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ombined Korean medicine trea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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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예방법의 격리명령의 실행과 한계에 관하여 (The Implementation and limits of Involuntary Detention of the Tuberculosis Prevention Act)

  • 김장한
    • 의료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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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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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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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일반적으로 결핵은 기침, 대화, 노래 부르기와 같은 일상적인 생활에서 전파되는데, 전염성 결핵 환자는 1년 동안 10명 이상의 사람을 감염시킨다고 한다. 우리 사회로부터 결핵을 퇴치하기 위해서는 전염원이 되고 있는 결핵 환자에 대한 치료와 관리가 필수적이며, 의료진의 치료 지시에 불응하는 환자는 본인의 건강과 공중 보건 측면에서 큰 문제가 된다. 일차적으로는 결핵균을 외부로 배출하는 결핵 감염 환자가 문제이지만, 이차적으로는 치료에 의하여 감염성이 일시적으로 없어진 경우라도, 지속적인 치료를 받지 않으면, 예컨대 결핵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결핵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은 결핵 환자라면, 치료 불응이 개인과 공중보건에 잠재적 위험이 될 수 있다. 결핵 환자가 의료진의 치료 지시 또는 권유에 불응한다면, 의료적 조치는 공적인 강제력과 결합하게 된다. 결핵은 환자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공중보건에 위해를 일으키는 감염병이기 때문에, 환자의 치료 거부권은 공공복리를 위한 기본권 제한 사유(헌법 제37조 제2항)가 되는 것이다. 다만 환자에 대하여 강제력을 부가하는 경우에도, 시행하고자 하는 강제의 방법에 따라 기본권의 제한의 정도가 다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강제 구금과 같은 신체의 자유에 대한 강한 제한을 시행하기 이전에, 약한 정도의 제한이 가해지는 직접복약확인치료(Directly Observed Therapy, DOT)와 같이 환자가 자신이 약을 복용하는 것을 약속하고, 직접 의료진이 확인함으로써, 치료 순응도를 확인하고 환자의 자유를 좀 더 보장하는 것이 강제 구금과 같은 강한 기본권 제한 방법보다 좋을 것이라는 점은 일응 타당하다. DOT 치료에 대하여 순응하지 않거나, 기존에 환자가 보여 주었던 태도에 비추어 치료에 불순응할 것으로 강하게 예측되는 경우라면, 의료진은 환자를 강제 구금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취하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의 결핵 예방법은 강제 구금과 관련하여, 두 단계의 명령 제도를 가지고 있는데, 첫째는 입원명령제도(결핵예방법 제15조)이고, 둘째는 격리명령제도(결핵명령법 제15조의2)이다. 본 논문에서는 강제 구금 명령에서 가장 기본권 제한의 정도가 심한 격리 명령을 분석하는 것인데, 이를 위하여 입원명령과 격리 명령의 차이점을 살펴보고, 이를 통하여 치료 불순응 결핵 환자에 대한 강제 조치로서 격리 명령 제도의 실행 방안과 실행에 있어서 법적 한계를 다루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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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경막상부에 국한된 임상적 병기 1-2기 호지킨병에서 치료 결과와 예후 인자의 분석 (The Analyses of Treatment Results and Prognostic Factors in Supradiaphragmatic CS I-II Hodgkin's Disease)

  • 박원;서창옥;정은지;조재호;정현철;김주항;노재경;한지숙;김귀언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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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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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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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목적 : 시험개복술을 시행하지 않은 임상적 병기 1기, 2기 횡경막상부 호지킨병에서 후향적으로 치료 결과를 분석함으로써 시험개복술의 필요성을 재검토하였고 예후 인자를 분석하고, 예후 인자군의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85년에서 1995년까지 연세의료원에서 횡경막 상부에 국한된 임상적 병기 1-2기 호지킨병으로 진단받고 치료를 받았던 51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령은 4-67세까지 였으며 중앙값은 30세였고 병기별로는 IA, IIA, IIB가 각각 16례, 25례, 10례였다. 방사선치료는 4, 6MV 광자선으로 매일 1.5-1.8Gy씩 19.5Gy에서 55.6Gy(중앙값:45Gy)가 조사되었으며, 항암화학 요법은 방사선치료 전후에 2-12회(중앙값: 6회) 시행되었다. 방사선치료 단독, 항암화학방사선병용요법, 항암화학요법 단독이 각 각 31례, 16례, 4례에 시행되었고 방사선치료는 Involved field 방사선치료가 3례, 맨틀방사선치료가 26례, 부분적림프절방사선치료가 18례에서 시행되었다. 생존을 분석은 Kaplan-Meier method, 유의성 검증은 log-rank test를 이용하였다. 결과 : 5년 전체 생존율은 $87.6\%$, 무병 생존율은 $78.0\%$였다. 완전 관해된 50례 중 림프절만 재발한 경우가 4례, 간이나 폐 또는 비장에서 재발한 경우가 3례, 림프절과 간에 동시에 재발된 경우가 1례 있었다. 재발한 8례중 구제 치료가 항암화학요법 단독, 방사선치료 단독, 항암화학방사선병용요법이 각 각 4례, 1례, 2례에서 시행되어 이중 2례만 구제되었다. 여성이거나 거대 종격동 림프선비대가 있는 경우에 재발이 의미있게 많았고 전체 생존율은 B 증상이 있거나 임상적 .병기가 높을수록 의미있게 낮았다. EORTC 예후 인자군에 따른 5년 무병 생존율은 very favorable군 (VF관), favorable군(F군), unfavorable군(U군)이 각각 100, 100, $55.8\%$, 5년 전체 생존율은 100, 100, $75.1\%$로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를 보여주었다. VF군과 F은 방사선치료만으로도 $100%$의 생존율을 보였으나 U군에서는 항암화학방사선병용요법시 방사선치료 단독보다 적은 재발율을 보였으나 생존율은 비슷하였다. 방사선치료를 받았던 경우에 맨틀방사선치료보다 부분적림프절방사선치료를 받은 경우에 무병 생존율이 높았다. 결론 : 횡경막상부에 국한된 호지킨병에서 시험개복술을 시행하지 않고도 좋은 치료 결과를 보여 주었다 성별, 거대 종격동 림프선비대가 무병 생존율에 의미있는 영향을 주었고 B 증상, 임상적 병기는 전체 생존율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예후 인자였다. 그리고 EORTC 예후 인자군에 따른 분류가 예후 예측과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데 유용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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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뇨를 동반한 IgA 신병증 및 HSP 신염을 가진 소아에서 메틸프레드니솔론 충격요법과 경구 스테로이드 요법의 비교 (Comparison of the Therapeutic Efficacy of Methylprednisolone Pulse Therapy and Oral Steroid Therapy in Children with IgA Nephropathy and HSP Nephritis Combined with Proteinuria)

  • 안지영;문정은;황영주;최봉석;고철우;조민현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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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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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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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본 연구는 단백뇨를 동반한 IgA 신병증과 HSP신염을 가진 소아환자에서 메틸프레드니솔론 충격요법의 단백뇨 감소효과를 확인하고자 시행되었다. 방법: 경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신장조직검사를 통해 IgA 신병증 및 HSP 신염으로 진단받은 21명의 환자의 임상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총 21명 중 15명 은 IgA 신병증으로, 6명은 HSP 신염으로 진단되었으며 이들 모두 진단 당시 혹은 경과 관찰 중 경도 이상의 단백뇨를 동반하였다. 이들 중 7명(IgA 신병증 5명, HSP 신염 2명; Group 1)에 대해서는 2개월 간격으로 모두 3회의 메틸프레드니솔론 충격요법이 시행되었으며 나머지 14명(IgA 신병 증 10명, HSP 신염 4명; Group 2)에 대해서는 경구 스테로이드요법이 시행되었다. 결과: Group 1의 평균 진단 당시 연령과 조직검사 당시 연령은 Group 2에 비해 어린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 내원 당시 두 군의 모든 환자는 혈뇨를 동반하였으며 Group 1의 5명(71.4%)과 Group 2의 14명 (100%)은 단백뇨를 동반하였다. 수축기 평균 혈압은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는 두 군의 모든 환자에서 사용되었다. 추적관찰 기간 동안 단백뇨가 소실된 환자는 Group 1이 7명(100%), Group 2이 10명(71.4%)이었고 일회 소변 단백/크레아티닌의 비가 각각 0.12 (0.06-0.26) mg/mg, 0.30 (0.09-0.79) mg/mg으로 Group 1의 단백뇨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적었다. 결론: 단백뇨를 동반한 IgA 신병증 및 HSP 신염 환자에서 경구 스테로이드요법에 비해 메틸프레드니솔론 충격요법의 단백뇨 감소 효과가 더 뛰어남을 알 수 있었다.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적인 예후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전향적인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폐결핵 환자의 직업에 따른 병력의 차이 (The Difference of History Associated with Occupation of Pulmonary Tuberculosis)

  • 송선대;김천태;고석신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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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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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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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조사대상은 1994년 2월 21일부터 1994년 8월 18일까지 6개월 동안 국립마산결핵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은 환자 중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18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직업에 따른 현재 및 과거의 병력을 조사 분석하여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 대상자의 직종별 분포를 보면 무직이 35.2%로 가장 많았고, 농업 19.8%, 서비스업 12.1%, 상업 10.4%, 노동 7.1%, 기타 15.4%의 순이었다. 연령별로 무직은 60세이상과 40세미만이 많았고 농업은 69세이상과 50대가 많았으나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 성별, 교육정도는 직종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음주를 하는 경우는 노동, 상업, 서비스, 농업, 기타에서 유의(p<0.05)하게 많았고, 흡연을 하는 경우는 노동, 서비스, 농업, 상업, 기타에서 유의(p<0.05)하게 많았다. 가족력, 동반질환, 증상은 직종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보건소에서 진단 받은 경우와 결핵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는 모든 직종에서 비슷하였고 직종 간에 차이도 볼 수 없었다. 결핵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한 경우는 기타, 노동, 농업, 서비스, 무직, 상업에서 유의(p<0.05)하게 많았다. 양측 폐에 병변이 있는 경우가 모든 직종에서 비슷하였고 직종간에 차이도 볼 수 없었다. 도발검사상 양성은 서비스와 기타가 많았으나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고, 배양검사상 양성은 서비스, 상업, 농업, 기타, 노동, 무직이 많았으나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 질병상태별로 초치료인 경우는 기타, 상업, 무직 치료실패로 재발된 경우는 상업, 무직 농업과 서비스, 치료종결후 재발된 경우는 노동, 서비스, 기타, 조기중단에 의해 재발된 경우와 불규칙 복용에 의한 재발은 농업, 난치인 경우는 기타가 많았으나 직종 간에 유의한 차이는 볼 수 없었다. 다제내성인 경우는 모든 직종에서 비슷하였고 유의한 차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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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adate 처리가 종양세포의 방사선 감수성에 미치는 영향 (Enhanced Radiosensitivity of Tumor Cells Treated with Vanadate in Vitro)

  • 이명자;이원영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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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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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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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Intracellular ions which have a major role in cellular function have been reported to affect repair of radiation damage. Recently it has been reported that ouabain sensitizes A549 tumor cellls but not CCL-120 normal cells to radiation. Ouabain inhibits the $Na^+-K^+$-pump rapidly thus it increases intracellular Na concentration, Vanadate which is distributed extensively in almost all living organisms is known to be a $Na^+-K^+$-ATPase inhibitors, This study was performed to see any change in radiosensitivity of tumor cell by vanadate and any role of $Na^+-K^+$ATPase in radiosensitization. Experiments have been carried out by pretreatment with vanadate in human cell line(A549, JMG) and mouse cell line(L1210, spleen). For the cell survival MTT assay was performed for A549 and JMC cells and frypan blue dye exclusion test for L120, and spleen cells. Measurements of $Na^+-K^+$-ATPase activity in control, vanadate treated cell, radiation treated cell (9 Gy for A549 and JMG, 2 Gy for L1201, spleen), and combined $10^{-6}M$ vanadate and radiation treated cells were done. The results were summerized as fellows. 1. L1210 cell was most radiosensitive, and spleen cell and JMG cell were intermediate, and A549 cell was least radiosensitive. 2. Mininum or no cytotoxicity was seen with vanadate below concentration of $10^{-6}M$. 3. In A549 cells there was a little change in radiosensitivity with treatment of vanadate. However radiation sensitization was shown in low dose level of radiation i. e. 2- Gy. In JMG cells no change in radiosensitivity was noted. Both L1210 and spleen cell had radiosensitization but change was greater in tumor cell. 4. $Na^+-K^+$-ATPase activity was inhibited significantly in tumor cell by treatment of vanadate. 5. Radiaiton itself inhibited $Na^+-K^+$-ATPase activity of tumor cell with high $Na^+-K^+$-ATPase concention. Increase in radiosensitivity by vanadate was closely associated with orginal $Na^+-K^+$-ATPase contents. From the above results vanadate had little cytotoxicity and it sensitized tumor cells to radiation. Inhibitory effect of vanadate on $Na^+-K^+$-ATPase activity might be one of the contributing factors for radiosensitization to tumor cells which has greater enzyme activity than that of normal cell. It was suggested vanadate could be used as a potential radiosensitizer for tumor ce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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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use of testosterone replacement therapy in men in infertile couples and its influence on infertility treatment

  • Song, Seung-Hun;Sung, Suye;Her, Young Sun;Oh, Mihee;Shin, Dong Hyuk;Lee, Jinil;Baek, Jeongwon;Lee, Woo Sik;Kim, Dong Suk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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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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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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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Objective: We investigated the clinical characteristics of men with testosterone replacement therapy (TRT)-induced hypogonadism and its effect on 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 (ART) in infertile couples. Methods: This study examined the records of 20 consecutive male patients diagnosed with azoospermia or severe oligozoospermia (< 5 × 106/mL) who visited a single infertility center from January 2008 to July 2018. All patients were treated at a primary clinic for erectile dysfunction or androgen deficiency symptoms combined with low serum testosterone. All men received a phosphodiesterase 5 inhibitor and TRT with testosterone undecanoate (Nebido®) or testosterone enanthate (Jenasteron®). Patients older than 50 years or with a chronic medical disease such as diabetes were excluded. Results: The mean age of patients was 37 years and the mean duration of infertility was 16.3 ± 11.6 months. At the initial presentation, eight patients had azoospermia, nine had cryptozoospermia, and three had severe oligozoospermia. Serum follicle-stimulating hormone levels were below 1.0 mIU/mL in most patients. Three ongoing ART programs with female factor infertility were cancelled due to male spermatogenic dysfunction; two of these men had normal semen parameters in the previous cycle. After withholding TRT, serum hormone levels and sperm concentrations returned to normal range after a median duration of 8 months. Conclusion: TRT with high-dose testosterone can cause spermatogenic dysfunction due to suppression of the hypothalamic-pituitary-testicular axis, with adverse effects on infertility treatment programs. TRT is therefore contraindicated for infertile couples attempting to conceive, and the patient's desire for fertility must be considered before initiation of TRT in a hypogonadal man.

조피볼락, Sebastes schlegeli의 혈액학적 성분변화에 미치는 구리 및 온도의 복합적 영향 (Combined effects of copper and temperature on Hematological constituents in the Rock fish, Sebastes schlegeli)

  • 백수경;민은영;강주찬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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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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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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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구리 ($CuSO_4$)는 양식현장에서 부착 및 병원생물 억제 용도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나, 구리의 독성은 그 물질의 농도뿐만 아니라 수온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본 연구에서는 조피볼락, Sebastes schlegeli에서 수온변화 (18, 23 및 $28^{\circ}C$)에 따른 구리의 독성을 혈액 및 혈청학적 요소로 평가하였다. 4일 동안 구리 (100 및 $200{\mu}g/L$)에 노출 시킨 후, 조사한 적혈구 수와 hematocrit 수치는 $28^{\circ}C$에서 유의한 상승을 보였고, total protein 농도는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glucose 농도와 함께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P<0.05). 그러나, 혈청 Ca와 Mg은 수온변화와 무관하게, $200{\mu}g/L$ 구간에서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ALT와 LDH와 같은 혈청 효소농도도 구리를 처리한 구간에서만 유의한 상승을 보였다. 이 결과는 혈청 무기 성분과 효소활성이 구리 노출에 따른 민감한 지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구리 (100 및 $200{\mu}g/L$)에 노출된 조피볼락의 혈청 cortisol 수치는 농도 및 수온 증가에 따라 현저한 증가를 보였다. 즉, 이러한 변화는 수온 스트레스에 대한 초기 반응이 구리노출에 따라 지속되었음을 의미한다. 결론적으로, 구리에 단독으로 노출되었을 때보다 수온 상승이 동반되었을 때, 혈액 및 혈청 유기성분 및 cortisol의 변동이 더욱 가속된 것으로 보인다.

Serine pretease 억제제인 4-(2-aminoethyl) benzensulfonylfluoride (AEBSF)에 의한 호중구의 자연 세포사멸의 지연과 수지상 세포로의 전이분화 연구 (Effects of AEBSF on the Delay of Spontaneous Apoptosis and the Trans-Differentiation of Human Neutrophils into Dendritic Cells)

  • 박해영;곽종영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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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7호통권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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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8-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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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생체 면역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중구의 세포사멸은 자연적으로 일어나거나 여러 외부자극에 의한 신호의 전달에 의해 증가하거나 지연된다. 또한 사이토카인과 같은 분화제에 의해 세포사멸이 지연되고 항원 제시 기능을 가진 수지상 세포로 분화되기도 한다. 본 연구에서는 세포사멸 억제제와 사이토카인을 이용한 시스템에서 호중구가 수지상 세포로 분화되는가를 조사하였다. Pancaspase와 serine protease의 억제제인 zVAD-fmk와 AEBSF를 처리하였을 때 호중구의 세포사멸은 현저히 감소되며 AEBSF는 caspase-3와 serine protease활성을 모두 억제하였다. 호중구의 세포사멸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AEBSF와 함께 분화제로 널리 쓰이는 CM-CSF를 같이 처리하여 3일 동안 배양하면 수지상 세포에서 높이 발현되는 CD8O, CD83 및 MHC class ll의 세포표면 마커의 발현이 증가하였다. AEBSF와 CM-CSF를 처리한 호중구를 T-세포와 함께 배양하였을 때 SEB가 존재할 경우 T-세포가 증식되었으며 SEB가 없이도 $IFN{\gamma}$는 생성되었다. 이들 결과들로 부터 serine protease 억제제인 AEBSF를 호중구에 처리하여 세포사멸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과 수지상 세포로의 분화를 촉진하는 사이토카인인 CM-CSF의작용을 나타내게 하는 조건과는 서로 상호적으로 연관되어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국부 중등도 온열요법의 암치료 효과 (Effects of Regional Hyperthermia with Moderate Temperature on Cancer Treatment)

  • 강치덕;김선희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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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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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8-1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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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중등도 온열요법이 종양세포에 대한 세포독성, 종양혈관에 미치는 영향 및 면역학적 영향 등 다양한 항종양 활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등도 온열요법은 그 자체만으로는 항암효과가 뚜렷하지 않아, 방사선치료나 항암제 치료와 병용하여 암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면서, 심각한 부작용이 없이 어느 정도의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모든 연구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지 못한 것은 열충격 반응 그 자체가 온열요법의 항암효과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온열요법의 효과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온열요법의 항암효과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제거해야 한다. 암세포뿐만 아니라 혈관, 면역 세포 및 결체조직 등을 포함하고 있는 종양조직의 열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은 매우 복잡하지만, 임상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약물 중 열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할 수 있는 약물들이 암환자의 온열요법 치료 효과를 개선시킬 수 있는 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이 종설에서는 현재 임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온열요법 장치로서 최신의 기술이며, 중등도 온도가 정상 조직에 대한 부작용 없이 기존 치료법의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비침습적 체외용 고주파 중등도 온열요법을 중심으로 다룬다.

Combination Therapy with a PI3K/mTOR Dual Inhibitor and Chloroquine Enhances Synergistic Apoptotic Cell Death in Epstein-Barr Virus-Infected Gastric Cancer Cells

  • Kim, Mi-Young;Kruger, Annie J.;Jeong, Ju-Yeon;Kim, Jaehee;Shin, Phil kyung;Kim, Sun Young;Cho, Joo Young;Hahm, Ki Baik;Hong, Sung Pyo
    • Molecules and Ce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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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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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8-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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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The phosphoinositide 3-kinase/protein kinase B/mammalian target of rapamycin (PI3K/AKT/mTOR) signaling pathway is a promising target for gastric cancer (GC) treatment; however the efficacy of PI3K/mTOR dual inhibitors in GC has not yet been maximized. Additionally, the effect of autophagy regulation by PI3K/mTOR dual inhibitors has not been clearly elucidated in GC treatment. We aimed to show that our newly developed PI3K/mTOR dual inhibitor, CMG002, when combined with an autophagy inhibitor, chloroquine (CQ), potently induces effective cancer cell death in Epstein-Barr virus (EBV)-associated gastric cancer (EBVaGC) cells, where both the PI3K/AKT/mTOR and autophagy pathways play important roles in disease pathogenesis. EBV- and mock-infected AGS and NUGC3 GC cell lines were treated with CMG002 +/- CQ. PI3K/AKT/mTOR signaling pathway mediators, cellular apoptosis and autophagy markers were confirmed by Western blot assay. Cell viability was assessed using the Cell Counting Kit-8 (CCK-8) assay. CMG002 effectively blocked the PI3K/AKT/mTOR pathway by markedly decreasing phosphorylation of AKT and its downstream mediator S6. CMG002 induced G0/G1 cell cycle arrest and enhanced apoptotic cell death in AGS and NUGC3 cells, particularly EBV-infected cells compared with mock-infected cells, as confirmed by flow cytometric analyses and TUNEL (terminal deoxynucleotidyl transferase dUTP nick end labeling) assays. The combination of CMG002 plus CQ synergistically increased apoptotic cell death in EBV-infected GC cell lines when compared with CMG002 alone (P < 0.05). Our results suggest that the new PI3K/mTOR dual inhibitor, CMG002, when used in combination with the autophagy inhibitor, CQ, provides enhanced therapeutic efficacy against EBVaG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