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a conservation trea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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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金海) 대성동(大成洞) 2호분(號墳) 출토(出土) 갑옷(판갑(板甲))의 보존처리(保存處理) (Conservation Treatment of the Plate Armour Excavated from the No. 2 Tomb, Daeseong-dong, Gimhae)

  • 오광섭;김미도리;임지현;강정무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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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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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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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김해 대성동 2호분 출토 판갑은 보존처리 과정에서 경판(經板)이 확인되고 오리문양 철판이 발견되는 등의 주목할만한 특징이 관찰되었다. 향후 동종(同種)의 판갑 보존처리과정에서 각별한 유물상태조사가 요구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또한 판갑의 복원에 있어서도 복원 재료의 내구성과 고증된 제작기법의 적용이 신중히 고려되었다.

여수 진남관 상량문의 재질분석 및 보존처리 (Material Analysis and Conservation Treatment of Sangryangmun in Jinnamgwan, Yeosu)

  • 임세연;유지아;이재성;정희원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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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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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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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여수 진남관 보수 정비 사업 중 발견된 상량문(1965년 기록)을 중심으로 재질의 성분분석 및 보존처리를 수행하였다. 상량문은 금속함에 말아 보관되어 있었으며, 결손, 변색, 경화, 이물질에 의한 손상 등이 확인되었다. X-선 형광분석(XRF) 결과 구리(Cu)로 제작된 금속함에서 기인한 녹이 상량문 표면에 고착되어 있었다. 상량문 표면에 대해 적외선분광법(FT-IR)과 열분해-GC/MS(Pyrolysis-GC/MS) 분석을 실시한 결과 카르보닐기와 지방산 화합물 등이 확인되어 상량문 표면 유기물은 기름 성분으로 확인되었다. 섬유 동정 결과 닥나무 인피섬유가 사용된 것으로 판단된다. 성분분석 및 상태조사, 접착제 예비 실험 등을 바탕으로 보존처리 재료를 선정하였으며, 닥섬유지와 메틸셀룰로오즈 등을 이용하여 보강 후 부분적으로 배접하였다.

비무장지대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수습 철제 총기류의 보존처리와 탈염처리 방법 고찰 (A Study on Conservation and Desalination for Iron Weapons During the Korean War from DMZ)

  • 조하늬;남도현;김미현;이재성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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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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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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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비무장지대에서 수습한 총기류 유품은 매장된 상태로 있다가 출토되는 순간 급격한 환경변화로 인해 부식에 취약하다. 특히 철제 총기류에 있어서 활성부식을 일으키는 염소이온(Cl-)은 반드시 제거되어야 하지만 근현대에 제작되었다는 재질 특성과 매장기간을 고려하였을 때 고고유물과 동일한 탈염조건을 적용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비무장지대 내 6·25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에서 수습한 총기류를 대상으로 보존처리와 탈염 실험을 실시하였으며, 탈염 실험은 탈이온수와 소디움 세스퀴카보네이크 용액에 온도별로 침적시키는 방법을 서로 비교하여 가장 안정적인 보존방안을 모색하였다. 탈염 실험을 통해 탈염처리 방법에 따른 염소이온의 추출정도를 비교 실험한 결과, 100℃ 소디움 세스퀴카보네이트에서 가장 많은 용출량을 보였으며 탈염기간이 1~2주로 매우 짧은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나머지 유품 중 총신과 방아틀 뭉치는 100℃로 가열하여 8시간, 상온에서 16시간씩 매주 1회 약품을 교체하는 방법으로 총 6회 탈염처리를 실시하였다. 그러나 탄약이 장전된 총신의 경우 탈염처리 시 고온 및 진공함침으로 인한 압력으로 폭발의 위험성을 고려하여 탈염처리와 진공함침 강화처리를 실시하지 않았다.

봉화 북지리 마애여래좌상의 과학적 보존처리 (Conservation treatment of the Bonhwa Bukjiri Maaeyeoraejwasang(Rock-Carved Seated Buddha Statue), Korea)

  • 김사덕;최준현
    • 보존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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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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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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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봉화 북지리 마애여래좌상은 거대석불로 중립질의 복운모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불상에 대한 비파괴 정밀진단 결과, 표면박리 박락, 입상분해 등 다양한 표면손상이 확인되며 물성 또한 취약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사면안정성 평가 결과 전도파괴, 평면 및 쐐기파괴 등의 가능성 제기되었다. 따라서 과학적 보존처리를 통해 암석 물성 강화와 구조적 안정성을 회복시켰으며 기존 보호각이 통풍이 원활치 못한 점과 누수문제 등이 확인되어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보호각으로 개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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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토 의복의 표백과 유실된 직물의 추정 - 충장공 김덕령장군 의복(중요민속자료 111 호)의 보존처리 - (Bleaching Treatment of Excavated Costumes and Inference of Missing Fabrics - Conservation Treatment of General Kim’s Costumes -)

  • 이미식;홍문경;배순화;안명숙
    • 한국의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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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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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0-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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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The most ideal textile conservation is to block oxygen and light from historical textiles. However it is not possible because historical textiles should be examined, cleaned, restored, and exhibited to find out its historical value. Most of excavated costumes were severely stained and soiled. They are dark yellowish brown in color. To reduce the extent and intensity of the staining and to recover the original color of gray fabrics, bleaching would be required. Conservation treatment was carried out on the 8 historical costumes which belonged to General Duk-Ryung Kim(1567-1596). Two of them do not hold the fabrics. They hold only cotton wool and a little piece of fabrics. Even though these costumes underwent the conservation treatment in 1979, they were stained and needed re-treatment. This time, they were dual-bleached using hydrogen peroxide and sodiumborohydride followed by wet cleaning to reduce the soils and stains. The treatments improved the appearance of costumes. Through the analysis of the trace of fabric, carbonized fabric fragment, and fabrics remained in other garments, we concluded the missing fabrics to be ramie or cotton. It is different result from the primary report concluded to be silk.

조선왕조실록상자의 재질분석과 보존처리 (Material Analysis and Conservation Treatment of The Annals of Joseon Dynasty Storage Box)

  • 박수진;정다운;이용희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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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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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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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인 조선왕조실록상자(고적 25247)에 사용된 목재의 수종식별과 칠층의 특징을 관찰하고, 보존처리 과정 및 결과를 소개 위하여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실록상자의 제작에는 피나무과의 피나무속(Tilia spp.)의 목재가 사용되었다. 표면의 칠기법은 목재 위에 골회를 칠하고 닥나무속(Broussonetia spp.) 인피섬유로 제작한 한지를 덧바른 뒤 다시 토회칠, 흑칠, 정제옻칠, 흑칠 순서로 제작하였다. 보존처리 전 실록상자의 상태는 짜임이 벌어지고, 칠이 벗겨져 있었으며 장석이나 족대 등 일부 부재가 사라진 상태이었다. 이러한 손상부위는 아교 및 토회로 강화처리하여 안정적인 상태가 되도록 수리하였고, 결실부는 수종분석 결과와 남아있는 부재의 형태를 바탕으로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였다. 이를 통해 실록상자의 기초적인 제작방법을 파악할 수 있었다.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 소장 자명종의 보존과 분석 (Conservation and Analysis of the Bracket Clock in the Collection of the Korean Christian Museum at Soongsil University)

  • 박학수;권미혜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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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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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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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이 소장한 자명종을 특별전 전시를 위해 보존처리 하였다. 보존처리를 위해 성분 분석을 하였으며 그 결과 본체는 황동에 아말감도금법으로 금을 도금하였고, 문자판은 순구리에 법랑을 씌운 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시계 바늘의 재질은 철이었다. 이물질 제거를 통해 문자판의 테이프 자국 등을 없앴으며, 안정화를 위해 보호 코팅을 하였다. 원래의 형상에 가깝게 복원하기 위해 황동으로 부품을 제작하여 시계 바늘과 문자판을 연결하고, 아크릴 지지대를 만들어 문자판을 본체에 접합하였다. 재질 분석과 보존처리를 통하여 안정한 상태로 전시와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야외 청동 조각작품의 보존과 재질특성 연구 - 김찬식 '정(情)'을 중심으로 - (A Study on Conservation and Material Characteristics of Outdoor Bronze Sculpture : Kim Chan Shik's 'Feeling')

  • 권희홍;김예승;김범준;최남영;박혜선;김정석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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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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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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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공공 예술 조각품과 야외 조형물에 대한 관심과 함께 미술품 보존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야외 조각작품의 경우, 장기간 대기 중에 노출되어 대기오염물과 자연재해 등의 이유로 부식과 열화 등의 손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국립현대미술관 야외조각공원에 전시중인 김찬식의 '정' 역시 부식으로 인해 작품표면의 파티나층이 손상되었다. 따라서 상태조사, 표면연마, 재파티네이션, 왁스코팅 등의 보존처리를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원형에 가까운 복원을 이룰 수 있었다. 작품의 재질특성에 대한 분석 결과, 구리, 주석, 아연, 납으로 주조된 미술 공예용 청동임을 확인하였다. 작품 표면연마 후 관찰되는 용접, 균열, 밝은 얼룩의 재질 특성 중, 용접부위는 바탕금속보다 구리를 제외한 나머지 주요원소의 함량이 비교적 적은 경향을 보였으며, 밝은 얼룩은 주석과 납의 함량이 13.0 wt%, 10.5 wt%로 바탕금속(주석: 7.0 wt%, 납: 4.4wt%)보다 높게 측정되었다. 또한 미세조직 관찰결과, 작품의 제작은 열처리를 비롯한 인위적인 가공이 가해지지 않은 주조기법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었다.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석가탑)의 무기오염물과 보수물질 특성 (Characteristic of Inorganic Contaminants and Conservation Treatment Materials for the Three-Storied Stone Pagoda of Bulguksa Temple in Gyeongju)

  • 이젬마;김사덕;박성철;김덕문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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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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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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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에서 발생한 무기오염물과 보수물질의 생성 원인 및 재질 특성을 규명하기 위해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황색 오염물은 외부 기원 토양 또는 풍화토의 침착으로 인한 변색, 적갈색 오염물은 산화철 광물의 한 종류인 침철석(Goethite, FeOOH)에 의한 오염, 흑색 오염물은 망간(Mn) 산화물이 부재 표면에 고착되면서 암석의 색상 변화를 유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과거에 사용된 보수 재료 중 시멘트 모르타르는 외부 환경과 반응하여 백화현상을 야기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통해 석탑 오염물질과 관련된 기초 자료를 확보하고, 효율적인 보존처리 방안마련 자료로 활용하였다. 한편, 외부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석탑은 오염물 재형성 가능성이 높으므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조선 중기 제작된 지자총통의 보존처리와 제작기법 연구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소장 보물 지자총통을 중심으로- (Conservation Treatment and Study on Manufacturing Techniques of Jija Chongtong Gun in the Middle of Joseon Dynasty)

  • 남도현;박영환;이재성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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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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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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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소장 지자총통은 조선 중기에 사용하던 전장유통식 중화기무기로 천자총통 다음으로 큰 화기류이다. 지자총통의 표면에는 표면 이물질들로 인해 고유의 색상이 가려져 있는 상태로, 보존처리가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되었다. 안정적인 보존처리를 위해 감마선(γ선), X선 비파괴 투과조사, 내시경카메라 관찰을 실시하여 내부 구조와 보존상태를 파악하였고, p-XRF 성분분석, SEM-EDS 성분분석, XRD 분석 등을 활용하여 지자총통의 재질 성분과 표면 오염물 등에 관한 성분분석을 진행하였다. 휴대용현미경 관찰과 정밀 3D스캔으로 지자총통 표면 명문의 상태, 새김형태 등을 확인하였다. 감마선, X선 비파괴 투과조사 결과, 지자총통 내부에 다량의 기포가 관찰되었으며, 육안관찰로 확인되는 표면의 채플릿은 비파괴투과조사 결과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p-XRF 성분분석 결과 지자총통은 구리(Cu), 주석(Sn), 납(Pb) 합금으로 만들어진 청동으로 확인되었으며, SEM-EDS를 활용한 표면 이물질 성분분석 결과, 백색이물질은 칼슘(Ca), 황(S), 티타늄(Ti)이 주성분으로 확인되었다. 티타늄은 백색수정액의 주성분인 이산화티타늄(TiO2)으로 추정되었으며, 적색이물질은 바륨(Ba)이 주성분으로 확인되어 페인트의 체질안료인 황산바륨(BaSO4)으로 추정되었다. 티타늄과 바륨을 주성분으로 하는 백색과 적색 오염물은 근래에 이르러 표면에 묻은 것으로 추정된다. 황색이물질은 알루미늄(Al), 규소(Si)로 확인되어 토양성분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했다. 백색이물질의 XRD 성분분석결과 황화칼슘(CaS)으로 확인되었고, SEM-EDS와 XRD 성분분석결과로 백색이물질은 석고(CaS)로 확인하였다. 성분분석의 결과를 토대로 표면 이물질 제거, 안정화처리, 강화처리를 진행하였다. 보존처리를 진행하던 중에 휴대용 현미경과 정밀 3D스캔을 통해 알려지지 않았던 명문 우(右), 병(兵), 상(上), 이(二)를 발견하였다. 또한, 명문의 새김방법과 깊이, 너비 등을 측정하였다. 우병상(右兵上)은 창원 합포성 내 위쪽이며, 이(二)는 두 번째 돈대로 파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