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의 분해에 있어 소똥구리와 지렁이를 함께 처리한 구에서 단독으로 소똥구리와 지렁이를 처리한 것 보다 분해율이 높았고, 지렁이와 소똥구리가 우분 분해 활동을 한 다음에 식물체를 파종했을 때 식물체 생장은 비료를 처리한 것과 동일한 효과가 인정되었다. 우분 함수율 78%까지는 소똥구리에 의해 분해 활동이 일어나며, 30%까지는 지렁이에 의해, 30% 이하에서는 두 동물군 모두 분해 활동을 하지 않았다. 소똥구리와 지렁이에 의해 운반된 우분은 초기 우분의 약 72%이며, 이중 10.2%는 소똥구리의 brood ball 형성에 이용되었다. 지렁이의 활동이 소똥구리의 brood ball 형성에 저해요인이 되지 않았고, 소똥구리의 활동 또한 지렁이의 생육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지렁이와 소똥구리는 우분에서 공간적 분포를 같이 하면서 먹이 경쟁을 하기 보다는 상호보완적인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암절취(岩切取) 손(毁損)비탈면에 환경생태적(環境生態的)으로 안정(安定)될 수 있도록 적용이 가능한 산림표층토(山林表層土)를 이용한 종비토(種肥土)뿜어붙이기공법(工法)용 속성연화자재(速成緣化資材)(녹화토양(綠化土壤))의 시공효과(施工効果)를 분석하기 위하여, 1997년 4월에 현장 시공을 실시하였다. 3가지 유형의 녹화토양에 따른 식생 및 토양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완전임의배치법으로 실험(實驗)을 실시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산림토양(山林土壤)과 마사토, 퇴비, 슬러지, 연소재 등의 자재를 이용하여 조재한 3가지 녹화토양(綠化土壤)의 입도(粒度)분포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산림토양을 첨가함에 따라서 토양가밀도(土壤假密度)는 높아졌고, 토양경도(土壤硬度)는 시공 후 초기단계에서는 약간 증가하였으나, 식생의 활착에 따라서 점진적으로 감소하였다. 시공 1개월 후 전체 식생의 출현개체수(出現個體數)는 3,000본/$m^2$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산림토양을 첨가함에 따라서 공시종과 자연적으로 발생한 식생과의 경쟁으로 인하여 출현개체수는 급격히 감소하였다. 산림토양을 첨가함에 따라서 초기에 파종한 공시종 외에 산딸기, 왕바랭이, 망초, 방울토마토 등 약 6종/$m^2$ 이상이 자연적으로 출현하였다. 비탈면 식생의 종다양성(種多樣性) 회복이라는 측면에서 산림토양의 이용가능성은 높았으며, 산림토양을 녹화자재(녹화토양)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산림토양의 특성(잠재종자원(潛在種子源), 토성(土性), 유기물(有機物) 특성)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배합비율을 결정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로티퍼 B. rotundiformis의 대량 배양조에서 흔히 혼재가 관찰되는 코페포다 T japonicus가 배양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로티퍼 B. rotundiformis의 증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다. 실험에 사용한 로티퍼와 코페포다는 로티퍼의 대량 배양조에서 순수 분리 후 단일종 배양하던 것이다. 배앙 조건은 현장의 배양환경과 되도록 일치하도록 하였으며, 먹이는 $7{\times}10^5\;cells/ml$의 N. oculata를 급이하였다. B. rotundiformis의 배양조에 혼재된 T. japonicus는 C. rotundiformis를 단독 배양한 경우에 비하여 증식이 크게 억제되었고, 실험 종료일까지도 그 증식은 정체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T. japonicus의 증식은 T. japonirus를 단독 배양한 경우에 비교하여 B. rotundiformis와 혼합 배양하여도 그 증식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또한, B. rotundiformis와 T japonicu의 혼합 배양에서 두 종간의 피포식 관계나 먹이 경쟁 관계와 같은 직접적인 상호 작용은 관찰할 수 없었다. 이 연구의 결과, 로티퍼 B. rotundiformis의 대량 배양조에서 혼재 생물로서 자주 관찰되는 코페포다 T. japonicus는 B. rotundiformis의 증식 저해요인으로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켄터키 블루그래스를 잔디뗏장으로 생산하기 위한 실험에서 토양의 조성과 파종량을 달리하여 분석된 생육특성과 뗏장형성에 미치는 영향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토양의 물리화학성이 좋은 토탄, 바크 및 버미큘라이트를 배양토로 한 처리구에서의 생육특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토탄은 5차례의 피복율 측정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2. 모래를 주재료로한 처리구와 사양토, 모래, 펄라이트 및 피트모스에서는 피복율을 비롯한 다른 생육특성에서도 매우 낮은 결과를 보여 켄터키 블루그래스의 뗏장생산을 위한 배양토로는 부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피트모스는 토양의 물리성중 투수율이 좋지 않아 수분의 침투가 어려우며 pH 3.9의 강산성으로 원할한 식물 생장이 어렵다고 보여진다. 3. 표면경도와 인장강도의 측정결과 피복율도 좋고 생육이 활발하여 뿌리조직이 잘 발달된 토탄, 바크 및 버미큘라이트에서 우세하였다. 4. 파종량을 달리하여 생육특성을 파악한 실험에서는 파종량이 가장 많았던 $15g/m^2$에서 높았고 기간이 지날수록 $5g/m^2$, $10g/m^2$의 처리구도 $15g/m^2$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적당한 밀도를 유지하고 개체간의 경쟁이 없었다고 보여지는 $10g/m^2$이 적정 파종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5. 뗏장의 형성은 토탄, 바크 및 버미큘라이트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토탄은 파종후 약 2개월이 경과한 대부분의 처리구에서 뗏장이 형성되었다. 6. 본 실험의 결과 파종량보다는 배양토의 조건에 따라 켄터키 블루그래스의 생육 상태 및 뗏장의 형성이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Pi1ot plant (200 l)에서의 유가식 배양에 의한 Ralstonia eutopha KHB 8862의 고농도 배 양을 통하여 Poly(3-hydroxybutyrate) (PHB)의 대량생산을 모색하였다. 그 결과 배양 80시간 후 168 g/l의 건체량과 건체량의 74%에 달하는 PHB를 생산할 수 있었으며, 이때의 고과당 시럽으로부터의 PHB 전환수율 및 PHB 생산성은 각각 0.27 (w/w) 및 1.6 $gl^{-1}$$h^{-1}$ /이었다. 이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미생물 발효에 의한 PHB 생산 cost 및 그 경제성을 분석하였다. 신규설비투자를 고려하지 않은 경우의 PHB의 생산 cost는 US$2.41/kg으로 산출된 반면에 신규 설비투자를 고려한 경우에는 US$3.15/kg으로 상승되었다. 탄소원의 PHB로의 전환수율과 발효 생산성 모두 PHB 생산비를 결정하는 중요요인이지만 전체 생산비의 37%를 차지하는 탄소원 원료비의 비중이 설비투자의 감가상각비 비중 (17%)에 비해 높기 때문에 생산성을 높이는 노력보다는 전환수율을 개선하는 것이 PHB 생산비용 절감의 핵심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PHB chip으로의 제조시 PHB 생산 cost는 US$4.0/kg의 수준으로 현재로서는 범용 합성플라스틱에 비하여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다. 따라서 생산비 절감을 통한 범용수지로써 경쟁력 제고와 함께 바이오의약 분야 등의 고부가가치 영역에서의 새로운 용도 개발 등이 적극 요구된다.
본 시험은 율무재배에 있어서 잡초의 초종별 경합양상과 합리적 잡초방제 방법을 구명하기 위하여 율무와 잡초비율을 1:1, 1:2, 1:3, 1:4로 이식하여 율무 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잡초의 초종별 경합양상을 보았고, 다음은 포장조건하에서 무제초, 1회 제초제처리, 1회 제초제처리+1회 중경제초, 2회 중경제초, 2회 손제초처리를 두어 잡초의 발생양상 및 이들 처리가 율무의 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1년생잡초를 인위적으로 율무:잡초비율을 1:1, 1:2, 1:3, 1:4로 이식하여 이들이 율무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잡초비율이 크면 클수록 주당분얼수, 주당립수등이 감소하였으며, 1:4구의 수량은 1:1구의 335.4kg/10a에 비해 260.04kg/10a으로 77,7% 밖에 되지 않아 잡초의 발생율이 많을수록 수량이 현저히 감소하였다. 잡초종별 수량에의 영향을 보던 명아주 파종구가 182.6kg/10a으로 피, 바랭이, 쇠비름에 비해 수량감소가 가장 커 율무포장에서는 명아주가 가장 피해가 큰 잡초로 판단되었다. 잡초방제 체계별 잡초발생량은 무처리구가 35.0본/$m^2$인데 비하여 잡초방제체계 평균이 11.8본/$m^2$으로 잡초발생량이 훨씬 적었다. 방제체계별 군락내 광투입량을 보면 2회 손제초체계가 $791.9\;{\mu}mol/m^{2}/sec$로서 가장 많았으며, 무처리구에 비해 약 67.6%나 많았다. 방제체계별 수량은 2회 손제초체계가 368.9kg/10a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제초제방제+중경제초체계 , 2회 중경제초체계 순 이었다. 또한 이들 체계별 군락내 광투입량과 수량과는 $r=0.559^*$의 관계를 보여 광투입량은 수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ea$로 큰 차이를 보였다.L$로 가장 강한 보존활성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단삼의 cryptotanshinone은 그람양성세균 및 그람음성세균에 의해 변패될 수 있는 식품에서 천연보존료로 이용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이 1.35 mg%로 가장 많이 감소하였으며, 나머지는 처리군간 큰 차이가 없이 모두 $2.25{\sim}2.65\;mg%$의 범위를 유지하였다. 미생물 오염은 진공포장 후 저온저장한 것과 0.2% L-cysteine용액 침지 후 저온저장한 것이 미생물 생육억제에 효과 있음을 알 수 있다. 관능검사 결과 사각거림이나 다즙성, 풍미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외관에 있어서는 0.2% L-cysteine, 전체적 기호도에서는 1% NaCl이 각각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었다..30\;mg/g$이었으며, 초콜릿과 캔디는 각각 $0.40{\sim}1.80\;mg/g$과 $0.10{\sim}0.47\;mg/g$이었다. 이상의 결과로서 본 시험법은 간단하고 신속하게 다량의 시료를 처리할 수 있는 분석방법으로서 식품중 공정시험법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 또한 본 분석결과를 토대로 우리나라 국민들의 카페인 식이 섭취 실태파악에 기초자료로서 활용이 기대된다. 방사선조사 식품에 대한 낮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어 소비자로서의 알권리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국내에서 방사선조사 식품이 상업적으로 널리 보급되기에 앞서 방사선조사 식품에 대한 소비자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본다., 년령군별 발생양상은 외국의 그것과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무과립구증 발생양상의 기준상황 자료(baseline data)로써 유용하리라고 판단 된다. 한편 본 조사연구에서 적용한 방법론은 앞으로 특정 질병, 특히
지난 십년동안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는 빠른 속도로 성장해 왔다. 이러한 인터넷의 발달은 기업들의 사업방식에 많은 변화를 유도했으며, 그 중에서도 마케팅경로의 구조와 경로 구성원들 사이의 관계에 중요한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각 기업이 처한 시장환경은 다양하며 이 다양한 시장 환경은 인터넷 경로가 각 시장에 미치는 효과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시장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의 선행연구들은 각기 특정한 하나의 시장상황(unique setting)을 상정하여 인터넷경로 도입이 그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데 그쳐왔다. 이러한 기존 연구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본 연구는 시장의 다양성을 소비자의 지리적 분포, 시장의 인터넷 수용도의 측면에서 살펴보고 이러한 시장 환경이 인터넷 경로 도입 효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조사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지리적 분포, 경쟁강도, 소비자의 인터넷 상거래에 대한 수용도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시장 환경을 수요모형에 반영시켜 그 영향력 분석을 가능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다양한 시장 요소를 모형에 반영하는 과정에서 수요모형이 복잡한 구조를 가지게 되었다. 이 문제를 극복하고 게임이론의 균형해를 도출하기 위해 Newton-Raphson algorithm을 사용한 numerical search 방법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두 종류의 경로에 대한 소비자선호의 분포에 따라 생산자의 가격차별정도, 생산자와 독립소매상 간의 경로이윤 배분율, 그리고 인터넷경로 도입이 각 경로주체의 이윤 향상에 도움이 되는지의 여부, 소비자잉여 등이 달라질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끝으로 연구의 학술적, 실무적 시사점과 한계점 및 향후 연구방향도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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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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