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Winter forage crop silage

검색결과 50건 처리시간 0.03초

답리작 사료작물의 랩사일리지 생산비 분석 (Cost Analysis of Wrap Silage Production in the Paddy Field for Forage Crop Cropping System)

  • 하유신;박경규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 /
    • 제32권1호
    • /
    • pp.75-84
    • /
    • 2012
  • 본 연구는 겨울철과 여름철에 답리작 사료작물의 랩사일리지 생산에서 연구보고된 조사료 재배품종과 재배방법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소요 기계에 따른 기계화 생산 작업의 특성과 부담면적, 기계 이용비용을 분석하여 조사료 생산비용을 산출하였다. 생산비용은 작물종류(호밀, 청보리, IRG, 수단그라스), 파종방법(산파, 조파)과 트랙터 마력(50, 75, 100, 130 ps)에 따른 경작규모별(부담면적 ha별), 부담면적대비 경작지비율별(25, 50, 75, 100%), 작부체계별(품종 숙기별, 동 하계 작물별)로 분류하여 산출하였다. 트랙터 100 ps, 조파를 기준으로 단일 품종 재배보다 호밀, IRG와 청보리 등을 품종 숙기별로 재배할 때 파종은 20일에서 30일로, 수확은 약 30일에서 40일로 시기가 늘어나기 때문에 부담면적이 57.1 ha에서 77.5 ha로 증가하였다. 동 하계 작물 연중 재배시 생산비용은 100 ps 트랙터, 조파, kg-TDN 기준으로 호밀+수단은 250원, 청보리+수단은 215원, IRG+수단은 234원, 호밀+청보리+IRG+수단은 233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중 재배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고정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생산비용은 약 30~50% 절감되었다. 따라서 답리작 사료작물의 랩사일리지 생산시 노동피크와 수확시기의 분산, 기계장비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품종 숙기별 연중 재배 작부체계의 이용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콩과목초 잔주의 사일리지용 옥수수에 대한 질소 공급효과 (A Comparison of Legume Residues as a Nitrogen Source for Silage Corn)

  • 김동암;김종덕;이광녕;신동은;정재록;김원호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 /
    • 제17권3호
    • /
    • pp.293-304
    • /
    • 1997
  • A field experiment was conducted at the forage experimental plots, Seoul National University, Suweon h m 1995 to 1996 to determine the effect of legume residues as a N source and N fertilizer on corn (Zea mays L.) silage yield, N uptake, and availability of inorganic N in the soil. Corn was grown following (i) red clover (Trifolium pratense L.), (ii) crimson clover (Trifolium incarnatum L.), (iii) alfalfa (Medicago sativa L.) and (iv) winter fallow. The plots were split into two rates of fertilizer N (0 and 90kg Nlha) in a split-plot experimental plan. Compared with fallow treatment, legumes depleted soil water in the surface 15cm at corn planting by 17 to 26%. As a result, corn emergence was markedly delayed with legume residues by 8 to 11 days. Corn silage DM yield was significantly reduced in the presence of legume residues by 2.0 to 3.4 and 1.5 to 2.5 tonlha compared with winter fallow treatment at 0 and 90kg fertilizer Nlha, respectively, but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corn DM yield was found between legume residue treatments. There was an overall tendency for increased corn yields with 90kg fertilizer Nlha compared to Okg fertilizer Nlha, although not all yield increases were significantly greater. The corn yield response to applied N suggests that a source of N from legume residues was not sufficient for a succeeding corn crop. There was significantly more N (P

  • PDF

내한 내도복 다수성 조사료용 트리티케일 품종 '광영' 개발 ('Gwangyoung', Forage Triticale Cultivar of Winter Hardiness, Resistance to Lodging and High-Yielding)

  • 한옥규;구자환;박종호;김진진;우제훈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 /
    • 제41권1호
    • /
    • pp.10-15
    • /
    • 2021
  • 트리티케일 품종 '광영'은 2018년에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성되었다. '광영'은 폭이 넓고 길이가 중간 정도인 녹색잎과 황갈색이면서 중간 길이의 이삭, 크기가 크고 황갈색인 종실을 가졌다. '광영'은 표준품종인 '신영'과 비교할 때 출수기가 전국 평균 4월 22일로 같았고, 내한성·내도복성·내병성도 같은 수준이었으며, 지상부의 잎 비율이 27.5 %로 '신영'의 21.2 % 보다 높았다. 생초수량은 ha당 평균 50.0톤, 건물수량은 평균 17.6톤으로 '신영'의 각각 47.0톤, 17.1톤에 비해 높았다. 품질특성으로 '광영'은 '신영'에 비해 조단백질 함량이 5.3 %로 다소 낮았고, NDF 및 ADF 함량도 각각 58.2 %와 34.9 %로 다소 높았으며, TDN 함량은 61.3 %로 약간 낮았으나, 사일리지 등급은 1등급이었다. '광영'은 종실 수량이 ha당 6.03톤을 보였다.

한국에서 개발된 총체사료용 보리 품종의 형태적 특성 (New Barley Cultivars with Improved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for Whole Crop Forage in Korea)

  • 박태일;한옥규;서재환;최재성;박기훈;김정곤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 /
    • 제28권3호
    • /
    • pp.193-202
    • /
    • 2008
  • 국내 보리 소비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재배 면적도 줄어들어 겨울철 논을 이용한 보리 재배 농가의 대체 소득원이 보리를 활용한 조사료 생산이다. 경지이용률 제고와 양질의 조사료 공급은 국내 축산 농가의 국제경쟁력을 올릴 수 있어 최근 청보리의 생산은 현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총체사료용 청보리는 식용보리에 비하여 전체적인 건물수량성이 높아야 하고 가축이 먹기에 좋도록 형태적으로도 개선되어야 한다. 그 동안 개발된 총체사료용 청보리는 벼와의 작부체계에 알맞도록 조숙이면서 건물수량이 ha당 10$\sim$12톤 (생체수량 평균 33톤/ha)을 보이는 영양, 선우, 상원, 소만 등을 개발하였으며, 가축의 기호성이 좋도록 거친 까락을 매끈망으로 개선한 우호, 까락이 퇴화한 삼차망 보리 유연과 줄기에 잎귀를 없애서 부드럽게 만든 다미 등 초형을 개선하였다. 이러한 사료 전용 청보리 품종들은 사료가치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어 육종적으로 개선한 각 품종들의 고유 생육특성을 중심으로 보고하는 바이다.

총체맥류 주요품종의 봄 파종에 따른 생육, 수량 및 사료가치 비교 (Comparisons of Growth, Yield and Feed Quality at Spring Sowing among Five Winter Cereals for Whole-crop Silage Use)

  • 주정일;이동희;성열규;한옥규;송태화;이광원;김창호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 /
    • 제30권3호
    • /
    • pp.205-216
    • /
    • 2010
  • 본 시험은 청보리, 밀, 호밀, 트리티케일, 귀리 등 총체맥류 주요 품종에 대하여 봄 파종시 출수 여부, 생육, 수량 및 사료가치 등을 적기 파종과 비교하고자 2008/2009년에 충남농업기술원(예산) 밭 사료포에서 수행되었다. 시험초종 및 품종은 청보리(영양, 파성 I), 밀(금강, 파성 II), 호밀(곡우, 파성 III 추정), 트리티케일(신영, 파성 III 추정), 귀리(삼한, 파성 II 추정)이었고, 파종기는 가을 적기파종(10월 18일)과 봄 파종(2월 23일, 3월 10일)을 두었다. 출수기는 봄 파종시 가을 적기 파종에 비하여 청보리, 밀, 호밀, 트리티케일 등은 약 16~20 일, 귀리는 약 9일 늦었다. 봄 파종시 수확시기는 영양 보리(황숙기) 6월 8일, 곡우 호밀(출수 후 10일) 5월 25일, 금강 밀(황숙기), 신영 트리티케일(유숙기) 및 삼한 귀리(유숙기)는 6월 17일경 이었다. 봄 파종은 가을 파종에 비하여 출현기부터 출수기까지의 적산온도의 감소가 컸고, 파종기~출현기, 출수기부터 성숙기까지의 적산온도는 큰 차이가 없었다. 전체 경수에서 출수된 이삭수의 비율은 영양 보리, 금강 밀, 신영 트리티케일, 삼한 귀리 등은 62.0~73.1% 로서 정상적으로 출수되었고, 곡우호밀은 56.0%로서 출수되지 않는 분얼이 많았다. 봄 파종시 건물수량은 삼한 귀리> 신영 트리티 케일> 영양 보리> 금강 밀> 곡우 호밀 순으로 많았고, 가을파종에 비하여 영양 보리 71.7%, 금강 밀 60.6%, 곡우 호밀 46.2%, 신영 트리티케일 70.2%, 삼한 귀리 110.9% 수준이었다. 총체맥류를 봄에 파종하면 가을 파종에 비하여 ADF 함량, NDF 함량 및 조단백질 함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가소화건물함량과 상대사료가치는 낮아졌다. 봄 파종시 평균 가소화 건물수량은 삼한 귀리> 신영 트리티케일> 영양 보리> 금강 밀> 곡우 호밀 순으로 높았고, 가을에 파종한 것에 비하여 영양 보리, 금강 밀, 곡우 호밀, 신영 트리티케일은 모두 감수되었고, 삼한 귀리는 증수되었다. 따라서 예취시기 등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봄 파종은 귀리가 가장 알맞은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은 신영 트리티케일, 영양 보리 순이었으며, 곡우 호밀은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총체 맥류의 봄 파종 및 재배는 파성을 소거할 필요가 있으므로 2월 말(경칩 전) 얼음이 풀리는 대로 가능하면 빨리 파종하여 낮은 지온으로 종자 상태에서 춘화처리가 되도록 할 필요가 있었다.

Prediction of the Chemical Composition and Fermentation Parameters of Winter Rye Silages by Near Infrared Spectroscopy

  • Park, Hyung Soo;Lee, Sang Hoon;Choi, Ki Choon;Lim, Young Cheol;Kim, Ji Hea;Lee, Ki Won;Choi, Gi Jun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 /
    • 제34권3호
    • /
    • pp.209-213
    • /
    • 2014
  •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explore the accuracy of near infrared spectroscopy (NIRS) for the prediction of chemical and fermentation parameters of whole crop winter rye silages. A representative population of 216 fresh winter rye silages was used as database for studying the possibilities of NIRS to predict chemical composition and fermentation parameters. Samples of silage were scanned at 1 nm intervals over the wavelength range 680~2,500 nm and the optical data recorded as log 1/Reflectance (log 1/R) and scanned in fresh condition. NIRS calibrations were developed by means of partial least-squares (PLS) regression. NIRS analysis of fresh winter rye silages provided accurate predictions of moisture, acid detergent fiber (ADF), neutral detergent fiber (NDF), crude protein (CP) and pH as well as lactic acid content with correlation coefficients of cross-validation ($R^2cv$) of 0.96, 0.86, 0.79, 0.85, 0.82 and 0.78 respectively and standard error of cross-validation (SECV) of 1.89, 2.02, 2.79, 1.14, 1.47 and 0.46 % DM respectively. Results of this experiment showed the possibility of NIRS method to predict the chemical parameters of winter rye silages as routine analysis method in feeding value evaluation and for farmer advice.

제주지역에서 동계사료작물의 사초생산성 및 사료가치 비교 (Comparison of Forage Production and Feed Value of Winter Forage Crops in Jeju)

  • 박형수;황경준;박남건;최기준;이종경;천동원;고문석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 /
    • 제28권3호
    • /
    • pp.215-220
    • /
    • 2008
  • 본 시험은 제주지역에서 동계사료작물의 사초생산성과 사료가치를 평가하여 청보리를 대체할 수 있는 사료작물을 탐색하고 제주지역에 적합한 동계사료작물 선발을 목적으로 제주시 난지농업연구소 시험포장에서 2007년 10월부터 2008년 6월까지 수행되었다. 제주지역에서 동계사료작물의 내한성은 모두 우수하였다. 출수 기는 밀('금강' 및 '우리')이 4월 5일로 가장 빨랐으며 '삼한' 귀리가 4월 28일로 가장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숙기는 '금강'과 '우리' 밀 (5월 9일) > '유연' 보리(5월 12일) > 'Swan' 귀리(5월 16일) 순으로 나타났으며 초장은 '신영' 트리티케일이 129cm로 가장 크고 '금강' 밀이 82cm로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초 생산성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화산 101호')의 생초수량이 128,667 kg/ha, 건물수량이 25,951 kg/ha로 가장 생산성이 높았으며, 곡류 사료작물 중 귀리('삼한')의 건물수량이 22,556 kg/ha로 가장 높았다. 사료가치에서 조단백질 함량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화산 101호')가 11.2%로 높았고 밀이 10.8%로 곡류 사료작물 중 가장 높았다. TDN 함량은 밀('금강' 및 '우리')이 69.1과 68.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초종 간 차이가 5% 내외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제주지역에서 동계사료작물은 수량적인 측면에서는 이탈리안 라이그라스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사료비 절감 등을 고려하면 제주지역에서는 귀리나 밀도 곡실효과를 얻을 수 있어 청보리 대체사료작물로 이용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모작 재배에 적합한 조숙성 조사료용 트리티케일 신품종 '조성' ('Joseong', a New Early-Heading Forage Triticale Cultivar for Paddy Field of Double Cropping)

  • 한옥규;박태일;박형호;송태화;주정일;정재현;강성주;김대호;최홍집;박남건;김기종;황종진;백성범;권영업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 /
    • 제32권3호
    • /
    • pp.193-202
    • /
    • 2012
  • '조성'은 국내에서 답리작 재배가 가능한 조숙성 트리티케일 품종 개발을 목표로 2010년에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성되었다. 계통은 1992년에 국제밀 옥수수연구소(CIMMYT)에서 FAHAD_5와 RHINO1R.1D 5+10 5D'5B'의 잡종에 FAHAD_5를 여교잡하여 작성되었으며, 선발된 고세대 계통인 'CTSS92Y-A-4Y-0M-5Y-0B'에 대해 2006년부터 2007년까지 2년간 생산력 검정시험을 실시하였다. 이 계통은 숙기가 빠르고 건물수량이 많아 '익산26호'로 계통명을 부여하고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에 걸쳐 제주 익산 청원 예산 나주 대구 및 진주 등 7개 지역에서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하여 2010년 11월 신품종으로 선정되었으며, 그 특성은 다음과 같다. 트리티케일 신품종 '조성'은 농록색 잎, 황색 줄기, 황갈색의 큰 종실을 가졌다. 출수기가 전국 평균 4월 24일로 표준 품종인 '신영'보다 5일, 제주지역에서는 10일 빨랐다. '조성'의 한해는 '신영'과 대등하였고, 도복에 강하였으며, 습해 흰가루병 및 잎녹병 등에 저항성이었다. 건물수량은 ha당 평균 14.5톤으로 16.5톤인 '신영'에 비해 12% 낮았다. '조성'은 '신영'에 비해 조단백질 함량이 5.3%로 다소 낮았으나 NDF 및 ADF 함량(%)이 낮아 TDN 함량(%)이 64.0%로 '신영'에 비해 2.1% 높았다. '조성'은 '신영'에 비해 천립중이 46.6g, ${\ell}$중이 692g으로 무겁고, 종실수량이 ha당 5.1톤으로 '신영'보다 40% 많았다. 적응지역은 1월 최저평균기온이 $-10^{\circ}C$ 이상인 지역이면 전국 어느 곳에서나 재배가 가능하며, 특히 벼 이앙이 빨라 월동작물의 재배가 곤란한 지역에서도 답리작 재배를 통한 조사료 생산이 가능하다.

논토양 비옥도에 따른 맥류 초종별 생육특성과 수량성 (Growth Characters and Yield of Wheat Species Depend on Soil Fertility in Paddy Field)

  • 주정일;이희봉;한옥규;송태화;지희정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 /
    • 제31권4호
    • /
    • pp.345-352
    • /
    • 2011
  • 축산농가의 밭 사료포는 농가에 따라 다량의 축분을 시용하는 경우가 있어 농가마다 사료포장의 토양비옥도 차이가 컸다. 따라서 본 시험은 토양 유기물함량의 차이가 총체맥류의 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토양비옥도에 따라 적합한 총체맥류를 선정코자 하였다. 가. 이삭수는 보통지 대비 비옥지에서 증가되는 비율은 삼한귀리> 청우밀> 곡우호밀> 영양보리> 신영트리티케일 순으로 높았고, 척박지에서 감소되는 비율은 영양보리> 곡우호밀 > 청우밀 > 신영트리티케일 > 삼한귀리 순이었다. 전체적으로 토양비옥도에 따른 이삭수의 변화는 신영트리티케일이 다른 총체맥류에 비하여 변화가 적었다. 나. 척박지에서 총체수량이 높은 총체맥류는 신영트리티케일로서 청보리인 영양보리에 비하여 69% 증수되었다. 다. 신영트리티케일이 다른 총체맥류에 비하여 비옥지, 보통지, 척박지 모두 절대적인 건물 수량과 가소화 건물수량이 높았고, 다음은 청우밀이었으며, 곡우호밀이 가장 낮았다. 라. 토양유기물 함량에 따라 가소화건물수량이 증감에 대한 안정성 측면에서 본다면 비옥지에서는 삼한귀리와 영양보리가 증수효과가 다른 총체맥류에 비하여 크게 나타났고, 척박지에서는 신영 트리티케일과 청우밀에서의 감수율이 다른 총체맥류에 비하여 낮았다.

남부지역 논에서 동계 맥류의 생육특성, 생산성 및 사료가치 (Growth, Productivity and Forage Values of Winter Cereal Crops at Paddy Fields in the Southern Region of Korea)

  • 오서영;서종호;최지수;김태희;오성환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 /
    • 제25권2호
    • /
    • pp.61-70
    • /
    • 2023
  • 조사료 생산성이 높고 양질의 동계 사료작물을 선택하여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남부지역 논에서 겨울철에 수종의 맥류를 재배하여 생육, 생산성, 사료가치 등을 평가하였다. 출수는 밀과 청보리가 4월 초중순에, 귀리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5월 상순에 이루어졌다. 생초 수량은 밀, 청보리, 귀리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고, 건물수량은 밀과 청보리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물론이고 귀리보다도 유의하게 높았다. 특히, 청우밀의 건물수량이 가장 높았다. 그리고 밀의 무기질 함량은 귀리, 청보리,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에 비해 낮았지만, 소와 어린 암소가 필요로 하는 적정 범위에 있었다. 밀의 조단백질 함량도 귀리에 비해서는 낮았지만 청우밀의 경우는 7.6%로 반추위 동물의 요구량인 7.0%를 충족하였다. 사료가치를 나타내는 측도인 가소화양분총량(TDN)과 상대적 사료가치(RFV)도 밀과 청보리가 귀리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에 비해 우수하였다. 또한, 밀 4품종과 청보리는 출수 후 30일에 건물률이 30~40% 범위여서 청예사료(풋베기), 건초, 사일리지(담근먹이) 등 여러 용도로 활용하는데 유리한 것으로 보인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밀과 청보리는 겨울철에 논에서 재배를 장려할 만한 사료작물이 될 것으로 사료되며, 특히 청우밀은 조단백질 함량도 높아서 양질의 조사료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