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Yucheon-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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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리 고려백자의 조성 및 미세구조를 통한 과학적 연구 (A Scientific Study on the Composition Analysis and Microstructure of the Yucheon-ri Goryeo Whiteware)

  • 이태진;고민정;임수경;윤은영;황현성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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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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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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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고려 중기 가마터인 유천리 고려백자의 조성 및 미세구조 분석 결과를 기초로 기 연구된 서리, 중암리, 방산동 그리고 법천사지 출토 백자와 비교하여 고려백자의 원료적 특징을 확인한 것이다. 유천리 고려백자는 태토가 고려 전기 백자에 비해 실리카가 높고 융제 함량이 낮은 반면 유약은 이 반대의 특징을 보인다. 또한 철산화물에 비해 티타늄 산화물의 함량이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고려청자의 티타늄 산화물 함량과 비슷한 수치이다. 전기 고려백자는 각 가마별 함량의 차이를 보이나 이것이 시기에 따른 일정한 변화로 나타나지는 않았으며 중기 고려백자인 유천리 도편과 비교해 보아도 비슷한 양상이다. 또한 소비유적 출토인 법천사지 고려백자는 도편별 함량 차이를 보여 동일하지 않은 지역에서 제작, 수급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로 보아 각 가마별 함량의 특징 및 차이점은 고려백자의 시기적 흐름에 따른 변화라기보다 제작 환경이나 재료 수급의 차이 등에 따른 각 지역적인 특성으로 판단된다.

대전 원내동과 부안 유천리 도자기의 분석 (Analysis of Pottery Sherds from Wonnae-dong, Daejeon and Yucheon-ri, Buan)

  • 강현삼;이한형;박기철;김건한;서만철;서정호;최기영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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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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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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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대전시 원내동 일대에서 수습된 도편 9점과 부안 유천리 청자요지에서 수습된 청자편 11점의 화학성분을 분석하고, 취합된 발표자료들과 비교하여 시료의 도자특성과 산지에 대한 정보를 유추하였다. 태토와 유약의 주요산화물분석은 XRF와 EPMA를 사용하였고, 태토중 미량원소의 함량은 ICP-MS를 이용하였다 자료의 비교분류 방법으로, Seger식과 주성분분석법의한 방법을 병행하였다. 원내동 백자(C-1)은 매우 높은 $SiO_2$의 함량으로 대부분의 도편들과 상이한 결과를 보였으며, 원내동 백자(C-2)는 서울${\cdot}$경기 및 대전${\cdot}$충남 지방의 도자기들과 매우 유사한 유약 및 태토의 특성을 보였다. 원내동 청자(B-1과 B-2)는 태토의 분류에서 대전${\cdot}$충남지방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청은 Seger식 및 주성분 분석법으로 지방별 특성을 결정하기 어려웠다. 유천리 시료는 태토와 유약에 있어 기존의 자료와 거의 일치하는 특성을 보여 본 연구에 의한 도자기의 분류가 각 도자기별 특성과 지역적 특성을 연구하는데 어느 정도 객관성과 타당성을 가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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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도의 생물상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Vegetation of the Saeng-il Island)

  • Ho Joon Lee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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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3_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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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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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1979년 7월부터 1981년 5월까지 4회에 걸쳐 생일도의 식생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본도의 식물을 총 89과, 203속, 211종, 28변종, 3품종이었으며 상록활엽수는 동백나무, 구실잣밤나무를 비롯해서 총 24종이었다. 본도의 동북사면보다는 남서사면의 식생이 양호하였으며 그외의 지역은 식물상이 빈약하였고 유촌리에서 금머리사이의 지역은 칡과 누리장나무가 우점종이었다. 굴전리, 용출리, 금머리지역에 동백나무, 참식나무, 구실잣밤나무를 비롯한 상록활엽수가 우점종이었던 것이 인위적인 간섭(신탄용, 건축용, 방목등)에 의해 현재와 같은 곰솔을 우점종으로 하는 인위적인 천이가 일어난 것이다. 금머리 후사면의 동백나무군락과 굴전리와 항도 동사이의 구실잣밤나무군락은 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며 제주도와 돌산도에 분포하고 있는 호자나무(Damnacanthus indicus)가 본도에서도 발견된 것은 특기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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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전탄좌 지질조사 보고서

  • 이돈영;유양수
    • 기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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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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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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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2
  • This report is the result of the basic geologic investigation for the purpose of preparing the long-term development program of the U-jeon Consolidated Coal kline. The Consolidated Coal Mine is located at Gujeol-ri, Wangsan-myeon, Myeongju-gun, and Yucheon-ri, Bug-myeon, Jeongseon-gun, Gan-gweon Province (128$^{\circ}$ 43′10.4"-128$^{\circ}$ 46′10. 4"of east long-ititude, 37$^{\circ}$ 30′-37$^{\circ}$ 33′ of north latitude). This region, the western part of Taebaek mountain range, shows a ragged mountinous feature. Formations of the Pyeongan System of Paleozoic Era are distribu ted in the region with the surrounding Great Limestone Series of Joseon System which covers the south-eastern part of the region. The Pyeongan System is divided into four formations, namely, the Hongjeom, the Sadong, the Gobang and the Hongam, in ascending order. The sadong Formation intercalates several coal beds, and two coal beds out of them are minable. The coal beds are variable in thickness, having the repeated swelled or poket and the pinched parts, which suggest all intense disturbance caused by folding. The heat value of the coal is 5, 500cal. on the average. The total amount of coal reserves of the U-jeon consolidated Coal Mine is estimated at about thirty million metric t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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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실록(世宗實錄)』 「지리지(地理志)」 나주목(羅州牧)의 자기소(磁器所)·도기소(陶器所) 위치 연구 (A Study on the Locations of Jagiso and Dogiso in Najumok Recorded in the 'Sejongsylrok Jiliji')

  • 성윤길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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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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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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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 200여년 동안 생산되었던 분청사기는 백자와 함께 왕실뿐 아니라 국가 행사에 사용되었던 조선 초기 국용(國用) 자기였다. 분청사기는 청자 백자와 달리 "세종실록" "지리지"에 그 생산처라고 할 수 있는 자기소와 도기소 기록이 남아 있어 매우 주목된다. 하지만 경상도에 비해 전라도 소재의 자기소 도기소 연구는 미진한 편이다. 본 논문에서는 조선시대 나주목에 소속되었던 나주목, 해진군, 영암군, 영광군, 함평현, 무안현, 장성현, 고창현, 흥덕현의 자기소 도기소 위치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고찰 결과 다음과 같은 연구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첫째,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기왕의 조사를 근거로 자기소를 추정한 연구 성과가 있었지만 유물, 즉 분청사기 편년만을 이용하여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본 논문에서는 "세종실록" "지리지"에 각 지역별 자기소 도기소로 기록된 지명과 조선 후기 지방 행정 명칭을 기록한 "호구총수"의 지명을 대조하여 그 변화상을 추적하였다. 이와 아울러 자기 관련 지명, 지표 및 발굴조사에서 수습 확인된 유물과의 비교 검토를 통해 보다 더 정확한 자기소 도기소 위치를 찾으려고 하였다. 그리하여 일부 지역을 제외한 8개 시 군 9개 지역에 대한 위치를 비정하였다. 둘째, 자기소뿐 아니라 도기소에서의 자기 생산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 이유는 나주목 도기소, 영암군 도기소, 무안현 도기소로 각각 비정되는 영암 청용리 동산 분청사기 요지, 영암 상월리 유천 분청사기 요지, 무안 청수리 청수동 분청사기 요지 등에서 분청사기가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김제 청도리 동곡마을 일대 발굴 결과 공납 자기로 추정할 수 있는 '공(公)'명, '상(上)'명 분청사기가 확인되었고, 이 요지가 위치하고 있는 청도리가 전주부 도기소 우림곡(雨林谷)이 있었던 우림곡면(雨林谷面) 지역으로 밝혀졌다. 전남 지역이 아니지만 매우 주목할 만한 유적이다. 도기소로 추정되는 유적에 대한 발굴조사가 이루어져 보다 많은 자료가 확보될 수 있다면, 이에 대한 연구 성과도 증가될 것으로 생각된다. 셋째, 기존 조사에서는 지표 혹은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유물만 중요시하였으나, 행정구역 명칭의 변화상을 추적하여, 보다 합리적이면서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자기소 도기소로 추정할 수 있었다. 따라서 요지가 위치하고 있는 해당 지명에 대한 변화나 자기 관련 지명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