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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에서 한식 섭취가 혈청 GGT와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adherence to Korean diets on serum GGT and cardiovascular disease risk factors in patients with hypertension and diabetes)

  • 정수진;채수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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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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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6-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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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고혈압 및 당뇨병 치료 중인 환자 41명을 대상으로 한식 섭취가 12주간의 경과 과정에서 4차례의 방문(0주, 4주, 8주, 12주)을 통해 측정한 혈청 GGT, 혈압 및 glycemic control data, 심혈관계 위험지표 및 식이섭취의 변화를 비교 평가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연구대상자는 평균 연령은 $61.8{\pm}1.9$세로 한식군 (21명)의 경우 건강한 한식을 1일 3끼씩 12주간 제공된 식사를 섭취하였고, 대조군 (당뇨병 식이 가이드라인에 따른 관리교육을 받은 자) 20명은 평소 섭취하던 당뇨조절 식사를 그대로 유지하게 하였다. 2. 수축기혈압과 이완기혈압은 두군 간 유의한 차이를 확인할 수 없었으나 맥박수는 한식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p = 0.007). 3. 당화혈색소 (HbA1c)는 한식군에서 연구 참여 전과 후 각각 $6.8{\pm}.2%$, $6.1{\pm}.2%$로 감소하고 대조군은 각각 $6.8{\pm}.2%$, $6.5{\pm}.2%$로 감소되어 한식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폭이 컸다 (p = 0.004). 4. 혈청 GGT는 한식군에서 연구 참여 전과 후 각각 $28.8{\pm}4.5IU/L$, $19.8{\pm}3.2IU/L$로 감소하고 대조군은 각각 $30.0{\pm}4.1IU/L$, $33.9{\pm}5.0IU/L$로 증가되어 한식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p < 0.001). 5.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은 한식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감소한 경향이었으나 두군 간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며 free fatty acid는 한식군에서 대조군 보다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p = 0.002). 6. 신체계측 지표인 체중 (p = 0.002), 체질량지수 (p = 0.002), 체지방량 (p < 0.001), 체지방율 (p < 0.001)은 연구 참여 전에 비해 연구 참여 12주 후에 한식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7. 치료약물의 변화량은 두군 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한식군에서 대조군보다 많은 수의 환자가 실제로 고혈압, 당뇨병 및 고지혈증 치료 약물을 감량할 수 있었다. 8. 한식군은 연구 참여 동안에 전곡류의 밥, 채소류인 나물류, 김치 및 전통 콩발효식품 등의 섭취량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p < 0.001). 9. 한식군은 동물성식품에서 유래한 동물성 단백질 (p < 0.001), 지질 (p < 0.001) 및 콜레스테롤 (p = 0.034)의 섭취량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한 반면, 총칼로리(p < 0.001), 엽산 (p < 0.001), 식이섬유 (p < 0.001), 나트륨(p < 0.001), 칼륨 (p < 0.001), 비타민 A, C, E (p < 0.001) 및 비타민 B류 (p < 0.001)의 섭취는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적극적인 전곡류로 만든 밥을 중심으로 한 한식 섭취는 당뇨병 및 고혈압 환자에서 대사성질환 및 심혈관계질환 위험인자인 혈청 GGT, 맥박수, 혈당조절 지표 및 비만지표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선천성심질환 청소년의 우울과 극복력의 관계분석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resilience in adolescents with congenital heart disease)

  • 문주령;정연이;허준;강이석;박승우;양지혁;전태국;김명자;이흥재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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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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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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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선천성심질환 청소년의 우울정도와 극복력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우울과 관련된 변수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 법 : 선천성심질환으로 수술을 받고 2개 대학병원 및 심장전문병원에 등록되어 추적관찰 중인 만 13-18세 청소년 23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도구는 만성질환아를 대상으로 개발한 극복력 도구와 Beck의 우울척도를 8-18세에 맞게 변형시킨 Kovasc의 CDI를 사용하였다. 결 과 : 선천성심질환 청소년의 우울정도는 0-54점 가능 점수에서 평균 16.74점이었고, 극복력은 70-160점 가능 점수에서 115.84점이었다. 극복력에 따른 우울정도는 극복력과 우울은 유의한 역상관관계(r=-0.59, P<0.01)를 나타났다. 또한, 극복력의 하부 개념인 개인내적요인(r=-0.69, P<0.01), 대처양상(r=-0.39, P<0.05), 대인관계(r=-0.59, P<0.01)도 우울정도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역상관관계를 보였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선천성심질환 청소년의 우울과 관련된 유의한 변수는 부모의 양육태도(${\beta}=-0.48$, P<0.01) 및 극복력(${\beta}=-0.62$, P<0.01)으로 나타났다. 결 론 : 선천성심질환 청소년에서 청소년 자신의 극복력이 높을수록 부모가 긍정적인 양육태도를 가질수록 우울정도가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환자 자신의 극복력을 파악하고 증진할 수 시킬 수 있는 심층 연구와 선천성심질환 청소년과 같이 만성질환을 가진 자녀의 부모에게 양육태도의 중요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중재개발이 필요하다.

외상성 횡격막 손상환자의 임상적 고찰과 예후 예측 인자의 유용성 비교 (Clinical Characteristics of Patients with Traumatic Diaphragm Injury and Comparison of Scoring Systems as Predictors)

  • 이상진;정진희;손동섭;조대윤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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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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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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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외상성 횡격막 손상은 진단이 어렵고,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본 연구는 외상성 횡격막 손상 환자들의 임상적 특징과 예후 예측 인자로서 외상 지표들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5년 5월부터 2003년 6월까지 3차 의료기관에서 외상성 횡격막 손상으로 진단받은 23명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 환자들의 Revised Trauma Score (RTS)와 Injtry Severity Score (ISS), Trauma and Injury Severity Score (TRISS), Acute Physical and Chronic Health Evaluation (APACHE) II점수를 구하여 사망여부 및 중환자실 입원기간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손상 기전은 둔상 14명$(60.9{\%})$, 관통상 9명$(39.1{\%})$이었으며, 손상부위는 우측 11명($47.8{\%}$), 좌측 11명($47.8{\%}$), 양측 1명($4.4{\%}$)이었다. 15명($65.2{\%}$)의 환자에 대해서는 손상 후 24시간 이내에 진단이 이루어졌으며, 14명$(60.9{\%})$은 수술 전에 진단받았다. 진단 방법으로는 단순 흥부방사선 촬영, 전산화 단층촬영, 상부위장관 조영술과 위내시경을 사용하였으며, 단순 흉부방사선 촬영으로 의심한 경우는 9명$(39.1{\%})$이었다. 23명중 2명$(8.7{\%})$이 사망하였다. 결과 예측을 위해 환자의 나이, 수술 전까지 쇼크의 유무, 손상된 시간으로부터 수술까지의 시간과 사망 여부를 비교해 보았는데, 통계학적으로 유의할 만한 연관을 보이지 않았다. RTS와 ISS는 사망과 연관을 보였으나, TRISS나 APACHE II 점수는 연관을 보이지 않았다. 중환자실 재원 기간과 외상 지표들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중환자실 재원 기간은 RTS 점수가 높을수록 짧아지고(r: -0.501, p=0.000), APACHE II 점수가 높을수록 길어지는 경향을 보였다(r=0.737, p=0.026). 결론: 다발성 외상 환자를 진료함에 있어 외상성 횡격막 손상의 가능성을 의심하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 중증도와 예후를 예측하는 데 RTS가 간단하고 비교적 뛰어난 외상지표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B-type Natriuretic Peptide 수치와 이완기 심초음파 파라미터와의 연관성 연구 (Studies for B-type Natriuretic Peptide Values and Its Association with Diastolic Echocardiographic Parameters)

  • 배성조;권기상;이은령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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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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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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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B-type natriuretic peptide (BNP)와 심초음파는 심부전 진단과 예후를 판단하는 지표로써 수축 기능이상에 많은 연구를 했으나, 본 연구에서는 BNP 결과와 심초음파 이완 기능을 나타내는 항목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BNP 검사와 심초음파를 실시한 188명을 대상으로 BNP 결과에 따라 5그룹으로 분류하고, 심초음파의 좌심실 구혈률, 좌심방 크기, E velocity, A velocity, Deceleration time, E/A ratio, E', A', S', E/E'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고, 그 중 심부전을 진단 받은 67명을 Relaxation abnormality (Grade I), Pseudonormalization (Grade II), Restrictive physiology (Grade III)로 등급을 분류하고 BNP 결과와 심초음파 항목을 비교한 결과 BNP 수치가 상승할수록 심초음파 항목 중 좌심실 구혈률, 좌심방 크기, E/A ratio, Deceleration time, A', S', E/E'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그룹간의 비교에서 E/E' 항목이 가장 좋은 유의성을 보여주었다. 심부전 환자의 등급 분류에 따른 BNP 결과는 $623.0{\pm}459.7pg/mL$, $1013.2{\pm}1155.1pg/mL$, $1693.4{\pm}1544.0pg/mL$로 유의성이 있었으며(p<0.01), 등급이 올라갈수록 심초음파 항목 중 좌심실 구혈률, 좌심방 크기, E velocity, A velocity, E/A ratio, Deceleration time, A', E/E' 와 상관관계가 있었다(p<0.001). BNP 결과가 상승할수록 심초음파 이완기 항목과 유의성이 있었고, 심초음파에서 Restrictive physiology 그룹의 BNP 결과가 가장 높았다.

20대 저체중 한국여성의 건강 및 영양 상태: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Health and nutritional status of Korean underweight women in their twenties: Based on the 2010~2012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정사랑;김성희;양윤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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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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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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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저체중인 20대 성인 여성의 건강 상태와 영양 상태를 규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1) 20대 여성의 저체중군과 다른 군들의 인구 사회학적 요인을 분석한 결과 교육수준은 저체중군이 가장 높았고 저체중군은 운동을 하지 않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저체중군은 세 군에 비해 소득수준과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비율 또한 가장 높았다. 저체중군의 미혼 비율은 비만군보다 높았다. 2) 혈액 및 혈압 검사를 분석한 결과 각 항목의 평균은 비만도의 네 군 모두 정상수치에 해당하였다. 그러나 비만도별 네 군을 비교한 결과 저체중은 과체중, 비만보다 만성질환 위험이 낮아질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3) 여성력 분석 결과 저체중군의 모유수유 경험 비율이 가장 낮았다. 이는 출산 경험 비율이 가장 낮은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비만군보다 저체중군의 무월경의 비율은 낮았고 규칙적으로 월경을 하는 비율은 높았다. 4) 비만도군별 질환을 분석한 결과 저체중군의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유병률이 과체중군과 비만군 보다 낮았으며 빈혈의 유병률은 높았다. 고혈압 유병여부의 '고혈압 전단계' 비율은 저체중군이 정상군보다 높았으나 과체중군과 비만군보다 낮았다. 당뇨병 유병여부는 저체중군, 정상군에 비해 과체중군, 비만군이 '공복혈당장애'와 '당뇨병' 비율이 높았다. 그러나 20대의 젊은 연령을 대상으로 조사 하였기 때문에 질환 유병에 해당되는 대상자가 극소수로, 저체중인 20대 여성의 비만도군별 질환의 특성을 규명하기 어려웠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유병 여부는 극소수였으나 저체중군이 과체중, 비만군보다 유병률이 낮았음을 알 수 있었다. 반면 빈혈은 비만도가 낮을수록 유병률이 높았다. 5) 20대 여성의 에너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섭취량은 네 군 간에 차이가 없었고 영양섭취는 양호하였다. 6) 식품의 섭취빈도와 1일 섭취량 (g)을 분석한 결과 저체중군의 유제품 섭취빈도는 정상군, 과체중군에 비해 섭취빈도가 낮았다. 또한 곡류의 섭취량은 저체중군이 정상군, 과체중군보다 매우 높았으며 난류의 섭취량은 저체중군이 비만군보다 높았다. 본 연구 결과 20대 저체중 여성의 건강은 정상체중 여성의 건강과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저체중 여성은 과체중과 비만 여성보다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의 만성질환 유병률이 낮았고 빈혈의 유병률은 높았으며 영양소 섭취는 비만도군 별로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나트륨 섭취는 과다하고 칼슘 섭취가 부족하여서 향후 양호한 영양상태 및 건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올바른 식습관 등 건강행태와 적절한 영양소 섭취가 필요할 것이라 사료된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 저체중 여성을 극저체중 여성과 구분하지 않았으므로 극저체중 여성의 건강 상태와 영양 상태를 살펴보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외상성 뇌 손상 환자의 삶의 목적 수준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Purpose-in-Life Level in Patients with Traumatic Brain Injury)

  • 노승호;김성우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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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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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4-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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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목적 : 외상성 뇌 손상은 정신과 신체에 만성적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에 환자들이 남은 생애를 의미 있는 삶으로 가꾸어 가고자 할 때 그들은 그 동안 추구해 왔던 삶의 의미와 목표를 수정하여 새로운 목표를 세워야 할 것이다. 이에 손상의 증상과 장해가 고정된 후 환자들의 삶의 질과 미래에 대한 심리적 준비 상태는 어떤지, 그러고 이에 영향을 주는 변인들은 무엇인지를 조사하여 재활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방법 : 경도 또는 고도의 뇌 손상을 받은 후 12개월 이상 경과한 16~65세 사이의 환자 32명, 그리고 환자들과 연령, 성별 및 교육수준이 비슷한 정상 대조군 32명을 대상으로 삶의 목적 검사(PIL)와 주관적(SIP, HISC) 및 객관적 삶의 질 척도들(QOLI, NRS) 을 사용하여 삶의 목적 및 삶의 질 수준을 평가하고, 집단간의 차이와 각 변인들의 영향을 분석하였다. 결과 : 1) 뇌 손상군의 삶의 목적 및 삶의 질 수준은 증상이 안정된 후에도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낮았다(p<.01. p<.01). 2) 뇌 손상 환자군의 삶의 목적 수준은 $58.8{\pm}23.2$로서 실존적 공허 수준에 머무르고 있었다. 3) 뇌 손상군의 삶의 목적 수준과 삶의 칠 수준간에는 유의한 상관이 있었다(p<.01). 4) 뇌 손상 환자 중 여자 환자의 삶의 목적 수준은 남자보다 유의하게 낮았고(p<.05), 삶의 목적 수준이 낮은 집단은 높은 집단보다 여자의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p<.05). 5) 뇌 손상군에서 외상의 심도(갱도와 고도), 결혼상태(결혼과 비결혼), 외상 전 직업상태(고용과 비고용)에 따라 분류한 하위 집단간 삶의 목적 수준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 외상성 뇌 손상 환자들의 삶의 목적 수준은 증상이 안정된 후에도 실존적 공허의 수준에 머무르고 있었고, 삶의 질 수준 역시 현저히 낮았으며, 삶의 목적 수준이 낮을수록 삶의 질도 낮았다. 그리고 성별 차이 외에 인구통계 및 임상적 변인들은 삶의 목적 수준에 영향을 주자 않았다. 따라서 놔 손상 환자들의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환자들이 자신의 장애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삶의 목표를 세우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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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기침을 동반한 영아에서 상부 식도 24시간 pH 검사의 유용성 (The Efficacy of Proximal Esophageal 24-hour pH Monitoring in Infants with Chronic Cough)

  • 김윤희;김자경;김정희;임대현;손병관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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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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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2-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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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다른 특별한 병력이 없는 영아들에서 흡인으로 인한 만성 기침이 의심되는 경우, 상부 식도 24시간 pH 검사를 시행하여, 그 결과를 일반적으로 위식도 역류를 진단하기 위해 시행하는 하부 식도 24시간 pH 검사의 결과치와 비교하여 상부 식도 24시간 pH 검사에 대한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 법 : 3주 이상의 만성 기침을 주소로 인하대병원 소아과에 입원한 1세 이하 영아들 중, 흉부 단순 촬영상 특이소견이 없고 그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환아들을 상대로 흉부 전산화 단층 촬영을 시행한 결과, 의존성 위치에서 폐 경화를 보여 역류로 인한 흡인의 가능성이 높은 17명의 환아들을 본 연구의 대상으로 하여 상부와 하부 식도 24시간 pH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1) 대상 환아는 17명(남아 12명, 여아 5명)으로 평균 연령은 4.3개월($4.3{\pm}1.8$개월)이었다. 2) 총 17명의 환아들 중, 상부 식도에서 병적인 위산 역류를 보인 환아는 15명(88.2%)이었고, 하부 식도에서는 4명(23.5%)으로, 상부 식도에서 이상 소견을 보인 환아들이 더 많았다(P<0.01). 하부 식도에서 정상 범위의 역류를 보이더라도 상부 식도에서 병적인 역류를 보이는 경우는 13명 중 12명(92.3%)이었다. 3) 상부 식도 24시간 pH 검사에서 역류지표와 역류빈도가 하부 식도 24시간 pH 검사에서보다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낮았다(P<0.05). 4) 하부 식도 24시간 pH 검사 결과와 상부 식도 24시간 pH 검사 결과들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5) 하부 식도 24시간 pH 검사에 있어서, 위식도 역류로 진단을 받은 군(group 1)과 정상으로 진단을 받은 군(group 2)의 상부 식도 24시간 pH 검사 결과와의 차이를 비교했을 때, group 2에서 상부 식도에서도 역류빈도가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낮았다(P<0.05). 결 론 : 만성 기침을 보이는 영아들에 있어서 뚜렷한 위식도 역류 증상은 없지만 위식도 역류에 의한 흡인이 의심되는 경우에 상부 식도 24시간 pH 검사가 필수적인 진단 방법으로 제시하는 것에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견관절의 석회화 건염에서 초음파 유도하 1회 주사요법에 의한 방사선학적 조기 소멸 정도에 대한 예비보고 (The Preliminarily Result of Radiologic Disappearance of the Calcific Material on One Time Ultrasonographic Assisted Needling)

  • 유재철;손민수;고경환;임태강;이영석
    • 대한정형외과 초음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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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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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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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목적: 견관절의 석회화 건염에서 그 석회화의 크기, 시기나 형태와 관계없이 초음파를 이용한 1회 주사요법(needling)에 의한 석회 침착에 대한 방사선학적 조기 소멸 정도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11년 3월부터 9월까지 본원에 내원한 증상이 있는 석회화 건염으로 진단받은 모든 환자에서 1회 초음파 유도하 주사요법을 시행 받은, 총 46명(47 견관절) 을 대상으로 하였다. 주사요법을 시행하기 전 초음파를 이용하여 석회 침착물의 정확한 위치와 형태적 특성을 관찰하였으며 초음파 유도하 주사바늘을 이용하여 침착된 석회에 대하여 가능한 예에서는 흡입을 시도하였고 흡입 실패 시 다발성 천공을 시행하였고 모든 예에서 견봉하-삼각근하 점액낭에 1 ml 리도케인과 1 ml 스테로이드의 혼합액을 주입하여 주었다. 초음파 유도하 주사요법에 의한 침착된 석회의 조기 소멸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주사요법 시행 전과 시술 후 첫 외래 방문시기인 4주째 방사선학적 검사를 시행하여 석회 침착물의 크기, 음영 및 형태의 변화를 비교하였다. 임상적 평가로는 통증과 기능에 대한 Visual Analogue Scale (VAS)와 American Shoulder and Elbow Surgeons (ASES) 점수를 시술 전과 후에 평가하였다. 결과: 남자가 11명, 여자가 35명이었고, 시술 당시 평균 연령은 53.8세(28~71세)이었다. 우측 35예, 좌측 견관절에서 12예로 관찰되었고, 우세 상지측에 발생된 경우는 37예 (78.7%)에서 해당되었다. 주사요법 시행 전 시행한 방사선학적 검사 상 석회 침착의 형태는 31예에서 A형, 16예에서 B형으로 관찰되었고 평균 크기는 $2.9{\pm}6.7$ mm이었다. 초음파 유도하 주사요법 시행 후 4주째 시행한 방사선학적 검사 상 크기나 음영이 변화가 없었던 경우가 10예, 변화를 보였던 경우가 37예에서 관찰되었다. 변화를 보였던 37예 중 크기는 유지되나 음영이 감소되거나 경계가 불분명해진 경우가 14예, 크기가 감소된 경우 13예(50%이상 감소한 경우 4예, 50%미만 감소된 경우 9예), 흔적만 남은 경우 8예, 그리고 완전한 소실을 보인 경우가 2예에서 관찰되었다. 방사선학적 변화를 보였던 군과 보이지 않았던 군의 시술 후 임상적 결과를 비교하여 보았을 때 두 군 간 통계학적 차이는 보이지는 않았으며 시술 전 FAS 분류에 있어 두 군 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1). 결론: 견관절의 석회화 건염에서 그 석회화의 크기, 시기나 형태와 관계없이 초음파를 이용한 1회 주사요법(needling) 이후 조기(4주째)에 방사선학적으로 크기나 음영에서 변화를 보이는 예는 79%에서 보였으나 거의 없어지거나 완전한 소멸을 보이는 예는 21%에서만 관찰되었다. 향후 장기적인 추시 관찰을 통하여 석회 침착물의 소멸 여부를 비교해 봄으로써 1회 시술의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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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환자의 혈장 및 종양 조직에서 측정된 그렐린 농도의 임상적 의의 (Clinical Significance of the Ghrelin Concentrations in Plasma and Tumor Tissue from Patients with Gastric Cancer)

  • 안지영;최민규;홍성권;백용해;노재형;손태성;김성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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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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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8-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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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그렐린은 위에서 주로 생산되며 체내 영양상태를 반영하고 에너지 항상성 유지에 관여한다. 위암으로 위 절제수술을 받은 환자의 혈장 및 조직의 그렐린 수치와 임상소견과의 관련성, 혈중 그렐린 수치와 위 암 조직 의 그렐린 수치의 상관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4년 7월부터 9월까지 위암으로 진단받고 근치적 위전절제술과 위아전절제술을 시행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 전 3개월 이내에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군과 5% 미만으로 감소한 군으로 나누어 임상적 특징, 생화학 검사소견, 체질량지수, 종양의 병기, 조직 유형, 혈액과 조직의 그렐린 펩타이드 농도를 측정하였다. 또한 수술 방법에 따라 수술 전후의 체질량지수, 생화학적 검사 소견, 혈중 그렐린 농도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결과: 체중 감소 정도에 따른 환자들의 임상 양상, 혈중 그렐린 농도, 종양 조직 및 정상조직의 그렐린 수치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이들 사이에 상호 연관성 역시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두 군 모두에서 종양 조직의 그렐린 수치는 정상 조직의 그렐린 수치에 비해 유의하게(P<0.0001)감소되어 있었고 종양의 분화도에 따라 종양 조직의 그렐린 수치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7). 위아전 절제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의 수술 후 7일 째 혈장 그렐린 농도는 수술 전 농도의 $36.5{\pm}25.6%$로, 위전절제술을 시행한 경우는 수술 전 농도의 $47.3{\pm}34.3%$로 감소하였다. 절제 범위에 따른 수술 전 후의 혈중 그렐린 농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위암의 발생 및 종양의 분화도는 그렐린의 생성에 영향을 미치며 위 조직의 그렐린 수치는 체내 그렐린 생성량을 반영하지 못한다. 위는 그렐린 생성의 주요 장소이며 위 절제 범위에 따라 혈중 그렐린 농도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아 위전절술 후 다른 장기에서 그렐린이 대상성으로 더욱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렐린의 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인자들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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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ion of Six Susceptibility Loci with Prostate Cancer in Northern Chinese Men

  • Zhang, Yu-Rong;Xu, Yong;Yang, Kuo;Liu, Ming;Wei, Dong;Zhang, Yao-Guang;Shi, Xiao-Hong;Wang, Jian-Ye;Yang, Fan;Wang, Xin;Liang, Si-Ying;Zhao, Cheng-Xiao;Wang, Fei;Chen, Xin;Sun, Liang;Zhu, Xiao-Quan;Zhu, Ling;Yang, Yi-Ge;Tang, Lei;Jiao, Hai-Yan;Huo, Zheng-Hao;Yang, Ze
    • Asian Pacific Journal of Cancer Prev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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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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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73-6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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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Background/Aim: Six prostate cancer (PCa) susceptibility loci were identified in a genome-wide association study (GWAS) in populations of European decent. However, the associations of these 6 single-nucleotide polymorphisms (SNPs) with PCa has remained tobe clarified in men in Northern China. This study aimed to explore the loci associated with PCa risk in a Northern Chinese population. Methods: Blood samples and clinical information of 289 PCa patients and 288 controls from Beijing and Tianjin were collected. All risk SNPs were genotyped using polymerase chain reaction (PCR)-high resolution melting curve technology and gene sequencing. Associations between PCa and clinical covariates (age at diagnosis, prostate-specific antigen [PSA], Gleason score, tumor stage, and level of aggressiveness) and frequencies of alleles and genotypes of these SNPs were analyzed using genetic statistics. Results: Among the candidate SNPs, 11p15 (rs7127900, A) was associated with PCa risk (P = 0.02, odds ratio [OR] = 1.64, 95% confidence interval [CI] = 1.09-2.46). Genotypes showed differences between cases and controls on 11p15 (rs7127900, A), 11q13 (rs7931342, T), and HNF1B (rs4430796, A) (P = 0.03, P = 0.01, and P = 0.04, respectively). The genotype TG on 11q13 (rs7931342, T) was positively associated with an increased Gleason score (P = 0.04, OR = 2.15, 95% CI = 1.02-4.55). Patients carrying TG on 17q24 (rs1859962, G) were negatively associated with an increased body mass index (BMI) (P = 0.03, OR = 0.44, 95% CI = 0.21-0.92) while those with AG on HNF1B (rs4430796, A) were more likely to have PSA increase (P = 0.002). Conclusion: Our study suggests that 11p15 (rs7127900, A) could be a susceptibility locus associated with PCa in Northern Chinese. Genotype TG on 11q13 (rs7931342, T) could be related to an increased Gleason score, AG on HNF1B (rs4430796, A) could be associated with PSA increase, and TG on 17q24 (rs1859962, G) could be negatively associated with an increased BMI in Chinese men with P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