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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 포도의 수형에 따른 수체 생육 및 과실 특성 (Growth and Fruit Characteristics of 'Cheongsoo' Grape in Different Trellis Systems)

  • 김수진;박서준;정성민;노정호;허윤영;남종철;박교선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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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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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7-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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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수형은 포도 과실의 품질과 수확량에 영향을 주는 주요한 요인이다. 또한 몇몇 포도 품종들은 다양한 기후와 토양조건에서 고유한 특성을 드러내기 위해 적합한 수형을 요구한다. 본 연구는 '청수' 품종의 우리나라에서의 재배에 적합한 수형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청수' 품종의 수형에 따른 광 환경을 비교한 결과 수광량이 높은 수형은 커튼형, 이중커튼형, 개량일자형 순이었다. 최대 광량의 경우 개량일자형은 약 $670{\mu}mol{\cdot}m^{-2}{\cdot}s^{-1}$인데 비해 커튼형과 이중커튼형은 약 1,654와 $1,649{\mu}mol{\cdot}m^{-2}{\cdot}s^{-1}$로 나타났다. 대기온도는 세 수형 모두 비슷하게 나타났다. 광도 $1,500{\mu}mol{\cdot}m^{-2}{\cdot}s^{-1}$에서 개량일자형은 이산화탄소동화율이 $8.3{\mu}mol{\cdot}m^{-2}{\cdot}s^{-1}$인데 비해 커튼형과 이중커튼형은 13.4, $13.7{\mu}mol{\cdot}m^{-2}{\cdot}s^{-1}$로 나타났다. 주지횡단면면적과 발아율은 세 수형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눈의 수와 신초 수는 54.4개와 47.0으로 이중커튼형에서 가장 많았으며 커튼형에서는 눈의 수는 34.7개, 신초 수는 31.3개로 가장 적었다. 신초의 길이는 개량일자형의 경우 243.9cm로 가장 길었으며 이중커튼형은 151.5cm로 가장 짧았다. 초생엽과 부초엽의 엽면적의 경우에도 개량일자형이 다른 수형에 비해 월등하게 높게 나타났다. 수관 내부 잎 수와 전체 잎에 대한 수관 내부 잎의 비율은 이중커튼형이 높게 나타났다. 과립 무게, 과립의 종경과 횡경은 수형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과방중은 이중커튼형에서 203.66g으로 가장 높았으며 개량일자형에서는 130.10g으로 가장 낮았다. 나무당 과방수 또한 이중커튼형이 136.8개로 개량일자형의 86.28나 커튼형의 97.42개에 비해 많았다. 산도는 이중커튼형에서 0.45로 다른 수형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따라서 '청수' 품종은 단위면적당 수확량을 높이면서도 과실의 품질이 저해되지 않는 이중커튼형으로 수형을 관리하는 것이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청수' 품종의 농가 보급 및 재배에 중요한 정보가 될 것이다.

토양온도(土壤溫度)가 대두(大豆)의 생육(生育) 및 뿌리 특성(特性)과 P, K 흡수(吸收)에 미치는 영향(影響) (Effect of Soil Temperature on Growth and Root Characteristics and P, K Uptake by Soybean)

  • 정영상;한성;하상건;임형식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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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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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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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토양(土壤)의 온도(溫度)가 콩의 지상부(地上部) 및 뿌리생육(生育) 특성(特性)과 물 및 양분(養分)의 흡수(吸收)에 미치는 영향(影響)을 구명(究明)하기 위하여 온도(溫室) 내에서 포트시험(試驗)을 하였다. 온도(溫度)가 자동조절(自動調節)되는 대형수조(大型水槽)에 근권(根圈)의 토양온도(土壤溫度)를 저온(低溫)인 $17^{\circ}C$, 중온(中溫)인 $25^{\circ}C$ 및 고온(高溫)인 $32^{\circ}C$로 조절(調節)하여 삼각사양토(三角砂壤土)와 이현미사질양토(梨峴微砂質壤土)로 충전(充塡)된 포트에 발아(發芽)된 팔달(八達)콩을 심어 43일간 재배(栽培)하면서 지상부(地上部)와 뿌리의 생육특성(生育特性)을 조사(調査)하고 P및 K의 흡수량(吸收量)을 조사(調査)하였다. 토양온도(土壤溫度) $17^{\circ}C$에서 $32^{\circ}C$ 범위(範圍)에서 지상부(地上部)와 지하부(地下部)의 생육량(生育量)은 온도(溫度)가 높을수록 많았으며, 초기(初期)의 지하부(地下部) 건물중(乾物重) 증가(增加)는 지상부(地上部) 건물중(乾物重) 증가(增加) 보다 빨랐다. 저온(低溫)과 중온조건(中溫條件)에서는 미사질양토(微砂質壤土)와 사양토(砂壤土) 간에 지상부(地上部) 생육량(生育量)에 큰 차이(差異)가 없었으나 고온(高溫)에서는 생육(生育) 35일(日) 이후에 미사질양토(微砂質壤土)에서 생육(生育)한 콩의 뿌리의 길이가 길었고, 저온조건(低溫條件)의 사양토(砂壤土)에서 生育한 콩의 뿌리가 굵었다. 콩 식물체(植物體) 전체(全醴)의 P및 K의 흡수량(吸收量)은 온도(溫度)가 높을수록 많았고 단위(單位) 뿌리길이당 흡수속도(吸收速度)는 사양토(砂壤土)에서 빨랐다. $25^{\circ}C$에서의 단위(單位) 뿌리표면적(表面積)당 흡수속도(吸收速度)를 기준(墓準)으로 Dalton과 Gardner의 물흡수속도(吸收速度)의 온도의존성(溫度依存性)과 비교(比較)하여 본 결과(結果) P및 K모두 강한 온도의존성(溫度依存性)을 보였으며, $25^{\circ}C$에서 저온(低溫)으로 갈수록 능동적흡수(能動的吸收)가 없는 온도의존성(溫度依存性)을 그리고 고온(高溫)으로 갈수록 능동적흡수(能動的吸收)가 있는 온도의존성(溫度依存性)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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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필름 피복 온실의 수량 증대 및 에너지 절감 효과 (Yield Increase and Energy Saving Effect on Plastic Greenhouse Covered with Polyolefin Film)

  • 문종필;박석호;김진구;이재한;강연구;임미영;김혜민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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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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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8-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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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PO필름과 PE필름을 온실의 피복재로 적용하였을 때 작물 수량 증대 및 에너지 절감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시험온실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 내에 위치한 단동온실(1-1W) 2동(B21, B23)과 2연동온실(1-2W형) 2동(B15, B16)을 사용하였다. 단동온실의 규격은 폭 7.2m, 길이 30m, 측고 1.5m, 동고 3.6m 이고, 연동온실의 규격은 폭 8m, 길이 40m, 측고 3.1m, 동고 5.8m의 온실로서 이 중 골조로 된 아치형 표준온실이다. 동절기 시험을 위하여 PO필름(외피 0.15mm, 내피 0.10mm)을 단동과 연동의 온실 피복재로 사용하였으며 대조구 온실로서 PE필름(외피 0.15mm, 내피 0.10mm)을 단동과 연동에 설치하였다. 시험작물은 완숙토마토 '해피니스'를 토양재배 하였고 2019년 12월3일에 정식하여 2020년 4월 30일까지 재배하였다. 온실내부 야간 설정온도는 15℃를 유지하였으며 주간에는 23~24℃를 유지할 수 있도록 측창 및 천창을 개방하였다. PO필름의 단동 및 연동온실 내부에서의 일사량, 온습도 등을 측정하였고, 재배 기간 동안의 생육량을 조사하였으며 에너지 절감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피복재별 시험온실의 온풍난방기 연료 소비량을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단동온실에서의 일사량은 PO필름 온실에서 PE필름 온실보다 7% 증가하였고 수확량은 20% 증대되었다. 연동온실에서의 일사량은 PO필름 온실에서 PE필름 온실보다 11% 증가되었고, 수확량은 9% 증가하였다. 또한 온실내부의 일평균 온습도 측정 결과 단동온실은 PE, PO필름 온실이 19.0℃, 19.1℃, 상대습도 75%를 나타냈고 연동온실은 PO필름 온실이 19.6℃, 상대습도 57%를 나타냈고 PE필름 온실이 18.8℃, 상대습도 63%를 나타냈다. 연료 소비량은 단동온실의 PO필름 온실이 PE필름 온실보다 12.4% 절감되었고 연동온실에서는 PO필름 온실이 PE필름 온실보다 11.5%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이어 배지를 이용한 멜론(Cucumis melo L.) 수경재배 시 착과 절위, 적심 절위 및 과실 수확시기에 따른 멜론의 생육 및 품질 특성 (Growth and Quality of Muskmelon (Cucumis melo L.) as Affected by Fruiting Node Order, Pinching Node Order and Harvest Time in Hydroponics Using Coir Substrate)

  • 임미영;최수현;최경이;김소희;정호정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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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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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6-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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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멜론(Cucumis melo L.)의 코이어 배지 수경재배 시 고품질 과실을 생산하기 위한 적정 착과 절위, 적심 절위 및 수확 시기를 구명하고자 하였다. 코이어 배지 슬라브(100 × 20 × 10cm)에 3주를 정식하였다. 양액은 야마자키 멜론 표준액을 이용하였고, 급액 농도는 '초기-중기(과실 비대기)-후기'의 생육 단계별로 1.8-2.0-2.3dS·m-1 공급하였다. 착과 및 적심 절위 실험은 '피엠알달고나'와 '얼스아이비' 2품종을 이용하였다. 착과 절위 실험은 8-10, 11-13 및 14-15 마디에 각각 3처리하였다. 적심 절위 실험은 18, 21 및 24 마디에 각각 3처리하였다. 과실 수확시기 실험은 '피엠알달고나'와 '얼스크라운' 2품종을 이용하여 착과 45일, 50일, 55일 및 60일 후로 4처리하였다. '피엠알달고나' 품종에서 11-13마디 이상 착과 시, 엽폭28.2cm, 엽면적은 10,845㎠로 가장 컸다. 줄기 길이는 '얼스아이비' 품종에서 11-13마디 착과 시 147.6cm로 가장 길었다. 과중은 '얼스아이비' 품종에서 11-13마디 착과시 2.0kg으로 가장 컸다. 과실의 가용성 고형물 함량(SSC)은 '피엠알달고나' 품종에서 8-10 마디 착과시 14.5°Brix, 24 마디 적심시 14.0°Brix로 각각 유의성 있게 가장 높았다. 착과 절위가 낮아질수록 SSC값이 증가하는 경향이 두 품종에서 동일하게 나타났다. '피엠알달고나'와 '얼스크라운' 2품종 모두 착과 55-60일 후 수확된 과실의 SSC 값과 과중이 가장 우수하였다. 종합적으로 검토하면 대부분 SSC값은 착과 절위가 낮아지고 적심 절위가 높아질수록 증가하고, 과중은 착과 절위가 높아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착과 후 일수가 증가할수록 과실의 SSC값이 증가하였으며 다양한 품종에 대한 추가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따라서 코이어 배지를 이용한 수경재배 시 멜론 품종 별로 특성을 잘 파악하여 착과 절위, 적심 절위 및 과실 수확시기를 설정하여야 한다.

밤나무 절단전정이 개화, 결실 및 과실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the Heading Back Pruning on Flowering, Fruiting, and Nut Qualities of Chestnut Trees (Castanea spp.))

  • 이욱;권용희;변광옥;김만조;현정오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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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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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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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의 목적은 밤나무의 절단전정 시 처리수준에 따른 개화, 결실 및 과실특성을 이해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품종 및 처리수준에 따른 개화특성을 조사한 결과, 결과모지 당 평균 웅화수(雄花穗)의 개수는 0.5~60.3개로 큰 차이를 나타냈으며 처리수준이 증가될수록 결과모지 및 결과지당 웅화수의 개수는 감소되었다. 결과모지당 발생된 가지수는 처리수준 30% 이상에서 크게 감소되기 시작하였으며 결과모지당 결과지수는 가지 발생수와 매우 유사한 경향을 나타냈다. 결과지당 착구수는 1.0~2.0개로 품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으며, '대보'의 경우, 처리수준이 증가될수록 많아졌다. 낙과율은 '축파'의 경우, 처리수준 50%에서 22.6%로 가장 낮은 반면, '평기'의 경우, 처리수준 50%에서 모두 낙과되었다. 절단전정에 따른 품종 및 처리수준별 과실특성 및 품질검정을 실시한 결과, 입중은 결과지당 착구수가 적을수록 높았으며, 결과모지당 수확량은 처리수준이 증가할수록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과실등급은 품종별 처리수준간 차이가 크게 나타났으며, '평기'를 제외한 나머지 품종에서 처리수준이 증가할수록 각각의 평균입중보다 무거운 과실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무처리에 비해 모든 처리구에서 특대립 비율이 높게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초기 당도는 처리수준간 뚜렷한 차이는 없는 반면 후기 당도는 초기 당도에 비해 3.3~5.3%정도 증가하였다. 경도는 초기 당도와 마찬가지로 모든 품종 및 처리수준간 뚜렷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밤나무 교잡종(交雜種) 과실(果實)의 양적특성(量的特性)에 관한 고찰(考察) (Consideration of the Quantitative Nut Characteristics in Chestnut Hybrids)

  • 이욱;김만조;이문호;황명수;황석인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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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4권1호통권1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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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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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밤나무 교잡종 11조합으로부터 조합별 및 개체별 과실의 양적형질에 관한 고찰을 통하여 새로운 품종을 육성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조합별 과실형질에 대한 평균 측정값을 분석한 결과 평균 착구수와 과실수확량은 각각 주옥${\times}$대단파(JO)와 광은${\times}$대단파(KO) 조합이 우수하였으며 조합간 큰 차이가 없었다. 평균 입중은 은산${\times}$대단파(EO) 조합이 21.1g으로 가장 무거웠으며 과실형태는 모든 조합에서 종경에 대한 횡경비가 1.23-1.13인 타원형으로 EO조합이 뚜렷한 타원형인 반면 JO 조합은 원형에 가까운 타원형이었다. 열과율은 은산${\times}$이평(ER)과 JO 조합이 각각 30.0%, 27.5%로 높아 과실 품질이 불량한 개체가 많았고 다배율은 대단파${\times}$광은(OK) 조합이 1.7%로 가장 우수하였으며 이대${\times}$이평(IR) 조합 등 5조합이 평균 5% 이하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당도는 ER 조합이 16.3%로 감미가 매우 높았으며 경도는 이평${\times}$광은(RK) 조합이 $10.0kg/cm^2$로 가장 우수하였다. 과실형질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착구수는 과실수확량과 고도의 정의 상관관계를 갖고 있으며 당도와 입중과는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입중은 열과율와 고도의 정의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 반면 당도와 경도에 대해서는 매우 상반된 경향을 나타냈다. 열과율과 다배율간에도 고도의 정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경도에 대한 다배율과 당도와도 각각 고도의 정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착구수와 총수확량, 입중, 열과율, 다배율에서 모두 우수한 개체는 모두 8개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8개체의 평균 착구수는 전체 평균 보다 1.2배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나머지 형질인 수확량과 입중, 열과율, 다배율에서는 1.49, 1.19. 6.17, 5.62배 각각 증가하였으나 당도와 경도의 평균은 0.88와 0.94로 각각 12%, 6% 감소됨을 알 수 있었다.

국내산 감자(Solanum tuberosum L.)의 품종별 품질특성 평가 및 용도구분 (Evaluation of Quality Characteristics and Definition of Utilization Category in Korean Potato (Solanum tuberosum L.) Cultivars)

  • 이예진;정진철;윤영호;홍수영;김수정;진용익;남정환;권오근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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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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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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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실험에는 1기작 품종 15개 및 2기작 품종 5개 등 총 20개 품종을 실험재료로 이용하였다. 이들 품종을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 포장(강원 강릉)에 파종하였고, 관행적인 방법으로 100~120일간 재배한 후 수확하였다. 수확한 괴경 중 중간크기의 괴경만을 선별하여 주요 성분들을 분석하였다. 이와 동시에 관능검사를 통해 찐 감자의 분질도를 조사하였으며, 각 조사결과를 기준으로 한국산 감자의 용도를 구분하였다. 실험결과 건물율은 '하령', '자영' 및 '세풍' 등의 품종이 높았고, 전분입자는 '자영'과 '신남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amylose 함량은 '하령', '추동' 및 '고운'이 가장 높았다. 무기물 함량은 뚜렷한 경향 없이 성분별 품종별 차이를 보였다. 비타민 C 함량은 '자영'이 62.5 $mg{\cdot}100g^{-1}$ FW로 월등히 높았고, 단백질 함량은 '추강'이 가장 높았으나 품종간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당 함량은 1기작 품종에 비해 2기작 품종이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1기작 품종 중에서는 '대서'와 '남서'의 함량이 낮았고, 2기작 품종 중에서는 '고운'의 함량이 가장 낮은 결과를 보였다. 이상의 분석결과를 기준으로 건물율이 높고 환원당 함량이 낮은 9개 품종('대서', '가황', '가원', '고운', '하령', '남작', '자심', '자영' 및 '세풍')이 가공용으로 적합한 것으로 확인 되었다. 또한 분질도가 높고 amylose 함량이 높은 7개 품종 ('추강', '가원', '고운', '하령', '남작', '자심', '서홍')은 찜용으로 적당하였으며, 분질도가 낮고 amylose 함량이 낮은 5개 품종('대서', '추동', '가황', '조풍', '조원')은 찌개용으로 적당하였다.

다양한 환경스트레스에 대한 감자 2품종의 감수성 분석 (Susceptibility of Two Potato Cultivars to Various Environmental Stresses)

  • 탕리;권석윤;성창근;곽상수;이행순
    • Journal of Plant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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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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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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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환경스트레스는 식물의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된 제한요인이다. 여러 종류의 환경스트레스에 대해 내성을 지닌 형질전환 감자식물체 개발에 활용하기 위하여 두 품종의 감자(대서, 수미)의 leaf disc를 사용하여 고온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 환경 스트레스에 대한 감수성을 조사하였다. 37$^{\circ}C$에서 84시간 고온처리에 대해서는 고온에 감수성 품종인 대서가 수미에 비해 약 20%피해를 더 많이 받아 감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자 식물체의 leaf disc는 2$\mu$M methyl viologen(MV)을 처리하였을 때 대서가 수미에 비해 약 38%더 많은 피해를 받았으며 10$\mu$M MV에서는 감수성은 더 높았다. 0.75M NaCl에 대해서는 대서 품종이 수미에 비해 약 45%의 낮은 엽록소 함량을 나타내어 감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고농도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 $H_2O$$_2$에 대한 두 품종의 감수성은 복합적이었으며, 25mM $H_2O$$_2$에서는 수미가 대서에 비해 높은 감수성을 나타내었으나 100mM $H_2O$$_2$에서는 대서가 릎은 감수성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에 사용한 leaf disc는 식물체의 활성을 잘 반영할 뿐 아니라 간편하기 때문에 복합스트레스 내성 형질전환 감자식물체의 선발 및 특성규명에 유용하게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급연대가 다른 벼 품종들의 건물생산 및 수량 관련 형질 비교 연구 (Comparison of Traits Related to Dry Matter Production and Grain Yield among Rice Cultivars Released in Different Years)

  • 범용;이규종;이변우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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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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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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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건물 생산 및 수량 관련 특성들을 비교 검토하고자, 시대별로 보급 면적이 넓었던 Japonica 6품종과 통일형 3품종에 대하여 건물 생산 특성인 광소멸계수(K), 광이용효율(RUE), 누적엽면적지수(LAD) 등과 수량 및 수량구성요소를 조사하였고, 각 특성들을 비교 검토하였다. 벼 군락의 K는 70년대 이전에 보급된 품종은 0.5이상으로 높은 값을 보였으나, 그 이후에 나온 Japonica 품종과 통일형 품종은 0.5보다 낮은 값을 보였다. 출수전 RUE는 japonica 품종 중에서는 팔달벼가 가장 낮았고, 조동지와 낙동벼가 높았으며, 통일형 품종 중에서는 밀양23호가 유의하게 낮았으나 품종육성연대에 따른 일정한 변화경향은 없었다. 한편 등숙기 RUE는 품종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LAD는 품종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는데, 최근에 육성된 품종일수록 LAD가 큰 경향이었다. 출수기까지의 LAD는 출수기 건물중과 유의한 상관이 인정되지 않았으나, 출수 후 LAD 및 전 생육기간의 LAD는 등숙기 건물생산량 및 수확기 건물중과 각각 유의한 정의 상관이 있었다. 출수기 및 수확기 건물중은 품종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통일계 품종의 경우는 최근에 육성된 품종일수록 높은 경향이었다. 수량은 자포니카 품종의 경우 1900년대 이전 품종인 조동지만이 유의하게 수량이 낮았으며, 그 이후에 육성된 japonica 품종 간에는 수량의 차이는 없었다. 통일형 품종은 최근에 육성된 품종일수록 수량이 높은 경향이었다, 수량은 단위면적당 영화수와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가 있었는데 통일계 품종은 최근에 육성된 품종일수록 단위면적당 영화수가 많았다. 이상의 결과를 요약하면 japonica 품종의 경우 육성보급 연대에 따른 건물생산 특성인 K, RUE 및 LAD의 일정한 변화 경향이 없었으나, 통일계 품종의 경우는 최근에 육성된 품종일수록 수량이 증가하였는데, 이는 영화수 증대에 따른 sink size 증대와 더불어 LAD증대에 따른 건물생산성 증대에 기인하는 것이었다.

논에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품종별 파종시기가 월동 및 건물수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Varieties and Seeding Date on Over Winter and Dry Matter Yield of Italian Ryegrass in Paddy Field)

  • 김맹중;최기준;김종근;서성;윤세형;임영철;임석기;권응기;장선식;김형철;김태일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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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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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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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논에서 내한성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조 중 만생 숙기별 Kospeed, Kowinmaster, Hwasan 101호 3품종을 파종시기별로 9월 30일부터 5일 간격으로 10월 20일까지 5처리 파종하여 이듬해 5월 17일에 수확하였고 단위면적당 입모수, 월동률 및 건물수량에 미치는 시험을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수원에서 수행하였다. 논에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조생종(Kospeed)의 출수기는 5월 7일에서 5월 13일이며 파종일이 늦으면 출수일도 늦어졌다. 또한 조생품종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개화최성기에 수확할 수 있어 건물수량이 높고 모내기를 적기에 할 수 있었다. 중생종(Kowinmaster)은 5월 16일에 출수하였고, 만생종(Hwasan 101)은 생육시기가 늦어 출수 전에 수확하여 모내기를 5월 20일에 마쳤다. 중부지방에서 적기 모내기를 위해 5월 17일 수확한 건물수량은 9월 30일에 파종한 시험구의 조생종 Kospeed는 7,909 kg/ha이며, 중생종 Kowinmaster 6,398kg/ha, 만생종 Hwasan 101호 5,204kg/ha이었다. 건물수량이 높은 조생종(Kospeed)의 논에서 적정 파종시기는 9월 30월에서 10월 5일까지이며 중 만생종은 파종시기가 빨라도 조생종보다 건물수량이 감소하였다. 파종시기에서 9월 하순에서 10월 5일까지는 건물수량이 차이가 없었으나 그 이후는 월동률도 급격히 떨어져지고 건물수량도 감소하였다. 또한 중 만생종은 숙기가 늦어 수분함량이 많아 사일리지 품질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중부지방에서 내한성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논 재배는 조생종 품종으로 10월 5일 이전에 파종해야 건물수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