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dverse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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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합사료로 장기간 사육된 넙치의 육질평가 (Long-term Evaluation of Muscle Quality of the Olive Flounder, Paralichthys olivaceus, Fed with Extruded Pellet)

  • 김강웅;강용진;김경덕;최세민;이종윤;이해영;배승철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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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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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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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이 연구는 실용 배합사료를 자체 제작한 기존의 배합사료, 상품사료 및 습사료를 장기간 걸쳐 사육한 넙치에 대해 육질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실험어는 13개월간 사육한 넙치 성어기(600 g 전후) 대상으로 수행하였으며, 실험사료는 시험사료(EP1 및 EP2) 2종, 상품사료(CEP) 및 습사료(MP)를 공급하였다. 전어체의 성분분석은 조단백질은 EP2가 EP1 및 CEP 사료구 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조지방은 EP2 및 MP 사료구가 CEP 사료구와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근육내 유리아미노산의 성분분석은 EP사료구간에서 MP 사료구보다 proline, glycine, alanine 함량이 높게 나타났으며, taurine에 있어서 EP1 사료구가 다른 사료구와 비교하여 높은 경향을 보였다. 핵산 관련물질 성분분석은 ATP 및 IMP의 양에서 배합사료에서 습사료보다 높은 값을 보였으며, 특히 EP2에서 다른 사료구와 비교하여 높은 값을 보였다. 관능검사는 향, 외관, 맛에 있어서 EP 사료구와 MP 사료구가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전반적인 기호도에 있어 EP2가 다른 사료구들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물리적 성질의 경도 측정은 EP2는 EP1 및 CEP 사료구와 비교하여 높게 나타났으며, 탄력성과 응집성은 모든 사료구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상기 결과를 토대로 그동안 배합사료를 넙치에 공급한 연구 결과를 고려하였을 때, 생사료를 공급한 넙치에 비해 품질이 결코 떨어지지 않으며, 오히려 배합사료를 공급한 양식산 넙치가 체계적인 관리 하에 앞으로 품질향상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폐결핵 재치료 환자에서 Prothionamide, Cycloserine, Paraminosalicylic acid, Ofloxasine을 이용한 경구 4제 요법의 임상 효과 (Clinical Effects of Prothinoamide, Cycloserine, Para-Aminosalicylic Acid, Ofloxasine in Retreatment of Pulmonary Tuberculosis)

  • 홍재락;유민규;정재만;김영준;손말현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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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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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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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연구배경: 1980년대 들어서 폐결핵의 치료는 INH, RFP, EMB(또는 SM)의 6개월 표준 단기 요법이 정착되었고 치료 성적 또한 괄목한 만한 향상을 보여왔으나 초치료 실패 및 재치료 실패 환자에서는 약제 내성 및 약제 부작용으로 인한 치료 중단이 큰 문제가 되었다. 1980년대 개발된 Quinolone 계통의 항생제인 OFX은 감영성 호흡기 질환 치료제로서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결핵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저자들은 PTA, CS, PAS, OFX을 사용하여 폐결핵 환자들의 재치료 또는 재재치료의 임상효과를 알아보았다. 방법: 1993년 3월부터 1995년 8월까지 국립 공주 결핵병원에 입원하였던 객담내 결핵균 양성 환자중 초치료및 재치료에 실패한 환자로 추척이 가능한 66명을 대상으로하여 후향적 조사를 하였다. 결과: 1) 객담내 균음전 객담 도말 양성 환자 66명 중 42 명(64%)이 15개월내에 객담내 균음전되었다. 2) 흉부 X-선상의 호전은 경증에서는 3명(75%), 중등중에서는 23명(64%), 중증은 12명(46%)이었고, 전체적으로는 38명(58%)에서 호전되었다. 4) 질병 기간에 따른 균 음전율은 각100%(병력이 1년미만), 88%(1-3년), 80%(3-5년) 그리고 52%(5년이상)이었다. 5) 부작용 PTA의 부작용은 위장판 장애(소화불량, 구역, 구토, 복통등)와 경한 간기능 장애를 보여주었고, CS은 정신상태 이상(주로 불면과 감정장애)이 8명(12%)에서 있었으며, 경련은 없었다. PAS에 의한 위장 장애는 오심, 구토, 복부 불쾌감과 같은 위장장애가 대부분으로 41명(62%)에서 관찰되었다(Table 5). 결론: 폐결핵 치료 역시 다른 모든 질환과 마찬가지로 환자의 병력이 젊을수록, 흉부 X-선상의 병변이 적을수록 좋은 성적을 보였으며, 38명(58%)의 경우에는 X-선상의 호전을 보였으나 일부에서는 매우 제한적이고 더 이상의 호전을 기대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는 예도 있었다. 부작용으로는 위장장애(소화장애, 오심, 구토, 변비, 설사)가 주가 되었으며, 위장장애는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규칙적인 증상 치료로 많은 호전을 가져 왔다. 또한 무엇보다도 전문가에 의한 적절한 치료약제의 결정과 지속적인 항결핵제 복용을 위한 정기적인 의사와의 면담 및 추후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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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R 마우스를 이용한 오미자, 상엽 에탄올 단독추출물 및 복합추출물의 단회경구투여 독성시험 (Single Dose Oral Toxicity Test of Ethanol Extracts of Schisandrae fructus and Mori folium, and their Mixture in ICR Mice)

  • 최은옥;권다혜;김민영;황보현;김홍재;안규임;정진우;이기원;김기영;김성구;최영환;홍수현;박철;최영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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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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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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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오미자(Schisandrae Fructus)와 상엽(Mori folium)은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오랫동안 식품자원 및 전통 의약제로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왔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오미자와 상엽은 항균, 항염증, 항산화, 면역기능 조절 및 혈관신생억제 등과 같은 많은 효능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오미자(SF), 상엽(MF) 에탄올 단독추출물 및 복합추출물(medicinal herber mixture, MHMIX)에 대한 독성 및 안전성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SF, MF 및 MHMIX가 유발하는 급성독성 및 안전성을 확인하였다. 이를 위하여 ICR mice를 대상으로 SF, MF 및 MHMIX 5,000 mg/kg을 최고농도로 설정하여 단회 경구 투여하였으며, 투여 후 14일 동안의 치사율, 체중 변화, 임상증상, 음수율 및 사료섭취량과 함께 부검 소견, 장기무게 변화, 혈액학 및 혈액생화학적 검사를 실시하였다. 결과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SF, MF 및 MHMIX의 투여 후 치사율, 임상증상, 체중 및 부검 소견 상의 유의적인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SF, MF 및 MHMIX 투여에 따른 각 장기의 무게, 혈액학적 및 혈청학적 임상 화학적 지표에도 유의적인 변화는 관찰할 수 없었다. 따라서 SF, MF 및 MHMIX는 단회 경구 투여에 따른 치사량이 5,000 mg/kg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어 ICR 마우스에 대하여 급성독성이 없는 비교적 안전한 물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향후 천연물 소재로서의 효능 규명을 통한 활용이 기대된다.

서울 지역 대학생의 고카페인 에너지음료 소비 실태 조사 (Survey on the High-Caffeine Energy Drink Consumption Status of University Students in Seoul)

  • 유현숙;심기현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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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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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7-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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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대학생의 고카페인 에너지음료 실태 조사를 통해서 무분별한 고카페인 에너지음료 섭취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서울 지역의 대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고카페인 에너지음료 섭취 실태에 대해 조사하였으며,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 대상자의 성별은 남성은 35%, 여성은 65%인 것으로 나타났고, 학년으로 대학생 4학년이 38.3% 가장 많았으며, 한 달 평균 용돈은 50만원 이상 55.0%로 가장 많았고, 한 달 음료 구입비 73.0% 가장 많았다. 고카페인 에너지음료 섭취 경험은 전체 학생의 68.7%가 에너지음료를 마셔본 경험이 있었으며, 여성(63.6%)에 비해 남성(78.1%)이 에너지음료를 섭취한 경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고카페인 에너지음료는 주로 공부할 때 마시는 학생이 가장 많았으며, 성별에 상관없이 공부할 때에 가장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고카페인 에너지음료의 섭취 횟수는 1~6회/년 미만이 가장 많았고, 여성은 남성에 비해 거의 마시지 않는다는 응답이 많았다(p<0.05). 고카페인 에너지음료 구입 장소로 편의점이 가장 많았으며, 고카페인 에너지음료에 대한 정보 경로는 TV나 라디오, 신문, 잡지 등의 광고를 통해 알게 된 학생이 가장 많았다. 고카페인 에너지음료 구매 시 영향 요인으로 '맛'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반응을 보였다. 고카페인 에너지음료 섭취 시 부작용과 문제점에서 에너지음료 섭취 후 심장 두근거림을 부작용으로 느낀 경우가 가장 많았고, 고카페인 에너지음료 섭취 시 문제점으로 중독 증상이라고 가장 많이 응답하였다. 이상의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고카페인 에너지음료의 섭취에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자 한다. 최근 들어 에너지음료 섭취가 늘어나고 있는 대학생들이 에너지음료가 고카페인 음료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공부를 위해서 이들 고카페인 에너지음료를 무분별하게 과량 섭취하는 것이 문제이므로 카페인 과량 섭취 시 부작용을 인식시키고, 올바른 에너지음료에 대한 구매와 구입법, 음용법 등을 알려서 계층별 카페인의 1일 섭취 허용량만큼만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에너지음료의 카페인 함유량을 제한하고 효율적인 규제방안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현재 정부에서는 카페인 과량 섭취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식품 표시법'을 개정하여 '카페인 함유'라는 문구와 함께 고카페인 음료에 대해서는 카페인 함유량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올해 1월 말부터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을 개정하여 학교내 매점이나 어린이 기호 식품 우수 판매 업소에서 에너지음료를 판매하지 못하게 하고, 특정시간대의 방송광고도 제한하도록 하고 있지만, 소비자 단체와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그 실효성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카페인 함유량 표시 의무화 외에도 정부 차원의 엄격한 규제 및 관리 방안을 통해서 고카페인 에너지음료의 카페인 함유량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효율적인 규제방안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고카페인 에너지음료의 소비층이 청소년에서 어린이와 대학생, 직장인으로 확대되고 있는 현실에서 일부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음료 판매 제한뿐만이 아니라, 대학생이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술집 등에서의 판매 증가와 주류와 섞어 마시는 등의 잘못된 음용 방법 개선을 위해 판매 장소와 판매 품목 제한과 같은 정부 차원의 보다 효과적인 규제 및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특히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에서와 같이 에너지음료를 섭취한 적이 있는 대학생 중에 상당수가 알코올과 섞어서 마실 정도로 이러한 잘못된 음주 습관이 대학가의 음주 문화로 자립잡고 있으므로, 잘못된 음주 습관으로 인한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 또한 에너지음료와 같은 기호식품의 소비에 있어서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인식하고, 합리적으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식생활 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도 있겠다.

랫드를 이용한 여주 추출물의 안전성 평가 (Safety Evaluation of Ethanol Extract from Unripe Fruit of Bitter Melon (Momordica Charantia L.) in Sprague-Dawley Rats)

  • 류현열;이소민;안규섭;연용;김혜진;김성은;이학성;홍수영;김현규;황인국;송경석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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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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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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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항당뇨에 유효성이 있는 천연물질인 여주 추출물을 이용하여 여주에 포함된 독성물질인 vicine의 분석과 경구투여에 따른 독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단회 경구투여 독성시험과 13주 반복 경구투여 독성시험을 진행하였다. 본 시료는 여주 미숙과 열매추출물로 vicine의 분석 결과 존재하지 않거나 극미량일 것으로 판단된다. 단회 경구투여 독성 시험과 시험물질에 의한 이상증상과 사망동물은 발생하지 않아 여주 추출물의 ALD는 암수 모두 5,000 mg/kg/d 이상으로 판단된다. 13주 반복 경구투여 독성시험의 투여용량을 결정하기 위하여 0, 1,250, 2,500 및 5,000 mg/kg/d의 투여용량으로 2주 반복투여 용량결정시험을 실시한 결과, 모든 시험군에서 시험물질에 의한 이상증상 및 독성 변화가 관찰되지 않아 동일한 용량으로 13주 반복 경구투여 독성시험을 진행하였다. 실험기간 동안 사망률, 일반증상, 체중 변화, 사료섭취량, 안검사, 요검사, 혈액학적 검사, 혈액응고시간 검사, 혈액생화학적 검사, 부검소견, 장기중량 및 조직병리학적 소견을 관찰한 결과, 시험물질에 의한 전신적인 독성학적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따라서 여주 추출물의 NOAEL은 5,000 mg/kg/d로 판단되었고, 표적장기는 관찰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로 볼 때 여주 추출물은 투여 가능한 최대 용량에서도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 안전한 천연물로 확인하였고, 본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ADI는 3,000 mg/man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기능성 식품으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위암에서 수술 전 혈액학적 검사의 예후인자로서의 가치 (Prognostic Values of Preoperative Hematologic Parameters in Gastric Cancer)

  • 김형주;권성준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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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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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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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위암 환자에 있어 치료시작 전 환자의 전반적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시행하는 혈액학적 검사 소견이 예후를 예측하는데 유용한가를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0년 12월부터 2003년 12월까지의 기간 동안 위암으로 한양대학교병원 외과에서 위절제술을 받은 환자 중 수술 전 혈액학적 검사결과 및 생존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던 35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침윤성 처치가 혈액학적 검사 결과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배제하기 위해 외래 및 입원직후 어떤 처치도 시행하기 전에 채취한 혈액만을 이용하였다. 대상환자들의 기록을 통해 혈청 알부민, 혈색소, 혈소판 수, 림프구 수, 병기, 술 후 생존여부 및 생존기간 등을 조사하였다. 혈청 알부민은 3.5 g/dl 이상, 혈색소는 12 g/dl 이상을 정상으로 정의하였고, 혈소판 증가증은 $400\times10^{3}{\mu}l$ 이상이라 정의하였다. 비정상적인 검사 결과가 한 가지라도 있는 경우(제1군), 세 검사 결과 모두 정상인 경우(제2군)등의 두 군으로 나누어 나이, 성별, 종양의 크기, 위치, 병기분포의 차이 및 생존율 차이의 통계적 유의성을 비교, 검토하였다. 결과: 각 군 간에 연령, 종양의 크기 등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TNM 병기가 진행할수록 혈청 알부민과 혈색소가 감소하고 혈소판 수가 증가하였으며 이는 모두 통계적 유의성을 보였다(P=0.000). 병기 분포에 있어서 제 1군에서 제 3군에 비해 진행된 경우가 유의하게 많았다. 종양의 위벽 침윤도 및 림프절 전이에 있어서 제 1군과 제 2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P=0.001, P=0.000) 원격전이의 경우 각 군 사이에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P=0.125). 3년 생존률에 있어서 제 1군과 제 2군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375). 다변량 생존분석결과, 혈액학적 검사는 독립적인 예후 관련인자는 아니었다. 결론: 위암 환자에 있어서 술 전 시행한 혈액학적 검사는 비교적 저렴하고 간편한 검사로 환자의 일반적인 상태를 반영하며, 특히 혈소판 증가증, 혈청 알부민 감소, 빈혈 등이 나타난 경우 병의 예후가 나쁠 것임을 예측하는데 유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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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loral hydrate 경구 진정에 실패한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한 두 가지 진정요법의 효과 (THE EFFECTIVENESS OF TWO SEDATIVE REGIMEN USED FOR CHILD PATIENT WHO FAILED TO ORAL CHLORAL HYDRATE)

  • 이상민;김종수;김용기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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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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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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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Chloral hydrate단독 경구투여는 소아치과 환자의 진정에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방법중의 하나지만 실패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보게된다. Chloral hydrate의 처음 투여용량이 실패할 경우 추가 용량을 투여하기보다는 다른 약물의 투여가 바람직하며, 이는 안전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다 효과적인 진정에 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본 실험의 목적은 chloral hydrate의 수면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소아환자에게 치료를 연기하지 않고 즉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재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아산화질소-산소와 enflurane 혼합가스를 이용한 초기 수면유도법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함이었다. 의식하 진정을 이용한 치과치료가 예정된 건강한 환자에게 kg당 70mg의 chloral hydrate를 경구투여하고 조용한 방에서 60분이 경과한 다음, 환자가 수면상태에 이른 경우를 진정효과의 성공으로 평가하고 계획된 치료를 수행하였다(I군). 수면에 이르지 않아 실패로 평가된 환자는 50%의 아산화질소와 2vol%의 enflurane이 혼합된 가스를 약 $1\sim2$분간 투여하여 초기 수면유도를 시행한 후 예정된 치료를 수행하였고(III군), 다음 내원에는 chloral hydrate와 hydroxyzine(2mg/kg)을 병용투여 하였다(III군). 대조군과 실험군 각각 35명씩 총 70명 (남자 44명, 여자 : 26명)의 환자가 실험대상으로 사용되었으며 이들의 평균 연령은 $35.9{\pm}8.9$개월 체중은 $14.4{\pm}2.2kg$이었다. 치료과정을 10단계로 나누어 환자의 생징후(말초 동맥혈 산소 포화도, 심박수,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를 측정하였으며, 행동양상은 video촬영하여 역시 10단계로 나누어 1명의 평가자가 OSU behavior rating scale과 Automated Counting System을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생징후의 경우 각 군 모두 정상범위 내에서 안정된 양상을 보였으나, 개구기 삽입이나 국소마취 단계에서 발생하는 자극에 대한 말초 동맥혈 산소포화도와 심박수의 반응정도가 I군에 비해 II군에서 낮게 나타났다(p<0.05). 임상적으로 바람직한 행동양상(Q : Quiet)의 비율이 III군에 비해 II군에서 높게 나타났으며(p<0.05), II군과 I군간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p>0.05). 본 실험에서 시도한 두 가지 진정요법이 비교적 높은 임상적 치료 성공률(II군 : 97.14%, III군 : 88.57%)을 보여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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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무장치(噴霧裝置)를 이용(利用)한 솔잎혹파리 방제(防除)에 관(關)한 연구(硏究) -II. 저농도(低濃度) 지면약제살포(地面藥劑撒布) 효과(效果) - (Use of Sprinkler System for Control of Pine Needle Gall Midge, Thecodiplosis japonensis Uchida et Inouye -II. Effectiveness of Ground Application with Low Concentration of Insecticides)

  • 정상배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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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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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1-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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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本) 연구(硏究)는 솔잎혹파리가 우화(羽化)하여 지면(地面)에서 교미후(交尾後) 수상(樹上)으로 비상(飛上), 소나무 신엽(新葉)에 산란(産卵)하는 생태적(生態的) 특성(特性)을 이용(利用)하여, 성충우화기(成蟲羽化期)에 피해임지내(被害林地內)에 분무장치(噴霧裝置)(Sprinkler system)을 설치(設置)하고 저농도(低濃度)의 약제(藥劑)를 지면(地面)에 살포(撒布)함으로써 우화(羽化) 및 교미성충(交尾成蟲)의 살충(殺蟲)에 의(依)하여 솔잎혹파리의 피해(被害)를 방지(防止)할 목적(目的)으로 실시(實施)하였으며 얻어진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Sprinkler system에 의(依)한 fenitrothion 50% EC 및 deltamethrin 1% EC의 지면살포임분(地面撒布林分)의 평균(平均) 충영형성율(蟲癭形成率)은 각각(各各) 3.40%와 5.23%로서 무처리구(無處理區)의 45.69%에 비(比)하여 92.3% 및 88.2%의 높은 방제효과(防除效果)가 있었으며, 수관부위별(樹冠部位別) 충영형성율(蟲癭形成率)은 2개약종(個藥種) 공(共)히 상부(上部)보다는 하부(下部)에서 낮게 나타났으며 수관하부(樹冠下部)의 평균충영형성율(平均蟲癭形成率)은 0.66%로서 98% 이상(以上)의 높은 방제효과(防除效果)가 있었다. 2. Deltamethrin 1%에 의(依)한 2.000배(倍) 및 3,000배액(倍液)의 처리농도간(處理濃度間)의 평균충영형성율(平均蟲癭形成率)과 방제가(防除價)는 각각(各各) 5.23% 및 18.00%와 89.44% 및 63.66%로서 농도간(濃度間)에는 방제효과(防除效果)에 높은 차이(差異)가 있었다. 3. Deltamethrin 1% EC 2,000배액(倍液)의 살포회수별(撒布回數別) 효과비교(效果比較)에서 매일살포구(每日撒布區)의 충영형성율(蟲癭形成率)은 5.2%(방제가(防除價) 90.2%)인데 비(比)하여 2일(日) 및 3일간격살포구(日間隔撒布區)의 충영형성율(蟲癭形成率)은 각각(各各) 20.7%(방제가(防除價) 61.2%) 및 34.8%(방제가(防除價) 34.8%)로서 매일(每日) 실시(實施)하는 것이 효과적(效果的)이었다. 4. Deltamethrin 1% EC의 2,000배액(倍液) 및 3,000배액(倍液)에 의(依)한 지면약제살포(地面藥劑撒布)는 개미와 거미 등(等) 지표서식동물(地表棲息動物)의 밀도변동(密度變動)에 별(別) 영향(影響)을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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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투여시 아동의 행동조절 효과 (EFFECTS OF SEDATIVE DRUGS FOR MANAGEMENT IN CHILDREN)

  • 최남기;정병초;양규호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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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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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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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Chloral hydrate, hydroxyzine, 아산화질소($N_2O$), midazolam은 치과치료에 비협조적인 소아환자의 진정시 흔히 사용하는 약물이다. 이러한 진정약물을 두 가지 이상 병용투여 하게 되면 더 적은 용량으로도 진정이 되며 전신적인 부작용도 감소시킬 수 있다. 따라서 병용투여시 나타나는 진정효과를 비교해 본다면 행동조절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사용할 수 있는 보다 나은 약물 진정방법을 얻을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전남대학교 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환아중 첫 내원시에 간단한 구강검사에도 행동조절이 어려운 Frankl 1과 2에 해당되는 아동으로서 전신적으로 건강이 양호하고 위장장애가 없는 나이 $18{\sim}92$개월, 체중 $10{\sim}32kg$의 아동 64명(남자 42명, 여자 22명)을 대상으로 약물 병용에 따른 진정효과를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수면효과는 chloral hydrate와 hydroxyzine의 복합투여군이 midazolam IM과 아산화질소를 병용한 군보다 모든 치료단계에서 매우 좋았으나(p<0.001), 3군과 4군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2. 울음, 움직임, 전반적 행동에 있어서 제 1군과 제 2군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p<0.05), 제 3군과 제 4군간에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3. 전반적인 행동평가항목에 있어서 평균 score가 제 1군은 2.94, 제 2군은 2.07, 제 3군은 2.47, 제 4군은 2.2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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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만성 정신분열병환자에서 Haloperidol과 Nimodipine의 병합사용이 혈장 HVA와 5-HIAA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the Combined Use of Haloperidol and Nimodipine on Plasma HVA, 5-HIAA in Male Chronic Schizophrenics)

  • 김형섭;최애경;지성학;김수동;박성덕;김광현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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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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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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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연구는 난치성 만성 정신분열병 남자환자 20명을 대상으로 항정신병약물인 haloperidol 올 2주간 일정량으로 유지한후 중추신경계에 비교적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칼슘차단제인 nimodipine을 5주간 병합투여하였고 BPRS, Simpson-Angus Scale Averse events-Somatic Symptoms 등을 이용하여 nimodipine투여전, 투여후 1주, 3주, 5주에 임상반응을 평가하고 혈장 HVA, 5-HIAA농도를 투여전과 투여후 1주, 3주, 5주에 측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Nimodipine과 haloperidol의 병합투여시 전체 BPRS점수 및 사고소검사점수, 편집성소검사점수는 용량에 관계없이 기간에 따라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특히 nimodipine 90mg을 병용투여하는 군의 경우 nimodipine투여전과 비교하여 3, 5주째에서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감소하는 결과를 나타냈다(p<0.05). 2) Nimodipine과 haloperidol의 병합투여에 따른 부작용등은 통계적으로 의미는 없었으나 기간에 따라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고, 임상적으로 관찰된 소견상 추체외로증상, 안구동통, 정서적 불안정, 심혈관계 부작용 등의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다. 3) Nimodipine의 투여량 및 기간에 따른 혈장 HVA와 5-HIAA의 농도변화는 없었다. 4) BPRS점수가 20% 이상 감소하는 경우를 호전된 것으로 간주했을때 호전군과 비호전군간의 혈장 HVA 및 5-HIAA는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고, 각 군에서 측정시기에 따른 차이도 보이지 않았다. 상기 결과로 보아 nimodipine이 혈장 HVA와 5-HIAA의 농도변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임상적인 호전은 나타내는 바 난치성 정신분열병환자, 노인환자나 항정신병 약물에 대해 부작용이 심한 정신분열병환자에서 nimodipine 병합사용이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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