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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산학의 논리학 : 순자의 인식론과 묵자의 논리학 (Logic of Ancient Mathematics of East Asia : Epistemology by Xun zi, Logic by Mozi)

  • 고영미;이상욱
    • 한국수학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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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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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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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동양 산학에 사용된 논리를 탐구하기 위하여, 고대 중국 사회가 지녔던 기본 개념을 동양 철학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묵자의 논리학과 순자의 인식론을 살펴본다. 그래서 동양 산학은 나름대로의 논리를 지니고 있었고, 그러한 논리가 서양의 형식 논리와는 다른, 그리고 산학 자체가 동양 산학의 논리임을 알아본다.

A Maternal Transcription Factor, Junction Mediating and Regulatory Protein is Required for Preimplantation Development in the Mouse

  • Lin, Zi-Li;Li, Ying-Hua;Jin, Yong- Xun;Kim, Nam-Hyung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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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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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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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Junction-mediating and regulatory protein (JMY) is a regulator of both transcription and actin filament assembly. The actin-regulatory activity of JMY is based on a cluster of three actin-binding Wiskott-Aldrich syndrome protein homology 2 (WH2) domains that nucleate actin filaments directly and promote nucleation of the Arp2/3 complex. In addition to these activities, we examined the activity of JMY generation in early embryo of mice carrying mutations in the JMY gene by CRISPR/Cas9 mediated genome engineering. We demonstrated that JMY protein shuttled expression between the cytoplasm and the nucleus. Knockout of exon 2, CA (central domain and Arp2/3-binding acidic domain) and NLS-2 (nuclear localization signal domain) on the JMY gene by CRISPR/Cas9 system was effective and markedly impeded embryonic development. Additionally, it impaired transcription and zygotic genome activation (ZGA)-related genes. These results suggest that JMY acts as a transcription factor, which is essential for the early embryonic development in mice.

Molecular Characterization of Taenia multiceps Isolates from Gansu Province, China by Sequencing of Mitochondrial Cytochrome C Oxidase Subunit 1

  • Li, Wen Hui;Jia, Wan Zhong;Qu, Zi Gang;Xie, Zhi Zhou;Luo, Jian Xun;Yin, Hong;Sun, Xiao Lin;Blaga, Radu;Fu, Bao Quan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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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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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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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A total of 16 Taenia multiceps isolates collected from naturally infected sheep or goats in Gansu Province, China were characterized by sequences of mitochondrial cytochrome c oxidase subunit 1 (cox1) gene. The complete cox1 gene was amplified for individual T. multiceps isolates by PCR, ligated to pMD18T vector, and sequenced. Sequence analysis indicated that out of 16 T. multiceps isolates 10 unique cox1 gene sequences of 1,623 bp were obtained with sequence variation of 0.12-0.68%. The results showed that the cox1 gene sequences were highly conserved among the examined T. multiceps isolates. However, they were quite different from those of the other Taenia species. Phylogenetic analysis based on complete cox1 gene sequences revealed that T. multiceps isolates were composed of 3 genotypes and distinguished from the other Taenia species.

유가(儒家) 자연법사상의 헌법상 전승 (A Study on the Confucian Natural Legal Ideology Embodied in the Korean Constitution)

  • 문효남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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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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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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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논문은 유가(儒家)의 자연법사상(自然法思想)이 대한민국의 최고 기본법이자 최고 규범인 헌법(憲法)에 어떠한 내용과 의미로 전승되어 오고있으며, 이러한 유가사상이 오늘날에 있어 어떠한 과제를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는 것인지를 살펴보기 위한 글이다. 유가사상 특히 민본(民本), 예치(禮治), 덕치(德治) 및 친친주의(親親主義)로 대표되는 선진유가의 자연법사상이 오늘날에 있어서는 그 영향력이 현저히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우리 민족의 의식 속에 하나의 윤리규범 내지 미풍양속으로서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현행 법령에 있어서도 다양한 형태로 전승되어 오고 있어, 실제 규범으로서의 법집행력도 일정 부분 가지고 있다. 즉 대한민국의 최고 기본법인 헌법을 위시하여 민법을 비롯한 민사법령 그리고 형법을 비롯한 형사법령에 유가 법사상을 반영한 입법 규정들이 산재해 있으며, 법원 및 헌법재판소의 판례나 결정 등을 통해 유가사상이 재해석되어 전승되어 오고 있는 것이다. 유가의 법사상은 헌법 명문규정으로는 헌법 전문(前文)과 본문(本文) 제9조 등에 규정된 '전통(傳統)', '전통문화(傳統文化)'의 내포개념으로 전승되어 오는 한편, 헌법재판소의 위헌법률제청사건 및 위헌소원사건 등에 대한 결정을 통하여 재해석되어 전승되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재해석을 통한 전승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하나는 유가의 사상 내지 윤리와 관련된 결정이며, 다른 하나는 전통문화와 관련된 결정이다. 지난 20여 년 간 헌법재판소의 판례 및 결정문을 면밀히 분석하여 검토하는 작업을 통해, 헌법재판소는 우리 사회가 유교적 전통을 받아들이고 체화(體化)시켜 일정 부분 우리의 고유한 의식으로 남아 있음을 인정하는 일관된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가정의 영역에서는 법률보다 전통적 윤리의 역할을 더 강조하는 입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유가사상 내지 도덕관념에 터 잡은 전통문화가 어떠한 기준 하에서 우리의 고유한 전통의식 내지 도덕규범으로서 헌법적 정당성(正當性)을 갖는지 여부에 대한 중요한 기준 내지 척도를 도출해 낼 수 있었다. 헌법재판소는 헌법상 전통문화 내지 윤리로서 정당성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단순히 전통문화라는 역사적 사실과 이를 계승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이 시대의 사회 경제적 기반에 맞아야 한다는 '시대적합성(時代適合性)'과 오늘날에 있어서도 보편타당한 전통윤리 내지는 도덕관념이어야 한다는 '현재적 보편타당성(現在的 普遍妥當性)'을 양대 기준으로 천명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시대적합성'과 '현재적 보편타당성'은 '오늘날의 의미로 재해석되어 포착된 것'이어야 하며, 이를 위한 가장 중요한 척도로서 '헌법이념(憲法理念)과 헌법의 가치질서(價値秩序)' 및 '인류(人類)의 보편가치(普遍價値), 정의(正義)와 인도정신(人道精神)'을 들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헌법상 정당성을 가지는 전통문화의 주요한 축으로서의 유가사상 내지 유가 자연법사상의 '시대적합성'과 '현재적 보편타당성'을 확보하고 '헌법이념과 헌법의 가치질서' 및 '인류의 보편가치, 정의와 인도정신'이라는 척도를 가지고 유가 사상을 '오늘날의 의미로 재해석하여 포착'하여야 한다는 새로운 과제와 임무를 부여받게 된다. 이는 현재 세계적으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새로운 보편윤리(the Universal Ethics)의 모색" 이라는 지성사적 작업과도 연결하여 논의를 진행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오늘날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사를 하고 있다. 또한 현재 정치권 등에서 활발히 거론되고 있는 헌법 개정 문제와 관련하여 유가 자연법사상 중 보편적 윤리 내지 가치를 발굴하여 이를 헌법개정안에 반영시켜 나갈 것인지 여부에 대하여도 진지하고도 폭넓은 관심과 연구가 시급히 전개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