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UNESCO Memory of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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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現代) 중국(中國)의 전통의약(傳統醫藥) 무형문화유산(無形文化遺産) 현황(現況) 및 보호조치(保護措置)에 관한 연구(硏究) (A study of the status of Traditional Chinese Medicines as intangible cultural heritages and of the measures taken to protect them)

  • 이민호
    • 한국한의학연구원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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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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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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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nalyze the status of the traditional medicines registered by the Chinese state as intangible cultural heritages, and of Chinese acupuncture and moxibustion registered by UNESCO as world intangible cultural heritages in 2010, in connection with the need to have Traditional Korean Medicine skills similarly registered as world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tems. Since UNESCO's adoption of the Convention on the Safeguarding of Intangible Cultural Heritages in 2003, the Chinese government has pushed ahead with efforts to explore and protect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tems and have them registered as world intangible cultural heritages. Thus, Benchaogangmu (本草綱目) and Huangdineijing (黃帝內經) were listed on UNESCO's Memory of the World Register while Chinese acupuncture and moxibustion were registered as world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properties. For Traditional Korean Medicine skills to be listed as world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properties, steps should be taken first to include the skills in the list of domestic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tems and to make further explorations in the sector. Such efforts are also important in terms of the need to establish the legitimacy of Traditional Korean Medicines.

Heritage Soft Power in East Asia's Memory Contests: Promoting and Objecting to Dissonant Heritage in UNESCO

  • Nakano, Ryoko
    • Journal of Contemporary Eastern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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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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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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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Heritage has entered the center stage of public diplomacy in East Asia. Competition to claim and interpret memories of World War II in East Asia has driven campaigns to list heritage items with UNESCO. State and non-state actors aim to use heritage listings to present a particular view of the war and related history to domestic and international audiences. This paper highlights the role of heritage soft power in East Asia's "memory contests" by examining the promotion of dissonant modern heritage in UNESCO's heritage programs. It conceptualizes heritage designation as a soft power resource in East Asia and presents a conceptual framework for understanding the hegemonic competition over the "memory regime" that emerged from the structural change in East Asia's regional order. It then uses this framework to analyze the processes by which state and non-state actors promote and/or object to UNESCO recognition of their sites and documents as heritage of outstanding universal value or world significance. The elements of this process are illustrated with case studies of two very different pieces of heritage, Japan's "Sites of the Meiji Industrial Revolution" and China's "Documents of Nanjing Massacre," which were enshrined as significant world heritage in 2015. While state and non-state actors in East Asia are increasingly recognizing the utility of heritage as a soft power resource for advancing specific historical narratives to an international audience, a backlash movement from civil society groups and governments in other countries prevents a purely unilateral interpretation. As a result, the utility of heritage soft power in this context must be significantly qualified.

"동의보감(東醫寶鑑)" 등재(登載)의 의의(意義)와 현대적(現代的) 활용(活用) (The Significance of Dongeuibogam Registration and Its Modern Application)

  • 김남일
    • 한국한의학연구원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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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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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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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The registration of Dongeuibogam as UNESCO's Memory of world was not only a national triumph but also an internationally important event. This event got rid of the opinions that suggested Dongeuibogam was a medical system practiced only un the limited area of Korea and this event signified the restoration of Dongeuibogam's international and universal position. Therefore, ih is now our job to find Dongeuibogam's modern applications and restore its value. This study was carried out with the purpose of examining the significance of Dongeuibogam's registration as Memory of world from a medical history's point of view and finding its modern applications. The author discussed significance in three parts of Past Significance, Present Significance and Future Significance. As for modern applications, the author reviewed currently used applications and considered the possible ways to restore its original value as an alternative for future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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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유산의 보존: UNESCO의 관점에서 (Preserving Our Digital Heritage: A UNESCO Perspective)

  • 압둘아지즈 아비드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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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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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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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세계에서 생산되는 막대한 정보 양의 상당 부분은 디지털로 생성되고, 매우 다양한 포맷으로 되어있다. 2001년 5월 유네스코의 이사회 회의 동안, 회원국들은 디지털 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한 행동을 취할 필요성에 동의하였다. 이에 대한 유네스코의 관심은 전혀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 유네스코는 부분적으로는 세계 사람들의 문화, 과학 및 정보 유산의 보존과 향유를 장려하고 가능하게 하기 위하여 존재한다. 디지털 유산의 성장과 그것의 취약성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것이었다. 우리 사회는 글로 쓴 아카이브의 패러다임, 수백 년 동안 발전해온 패러다임의 종식을 목격하였다. 20세기 동안 새로운 매체가 이와 같은 이름난 전통에 현명하고도 겸손하게 합류하였다. 이 패러다임은 이미 변형되었고, 자리를 차지한 장치들은 정보기술의 가차 없는 전진과 그것들이 야기한 양적 팽창을 다룰 수 없다. 이것은 기록의 유지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기관들의 능력 밖이다: 신속하고 완전하게 이전의 기록과 아카이빙 체제를 변모시키면서, 전적으로 새로운 정보의 제도가 구축되어야 할 것이다. 만약 이 전환이 일어나지 않으면, 우리 사회는 우리의 집단적 사회적 기록에서 돌이킬 수 없는 훼손을 겪게 될 것이다.

기록 중요성 인식 제고를 위한 초등 기록교육 프로그램 개발 국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중심으로 (Development of Elementary Record Education Program to Raise Awareness of the Importance of Records : Focusing on UNESCO Memory of the World In Korea)

  • 배나윤;이수현;오효정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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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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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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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일반적으로 '기억'에 비해 '기록'이라는 단어는 다소 낯설 수 있다. 특히 초등학생들은 기록에 대한 개념과 중요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 않으며, 교육과정 상에 기록관리, 활용에 대한 내용이 부재해서 배움의 기회가 부족하다. 본 연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실연해 기록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국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교육매체로 선정하여 교육안을 설계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J초등학교 6학년 3개반을 대상으로 실제 수업을 진행하였다. 교육 프로그램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 전과 후에 설문조사를 수행하였으며,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검증을 위해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한 심층인터뷰를 실시하였다. 학생 대상 설문분석 결과, 기록 및 국내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에 대한 인식, 지식과 수업에 대한 만족도와 필요성 항목 모두 유의미하게 수치가 상승하여 본 교육 프로그램이 초등학생들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교사를 대상으로 한 심층인터뷰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검증하였으며 제한된 시간에 맞는 분량 조절이 필요하다는 보완 의견이 수렴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였으며, 향후 기록교육 프로그램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였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협약 50주년, 현재 및 과제 (The 50th Anniversary of the UNESCO World Heritage Convention: present status and challenges )

  • 이현경;유희준 ;남수미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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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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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4-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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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2022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이 논문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협약 탄생 이후, 지난 50년 간 세계유산 제도의 변화와 발전 양상을 살펴보고, 세계유산의 현재와 과제를 고찰하고자 한다. 1972년 협약이 체결된 이후, 유네스코 세계유산 제도는 무력충돌/전쟁 및 자연재해로 인해 위험에 처한 각국의 유산을 보호하여 미래 세대에 인류의 자산을 전달하는 것을 우선시했다. 그리고 보호된 세계유산은 인류의 문화와 특정 시기를 대표하는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전 세계에 알리는 문화외교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인류 공유유산(shared heritage)인 세계유산은 각국의 다양한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문화 소통의 통로가 되었고,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세계유산 협약은 유네스코 평화구축(peace-building) 정신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매개체가 되었다. 하지만 협약 50주년을 기념하는 현재, 세계유산 보호를 둘러싼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환경은 변화하여, 세계유산은 무력전쟁으로 인한 물리적 파괴의 위험에서 문화전쟁, 기억전쟁, 역사전쟁과 연관하여 다양한 이해 당사자 간의 유산 해석 관련한 분쟁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에 주목하여, 이 논문은 세계유산 협약 체결 이후 50년 간 세계유산을 둘러싼 주요 논의 변화와 확장을 세계유산 이행지침(operational guidelines) 및 전문가 회의 내용을 중심으로 시기별 5단계로 나누고 새로운 쟁점을 정리하였다. 그리고 유네스코 관련 모든 출판물을 제공하는 유네스독(UNESDOC) 플랫폼을 통하여 세계유산 관련 학술회의 자료 등을 주제어로 분류하는 방법을 통해 50년 간 세계유산을 둘러싼 주요 주제어의 흐름을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세계유산 등재의 초점 변화, 세계유산 보호 관점 변화 및 이해당사자에 대한 관점 변화에 따른 세계유산의 새로운 화두(세계유산의 해석 및 윤리, 기후변화, 인권)를 정리하였다.

문화유산을 활용한 패션문화상품 디자인 - 유네스코 기록유산 직지를 중심으로 - (Fashion-Cultural Products Design Using Cultural Heritage - Focused on Jikji, Memory of the World of UNESCO -)

  • 김지영;오윤정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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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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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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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Jikji, Memory of the World of UNESCO, the world's oldest extant movable metal print book, is a cultural heritage to give motivation for IT power of Korea. Although the cultural value of Jikji is understood in Korea, the value of cultural assets is not satisfactory and the commercialization is not sufficient. Furthermore, most Jikji product designs on the market are simple and limited mainly for the old genera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sign fashion-cultural products suitable for young people who will be responsible for this cultural inheritance. The methods of this study were to make the design development through literature research and a case study for Jikji products on the market. For developing the products suitable for young people, 308 university students in Chungju were surveyed. To express end products, computer graphic program, Illustrator CS5, was used.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the products on the market were not targeted for use by young people. The younger generations want modern and interesting design. Among the 8 design motives that are planned for design development, the most preferred motive numbers, 3, 7, and 8, were used. Design items, such as scarf, wallet and t-shirts, were selected by the result of survey and 3 scarves, 4 wallets, 3 t-shirts, a total of 30 items were developed. The designed products in this study can inform the cultural resource of Korea and contribute to raise the cultural value if they are commercialized.

한국의 세계기록유산 보존 현황 및 과제 (Preservation of World Records Heritage in Korea and Further Registry)

  • 김성수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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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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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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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이 논문은 한국의 세계기록유산에 대하여 먼저 그 의미와 가치를 재확인하고, 이들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보존 관리 및 그 현황을 조사하며, 한국의 기록유산을 디지털화 하는데 있어서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모색하고, 추후 한국의 기록유산 중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되기를 희망하는 4종의 기록물들에 대한 가치와 의의를 고찰한 연구이다. 본 연구의 상세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제2장에서는 한국의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가치와 의의를 고찰하였다. 먼저 세계기록유산의 선정기준과 절차 등을 먼저 파악하고, 한국의 세계기록유산인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직지(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에 대하여 각각 그 가치와 의미를 분석하였다. 둘째, 제3장에서는 '한국의 세계기록유산 보존 관리 현황'에서는 세계기록유산을 보존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규장각> <국가기록원 부산기록정보센터> <간송미술관>의 기관별로 그 보존 관리 현황을 고찰하였다. 그 결과, 이 3기관 모두 세계기록유산 보존 관리 현황은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할 수 있었다. 즉, 1)그 세부적인 보안대책이 완벽하다. 2)그 보존방법에 있어서도 항온 항습의 특별한 서고를 별도로 마련하고, 이 서고 내에서 다시 '오동나무 상자 서장(書欌)'을 설치한 후, 이들 상자와 서장 속에 세계기록유산을 납입하여 보존하고 있다. 3)방화장치와 서고조명 및 소독 등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음 등을 파악하였다. 셋째, 제4장에서는 '한국의 기록유산 디지털화 과제'에 대하여 개괄적으로 고찰하였다. 그 결과, 한국 기록유산의 디지털작업 및 DB구축에서 '디지털화 표준'이 가장 중요한 문제이며,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디지털화(Digitization)에 대한 총체적이고 표준적인 시스템의 개발이 시급함을 지적하였다. 그리고 국가기록관리시스템을 개발한 경험이 있는 <국가기록원>과 한국학 고기록물의 디지털화에 많은 관심을 가진 <문화재청>이 공동으로 노력하여, 한국학 관련 기록유산의 디지타이제이션(Digitization)에 대한 총체적이고 표준적인 시스템의 개발이 요구됨을 파악하였다. 넷째, 제5장 '세계기록유산 등록을 추후 희망하는 한국의 기록유산'에서는 한민족의 기록유산 중에서 차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기를 희망하는 4종 즉, 1)<해인사 고려대장경 경판>, 2)"동의보감", 3)"삼국유사", 4)"무구정광대다라니경"의 기록물에 국한하여, 그 어떤 의미에서 세계적인 가치와 의의가 있는가를 고찰하였다.

전통한지의 제조 기술 및 우수성에 관한 논고(論考) (A study on manufacturing technologies and excellence of Korean traditional paper)

  • 정선화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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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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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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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한지는 우리의 옛 선조들의 뛰어난 기술과 장인정신으로 오늘날에도 그 가치와 기술을 높게 평가받고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이는 그 시대의 장인정신과 축적된 기술, 한지제조에 적합한 천혜의 자연조건인 닥섬유와 물과 햇빛과 더불어 환경친화적이고 보존성이 우수한 천연자숙제 및 점질물 등이 잘 어우러진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한지는 닥나무 껍질(저피(楮皮))을 가공하여 손으로 만든 종이를 일컫는 것으로 조선 말엽 일본을 통하여 서양식 기계로 제조한 종이가 생산되면서 그간의 종이는 한지라 하고 서양의 종이를 양지라 구분하여 부른다. 한지는 재료 및 초지방법에 따라 다양하게 불리고 사용되어져 왔으며, 그 기능 또한 다양하게 활용되어져 왔다. 또한 한지는 과거 삼국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동양 3국(한국, 중국, 일본) 중에서 독특하고 우수한 품질로 각광을 받아왔고, 오늘날 한지 특유의 우수한 보존성으로 수많은 국가지정 지류문화재들이 지금까지 잘 전승되고 있다. 아울러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한 UNESCO 세계기록유산에 한국은 모두 11건이 등재되었는데 그 중 전통한지로 구성되어 있는 기록물은 8건으로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직지심체요절, 승정원일기, 조선왕조의궤, 동의보감, 일성록, 난중일기"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러한 한지의 우수한 보존과학적 특징을 규명하기 위하여 다양한 연구 사업들이 진행되어져 왔다. 한지에 대한 분석기술과 제조기술개발, 복원기술연구 등을 통하여 우리 전통한지에 대한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재입증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유산의 하나로써 그 명맥을 유지해 나가야할 것이다.

유라시아 문화유산 연구와 정책 동향 (An Overview of Cultural Heritage Research and Policy in Central Eurasia)

  • 박필호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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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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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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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유라시아의 문화유산에 대한 연구와 정책 동향을 조명한다면 그 범위가 너무 넓어 한두 가지 맥락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공통적 특성은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일부 국가들의 경우 정책수단의 근본이 되는 문화유산 관련 법령이 잘 갖추어지지 않은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들이 독립국가가 된 것이 오래되지 않았고 일부 국가들에서 볼 수 있듯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법령을 정교하게 다듬어 집행할 여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문화유산에 대한 연구도 자체 능력보다는 외국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발굴사업의 예에서 보듯이 유럽을 중심으로 한 외국 연구기관과의 협력 아래 진행하는 연구가 다수를 차지한다. 유네스코에서도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문화유산의 일련번호 지정사업을 통해 중앙아시아 및 실크로드 국가들이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향후 잠정목록에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문화유산의 보호 활동은 국가별 차이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보아 예산과 전문 인력 등의 부족으로 효과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이나 기록 유산의 등재 활동은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상당히 미약하여 향후 이런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야할 것이다. 근래에 문화유산과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정책 수립과 연구방향이 시도되고 있다. 다소의 부정적 측면이 있음에도 중앙아시아 및 실크로드 국가들은 이런 시도를 환영하고 있다. 향후 우리나라는 이들 국가들과 연구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문화유산 정책과 연구활동의 많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