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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P 기반 비접촉식 지문 인식 (Contactless Fingerprint Recognition Based on LDP)

  • 강병준;박강령;유장희;문기영;김정녀;신재호
    • 한국멀티미디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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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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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7-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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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지문인식은 융선과 골로 이루어진 지문 정보를 이용하여 개인의 신원을 식별하는 바이오인식 기술이다. 대부분의 지문인식 시스템들은 접촉식 센서를 이용하여 지문 영상을 획득한 후, 지문의 특징점을 검출하여 인식을 수행한다. 접촉식 지문 인식은 센서와 지문과의 접촉으러 인해 동일한 표기의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 하지만, 사용자의 손가락과 센서의 접촉 입력 차이에 의해 상당히 건조한 지문이나 습한 지문의 경우 지문 영상의 품질이 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센서에 남아있는 잔존 지문 정보로부터 사용자의 지문이 유출될 수 있는 문제점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비접촉식 지문인식 장비들이 제안되고 있지만 비접촉식으로 지문 영상을 취득할 경우, 조명 변화에 의해 영상의 품질이 훼손되어 지문 특징점 오검출 증가와 함께 인식률 감소의 문제가 발생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조명 변화에 강인한 LDP(Local Derivative Pattern) 기반의 비접촉식 지문인식 방법을 제안한다. LDP 방법을 기반으로 지문의 융선과 골이 반복되는 특정 패턴을 효율적으로 추출하였으며, 추출된 특정코드에 대한 히스토그램을 구성한 후 카이 제곱 거리를 측정하여 최종적으로 개인의 신원을 식별하였다. 실험 결과, 제안하는 LDP 기반의 비접촉식 지문인식 방법은 기존의 LBP 기반의 방법보다 EER(Equal Error Rate)이 0.521% 만큼 감소하였다.

이산화탄소 분리를 위한 순환식 중공사 막흡수기에 관한 모델링 연구 (Modeling Study on a Circulatory Hollow-Fiber Membrane Absorber for $CO_{2}$ Separation)

  • Chun, Myung-Suk;Lee, Kew-Ho
    • 멤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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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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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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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이산화탄소를 포함하는 기체혼합물의 분리를 위해 액체막을 기반으로 하여 관련된 많은 연구가 시도되어 왔다. 폐가스로부터 이산화탄소를 분리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흡수제(absorbent)가 흡수(absoption)모듈과 전공조작식 탈착(desorption)모듈간을 계속 순환하는, 보다 개선된 형식의 순환식 중공사 막흡수기(circulatory HFMA)를 새로이 구성하고 분리성능에 관한 기초적인 해석을 하였다. 기-액 물질전달 모델식에 수치해를 적용하여 중공사 막 내부에서의 액상에 대한 농도분포를 정량적으로 예측하였고, 순환하는 흡수제의 유속에 따른 투과플럭스와 선택도의 변화거동을 살펴보았다. $CO_{2}/N_{2}$ 원료혼합기체와 흡수제로서 반응이 없는 순수(pure water)에 대해 계산을 수행하였다. 결과로 흡수제의 유량이 증가함에 따라 투과플럭스는 증가하는 반면에 종전 방식에 비해 졸은 값을 나타낸 선택도의 경우는 점차 감소하였다. 한편 투과플럭스는 진공조작변수인 탈착모듈에서의 기상압력($p_{4}$)에 크게 좌우됨을 보았다. 기존의 평판형 막모듈과의 비교로부터 예상했던 바와 같이 본 연구에서의 중공사 막모듈이 우수한 투과율을 나타냄을 확인할 수 있었다. Circulatory HFMA의 실제 설계를 위한 기초해석이 본 연구가 갖는 의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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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적 세계관의 관점에서 본 한국도시경관의 특성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Korean Townscape in Perspective of the Oriental World View)

  • 김한배;이규목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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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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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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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It has been generally agreed that the city form especially in the preindustrial age resembled their own world view, either in the western or the eastern cultural sphere. So, we aimed to redefine the characteristics of oriental world views compared with the western one, in order to find the relative nature of the Korean townscapes. It is said that the both world views(of western and oriental) are composed of the contrastive binary concepts in common, but there seems to have been nearly contrary differences in these two world views. Wheareas the former was based on the passively segregational and oppositional dualism, the latter, on the dynamically harmonious and complementary dualism, called generally as 'Yin(陰) and Yang(陽)'. Thus, the oriental world view can be thought as the 'philosophy of the relationship', which aim to unify the dualism ultimately with the help of this relationship. So, we can assume a certain third and intermediate concept between these dual concepts of the world view, which can unify these two into the one holistic whole. And the focuses of the most traditional oriental philosophies were concentrated on this, so called, 'the third concept', namely Taoistic 'Tochu(道樞)', Buddhistic 'Kong(空)' or Confucian 'Chung(中)'. And this triple concept, including the third one, of the oriental world view revealed a more concrete form of the cosmological relationship, as the triple structure; 'Heaven(天), Earth(地), and Man(人)', in which the 'Man' is thought as the middle or the center of the world. In this manner, we could found this oriental 'triple world view' was revealed in the real topology of most places in the Korean traditional city and the whole townscape itself. So, in the scale of houses and the roads around them, we can construe the 'Maru(a central board-floored room)' and the 'Madang(a inner court)' as the 'third and intermediate space(中)' between the interior space(陰) and exterior space(陽) in the former, and between the private house(陰) and the public residential road(陽) in the former case, and between the dual parts(陰,陽) of the city representing the contrary social classes and the contrastive visual landscapes. So, we insist that this 'triple world view' represented in the townscape can be one of the most important characteristics of Korean traditional townscape. And this third intermediate spaces, which generate the active social contact and the harmonious relationship among the people, can be the most important cues, as the central places, in the interpretation of the Korean townscapes even in contemporary circumstance, which inherits its spatial and social frame more or less from the preceding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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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은퇴자의 사회적 관계망과 은퇴만족도 관계 연구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Networks and Retirement Satisfaction of Old Retirees)

  • 정순둘;문진영;김성원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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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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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5-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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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의 목적은 고령은퇴자의 다양한 측면의 사회적 관계망이 은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이를 통해 고령은퇴자의 은퇴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방안을 제시하는데 있다. 연구에 사용한 데이터는 중·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최초의 전국 데이터인 한국 고령화연구패널조사(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eing: 이하 KLoSA) 2006년도 제1차 기본조사 데이터이다. 조사 참여자 중 65세 이상의 노인 가운데 대도시 및 중소도시에 거주하고, 은퇴만족도 질문에 응답한 1,00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분석은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분석방법을 실시하여 이루어졌으며, 다양한 사회적 관계망과 기타 변수들이 은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사회적 관계망 중 자녀와의 접촉빈도와 사회활동 참여 개수 그리고 자녀와의 관계만족도가 은퇴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타 변수에서 성별, 주관적 건강상태, 은퇴 형태, 은퇴 경과 기간이 은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미한 변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는 앞으로 고령은퇴자를 위한 예방적 차원의 은퇴 준비 프로그램 제공과 고령은퇴자의 가족 자원 활용 및 사회활동 참여 기회의 장을 확대하는 등 제도적 기반 마련과 지역사회와의 연계의 필요성을 시사해 주고 있다고 하겠다.

한돌 타래의 디아스포라 서사와 미학 (The Diaspora Narrative and Aesthetics in Handol's Tarae)

  • 신사빈
    • 대중서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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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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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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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글은 한돌 이흥건의 타래를 서사와 미학의 측면에서 분석한다. 이 때 등장하는 분석 요소는 자연과 인간, 소외와 관심, 분단과 통일, 디아스포라와 겨레 등 이항 대립의 현상과 본질이다. 197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의 타래는 군사 독재 때부터 발생한 산업화와 도시화, 난개발, 서구화, 입시 위주 교육, 빈부 차, 인간 소외, 분단 갈등의 사회 문제를 무저항과 불복종의 정신으로 맞서는 상실과 고통의 체험 서사를 노래하였다. 그리고 창작 의욕이 단절된 공백기를 자기 성찰과 노력으로 극복한 이후의 타래는 '자연의 울림과 자기의 참모습', '디아스포라 의식과 겨레의 얼'을 일체화하는 디아스포라 서사시의 느낌이 두드러진다. <터>에서 시작한 조국과 국토, 겨레에 대한 서사시는 <한뫼줄기>를 전환점으로 뿌리보다 길을 찾는 디아스포라 의식이 선명해진다. 한돌은 음악보다 서사의 원천에서 영감을 얻는다. 그의 타래는 '노랫말을 위해서 리듬이 곁들어지는 것'에 치중한다. 이 때문에 타래가 갖는 기호학적 특성은 내재적 의미(슬픔의 정서)가 오묘해도 외형적 음운이 단순한 것이 한계다. 공감과 더불어 감동까지 끌어내는 데는 내포적(의미론적)인 부분과 외연적(음운론적)인 부분의 조화가 필요하다. 슬픔의 정서를 더 많은 사람이 공유하려면 음운론적 요소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슬픔에 대한 공감과 감동은 동일한 경험의 이야기보다 비슷한 정서의 분위기에 이끌리는 경우가 더 많다. 타래 속 슬픔의 미학은 유년 시절부터 겪은 상실과 고독, 가난의 맥락에서 표출된 원초적인 체험 서사에서 출발하지만, 긴 공백기를 거치면서 심화한 슬픔의 미학은 타인(실향민, 해외 입양자, 러시아 고려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등)의 디아스포라 경험까지 자기화하면서 궁극적인구원 서사를 지향한다. 이로써 타래는 잠재적으로 민족의 한계를 뛰어 넘을 가능성도 지니게 되었다. '이산되는 소리'로서의 타래는 다른 세계 음악과의 접점에서 깊은 슬픔의 호소력으로 유리한 국면을 맞을 수 있다. 반다문화주의가 아닌 상호문화주의의 지향으로 글로벌 디아스포라 담론을 형성할 수도 있다. 한돌의 타래는 디아스포라 음악으로서 지속적으로 공감의 영역을 찾고 인식의 지평을 넓혀나가는 것이 향후 과제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