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raditional beve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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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 조성이 다양한 벼 품종별 막걸리 품질 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Makgeolli of Rice Cultivars with Different Starch Compositions)

  • 천아름;김대중;윤미라;오세관;최임수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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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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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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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국내 벼 품종 중 아밀로스 함량과 아밀로펙틴 조성이 다양한 품종의 막걸리 특성을 분석하여 막걸리 품질 고급화 및 다양화를 위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본 실험을 수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고아미2호', '고아미3호', '고아미4호'는 품종별 전분 특성과 호화 특성 분석 결과, 낮은 아밀로펙틴 단쇄 비율과 높은 아밀로스 함량에 기인하여 점성이 낮게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었고, 높은 호화개시온도로 인해 가열흡수비와 팽창용적이 각각 2.09~2.13, $25.02{\sim}26.78cm^3$로 다른 품종에 비해 유의하게 낮아, 막걸리 발효에 적합한 전분의 호화가 이루어지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어, 막걸리 제조를 위해 호화를 증진시키기 위한 가공 방법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품종별 막걸리의 품질 특성은 '설갱', '백진주', '일품'의 알코올 함량은 17.3~18.0% 범위로 통계적인 유의차는 없었으나, '고아미2호'와 '고아미3호', '고아미4호'는 10.0~10.5%로 상대적으로 낮은 알코올 함량을 나타내었고, 당도 또한 '설갱', '백진주', '일품'에 비해 절반 가까이 낮았으나, pH와 산도는 품종 간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또한 원료곡에서 높은 난소화성 다당류 함량을 지닌 '고아미4호' 등은 막걸리에서도 역시 난소화성 다당류 함량이 유의하게 높아, 향후 막걸리 제품으로 이용 시 건강 기능성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었다. 결과적으로 아밀로펙틴 조성과 난소화성 다당류 함량에서 차이를 보인 '고아미2호', '고아미3호', '고아미4호' 막걸리의 높은 제조수율과 난소화성 다당류 함량 및 낮은 알코올 함량과 당도를 확인하였으며, 지속적인 발효 공정 연구를 통해 국내 기능성 품종을 이용한 고품질 막걸리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안동식혜의 조리법에 관한 연구(II) -발효온도와 시간에 따른 이화학적 변화- (A Study on the Cookery of Andong Sikhe(II) -Physicochemical Changes upon Fermentation Temperature and Time-)

  • 윤숙경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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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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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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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경북북부지역의 전통음청유인 안동식혜를 Schme 1의 방법으로 제조하여 $12^{\circ}C$에서 48, 60, 72시간동안 발효숙성을 하고 40, 50, $60^{\circ}C$에서는 각각 2, 3, 4시간 발효시킨 후 $12^{\circ}C$에서 20시간 숙성하여 각 조건에서 생성된 비휘발성 유기산과 유리당을 측정하고 관능검사를 한 결과 다음과 같다. 1. 발효온도 $40^{\circ}C$에서 pH는 4.66으로 가장 낮았고 각 온도마다 시간경과에 따라 pH가 떨어지는 경향이었으나 $50^{\circ}C$$60^{\circ}C$에서는 2시간을 제외한 3,4시간에서는 시간경과에 따라 pH가 더 높았다. 당도는 12$^{\circ}C$에서 40, 50, $60^{\circ}C$로 온도상승과 2시간에서 3, 4시간 경과에 비례하여 높았다. 2. 총산도는 발효온도가 낮아짐에 따라 반비례적으로 높게 생성되었으며, Oxalate는 control에서만 검출되었을뿐 발효 식혜에서는 거의 생성되지 않았고, Maleate는 $50^{\circ}C$$60^{\circ}C$에서, Fumalate는 $60^{\circ}C$에서 생성되지 않았으며 전시료중 가장 많이 생성된 산은 Malate였다. 12$^{\circ}C$에서 48시간은 Malate와 Citrate, Fumalate가 실험조건중 가장 많이 생성되었고, Lactate와 Suc-cinate,그리고 Maleate는 $40^{\circ}C$의 3시간 발효에서 가장많이 생성되었다. 3. 유리당중 Fructose는 control에서 검출된 량과 각 온도별에서 검출된 량이 별 변화를 볼 수 없었으나 그 외 당은 온도상승에 따라 glucose는 2~3배정도, Maltose는 2배 이상 증가하였다. 4. 관능검사결과 $40^{\circ}C$에서 3시간 발효시켜 12$^{\circ}C$에서 20시간 숙성시킨 것이 Fructose 0.45%, Glucose 1.25% 그리고 Maltose 11.5%로서 당도는 14.6%였다 또한 유기산으로는 Lactate Succinate 그리고 Maleate가 실험시료중 제일 많이 생성되어 가장 맛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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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를 첨가한 전통주개발에 관한 연구 (The Production of Traditional Alcoholic Beverage in Containing Medicinal Herb)

  • 김영숙;박영숙
    • 식품과학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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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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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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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저온발효와 고온발효에 의하여 만들어진 민속주를 증류하여 알콜돗를 45%로 같이 맞추어 성분함량을 비교하였다. 발효온도에 따른 환원당의 함량을 나타내고 있으며 저온발효 민속주는 15 mg/100 mL, 고온발효 민속주는 5 mg/100 mL로 나타났다. 즉 저온 발효에서 환원당의 양이 많았으며, 그러나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소주보다는 낮은 경향을 보였다. 향기 성분에 생성과정에 영향을 주는 Fusel alcohol을 볼 때 반적으로는 발효액에 아미노산이 없는 것보다는 많을 수록 많은 양의 fusel alcohol을 생성되기는 하지만, fusel alcohol을 생성하기위한 조건은 효모의 종류, 발효조건, 발효온도, 발효액의 조성 등의 복잡한 인자가 관련된다. 본 연구에 제조한 발효주를 소주의 아미노산과 비교할 때 아미노산 함량이 전반적으로 20-100도 낮은 함량치로 나타났다. 한약재 첨가로 인하여 면역증강, 살세포 반응 억제효과, 기능성 전통주로 좋은 발효주로 인정되지만 한약재특유의 강한 향기를 약화시키는 연구가 금후에 보완되어야 한다고 본다. 발효온도에 따른 아미노산의 함량은 저온발효 조미주에서 cysteine, valine, mrthionine, isoleucine, phenylalanine이 많았으며, 고온발효 조미주에서는 serine, glycine, leucine이 많았다. 한 alanine, tyrisine, lysine은 고온발효주에는 있으나, 저온발효주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저온발효주와 고온 발효주 모두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소주보다는 아주 낮은 경향을 보였다. 저온발효와 고온발효에 의하여 만들어진 민속주를 증류하여 알콜 도수를 45%로 같이 맞추어 성분함량을 비교하였다. 발효온도에 따른 환원당의 함량을 나타내고 있으며 저온발효 민속주는 15 mg/100 mL, 고온발효 민속주는 5 mg/100 mL로 나타났다. 즉 저온 발효에서 환원당의 양이 많았으며, 그러나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소주보다는 낮은 경향을 보였다. 아미노산 실험에서는 소주와 45% 고온 발효주를 비교 할 때 serine, glycine, cysteine, methionine, phenylalanine 등은 100배, alanine, valine, isoleucine 80배, ammonia 20배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OD 측정의 실험결과 또한 control과 비교시 40% 발효주에서는 10배, 45% 고은 발효주에서는 100배 낮은 측정치가 나타났으므로 한약재의 색소성분을 휘발시키는 기술이 요구된다고 본다. 항균성실험에서 항균성 측정은 06 cm paper disk agar diffusion법을 이용하였으며, 43%의 발효주와, 45% 고온 발효주가 항균력이 가장 강력한 0.95 cm의 영향을 나타냈다. 사용한 사용한 Gram 양성, Gram 음성 균주는 Escherichia coli KCCM 11591를 제외하고는 0.8 - 0.95 cm로 항균력이 강했으며, Gram negitive의 Pseudomonas aeruginosa KCTC 1750 에서는 43% 발효주에는 0.95 cm, 45% 고은 발효주에는 0.95 cm의 항균성을 나타냈으며 관능평가에서도 가장 높게 났다. 관능평가에서는 45% 고온 발효주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항산화성 실험에 나타난 저온 45%의 갈색도의 측정과는 항산화성에서는 좀 다른 결과를 나타낸다. 그러나 항균성이 가장 높게 나타난 43-45%와 관능평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난 45% 고온 발효주를 볼 때 본 연구에서는 고온 발효주 45%가 가장 우수한 전통주로 조사되었다. 발효주를 소주의 아미노산과 비교할 때 아미노산 함량이 전반적으로 100배 정도 낮은 함량치로 나타났으므로, 한약재 첨가로 인하여 면역증강, 살세포반응 억제효과, 기능성전통주로 좋은 발효주로 인정되지만 한약재특유의 강한 향기를 약화시켜서 부드럽고 은은한 전통발효주의 연구가 금후에 보완되어야 한다고 본다.

국내 육성 보리와 밀 품종별 엿기름 및 식혜의 품질 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Malts and Sikhye Made from Barley and Wheat Varieties Grown in Korea)

  • 김남걸;이석기;박혜영;최인덕;최혜선;박지영;신동선;박장환;정광호;김현주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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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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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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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Sikhye is a traditional rice beverage, produced from steamed rice, barley or wheat malt and water. Nine varieties of barley and seven varieties of wheat cultivars were investigated and compared quality characteristics, diastatic power, and activities of ${\alpha}$- and ${\beta}$-Amylase. For barley malt, the crude lipid and protein content of malt 1.74~2.42% and 10.71~14.36%, respectively. Also, the crude lipid and protein content for wheat malt 1.57~1.71% and 10.07~13.59%, respectively. The 'Dahyang' barley showed the highest diastatic power with $117.61^{\circ}L$, while for wheat, 'Baegjoong' produced the highest diastatic power with $85.25^{\circ}L$. The enzymatic activities, ${\alpha}$- and ${\beta}$-Amylase for barley cultivar was $110.17{\sim}214.70{\mu}nit/g$ and $869.73{\sim}1,638.43{\mu}nit/g$, respectively. Likewise, ${\alpha}$- and ${\beta}$-Amylase for wheat cultivar was $73.19{\sim}132.23{\mu}nit/g$ and $726.70{\sim}889.30{\mu}nit/g$, respectively. The highest sugar content of Sikhye from barley was $11.10^{\circ}Bx$ ('Hyeda'), while from wheat, was $10.20^{\circ}Bx$ ('Baegjoong'). Among the four free sugar components analyzed from Sikhye, maltose was the highest in all cultivars. The highest maltose content was produced in 'Dahyang' Sikhye at 6.91%. There was significant positive-correlation among the diastatic power and enzymatic activities of malt and free sugar components in Sikhye.

상황버섯 추출액을 이용하여 제조한 된장의 효소 활성 및 기능성의 변화 (Changes in Enzyme Activity and Physiological Functionality of Doenjang (Soybean Paste) Prepared with Extracts of Phellinus linteus)

  • 이창호;김병수;신미경;우철주;김정희;권기영;박희동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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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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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6-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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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전통 된장의 숙성기간 중 기능적 특성의 변화를 조사하기 위하여 상황버섯 추출물을 이용하여 된장을 담금하여 일정기간 숙성한 후, 된장의 protease 활성, 항돌연변이 활성, isoflavone 등을 측정하였다. Protease의 활성은 상황버섯 추출물을 이용한 실험구가 3.15 unit/mL로 대조구보다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으며 tyrosinase의 저해 활성과 ACE 저해 활성은 실험구가 각각 45.78%와 55.18%로 대조구보다 약 20% 이상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항돌연변이 활성은 실험구가 S. enterica serovar Typhimurium TA100을 사용한 경우 변이원 MNNG와 NPD에 대한 항돌연변이 활성은 각각 90.42%와 82.57%, S. enterica serovar Typhimurium TA98을 사용한 경우 변이원 NPD와 NQO에 대한 항돌연변이 활성은 각각 60.28%와 50.33%로 대조구보다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수소 공여능은 실험구의 활성이 86.65%로 대조구의 61.69%보다 높게 나타났다. 상황버섯 추출물을 이용하여 제조한 된장의 isoflavon 중 glucoside인 daidzin은 실험구가 35.49 mg/kg높게 나타났으며 genistin은 실험구와 대조구 모두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Aglycone인 daidzein과 genistein은 각각 263.01 mg/kg와 262.60 mg/kg로 대조구 보다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광주, 전남지역 일부 대학생들의 식생활 형태와 식품 선호에 관한 연구 (A Study of Dietary Pattern and Food Preference of Unversity Students in Gwangju and Chonnam Province)

  • 홍윤호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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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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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8-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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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This study examined the cultural dietary habits as well as attitudes toward food, within other life pattern elements, of students living in Gwangju City and Chonnam Province, Korea. Questionnaires from 1,000 student respondents were analyzed. The survey consisted of questions regarding physical condition and health status, dietary consciousness, food preference, knowledge of food and nutrition, and dietary culture. The results showed that 1.6% of the students considered their own physical condition to be extremely poor, and 2.7% and 2.1% also considered their father's and mother's physical conditions as extremely poor, respectively. Among the respondents, 18.3% were smokers and consumed an average of 14.8 cigarettes per day. With regard to their dietary habits, the students answered that they preferred to eat meals with friends rather than with family members, fruit was chosen for eating over health food supplements, and there was very little participation or interest in various food and cultural festivals. The female students had a tendency to alleviate mental stresses by eating, while the male students performed more physical activity to deal with stress. The female students also preferred cereal, fruit, fast food, and sweetened foods more than the male students. Between the smokers and non-smokers, significantly more non-smokers chose fruit (p<0.01), ethnic foods (p<0.05), and sweetened foods (p<0.05) as compared to the smokers. Body mass index (BMI) had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with soft drink (p<0.01), health food supplement (p<0.01), and alcoholic beverage (p<0.001) consumption, while BMI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cereal (p<0.01), fruit (p<0.001), and sweetened food (p<0.01) intake. The health status of students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their father's health status (p<0.01), mother's health status (p<0.001), and BMI (p<0.05), as well as cereal (p<0.001), high protein side dish (p<0.01), fruit (p<0.01), vegetable (p<0.01), and traditional food (p<0.001) intake. The average body weight for female students was approximately 5 kg less than the Korean Nutrition Society's standardized weight, therefore, it is strongly recommended that measures be taken to develop a systematic nutrition education program that would help those students who often unintentionally skip breakfast or go on extreme diets to improve body image.

문헌 속 제호탕의 조리학적 분석 연구 (Analytical Study on the Jehotang in Literature in Terms of Cooking Science)

  • 지명순;김종군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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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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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6-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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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제호탕 기록이 있는 고문헌과 현대 조리서를 조리학적인 측면에서 재료, 만드는 법, 저장 및 음용 방법 등을 분석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제호탕기록이 있는 여러 의서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의방유취(醫方類聚)"에 원재료의 손질방법, 만드는 법 2가지 등을 가장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으나, 후대에 전수되는 과정에서 생략된 것과 해석상의 오류를 찾을 수 있었다. 제호탕을 구성하는 재료는 오매(烏梅), 초과(草果), 사인(砂仁), 백단향(白檀香)과 꿀이다. 이 중 현재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는 꿀(蜜)이며, 오매는 중국에서, 나머지 재료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생산 수입되고 있다. 오매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시며 독이 없고 담을 삭이며 구토와 갈증, 이질 등을 멎게 하고 술독을 풀어 준다. 초과, 사인, 백단향의 성질은 온(溫) 또는 평(平)하고 무독한 약재로 공통적으로 서열(暑熱)을 풀고 번갈(煩渴)을 그치게 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어 여름철 더위에 쇠진한 몸을 보하기에 충분한 약재이다. 문헌상의 재료 해석에 오류가 있다. 오매(烏梅)라 함은 씨를 빼고 그 육(肉)만을 취하여 짚불로 훈증 건조한 것을 지칭하는데, 우리나라에서 현재 오매가 가공 생산되고 있지 않으므로 제호탕을 문헌대로 재현하는데 한계점이 있다. 그러므로 올바른 오매 제조가 우선적으로 선행되고 후대에 해석상 오류를 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 꿀도 마찬가지다. 은근한 불로 가열하여 위에 뜨는 흰 거품을 제거하는 연밀(煉蜜) 과정을 거친 것을 사용한다고 기록하고 있으나, 조리서에는 연밀에 대한 언급을 하고 있지 않으므로 연밀하는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되고 재현되어야 제호탕이 바르게 재현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제호탕에 사용된 재료의 양은 "의방유취(醫方類聚)" 기록이 "산림경제(山林經濟)"까지 그대로 내려오다가 "규합총서(閨閤叢書)"에서 부터 오매의 양이 10냥(375 g)으로 줄고 "의방활투(醫方活套)"에서부터 꿀의 양이 무게 단위 1근(斤)(3 kg)에서 부피의 단위인 1두(斗)(2.8 kg)로 사용하였으며, 초과의 양을 줄이고 백단향을 증량하였다. 이로써 신맛과 방향성을 조절하여 거부감을 줄이는 음료로서 기호성을 향상시켰다. 고문헌에 나타난 조리법은 2가지로 하나는 재료를 가루 내어 연밀(煉蜜)에 섞어 약하게 끓는 상태에서 저어가며 졸이는 오매분말 연밀미비법(烏梅粉末 煉蜜微沸法)과 다른 하나는 오매에 물을 넣고 장시간 가열하여 오매수(烏梅水)를 만들고 여기에 향기성 재료를 가루 내어 나중에 섞는 방법인 오매수직화법(烏梅水直火法)이었다. 그러나 현대 조리서에는 가루로 빻은 한약재와 꿀을 혼합하여 중탕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조리법은 경험에 의해 터득된 방법이거나, 미비(微沸)의 해석상의 오류로 추측된다. 완성된 제호탕은 자기에 담아 실온에 보관하였고 조선 초기에는 끓인 물이나 냉수에 타서 마신다고 한 것으로 보아 겨울철에도 음용하였을 것으로 추측되나 조선 후기 "동의보감(東醫寶鑑)" 이후의 문헌에서는 찬물에 타서 마신다는 것으로 보아 갈증을 없애기 위한 여름철 청량음료로 정착되어 대중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제호탕의 재현 및 현대화를 위해 재료의 원산지별 품질 평가가 선행되고, 오매의 제조방법의 재현, 연밀(煉蜜)의 재현, 계량단위의 통일이 이루어져야 하며 오매분말 연밀미비법(烏梅粉末 煉蜜微沸法), 오매수직화법(烏梅水直火法), 중탕법 등 여러 만드는 방법들의 장 단점비교, 관능평가, 영양분석 등이 계속적으로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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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경쟁력을 위한 술 포장디자인 연구 - 국내소주 및 일본 Sake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liquor package design of international competitive advantage - Focused on Soju and Sake -)

  • 장욱선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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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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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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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21세기의 정보화 시대에는 국가간, 지역간 무역의 장벽이 사라지고 다변화하는 무한경쟁시대로 변모하게 될 것이다. 포장산업은 판매부터 폭넓은 시장에서 모든 계층의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는 기업위주의 마케팅 활동이 가능하였다. 따라서 이 시대에 요구되는 술 포장디자인은 시장구조가 양적, 질적으로 다양해지면서 제품이미지를 계획적으로 통제, 운영하지 않으면 자사 브랜드의 시장력이 저하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제 술 포장디자인은 물질적, 생산지 1차 기능의 충족을 위한 수단으로만 존재하는 것이아니라 인간의 만족과 정서적 풍요로움을 가능하게 해줄 수 있어야만 한다. 그러한 가치 형성의 배경은 여러 가지 다각적 측면으로 분석되어진다. 술 포장디자인 그 시대의 기초와 취미 소비자의 질서가 가장 적절하게 표현되는 대중문화를 선동하는 사회적, 문화적 파급효과에 이르고 있다. 그리한 변화에 따라 소비자의 의식구조, 라이프 스타일 변화 시장 구조 계층을 변화시켰으며 술 시장의 세분화를 더욱 더 촉진 시켰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논문은 세분화된 소비계층의 중심인 술 포장디자인의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효율성을 도모하고 술 소비자의 계층구조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하고자한다. 또한 술 포장디자인의 전략의 특성을 파악하고, 술 포장디자인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상호유기성 통하여 보다 효율적인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에 접근토록 하는 새로운 전략적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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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주의 저온 살균조건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Pasteurization Conditions of Takju)

  • 이철호;태원택;김기명;이현덕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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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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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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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탁주의 저장성에 영향을 미치는 미생물의 열저항성을 측정하고 이들 미생물에 대한 상업적 살균조건을 수립하였다. 대부분의 탁주내 세균 영양세포 $60^{\circ}C$의 가열에서 파괴되었으며 생잔 포자형성균은 저장기간 중 거의 증식되지 않았다. 따라서 탁주의 저장 중 품질저하를 일으키는 미생물의 효모와 곰팡이류로 판단되었다. 정치형 cap-tube 가열에서 효모의 D-value는 $65^{\circ}C$에서 3.5분, $80^{\circ}C$에서 0.46분이었으며 곰팡이는 $65^{\circ}C$에서 2.7분. $80^{\circ}C$에서는 0.25분이었다. 그러나 연속식 coil형 열교환기를 사용할 경우 효모의 D-value는 $65^{\circ}C$에서 7.1초, $80^{\circ}C$에서 2.3초로, 곰팡이의 경우 $65^{\circ}C$에서 3초, $80^{\circ}C$에서 1초 이하로 크게 낮아졌다. 연속식 코일형 열교환기에서 $65^{\circ}C$ 이상의 온도에서 17초간 가열한 탁주는 $30^{\circ}C$에서 2주간 저장하는 동안 산도 및 pH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나 점도가 다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효모의 살균효과 12D를 얻기 위한 가열온도가 $70^{\circ}C$에서 $85^{\circ}C$로 증가할 수록 화독냄새와 쓴 맛은 증가하였으며 따라서 탁주의 전체적인 기호도가 저하하였다. 그러나 $80^{\circ}C$에서 가열시간을 8D에서 12D로 증가시킬 경우 온도증가에서처럼 커다란 품질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광범위한 품질평가시험결과 연속식 살균장치에서 $80^{\circ}C$에서 탁주효모의 10D에 해다하는 23초동안 가열살균하는 것이 탁주의 저온살균조건으로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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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차를 포함하는 허브차의 CCl4로 유도된 간세포손상 보호 및 항유전독성 효과 (Antihepatotoxic and Antigenotoxic Effects of Herb Tea Composed of Chrysanthemum morifolium Ramat.)

  • 이현정;황용일;박은주;최선욱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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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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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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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최근 국내의 건강기능성 추출물을 이용한 차 음료 시장이 확대되고 있고, 국화, 산수유 및 오미자는 이들의 높은 생리 활성과 기호도로 인하여 그 활용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국화, 산수유 및 오미자의 개별적인 생리활성 연구는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이들을 혼합하여 제조한 차류의 효능에 대한 연구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CCl_4$ 처리에 의해 손상된 간세포에 대한 국화차 조성물의 간 기능 보호효과와 인체백혈구에서 $H_2O_2$로 유도된 산화적 DNA 손상에 대한 국화차 조성물의 항유전독성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CCl_4$로 유도된 간세포 독성에 대해 국화차 조성물 I형, II형은 유의적인 간세포 보호효과를 나타내었으며, 국화차 조성물 III형은 $CCl_4$처리군보다 약간 높은 세포생존율을 보였으나 유의적이지는 않았다. $CCl_4$를 처리에 의해 증가한 간세포 배지 내 AST 및 ALT 활성은 국화차 조성물에 의해 배지 내 효소활성을 감소시킴으로 간세포 보호효과가 있는 것으로 사료되며, 그 효과는 AST 효소활성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화차 조성물 I형의 0.01 mg/mL 농도에서 가장 높은 AST 및 ALT 유리 억제능을 나타내었다. 이 결과로 국화추출물의 $CCl_4$ 유도에 의해 AST>ALT 순으로 유리가 증가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국화차 조성물 I형의 $1\sim50{\mu}g$/mL, 국화차 조성물 II의 $50{\mu}g$/mL 및 국화차 조성물 III 의 $1\sim50{\mu}g$/mL 농도 범위에서 산화적 스트레스로 유도된 인체 백혈구 DNA 손상에 대한 보호효과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국화차 조성물의 간세포 손상보호효과와 산화적 스트레스에 대한 인체 백혈구 DNA 손상 보호능을 검증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