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gricultural ar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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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재가장애인의 재활서비스 이용실태 (The Rehabilitation Services Utilization of People with Disabilities in a Rural Area)

  • 최경진;김건엽;이덕희;한창현;최세묵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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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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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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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농촌지역 재가장애인의 재활서비스 이용실태를 파악하고자 일개 농촌지역 재가장애인(3-6급 뇌 병변 지체장애) 101명을 대상으로 2011년 3월부터 4월까지 면접 조사를 실시하였다. 대상자는 여자가 65.3%였고, 70세 이상이 53.5%로 가장 많았고, 초등졸 이하가 72.3%이었다. 주관적 경제상태는 보통이상이 56.4%, 의료보장형태는 94.1%가 건강보험이었다. 대상자의 장애 및 건강관련 특성으로는 지체장애가 81.2%, 장애등급별은 3-4급이 41.6%로 가장 많았고,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가 74.3%였다. 본인이 생각하는 자신의 장애정도가 '심각하다'고 한 경우가 69.3%였다. 재가장애인의 70.3%는 퇴원 후 현재 재활서비스를 받고 있었다.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치료의 효과성과 주변 서비스 기관의 부재, 경제적인 측면 등을 이유로 들었다. 재활서비스를 받기 위해 이용하고 있는 기관은 병의원, 재활의학과 병의원, 한의원 보건소 순으로 많았다. 현재 이용하고 있는 재활서비스 내용에 대해 19.7%가 만족한다고 하였고, 불만족의 이유로는 거리가 멀어서가 가장 많았다. 현재 재활서비스 이용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변수로는 성별, 직업유무, 주관적 경제상태, 장애발생 원인이었다. 즉, 여자인 경우, 직업을 가진 경우, 경제상태가 좋은 경우, 장애발생이 후천적인 경우 재활서비스 이용이 높았다. 농촌지역 재가장애인의 70.3%가 현재 재활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나 포괄성, 접근성, 지속성, 만족도 등에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가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중심으로 농촌지역 재가장애인을 위한 양적 및 질적으로 충분한 재활서비스 제공이 요구되며, 미이용 집단 및 미충족 집단을 우선 사업대상자로 선정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부모에 의한 간접흡연 및 부모의 알레르기성 질환력과 소아 천식과의 관계에 관한 연구 (Environmental Tobacco Smoking, Parental Allergy History and Pediatric Asthma and Wheezing)

  • 이근복;이원영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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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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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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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연구는 부모의 알레르기 질환력을 고려해 간접흡연 노출과 소아 천식의 관계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경기도의 농촌과 도시를 대표하는 두 개 지역 소재 3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설문조사 자료를 이용하였다. 이 자료 중 이 연구는 설문에 응답한 대상자 중 평생 천명, 최근 천명, 의사진단 천식을 비롯해 간접흡연, 부모 알레르기 질환 여부에 응답한 2,301명을 최종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천식 및 천명을 이 분형 종속 변수로 삼고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통해 최근 1년간 간접흡연에의 노출과 부모의 알레르기 질환력이 천식 및 천명 질환에 미치는 독립 적인 효과를 분석하였으며 둘 간의 상호작용 효과를 추정하였다. 분석 결과 아버지와 어머니의 알레르기성 질환 병력은 평생 천명, 최근 천명에 유의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머니의 천식 병력의 경우에는 의사 진단 천식에도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어머니나 아버지의 최근 흡연과 소아 천식과의 관계는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부모의 알레르기 질환력과 간접흡연간의 상호작용효과는 ‘부모알레르기 질환도 없고 간접흡연 노출도 없는 집단’, ‘부모 알레르기 질환력은 없지만 최근 흡연 노출은 있는 집단’, ‘부모 알레르기 질환력은 있지만 최근 흡연 노출은 없는 집단’, 그리고 ‘부모 알레르기 질환도 있으며 간접흡연 노출도 있는 집단’을 비교해 평가하였다. 분석 결과 부모의 알레르기 질환력과 간접흡연의 노출간의 상호작용효과는 어머니의 최근 흡연의 경우에 자녀의 최근 천명에서 유의한 효과를 보였으며 아버지의 최근 흡연의 경우에는 평생 천명과 최근 천명에서 유의한 효과를 타나냈다. 부모의 알레르기 질환과 최근 어머니의 흡연이 모두 없는 집단에 비해서 두 요인 다 있는 집단에서 자녀의 최근 천명이 나타날 교차비는 4.83배(95%CI:189-12.33)로 높았다. 또 아버지가 최근 1년간 흡연을 했으며 부모의 알레르기 질환력이 있는 집단에서는 아버지가 흡연하지도 않고 부모의 알레르기질환도 없는 집단에 비해 자녀의 최근 천명이 나타날 확률이 2.50배(95%CI:1.34-4.70) 높았으며 평생천명이 나타날 확률 역시 2.47배(95%CI:1.64-3.72)높았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부모의 알레르기 질환력이 있는 경우에는 간접흡연의 노출이 자녀의 천식 및 천명의 유의한 위험 요인이라는 사실을 보여 준다. 따라서 향후에는 간접흡연의 노출과 상호작용하는 특정한 유전자 군에 대한 연구가 필요 할 것이다. 또한 소아 천식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부모의 금연을 중심으로 한 간접흡연 노출을 줄일 수 있는 개입이 필요하며 나아가 부모가 알레르기질환이 있는 집단에 대한 집중적인 금연 교육이 소아 천식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지역별 분만서비스 접근도에 따른 산과적 합병증 비교 (Obstetric Complications by the Accessibility to Local Obstetric Service)

  • 최영현;나백주;이진용;황지혜;임남구;이성기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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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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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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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는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획득한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전국 232개 시군구 지역의 분만 및 합병증 청구 자료를 바탕으로 산모가 자신의 거주 지역 내 외에서 출산하는 비율과 산과적 합병증과의 관련성을 밝히기 위한 생태학적 연구이다. 산모가 본인의 거주 지역 밖에서 출산하는 비율인 관외분만율은 정도에 따라 저도 관외분만율 지역, 중등도 관외분만율 지역, 고도 관외분만율 지역으로 범주화하였으며, 산과적 합병증은 '유산, 자궁외 임신 및 기태임신에 따른 합병증율', '유산율', '자간증율'을 구하였다. 관외분만율에 따른 산과적 합병증의 일원배치 분산분석에서 저도 및 중등도 관외분만율 지역보다 고도 관외분만율 지역이 '유산, 자궁외 임신 및 기태임신에 따른 합병증율'과 '자간증율'이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p<0.05), 산과적 합병증 각각을 종속변수로 한 다중선형회귀분석에서 '유산, 자궁외 임신 및 기태임신에 따른 합병증율'은 고도 관외분만율 지역(분만서비스 접근 취약지역)이 기타 지역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p<0.01), '자간증율'은 고도 관외분만율 지역에서 그리고 1인당 지방세납입액이 낮은 지역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1). 이 연구를 통해 분만서비스 접근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산모에서 산과적 합병증이 높음을 나타냈고 따라서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세워져야 할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응급 대응 및 산전관리의 충실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대안이 정책적으로 고려되어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 연구는 시군구를 분석 단위로 한 생태학적 연구이므로 산전관리 수진 및 산과적 합병증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수준에서의 요인들까지 고려되지 못한 점은 이 연구의 한계점으로 가지고 있다. 따라서 추후 산전관리 및 산과적 합병증에 영향을 미치는 산모 개인수준에서의 요인들까지 고려한 후속연구가 필요하겠다.

경관단위 기반 수변환경의 심미적 평가 - 한강 수변을 대상으로 - (Aesthetic Landscape Assessment Based on Landscape Units in the Han River Riparian Area)

  • 배민기;박창석;오충현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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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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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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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강 수변을 대상으로 경관단위에 기반한 심미적 경관평가를 통해 수변경관의 관리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먼저, 한강 수변을 자연형, 인공형, 농경지형, 혼합형의 수변유형으로 구분한 후, 대표적인 사례지 36개소(약 $1km{\times}1km$)를 선정하였다. 그 후, 지형과 지피의 경관생태적 측면을 고려하여 총 71개의 경관단위를 설정하였다. 경관평가기준은 경관질과 경관통합성으로 구분하였다. 경관질은 자연경관미, 흥미성, 희귀성, 경관기능을 평가기준으로, Matrix기법을 통해 5등급 평가체계로 평가하였다. 경관통합성 평가는 경관단위 내부통합성과 경관단위간 외부통합성으로 구분된다. 현장조사를 통해 평가한 결과, 전체 사례대상지의 경관단위수는 4,288개이며, 총면적은 약 $42.8km^2$이었다. 경관단위별로 분석한 결과, 산림지가 전체 면적의 약 27.1%($11,580,905m^2$)로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으며, 습지가 전체 면적의 0.1%($52,348m^2$)로 가장 낮았다. 경관질 평가에서는 전체 면적의 약 30.5%가 '상'으로 평가받아 높은 자연경관미를 가지고 있었다. 경관통합성 평가에서, 전체 면적의 39.3%가 인접 경관단위간의 통합성이 '상'으로 나타나, 경관단위간의 시각적 연계성과 조화성의 수준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수변유형에 따라 경관질 등급의 차이가 있는지를 Oneway ANOVA를 통해 검정한 결과, 자연유형의 경관질 등급이 뚜렷하게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한강 수변을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경관적으로 아름다운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향후 연구에서는 각 경관단위가 가지고 있는 심미적 가치와 생태적인 가치를 동시에 평가해볼 필요가 있다.

간척의 역사적 의미와 간척문화유산의 보존·활용 방안 연구 - 새만금 지역 근·현대 간척 시설을 중심으로 - (A Study of the Historical Significance of Reclamation and How to Preserve and Utilize Reclamation of Cultural Heritage -Focusing on modern and contemporary reclamation sites in the Saemangeum area-)

  • 이민석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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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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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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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간척은 인구 증가에 따른 식량 확보를 위한 경작지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기 위하여 근해의 간석지에 제방을 축조하여 새롭게 토지를 창출하는 행위이다. 고대부터 간척으로 인하여 토지의 확대 및 개발, 인구의 이동, 도시의 형성이라는 환경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인 측면에서 급격한 변화가 초래되었다는 사실에 기반하여 간척 시설물의 가치를 검토하고 보존 및 활용 방안을 다루었다. 간척 문화는 간척에 따른 제반 환경의 변화에서 생성된 사람들의 인식과 관념 체계, 행위 양식, 문화적 생성물을 총칭하며, 간척에 의해 직·간접적으로 생성된 유형 유산과 무형 유산, 그리고 자연 유산을 간척문화유산으로 정의하였다. 간척을 추진했던 역사적 배경이 시간의 추이에 따라 다르며, 간척 시설물은 역사성, 학술성, 희소성이 있기 때문에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새만금 방조제 건설 이후 그 본래의 기능을 마감한 광활, 계화 방조제를 중심으로 수많은 간척문화유산이 멸실 위기에 놓여 있다. 활용은 보존을 기본 전제로 한다는 생각 아래 제도적 측면에서의 보존 방안을 제시하였다. 먼저 근현대 간척 시설물에 대해 등록문화재, 향토문화유산, 미래유산, 농업유산으로 지정하여 관리할 필요가 있다. 특히 고려~조선시대 및 1950년대 이후에 조성된 간척 시설물이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어, 이 시기를 비롯하여 전국 간척자료에 대한 전수 조사를 통해 간척 시설물의 특징과 가치에 대한 검토가 요구된다. 우리 삶과 밀착되어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간척문화유산의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으로는 그 유산에 내재된 스토리 발굴, 간척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거버넌스의 구성, 해당 간척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수집하고 전시하는 박물관 건립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간척사업의 경험이 있는 국가들과의 연계를 통해 간척에 따른 사회, 문화, 환경 등 국제적 이슈에 대해 공동으로 대처하고 인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지반 조성과 관리방법에 따른 골프장 토양내 미생물 군집의 변화 (Changes of Microbial Community Associated with Construction Method and Maintenance Practise on Soil Profile in Golf Courses)

  • 문경희;김기동;주영규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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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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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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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골프장은 인공적으로 건설되어 지고 관리되므로 당연히 환경의 변화가 생성된 곳이므로 건설방식이나 관리 방법에 따라 코스 내 토양 미생물 군집 구조의 특이성이 있을 것이다. 현재 제주도에서는 농약 용탈 저감방안으로 골프코스 그린지반구조에 농약 흡착층을 설치하고 그 재료로 흡착성능이 우수한 입상 활성탄 1등급을 사용할 것을 환경 영향평가서에 명시하고 있다. 본 실험은 활성탄이 처리된 제주도 A, B 골프장을 대상으로 토양에서의 화학적 특성변화와 미생물 군락변화를 분석하였다. 2007년 4월, 6월, 8월 10월에 걸쳐서 총 박테리아 수, 총 곰팡이 수, 수분함량 및 토양 이화학성(pH, EC, NO3-,NH4+ 및 P2O5)의 변화를 그린과 페어웨이에서 깊이별(표토:0-15cm, 심토: 15-30cm)로 조사되었다. 그 결과, 활성탄의 시용이 수분 보유 능력, 토양산도, 전기전도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보였으나, GAC의 물질의 수착 능력에 의하여 유효 양분들을 많이 보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하였으나, 본 실험에서는 가용성 질산과 암모늄, 및 인산의 농도를 높이는 효과는 없었다. 토양 미생물 실험에 있어서는 총 박테리아 및 총 곰팡이의 시기적 변화가 다양성을 보였다. 이러한 현상은 농약의 시용에 따라 직접적인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총 곰팡이/총 박테리아 비(F/B ration) 는 활성탄을 혼합한 토양 심토(15-30cm)에서 일정한 수치를 유지하였다. 따라서, GAC 토양층의 설치 방법이나 시비와 시약 등이 미생물군집의 변화에 영향을 주며 이는 농약의 시용이 잔디관리에 큰 변수로 작용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중생 고품질 단간 복합내병성 벼 품종 "풍미 1호" (A New High Qualilty Rice Variety "Pungmi 1" with Short culm and Multiple resistance to Diseases)

  • 박노봉;곽도연;여운상;이점식;송유천;장재기;이종희;남민희;김명기;임상종;황흥구;신문식;오병근;구연충;김호영;이성희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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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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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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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풍미1호"는 영남농업연구소에서 재배안전성이 높은 고품질 벼를 육성하고자 '92/'93년 동계에 단간이면서 내병성이 양호한 YR13616Acp 1을 모본으로 하고 품질이 뛰어난 밀양 122호를 부본으로 인공교배시켜 집단육종법과 계통육종법을 병행 실시하여 YR15675-B-B-B-32-1-2-3 계통을 선발하였다. 생산력검정 시험과 '03~'05년 3개년간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한 결과 그 우수성이 인정되어 '05년 농작물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위원회에서 국가목록등재 품종으로 선정되었다. "풍미1호"는 영남평야 및 남부해안 1, 2모작지에 적응성이 높은 중생 고품질 벼 품종이다. 1. 출수기는 남서해안 및 남부평야지의 보통기재배에서 8월 13일로 "남평벼"보다 3일 빠른 중생종 품종이다. 2. 수당립수는 남평벼보다 약간 적은편이고 현미천립중은 21.8 g으로 "남평벼"보다 무거운 편이다. 3. 수발아는 잘안되는 편이며, 내냉성은 중정도이다. 4. 잎도열병 밭못자리 검정과 도열병 내구저항성검정 결과 강한 반응을 보였고, 흰잎마름병에는 레이스 $K_1$에는 저항성이나 $K_2$, $K_3$, $K_3a$에는 이병성이다. 줄무늬잎마름병에는 저항성이지만 오갈병과 검은줄오갈병에는 약하다. 벼멸구등 해충에는 약하다. 5. 도정특성은 남평벼와 비슷하거나 약간 좋은 편이고 단백질함량은 "남평벼"보다 낮고 밥맛은 양호한 편이다. 6. "풍미 1호"의 쌀수량은 '03~'05년 3개년간 실시한 지역적응시험 결과 보통기 보비재배 12개소에서 평균 5.59 MT/ha로 "남평벼"대비 103%, 이모작재배에서 5.02 MT/ha로 99%, 만식재배에서는 5.02MT/ha로 103% 수준이었다. 7. "풍미 1호"는 영남 내륙평야 및 영남 남부해안지가 적응지역이다.

도로에 의한 산림 내 온습도 변화 (Changes in Temperature and Humidity in the Forest Caused by Development)

  • 최재용;박명수;김수경;유승현;최원태;송원경;김휘문;김성열;이지영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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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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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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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도로 증가로 산림파편화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도로 주변의 산림이 영향을 받았을 것이란 가정 하에 도로 거리에 따른 산림 내 온 습도 관계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였다. 산림 모니터링을 통해 세동, 공주 지역의 침엽수림과 활엽수림에 대해 온 습도를 도로경계에서 산림내부까지 각각 10m, 20m, 30m 총 3개의 지점으로 관찰하였고, 영동 지역은 도로 내부 구조물로 인해 0m, 10m, 20m 3개 지점으로 달리 관찰하였다. 연구기간동안 수목 생장의 변화량이 적다고 판단되어, 도로에 의한 산림 내부의 온습도 변화를 2017년도 9월부터 2018년도 1월까지 각 지역 및 성상별로 도로로부터 산림내부까지 일정간격을 기준으로 온 습도를 교차, 비교하여 도로 등 선형개발로 인한 산림내부의 온 습도 변화를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특히, 주 야간에 따라 소형기상기록장치(HOBO data logger, MX2301, Onset Corp.)를 이용해 각 지점 마다의 온 습도 변화량을 측정하였으며 월별로 평균을 구하여 각 지점 간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2017년 9월 공주 침엽수림의 경우, 평균 주간 온도가 산림경계에서 $26.05^{\circ}C$$25.48^{\circ}C$인 산림외부보다 $0.57^{\circ}C$ 높고 $24.82^{\circ}C$인 산림내부보다 $1.23^{\circ}C$ 높아 산림내부로 들어갈수록 온도가 내려갔다. 야간에는 2017년 11월 세동 활엽수림에서 산림경계가 $0.04^{\circ}C$, 산림외부는 $0.35^{\circ}C$, 산림내부는 $0.64^{\circ}C$로 산림 외부에서 산림 내부로 들어갈수록 더 높은 온도를 띄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도로에 따른 산림의 온 습도 조절 능력은 도로경계에서 산림 내부로 거리가 멀어질수록 크고 변동성이 적었으며 산림 내부 성상에서는 침엽수에서 온 습도 조절 능력이 더 큼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도로 등 인위적 선형개발에 따른 산림 및 주변 지역의 온 습도의 높은 변화량을 야기해, 수목 생장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산림 생장의 영향을 미치는 선형개발의 정량적 범위를 파악하기 위한 연구 및 선형 개발 시 야기되는 산림 변화의 관리를 위한 토대가 될 것이다.

중국 하북성 마을제 연구 - 하북성조현범장이월이룡패회중룡신적여인(河北省趙縣范庄二月二龍牌會中龍神的與人) - (A Study of Local Festival for the China Hebeisheng)

  • 박광준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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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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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7-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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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China is a country with large agricultural areas and subject to frequent calamities. Drought is the top of them. It has been a key problem for development of agriculture in the country. In the long struggle against drought, Chinese have accumulated many rational and irrational experiences. The Dragon Kings Belief, which is popular in North China and discussed in a thesis, is one of their irrational experiences. The belief was passed together with Buddhism from India to China in the Tang Dynasty. After it settled down, it was incorporated with the local five dragons belief and a set of beliefs in dragon kings came into existence. The emergence of the dragon kings belief ended the history that the title of rain got was not clear in China and Dragon kings finally got the status. Irrigation is the lifeblood of agriculture in China. In a Chinese mind, Dragon kings are the most important gods who take charge of rain and thus offer the lifeblood. In understanding the nature and characteristics of Chinese traditional culture, it is important for us to make clear the origin and evolution of the belief, find out its nature, function and operation. In the every year beginning of February of the Fanzhuang calendar in the people of Hebeisheng Zhaoxian, would all hold a festival to offer sacrifices to the $^{{\circ}TM}^{\prime}longpai$. Longpai was regarded as the core of the temple fair, thus the native sons came to call this festival; "longpaihui". In this region the'Fanzhuang longpaihui'developed into a well knownand grand temple fair. It was able to attract numerous pilgrims with its special magic power, occupying a place in $China^{{\circ}TM}$ 'eryueer'festival with festive dragon activities. The dragon is a common totem among Chinese nationals. The belief worship of the dragon dates from the start time of primitive societies. Dragon oneself the ancients worship's thunder lightning. In the worship of the great universe, at first afterwards this belief with the tribe's totem worships to combine to become the animal spirit. In ancient myths legends, along with folk religion and beliefs all hold a very important position. The longpaihui is a temple fair without a temple; this characteristic is a distinction between longpaihui and other temple fairs. As for longpaihui must of the early historical records are unclear. The originator of a huitou system has a kind of organized form of the special features rather, originator of a huitou not fix constant, everything follows voluntarily principle, can become member with the freedom, also can back at any time the meeting. There is a longpaihui for 'dangjiaren', is total representative director in the originator of a huitou will. 'banghui' scope particularly for extensive, come apparently every kind of buildup that help can return into the banghui, where is the person of this village or outside village of, the general cent in banghui work is clear and definite, for longpaihui would various businesses open smoothly the exhibition provides to guarantees powerfully. Fanzhuang longpaihui from the beginning of February to beginning six proceed six days totally. The longpai is used as the ancestry absolute being to exsits with the community absolute being at the same time in fanzhuang first took civil faith, in reality is a kind of method to support social machine in native folks realize together that local community that important function, it provided a space, a kind of a view to take with a relation, rising contact, communication, solidify the community contents small village, formation with fanzhuang. The fanzhuang is used as supplies for gathering town, by luck too is this local community trade exchanges center at the same time therefore can say the faith of the longpai, in addition to its people's custom, religious meaning, still have got the important and social function. Moreover matter worthy of mentioning, Longpai would in organize process, from prepare and plan the producing of meeting every kind of meeting a longpeng of the matter do, all letting person feeling is to adjust the popular support of, get the mass approbation with positive participate. Apart from the originator of a huitou excluding, those although not originator of a huitou, however enthusiasm participate the banghui of its business, also is too much for the number.

한민족과 퉁구스민족의 가신신앙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f the House Spirit Belief between the Tungus and Korea)

  • 김인희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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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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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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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필자는 2003년 7월 6일부터 2003년 7월 24일까지 중국 동북의 소수민족을 답사하였다. 답사 대상 민족은 허저족(赫哲族), 다우얼족(達斡爾族), 어룬춘족(顎倫春族), 어원커족(顎溫克族), 몽골족이었으며 답사지역은 헤이롱지성(黑龍江省)과 내몽골의 동북부 지역이었다. 본 고에서 연구대상으로 하는 민족은 퉁구스계 민족인 허저족, 어룬춘족, 어원커족이다. 그동안 한국의 청동기인을 형성한 것으로 인식되어온 퉁구스는 고고학적, 역사학적, 언어학적 증거로 볼 때 한민족과는 별개의 민족임을 알 수 있다. 물론 구체적인 결론은 각 분야의 학자들의 좀 더 심도 있는 연구가 이루어진 후에야 증명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까지 이루어진 연구성과로 볼 때 한민족의 족원을 퉁구스에서 찾기는 어려울 듯하다. 퉁구스의 가신신앙과 한국의 가신신앙을 비교연구한 결과 마루신앙, 조왕신앙, 삼신신앙에 있어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 원인으로는 두 가지를 들 수 있는데 하나는 전파나 접촉이고 다른 하나는 이주에 의한 결과이다. 전파나 접촉은 퉁구스와 한민족이 역사적으로 매우 근접한 거리에 거주하였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고 이주는 고구려, 부여 등의 멸망으로 인한 유이민에 의한 것이다. 퉁구스와 한민족의 가신신앙은 위에서 언급한 공통점과 함께 차이점도 보인다. 첫째, 한민족의 가신신앙은 농경을 기반으로 형성된 것으로 정착형의 가옥에 집의 안과 밖을 구분하는 성속(聖俗)관념이 발달하였으나 퉁구스민족은 이동식의 주거인 시에런주(xierenzhu)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집에 대한 성속관념이 한국보다는 약하다. 둘째, 한국의 가신은 신의 성격이 분명하며 신의 기능에 따라 모셔지는 장소가 다르다. 퉁구스의 경우 모든 가신이 마루(malu)에 모셔지며 일부는 가신이 아닌 신들이 모셔지기도 한다. 셋째 한국의 가신은 성주를 중심으로 가족을 이루고 있다. 퉁구스의 가신들 사이에 이러한 가족관계는 전혀 발견되지 않는다. 한국의 가신신앙을 중국과 비교할 때 가장 큰 특징이라면 성주신앙을 중심으로 혈연관계를 맺으며 단단히 결합되어 있다는 것이다. 중국의 가신신앙에서 성주는 강태공이나 치우로 한국과는 구분되며 중국의 가신들은 혈연관계를 맺고 있지도 않다. 한국의 가신신앙 중 측간신이나 조왕신의 일부 내용은 중국 한족과 관련을 맺고 있으나 언어학에서 문법이 그러 하듯 가신신앙의 기본 구조는 중국과 다르다. 이러한 견고한 틀을 형성하고 있는 한국의 가신신앙 중 마루, 조왕, 삼신이 퉁구스민족과 관련이 있다는 것은 한국 가신신앙에 퉁구스적 요소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