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이 도래함으로써 AI 교육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미래를 이끌어갈 AI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학교 현장에서 AI 교육이 내실 있게 이루어져야 한다. 국내·외에서 AI 교육을 시행하고 있지만, 더 나은 AI 교육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AI 교육 플랫폼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였기에, 본 연구에서는 AI 교육 플랫폼에 대한 전문가 인식을 조사하였다. 교수·학습관리, 교육용 콘텐츠, 접근성, AI 교육 플랫폼의 성능, 초등학생의 수준 적합도 등의 5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인식조사를 시행하였다. 총 103명의 교육 관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조사 결과 Machine Learning for Kids, Teachable Machine, AI Oceans(code.org), 엔트리, 지니 블록, 앱인밴터, Elice, mBlock 등의 8가지 플랫폼 중 엔트리가 초등 AI 교육에 가장 적합한 플랫폼으로 선정되었다. 이는 엔트리가 양질의 교육용 콘텐츠를 제공하고, 접근성이 편리하며, 교수·학습 관리가 가능하고, 초등학생들의 수준에 적합한 AI 교육 플랫폼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다양한 AI 교육 플랫폼을 학교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서 교사를 대상으로 AI 관련 연수를 실시하여 AI 교육 전문가로 양성해야 하며, 지속적으로 AI 교육 플랫폼을 접할 기회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조사대상 인원이 제한적이었고, 대부분의 인식조사 참여자가 경기도에서 근무하는 전문가라서 모집단 인식조사라고 하기 에는 제한점이 존재한다. 향후 이와 같은 제한점을 보완하기 위한 전국단위의 전문가를 대상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연구목적 간호사의 신체화 증상과 스트레스, 우울 및 불안, 정신 증상 위험의 관계를 확인하여 정신신체의학 연구의 임상 근거를 창출하고, 신체화 증상의 의미에 대해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방 법 서울시 내 1개 상급종합병원 외과계 중환자실 간호사 70명에게 자가기입형 도구(Perceived Stress scale, Fatigue Severity Scale, Patient Health questionnaire-15, Korean Beck Depression Inventory, Korean Beck Anxiety Inventory, Symptom Checklist-90-Revision)를 사용하여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결 과 대상자 중 12.9%가 신체화 증상을 경험하였고 피로, 낮은 에너지, 생리통, 허리 통증이 나타났다. 신체화 증상과 정신적 스트레스 인지의 통계적 관련성은 없었으나 불안한 느낌이나, 자신감의 감소는 신체화 증상의 수준과 관련이 있었다. 신체화 증상이 심한 집단은 우울, 불안을 더 많이 경험하였다. 신체적 피로가 높은 집단은 정신적 스트레스 인지의 통계적 관련성은 없었으나 긴장이나 스트레스를 느끼거나 통제력이 감소되는 경험에 영향을 미쳤다. 신체적 피로 수준의 증가는 불안과는 관련이 없었고 우울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신체화 수준이 높을수록 정신 증상 중 강박과 적대감이 증가하였다. 선형회귀모형에서 스트레스, 우울, 불안은 신체화 증상을 39.3%, 신체적 피로 증상을 16.1% 설명하였다. 결 론 이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는 한국 문화에서 신체화 증상의 특징으로 스트레스 인지 증상의 감소, 우울과 불안 경험, 강박 및 적대감의 동반 가능성을 추정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 신체화와 정신 증상은 인과관계를 확인할 수 없었으나 상호관련성이 관찰되어 향후 중재 전략 마련에 참조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교대근무 서비스 종사자를 대상으로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제5차 근로 환경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한 2차 자료분석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총 577명으로 20세 이상의 교대근무 서비스 종사자 중 조사 당시 근무 직장의 경력이 1년 이상이며, 주 40시간이상 근로를 하는 상용근로자만 선택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t-test, One-way ANOVA, Scheffe test, Pe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SPSS 23.0 WI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서 연령, 교육정도, 산업업종,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라 생활만족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대근무 서비스 종사자의 일과 생활 균형과 근무 만족도가 높을수록 생활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대근무 서비스 종사자의 일과 생활균형, 근무만족도간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가 조절효과가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토대로 생활만족의 영향요인을 고려한 교대근무 서비스 종사자에 대한 적극적인 사회적 지지와 근무만족, 일과 생활균형 증진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을 하여 교대근무 서비스 종사자의 생활만족도을 향상시켜 개인의 행복뿐만 아니라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기대해 본다.
본 연구는 119구급대원의 직무스트레스와 직무만족도가 직무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연구 참여에 동의한 전라북도에 소재하고 있는 소방서에 재직 중인 119구급대원이며 자료 수집은 2020년 7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실시되었다. 자료 분석은 SPSS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상관분석, t-test, ANOVA로 하였다. 연구결과 119구급대원의 직무스트레스 평균은 2.85±.0.29점, 직무만족도 3.35±0.30점, 직무수행능력 3.53±0.89로 나타났으며, 직무만족도가 높을수록 직무수행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변수들의 특성을 살펴보면 직무수행능력은 결혼여부, 연령, 구급경력에 따라 유의하게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119구급대원의 직무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긍정적인 전문직관을 확립하고, 업무의 만족과 관련된 인식을 증진시켜 직무스트레스를 낮추고 직무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수행 개선을 통한 직업관 확립 및 직무만족도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프로그램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에 대한 다양한 정책과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한국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현재 50% 수준에 불과하여 주요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실정의 수준에 머물러 있다. 본 연구는 여성의 경제활동 지속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연구로 여성의 경제활동에 대한 동기, 여성의 일에 대한 인식, 지원제도 등과 같은 여성의 경제활동 지속의지에 대한 영향관계에서 각종 요인들과 가족지지의 조절 효과에 관한 영향요인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전국에 거주하는 근로여성을 대상으로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근로여성 40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였으며, 동 설문조사를 중심으로 실증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경제적 및 자아실현 동기 등 경제활동 동기, 여성의 일에 대한 인식, 지원제도는 여성의 경제활동 지속의지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여성의 일 인식이 경제활동 지속의지에 미치는 영향은 가족지지의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조절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가족지지의 중요성을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지속의지를 높이기 위해서는 일가정 양립 지원정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다가오는 미래사회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범용기술이 될 것이며, 인공지능 역량이 필수 역량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은 AI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AI 전문가를 육성하고, 누구나 AI를 이해하고, 설명하며, 응용할 수 있는 인프라와 교육 환경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외 인공지능 교육의 선행 연구 사례와 함께 서울 소재 31개 종합대학의 SW 교양 교육 현황을 조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SW 교양 교육과 전문적인 AI 교육을 연계할 수 있는 AI 리터러시 교육 모델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이에 KOCW에 공개된 20개의 AI 관련 강좌를 AI 리터러시 역량을 중심으로 분류하였으며, 분류된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을 위한 AI 리터러시 교양 교육 모델을 제안하고자 한다. 제안하는 AI 리터러시 교육 모델은 기존의 이론적 교육 모델이나 컴퓨터과학적 교육 모델과는 달리 인문학적 소양과 함께 인공지능을 체험할 수 있는 AI·SW 융합 교육 모델이다. 제안하는 AI 리터러시 교육 모델이 AI의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 연구는 선수, 구단, 연맹, 에이전시 등 프로스포츠 관계자를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실시하여 승부조작 유발요인을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방전락을 도출함으로써 프로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시도되었다. 스노우볼 샘플링 기법을 활용하여 프로스포츠계에서 근무한 경력이 3년 이상인 사람을 8명 선정하였다. 이들을 대상으로 반구조화된 심층인터뷰 방법을 적용하여 자료를 수집·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승부조작 유발요인으로 첫째, 대학 진학을 위한 카르텔로부터의 학습효과 둘째, 합숙환경에서 학습된 문화 셋째, 잠재학습 효과의 발현 넷째, 인적 네트워크의 부정적 효과 다섯째, 개인의 성향을 핵심범주로 도출하였다. 승부조작 예방 전략으로는 첫째, 개인능력 중심으로의 대학입시제도 개선 둘째, 학생선수 교육시스템의 개선 셋째, 예방시스템의 구축 넷째, 지속적인 교육 다섯째, 에이전트 제도의 활성화를 핵심범주로 도출하였다. 도출된 연구결과에 대한 시사점과 향후 연구방향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정신과 간호사의 정신건강 증진과 간호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연구가 필요하다. 목적: 본 연구는 정신과 간호사의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에 미치는 요인을 조사하여 이를 증진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 서술적 조사연구로 2019년 2월 18일부터 3월 31일까지 수행하였다. 경남에 있는 정신과 전문병원에서 근무하는 정신과 간호사 15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직무 스트레스 측정, 대인관계 반응지수, 회복력 척도, 심리적 안녕감에 대한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program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대상자의 직무 스트레스, 공감 능력, 회복 탄력성 그리고 심리적 안녕감 수준은 2.34점~ 3.33점 범위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회복 탄력성과 안녕감 수준은 40대 이상, 기혼, 종교가 있을 때, 간호사 경력 10년 이상, 보통 이상의 경제 수준, 정신과 관련 자격을 가지고 있을 때, 책임간호사 이상, 탄력성 등의 교육에 참여자는 모두 유의하게 나타났다 (p < .001). 심리적 안녕감은 직무스트레스와 음의 상관관계, 공감능력과 회복탄력성과는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경제 수준과 회복탄력성에 있었다(𝛽 = .76, p < .001). 이들 요인의 심리적 안녕감에 대한 설명력은 67%였다. 경제 수준과 회복탄력성이 높을수록 심리적 안녕감은 증가하였다. 결론 : 본 연구에서 심리적 안녕감은 직무스트레스가 낮을수록, 공감능력과 회복탄력성이 높을수록 심리적 안녕감이 높아지었다. 따라서 정신과 간호사의 회복탄력성과 안녕감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Objectives: The Indonesian Ministry of Health launched isoniazid preventive therapy (IPT) in 2016, with general practitioners (GPs) at the frontline of this program. However, the extent to which GPs have internalized this program remains uncertain.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knowledge and attitudes of GPs towards the IPT program in Indonesia. Methods: This study used an online,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distributed via e-mail and social messaging services. A logistic regression model was employed to identify the explanatory variables influencing the level of knowledge and attitudes toward IPT among GPs in Indonesia. An empirical analysis was conducted separately for each response variable (knowledge and attitudes). Results: Of the 418 respondents, 128 (30.6%) had a good knowledge of IPT. Working at a public hospital was the only variable associated with good knowledge, with an adjusted odds ratio (aOR) of 1.69 (95% confidence interval [CI], 1.02 to 2.81). Furthermore, 279 respondents (66.7%) had favorable attitudes toward IPT. In the adjusted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good knowledge (aOR, 0.55; 95% CI, 0.34 to 0.89), 1-5 years of work experience (aOR, 2.09; 95% CI, 1.21 to 3.60), and having experienced IPT training (aOR, 0.48; 95% CI, 0.25 to 0.93),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favorable attitudes. Conclusions: In general, GPs in Indonesia had favorable attitudes toward IPT. However, their knowledge of IPT was limited. GPs are an essential element of the IPT program in the country, and therefore, adequate information dissemination to improve their understanding is critical for the long-term viability and quality of the IPT program in Indonesia.
Objectives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hronotype and the burnout, so we investigated the mediating effects of the mediators such as perceived stress, stress response, and depression. Methods Employees working at Incheon Customs conducted a mental health self-examination through the internet. Among them, 174 people who agreed to the mental health survey participated in the study. Participants completed questionnaires including Composite Scale of Morningness (CSM), 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Depression Scale (CES-D), Perceived Stress Scale (PSS), Stress Response Inventory (SRI), Maslach Burnout Inventory-General Survey (MBI-GS). Results Our results showed a higher degree of CES-D, SRI, exhaustion, and cynicism in evening and intermediate type compared to morning type, and a higher degree of professional efficacy in morning type compared to intermediate type. CSM was shown to have a direct effect on exhaustion and indirect effect through CES-D and SRI. CSM also had a direct effect on professional efficacy and had an indirect effect through the CES-D. However, CSM was found to have only indirect effects through the SRI for Cynicism. Conclusions In this study, individuals with evening type tend to experience a high degree of burnout (exhaustion, cynicism and professional efficacy) through the mediation effect of depression and stress response. Further study is necessary to reveal the effect of management of the depression and stress response in the employee with evening 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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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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