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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간호학 실습에 있어 자가학습을 통한 능숙도 측정 - 배변관장을 중심으로 - (Measurement of competency through self study in basic nursing lab. practice focused on cleansing enema)

  • 고일선
    • 기본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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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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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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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provide the basic data necessary for the improvement of the teaching method for basic nursing practice as well as the effectiveness of the practice by examining the students' competency in cleansing enema after doing the self study instead of the traditional education. To examine the competency in cleansing enema after the self study, this study is an one group pretest-posttest design that subjects did the enema practice through the self study. The subjects were 89 sophomore students at Y University. College of Nursing. In basic nursing lab practice class, cleansing enema self study module was given to the students which was developed by the researcher based on the literature review and asked them to finish doing the pre study and checking the self study evaluation criteria after reading the goal, learning activities and theoretical guideline. After watching the video tape, students practiced the process in the module by themselves. For the competency in cleansing enema. repeated autonomous practices were done during the open lab other than the regular class. Whenever the practice was done, the frequency and time were measure and documented. When the student felt confident through repeated practices, the competency was evaluated by the researcher and two assistants based on the evaluation criteria. And the process was repeated till the student could perform all the items on evaluation criteria completely. The data were collected for 42 days from Oct. 15 to Nov. 26 in 1996.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frequency, percentage,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and variance analysis. The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 1. 43.2% of the students were favorable to nursing and 63.6% like lecture, but 71.6% like practice. So they were more interested in practice than in lecture. 2. 62.3% of the students scored high in written test, 97.8% scored high in practice. So the practice score was better. 3. The frequency of repeated practice to pass the test ranged from 1 to 4 and the average is 2.2. 4. The average time needed in preparation and the performance was nearly the same regardless of the frequency. It took 5 to 38 minutes for those who passed the test after practicing once and the average was 16 minutes. 5 to 60 minutes were taken for those who practiced twice to pass the test and the average was 21 minutes. Those who passed the test after three practices needed 8 to 30 minutes and the average was 15 minutes, which was similar to the time that the students who passed the test for the first trial. Only one student passed the test after 4 practices and it took 10 minutes. 5. 64% of the students agreed that the context and the content of the module were appropriate for the self study and 68.2% were satisfied. And 71.9% said that the module helped them to practice the enema self study 6. Though only 42% of the students were satisfied with the video. 50.6% said that it was helpful for the self study. 7. 52.3% of the students were satisfied with the self study method, and 86.6% obtained self-confidence when performing the enema. 8. The lower the student's practice score was, the more practices were needed for them to pass the test(r=-.213, P<.05). As a result, for performing the enema practice competently, two or more practice opportunities were needed to be given. And it is possible to obtain the less complex nursing skills through the self study, when enough learning resources and assistance such as learning guidance or video tapes are provided. Based on this study. I want to suggest that. 1. There must be college policy that can support the new method instead of the traditional learning method for the students to attain the proficiency in basic nursing skills. 2. The assistant materials should be developed as soon as possible to promote the self study of basic nursing sk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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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광역시의 치위생과 학생과 일반대학 학생의 치과위생사에 대한 인식도 조사 연구 (Awareness of Dental Hygienists in Dental Hygiene and Non-Dental Hygiene Students)

  • 오한나;박영남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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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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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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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치위생과 학생과 일반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치과위생사에 대한 이미지와 인지도를 조사하고, 분석하여 대학생활 중에 치과위생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 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여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G대학의 3년제 치위생과와 J 대학의 4년제 학생들에게 설문지를 배부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치과위생사의 일반적인 인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에 관해서는 치위생과 학생들은 97.5%, 일반대학생들은 80.6%가 인지하고 있었고(p<0.001), 치과위생사의 의료법상의 위치에 관한 인식은 치위생과 학생들은 의료기사가 52.8%로 가장 높았으며 일반대학 학생들은 의료보조자가 48.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사회적 지위는 두 집단 모두에서 '보통이다'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p<0.001). 2. 치과위생사의 주요 업무에 관한 인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치위생과 학생들은 X-ray촬영과 스켈링이 42.3%로 가장 높았고, 일반대학 학생들이 생각하는 주요업무는 치과의사의 진료보조 업무가 32.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3. 치과위생사의 이미지에 관한 인식은 치위생과 학생들은 '전문직이다'라는 인식(4.05)이 가장 높았고, 부정적 이미지(3.05)가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일반학과 학생에서도 '전문직이다'라는 인식(3.43)이 가장 높았고, 부정적 이미지(2.91)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모든 항목에서 치위생과 학생과 일반대학 학생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치위생과 학생들과 일반대학 학생들의 치과위생사에 대한 의료법상 위치에 관한 인식과 주요 업무에 대한 인식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일반대학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치과위생사의 이미지를 정립하고 치과위생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업무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및 교육이 모두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Three-Dimensional Limit Equilibrium Stability Analysis of the Irregularly Shaped Excavation Comer with Skew Soil Nailing System

  • Kim, Hong Taek;Par
    • 한국지반공학회지:지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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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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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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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사면보강 또는 굴착면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쏘일례일링 공법이 종종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오목형태 또는 볼록형태 모서리부와 같은 특수한 지역에 쏘일네일링 공법이 적용되어질 경우, 편기각보강형태, 즉 skew 쏘일네일 형태로 주로 시공쥐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skew 쏘일례일링 공법이 적용된 굴착 모서리부에 대한 3차원 안정해석 및 거동분석 등에 대한 실험이나 연구결과는 미흡한 실정이며, 따라서 보강재의 배치형태, 삽입각도 및 길이 등 관련 설계변수값 결정에 관하여 주로 경험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글윽 본 연구의 주된 목적은, skew 쏘일네일링 공법이 오목형태 굴착 모서리부에 적용되는 경우 이에 대한 3차원 한계평형 안정성 평가기법을 제시하는 데 있다. 3차원 예상 파괴흙쐐기의 형상은 FLAC 프로그램 모델링 및 해석을 통해 결정하였으며, 모서리부에 대한 3차원 침투수압 산정식의 제시 및 해석시 다층지반조건의 고려 등이 포함되었다. 또한 제시된 3차원 안정해석법 을 이용해, 관련 설계변수들의 모서리부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 정도를 분석하였다. 아울러 기 제시된 볼록형태 굴착 모서리부의 3차원 안정해석 법을 이용해 skew 쏘일네일 보강패턴의 효율성을 분석하였으며, 또한 굴착과정을 통해 전면부 벽체변위 및 인접지반의 침하 등이 상대적으로 문 제시되는 볼록형태 굴착 모서리부에 대한 변위예측을 위해 준 3차원 유한요소 해석기법 및 중첩기법 등의 적용을 시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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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도서관의 효율적인 정보서비스를 위한 주제화모형 개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Subject-Divisional Plan Model for the Efficient Reference Service of University Library)

  • 정재영
    • 정보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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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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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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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보다 효율적인 정보서비스를 위한 주제화 모형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결과 및 제시한 주제화 모형의 구성과 특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도서관의 운영 패러다임은 논리성보다는 실용성이 강조되고 있다. 따라서, 대학도서관의 효율적인 공간 활용, 장서 구분 및 서비스를 위해서는 '주제화'가 가장 바람직하다. 둘째, 주제화 적용을 위한 가장 필수적인 요건은 주제담당사서의 확보와 충분한 공간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주제화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해결이 선행되어야 한다. 셋째, 대학도서관의 효율적인 정보서비스를 위한 주제화 모형으로는 '광역형 주제화 모형'을 제시할 수 있다. 1) 광역형 주제화의 공간모형은 중앙도서관의 경우 대학생을 위한 '학부전용도서관'으로 운영하고, 각각의 주제도서관은 연구를 위주로 하는 교수와 대학원생을 위한 '연구도서관'으로 운영하는 방안이다. 2) 광역형 주제화의 장서 모형은 중앙도서관(학부전용도서관)의 경우 학부생들의 과제 및 학습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각각의 주제도서관은 연구를 위한 서지 및 정보제공에 치중하는 방안이다. 3) 광역형 주제화의 인적자원 모형은 중앙도서관(학부전용도서관)의 경우 참고사서와 이용자교육담당사서 그리고 기능적 업무담당사서를 배치하고, 주제도서관은 주제담당사서와 기능적 업무담당사서 그리고 주제와 연관이 있는 학과의 대학원생을 조교나 보조학생으로 확보해 서비스를 주제별과 이용자별로 차별화하는 방안이다.

대학원 인공지능교육의 방향 탐색: IPA를 활용하여 (A study on AI Education in Graduate School through IPA)

  • 유정아
    • 정보교육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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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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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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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각 대학에서는 인공지능을 전공으로 하는 특수대학원을 설립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정부에서도 인공지능교육에 대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그러나 각 대학은 인공지능이라는 최신분야를 전공으로 대학원교육을 진행하는 것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고 전문가를 찾기도 쉽지 않아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인공지능을 전공으로 하는 대학원 석사과정 학생들의 반응을 IPA기법을 활용하여 분석하고, 대학원 인공지능전공의 교육방향을 탐색하였다. IPA로 조사한 40개의 항목 중, 인공지능 교육과정의 체계성, 학습수준을 고려한 수업진행, 지도교수와의 학문적 관계개선 등 12개 항목은 우선적으로 개선되어야 하는 항목으로 추출되었다. 이에 비해 조교의 역량, 동료와의 관계 등 8개 항목은 과잉으로 투입되고 있는 부분으로 나타났고, 교수자의 강의역량, 교육내용의 적절성, 학습자의 인공지능 기술, 지식, 태도의 습득 등 12개 항목은 중요도와 실행도가 모두 높은 잘 유지해야 하는 항목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융복합 교육과정, 교육방법의 다양성 등 8개 항목은 우선순위가 낮은 항목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를 종합하여 대학원 인공지능교육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대학원 인공지능교육은 교육목표에 따라 두개의 트랙(기술특화, 융합확장)으로 구분하여 운영하고, 각 트랙은 학생수준에 적합한 수준별 교육내용과 방법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대학원 인공지능교육은 전문적인 인공지능지식, 기술, 태도 습득을 위한 정교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운영되어야 하고, 학문적 전문성이 있는 우수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개별화지도 체계를 구성해야 함을 제안하였다.

기본간호학 실습교육현황과 실기능력 평가방법에 관한 조사 (Study on the Present Status of Practicum of Fundamentals of Nursing and Test for Competency of Nursing Skills)

  • 김종임;김경희;백훈정;송경애;엄미란;오세영;이우숙;장옥자;전현숙;이동숙
    • 기본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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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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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2-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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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Purpose: In this study the present status of the practicum in Fundamentals of Nursing and test for student competency in nursing skills were surveyed. Method: Participants included 72 nursing schools. A structured questionnaire was used for data collection and SPSS 17.0 for data analysis. Results: Credits for Fundamentals of Nursing, credits for practicum and hours per credit were 2.93, 7.34, and 2.14 respectively. Number of students per practice unit, full time assistants and students per assistant were 28.6, 0.6, and 20.2 respectively. Utilization of CPX room and OSCE room for practice was 5.6%, and 9.7% respectively. Of the school, 32.0% included clinical practice in the practicum. 90.3% provided an open lab but only 48.4% had full-time assistants for these clinical practice areas. Testing for nursing skill competency was performed twice a semester in most schools. Utilization of standard patients and high fidelity models for testing was 8.3%, and 23.6% respectively. The test was thought to be inappropriate in 33.4% of the schools. Conclusions: The results suggest that to improve the outcomes, the practicum for Fundamentals of Nursing needs to be changed to include expansion of facilities and human resources, utilization of standard patients and high fidelity models and development of appropriate test methods.

다양한 상호작용 기반의 멘토멘티 프로그램에서 나타난 인성 교육 가능성 탐색 -"과학 선생님 되어보기" 활동을 중심으로- (Exploring the Possibilities of Character Education in Various Interaction-based Mentor Program: Focusing on "Becoming a Science Teacher" Activity)

  • 김선희;신동희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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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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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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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는 과학 교육 분야에서 인성 교육의 가능성과 구체적 실행과정을 밝히고자 하는 목적을 바탕으로 다양한 과학 학습 상황에서 드러난 구체적 인성 요소를 살펴보고, 과학 교과 학습을 통해 중점적으로 함양 가능한 요소와 관련 학습 상황에서의 발현 양상을 이해하고자 했다. 본 연구에서는 인성의 의미를 확대하여 도덕성, 사회성, 감성을 포함하는 다차원적 관점에서 접근했다. 연구 참여자는 서울시 소재 중학교 1~2학년 11명의 학생들로 선정했으며 2014년과 2015년에 걸쳐 '과학 선생님 되어보기' 멘토멘티 프로그램의 개발 적용했다. 자료 수집은 수업 관찰, 학생 산출물, 교사 및 학생 일지, 면담 등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반복적 비교분석법을 통해 수집한 질적 자료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11개의 인성 요소를 추출했으며, 각 인성 요소 간의 관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학습 상황에서 드러난 16개의 구체적 인성 요소로 재조직했다. 16개의 구체적 인성 요소 중 과학 학습을 통해 중점적으로 함양 가능한 8개의 구체적 인성 요소인 '과학 지식 구조의 위계성으로 인한 가르침 행위에의 책임, 과학적 개념 형성을 위한 소통, 과학 학습 경험 기반의 공감적 배려, 탐구 방법의 합리성 증진을 위한 협력, 인간의 과학적 노력에 대한 긍정적 인식, 연구에 대한 과학자의 태도 존중, 앞으로의 과학 탐구 참여에 대한 자신감, 시행착오 과정에서의 끈기'와 관련 학습 상황을 주요 연구 결과로 제시했다. 구체적 인성 요소의 발현 과정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일부 구체적 인성 요소는 동일한 인성 요소임에도 발현 과정은 기존의 과학 교육에서의 인성 관련 연구 결과와 다르게 나타났으며 발현 과정에서 각 요소 간 상호 관련을 가지고 있음이 드러났다. 복합적 관계를 맺고 있는 과학 학습 맥락 속에서 다양한 대상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구체적 인성 요소가 발현되었다. 학생들은 단계적 성찰을 통해 상호 긍정적 자극을 주었고, 성취를 경험할 수 있는 과학 활동을 통해 정서적 측면에서의 변화와 성장이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과학 교육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교육적 시도를 통한 새로운 인성 요소 발견, 인성 요소 간 상호 관계의 특유성에 기반하여 발현될 수 있는 구체적 인성 요소에 대한 심층적 탐색, 공동체 기반 활동을 통해 참여 주체 간의 긴밀한 상호작용 촉진에 기여할 수 있는 과학 학습 환경 구축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생약연구소의 인삼연구와 약도개성 (Ginseng Research in Natural Products Research Institute (NPRI) and the Pharmaceutical Industry Complex in Gaesong)

  • 박주영
    • 인삼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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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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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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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경성제국대학의 부속기관인 생약연구소는 현재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천연물 과학연구소의 전신으로, 일제강점기 인삼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였던 종합연구기관이었다. 생약연구소는 경성제국대학 의학부 약리학 제2강좌의 교수 스기하라 노리유키의 주도로 설립되게 되는데, 스기하라는 약리학 제2강좌가 설치되었던 1926년부터 고려인삼 및 한약에 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진행하였다. 약리학 제2강좌에는 의학 및 약물학 전공인 스기하라 외에도 조교수로 약학을 전공한 카쿠 텐민, 강사로 농학 및 임학을 전공한 이시도야 츠토무가 있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1939년 생약연구소 설립 이전까지 약 36명의 연구자가 활동하였다. 이 중에서는 약 14명의 조선인 연구자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대체로 경성의전, 경성치전, 경성약전 등 전문학교 출신들로 기본적인 의약학 지식을 갖추고 한의학, 본초학 등 독자적인 의약체계를 활용하는 조선의 한약재 연구에 임하였다. 1927년부터 민병기, 김하식 등이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30년 이후 조선인 연구자는 증가하였다. 약리학 제2강좌는 조선의 약용식물 조사 및 한약재에 대한 약리학적 작용, 성분분석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으며, 또한 경성의전, 경성치전, 경성마약류중독자치료소, 지방도립의원 등의 기관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한편 1935년, 국내 최대의 인삼 산지인 개성에서는 "약도개성" 계획이 수립되었다. 이는 전시용 약품의 연구 및 양산화, 인삼 산업개편을 통한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민간단체, 개성부, 관동군, 경성제국대학 등이 참여한 대규모 프로젝트였다. 1936년에 경기도립 약용식물연구소, 1938년에 경성제국대학 부속 약초원 및 병참 제약공장이 설치되었으며, 1939년, 약용식물연구소와 약초원이 결합하여 경성제국대학 부속 생약연구소가 설립되었고 스기하라는 생약연구소 소장이 되었다. 생약연구소에서는 인삼에 관한 약리학적 연구에서 더욱 나아가, 선려삼 등 인삼을 이용한 제품개발 및 판매, 그리고 인삼재배 연구가 집중적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1941년 제주도시험장을 설립하여, 제주도산 약재를 사용한 구충제 판시를 생산하기도 하였다. 1945년 일제의 항복과 광복으로 스기하라를 포함한 일본인 연구자들은 급히 귀국하였다. 이후 생약연구소는 서울대학교에 인계되어, 경성제국대학 의학부 출신 오진섭을 소장으로 우린근, 석주명 등의 학자들이 활동하며 한국 과학계의 선도적 역할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