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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행궁도(溫泉行宮圖)>(1795)의 온천(탕실) 건축 고찰 (A Study on the Hot Springs(Tangsil Building) of Temporary Palace(Onyanghaenggung) according to the <Oncheonhaenggungdo>(1795))

  • 이정수;김일환;이경미;지원구;최재성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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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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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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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온양행궁은 <온천행궁도(溫泉行宮圖)>『온궁사실(溫宮事實)』(1795), 『영괴대기(靈槐臺記)』 및 <영괴대도> 등의 문헌자료와 영괴대(靈槐臺), 신정비(神井碑)로 왕의 온행을 확인가능한 문화유산이다. 특히 1906년 헤르만 산더(Hermann Sander)가 촬영한 사진을 통해, 조선시대 온양행궁의 온천(탕실)이 일제강점기 초기까지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온양행궁 관련 문헌 및 <온천행궁도>(1795)에 기초하여, 온양행궁 탕실의 건축형식을 밝혀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첫째 온양행궁 및 탕실의 변천을 살펴보고, 둘째 왕의 목욕문화 및 행태를 고찰한 후, 셋째 <온천행궁도> 온천(탕실) 건축을 「온궁수리」를 통해 정리하고, 넷째 일제강점 초기 헤르만 산더(Sander)의 사진과 비교하여 조선 후기 마지막 온양행궁 온천(탕실) 건축 형식을 고찰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다. 첫째, 온양행궁 온천(탕실)은 현종 초 온정실(溫井室, 8칸), <온천행궁도> 온천(탕실)로 이어지면서 조선 후기 『호서읍지』(1871)까지 유지되고 있는데, 일제강점기 초기 헤르만 산더(1906) 및 <1912년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한국저작권 위원회) 사진 건축물과 일치하고 있다. 둘째, 조선시대 국왕의 목욕법은 목욕평상(沐浴平床) 또는 교의(交倚)에 앉아 세두, 유두, 목두 등을 시행하거나, 온천수 증기를 직접 쐬는 훈세, 탕정 앞에 목판을 깔고 앉아 물에 발을 담그는 침족 또는 침세, 그리고 배꼽 아래만 물에 담그는 반신욕인 체욕, 좌탕 등의 다양한 목욕방법을 채택하였다. 셋째, 온양행궁 온천(탕실)은 온천수가 상탕 서북쪽에서 분출되어 동쪽으로 꺾여 중탕으로 들어가고 남쪽으로 꺾어지면서 바깥으로 나와 하탕이 되는 구조로서, 탕체 주변부는 태안에서 실어 온 바둑돌을 탕실 바닥에 깔았다. 이상의 고찰로부터, 어실로부터 왕의 접근동선, 왕의 목욕법과 목욕도구, 입대하는 의관과 목욕보조 인력 등 목욕행태와 「온궁수리」에서 언급된 각 실 등의 구성을 헤르만 산더의 사진과 비교하여, 온양행궁 온천(탕실) 건축물을 추정할 수 있다.

식품 중 아플라톡신과 오크라톡신 A의 동시분석법 개발 및 모니터링 (Simultaneous Determination and Mornitoring of Aflatoxin and Ochratoxin A in Food)

  • 박지원;유명상;국주희;지영애;이진하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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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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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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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아플라톡신 및 오크라톡신 A의 동시분석법을 확립하여 보다 신속하고 경제적인 분석을 통해 아플라톡신과 오크라톡신 A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하였다. 시료의 전처리는 80% methanol로 추출하고 면역친화성 컬럼을 이용하여 정제한 다음 trifluoroacetic acid를 이용하여 유도체화 한 후 HPLC-FLD로 분석하였다. 컬럼은 Capcell pak-$C_{18}$($4.6mm{\times}150mm$, $5{\mu}m$)을 사용하였으며, 이동상은 water : acetonitrile : methanol (72 : 14 : 14) 용액과 acetonitrile : 0.1% phosphoric acid (50 : 50) 용액을 구배용매조성(gradient mode)으로 분석하였다. 형광검출기의 파장은 파장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여기파장 360 nm, 검출파장 450 nm과 여기파장 330 nm, 검출파장 460 nm으로 분석하였다. 아플라톡신 $B_1$, $B_2$, $G_1$, $G_2$와 오크라톡신 A의 직선성을 검토한 결과 상관계수($R^2$) 0.9997~0.9998의 범위였고, 검출한계와 정량한계는 각각 0.05~0.18, $0.16{\sim}0.60{\mu}g/kg$이었다. 회수율은 아플라톡신 $B_1$, $G_1$, $B_2$, $G_2$, 오크라톡신 A 각각 78.4~101.5%, 73.3~102.1%, 81.7~106.7%, 67.0~104.6%, 78.7~120.8%이었다. 확립된 동시분석법을 통한 국내 유통식품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총 151건 중 13건에서 아플라톡신 및 오크라톡신 A가 검출되었으며 검출 범위는 아플라톡신 $B_1$$0.32{\sim}1.80{\mu}g/kg$, 오크라톡신 A는 $0.97{\mu}g/kg$이었다. 이들 결과로부터 우리나라에서 유통 중인 조사한 식품 151건의 아플라톡신과 오크라톡신 A의 검출량은 모두 기준치 이하로 적합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안전한 수준임을 알 수 있었다.

안경원의 시험착용 콘택트렌즈 및 관리용품 관리 실태 (The Actual Management State of Trial Contact Lenses and Lens Care Products in Local Optical Shops)

  • 박미정;이운정;김소라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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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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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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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국내 안경원의 시험착용렌즈와 관리용품의 관리 실태를 조사하고 분석함으로써 관리 소홀로 인하여 유발될 수 있는 사고의 위험성을 낮추고자 하였다. 방법: 콘택트렌즈 착용자들을 대상으로 시험착용렌즈의 착용 시 느끼는 점을 설문 조사하였으며, 콘택트렌즈를 취급하는 안경원의 안경사를 대상으로 시험착용 콘택트렌즈인 미용렌즈와 RGP 렌즈 그리고 렌즈 관리용품의 관리 실태를 설문 조사하였다. 결과: 시험착용 미용렌즈와 RGP 렌즈의 경우는 98% 이상의 안경사들이 렌즈 착용 전후 세척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렌즈의 위생 상태를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착용 미용렌즈의 착용 전 세척은 생리식염수 38.5%, 전용 다목적 용액 40.5%, 생리식염수와 다목적 용액의 병행 사용 21%로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착용 후 세척은 생리식염수 13%, 다목적 용액 75%, 생리식염수와 다목적 용액의 병행이 12%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반면 시험착용 RGP 렌즈의 경우는 착용 전 세척에는 생리식염수가 28.5%, 전용 다목적 용액이 38.5%, 식염수와 다목적 용액 병행이 33%로 나타났으며, 착용 후 보관전 세척은 식염수가 2.5%, 다목적 용액이 70%, 다목적 용액 세척 후 식염수 세척은 27.5%를 차지하여 비교적 세척이 잘 이루어지고 있었다. 안경원에서 시험착용 미용렌즈의 세척은 주로 열흘에서 1개월을 주기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냈고, 보관용기의 세척은 1 개월을 주기로 이루어졌다. 시험착용 RGP 렌즈의 세척주기는 주로 1개월 또는 2~3개월이었다. 시험착용렌즈 보관용기의 경우는 계면활성제를 이용하여 세척한 후 찬물로 헹구는 경우가 75% 이상으로 나타났다. 관리용품인 생리식염수의 보관기간은 주로 일주일로 나타났고, 다목적 용액의 보관기간은 주로 1개월이나 2~3개월로 나타나 안경원에서 렌즈 관리용액의 보관기간은 비교적 잘 지켜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론: 안경원에서의 시험착용렌즈 및 관련 관리용품의 관리는 전반적으로 양호하게 이루지고 있었으나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세척을 지양하고, 2주 이내의 세척주기와 뜨거운 물로의 렌즈 보관용기 헹굼이 추가적으로 강화된다면 국민의 눈 건강 증진과 더불어 안경사에 대한 더 높은 신뢰성 구축이 가능할 것이다.

대학병원 의료종사자들의 병원감염에 대한 예방지침 실행수준과 관련요인 (Compliance Level of Universal Precautions to Hospital Infection and related factors of Health Care Workers in a University Hospital)

  • 유미종
    •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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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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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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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suggest basic materials for the practical infection precaution program to protect health care workers from hospital infection by grasping their compliance level of Universal Precautions and examining the factors affecting them. The number of the health care workers we studied were 486, including the doctors, the nurses, and the lab technicians who were working in a university hospital. The period of this research was from Aug. 18th, 1997 to Aug. 30th, 1997. The method of the study was to measure the compliance level of Universal Precautions with the item of "Universal Precautions" established by CDC in 1987, and examine the questionnaire of 52 questions dividing related factors into socio-populational, individual, socio-psychological and organizational management ones. The data was analyzed by t-test. ANOVA, and chi-square test. The results were as follows : 1. An the compliance level of Universal Precautions, hand washing had the highest score(85.4%), and doctors(18.9%), nurses(44.0%), and lab technicians(7.6%), had a low compliance level in the safe handling of an injection syringe, and item not to handle patients and their samples when the subject suffered from dermatitis or injury had the lowest score of 17.1%. 23.3% of them said that they wear protection gown, goggles and mask. 2. Female's Compliance level of Universal Precautions Was higher than male. 3. The health care workers who had high recognition on Universal Precautions got significantly higher compliance level of Universal Precautions than those have low recognition on Universal Precautions(P<0.001). 4. The health care workers experienced a needle stick injury had a significantly higher compliance level of Universal Precautions than those who had not(P<0.000). 5. The health care workers who had infection protection education got a significantly higher compliance level of Universal Precautions than those who didn't(P<0.000). 6. The health care workers who had a firm belief in the effect of Universal Precautions got a higher compliance level of Universal Precautions than those who didn't. 7. The health care workers who had less conflicts between treating patient arid protecting them-selves got a higher compliance level of Universal Precautions than others with many conflicts. 8. The health care workers who had a high score in organizational management factors got a significantly higher compliance level of Universal Precautions than those with a low score(P<0.000). 9. Only 16.9 percent of the all respondents(82 in number) answered that they knew well or a little about the Universal Precautions, which is very low rate of recognition. 10. The variables which affected the score in organizational management factors were age, sex, education period, work experience, the kind of work, recognition on Universal Precautions, the experience of needle stick injury, revealing dangerous circumstance related to infection, and training on precaution again infection. According to the result above, compliance level of Universal Precautions showed high correlation with sex, the recognition on Universal Precautions, the experience of needle stick injury, training on precaution against infection, the belief in the effect of Universal Precautions, the recognition degree of conflicts and organizatinal management factors. These results could be used as the basic materials for the developing infection protection programs. Also, There should have a systematic training course to elevate a effective compliance level of Universal Precautions as well as the manageeent of infection protection progr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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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에서 분리된 병원성 비브리오균의 용혈성독소 (Toxin Produced by Pathogenic Vibrios Isolated from Sea Food)

  • 장동석;소전순남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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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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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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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우리나라 남해연안 어패류에서 V. vulnificus, V. cholerae non O1 균을 분리하여 이들 균이 생산한 용혈독소의 활성을 검토하고 특히 치사율이 높은 패혈증 원인균인 V. vulnificus균이 생산한 균체외 단백독소인 hemolysin을 분리정제하고 얻어진 독소를 이용하여 항혈청을 만들었다. 1. V. vulnificus hemolysin(VVH)은 HI broth에서 $37^{\circ}C,\;15{\sim}24hr$ 진탕배양으로 잘 생산되었으며 V. cholerae non O1 균의 경우는 배양 15시간까지는 hemolysin 생산이 증가되었으나 15시간 경과 후에는 균종에 따라 증가되는 것도 있었고 경과 시간에 따라 오히려 감소하는 균주도 있었다. 2. V. vulnificus가 생산한 hemolysin은 면양적혈구에 대한 용혈활성이 강하고 토끼적혈구에 대하여는 약하였으나 V. cholerae non O1 균주는 토끼적혈구에 대한 용혈활성이 면양이나 말 적혈구에 대한 활성보다 2배정도 강하였다. 3. VVH는 hydrophobic Phenyl-Sepharose HP column을 이용하여 washing buffer와 elution buffer의 성분과 pH를 조정하면서 $1\%$ CHAPS를 이용하여 2차에 걸쳐 column chromatography한 결과 정제도와 수율이 매우 좋아졌다. 본 방법으로 다섯 차례에 걸쳐 정제한 결과 정제된 VVH의 specific activity는 $16900{\sim}52300$배로 평균 27,000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수율도 $18.2{\sim}33.0\%$로 평균 $23.4\%$나 되었다. 실제로, V. vulnificus 배양액 2400ml로 부터 정제된 hemolysin을 $250{\mu}g$정도 만들 수 있어서 패혈증 비브리오균 연구에 크게 이바지 할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4. 정제된 VVH를 SDS-PAGE한 결과 분자량은 50KDa이었으며 토끼를 이용해서 만든 항혈청의 항체가는 $2000{\sim}850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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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혈 진단을 위한 CT와 가관지경의 역할 비교 (Comparison of the Role of CT and Fiberoptic Bronchoscopy in the Diagnosis of Hemoptysis)

  • 최규옥;김현숙;홍용국;서재승;류정아;양동규;김세규;장준;김성규;이원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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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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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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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객혈의 원인을 찾기 위하여 CT의 진단 일치율을 알아보고, 기관지경 검사의 결과와 비교함으로써 두 방법의 진단 기여도를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객혈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 72명의 단순 흉부 촬영, CT, 기관지경 소견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폐암이 29명, 기관지확장증이 19명, 결핵이 12명, 아스페루길루스종이 5명, 그리고 기타 7명 이었다. 결과: 확진은 조직 검사 (n=33), 균 동정(n=6), 세포진검사 (n=3), 혈청 검사(n=2), 피부 반응 검사 (n=1), 결핵 혹은 폐렴 치료에 대한 반응(n=5)으로, 기도 질환 (n=22)은 고해상CT소견을 중심으로 진단하였다. 전체 72명의 객혈 환자들 중 병변 발견율은 CT, 기관지경이 각각 100%, 91,7% 이었고, 진단 일치율은 각각 95.8%, 59.7%였다. CT, 기관지경은 중심성 질환에서 각각 96.3%, 100%의 높은 진단 일치율을, 주변성 폐질환에서 각각 91.3%, 43.5%의 진단 일치율을 보였고, 기도 질환에서 각각 100%, 31.8% 의 진단 일치율을 보였다. 즉, CT는 객혈의 원인을 발견하는데 기관지경보다 높은 병변 발견율 진단 일치율을 보이며, 폐실질 혹은 기도 질환에서 더욱 유용하다. 기관지경은 생검과 조직 검사, 세포진 검사를 통하여 조직학적, 미생물학적 확진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단순 흉부 촬영은 진단 발견율은 낮으나, CT와 기관지경 중 어느것을 먼저 선택할 것 인지와 CT 촬영 방법의 선택에 대한 지침을 줄 수 있다. 결론: 따라서 객혈 환자에서 단순 흉부 촬영상 중심성 기도질환 이외의 진단을 시사하거나, 정상 소견을 보일 경우 CT는 기관지경에 앞서 기본적인 검사 방법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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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 국립결핵병원에서 경험한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 폐질환의 원인균과 임상상 (Pathogenic Classification and Clinical Characteristics of Nontuberculous Mycobacterial Pulmonary Disease in a National Tuberculosis Hospital)

  • 최순필;이봉근;민진홍;김진희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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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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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6-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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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배 경: 최근 국내의 연구에 의하면 객담 항산균 도말검사에 양성을 보인 환자들 중 NTM 분리비율이 약 10%정도로 NTM 폐질환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국립 마산 결핵 병원의 경우 타 병원에 비해 초치료 환자 보다 재치료 및 다제 내성 결핵 환자의 비율이 높고 이런 환자들에 있어서 NTM 폐질환의 여부 및 원인균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대상 및 방법 : 2002년 8월부터 2003년 7월까지 본원에서 객담 및 기관지 세척액 등 호흡기 검체를 통해 항상균 도말 및 배양검사가 의뢰된 검체에서 NTM이 분리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NTM 폐질환의 진단은 미국흉부학회 진단 기준을 이용하였으며 환자들의 원인균, 임상적 및 방사선적 특징과 NTM 폐질환 발생과 치료성공에 연관된 인자에 대하여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 57명의 환자로부터 의뢰된 100개의 호흡기 검체에서 NTM균이 분리되었다. 미국 흉부학회의 NTM 폐질환 진단 기준에 따라 57명의 환자 중 26명(45.6%)가 NTM 폐질환을 가지고 있었으며 원인균은 M. intracellulare 19명(73.1%), M. abscessus 5명(19.2%), M. fortuitum 1명(3.8%), M. chelonae 1명(3.8%)의 순이었다. 균종에 따른 발병력은 M. intracellulare 67.9%(19/28명), M. abscessus 41.7%(5/12명)로 높았으며 M. fortuitum 14.3%(1/7명), M. chelonae 25%(1/4명)였다. NTM 폐질환 발생과 연관된 인자는 객담 도말양성(odds ratio=6.3, p=0.02), 분리된 균이 MAC 또는 M. abscessus인 경우(odds ratio=6.9, p=0.007)와 관련되어 있었다. NTM 폐질환 환자의 치료성공률은 57.7%(15/26명)이었으며 치료성공과 관련된 인자는 관찰할 수 없었다. 결 론 : 본원의 NTM이 분리된 환자 중 NTM 폐질환 비율은 높았으며 원인균에 있어서 MAC, M. abscessuss순이었다. 그리고 NTM 폐질환 발생과 연관된 인자는 객담 도말양성, 분리된 균이 MAC 또는 M. abscessus인 경우와 관련되어 있었다.

심각한 소아 ${\cdot}$ 청소년 강박장애로 입원한 환아들의 특징 (THE CHARACTERISTICS OF CHILD AND ADOLESCENT INPATIENTS WITH SEVERE OBSESSIVE-COMPULSIVE DISORDER)

  • 황준원;유소영;장준환;신민섭;조수철;홍강의;김붕년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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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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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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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연구목적:소아·청소년기 발병 강박장애는 낮은 약물반응, 높은 공존장애율, 강한 유전적 경향성을 가진다고 알려져 왔다. 그러나 현재까지 국내에서 소아·청소년기 발병 강박장애에 대한 연구는 극히 미미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 병동에 입원한 강박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임상양상, 유전부하, 약물 반응양상, 퇴원후의 경과등을 조사하여,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소아·청소년 강박장애 군의 특성을 파악하려 하였다. 방 법:최근 9년사이에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에 입원한 환아 20명(남 16, 여 4)의 자료를 조사하였고 이를 대상으로 임상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진단 및 임상 상의 정확성을 유지하기 위해 의무기록지, 심리학적 보고서, 가족 면담 자료, 간호 보고서를 모두 고려하였고, 퇴원시 확정된 진단을 일차진단으로 하였다. 결 과:1) 환아의 성비는 남성이 4:1로 우위였다. 2) 강박사고에 있어서 가장 흔한 형태는 병적의심이었고, 이어서 더러움에 대한 공포, 공격적 사고, 대칭에의 요구, 성적 강박 사고였다. 강박행동에서 가장 흔한 내용은 확인, 씻기, 숨쉬기, 움직임, 대칭, 반복적 질문, 물건수집, 정신적 강박행동 등이었다. 3) 가장 흔한 공존 장애는 우울증이었고, 그 다음으로는 다른 불안장애, 틱장애, 품행장애, 반항장애였다. 드물게 강박사고에 대한 현실검증력이 손상된 것으로 판단되는 아동도 발견되었다. 4) 정신과 질환에 대한 가족력을 살펴본 결과, 17 가족(85%)에서 2차 친척 중 정신과 장애를 앓는 사람이 발견되었다. 그리고, 강박 스펙트럼 장애로 의심되는 친척을 둔 아동이 전체의 45%(9명)이었다. 5) 약물치료로서 사분의 삼 정도의 환아들(75%)이, SSRI와 항정신병약물을 함께 복용하고 있었고, 치료 반응상 CGI에서 중등도 호전(moderate improved) 이상을 보이는 경우가 75%로 파악되었다. 6) 퇴원 후의 외래 추적 결과, 지속적인 증상의 관해를 보인 경우는 5명(25%)이었고, 부분적인 증상을 가진 채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경우가 10명(50%)이었다. 결 론:심각한 소아·청소년 강박장애약물 환아들의 임상상을 국내에서는 최초로 체계적으로 조사하였다. 그 결과, 높은 공존장애율, 높은 정신과장애의 가족력, 높은 항정신병약물 복용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증상면에서도 공격적-성적 강박사고의 비율이 높았으며, 숨쉬기, 움직이기 등의 특이한 강박행동이 발견되었다. 치료로서 사분의삼 정도의 환아들(75%)이, SSRI와 항정신병약물을 함께 복용하고 있었고, 치료 반응상 CGI에서 중등도 호전(moderate improved) 이상을 보이는 경우가 75%로 파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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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수냉각에 의한 당근의 저장중 품질변화 (Changes in Quality of Carrot During Storage by Hydrocooling)

  • 정진웅;김병삼;김의웅;남궁배;이승현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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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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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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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직접 설계한 냉각조, 침지조 및 살수조를 갖춘 냉수냉각 시스템에서 수냉각에 의한 냉각특성시험을 하므로써 향후 시스템 제작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함과 아울러 본 시스템에 의한 농산물의 선도유지 세척효과 및 저장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당근을 시료로 수확 후의 저장기간별 품질변화를 조사하였다. 냉수냉각에 있어 냉각시간에 대해 무차원화한 온도를 semi-log로 plotting한 결과, 당근의 개체별 냉각속도계수는 $-0.0171min^{-1}{\sim}-0.0121min^{-1}\;(R^{-1}=0.99{\sim}0.95)$로, 포장 시에는 $-0.141min^{-1}{\sim}-0.0038min^{-1}\;(R^{2}=0.98{\sim}0.92)$로 나타났다. 또한, 저장온도에 따른 처리구별 저장시험에서 처리조건에 따른 수분함량 및 중량감소율은 $5^{\circ}C$ 저장에서는 미미한 차이만을 나타내었고, $15^{\circ}C$ 저장에서는 수냉처리구가 저장 $30{\sim}40$일까지 무처리구에 비해 효과가 있었다. 또한 수냉처리한 후 포장조건에 따른 저장시험에서는 PE비닐 포장이 트레이 포장시보다는 낮은 중량감소율을 나타내었다. 부패율은 수냉처리한 당근 중에도 소독처리한 시료, PE비닐 포장한 시료, 탈수처리한 시료가 타 시료에 비해 낮게 나타났으며, 색택변화도 수냉처리한 당근이 무처리한 시료에 비해 저장기간의 경과에 따라 Hunter L값 및 b값의 변화 정도가 완만하였다. 카르테노이드 함량의 변화는 처리조건에 관계없이 초기치 $0.736{\sim}0.780mg%$$5^{\circ}C$저장에서 40일 후, $15^{\circ}C$저장에서 20일 이내에 $9{\sim}43%$ 정도 감소되었다. 초기 미생물수도 수냉처리에 의해 상당히 감소시킬 수 있었으며 특히, 소독제 첨가에 의해 총균수 및 대장균군의 초기치 감소와 저장기간에 따른 증식 억제 효과를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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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폐결핵에 대한 임상적 관찰 (Clinical Characteristics of Elderly Patients with Pulmonary Tuberculosis)

  • 김정태;엄혜숙;이향주;유남수;조동일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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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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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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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배경 : 최근 고령자 폐결핵은 우리 나라 및 선진국에서 전반적인 인구의 고령화, 여러 가지 만성 소모성 전신질환과의 동반된 질환, 그리고 노인들의 집단 생활 및 빈곤, 면역 저하 등으로 인하여 65세 이상의 노인 층의 결핵 유병률은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저자 등은 고령자 폐결핵에 있어서의 임상적인 특정을 관찰하였다. 방법 : 1993년 5월부터 1998년 5월까지 국립의료원 흉부 내과에 입원하였던 65세 이상의 활동성 폐결핵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 폐결핵 환자는 총 92예 이었으며 이들에서의 성별분포, 증상, 동반된 질환, 진단, 항 결핵제 및 그 부작용 등에 관하여 임상적인 관찰하였다. 결과 : 1) 고령자 폐결핵 92예 중 남자 62예 여자 30예 였으며 남 여 비는 2.1:1이었다. 2) 내원 시 주 증상은 기침(47.8%), 호흡곤란(40.2%), 객담(38.0%), 흉통(12.0%), 식욕부진(10.9%), 발열(9.8%)등의 순이었다. 3) 폐결핵의 과거력이 있는 환자는 38예(41.3%), 과거력이 없는 환자는 54예(58.7%)이었다. 4) 폐결핵과 동반된 질환으로는 만성 폐쇄성 폐 질환 25예 (27.2%), 폐렴 17예(18.5%), 당뇨병 13예(14.1%), 악성종양 10예(10.9%) 등의 순이었다. 5) 결핵피부 반응검사 상 양성인 환자는 43예(82.7%), 음성인 환자 9예(17.3%)이었다. 6) 항산균 객담 도말 검사에서 39예(42.4%), 결핵균 객담 배양검사 14예(15.2%), 객담 TB PCR 10예(10.9%), 기관지 세척액 항산균 도말 검사 2예(2.1%)등에서 각각 양성이었으며 흉부 엑스선 검사로만 진단된 환자는 23예(25.0%)이었다. 7) 단순 흉부 엑스선상 병변의 부위는 우상폐야 50예, 우하폐야 50예로 가장 많았고 좌하폐야가 26예로 가장 적었다. 8) 동반된 폐외 결핵으로는 기관지 결핵 8예(8.7%), 결핵성 흉막삼출 7예(7.6%), 속립성 결핵 5예(5.4%), 장 결핵 2예(2.2%), 신 결핵 1예(1.1%) 이였다. 9) 1차 약으로 치료한 경우가 85예(92.3%)이었고, 2차약으로 치료한 경우 7예(7.6%)이었으며, 항 결핵제의 부작용으로는 INH 3예(말초 다발 신경염, 과만증, 오심), RFP 2예(혈소판감소증, 과민증), EMB 2예(시력감소, S-Cr 증가), PZA 2예(관절염, 간독성)이었다. 결론 : 고령자에서의 폐결핵은 기침, 객담, 호흡곤란 등 그 경미한 증상에 비하여 병변이 심하며, 전형적인 젊은층 폐결핵 환자와 다른 임상 상을 보이고 기타 만성 소모성 전신 질환과도 잘 동반된다. 따라서 고령자 폐결핵은 쉽게 발견되지 않거나 오진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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