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Voiding cystourethr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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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요관역류 환아의 무증상 형제 자매의 역류 빈도 조사 (Incidence of Vesicoureteral Reflux in Asymptomatic Siblings of Patients with Reflux)

  • 김종식;구자욱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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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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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0-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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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방광요관역류는 국외의 연구에 의하면 가족력이 중요하며 무증상 형제 자매에서의 방광요관역류 발생빈도가 26-51%의 높은 빈도로 보고되고 있고 역류성 신병증, 소아 고혈압,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선별검사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왔는데 우리나라 소아에서도 무증상 형제 자매의 방광요관역류 빈도를 조사하여 선별검사의 근거를 제시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상계백병원에 내원하여 방광요관역류로 진단받은 환아 중 VCUG 검사에 동의한 28명의 무증상 형제 자매를 대상으로 하였고 방광요관역류 환아의 무증상 형제 자매 중 VUR로 진단받은 형제 자매는 모두 DMSA 신스캔을 시행하였다. 결 과 : VUR로 진단받은 환아는 총 28명이고 남아 14 명, 여아 14 명, 나이는 1개월에서 8년 5개월로 평균 2.7세였다. VCUG 검사에 동의한 무증상 형제 자매는 총 28명으로 남아 17명, 여아 11명, 나이는 2개월에서 7년 5개월로 평균 3.3세였다. VUR로 진단된 환아 28명 중 20례에서 신손상이 있어 전체적으로 71.4%의 신손상의 빈도를 보였다. 무증상 형제 자매 28명 중 VCUG 검사상 VUR로 진단된 형제 자매는 3명으로 10.7%의 VUR 발생빈도를 보였고 DMSA 신스캔 상 이상이 발견된 경우는 1명이였다. 결 론 : 방광요관역류 환아의 무증상 형제 자매에서 역류빈도는 10.7%로 조사되어 방광요관역류의 위험인자로서 가족력이 중요함을 제시해주고 있으며 방광요관역류의 가족선별검사의 근거를 확립하기 위해서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시행되어야 하겠다.

급성 신우신염의 진단을 위한 영상 검사의 유용성 (The Significance of Renal Imaging Studies in the Diagnosis of Acute Pyelonephritis)

  • 한혜정;김지희;이인실;이혜선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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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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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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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소아의 급성 신우신염은 어릴수록 증상이 비특이적이어서 진단이 어렵고 신반흔이 발생할 위험이 높으나, 조기 진단 및 적절한 치료로써 신반흔의 유병률을 줄일 수 있다. 소아의 발열성요로 감염 환아에서 급성 신우신염의 조기 진단을 위한 요로계 영상 검사를 비교함으로써, 연령별 유용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 법 : 발열성 요로 감염으로 진단받고, 급성기에 DMSA 스캔과 신초음파 및 배뇨중 방광 요도조영술을 시행했던 총 53명(2세 미만 34명, 2세 이상 19명)을 대상으로 하여, 두 연령군 사이에 영상검사의 민감도 및 그 연관성을 관찰하였다. 결 과 : DMSA 스캔의 신피질 결손율은 2세 미만에서 23.5%로서, 2세 이상의 63.2%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P<0.05). DMSA 스캔의 신피질결손은 말초 혈액 백혈구 증가와 연관이 있을 뿐, 발열 기간, ESR, CRP와는 연관이 없었고, 신초음파 이상소견 및 방광 요관 역류 유무와도 유의한 연관성 이 없었다. 결 론 : 2세 미만에서는 DMSA 스캔의 민감도가 낮아서 급성 신우신염의 진단에 어려움이 있고, DMSA 스캔만으로 방광 요관 역류의 유무를 예측할 수 없으므로 배뇨성 방광 요도 조영술을 함께 시행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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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신우신염 환아들의 나이에 따른 Dimercaptosuccinic Acid Renal Scan 민감도 (Sensitivity of Dimercaptosuccinic Acid(DMSA) Renal Scan in Children with Acute Pyelonephritis)

  • 장경아;양정아;하태선;박혜원;이준호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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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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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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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적 : 소아에서는 임상증상만으로 요로감염의 정확한 진단이 어려우므로 DMSA renal scan은 급성 신우신염의 조기 진단과 감별에 중요한 방법이다. 급성 신우신염 환자에서 환자 연령에 따른 DMSA renal scan의 양성률, 신장초음파의 이상여부, 방광요관역류 동반율을 비교해 보고자 하였다. 또 DMSA renal scan과 신장초음파 결과 및 DMSA renal scan과 방광요관역류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방법 : 2001년 3월부터 2002년 9월까지 급성신우신염으로 진단된 67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나이에 따라 2세 이하의 소아 57명을 그룹 I으로, 2세 이상의 소아 10명을 그룹 II로 나누었다. 이 환아를 대상으로 DMSA renal scan, VCUG, 신장초음파의 결과를 이용한 후향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결과 : 급성 신우신염 환아에서 DMSA renal scan의 양성률은 나이에 따라서 차이가 없었다. DMSA renal scan과 방광요관역류 등급정도와는 통계학적 의미가 있었으나, 나이에 따른 방광 요관역류와는 통계학적 의미는 없었다. DMSA renal scan과 신장초음파 이상여부와는 의미가 없었다. 나이에 따른 신장초음파 이상여부와도 통계학적 의미는 없었다. 결론 : 현재로서는 DMSA renal scan은 급성 신우신염이 의심되거나, 세균뇨가 있는 환자에게서 감별 진단시 힘들이지 않고, 비교적 경제적 부담이 적은 중요한 검사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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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신우신염 환아에서 DMSA 스캔상 발견된 신결손의 예후 인자 (Prognostic Factors of Renal Defects on the Initial DMSA Scan in Children with Acute Pyelonephritis)

  • 서영선;권덕근;신윤혜;배기수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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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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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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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 요로감염 환아에서 영구적 신장손상을 예측하기 위하여, 연령, 발열기간 및 농뇨 지속기간, 방광요관역류나 수신증 여부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방 법 : 2000년 1월부터 2005년 1월까지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요로감염으로 입원한 환아 중 DMSA에서 신장 결손을 보인 160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6개월 후 추적 DMSA에서 회복된 회복군과 반흔이 남은 반흔군으로 나누어 각각의 특징을 비교분석하였다. 결 과 : 전체 대상 환아 160명 중 106명이 추적 DMSA에서 회복을 보였고, 54명이 반흔이 남아 33.8%의 발생률을 보였다. 반흔군에서 처음 진단 당시의 나이가1세 이상인 환자가 회복군에 비해 많았고(P=0.01), 발열기간, 농뇨지속 기간 등이 회복군에 비해 길었으며, 발열의 기왕력이 있었다. VCUG, Ultra-sound sonography에서도 반흔군이 회복군에 비해 비정상적 결과를 보인 경우가 많았다. 결 론 : 급성신우신염을 앓은 소아에서 감염당시 환아의 나이가 많을수록, 발열 기간이나 농뇨 지속 기간이 오래 될수록, 방광요관역류나 초음파검사 이상소견이 있는 초기 신결손이 신반흔으로 고착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잦은 발열 기왕력이 있는 경우 신손상 발생률이 높은 것을 볼 때, 이는 임상에서 미처 진단되지 못한, 혹은 잘 못 진단된 급성신우신염이 있음을 시사해 준다.

배뇨요도방광조영술 검사 전후 부모의 불안감에 대한 비교 (Difference of Anxiety of Parents: before & after the VCUG)

  • 이나라;오정민;임형은;양재원;유기환;홍영숙;이주원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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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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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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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 방광 요관 역류가 있는 경우, 고혈압, 신부전, 말기 신 질환 등이 합병될 수 있다. 소아의 요로감염 시 방광 요관 역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배뇨요도방광조영술이나, 이는 요관 삽입을 요하는 침습적인 검사로서, 보호자들은 아이가 받게 될 스트레스나 통증에 대한 불안감과 걱정에, 일부 검사 자체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배뇨요도방광조영술 전후로 보호자의 불안 상태를 비교해 보고, 검사에 대한 보호자의 불안감을 낮추기 위한 사전 설명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이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배뇨요도방광조영술을 시행하기 전, 그림을 통해 본 검사에 대한 소아청소년과 의사의 자세한 설명을 들은 그룹(그룹 1) 및 단순히 구두로 설명한 그룹(그룹 2)으로 나누어서, 우선 모든 보호자의 기저 양육 스트레스를 조사하였다. 또한 검사 전후로 걱정(worry), 불안(anxiety), 혼돈(confusion), 고통(pain)에 대한 지각 정도 및 불안 상태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상태 불안 척도(STAI-X-1) 및 visual analog scale을 이용한 동일 내용의 설문지를 검사 전 후 2회 작성하게 하였다. 결 과 : 배뇨요도방광조영술 시행 전에는 두 그룹 간 양육 스트레스나 상태 불안 척도, 걱정, 불안, 혼돈에 대한 지각 정도는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단지 통증에 대한 지각 정도만이 <그룹 1>에서 높게 나타났다(P<0.05). 검사 시행 후에는 <그룹 2>이 <그룹 1>보다 불안과 혼돈에 대한 지각 정도가 의미있게 높은 소견 보였다(P<0.05). <그룹 1>은 검사 후가 전에 비해 상태 불안 척도 점수 및 걱정, 불안에 대한 지각 정도가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P<0.05), 통증은 검사 전후 간에 변화 없었다. <그룹 2>에서는 검사 후의 혼돈 및 통증의 지각 정도가 현저히 증가하는 양상 보였다(P<0.05). 결 론 : 통증에 대한 지각 정도의 경우 그림을 보여주며 자세히 설명한 <그룹 1>이 더 높게 나타나, 배뇨요도방광조영술에 대한 의사의 사전 설명이 보호자의 검사 전 통증에 대한 지각 정도를 높여 검사를 주저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그러나 <그룹 1>의 검사 시행 후의 상태 불안 척도가 감소하고 걱정, 불안이 의미있게 해소된 반면, 사전 설명이 없었던 <그룹 2>에서 검사 후 혼돈, 통증이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배뇨방광요도조영술 같이 침습적인 검사를 요하는 환아의 보호자에게 의사의 자세한 사전 설명이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하는 바이다.

산전 수신증의 생후 추적 관찰 (The Neonatal Follow up and Correlative Analysis of Fetal Hydronephrosis)

  • 윤호영;김지홍;이재승;김병길;김명준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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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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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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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목적 : 산전 초음파의 도입으로 출생 이전에 수신증을 발견하는 경우가 점차로 증가하고 있다. 수신증의 대부분은 태아기나 영아를 거치는 동안 자연적으로 소실되는 생리적 수신증이지만 수술적교정을 요하는 병적 수신증과 감별을 요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현재의 기술로는 일정한 관찰 기간 없이 병적 수신증을 정확하게 진단 하기는 어렵다. 본 연구에서는 산전 초음파 검사상 수신증이 의심되는 태아에서 산후 수신증을 확진하고 산전과 산후의 여러 요소와의 연관성을 비교 분석하여 조기진단 및 조기치료를 통하여 수신증으로 인한 신손상 및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1985년 11월부터 1997년 9월까지 11년 10개월간 연세대학교 신촌 및 영동 세브란스병원에서 정기산부인과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여 출생후까지 태아 수신증이 지속되었던 환아 65명 및 타 병원에서 산전 수신증이 의심되어 본원으로 전원되어 출생후까지 수신증이 지속되었던 환아 1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출생후 추적 초음파 검사 및 필요에 따라 이뇨성 신기능도, 경정맥 요로촬영, 배뇨성 요도방광찰영, DMSA 신주사를 시행하여 수신증을 확진하였고 산전, 산후 여러 요소와의 관계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총 환아 75명중 남아가 56명, 여아가 19명이었으며 양측성이 30명, 일측성이 45명이었고 총 105신단위중 38%에서 수술이 필요했다. 원인별로 요관 신우 접합부 폐쇄가 52%로 가장 많았으며 다발성 낭성 이형성신(10%), 요관방광 접합부 폐쇄(10%), 요관방광역류, 중복요관, 요관류 순이었고 원인을 찾을수 없는 경우도 25%였다. 신배확장군, 요로감염군, 수신증의 정도가 높은군에서 통계적으로 의의있게 수술을 더 많이 시행받았다. 또한 산전 초음파검사상 22mm 이상인 경우, 산후 1개월내 첫 초음파검사상 17mm이상인 경우에 80%이상에서 수술을 시행받았다. 결;론 : 산전 검사상 신배확장을 보인 경우, 산후에 요로감염을 보인 경우, 수신증의 정도가 점점 증가하는 경우 병적 수신증일 가능성이 더 크며, 산전 초음파검사상 신우직경이 22mm이상, 산후 1개월이내의 첫 초음파검사상 17 mm 이상인 경우에는 병적인 수신증인 경우가 많으므로 조기에 수술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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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감염증과 연관된 방광요관역류 이외의 선천성 요로계 이상에 관한 고찰 (Congenital Urinary Tract Anomalies Associated with Urinary Tract Infection in Infants and Children)

  • 정소희;김정심;김현정;이미나;엄미령;진동규;신화숙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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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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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0-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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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적 : 요로감염이 있을 경우 방광요관역류를 포함한 선천성 요로계 이상을 25-55%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 중 방광요관역류는 8-52%이나 이러한 역류성 병변이 일차성 역류인지,선천성 기형과 동반되는 이차성 역류인지 구별하기 어렵고 역류 자체에 의해 기존의 선천성 병변은 무시되기 쉽다. 이에 저자들은 방광요관역류 여부와 관계없이 선천성 요로계 이상이 요로감염과 동반된 경우에 대하여 성별 연령별 빈도, 선천성 요로계 이상의 종류 및 방광요관역류와의 관련성 여부 등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6년 3월부터 1998년 2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 요로감염증으로 입원치료받은 환아로 신초음파검사 단독 또는 초음파검사 및 배뇨중 요도조영술검사(voiding cystourethrography)를 모두 시행하여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방사선학적 검사를 시행하였던 65례를 그 대상으로 하였다. 59례에서 초음파검사를 시행하였고 배뇨중 방광요도조영술은 51례에서, $^{99m}Tc-DMSA$ scan은 45례에서 시행하였다. 결과 : 1) 방광요관역류 여부와 관계없이 선천성 요로계 이상이 요로감염과 동반된 경우는 요로감염환아 65례 중 9례(13.8%)로 남아 7명 여아 2명이었다. 2) 연령별 분포를 보면 1세 미만이 1명, 1-2세 5명, 3-5세 1명, 5세 이상 2명이었다. 3) 선천성 요로계 이상의 종류는 각각 양측이소성신, 방광요관이행부폐쇄, 다낭신, 방광신우이행 부협착, 방광신우이행부폐쇄 및 수신증, 후부요도판막, 방광격막, 요막관잔유물, hutch diverticula 등이었다. 4) 역류 이외의 선천성 요로계 이상 9례 중 배뇨중 방광요도조영술은 8례에서 시행되었고 이 중 4례에서 방광요관역류가 발견되었다. 5) 요배양 검사에서는 E. coli가 3례(33.4%)에서 동정되어 가장 많았다. 결론 : 본 연구는 선천성 요로계 이상을 방광요관역류 여부와 관계없이 고찰한 것으로 13.8%에서 관찰되었다. 연구 대상의 예가 적어서 그 결과를 단정짓기는 어려우나, 다른 요로계 기형도 적지않게 동반되는 것으로 관찰되는바 요로감염증과 연관된 역류 이외의 다른 기형의 중요성도 간과되어서는 안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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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미만 영아 요로 감염의 특성과 재발의 위험 인자 (Characteristics and Recurrence Risk Factors of Urinary Tract Infection in Early Infancy)

  • 강희경;김남희;강주형;하일수;정해일;최용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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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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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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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적: 요로 감염은 어린이에게 흔한 감염성 질병의 하나로, 특히 어린 영아에서는 증상이 모호하고 신장 손상의 위험성과 신요로계 기형의 동반 가능성이 있는 중요한 질환이다. 저자들은 우리나라 영아에서 월령 6개월 이전에 발생한 발열성 요로 감염의 임상적 특성, 요로계 영상 검사의 유용성과 요로 감염 재발의 위험 인자를 확인하기 위하여 후향적 고찰을 시행하였다. 방법: 1999년 11월부터 2002년 5월 사이에 서울대학교 어린이 병원에서 요로 감염으로 진단받고 치료받은 환아 중, 월령 6개월 이전에 발열로 첫번째 요로 감염을 진단받은 환아를 대상으로 병록지를 고찰하였다. 결과: 대상 환아 90명(남:여 77:13)의 첫번째 발열성 요로 감염의 발병 연령은 $2.5{\pm}1.4$개월이었으며 신장 초음파 검사(90명), 배뇨 방광요도조영술(VCUG[81명])로 모두 45명(방광 요관 역류[VUR] 35명)에서 요로계의 이상이 발견되었다. 1개월 이상-3개월 미만의 남아(30명)에서 초음파 소견이 정상인 경우 VUR이 있을 위험도가 유의하게 낮았다(OR=0.09). 6개월 이상 추적 관찰한 환아 53명(남:여 46:7) 중 29명(남:여 26:3)에서 첫 6개월 동안 요로 감염의 재발이 있었다. 재발군에서 첫번째 요로 감염의 발병 연령이 재발하지 않은 환자군에 비해 높았으나 다른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고, 예방적 항생제의 복용이 재발 여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결론: 6개월 미만의 요로 감염 환아는 주로 남아로, 50%에서 요로계의 구조적 이상이 발견되었고, 초음파 검사는 1-3개월의 남아에서 유용하였다. 첫 번째 요로 감염 이후 6개월 이상 추적 관찰한 환자군의 발열성 요로 감염 발생율은 3.7회/환아-년이었으며, 요로계 영상 검사의 이상유무나 예방적 항생제의 투여 여부는 재발과 관련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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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요관 역류증 환아의 단회뇨에서 요단백 및 효소 배설 측정 (Urinary Protein and Enzyme Excretion of Spot Urine in Children with Vesicoureteral Reflux)

  • 윤정림;구자욱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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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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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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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방광요관 역류증 환아의 단회뇨에서 요단백 및 효소(Microalbumin, NAG, ${\beta}_2$ MG)의 배설을 측정하여 방광요관 역류의 정도나 신손상을 조기에 예측 할 수 있는 지표로 의미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요로감염증으로 진단 받았던 91명의 환아 중 방광요관 역류와 신결손이 없었던 환아 I군 (n=62), 신결손은 없이 방광요관 역류만 있었던 환아는 II군(n=10), 신결손 및 방광요관 역류증을 모두 가지고 있었던 환아는 III군(n=19)으로 분류하여 아침첫 소변에서 microalbumin, NAG, ${\beta}_2$ MG를 측정하여 평균값을 비교하였다. 방광요관 역류 grade에 따라 VUR Grade I, II, III은 역류의 정도가 낮은 군으로 VUR grade IV, V는 역류가 높은 군으로 분류하여 요중 Microalbumin, NAG, ${\beta}_2$ MG값을 비교하였다. 결 과 : 단회뇨에서 측정한 microalbumin 값은 역류와 신결손이 있는 군이 없는 군과 비교하여 의미있게 증가되어 있었다(microalbumin: $42.3{\pm}27.2\;mg/gCr$ VS $25.2{\pm}10.9\;mg/gCr$, P<0.05). 단회뇨${\beta}_2$ MG, NAG의 평균값의 각 군간의 비교에서는 통계학적인 유의성이 없었다. 방광요관 역류가 높은 군에서 낮은 군보다 microalbumin 측정치가 의미 있게 증가되었다($23.4{\pm}7.7\;mg/gCr$ VS $39.3{\pm}22.1\;mg/gCr$, P<0.05). 결 론: 요로감염으로 진단받은 방광요관 역류증 환아에서 역류 정도와 역류성 신병증으로의 진행 여부를 예측하는 지표로 단회뇨의 microalbumin 측정이 유용하며, 외래에서 추적 관찰에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환아와 보호자의 순응도 상승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측성 방광 요관 역류 환아에서 신반흔의 발생 (The Occurrence of Renal Scarring in Children with Unilateral Vesicoureteral Reflux)

  • 이태호;손미란;변순옥;문정웅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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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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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8-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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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소아에서 급성 신우신염 후에 신반흔이 형성될 수 있고, 형성된 신반흔은 고혈압, 신부전을 야기 시킬 수 있다. 이러한 신반흔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으로 대표적인 것이 방광 요관 역류의 존재였다. 그러나 계속적으로 신반흔과 방광 요관 역류가 상관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이에 대한 다른 관찰이 필요하였다. 본 연구는 요로 감염 후 일측성 방광 요관 역류를 보이는 환아를 모아서 신반흔의 발생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방 법 : 1996년 1월에서 2004년 12월까지 부산 왈레스기념 침례병원 소아과에 요로 감염으로 입원한 환아 중 VCUG를 시행하여 일측성 방광 요관 역류를 보인 35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입원초기에 ESR, CRP, 신장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였고 요로 배양검사 음성 후 VCUG 검사를 하였다. 4-6개월 후 DMSA 스캔을 시행하였고 신반흔 발생 유무와 나이, 성별, 발열 기간, ESR, CRP, 방광 요관 역류의 유무, 방광 요관 역류 정도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결 과 : 1) 방광 요관 역류를 보이는 35신단위에서 신반흔 발생률은 29%로 방광 요관 역류가 없는 35신단위의 3%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5). 2) 방광 요관 역류가 있으면서 신반흔을 보인 10신단위의 역류 등급은 3등급 이상으로 역류 정도가 심할수록 신반흔 발생이 유의하게 높았다(P<0.05). 3) 나이에 따른 신반흔 발생은 1세 이하와 1세 이상으로 나누었을 때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4) 치료 전 발열 기간이 길수록 신반흔 형성이 유의하게 높았다(P<0.05). 5) 진단시의 CRP, ESR 염증수치는 신반흔 형성 신단위에서 $12.8{\pm}7.3mg/dL$, $56.3{\pm}23.8mm/hr$이고 신반흔 무형성군에서 $3.9{\pm}3.8mg/dL$, $27.9{\pm}18.1mm/hr$으로 신반흔 형성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5). 결 론 : 신반흔의 형성에는 방광 요관 역류와 강한 연관성이 있었고 이외에 방광 요관 역류 정도, 발열 기간, CRP, ESR 등과 유의한 관련성을 가졌고 나이와는 무관하였다. 요로 감염 뒤의 신반흔 형성에 방광 요관 역류가 큰 영향을 미치므로 요로 감염을 앓은 환아에서 VCUG 검사를 통하여 방광 요관 역류의 유무를 알아내어 적절하게 치료함으로써 신반흔을 예방하여 고혈압, 신부전과 같은 합병증의 발생을 막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