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rial

검색결과 7,907건 처리시간 0.044초

김정은 시대 북한의 금융제도 변화 - 북한 문헌 분석을 중심으로 - (Changes in North Korea's Financial System During the Kim Jong-un Era - Based on North Korean Literature)

  • 김민정;문성민
    • 경제분석
    • /
    • 제27권4호
    • /
    • pp.70-119
    • /
    • 2021
  • 본고는 김정은 집권 이후 추진된 금융부문에서의 개혁조치에 주목하여 그 변화의 내용을 북한 문헌을 중심으로 분석하고 개혁수준을 평가하였다. 분석 결과,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은 중앙은행과 상업은행이 조직적·기능적으로 분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은 은행계좌에서의 현금 인출 및 기업간 현금결제가 허용되는 등 종전의 무현금 화폐가 수동적 화폐(passive money)에서 구매력이 있는 능동적 화폐(active money)로 일부 기능할 수 있게 되었다. 중앙은행과 상업은행이 조직적·기능적으로 분리됨에 따라 중앙은행의 발권이 상업은행을 통한 화폐공급 방식으로 변화되었으며, 화폐유통구조의 변화도 함께 이루어져 상업은행의 신용창조 기능이 구현될 수 있게 되었다. 종합해보면, 사회주의계획경제의 은행 및 화폐·지급결제제도가 시장경제의 방식으로 변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금융부문에서의 개혁은 제반 경제제도 변화를 뒷받침하고 공금융의 기능 회복을 위해 필요했던 것으로서 개혁수준의 측면에서는 진일보한 것이나, 아직 그 수준은 사회주의 체제 내에서의 변화인 과거 구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 시기 또는 중국의 개혁개방 초기와 유사한 것으로 평가된다. 북한의 금융개혁은 법제정 측면에서는 구소련 및 중국의 개혁 수준보다 우수하지만, 상업은행의 기능 구현 측면에서는 미흡하다. 또한, 계획경제가 유지되는 제도적 제약요인과 공금융에 대한 신뢰 결여 등은 변화된 금융제도의 실효성 및 발전성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본고의 분석결과는 북한에서 발간된 문헌에 기초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즉, 최근의 변화가 김정은 집권 이후의 청사진으로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추진된 것인지, 전면적으로 추진되고 있는지에 대한 실상은 설명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A Randomized Phase III Study of Patients With Advanced Gastric Adenocarcinoma Without Progression After Six Cycles of XELOX (Capecitabine Plus Oxaliplatin) Followed by Capecitabine Maintenance or Clinical Observation

  • Guk Jin Lee;Hyunho Kim;Sung Shim Cho;Hyung Soon Park;Ho Jung An;In Sook Woo;Jae Ho Byun;Ji Hyung Hong;Yoon Ho Ko;Der Sheng Sun;Hye Sung Won;Jong Youl Jin;Ji Chan Park ;In-Ho Kim;Sang Young Roh;Byoung Yong Shim
    • Journal of Gastric Cancer
    • /
    • 제23권2호
    • /
    • pp.315-327
    • /
    • 2023
  • Purpose: Oxaliplatin, a component of the capecitabine plus oxaliplatin (XELOX) regimen, has a more favorable toxicity profile than cisplatin in patients with advanced gastric cancer (GC). However, oxaliplatin can induce sensory neuropathy and cumulative, dose-related toxicities. Thus, the capecitabine maintenance regimen may achieve the maximum treatment effect while reducing the cumulative neurotoxicity of oxaliplatin. This study aimed to compare the survival of patients with advanced GC between capecitabine maintenance and observation after 1st line XELOX chemotherapy. Materials and Methods: Sixty-three patients treated with six cycles of XELOX for advanced GC in six hospitals of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were randomized 1:1 to receive capecitabine maintenance or observation. The primary endpoint was progression-free survival (PFS), analyzed using a two-sided log-rank test stratified at a 5% significance level. Results: Between 2015 and 2020, 32 and 31 patients were randomized into the maintenance and observation groups, respectively. After randomization, the median number of capecitabine maintenance cycles was 6. The PFS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maintenance group than the observation group (6.3 vs. 4.1 months, P=0.010). Overall survival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he 2 groups (18.2 vs. 16.5 months, P=0.624). Toxicities, such as hand-foot syndrome, were reported in some maintenance group patients. Maintenance treatment was a significant factor associated with PFS in multivariate analysis (hazard ratio, 0.472; 95% confidence interval, 0.250-0.890; P=0.020). Conclusions: After 6 cycles of XELOX chemotherapy, capecitabine maintenance significantly prolonged PFS compared with observation, and toxicity was manageable. Maintenance treatment was a significant prognostic factor associated with PFS.

초자화 동결된 체외생산 소 배반포기배의 1 단계 융해 방법의 적정화 (Optimization of One-Step Dilution Method of Vitrified Bovine IVM/IVF/IVC Blastocysts)

  • 이금실;김은영;남화경;박세영;박은미;윤산현;박세필;정길생;임진호
    • 한국가축번식학회지
    • /
    • 제24권1호
    • /
    • pp.89-95
    • /
    • 2000
  • 본 실험은 초자화동결된 소 배반포기배를 실험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융해할 수 있는 기술을 찾고자 실시하였다. 초자화동결은 glycerol (G)과 ethylene glycol (EG) 그리고 10% FBS가 들어있는 m-DPBS를 이용하였으며, 배반포기배는 3단계로 초자화동결 되었는데, 10% G에 5분간 평형, 10% G와 20% EG에 5분간 평형, 그리고 25% G와 25% EG에 30초간 노출하였다. 질소 증기를 3분간 씌고 액화질소에 침지하였다. 융해는 straw 를 공기 중에서 10초간 노출시키고, $25^{\circ}C$ 물에서 빙정이 없어질 때까지 녹인 후 $25^{\circ}C$ 와 36$^{\circ}C$ 에 각각 시간차에 따라 처리군을 나누었다. 초자화동결된 배반포기배를 융해시 시간차에 따라 체외생존능은 융해 24시간과 48시간 후 재팽창과 완전탈출 배반포기배로 평가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초자화 동결된 배반포기를 융해시 시간차에 따라 체외생존농을 보았을 때, 1분으로 융해한 군이(86.6, 56.6%) 다른 처리군들보다 (2분 : 93.5, 35.4% ; 2.5분 : 76.9, 30.7% ; 3분 : 88.8, 36.1%; 3.5분 : 83.7, 8.1%) 체외생존능이 높게 나타났다. 2) 1분 융해방법으로 배반포기배의 발달단계에 따라 생존능을 조사하였을 때, 융해 48시간 후 빠르게 발달된 배반포기배의 부화율 (팽윤 : 93.8, 56.3% : 부화초기 : 86.2, 58.6%)은 느리게 발달하는 난자군의 부화율 (초기 : 83.3, 36.6%) 보다 높은 체외생존능을 나타내었다. 3) 또한, 1분 융해방법으로 배반포기배가 생산된 나이에 따라 체외생존능을 조사하였을 때, 융해 48시간 후, 7일 (66.6%) 과 8일 (60.0%)에 생산된 배반포기배가 9일 (22.7%)에 생산된 완전탈출 배반포기배율 보다 유의하게 높은 체외생존율을 나타내었다 (P<0.05). 그러므로 초자화동결된 배반포기배를 1분 융해방법으로 융해하였을 때 빠르고 효율적으로 체외생존능을 얻을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PDF

염화나트륨 함유 구중청량제의 치면세균막 및 구취 제거 효능평가 (Efficacy evaluation dental plaque and halitosis removal of mouthwash containing sodium chloride)

  • 이종천;조자원;유현준;김찬호;최병기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 /
    • 제38권1호
    • /
    • pp.1-8
    • /
    • 2022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염화나트륨을 배합한 구중청량제의 치면세균막, 잇몸 염증 및 구취에 대한 효과를 임상시험을 통하여 평가하고자 하였다. 연구 재료 및 방법: 본 시험은 12주간 연구대상자에게 표준세치제를 이용하여 칫솔질을 하루에 총 3회를 실시하도록 하고, 칫솔질 후에 군별로 제공된 각각의 구중청량제를 입안에서 가글하고 뱉어내도록 교육하였다. 총 5회에 걸쳐 잇몸 염증 검사, 치면세균막 변화, 구취 검사를 시행하여 효능을 평가하였다. 본 연구의 수집된 데이터는 IBM SPSS Statistics 24.0을 이용하여 통계적으로 분석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성 판단을 위한 기준으로 유의수준 0.05를 사용하였으며, 그룹 간 비교를 위한 2-sample t-test와 그룹 내 비교를 위한 paired t-test로 분석되었습니다. 결과: PMA 지수 측정결과 실험군의 대조군 대비 잇몸 염증 개선 효과율은 8주 후 107.63%, 12주 후 73.08%를 나타냈다. PHP index 측정 결과 실험군의 대조군 대비 프라그 개선 효과율은 8주 후 79.37%, 12주 후 74.06%를 나타났다. 실험군의 대조군 대비 구취 개선 효과율은 8주 후 65.06%, 12주 후 99.33%를 나타냈다. 결론: 이러한 연구 결과 염화나트륨 및 녹차 추출액, 일불소인산나트륨을 배합한 구중청량제를 사용할 경우 효과적인 잇몸 염증 완화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개선된 치면세균막 제거 효과 및 구취 제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박열·가네코 후미코 사건과 퍼포먼스 (Park Yeol·Kaneko Humiko Case and Performance)

  • 백현미
    • 대중서사연구
    • /
    • 제25권2호
    • /
    • pp.117-167
    • /
    • 2019
  • 박열·가네코 후미코 사건이란 일본에서 1923년부터 1926년까지 약 3년 동안 식민지 조선인 박열과 제국 일본의 '무적자' 가네코 후미코가 대역 사건 피고인으로 받은 재판과 '괴사진' 사건 등 그 전후에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을 말한다.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 관련 사건은 종종 보도가 금지되었지만, 식민지조선에서 그들에 대한 기사는 간헐적이지만 끊임없이 드라마틱하게 이어졌다. 본고는 식민지조선에서 발행된 신문에서 이 사건이 기사화된 방식을 퍼포먼스의 관점에서 살펴 사건이 전달·수용된 양상과 의미를 밝혔다. 퍼포먼스의 주인공답게,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는 1923년 구속된 이후 형무소 독방에 갇혀 있었음에도 형무소 바깥 세상을 향해 '행동하는 자'였다. 그들의 '행동'은 기민하고 파격적이었다. 1926년 박열은 세 가지 요구 조건을 걸고 재판 방식을 조율했고, 그래서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는 조선예복을 입고 일본 재판정에 등장해 조선말로 자신들의 이름을 알렸다. 대역 사건은 일제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지만, 재판 자체를 하나의 사건으로 만든 것은 그들이었다. 또한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는 1925년 5월 예심 조사실에서 앞뒤로 밀착해 앉은 자세로 괴사진을 찍었고, 1926년 7월 이 사진이 괴문서와 함께 신문에 실리면서 사법부와 내각을 뒤흔들었다. 그들은 불온한 사진을 남겨, 자신들을 가두고 재판한 일본 사회에 문제를 일으켰던 것이다. 식민지조선의 신문이라는 '무대'의 특성에 따라 이들의 행동은 특별하게 전달되고 수용되었다. 우선 보도 금지 때문에 관련 보도가 간헐적으로 그러나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사건이 플롯화된 채 알려져 긴장감이 증가했고, 조선인 또는 무산계층이 연루된 사건이 '만들어지고' 있음을 느끼게 했다. 둘째, 재판 전후의 진행 과정을 공연 관람기처럼 기사화하며 재판극을 경험하도록 했다.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의상과 움직임, 그들이 사용한 언어를 밝히고, 그들과 재판관이 주고받는 문답을 대본처럼 기술하였다. 셋째, 재판부 판사의 '담화'를 되받아 쓴 '사설'과 괴사진의 이야기성을 확대 재생산하는 기사를 통해, 박열·가네코 후미코 사건이 일본 사회에 일으킨 논란과 분란을 문제적으로 드러냈다. 박열·가네코 후미코 사건은 다이쇼 데모크라시 시대의 조화가 깨진 사태를 보여주는 사회적 드라마였다. 본 연구는 이 사회적 드라마에서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가 한 역할과 이 사회적 드라마가 식민지조선에서 갖는 의미를 밝혔다.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는 행위자로서 이 드라마를 직간접적으로 기획·추진했으며, 일제에 대한 피압박 민족의 당당한 저항을 드라마틱하게 수행했다.

하이퍼스펙트럴영상 분류에서 정준상관분류기법의 유용성 (Usefulness of Canonical Correlation Classification Technique in Hyper-spectral Image Classification)

  • 박민호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 /
    • 제26권5D호
    • /
    • pp.885-894
    • /
    • 2006
  • 본 논문의 의도는 하이퍼스펙트럴 영상의 다량의 밴드를 사용하면서도 효율적인 분류기법의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하이퍼스펙트럴 영상의 분류에 있어 이론적으로 밴드수가 많아질수록 분류정확도가 높을 것이라 예상되는, 다변량 통계분석기법중의 하나인 정준상관분석을 적용한 분류기법을 제안한다. 그리고 기존의 대표적인 전통적 분류기법인 최대 우도분류 방법과 비교한다. 사용되는 하이퍼스펙트럴 영상은 2001년 9월 2일 취득된 EO1-Hyperion 영상이다. 실험을 위한 밴드수는 LANDSAT TM 영상에서 열밴드를 제외한 나머지 데이터의 파장대와 일치하는 부분을 감안하여 30개 밴드로 선정하였다. 지상실제데이터로서 비교기본도를 채택하였다. 이 비교기본도와 시각적으로 윤곽을 비교하고, 중첩분석하여 정확도를 평가하였다. 최대우도분류의 경우 수역 분류를 제외하고는 전혀 분류기법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되며, 수역의 경우도 큰 호수 외에 작은 호수나 골프장내 연못, 부분적으로 물이 존재하는 작은 영역 등은 전혀 분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준상관분류결과는 비교기본도와 형태적으로 시각적 비교를 해볼 때 골프장잔디를 거의 명확히 분류해 내고 있으며, 도시역에 대해서도 고속도로의 선형 등을 상당히 잘 분류해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수역의 경우도 골프장 연못이나 대학교내 연못, 기타지역의 연못, 웅덩이 등 까지도 잘 분류해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정준상관분석 알고리즘의 개념상 트레이닝 영역 선정시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도 정확한 분류를 할 수 있었다. 또한 분류항목 중에서 잔디와 그 외 식물을 구분해 내는 능력과 수역을 추출해 내는 능력이 최대우도분류기법에 비해 우수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판단해 볼 때 하이퍼스펙트럴영상에 적용되는 정준상관분류기법은 농작물 작황 예측과 지표수 탐사에 매우 유용하리라 판단되며, 나아가서는 분광적 고해상도 영상인 하이퍼스펙트럴 데이터를 이용한 GIS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AS를 이용한 줄무늬잎마름병 저항성 조생종 벼 '해담쌀' 개발 (Development of Early Maturing Rice Stripe Virus Disease-Resistant 'Haedamssal' through Marker-Assisted Selection)

  • 이종희;조준현;이지윤;오성환;김춘송;박노봉;황운하;송유천;박동수;여운상
    • 한국육종학회지
    • /
    • 제51권4호
    • /
    • pp.448-453
    • /
    • 2019
  • '해담쌀'은 남부평야지 조기재배 적응 줄무늬잎마름병 저항성 조생종 품종을 육성하고자 YR25869(YR21247-B-B-B-49-1/SasanishikiBL4//Koshihikari)와 YR25868(Unkwang//YR21247-B-B-B-49-1/ Sasanishiki BL4)의 복교잡으로 육성되었다. 줄무늬잎마름병 저항성 유전자를 도입하기 위해 3원교잡 및 복교잡 F1세대에서 저항성 연관마커 RM6897로 선발하였다. F2세대에서 F5세대까지 집단육종법으로 동계온실을 이용한 세대단축 시스템으로 빠르게 고정된 계통을 육성하였다. 2011~2012년 동안 생산력검정시험을 거쳐 '밀양275호'로 명명하였다. 2012~2014년 3년간 지역적응성 시험 조기재배에서 완전미율과 밥맛이 우수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해담쌀'로 명명되었다. '해담쌀'은 간장이 67 cm로 '조평'보다 5 cm 작은 단간이며, 수당립수는 적고 수수가 약간 많은 초형을 가지고 있다. 이 품종의 내병성은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에 저항성이며, 잎도열병에 강한 편이다. 수량은 조기재배 지역적응성 시험에서 5.48 MT/ha으로 대비 품종보다 수량이 높았다. 금후 이 계통은 남부지역의 조기재배용으로 밥맛이 우수한 쌀 생산을 위한 품종으로 보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료작물 후작 벼 직파 방법별 생육 및 수량 비교 (Comparison of Rice Growth and Yield in Different Direct Seeding Methods Following by Italian Ryegrass Harvest)

  • 박광호;박성태
    • 현장농수산연구지
    • /
    • 제21권1호
    • /
    • pp.49-59
    • /
    • 2019
  • 철분코팅볍씨 사용 담수산파와 무논점파, 싹튼 볍씨 사용 복토 무논점파의 생육 및 수량 비교(기계이앙-대조구)를 위한 포장시험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벼 직파재배 방법별 출아일수는 7 ~ 8일 소요되었으며, m2당 입모수는 109 ~ 167개로 무논점파(철분) > 담수산파(철분) > 무논점파(복토) 순으로 많았다. 무논점파 결주율은 1.2 ~ 2.3%로 기계이앙 1.7%와 거의 비슷하였다. 벼 초장은 기계이앙에 비하여 담수산파(철분)와 무논점파(복토)는 파종 후 30일, 무논 점파(철분)는 파종 후 45일까지 유의하게 짧았으나, 이후 점차 차이가 적어져 파종 후 63일에는 거의 비슷하였다. 벼 직파방법 간에는 싹튼볍씨를 사용한 무논점파(복토)에서 초장이 약간 길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차는 없었다. 벼 경수는 기계이앙에 비하여 담수산파(철분)와 무논점파(복토)는 많았고, 철분코팅볍씨 사용 무논점파는 적었다. 벼 직파방법별로는 담수산파(철분) > 무논점파(복토) > 무논점파(철분) 순으로 많았다. 출수기는 8월 22일 ~ 24일로 기계이앙 8월 19일 보다 3 ~ 5일이 늦었고, 직파재배 방법 중에는 싹튼볍씨 이용 무논점파(복토)에서 1 ~ 2일이 빨랐다. 간장은 기계이앙에 비하여 0.1 ~ 11.6 cm가 짧았고, 철분코팅볍씨를 사용한 담수산파와 무논점파는 통계적 유의차도 있었다. 벼 직파방법별로는 무논점파(복토) > 무논점파(철분) > 담수산파(철분) 순으로 길었고, 직파재배방법 간에 통계적 유의차도 있었다. 수장은 20.0 ~ 20.7 cm로 기계이앙 18.4 cm에 비하여 1.6 ~ 2.3 cm가 길었으나, 통계적 유의차는 없었다. 수량구성요소는 다 같이 벼 재배방법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차는 없었으나, m2당 수수는 413 ~ 441개로 기계이앙과 3 ~ 22개 차이가 있었고, 벼 직파방법 간에는 담수산파(철분) > 무논점파(복토) > 무논점파(철분) 순으로 많았다. 수당입수는 76 ~ 84개로 기계이앙에 비하여 4 ~ 12개가 많았고, 벼 직파방법 간에는 무논점파(복토) > 담수산파(철분) > 무논점파(철분) 순으로 많았다. m2당 입수는 담수산파(철분) > 무논점파(복토) > 무논점파(철분) > 기계이앙 순으로 많았고, 등숙비율은 81.3 ~ 88.6%, 현미천립중은 24.1 ~ 25.8g이었다. 쌀수량은 10a당 494 ~ 524 kg으로 기계이앙 보다 2 ~ 8% 높았고, 벼 재배방법 간에는, 담수산파(철분) > 무논점파(복토) ≥ 무논점파(철분) > 기계이앙 순으로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차는 없었다. 현미품위는 완전미 비율이 무논점파(철분) 52.9% > 무논점파(복토) 43.6% > 담수산파(철분) 40.% 순으로 높았으나, 벼 직파재배의 현미품위는 기계이앙(64.3%) 보다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잎도열병은 이앙 후 45일(8월 2일) 전·후에 기계이앙 보다 좀 더 심하게 발생하였으나 벼 재배방법 다 같이 목도열병은 발생하지 않았다. 잎집무늬마름병은 기계이앙 10%, 직파재배 2 ~ 5% 정도 내외 이삭누룩병은 벼 재배방법 다같이 0.1% 정도 발생하였다. 잡초는 8월에 들어서 부터 기계이앙 0.5 ~ 1%, 담수산파(철분) 3 ~ 8%, 무논점파는 1 ~ 5% 발생하였다. 특히 담수산파는 9월 상순이후 후발 피 발생이 증가하였다. 잡초성벼는 벼 재배방법 다 같이 발생하지 않았다.

철분코팅 볍씨를 이용한 벼 직파재배의 생육 특성 및 수량 (Growth and Yield in Direct Seeded Rice Cultivation with Iron Coated-Seeds)

  • 박광호;박성태
    • 현장농수산연구지
    • /
    • 제20권1호
    • /
    • pp.5-18
    • /
    • 2018
  • 벼 직파재배 유형(담수산파, 무논점파) 및 사용 종자별 생육특성 및 수량 비교 시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① 출아일수는 9~11일이 소요되었고, 싹튼 볍씨 사용이 철분코팅볍씨 사용 직파보다 1~2일이 빨랐으며, m2당 입모 수는 103~147개로 담수산파의 철분코팅볍씨 사용에서 가장 많았으나, 벼 직파방법 간에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결주율(무논점파)은 2.7~3.7%이었다. ② 초장생육에서 직파는 기계이앙 보다는 짧았고, 벼 직파방법 간에는 담수산파가 무논점파보다 파종 후 60일까지는 길었으나, 파종 후 75일 이후는 비슷하였다. 사용 종자 간에는 철분코팅볍씨 사용이 싹튼 볍씨 사용보다 길었고, 담수산파에서는 통계적 유의성도 있었다. ③ m2당 경수는 6월 17일(파종후 30일)에는 기계이앙이, 파종 후 45일과 60일에는 담수산파의 철분코팅볍씨 사용에서 가장 많았고, 파종 후 75일과 90일 m2당 경수는 352~405개로 벼 재배방법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④ 출수기는 직파에서 8월 21~23일로 기계이앙(8월 13일)보다는 8~10일이 늦었고, 직파방법 간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사용종자 간에는 철분코팅 볍씨 사용이 싹튼 볍씨 사용보다 2일이 빨랐다. ⑤ 성숙기 벼 생육특성에서 간장은 기계이앙(72.4cm)보다 철분코팅볍씨 사용 담수산파 및 무논점파는 통계적으로 각각 유의하게 길고 짧았으며, 수장은 무논점파의 싹튼 볍씨 사용(24.3cm)에서 가장 길었고, 담수산파 및 기계이앙과 통계적 유의성이 있었다. 벼 직파방법별 사용종자 간에는 수장은 별 차이가 없었다. m2당 수수는 357~407개로 담수산파의 철분코팅볍씨 사용에서 가장 많았으나 벼 재배방법별로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수당입수는 102~106개로 거의 같았다. ⑥ 수량구성요소는 m2당 입수는 37,105~42,450개, 현미천립중은 21.9~22.8g으로 담수산파의 철분코팅볍씨 사용에서 가장 많았고 무거웠다. 등숙비율은 77.6~86.3%으로 무논점파의 철분코팅볍씨 사용에서 가장 높았으나, 수량구성요소 모두 벼 재배방법 간에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⑦ 쌀 수량은 10a당 568~686kg으로 담수산파의 철분코팅 볍씨 사용(686kg/10a)에서 가장 높았으며 기계이앙 및 그 외 직파방법과 통계적 유의성도 있었다. 그 외 직파방법은 기계이앙(568kg/10a) 대비 3~7% 높았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⑧ 잎도열병은 벼 생육초기 기계이앙과 담수산파에서 약간 발병하였고, 잎집무늬마름병과 이삭누룩병은 기계이앙>무논점파≥담수산파 순으로 심하였다. ⑨ 잡초는 담수산파의 싹튼 볍씨 사용에서 발생이 심했고, 8월 16일 이후는 벼 재배방법 다같이 후발피가 발생하였다. 잡초성벼는 기계이앙은 발생되지 않았으나, 싹튼 볍씨 사용 직파는 0.6~0.7%, 철분코팅볍씨 사용 직파는 0.1%정도 발생하였다.

산란말기 사료 내 Bacillus subtilis와 오레가노 오일 첨가가 산란계의 계란 생산성, 계란품질 및 장의 형태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ietary Bacillus subtilis and Oregano Oil Supplementation on Performance, Egg Quality, and Intestinal Morphology in Late-Phase Laying Hens)

  • 김현수;김희진;윤연서;이우도;신혜경;손지선;홍의철;전익수;강환구
    • 한국가금학회지
    • /
    • 제50권4호
    • /
    • pp.311-323
    • /
    • 2023
  • 본 연구는 생균제인 Bacillus subtilis(BS) 및 Oregano essential oil(OEO)이 산란말기 산란계의 계란 생산성, 계란 품질, 그리고 회장 내 융모의 조직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산란말기(69주령) 산란계 총 150마리를 공시하였으며, 시험 전 산란율 차이에 따라 산란율 100%(H), 평균(A, 88%~89%) 총 두 그룹으로 나눈 다음, 각 그룹별로 BS 또는 OEO을 처리하였다. 산란율 차이에 따른 두 그룹에서 각각 대조군(CON)은 상업용 시판사료를 급여하였으며, BS군은 대조군 사료에 3 × 108 CFU/kg Bacillus subtilis를 첨가하였고, OEO은 대조군 사료에 사료용 Oregano essential oil 0.3 g/kg을 첨가하였다. 총 6처리로 하여 처리당 5반복, 반복당 5수를 완전 임의 배치하여 5주간 사양 시험을 수행하였다. 시험 종료 후 계란 생산성, 계란 품질, 그리고 회장내융모의 조직학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산란율 평균인 처리구에서 BS(91.69%) 및 OEO(91.94%)에서 CON(86.80%)과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혈구 및 혈청 생화학 분석 결과, 산란말기 산란율 및 BS과 OEO 첨가 급여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난각강도는 OEO(3.31~3.49 kg/cm2)에서 CON(2.96~3.17 kg/cm2)과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개선되었다(P<0.05). 장 건강지표인 융모높이(villi height; VH)와 장샘깊이(crypt depth: CD)에 대한 분석결과, CON보다 BS와 OEO를 급여한 처리구에서 높은 VH/CD의 비율을 나타내었다(P<0.05). 본 연구 결과는 산란말기 산란계 사료에 Bacillus subtilis와 Oregano essential oil을 첨가 급여하는 것이 산란율, 계란품질 및 장 건강을 향상시키는 사료 첨가제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