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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안동고분 출토 금동관모의 3차원 디지털 복원연구 (Study on Digital Restoration by 3-dimensional Image for Gilt Bronze Cap Excavated from the Ancient Tomb of Andong, Goheung)

  • 이주완;오정현;김사덕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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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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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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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2006년 전남 고흥군 안동고분에서 발굴된 5세기의 백제 금동관모의 3D 스캐닝작업을 통하여 정밀실측 및 디지털 영상복원을 실시하였다. 3D 스캐닝은 대상물의 정밀한 형상을 3차원 공간상에 구현하여 디지털데이터로 보존하는데 목적이 있다. 데이터 구축은 3차원 형상과 색상정보를 획득하는 과정인 3D 스캐닝(부위별 원시 데이터 촬영) - 3D 모델링(원시 데이터 정합 및 비촬영부 재생과 손실부 복원) - CG영상 제작 순으로 이루어 졌다. 복원 CG영상은 원시데이터의 정합된 형상을 기초근거로 하였고 도면상(CAD)의 각 부재 실측 수치를 참고하여 제작하였다. 이때 비촬영 부분과 소실된 부분은 각 부재의 실측자료와 더불어 옛 백제지역에서 출토된 5~8세기의 관모들을 조사하여 복원하였다. 이러한 3D영상 복원은 손상된 유물의 복원방법 중 하나로써 고증과 검증을 통해 유물의 직접적인 손상 없이 유물을 재구성하여 복원함으로써 역사적 및 학술적 가치향상과 유물 복원에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역사적 인물을 이용한 지역의 상징성과 정체성 형성 전략 - 영암 구림리의 도기문화마을 만들기를 사례로 - (Regional Identity and Symbolic Representation by the Historical Figure - In case of the making 'pottery culture village' in Kurim-ri, Youngam -)

  • 추명희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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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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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6-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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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지역의 역사적 경험에 기초한 전통과 문화가 다양한 물리적 지역경관과 함께 지역의 상징성과 정체성 형성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가를 영암군 구림마을을 대상으로 고찰한 사례연구이다. 구림은 지난 400 여 년 역사의 대동계를 매개로 한 사족(士族)공동체로 존재하다가 1970년대 이후 왕인의 상상적 기억의 기념 공간화를 시작으로 왕인축제의 현장, 도요지 발굴과 도기문화센터 창출로 인한 '도기문화'의 마을, 가장 최근에는 도선의 구림을 부각시킨 '전통마을'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구림의 왕인의 작업은 이와 병행하여 진행되었던 도기문화센터를 중심으로 한 '문화마을 만들기'라는 문화전략으로 이어지면서 '왕인의 구림'이라는 구림의 지역정체성으로 표출되었다. 대동계의 구림과 왕인의 구림은 축제화 과정을 거치면서 더욱 탄탄하게 결합되었고, 구림의 왕인화 과정에서 시기적으로 중첩이 되면서 진행된 구림의 도요지(陶窯地) 발굴은 왕인의 도일(渡日)설화 종에서 '토기'에 관련한 문화적 에피소드에 고고학적 근거를 제공하면서 결과적으로 현재의 도기문화센터라는 문화공간올 창출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구림지역 정체성을 대변했던 '왕인과 대동계의 구림'은 도기문화센터를 매개로 한 문화전략인 '문화마을 구림'으로 발전하는 동안 그 동안 구림의 역사만들기에서 왜곡되고 소외된 채로 남아있던 도선을 '전통마을 구림'이라는 담론 위에 새롭게 부각시키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구림은 이제 도기문화센터의 진정한 '구림화'라는 문제와 합에 봉인과 도선을 '전동마을 구림'이라는 문화전략 안에서 어떻게 결합시킬 것인가라는 지역 상징성 문제가 새로운 쟁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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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복원부 모르타르 재료학적 특징 및 표면손상 기초 해석 (Analysis on Material Characteristics of Restored Areas with Mortar and Basis of Surface Deterioration on the Stupa of State Preceptor Jigwang from Beopchensaji Temple Site in Wonju, Korea)

  • 채승아;조하진;이태종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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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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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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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은 조성시기와 대상이 명확하며, 뛰어난 장엄조각과 화려한 문양이 새겨진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승탑이다. 그러나 한국전쟁 당시 폭격으로 파손되어 1957년 시멘트와 철근 등으로 수리·복원하였으며, 오랫동안 복원부 모르타르의 영향으로 원형부재 표면에 손상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러한 손상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복원부 모르타르와 원형부재의 풍화산물인 표면오염물을 분석하였다. 복원부 모르타르에서는 수산화칼슘, 방해석, 에트링자이트, 이수석고를 확인하였으며, pH측정과 중성화 반응검사를 통해 모르타르는 열화가 진행 중임을 알 수 있었다. 표면오염물 분석에서도 난용성 물질인 방해석, 이수석고가 확인되었고, 현미경 관찰을 통해 조암광물 사이에서 부피 성장 중인 모습도 관찰되었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표면손상 기초 해석을 위해 염 결정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칼슘과 황의 함량을 P-XRF를 이용하여 반정량 분석하였으며, 모르타르의 영향을 받은 탑신석과 영향을 받지 않은 상층기 단석을 비교하여 교차 검증하였다. 그 결과 해당 원소들이 탑신석의 표면손상에 직접적으로 관여한 것으로 판단된다.

셀룰로오스계 목재 추출 성분을 이용한 목공예용 천연 접착제의 개발 및 적용 가능성에 대한 복합적 기반 연구 - 유근피·황촉규·도교 중심으로 - (A Study on Multiple Bases for Development of Natural Adhesives for Woodcraft using Cellulose Extracts from Wood and their Application Potential - Focused on Salicis radicis cortex, hibiscus, Chinese wild peach resin -)

  • 위광철;오승준;한원식;박민선
    • 한국과학예술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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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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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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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현재 목공예품 제작 시 사용성이 편하고 경제적이라는 이유로 합성 PVAc계 접착제가 주로 사용된다. 본 연구는 합성 PVAc계 접착제의 단점 중 작업자나 사용자에게 미치는 인체 안정성과 환경 유해성 등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해보고자 하는 연구에서 시작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이러한 문제점이 대두되기 시작하면서 친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되고 수요도 급격히 증가되고 있는 상황으로 천연 접착제에 대한 연구를 통해 친환경 접착제를 개발하는 것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목공예용 천연 접착제의 개발을 위해 천연 접착 소재인 셀룰로오스계 목재 추출물을 이용해 목공예용 천연 접착제를 개발하기 위한 기반 연구를 시도하였다. 연구결과 및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목공예용 천연 접착제 개발을 위한 기반 물성인 접착 강도에서 기존 재료 보다 약 0.2 ~ 4 배 증진된 효과를 보여주었으며, 기존 재료와 유사하거나 안정적인 pH 값을 확인하였다. 또한 우수한 가역성을 나타내어 목공예용 접착제로서의 기초적인 물성은 확인되었으며, 자외선 열화에 대한 내구성도 약 1.5 ~ 8.5 배 우수한 결과값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셀룰로오스계 목재 추출물의 정제 기술 개발과 기능성 부여를 통한 접착강도, 항균성, 보존성 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기존에 사용되어온 재료에 비해 성능이 개선된 목공예용 천연 접착제가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Hydroponic and Organically Grown American Ginseng

  • Li Thomas S.C.
    • Journal of Ginse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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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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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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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A new cultural practice for commercial production of American ginseng by organically grown in a shaded greenhouse under controlled environment conditions has been developed. This new procedure will shorten the dormant period and reduce the cultivation period from 4 years in conventionally grown ginseng to 2 years.

Qualitative Study on Body Image and Appearance Behaviors in the Diet Center

  • Lee, Seung-Hee
    • 패션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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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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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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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and understand body image, appearance behaviors, and eating disturbances among females in the Diet Center. Subjects for this research were 40 females enrolled at the Diet Center in Seoul. They were interviewed for this study using an interview schedule at September in 2004. As a result, most of the subjects (87%) were dissatisfied with their bodies, especially their lower body such as hip, thighs, legs, stomach. Subjects tended to use dieting and fasting (46.3%) as the most common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s in relation to the body parts. Make-up (32.9%) was also used as routine appearance behaviors, while 37.5% of subjects have had cosmetic surgery on eyes, nose and liposuction. Sixty percent of subjects had participated in Diet center programs more than twice. This may mean that society pressures women to have a slim body, which then will result in more self-confidence. Subjects tend to engage in unhealthy eating behaviors, such as 'fasting', 'inducing vomit', 'using diet pills or laxatives', and 'after chewing, spit out'. Based on these results, socio-cultural body image regarding ideal beauty would be discussed.

생태계적 방식에 의한 무형문화유산 체계 연구 - 자생력 강화방안을 중심으로 - (A Study on Improving Operating System of an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by an Ecological Perspective)

  • 오정심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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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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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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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글의 목적은 사회적 수요의 부족 등으로 인한 국내 무형문화유산의 전승 단절 위기 현상을 주목하고, 문제의 해결방안 중 하나로 자생력 측면에서 무형문화유산 체계를 검토하여 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다. 이러한 목적 하에 본 논문의 제2장에서는 연구방법론으로써 생태계적 방식을 고찰하고 생태계적 방식을 통해 무형문화유산 체계를 분석하였다. 생태계적 방식은 시스템의 운영에 생태계의 특징 및 원리를 적용하여 외부의 개입을 전제하거나 동원하지 않고서도 내부의 자생력만으로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무형문화유산 체계는 무형문화유산을 보호 전승 활용하기 위해 구성된 제도적 시스템을 말하며 크게 문화재보호법에 의한 기본원칙, 활동주체 그리고 절차 및 방법으로 나눠 살펴볼 수 있다. 생태계적 관점에서 검토한 결과 상호관계성, 순환성, 개방성, 다양성, 균형성 등과 관련한 문제점이 지적되며 정부의 개입을 전제하지 않으면 무형문화유산 체계가 제대로 운영될 수 없는 구조적 문제가 고착화되어 있다. 이에 제3장에서 생태계 원리를 적용해 무형문화유산의 체계의 개선 및 자생력 강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우선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을 기초로 하여 상호관계성, 다양성, 균형성 등 생태계적 관점에 입각해 관련 규정의 기본원칙을 제시하였고, 전체론적 관점에서 제도의 구성요소 및 활동주체의 범위를 확대하여 제안하였다. 그리고 기존 활동주체의 역할 및 관계가 기 예능의 원형 보전에 치중했던 점을 개선하여 무형문화유산의 생산 소비 재생산 소멸 등 선순환적 발전의 흐름이 일어나도록 자연생태계의 생산자, 소비자, 분해자 개념에 따라 그 역할과 관계를 재편성하여 제안하였다. 기존의 체계와 비교하여 활동주체로 창작자, 프로슈머, 창업자, 시민 예술가 등을 제시하였는데 이들의 활동은 공급의 다양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장기적으로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활동주체들 간의 자유로운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의 수요와 공급의 조화, 순환적 발전의 흐름이 일어날 수 있도록 제도의 구성 및 운영 방향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