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 study on modern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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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형 동적 해석을 이용한 비내진 상세 RC 골조의 지진거동 특성 분석 (A Study on the Seismic Response of a Non-earthquake Resistant RC Frame Using Inelastic Dynamic Analyses)

  • 정성훈;이광호;이수권
    • 콘크리트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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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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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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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논문에서는 내진상세가 적용되지 않은 RC골조의 지진 거동 특성을 파악하였다. 해석 대상 건물은 내진 규준의 적용을 받지 않고 중력하중만을 고려하여 설계되었다. 원형철근이 주철근으로 사용되었으며, 부재는 낮은 수준의 전단력을 견딜 수 있는 최소한의 스터럽이 사용되어 코어 부분의 구속효과는 거의 없다. 평면비정형성을 가진 건물의 경우, 푸쉬오버 해석을 통해서는 비틀림으로 인한 평면상에서 연단부의 손상집중을 파악할 수 없으므로 비선형 동적해석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섬유요소를 이용한 비선형 동적해석은 양방향 지진하중과 비틀림 거동의 영향을 받는 RC골조의 거동을 성공적으로 예측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보다 진보된 응답 예측을 위해서는 부착 미끄러짐과 같은 보-기둥 접합부의 국부거동을 정밀하게 나타내는 모델링 요소의 개발이 필요하다.

극초음속 미사일이 해양전략에 미치는 영향: 해양통제의 확보와 행사를 중심으로 (Effect of Hypersonic Missiles on Maritime Strategy: Focus on Securing and Exploiting Sea Control)

  • 조성진
    • 해양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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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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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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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극초음속 미사일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군사기술이다. 러시아, 중국, 미국이 주도하고 있고 다른 나라 역시 경쟁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의 장점을 모두 혼합한 미사일로 기존 방어체계로는 요격이 쉽지 않다. 해군은 기술군으로 과학기술 발전은 해양전략에 많은 영향을 미쳐왔다. 해양전략의 핵심은 해양통제다. 이는 점령보다 해양의 사용권리에 대한 문제이며 확보는 수단이고 행사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해양통제의 확보 면에서 제한요인으로 작용한다. 극초음속 미사일의 빠른 속력과 강력한 파괴력은 요격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단 한발에도 손상통제가 의미없는 수준의 피해가 발생한다. 이로 인해 해양거부능력이 지리적, 질적으로 향상됨에 따라 해양통제 달성이 어려워 질 것이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해양력투사/방어, 해상교통로 공격/방어라는 해양통제 행사면에서는 각각 기회요인과 제한요인으로 동시에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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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도시공원에서 나타나는 복지이념 구현양상 및 실천 전략에 관한 연구 (A Study on Embodiment Aspects and Practice Strategies of Welfare Ideology in Contemporary Urban Park)

  • 조한솔;한소영;조경진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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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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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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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도시공원이 복지이념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도시공원이 현재 담보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역할중, 복지혜택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점에 주목하여 도시공원이 가진 복지와 관련된 의미를 현재 일어나는 공원과 복지영역 간의 연계의 움직임을 통해 살펴보았다.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도시공원이 제공한 장점들 중 복지혜택에 대한 이점, 실천 등을 살펴보고, 사회복지혜택과 비교하고, 이러한 혜택이 현대에 어떻게 발현되고, 실천되고 있는지를 미국과 우리나라 도시공원들의 사례 연구를 통해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도시공원은 복지이념의 실현 장소이자, 복지혜택 창출의 공간이자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현대에 들어서도 도시공원은 실제로 사회의 복지적 상태를 측정하는 지표로 쓰이고 있으며, 도시민들에게 보편적으로 이득을 줄 수 있는 사회적 환경 재화이다. 둘째, 현대에 들어 복지의 이념을 가시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도시공원들은 다양한 복지기관들과 함께 다방면의 통합적 설계가 시도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복지기관들은 도시공원의 자원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사용하는 데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사례들을 살펴본 결과, 도시공원에서 나타난 복지이념의 표출 방식이 과거에는 단순히 선언적이었던 것과 달리, 현대에 들어서는 좀 더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프로그램과 전략들로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복지이념을 가시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공원 내외의 복지기관 및 프로그램들과 함께 다방면의 통합적 설계가 이루어지고 있다. 셋째, 도시공원이 가지고 있는 자원에 대한 다차원적인 접근과 함께 지역 복지 관련 기관 및 단체와 세부적 활용을 전략적으로 견인한다면 도시공원은 주민 생활에 좀 더 가까워지고,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점유이탈 예술품의 국제거래에 관한 법적 연구 - 문화재를 중심으로 - (A Legal Study on the International Trade of stolen/lost artworks: Focused on Illegal trafficking of cultural property)

  • 정승우
    • 예술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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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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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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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예술품의 국제거래상 준거법 채택의 문제는 실제로 소송의 결과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최근 들어 국제예술품시장의 허브인 뉴욕을 중심으로 점차 현대적 혼합법을 채택하고 있다. 예술품 국제거래의 준거법 지정은 해당 국가의 사법규정만으로는 결정되기 곤란하며, 해당 국가의 이익 및 공익과 관련된 경우 공법규정도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섭외적 사안에 대해서 우리 국제사법은 공공질서이론을 수용하고 있으며, 국제사법 제7조에 따라 입법목적상 해당 사안에 적용 되어야 하는 우리 강행규정은 준거법 지정여부와는 무관하게 적용된다. 여기서 말하는 강행규정이란 당사자 합의로 그 적용배제가 불가능 하고 외국법이 준거법인 경우에도 적용이 배제되지 않는 '국제적 강행법규'를 의미하며, 특정 법률이 국제적 강행법규에 해당하는 지는 법규의 의미와 목적상 적용의지를 가지는가를 면밀히 분석 후 판단해야 한다. 거래목적물이 문화재라면 관련 공법규범 역시 검토가 필요한데, 예술품의 국제거래 대상이 문화재의 범주에 속하는 경우, 당해 법원은 법정지의 강행법규까지 고려해야 한다. 우리 민법은 문화재 보호법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문화재에 대한 선의취득을 인정하는데, 점유이탈 예술품 역시 선의취득의 대상이지만 도난 혹은 분실물인 경우 원소유자는 민법 제250조에 의해 도난, 분실 후 2년 내에 그 작품의 반환을 요구할 권리가 있고 매수인은 원소유자에게 반환하여야 한다. 나아가, 매수인이 전문 경매회사나 화랑, 갤러리 등 전문 업자에게 구입한 경우 원소유자에게 구입대금의 배상을 요구할 수 있고, 사적 거래로 구입한 경우에는 원소유자에게 구입가를 배상받지 못하고 작품을 반환해야 하는데, 이 경우 매수인은 매도인에 대하여 민법 제570조에 기한 책임을 물을 수 있다. 유니드로와(Unidroit) 협약 발효 이전에 도난 및 반출된 문화재에 대한 소급효의 부정과 미국의 조항 유보행사와 관련해서는 외교적 논의가 필요하며, 현재로서는 미국 연방도품법 활용 등 우회적 노력이 차선책이다.

화제한어 '도서관' 명칭의 변용과 쟁점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Transformation and Issue of the Japanese-Chinese Word 'Library')

  • 윤희윤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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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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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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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도서관(図書館)이란 말은 일본 메이지 중기에 서양의 library와 bibliothek를 번역한 화제한어다. 이를 한자문화권의 중국(도서관(图书馆)), 대만(도서관(圖書館)), 한국(도서관), 베트남(Dồ thư quán)이 수용하였다. 그렇다면 일본과 중국에서는 언제, 누가 서양 도서관을 최초로 소개하였는가. 일본의 중론은 계몽사상가 후쿠자와(福澤諭吉)의 『서양사정(西洋事情), 1866』이고, 중국은 개혁사상가 양계초(梁启超)의 『시무보(时务报), 1896년』 기사를 최초로 지목하는 견해가 많다. 이에 본 연구는 양국에 서양 도서관을 소개한 근대 사전, 저서, 역서, 논문, 신문기사 등을 중심으로 '도서관'이란 명칭이 등장한 시기와 인물을 추적하고 논증하였다. 그 결과, 일본에서는 모도끼(本木正栄)의 『안게리아어림대성(諳厄利亜語林大成), 1814』를 비롯한 여러 견문기 및 사전에서 다양한 용어로 서양 도서관을 기술하였기 때문에 1866년 후쿠자와 소개설은 오류다. 그리고 중국에서는 류정담(刘正埮)의 『한어외래사사전(汉语外来词词典), 1884』에 도서관이란 용어가 최초로 등장하므로 1896년 양계초 도입설은 사실이 아니다. 동일한 맥락에서 한국에서 도서관이란 용어가 최초로 사용된 시기, 1901년 일본홍도회 부산지회가 설립한 한국 최초의 도서관 명칭에 대한 추적과 논증이 요구된다.

허준(許浚)의 자연관(自然觀) - 『동의보감(東醫寶鑑)』을 중심으로 - (Heojun's Outlook on Nature)

  • 박성규;김수중;김남일
    • 한국의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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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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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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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Heojun was the top scientist on Medicine in the 16th and 17th centuries and wrote the Dongeubogam describing the top-level medical theory and technology. So far, his outlook on nature has been disregarded even though his medicine is still effective. Through this study, I would like to know if his outlook on nature as well as his medicine is still effective. The conclusions are as follows: 1. According to his output, the origin of the universe started from the spinning of One Gi(一氣) which is quite different from Hawking's theory. Hawking assumed that the origin of the universe started from the Big-bang and will end to the Big-crunch. However, the current report on the origin of a star is quite similar to Heojun's theory and we acknowledge that his view on the origin of the universe is still effective. 2. According to his output, the universe repeats expanding and contracting forever while Hawking assumed it will come to the end, the Big-crunch, based on the expanding universe theory. Some scientists assists that Hawking's assumption should have some contradictions. Now, we acknowledge that Heojun's universal cycling theory which corresponds with modern physical theories is still effective, which would lead to a new environmental movement. 3. His view on the structure of the universe is quite different from the output of the current science, which results from his thought that the nature should be reviewed from the point of human's view. His view on the structure will be able to be updated based on the output of the current science. 4. The universe analogy started from the East Asian area as well as the Greek and Roman area in the ancient. The idea has disappeared since the scientific revolution era in the West while the idea has been deepened and abundant in the East and has become one of the major philosophical bases. Heojun emphasized its importance from the beginning of his book. 5. The nation analogy has been popular all times and places. According to his output, governing a country is like controlling one's body. 6. According to Needham's output, the universe analogy and the nation analogy were based on the ancient developed alchemy. And Harper assumed that Taiosm was based on the macrobiotic hygiene which was developed by the ancient developed alchemists. We acknowledge that xian(仙) cult, macrobiotic hygiene, medicine, alchemy and the ancient philosophy started from our ancients. Heojun's output restored our ancient tradition by combining the macrobiotic hygiene and philosophy with medicine. 7. Roughly predicting yearly weather would be unacceptable by the current scientist but Heojun's yearly weather forecast is still used in the clinic and seems effective to prepare from any epidemic disease. 8. 'Day and Night' and Four seasons are the most important factors to the macrobiotic hygiene according to the Dongeubogam. The new environmental movements should be based on the most important factors, otherwise the human beings as well as the environment would fail to survive. 9. Wind, Coldness, Heat, Humidity, Dryness and Fire represents weather. The six weather factors represent one of six phases of a year which is decided by the areal factors. Heojun preferred the six factors generated in the body itself to them from the outside. He thought a human being was a universe and the six factors generated in the body responded to the factors of the outside. 10. According to his output, Heat and Humidity are the most important factors which make a human being ill. 11. Life span, disease, food, and dwelling are dependent upon the geographical feature, according to Heojun's output. In addition, one's appearance and his five viscera and the six entrails depend on the food as well as the geographical feature. 12. Heath is related with the environment and they effects upon each other. If one is weak, he will be deeply effected by the nature. On the other hand, if one is strong, he will effect on the nature. That's why people live together. 13. According to Heojun's work, the society is an important factor comprising the environment. During a peaceful era, the society becomes stable and human beings are stable as well while they will be on fire during a chaotic era. 14. Medicine deals with human beings who live in the nature, so any medical book cannot be excellent unless it has any description on the nature. Heojun's outlook on the nature turned out to be logical and suitable even from the point of the current view and it is still effective as if his clinical knowledge and technology are still effective. Something unsuitable may be substituted with the output of the current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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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뮤지컬 노래 교육을 위한 보컬 발성 스케일 모델 연구와 적용 (Study and Application of Vocal Scale Models for Contemporary Musical Theatre Singing Education)

  • 이은혜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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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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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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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현대 뮤지컬 양식에 나타난 다양한 음악 장르를 시연하기 위해, 대표적인 뮤지컬 노래 장르를 선택하고 노래를 위한 발성스케일의 적용을 제시하였다. 뮤지컬 음악 장르는 뮤지컬 양식의 변화에 따라 1900년대 초반을 뮤지컬 초기, 1940-1960년대를 뮤지컬 중기, 또는 뮤지컬의 황금기, 1970년대 이후를 현대 뮤지컬로 나위면서 다양하게 등장한다. 뮤지컬 양식사의 변화에 따라 음악이 장르와 노래의 창법도 다변화 되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대단위 분류로써 뮤지컬의 대표적인 장르로 <클래식 브로드웨이(Classic Broadway), 컨템퍼러리 브로드웨이(Contemporary Broadway), 재즈/블루스(Jazz/Blues), 팝/록(Pop/Rock)>을 선정하고, 소단위 분류로써 음악 장르를 대표할 수 있는 작품 5개와 대표 노래 5개를 선정하였다. 각 음악 장르를 대표하는 노래를 창법은 크게 <오페라의 유령>의 레짓, <인어공주>의 팝,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락, <헤어스프레이>의 재즈/블루스, <해밀턴>의 힙합과 랩으로 나누어 발성 스케일을 제시하였다. 연구의 분석을 통해 뮤지컬 역사에 나타난 시대적 요구에 따라 다양한 음악이 뮤지컬의 재료로 사용되었으며, 이에 따라 다양한 창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대표적인 5장르와 5작품을 선정하여 분석의 범위를 제한하였지만, 후속 연구를 통해 확대하고자 한다. 향후 이를 바탕으로 뮤지컬 보컬 교육의 다양성과 발성법을 연구하는 다각적인 후속 연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태소(太素) . 경맥병해(經脈病解)"에 대한 연구 (Study on The explanation of channel disease in "Tai Su(太素)".)

  • 이용범
    •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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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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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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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The "Tai Su(太素)" which was published by Yang Shang Shan(楊上善) during the Tang(唐) dynasty does not follow complicating hand down procedures allowing it to be preserved in a relatively satisfactory state, and the book is evaluated as a major article in the study of the "Yellow Emperor's Internal Classic(黃帝內經)" in the modern age. The book of "Tai Su explanation of channel diseases(太素 經脈病解)" offers the detailed description of disease symptoms found in the book of "Miraculous Pivot channels(靈樞 經脈)", and Yang Shang Shan(楊上善) provided relatively complete explanations from the perspective of the wane and wax of shadow and sunshine powers(陰陽消長). The present writing was projected to acknowledg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books of "Tai Su explanation of channel diseases(太素 經脈病解)" and "Miraculous Pivot channels(靈樞 經脈)" and substantially attempted to understand the original text of the "Tai Su(太素)" by adopting the perspectives of Yang Shang Shan(楊上善) in explaining the disease symptoms as he attempted in the book of "Miraculous Pivot channels(靈樞 經脈)". Total 50 disease symptoms were explained in the book of "Tai Su explanation of channel diseases(太素 經脈病解)", and 33 of them are common to the symptoms described in the book of "Miraculous Pivot channels(靈樞 經脈)" by taking up about 66% of the book. The monthly attachment(月別配屬) of three shadow and three sunshine power(三陰三陽), which is described in the book of "Tai Su explanation of channel diseases(太素 經脈病解)" provides an important clue in understanding the exterior and interior(表裏) relationship, and the crucial perspective lies on the mutual intensity change of shadow and sunshine powers. Therefore, the monthly attachment of three shadow and three sunshine power provided by the present article helps to understand the meaning of the three shadow and three sunshine power along with the time attachment(時間配屬) described in the other chapter of the "Yellow Emperor's Internal Classic(黃帝內經)". In the method of explaining pathogenesis, the explanation was made by understanding the perspective of mutual intensity change of shadow and sunshine powers, and exterior and interior relationship along with the channel Path(經脈流注) have been used simultaneously. In the comment of the main article, Yang Shang Shan(楊上善) stated the channels of hands and feet(手足經脈) as the scope of the three shadow and three sunshine power, but the symptoms and signs are mainly focused on the channels of feet as in the book of "Miraculous Pivot channels(靈樞 經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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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토지』 배경지 평사리의 문화산업화와 콘텐츠 변화 방향 연구 (A Study on the Cultural Industrialization and Content Change Direction of Pyeongsari, a Novel 'Toji (Land )' Background Space)

  • 최유희
    • 대중서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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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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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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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논문은 소설 『토지』의 주요 무대이자 작중인물들의 삶에 새겨진 원체험 공간인 평사리의 의미를 진단하고 <토지>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평사리의 방향성을 제안한다. 소설 속 가상공간인 평사리는 원작의 배경지에서 출발하여 하동군의 대표 문화 공간으로 현재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런데 이 공간의 방문자들이 자기만의 장소성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문화체험형 콘텐츠로 재탄생할 필요가 있다. 원작에서 평사리는 이상적 공동체이자, 수난과 개척이라는 한국 근대사의 축도로 존재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의미를 살려 유교문화, 여성의 노동문화, 무속문화를 보여주는 문화체험공간을 마련하여 방문자들의 체험을 이끌어내야 한다. 아울러, 평사리 재편의 동력이 된 변용작품들과 연계하여 앱을 개발하고, 증강현실을 이용한 교육과 체험 공간을 웹에 마련한다. 디지털과 현실의 이러한 교호작용은 원작이나 변용작품들의 의미를 사유하게 하는 동시에 방문자들이 저만의 장소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한다. 또한 이를 통해 평사리는 한국문화와 삶의 의미를 사유하는 문화체험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진화가 가능하다. 이 글은 '의미 있는 장소들의 지리'를 위한 평사리의 공간 기획 방향성을 제언한다는 점에 그 의미가 있다. 또한 문학 작품 원작의 상상 공간이 현실의 공간을 어떻게 재편해 왔는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문학작품의 미디어 콘텐츠화와 문화예술산업 지형 구축에도 시사점이 있다.

전국 수어(手語)지명의 유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Korea Folktale of Sign Language Place Names)

  • 박문희;정욱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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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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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4-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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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는 전국 수어지명의 유래에 대한 것으로 수어지명에서 나타나는 한국수어 형태론적 특성과 어원론적 형태를 통해 유래를 알아보고자 전국의 한국농아인협회 각 시·군 지회를 통한 간행자료들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수어지명에서는 한자, 한글, 외래어 등에서의 차용성보다 토박이 수어지명 즉, 농인에 의해 만들어지고, 사용된 수어지명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명은 해당 지역의 문화, 정체성 등과 함께 역사를 나타내는 소중한 문화유산에 해당한다고 볼 때에 수어지명에 나타난 풍부한 도상성, 토박이 수어지명은 농문화 혹은 한국수어에 있어 보존, 전승의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것은 수어지명의 유래가 해당 지역의 특산품, 지리적 특성 등에 의한 수어지명이 현대에 이르러 그 지역의 지리적 특성이 변화되었거나, 특산품 자체가 사라진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여러 세대를 거쳐 이어져 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수어지명에서 볼 수 있는 농인의 시각중심적인 한국수어의 특성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으며, 농문화사적인 자료보존 차원에서 매우 값진 유산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