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ge-associated cognitive decline

검색결과 18건 처리시간 0.02초

노인의 정보화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건강특성 연구 (The effect of health related characteristics on the use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of older adults)

  • 구본미;주익현
    • 한국노년학
    • /
    • 제40권4호
    • /
    • pp.729-746
    • /
    • 2020
  • 노년기 건강과 삶의 질 증진을 목적으로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CT)을 개발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인 노인의 개인적 특성을 다각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는 건강 관련 요인을 세부적으로 구분하여 노인의 건강특성과 연령집단별 정보화 수준을 비교하고, 정보화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건강특성을 연령집단별로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정보화 수준은 정보통신기술의 9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으로 측정하였다. 본 연구는 2017년 노인실태조사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연구대상은 65세 이상 노인 총 10,058명이다. 분석결과, 첫째, 연령집단별로 정보화 수준의 차이를 살펴보면 전기 노인(65~74세)의 정보화 수준이 가장 높고, 그다음 중기 노인(75~84세), 후기 노인(85세 이상) 순이다. 둘째, 건강특성별로 정보화수준을 비교한 결과 진단받은 만성질환 수가 적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높을수록, 그리고 인지기능, 우울, 시력, 청력, 보행기능, IADL이 정상인 경우는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정보화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셋째, 노인의 정보화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미한 요인은 연령, 학력, 가구소득, 주관적 건강, 우울, 인지, 시력제한, 보행기능제한이었다. 넷째, 정보화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건강특성은 연령집단별로 차이가 존재하였다. 전기노인(65~74세)의 경우 주관적 건강, 우울, 인지기능, 보행기능제한, IADL장애가 유의미한 영향요인이며, 중기 노인(75~84세)의 경우는 주관적 건강, 우울, 인지기능, 시력제한, 청력제한, 보행제한이 유의미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후기 노인(85세 이상)은 정보화 수준이 다른 연령집단에 비해 매우 낮으며, 이에 따라 건강특성의 영향도 우울과 인지기능만 유의미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노인의 건강관리와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정보통신기술 개발 및 이를 활용한 개입프로그램을 마련할 때 다양한 건강특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Mitochondrial Complex I Inhibition Accelerates Amyloid Toxicity

  • Joh, Yechan;Choi, Won-Seok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 /
    • 제21권4호
    • /
    • pp.417-424
    • /
    • 2017
  • Alzheimer's disease (AD) is neurodegenerative disease, characterized by the progressive decline of memory, cognitive functions, and changes in personality. The major pathological features in postmortem brains are neurofibrillary tangles and amyloid beta ($A{\beta}$) deposits. The majority of AD cases are sporadic and age-related. Although AD pathogenesis has not been established, aging and declining mitochondrial function has been associated. Mitochondrial dysfunction has been observed in AD patients' brains and AD mice models, and the mice with a genetic defect in mitochondrial complex I showed enhanced $A{\beta}$ level in vivo. To elucidate the role of mitochondrial complex I in AD, we used SH-SY5Y cells transfected with DNA constructs expressing human amyloid precursor protein (APP) or human Swedish APP mutant (APP-swe). The expression of APP-swe increased the level of $A{\beta}$ protein in comparison with control. When complex I was inhibited by rotenone, the increase of ROS level was remarkably higher in the cells overexpressing APP-swe compared to control. The number of dead cell was significantly increased in APP-swe-expressing cells by complex I inhibition. We suggest that complex I dysfunction accelerate amyloid toxicity and mitochondrial complex I dysfunction in aging may contribute to the pathogenesis of sporadic AD.

정상 노년층의 인지-언어 능력에 대한 주-객관적 평가 간 상관성 (Correlation between Subjective and Objective Cognitive-Linguistic Tests in Older Adults)

  • 이미숙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7권5호
    • /
    • pp.548-556
    • /
    • 2016
  • 노년기의 인지-언어적 변화는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초래할 뿐 아니라 신경학적 질환의 주요 지표가 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정상 노년층의 인지-언어 능력에 대한 주관적 및 객관적 평가 간의 상관성을 분석하고 인지-언어 능력의 예측 변인을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2015년 7월부터 2016년 2월까지 만 65세 이상 정상 노인 63명과 이들의 정보제공자 63명을 대상으로 인지-언어 능력에 대한 자기 보고형 및 정보제공자 보고형 주관적 평가(ISCOLE)와 객관적 평가(CAPTBI)를 시행하였다. 그 결과, 첫째, 노인 및 정보제공자 집단 간에 주관적 평가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둘째, 노인 집단은 8개, 정보제공자 집단은 15개 영역에서 주-객관적 평가 간에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다. 셋째, 문제해결력 등은 정보제공자 보고형의 언어능력이, 그리고 집행기능과 언어능력은 정보제공자 보고형의 기억력이 주요 예측 변인이었다. 본 연구를 통해 인지-언어 능력에 대한 주-객관적 평가 간 상관성에 있어 노인 및 정보제공자 집단이 하위 영역별로 차이를 보이며, 정보제공자 집단의 주관적 평가가 더 많은 영역에서 객관적 평가와 상관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정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인지-언어 능력의 평가 및 예방적 중재 시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지역사회 노인에서의 수면의 질과 인지기능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leep Quality and Cognitive Function in Community Elderly)

  • 오윤균;김봉조;박철수;이철순;차보석;이소진;이동윤;서지영;최재원;이영지;이재헌;이윤정
    • 수면정신생리
    • /
    • 제27권1호
    • /
    • pp.16-23
    • /
    • 2020
  • 목 적 : 나이가 들수록 수면의 질은 나빠진다고 알려져 있으며 수면의 질과 인지기능 사이의 관계를 조사한 전향적 연구는 현재까지 거의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60세 이상의 지역사회 노인을 대상으로 6년 동안 추적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초기 수면의 질과 인지기능 사이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본 연구에서는 60세 이상의 지역사회 노인 622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최종 분석에는 322명의 노인이 포함되었다. 다음과 같은 임상척도가 사용되었다. 피츠버그 수면질 척도(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와 한국판 신경심리 평가집(Korean version of Consortium to Establisha Registry for Alzheimer's Disease, CERAD-K). 초기 수면의 질과 6년 이후의 인지기능의 관련성을 평가하기 위해 다중 선형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 초기 수면의 질(PSQI)은 6년 이후의 숫자 외우기 검사(digit span test), 시계그리기 검사(CLOX 1), 단어 목록 회상 검사(word recall test)의 결과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수면의 질이 좋을수록(β = -0.167, p = 0.026) 숫자외우기 검사 점수가 증가했으며 수면의 질이 좋을수록(β = -0.157, p = 0.031) 시계 그리기 점수(CLOX 1)가 증가했다. 또한 수면의 질이 좋을수록(β = -0.140, p = 0.039) 단어 목록 회상 검사 점수(word recall test)가 증가했다. 결 론 : 본 연구에서 수면의 질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나온 숫자외우기 검사(digit span test), 단어목록 회상 검사(word list recall), 시계 그리기 검사 (CLOX 1)는 임상에서 비교적 단시간 내에 간편하게 수행 할 수 있는 검사이다. 수면의 질이 낮은 노인을 대상으로 이른 시기에 인지기능을 평가하는 것은 중요하며 추후 위의 3가지 검사가 수면의 질이 낮은 노인에게 조기 치매 진단의 유용한 선별검사가 될 수 있음을 밝히는 연구가 더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장기간의 상호작용적 비디오 게임이 노인의 인지정보처리에 미치는 영향: P300 (The long-term effect of Interactive Video Game on Cognitive Information Processing the elderly: P300)

  • 김성운;김한철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8권8호
    • /
    • pp.493-504
    • /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장기간의 상호작용적 비디오 게임이 노인의 인지정보처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데 있다. 본 연구에 참여할 피험자는 K시 D, J, K, W 노인복지관 노인 남·녀(65-70세) 250명 중 신체활동수준을 측정하여 신체활동이 낮은 수준(낮음: 3200kcal 이하/1주)을 보인 60명이며, 피험자들 모두 사전 동의를 거쳐 자발적으로 본 실험에 참여하였다. 선정된 모든 피험자들은 난수표를 이용하여 무선 할당되어 (1) 상호작용적 비디오게임 집단(20명) (2) 유산소운동(20명) (3) 통제집단(20명)으로 배정하였다. 본 연구의 실험설계는 3(집단)×2(사전사후)에 대해 반복 측정 이원분산분석을 실시했다. 종속변수는 인지기능 척도(주의집중력, 지연 기억력, 단기기억 능력, 즉각 기억력, 언어 유창성, 전두엽 운동기능), ERP 분석에서는 P300의 진폭과 잠재기, 반응시간과 정확률이다. 연구결과에서 인지기능과 ERP 분석에서 운동수행의 반응시간과 반응 정확률 및 진폭과 잠재기에서 상호작용적 비디오게임 집단과 유산소 운동집단은 유의미한 통계적 차이가 없었으나, 상호작용적 비디오게임 집단과 유산소 운동(걷기운동)집단이 통제집단보다 향상된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인지적 운동인 상호작용적 비디오게임과 같은 유산소운동의 꾸준한 참여는 노인의 인지기능 쇠퇴방지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여겨진다.

노인의 정신건강 문제의 발견과 관련서비스 이용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Early Detection of Mental Health Problems in the Elderly and the Utilization of Related Services)

  • 박경순;박영란;손덕순;염유식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9권9호
    • /
    • pp.308-320
    • /
    • 2019
  • 본 연구는 가족돌봄자가 노인의 정신질환을 주로 어떤 증상을 통해 발견하였는지를 알아보는 한편, 가족돌봄자를 중심으로 노인의 정신건강서비스를 이용하게 이끄는 주된 원인이 무엇인지를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정신건강문제를 갖고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노인을 돌보는 가족돌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수집된 324명의 자료로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보면 첫째, 가족돌봄자가 노인 환자의 정신건강질환을 의심하게 된 주된 증상은 기억력 저하와 다른 인지기능 저하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노인이 노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노인의 장기요양등급, 가족돌봄자의 나이, 노인을 돌본 기간, 가족돌봄자가 느끼는 돌봄 스트레스의 수준, 가족 돌봄자의 노년기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 가족돌봄자의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한 인지도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노인 가족돌봄자의 관점에서 노인 정신건강문제 조기 발견과 대응 및 관련서비스 이용을 위한 정책적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수면무호흡증과 수면변수가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과 우울증의 매개효과 (The Effects of Sleep Apnea and Variables on Cognitive Function and the Mediating Effect of Depression)

  • 박경원;김형욱;최말례;김병조;김태형;송옥선;은헌정
    • 수면정신생리
    • /
    • 제24권2호
    • /
    • pp.86-96
    • /
    • 2017
  • 목 적 : 본 연구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수면무호흡지수, 수면관련척도, 기분관련척도, 그리고 인지기능간의 연관성을 보고자 하였다. 방 법 : 폐쇄성 수면무호흡증후군을 보이는 105명의 환자를 선정하였다. 수면무호흡지수로 RDI, AHI가 사용되었고, 수면관련척도로는 PSG에서 측정되는 TST, Duration N1, Duration N2, Duration N3, Duration R, Arousal Index, PLM Index, Snoring Index, Mean SpO2, Minimum SpO2와 설문지로 측정되는 PSQI, ESS, SIS (snoring index by scale)를 사용하였으며 기분관련척도로는 BDI, 인지기능관련 척도로는 Moca-K, MMSE-K, CDR을 사용하였다. 이를 이용하여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수면무호흡지수, 수면 및 기분관련척도와 인지기능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으며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보이는 인지기능장애의 기전을 밝히고자 우울증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결 과 : Duration N1가 증가할수록 그리고 TST가 감소할수록 MOCA-K에 부적 인과관계를 나타내었다(p < 0.01). BDI와 Supine RDI가 증가할수록 MOCA-K에 부적 인과관계를 보였다(p < 0.01). PSQI가 증가할수록(p < 0.001) 그리고 MMSE-K가 감소할수록(p < 0.01) 또한 SIS가 증가할수록(p < 0.01) BDI에 정적 인과관계를 보였다.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나이가 MOCA-K에 미치는 영향에 BDI가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 론 :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Duration N1, TST, BDI, Supine RDI가 인지기능과 연관성이 있었으며, 특히 BDI로 측정되는 우울증상이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인지기능저하에 부분적으로 매개 하였다.

스트렙토조토신으로 유도된 당뇨 마우스에서 Monascus purpureus을 이용한 발효 쑥의 기억력 개선 효과 (Memory improvement effect of Artemisia argyi H. fermented with Monascus purpureus on streptozotocin-induced diabetic mice)

  • 이창준;이두상;강진용;김종민;박선경;강정은;권봉석;박상현;박수빈;하기정;허호진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49권5호
    • /
    • pp.550-558
    • /
    • 2017
  • 본 연구는 쑥 추출물(AA)과 홍국균(Monascus purpureus)으로 발효된 쑥(AAFM)을 이용하여 STZ로 인한 당뇨성 인지장애 개선효과를 확인하고자 수행되었다. C57BL/6L 마우스에 streptozotocin(STZ)을 복강 주사하여 당뇨를 유발시킨 후 4개의 군으로 분리하였고, 6주간 24시간 간격으로 AA 10 mg/kg BW와 AAFM 10 mg/kg BW을 경구투여 하였다. 7일 간격으로 혈당을 측정하였으며, 혈당 측정 결과 AA와 AAFM을 섭취한 군에서 STZ군 대비 유의적인 혈당감소를 나타내었다. Passive avoidance, Morris water maze 및 Y-maze test를 통해 STZ로 유도한 당뇨 동물모델에서 기억력 장애를 확인하였으며, 발효 쑥(AAFM)군에서 학습에 의한 기억력과 운동능력이 더 회복된 것을 확인하였다. 혈청분석 결과 STZ군에서는 GOT, GPT, BUN와 혈중 지질 함량이 높게 나타난 반면 발효 쑥(AAFM)군에서는 GOT, GPT 및 BUN이 STZ그룹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며, HTR이 높게 나타났고 TG와 LDLC가 낮게 나타나 혈중 지질 성분이 개선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우스 뇌 조직에서 발효 쑥(AAFM)은 아세틸콜린에스터레이스 활성을 저해시키고 아세틸콜린 함량을 증가시킴으로써 STZ로 인한 당뇨병에서의 신경전달시스템을 개선효과를 나타내었다. 발효 쑥(AAFM)의 경우, 마우스의 뇌 조직에서 SOD 함량을 증가시키고, 뇌와 간에서의 MDA 함량을 감소 시킴으로써 STZ와 같은 산화적 스트레스 인자에 대한 산화방지 효과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해볼 때, 홍국균을 활용한 발효 쑥(AAFM)은 STZ로 유도된 당뇨 모델에서 당뇨성 인지장애에 대한 기억력 개선효과를 나타내었다. 특히, 쑥 추출물(AA)보다 마우스의 운동능력을 개선시켰으며, 혈중 지질 개선효과를 나타냈다. 더불어 산화방지 효과를 나타내 고혈당으로 발생될 수 있는 산화적 스트레스로부터 뇌 조직 등을 보호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결국 고혈당으로 인한 인지장애의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사료되어 고부가가치 식품으로 활용될 수 있는 산업적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