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Waterfront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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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파방지를 위한 호안설치형 가동식 방벽의 거동 분석 (Behavior of a Moveable Barrier on Revetment for Mitigation of Disaster by Wave Overtopping)

  • 서지혜;이병욱;박우선;원덕희
    • 한국해안·해양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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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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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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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최근 항만도시가 점점 바다 주변으로 확장되고 관광 및 친수를 목적으로 많은 시설물들이 호안 인근에 건설되기 시작하였다. 이로 인해 태풍 및 폭풍 등이 발생하였을 경우 월파에 의하여 건축물 및 인명의 피해가 직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재해로서 재산 및 인명을 보호하기 위하여 많은 방벽구조물이 제시되었으나 주변 경관을 보다 중시하는 최근 경향으로 인해 활발히 적용되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월파를 방어할 수 있는 호안 설치형 가동식 방벽에 대하여 제시하였다. 이 가동식 방벽은 상시에는 호안에 설치되어 관광형 데크로 활용되다가 이상 시 기립하여 월파를 막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새롭게 제시된 가동식 방벽 기술의 수리성능, 구조성능을 수치해석을 통하여 검토하였으며, 수리 및 구조적인 측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나 모형실험 등을 통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서울 다이나믹스 - 청계천 시점부 광장 설계 - (Seoul Dynamics - Cheonggyecheon Threshold Plaza Design -)

  • 김정윤;오피스 박김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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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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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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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The process of designing Cheonggyecheon Entrance Plaza began with researching four keywords: plaza, restoration. modernity and icon. The outcome of the research was reinterpreted into and informed the design. An urban plaza must not only be a stage for civic life but should also be a portrait of the city to which it belongs. Many Korean plazas, however, are treated as if they are parks. Yeouido Park, which was originally a vast urban void, and Seoul Plaza, recently paved with grass, are good example. The strong 'green myth' can hinder socio-political activities. Cheonggyecheon cannot be said to have been 'restored', since it is still disconnected from its origin and upper streams, and the water is circulated by electricity. So it is better understood as an artificial urban waterfront, rather than an ecologically restored stream. This fact might diminish its ecological value, but not its recreational one. The entrance plaza therefore should reflect that the new stream brings back an 'experience', not only water itself. At the same time, the catch phrase of this restoration project was 'post-modern'. The demolished Cheonggye Expressway represents the 'economy drive' of the 1970s, so the newly opened Cheonggyecheon serves as a perfect counterpart to it. But modernity in Korea is the spirit that made many of the good things, not only its shortcomings, we have now. And from the philosophy of this restoration project, we can see that it is still an ongoing attitude in a way. Remnant of Cheonggye Expressway can evoke our nostalgia for the era. There are plenty of symbols in Seoul, both as architecture and objects. But none of them provide citizens with experience, other than the experience of looking at them. Cheonggyecheon Entrance Plaza is a good place to serve as an icon for a dynamic Seoul. From the research, the designer concluded that this plaza should commemorate the incomparable horizontal experience of Cheonggyecheon and the old expressway, amid the vertical metropolis. The Pedestrian Sculpture, which people can stroll on and look out over Cheonggyecheon, is to be made of steel cladding with a core structure and represents the dynamism of the stream, Seoul and contemporary Korea. The choice of material and the steel structure are also ways of creating the icon. The Water Plaza, the space underneath the ramp, will accommodate people and their urban activities, providing an opportunity to play with water. The Waterblades will be a device for the dramatic beginning of the stream, simultaneously camouflaging ugly openings in the outlets. The Wall of Archaeology is to be made with pre-fab resin blocks, translucent enough so that people can see through any archaeological findings of the site. The strong water-resistant character of resin makes the wall steady throughout the flood season as well. Cheonggyecheon restoration project is an effort to combine contemporary urban demand with the once-existing physicality by evoking our nostalgia for it. The project itself shows many socio-political issues of present-day Korea. The entrance plaza design thus is focused on suggesting an icon for the metropolis, simultaneously celebrating the stream itself. Within this space, people will be exposed to a unique experience that any 'green myth' cannot offer.

내항 입지의 비교분석과 유형화를 통한 재개발 방향 모색 (Planning the Redesign of Inner Harbor by Comparative Analysis and Typological Approach)

  • 김주일
    • 한국항해항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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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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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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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산업화 초기부터 발전해온 내항은 이후 변화한 산업물류 환경 속에 쇠락해왔으나 재개발을 통해 새로운 용도로 변모하면서 다시 도시적 활기의 중심이 되기도 한다. 우리나라도 내항 재개발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지역 재생을 위한 도구로 활용하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연구는 내항의 개발은 도시와 해양 사이에 위치한 내항의 독특한 입지 특성에 대한 이해와 분석을 전제로 해야 한다는 인식을 토대로 개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주요 내항지역 사례들을 선정하고 이들의 입지를 두 가지 개념, 즉 관문적 개념과 중심지이론적 개념을 통해서 비교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내항의 여건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두 가지 개념을 통해 유형화함으로써 각 내항의 특성에 맞는 개발 방향을 제안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고립적인 입지, 시가지와 해안의 분리 등으로 인해 내항이 가지는 잠재력이 충분히 구현되기 어려운 사례가 많음이 드러났으며, 그에 대한 인식과 대처가 없이는 효과적인 재개발이 쉽지 않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내항을 별도의 또 다른 가용지로 보기 보다는 해양과 내륙을 매개하는 입지, 기존 시가지와 연계된 입지로 보고 접근하는 개발 전략이 필요하다. 내항 지역의 개발을 해양문화시대, 도시재생 시대에 필요한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생태계문화서비스 관점에서 지역생태자산의 인지된 자연성 평가 (Assessment of Perceived Naturalness of Local Ecological Assets from the Perspective of Cultural Ecosystem Services)

  • 김도은;권혁수;손용훈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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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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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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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인지된 자연성(perceived naturalness)의 평가는 인간이 자연공간을 바라보는 '과정'으로서의 인식을 밝히는 것에 목적이 있으며, 자연환경과 인간 사이에 발생하는 교호작용을 설명하고 자연환경의 물리적 특성에 대한 개개인 인식의 차이점을 평가하는 데 주안점이 있다. 한 지역 내에서 뚜렷한 특성을 보이는 생태자산에 대한 인식은 같은 공간임에도 이용자마다 각기 다른 인식으로 드러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생태자산에 대한 이용자의 인식 및 인터뷰를 근거로 문화서비스 관점에서 인지된 자연성을 평가하였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근거이론 틀을 활용하여 안산시 지역활동가와 시민으로부터 도출한 지역 생태자산에 대한 서로 다른 4가지 측면의 자연성 인식의 범주를 발견하였다. 안산시 생태자산은 크게 생태자산의 보전과 현명한 개발에 대한 필요성, 생태계의 혜택에 대한 인식, 지역의 자산으로서 대표성, 자산의 이용성과 매력도 등의 자연성 가치가 논의되고 있었다. 이후 Q 방법을 활용하여 25명의 이용자에게 25개 대표 생태자산을 제시하고 4가지 제시된 기준에 따라 개인에게 인지된 가치가 높은 순으로 자산을 구분하도록 하였다. 그 결과, 질문항목별로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지는 이용자 그룹을 구분하고 문화서비스 향유에 대한 가상의 페르소나를 구분하였다. 안산시 25명 이용자의 대표적인 페르소나는 AWP(수생태계의 보전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수변 경관을 선호하고, 평지형 수변공원을 즐기는 유형)로 나타났다. 인지된 자연성은 생태계서비스 평가 관점에서 '이용자가 인지하는 혜택' 개념과 유사하므로 문화서비스의 평가에 있어서 보다 실질적인 이용자 평가 기준을 제시할 수 있다.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한 제주 신양항 리모델링 계획 (Jeju Shinyang Fishing Port Remodeling Plan Utilizing Marine Tourism Resources)

  • 김예림;성종상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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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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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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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과거 어항(魚港)은 어촌의 생산 및 지역문화의 거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나 현대에 와서는 수산업 여건변화로 인해 그 의미가 퇴색되고 유휴공간이 되고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2010년부터 해양관광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신양항은 마리나항만 개발 예정구역으로 지정 고시되어 제주오션마리나시티 조성사업계획에 착수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해양관광을 활성화하려는 시도와는 달리 이제까지 시행된 제주도내 어항 리모델링 사업들은 대부분 노후시설을 개보수하는 토목사업 중심이었다. 또한 무분별한 개발로 지역경관을 해치는 사례들도 다수 발생하였는데, 경관은 한번 훼손되면 복구하기 힘들다는 특성이 있어 그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관 주도 사업의 경우에는 예산부족으로 투자가 저조하여 보강공사수준의 토목공사만 진행되거나 관리소홀이 문제되고 있으며, 민간투자 사업의 경우에는 수익금의 지역 환원이 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신양항 또한 2008년에 리모델링을 하였지만 외곽 방파제 연장공사 수준으로 마무리되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하였고, 지역사회 활성화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였다. 이러한 토목공사 중심의 개발, 공간의 관리소홀, 수익금의 지역 환원 문제를 해결하면서 마리나항 건설을 통한 해양관광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본고에서는 첫째, 주변배후지를 연계한 개발계획을 제시하였다. 지역적 맥락을 읽고 현존하는 지형, 돌담, 길을 물리적인 계획에 활용하여 설계 및 프로그램에 반영하였다. 이를 통해 지역 경관 및 특성을 반영한 공간개발계획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둘째, 해양관광자원의 개념을 정리 및 보완하고, 계획요소를 도출하여 지역에 현존한 자원을 활용하고 새로운 해양관광자원을 도입하여 다양한 이용자의 수요를 충족하는 프로그램계획을 하였다. 셋째, 지역주민의 운영관리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운영관리 방안을 검토하였다. 본 연구는 토목중심으로 시행되어왔던 어항 리모델링 계획을 조경적 관점에서 배후지와의 연계를 통해 통합적 계획안을 제안했다는 의의를 갖는다. 또한, 환경 사회 경제적 이슈 고려 및 지역주민의 참여 등은 이후 유사한 어항 및 수변공간 리모델링 계획 시 주안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소규모 생물서식공간 유형별 특성에 따른 조성 및 관리방안 연구 - 양서류 서식지를 중심으로 - (A Study on Space Creation and Management Plan according to Characteristics by Type in Each Small-Scale Biotope in Seoul - Base on the Amphibian Habitats -)

  • 박하주;한봉호;김종엽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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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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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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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서울시에서 조성한 소규모 생물서식공간을 대상으로 유형분류를 실시하여 대표 대상지의 입지특성, 서식처 구조 및 생물서식기능, 위협요인을 분석, 종합하고 유형별 생태적 특성에 따른 조성 및 관리 문제점을 도출하여 개선방안과 관리항목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39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조사 자료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이용하여 유형화하였으며, 유형화를 위한 분류기준으로 입지, 수계, 규모로 구분하여 대표 대상지 8개소를 선정하였다. 유형별 특성으로 입지는 배후산림 연결성이 낮거나, 단절되어 양서류 이동이 불리한 곳에 조성되었으며, 물 공급으로는 상시 유량 확보 및 일정한 수심 유지가 불안정하였다. 서식처 구조는 면적이 작으며, 양서류 서식에 불리한 인공형 서식구조, 토사 유입 가능성과 호안부의 훼손 등이 있었고 생물서식기능은 습지식물 부족과 귀화초본 분포, 위협요인으로는 주변으로 등산로 개설과 데크 등의 시설 인접으로 인위적인 교란이 발생하고 있었다. 유형별 특성에 따른 조성 시, 개선방안 제시 내용으로 양서류 이동을 위한 배후산림 연결과 물공급이 가능한 곳에 입지하는데 인위적인 물공급 가능성 검토와 지속적인 인입 유도를 위한 수체계 시스템을 도입할 필요가 있었다. 서식처 구조는 가능한 규모를 크게 하거나, 소규모는 여러 개를 연계하여 자연형 수변구조로 조성해야 할 것이다. 또한, 양서류 은신처 제공을 위한 습지식물 추가 도입과 산책로 등의 시설은 이동루트 확보 이외의 지역에 설치하여 인위적인 교란을 방지해야 할 것이다. 조성 후, 관리방안은 양서류 서식을 위한 다양한 수심 유지와 토사 유입에 의한 사면 안정화, 호안부 훼손 보수, 귀화초본 및 개방수면 확보를 위한 고사 식물체, 퇴적물 제거 등의 관리로 인위적인 관리는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 결과, 기 적용된 기법의 문제점 분석을 통해 생물서식기능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서울시를 비롯하여 소규모 생물서식공간을 조성하려는 지방자치단체에 도시환경에 적합한 소규모 생물서식공간 조성 및 관리방안을 제공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