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ong-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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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개발을 위한 가공용 쌀의 수화, 호화 및 당화특성 비교 (Comparison of the Hydration, Gelatinization and Saccharification Properties of Processing Type Rice for Beverage Development)

  • 신동선;최예지;심은영;오세관;김시주;이석기;우관식;김현주;박혜영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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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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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8-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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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쌀음료베이스 개발을 위한 품종별 가공용 쌀의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국내산 쌀 7종(삼광, 일품, 설갱, 안다, 다산1호, 고아미4호, 단미)과 수입쌀 3종(미국쌀, 중국쌀, 태국쌀)을 대상으로 수화, 호화 및 당화 관련 특성을 살펴보았다. 품종별쌀의 수분함량은 11.88~15.26% 범위로 나타났으며, 수분흡수율은 안다, 미국쌀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수분결합력은 태국쌀이 가장 높았으며, 단미, 고아미4호 및 설갱은 낮은 수분결합력을 나타내었다. 용해도는 10종의 시료 중 단미가 월등히 높은 26.6%를 나타내었으며, 팽윤력은 설갱, 안다, 미국쌀이 유의적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p<0.05). 품종별 쌀가루의 아밀로오스 함량은 고아미4호와 태국쌀이 가장 높은 반면, 단미가 가장 낮았다. RVA를 측정한 결과, 호화온도는 단미와 고아미4호가 각각 $91.6^{\circ}C$$78.5^{\circ}C$로 가장 높았고, 그 외 품종은 $68.0{\sim}71.1^{\circ}C$로 나타났다. 최고점도와 최종점도는 다산1호가 가장 높았고, 단미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치반점도는 일품과 미국쌀이 낮게 나타나, 노화가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한편, 쌀, 수침처리 쌀, 건식쌀가루, 습식쌀가루로 가공용 쌀 전처리를 달리하고, 수침시 흡수되는 수분량을 고려하여 물을 첨가하고, 고온용 ${\alpha}$-amylase 처리 후 당화특성을 비교하였다. 당화액의 pH는 일품을 제외한 모든 품종에서 습식쌀가루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가용성 고형분 함량은 대부분 수침처리한 것보다 수침처리하지 않는 것, 쌀보다는 쌀가루의 효소처리가 더 효과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환원당 함량은 전처리 방법에 따라 수침처리하지 않는 것보다 수침처리한 것, 쌀보다는 쌀가루가 유의적으로 더 높게 나타났다(p<0.05). 색도는 L값의 경우 고아미4호를 제외한 대부분 품종에서 쌀보다 수침처리한 쌀이 낮은 값을 보였다. a값은 수침처리하지 않는 쌀과 습식쌀가루에서 낮은 값을 보였으며, b값은 쌀보다 수침처리한 쌀, 건식쌀가루보다 습식쌀가루가 품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이러한 연구결과를 종합해 보면, 쌀을 원료로 한 음료베이스 개발을 위해서는 원료곡의 호화, 액화 및 당화에 영향을 주는 여러 가지 인자와 품종별 특성을 고려한 접근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수온과 개체크기에 따른 양식산 미더덕, 흰멍게, 진주담치의 여수율 (Filtering Rate with Effect of Water Temperature and Size of Two Farming Ascidians Styela clava and S. plicata, and a Farming Mussel Mytilus edulis)

  • 김용술;문태석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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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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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2-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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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근년에 내만성 굴양식장의 생산성이 저하함에 따라 대체종으로 미더덕과 횐멍게가 주목되면서 이 종들의 생태적 지위가 기존의 양식굴과 상충되는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일련의 조사계획의 하나로서 여수율을 조사하였으며, 조사결과와 Kim (1995)의 양식굴의 여수율 ($\ast$)을 비교 검토하였다. 1. 폐쇄계에서 해수수온 $10^{\circ}C,\;15^{\circ}C,\;20^{\circ}C,\;25^{\circ}C,\;29^{\circ}C$일때 시간에 따른 현탁색소의 제거율을 측정하고, Kim (1995)의 계산식을 사용하여 여수율을 계산하였다. 현탁색소는 neutral red를 사용하였으며, 22mm 흡수셀을 사용하여 440nm에서 초기흡광도 $0.25\~0.30$을 나타내는 농도를 사용하였다. 2. 여수율은 한시간동안 실험생물 1개체가 여수하는 양을 그 개체의 건조중량으로 나누어서 단위시간당 단위건조육중량당 여수량 (${\ell}/gDW/hr$)으로 산출하고, 이것이 개체 건조육중량과 수온에 의하여 받는 영향을 회귀경향식으로 해석하여, 종별 개체여수율 ($F,\;{\ell}/hr/animal$) 모형으로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4. 종별로 수확시의 수온과 개체 평균중량 자료를 사용하여 연승 1대 (100m)당 집단 여수율을 계산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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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cdot}$거제만 굴 양식장의 양식밀도에 관한 연구 (FARMING DENSITY OF OYSTER IN HANSAN-GEOJE BAY)

  • 조창환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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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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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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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0
  • 한산${\cdot}$거제만 굴 양식장에 관한 $1970\~1979$년까지 사이에 조사된 여러 가지 기존 자료와 1978년에 조사한 몇 가지 저질에 관한 조사자료를 토대로 한 굴양식장의 양식밀도에 관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각 양성장에 있어 양성중인 굴밀도와 양성장 저이중에 함유되어 있는 COD, 페오파이틴의 양으로부터 구한 저이오염도간에는 상관이 있었다. 저이오염도 12를 한산${\cdot}$거제만의 한계치로 하여 평균 수심에 따른 단위면적당 굴 뭉치 수(C)와 저이오염도 (M)간의 회선직선식은 뗏목식의 경우 M=2.7341+1.8945C, 로우프식의 경우 M=6.4565+1.0988C에 적용하여 추정된 적정 양식밀도는 수하연수로 $m^2$당 뗏목식 0.12연, 로우프식 0.25연이었다. 2. $1970\~1978$년간의 양식결과에서 뗏목당 수하연수가 $350\~558$연 사이에서는 수하연수가 많을 수록 뗏목당 생산량은 많았고, 뗏목 1태가 점유한 수면적이 $1,000\~6,000m^2$까지는 태당 점유면적의 증가에 따라 생산량도 증가하였다. 뗏목당수하연수$(S_R)$와 뗏목당 생산량$(P_R)$ 관계식인 $P_R=-1.1272+0.009823S_R$와 뗏목 점유 면적$(D_R)$과 수하연당 생산량$(A_R)$의 관계식인 $A_R=4.7254+0.000604D_R$에 출하중심시기의 뗏목당 생산량 3.2t을 대입하여 구한 적정 양식밀도는 $m^2$당 약 0.11 연이다. 3. 단위면적당 수하연수(S)와 수하연당 생산량 (P/S)의 관계식인 $\frac{P}{S}=11.7213-44.2472S$에서 단위 면적당 수하연수가 많을수록 수하연당 생산량은 직선적으로 감소하였고, 이 식의 변형인 포물선식인 $P=11.7213\;S-44.2472S^2$에 의하면 수하연당 생산량은 $m^2$당 0.13연 수준에 달하기 까지는 증가하고 이 수준을 넘으면 오히려 감소한다. 이때 기대되는 최대 생산량은 약 5,600t으로 추정된다. 4. 양식밀도와 저이오염도, 뗏목당 수하연수와 뗏목당 점유면적에 따른 생산량 및 수하연 밀도와 연당 생산량의 3가지 측면에서 검토한 결과를 종합하건데, 한산${\cdot}$거제만 굴 양식장에 있어, 적정 양식밀도는 수하연수로 $m^2$당, 뗏목식에서 $0.11\~0.13$연, 로우프식에서 0.25연으로 추정된다. 5. 현재 한산${\cdot}$거제만의 굴 양식밀도는 수하연수로 $m^2$당, 뗏목식에서 0.24연, 로우프식에서 0.28연으로서 적정 양식밀도의 한계치를 초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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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R 처리 장치에서 활성 슬럿지의 대사에 미치는 Pentachlorophenol의 독성 효과 (Metabolic Responses of Activated Sludge to Pentachlorophenol in a SBR System)

  • 김성재;엘. 디. 베네필드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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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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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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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이 연구의 목적은 Sequencing Batch Reactor(SBR) 처리 장치를 사용하여 pentachlorophenol (PCP)를 함유한 폐수를 처리할 때 활성 슬럿지의 대사 작용에 미치는 PCP의 독성 효과를 시험 분석하는 것이다. 이 연구에서 SBR 처리 장치는 두 가지 운전 주기 1, 2 (8시간과 12시간)와 각각의 운전 주기에 대한 두 가지 운전 조건 (I, II)으로 운전되었다. 운전 조건 I은 유입 폐수를 일시에 (5분 안에) 반응조에 부가하고 2시간 동안 폭기없이 교반만 하는 것이고, 운전 조건 II는 운전 조건 I과 똑같은 조건에서 유입 폐수를 2시간 동안 서서히 반응조에 부가하는 것이다. 각 반응조의 슬럿지 일령은 15일이었다. 합성 폐수가 유입 폐수고서 사용되었고, 그것의 COD는 대략 380mg/L이었다. 각 반응조에 대하여 기본 운전이 끝난 후 0.1, 1.0, 5.0mg/L의 PCP가 틀어 있는 유입 폐수를 사용하여 8시간과 12시간 운전 주기의 정상 상태 운전이 실시되었다. 사용된 유입 폐수의 PCP 농도에서 COD 제거는 저해를 받지 않았다 5.0mg/L의 유입 폐수 PCP 농도와 운전 주기 2의 처리 장치에서, MLVSS 농도는 감소하였고 미생물의 선택성이 증가하므로 생태 반응의 영역이 줄어들었다. 또한 SOUR이 증가하므로 활성 슬럿지가 PCP에 의하여 저해를 받았음을 보여주었고, 활성 슬럿지의 침전이 좋지 않았다. 운전 주기 2의 처리 장치에서 질산화는 사용된 유입 폐수의 PCP 농도에서 어느 정도까지 일어났으나 운전 주기 1의 처리 장치에서는 질산화가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그래서 질산화가 일어나는 시기는 PCP의 저해 작용으로 인하여 COD의 제거가 늦어지는 만큼 지체될 것이다. 생물학적인 인 제거는 운전 주기 I, 운전 조건 I 그리고 저농도의 PCP에서 운전되는 처리 장치에서 일어났으나 그 과정은 불안정하였고 쉽게 정지되었다. 그러나 운전 주기 2, 운전 조건 I과 II에서 운전되는 처리 장치에서 생물학적인 인제거는 유입 폐수의 PCP 농도가 1.0mg/L로 증가할 때까지 안정하게 일어났다. 유입 폐수의 PCP 농도가 5.0mg/L로 증가했을 때 생물학적인 인 제거 능력은 정지되었고 쉽게 회복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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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미류 육엑스분중의 아미노산 및 그 관련화합물의 분포와 가열조건에 따른 변화 (Distribution and Changes of Amino Acids and Related Compounds in the Muscle Extract of the Right-eye Flounder during Heat Treatment)

  • 문수경;안미정;한영실;변재형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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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통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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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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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우리나라 연안에서 어획되는 7종 가자미류를 대상으로 육 엑스분에서 아미노산 및 그 관련화합물의 분포를 측정 비교하였다. 그중 어획이 많은 층거리가자미의 경우는 다른 것에 비해 그 육 엑스분 중의 질소함량이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가열시간과 온도의 변화에 따른 층거리가자미의 아미노산 및 그 관련화합물의 함량을 분석·검토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7종 가자미류 육중에는 조단백질이 $17.54{\sim}19.99%$, 그리고 순단백질은 $15.63{\sim}17.95%$가 함유되어 있었고, 그 엑스분 중의 질소함량이 가장 높은 어종은 돌가자미로 2.12%였다. 2) 생육에서 추출한 엑스분 중의 아미노산 및 그 관련 화합물의 조성은 7종 가자미에서 공통적으로 taurine이 전체의 $29.4{\sim}56.9%$로서 그 함량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alanine이 $6.6{\sim}10.4%$, glycine이 $1.6{\sim}16.7%$로 나타났다. 3) 층거리가자미육을 $100^{\circ}C$에서 30분, 60분, 90분, 120분 그리고 150분간 가열시간을 달리 하였을 때 엑스분 중의 아미노산 및 그 관련화합물의 조성은 alanine의 경우는 미소한 증가를 보였다. 반면에 histidine, lysine, ${\alpha}-aminoadipic\;acid$ 및 proline은 감소하였으며, isoleucine, arginine, phenylalanine 및 DL-allo-hydroxylysine은 함량에 큰 변동이 없었다. 4) 층거리가자미육을 $90^{\circ}C$에서 $130^{\circ}C$까지 $10^{\circ}C$간격으로 가열온도를 달리하여 60분간 가열한 뒤의 아미노산 및 그 관련화합물의 조성은 taurine, alanine 및 leucine은 가열온도가 높을수록 그 함량이 증가하여 $130^{\circ}C$에서 가장 높았다. Histidine, lysine 및 aspartic acid는 가열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그 함량이 감소하였고, threonine, serine, valine 및 phenylalanine은 거의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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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어의 무수 수송 장치 개발을 위한 기초적 연구 (Basic Studies on Developing Equipment for Waterless Transportation of Live Fish)

  • 조영제;김육용;이남걸;최영준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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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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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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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활어의 무수 수송 장치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로, 넙치를 시료로 하여서 저온 한계 온도를 찾고, 저온${\cdot}$무수 상태 및 회복시에 stress에 의한 혈액 성분 및 근육 성분의 변화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저장온도가 높을 수록 해수중의 용존 산소량의 감소, 그리고 ammonia 생성 속도가 빨랐다. 2. $5^{\circ}C$ 저장에서 넙치의 생존 기간이 가장 길었으며, $0^{\circ}C$$3^{\circ}C$에서는 저온 shock 때문에 그리고 $5^{\circ}C,\;7^{\circ}C,\;15^{\circ}C$에서는 해수중에 축적된 ammonia의 독성 때문에 치사한 것으로 생각된다. 3. 저온$(5^{\circ}C){\cdot}$무수 저장중에 혈액 성분(hemoglobin, glucose, LDH, GOT, GPT)은 증가하여 18시간후에 최고값을 나타내었으며, 그 후 $15^{\circ}C$ 저밀도($10\%$)의 회복 조건에서는 약 $3{\sim}10$시간후에 이들 모든 성분들이 본래의 값으로 회복되었으며, 치사하는 것은 없었다. 4. 저온${\cdot}$무수 저장중의 ATP 관련 물질의 변화는 ATP의 감소와 더불어서 ADP 및 IMP가 증가하였으며, 저장 18시간 후에 활력 지표값이 $45\%$까지 감소하였다. 또, $15^{\circ}C$의 수조로 옮긴 $3{\sim}6$시간후에 본래의 값으로 회복되었다. 5. 근육중의 유산량의 변화도 저온${\cdot}$무수 저장기간중에 증가하였으며, $15^{\circ}C$ 회복 조건에서 6시간 후에 본래의 값으로 저하하였다. 이상의 결과에 의하면, 저온 수송을 위한 넙치의 한계 온도는 $5^{\circ}C$이며, $5^{\circ}C$에서 무수 상태로 18시간까지 치사하지 않으므로, 본 실험의 결과를 기초로 하여서 무수 수송 장치를 만들면 충분히 실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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넙치(Paralichthys olivaceus)육의 사후 조기 변화 -4. 치사 방법이 육의 사후 경직도와 파괴 강도에 미치는 영향- (Early Changes after Death of Plaice, Paralichthys olivaceus Muscle -4. Effect of Killing Methods on Rigor Index and Breaking Strength of Muscle-)

  • 조영제;이남걸;김육용;김재현;최영준;김건배;이근우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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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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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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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넙치를 시료로 치사 방법(즉살, 고민사, 마취사 및 전기 자극사)을 달리하여 치사시킨 후에 저장하면서 치사 조건이 사후 조기의 어육의 사후 경직도와 파괴 강도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사후 경직의 개시 시간은 전기 자극사와 고민사에서 현저히 단축되었고, 경직 개시 시간과 완전 경직 도달 시간은, 각각 전기 자극사일때 0시간과 9시간, 고민사일때 0시간과 13시간, 즉살일때 10시간과 36시간, 그리고 마취사일때 20시간과 56시간이었다. 2. 파괴 강도가 최대값에 도달하는 시간과 그 때의 값은 각각 전기 자극사일때 치사 직후에 $1,230.60{\pm}30.32g$, 고민사일때 2.5시간과 $1,235.83{\pm}35.37g$, 즉살일때 10시간과 $1,186.29{\pm}55.90g$, 그리고 마취사일때 15시간과 $1,189.67{\pm}50.32g$으로, 전기자극사와 고민사일때가 최대값이 높았고 그 저하 속도도 빨랐으며, 마취사일때는 파괴 강도가 최대로 되는 시간이 연장되었다. 3. 어체의 사후 경직도와 어육의 파괴 강도 사이에는 상관 관계가 없었으며, 사후 경직 개시기를 전후하여 파괴 강도가 가장 높았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활어를 전기 자극사시킴으로서 치사 직후에 육질을 단단하게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또 마취사시키므로서 육질이 단단해지는 현상의 발생을 지연시킬 수 있으므로, 이런 방법들은 회맛의 향상 및 즉살 활어의 수송에 응용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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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치젓국의 정미성분(呈味成分) (The Taste Compounds of Damchi-jeotguk -Concentrated Sea Mussel Extract-)

  • 이응호;안창범;오광수;김진수;지승길;김정균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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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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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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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우리나라 전통수산식품의 식품학적 연구의 일환으로서 담치젓국의 유리아미노산, 핵산관련물질, betaine, 총 creatinine 및 유기산 등의 정미성분과 지방산조성을 분석하였다. 담치젓국의 수분함량은 59.6%였고 조단백질 및 당은 9.4%였다. 각각 18.2%, VBN함량은 89.4mg/100g이었고 아미노질소 함량은 157.3mg/100g이었다. 총유리아미노산 함량은 건물량기준으로 10,520.5mg/100g 이었고 이중 glycine, arginine, aspartic acid 및 glutamic acid가 전체의 55.7%를 차지하였다. 핵산관련물질은 hypoxanthine의 함량이 건물량기준으로 $8.77\;{\mu}mole/g$으로써 가장 많았다. 담치젓국의 엑스분질소중에서 유리아미노산질소, 암모니아질소, 핵산관련물질질소, TMAO질소, TMA질소, betaine질소 및 총 creatinine질소가 전체의 71.7%를 차지하고 있었고 이중 유리아미노산질소가 53.3%를 차지하여 상당히 많았다. 불휘발성유기산은 7종이 동정되었으며 succinic acid가 건물량기준으로 125.5mg/100g으로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lactic acid(91.9mg/100g) 및 ${\alpha}-keto-glutaric$ acid(23.2mg/100g)의 순이었으며 oxalic acid, fumalic acid, malic acid 및 citric acid는 미량 검출되었다. 지방산조성은 폴리엔산이 45.5%, 포화산이 33.0%, 모노엔산이 21.5%였고 주요구성지방산은 16 : 0, 18 : 2, 22 : 6, 18 : 1 및 20 : 5였다. 관능검사 결과 유리아미노산이 맛에 기여하는 정도가 가장 컸고 다음으로 유기산 및 핵산관련물질의 순이었다. 담치젓국의 맛에는 유리아미노산과 불휘발성유기산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핵산관련물질과 TMAO, betaine 및 creatinine이 보조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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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분뇨 발효액비 시용이 토양 화학성과 벼 (Oryza sativa L.) 생육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wine Liquid Manure on Soil Chemical Properties and Growth of Rice (Oryza sativa L.))

  • 이규회;유재홍;박은주;정영인;;;사동민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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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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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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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영광지역에서 양돈분뇨 발효액비를 활용한 벼 재배 현장평가를 통하여 가축분뇨 발효액비의 시용이 벼의 생육특성, 수량, 수량구성요소, 쌀 품질, 토양화학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공시 양돈분뇨 액비의 총질소 함량은 2,881 mg $L^{-1}$이었다. 토양화학성 변화 중 pH는 양돈분뇨 발효액비 처리구와 화학비료 처리구 간에 일정한 경향을 보이지 않았으나, EC와 유기물은 화학비료 처리구 보다 양돈분뇨 발효액비 처리구에서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양돈분뇨 발효액비 시용 후의 토양의 치환성 칼륨 함량은 화학비료 처리구보다 낮은 경향을 보였다. 양돈분뇨 발효액비 시용에 따른 논토양의 중금속함량은 높아지지 않았으며, 시험 후 토양의 구리와 아연 함량은 토양환경보전법의 토양오염 기준치 이하였다. 분얼기인 이앙 후 30일, 유수형성기인 이앙 후 80일, 수확기인 이앙 후 110일에 평균 초장 및 경수는 양돈분뇨 발효액비 처리구와 화학비료 처리구에서 유의성 있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주당수수는 백수, 법성, 염산의 3개 지역 모두에서 양돈분뇨 발효액비 처리구와 화학비료 처리구간의 유의성 있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등숙률은 백수, 군남, 법성의 3개 지역의 양돈분뇨 발효액비 처리구에서 80.3~84.9%로 화학비료 처리구 78.4~82.6% 보다 유의성 있는 증가를 보였다. 정조수량은 백수와 군남 지역에서는 양돈분뇨 발효액비 처리구와 화학비료 처리구간의 유의성 있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영광과 염산 지역에서는 양돈분뇨 발효액비 처리구에서 695.3~722.6 kg $10a^{-1}$로 화학비료 처리구 730.5~735.5 kg $10a^{-1}$보다 유의성 있게 낮은 수량을 나타내었다. 도복율은 영광과 염산 지역에서는 양돈분뇨 발효액비 처리구에서 1.9~2.2%로, 화학비료 처리구 0.4~1.2% 보다 유의성 있게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백수, 군남, 법성, 염산의 4개 지역에서 백미의 단백질 함량은 양돈분뇨 발효액비 처리구와 화학비료 처리구간의 유의성 있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양돈분뇨 발효액비를 벼에 대한 기준시비량 11 kg N $10a^{-1}$를 기준으로 균일 살포하였을 때 화학비료 시용과 비교해서 생육 (초장, 경수), 수량 및 미질 면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음을 나타내었다.

해삼내장(內臟)젓갈 숙성중(熟成中) 단백질분해효소(蛋白質分解酵素)의 활성(活性)과 아미노산(酸) 조성(組成)의 변화(變化) (Changes of Proteolytic Activity and Amino Acid Composition of the Tissue Extract from Sea Cucumber Entrails during Fermentation with Salt)

  • 이기찬;조득문;변대석;주현규;변재형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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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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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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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3
  • 수산명산품(水産名産品)에 속(屬)하는 해삼내장(內臟)젓갈이 식품영양학적(食品營養學的)인 평가(評價) 및 그 가공(加工)에 관(關)한 기초자료(基礎資料)를 얻고자 본 연구를 착수하였으며, 해삼내장(內臟) 조직중(組織中)에 분포(分布)하는 단백질분해(蛋白質分解) 조효소(粗酵素)를 추출(抽出)하여 활성조건(活性條件)과 젓갈 숙성중(熟成中)의 유리(遊離)아미노산(酸) 및 단백질(蛋白質) 구성(構成) 아미노산(酸)의 조성변화(組成變化)에 관(關)하여 분석(分析) 검토(檢討)한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해삼내장(內臟) 조직중(組織中)에는 pH 3.1 $50^{\circ}C$, pH 5.7 $50^{\circ}C$ 그리고 pH 7.7 $45^{\circ}C$에 각각(各各) 최적활성조건(最適活性條件)을 갖는 세 종류(種類) 이상(以上)의 단백질분해효소(蛋白質分解酵素)의 존재(存在)가 확인(確認)되었다. 2. 이들 효소중(酵素中) pH 3.1 $50^{\circ}C$, pH 7.7 $45^{\circ}C$에 최적활성(最適活性)을 갖는 효소(酵素)들은 식염농도(食鹽濃度) 1%이상(以上)의 농도(濃度)에서 점차(漸次) 높은 조해(阻害)를 받았으며, pH 5.7 $50^{\circ}C$에 최적활성조건(最適活性條件)을 갖는 효소(酵素)는 식염농도(食鹽濃度) 1%에서 부활(賦活) 되었으며, 5%이상(以上)에서 조해(阻害)를 받았다. 3. 몇가지 염류(鹽類)이온에 의한 영향(影響)을 검토(檢討)한 결과(結果) pH 3.1 $50^{\circ}C$에서 최적조건(最適條件)을 보인 효소(酵素)는 실험(實驗)에 쓴 전(全) 염류(鹽類)이온에 의하여 조금씩 조해(阻害)를 받았으며, pH 5.7 $50^{\circ}C$에서 최적조건(最適條件)을 보인 효소(酵素)는 $Cu^{2+}$을 제외(除外)한 모든 염류(鹽類)이온에 의하여 부활(賦活)을 받았고, pH 7.7 $45^{\circ}C$에서 최적조건(最適條件)을 보인 효소(酵素)는 $Ca^{2+}$$Mn^{2+}$에 의하여서는 부활(賦活)을 받았으며, $Ba^{2+}$에 의하여서는 영향(影響)이 없었고 $Co^{2+}$, $Mg^{2+}$에 의하여서는 조해(阻害)를 받았다. 그리고 특(特)히 이 효소(酵素)들은 $Cu^{2+}$에 의하여서는 심(甚)한 조해(阻害)를 받았다. 4. 해삼내장(內臟) 조직(組織)에 분포(分布)하는 효소(酵素)들의 젓갈숙성일수(熟成日數)의 경과(經過)에 따른 활성(活性)에 미치는 영향(影響)을 검토(檢討)한 결과(結果), pH 3.1 $50^{\circ}C$와 pH 7.7 $45^{\circ}C$에서 활성최적조건(活性最適條件)을 보인 효소(酵素)들은 활성(活性)이 조금씩 약화(弱化)하여 갔으나, pH 5.7에서 활성최적조건(活性最適條件)을 보인 효소(酵素)는 숙성일수(熟成日數)의 경과(經過)에도 영향(影響)이 없었다. 5. 해삼내장(內臟)젓갈 숙성(熟成) 8일(日)째일 때는 생(生) 내장중(內臟中)의 단백질(蛋白質) 구성(構成)아미노산(酸)의 대부분(大部分)이 감소(減少)하였으며, 특(特)히 두드러지게 감소(減少)한 아미노산(酸)은 arginine, alanine, glutamic acid, glycine, serine, valine, threonine 및 lysine 등(等)이었고, methionine와 histidine 및 isoleucine 등(等)은 그 감소폭(減少幅)이 낮았다. 6. 유리(遊離)아미노산(酸) 조성(組成)을 분석(分析)한 결과(結果), 8일간(日間) 숙성(熟成)한 시료중(試料中)에는 glutamic acid, aspartic acid, leuine 및 lysine은 많은 량(量)이 함유(含有)되어 있었고, histidine, methionine, proline 및 tyiosine 등(等)은 그 함량(含量)이 낮았다. 그리고 젓갈 숙성과정중(熟成過程中)에는 대부분(大部分)의 유리(遊離)아미노산(酸)은 증가(增加)하였으며, 특(特)히 lysine, histidine, threonine, glutamic acid, methionine, valine, leucine 등(等)은 많은 증가(增加)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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