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멀티자판기에 대한 좋은 시장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뉴트랜드로서 큰 기대를 갖게 한다. 멀티자판기의 장점은 무엇보다 다양한 내용상품을 취급할 수 있다는 점. 따라서 소형매점의 역할까지도 대체가 가능하다. 학원,빌딩 등 고정인구가 많지 않은 로케이션에 있어 굳이 유인매점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멀티자판기 한대면 더 높은 운영효율을 살릴수 있다. 이런 멀티자판기의 등장은 자판기 무인카페 사업에 있어서도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멀티자판기의 등장은 자판기 무인카페 사업에 있어서도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음료자판기와 멀티자판기가 매칭이 되면 간편하게 식음료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의 사랑받는 공간으로서 정착이 가능하다. 이를 입증하는 것이 대전직할시 유성구의 현대 리조텔 로케이션이다. 이 곳은 KBS "무한지대 큐" 프로그램에도 소개가 될 정도로 운영이 잘되고 있다. 무인카페 사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현장을 찾아 봤다.
"국가가 나서 음주율을 줄인다." 보건복지부는 얼마 전 '파랑새 플랜 2010'으로 명명된 이색적인 정책 하나를 발표했다. 최근 두드러진 국민들의 음주량 증가를 개선하기 위한 국가알코올 종합대책이 바로 그 것. 정부가 국민의 음주율까지 줄이겠다는 발상 자체가 흥미롭지 않을 수 없다. 이런 대책이 제시될 만큼 국민들의 음주량 증가는 두드러지다. 조세연구원에 따르면 1인당 연간 순수 알콜 소비량은 $9.3\ell$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9위이다. 특히 소주, 위스키 등 독한 술 소비량은 세계 4위라 한다. 20대이상 성인남녀의 음주율은 지난 1989년 45.8%에서 지난해에는 59.2%로 증가했다고 한다. 술에 대해 지나치게 관대하고 술을 많이 마시는 게 미덕인 것처럼 여기는 술 문화가 문제이다. 국가가 이를 바로 잡아 보겠다고 나서는 것은 음주가 개인의 기호만의 문제가 아니라 각종 술로 인한 사고는 물론 건강악화 등 폐단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현실 속에서 음주측정자판기의 등장은 시기적절해 보인다. 과연 자판기로서의 사업성이 얼마나 되느냐 하는 얄팍한 계산보다,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하는 이기라는 점에 더 관심의 포커스를 맞추어야 한다. 그만큼 공공성 최고인 자판기의 등장은 환영할 일이다. 성공정인 시장진입으로 필드 곳곳에서 "알콜 그만!"의 차단사로서의 혁혁한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내년 1월 22일은 자판기 산업계에 있어 실로 의미심장한 날이다. 자판기 산업계에 큰 파장을 불러올 새로운 1000원권이 발행되기 때문이다. 신1000원권의 발행을 보는 자판기 산업계의 시각은 각자 틀리다. 지폐식별기 부품업체에 있어서는 천재일우의 시장 특수에 대한 기대에 가슴이 한껏 설레고 있다. 자판기 제조업체 역시도 내년 시장의 자판기 대체수요의 활성화와 지폐식별기 교체시장 특수에 은근한 기대를 걸고 있다. 반면 신권유통에 따라 매상감소를 우려하는 운영업자들은 비상이다. 매상감소는 물론 기계 교체비용에 대한 부담도 적지 않으니 신1000원 발행을 원망하는 분위기이다. 누구에게는 기회이고 누구에게는 위기로 다가올 신권발행의 빛과 그림자이다. 하지만 분명한것은 신 1000원권의 발행은 기정 사실이고 이 교체시장을 잘 넘겨야 한다는 사실이다. 싫든 좋든 현실을 받아 들여 산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가능한 한 산업 활성화의 계기로 삼는 현명한 대처가 절실한 시점이다. 신1000원권 발행의 특급 호재에 가슴 설레는 지폐식별기 교체 시장 동향을 담아 봤다.
지난 10월 25일자 동아일보 B7면. 대문짝만한 전면광고로 대승인터컴의 '얼짱' 디지털 포토샵 프랜차이즈 사업이 소개되었다. 처음 이 광고를 본 사람들은 "와! 자판기 사업 아이템도 전면 광고를 하내"라며 놀랠 만도 하다. 하지만 대승인터컴에게는 이같은 전면광고를 통한 사업 마케팅은 흔한 일이다. 작년부터 국내 4대신문을 통한 전면광고를 수시로 진행하며 적극적인 광고 마케팅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프랜차이즈 사업 개시 2년여가 되는 현재까지 적극적인 광고 마케팅 투자를 한다는 사실은 그만큼 사업이 잘 추진되고 있다는 얘기이다. 부침이 심한 대개의 프랜차이즈 사업과 달리 '얼짱' 프랜차이즈 사업은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을 뿐더러 아직도 많은 시장개척의 여지를 남겨 놓고 있다. 자판기를 이용한 프랜차이즈 사업의 새로운 성공사계를 제시하고 있는 '얼짱'의 쾌속 질주 비결을 파헤쳐 봤다.
일본을 자판기 산업 선진국이라 하는 데는 그저 우리나라 8배에 달한다는 산업외형만에 있지 않다. 이 보다 더 중시해야 할 부분은 자판기 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무엇보다 중시하고 산업계 자율적인 대책강구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다는 점에 있다. 자판기가 가질 수 있는 사회적 위해 요인을 최소화하고 실생활과 소비자들에게 보다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업계가 많은 노력을 해왔기에 현재의 일본 자판기 산업이 있을수 있었다. 이 같은 사실을 여실히 엿볼 수 있는 게 "자판기 자주 가이드 라인"이다. 이 제도는 청량음료자판기 운영에 있어 "안전"이나 "안심"을 위한 대책이나, 자판기 소비 에너지의 절감, 사용 후의 적정 폐기, 사용이 끝난 용기의 산란 방지 등 자판기의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그런데 이 같은 자주 가이드 라인의 필요성 단지 이웃나라 일본에만 해당이 될 까. 그렇지 않다. 우리나라도 자판기 산업이 성숙기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지금까지는 산업의 양적인 성장에만 치중해 왔지만 앞으로 자판기의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고서는 분명한 성장 한계를 맞을 수밖에 없다. 보다 멀리 보는 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일본의 "자판기 자주 가이드 라인"을 잘 참조할 필요가 있다. 이런 취지에서 현재 일본에서 적극 시행 중인 "자판기 자주 가이드 라인"의 전문을 게재했다.
"대학졸업반인 24살인 S양. 때가 때인 만큼 고민이 많다. 머리도 식힐 겸 친구들과 영화한편 보러 극장에 갔다가, 운세도 보고 여러 정보 콘텐츠를 판다는 한 이상한 자판기(?)를 발견했다. 호기심에 돈을 넣고 운세를 접속을 하니 화상으로 한 역술인과 연결이 되었다. S양은 현재 고민 중인 진로상담부터 언제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을지 까지 자신의 관심사를 속 시원하게 운세상담을 했다. 또 타 메뉴 중에 있는 성형상담 콘텐츠도 접속을 해 한 유명 성형외과 상담의와 '외모업그레이드'방안에 대해서도 상담을 했다." 세상에 이런 자판기도 존재 하냐고? 가상의 시나리오가 아니다. 이런 상황은 화상상담자판기에 의해 흔하게 구현될 전망이다. 이미 화상운세 콘텐츠는 일부 설치된 자판기를 통해 서비스가 되고 있다. 이런 화제의 자판기를 선보인 곳은 예언이란 업체이다. 예언은 운세는 물론 다양한 상담 콘텐츠를 제공하는 정보 콘텐츠 자판기 분야로 '야심만만'한 꿈을 꾸고 있다.
최근 식품시장의 시대적 화두는 '웰빙'이다. 소비자들은 몸에 좋다는 '웰빙'제품에 열강을 하며 건강을 챙기는 시대이다. 이런 가운데 탄산음료 시장은 점점 위축되고 있다. 탄산음료 업체들은 해마다 적자가 늘어나고 있고, 소비자들의 선호도 역시 날로 떨어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은 이제 거부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다. 심지어 초.중.고 학교에 있어서는 청소년 건강을 고려, 판매를 아예 규제하려는 입법까지 추진되고 있다. 초.중.고내 탄산음료 판매가 금지되면 유통수단인 자판기나 매점들이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자판기 산업계는 초.중.고내 음료자판기 생존전략을 다시 짜야할 상황이다. 이러한 정책초점에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탄산음료 자판기 규제 동향을 살펴보고 자판기 산업계 어떠한 대책마련을 진행해야 하는 지를 살펴봤다.
지난 4월 6일 마포 홀리데이인 호텔에서는 책자판기 사업설명회가 개최되었다. 김&정 출판 컨설팅社와 희망과 재미社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새로운 책자판기 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케 했다. 이 사업이 무엇보다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은 자판기만의 전용 콘텐츠가 다양하게 구비된다는 점이다. 즉 일반 서점이나 온라인 유통에서 취급하지 않은 자판기만의 도서 콘텐츠를 가지고 승부를 한다는 점이 획기적이다. 이러한 방식은 세계 최초의 의미 있는 시도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차별화된 도서 유통과 콘텐츠로 승부하는 참신한 책자판기 사업.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그 뉴트랜드 제품의 전모를 살펴봤다.
아이디어 지향의 대표적인 품목군인 어뮤즈먼트자판기 시장 부진이 심각하다. 지난 97년 이후부터 다양한 시장 도전이 진행되었지만 십중팔구는 쓰디쓴 실패의 아픔을 맛보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서의 디카 · 폰카 인화자판기 시장의 실패는 거의 재앙에 가깝다 할 정도로 심각한 지경이다. 연이은 시장 실패로 새로운 품목에 대한 투자도 극소화되고 있어 장기적인 시장침체마저 예상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이다지도 어뮤즈먼트자판기 시장이 부진한 것인가. 새로운 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타개책은 과연 어디에 있는 것인가. 심각한 시장 부진 속의 빠진 어뮤즈먼트자판기 시장을 집중 조명해봤다.
최근 중고 커피자판기 시장 경기가 말이 아니다. 대다수의 중고 커피자판기 유통업체들이 심각한 수요부진으로 시름을 하고 있고, 유통가격대는 나날이 급락을 하고 있어 채산성을 유지하기도 힘든 지경이다. 가격 경쟁력으로 무장한 중고 커피자판기 시장마저 부진하다는 사실은 커피자판기 시장 전체가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는 사실을 반증하고 있다. 신형, 중고 할 것 없이 수요부진의 깊은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재활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난국 속, 중고 커피자판기 시장의 현실과 과제를 집중 조명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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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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