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인공광원을 사용하는 능동형 지상광학센서(gNDVI, rNDVI)를 이용하여 질소수준 및 생육단계별 벼 식생지수변화를 알아보고, 식생지수와 벼 엽 질소함량과의 관계를 구명하여 벼 군락의 엽 질소함량을 추정하고자 하였다. 생육단계에 따른 식생지수 변화는 2005년, 2006년 모두 gNDVI, rNDVI값은 이앙기 이후 급속히 증가하다가 수잉기를 전후로 수확기에 이르기까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gNDVI값은 rNDVI값보다 엽 질소함량과의 상관계수가 높게 나타났고, 특히 벼 유수형성기 약 2주전에 상관계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엽 질소흡수량, 엽면적지수, 생체중, 건물중 등 다른 생육인자의 상관관계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얻었다. 따라서 gNDVI와 엽 질소함량의 상호관계에서 결정계수는, 2005년과 2006년 결정계수에 각각 0.88, 0.94였고, 2년간의 전체자료에 대한 관계에서도 엽 질소함량 실측값은 추정값과 비교한 경향을 보이며 밀접한 관계를 보였다($R^2=0.86$). 이상의 결과로부터 gNDVI 식생지수는 이삭거름을 처리하기 전에 질소영양상태를 효과적으로 예측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비만도에 따른 한국인 남성 폐쇄성수면무호흡 환자의 측모 두부 방사선계측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이를 위하여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동산의료원 수면클리닉에 수면장애를 주소로 내원하여 수면다원검사 후 치과에서 측모 두부방사선계측사진 촬영을 한 87명의 성인 환자들을 체질량지수(BMI)와 수면무호흡지수(AHI)에 따라 비비만 단순코골이군(Non-obese, simple snorers), 비만 단순코골이군(Obese, simple snorers), 비비만 수면무호흡군(Non-obese, OSA patients), 비만 수면무호흡군(Obese, OSA patients)의 4군으로 나누어 비교하였다. 그 결과, 4군 중 비만 수면무호흡군의 수면무호흡지수가 가장 컸으며, 비만 수면무호흡군보다 비비만 수면무호흡군의 하악각이 더 크고 혀 길이는 더 작았다. 또한, 비비만 수면무호흡군보다 비만수면무호흡군의 설골이 더 전하방에 위치하였고, 수면무호흡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기여 인자는 비만 수면무호흡군에서는 혀 길이, 비비만 수면무호흡군에서는 설골의 후방위치였다. 이처럼 비만 수면무호흡 환자와 비비만 수면무호흡 환자의 측모 두부방사선계측학적 특성과 기여 인자가 다르게 나타나므로, 치료방법도 따라서 다르게 선택해야 할 것이다. 비만 수면무호흡 환자들에게는 먼저 체중감량이 권고되어야 할 것이고, 비비만 수면무호흡 환자들은 폐쇄부위에 따라 구강 내 장치나 Nasal CPAP(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 UPPP (uvulopalatopharyngoplasty) 등이 추천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5{\sim}6$학년 아동의 식품군의 섭취 횟수 및 활동량을 조사하여 2005년 한국영양학회의 영양 섭취 기준에 따른 식사 구성안의 식품군 일일 권장 섭취 횟수와 비교하였으며, 또한 질병 가족력이 있는 아동의 식품군 섭취 횟수, 비만도, 활동량 등을 분석하여 질병 위험 요인을 조사하였다. 1. 남아의 경우 83.2% 정상 체중, 7.4% 경도 비만, 7.4% 중등도 비만, 2% 고도 비만으로 나타났고, 여아는 89.9% 정상 체중, 6.2% 경도 비만, 3.5% 중등도 비만, 0.5% 고도 비만으로 나타났다(p<0.05). 남아의 54%가 일일 $1{\sim}2$시간의 신체 활동을 하는 반면 여아의 대부분(80%)은 일일 1시간 미만의 신체 활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p<0.05). 2. 성별에 따른 식품군 섭취 횟수는 채소군 에서만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으며(p<0.05), 일일 권장 섭취 횟수에 대한 순응도는 곡류군($4{\sim}5$회/일)에서 가장 높았으며, 어육류 군과 우유 군의 경우 순응도가 매우 낮았다. 성별에 따른 일일 고지방 스낵 섭취 횟수에는 차이가 없었으나(남아 32%, 여아 34%), 일일 고당질 스낵 섭취 횟수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남아 24%, 여아 34% p<0.05). 3. 비만 가족력이 있는 아동의 경우 가족력이 없는 아동에 비해 비만 아동이 많았으며(p<0.05), 고당질 스낵(p<0.05)이나 고지방 스낵(p<0.05)을 매일 섭취하는 비율도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조사된 주요 식품군 중 채소군과 고혈압 가족력의 상관성(p<0.05)을 제외하고는 생활습관병 가족력 유무에 따른 주요식품군 섭취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날로 생활 습관병의 발병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그로 인한 경제적인 손실도 증가하고 있다. 생활 습관병은 일단 발병하면 치유가 어려우므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생활 습관병의 위험요인 중 식생활 및 신체 활동습관은 우리의 의지로 조절이 가능하며 초등학교 5, 6학년은 특히 본인의 의지에 의해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시기이므로 이 시기의 효과적인 영양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다양한 식품을 선택하고 균형 있는 식생활을 위한 영양섭취 기준과 식사 구성안에 대한 영양 교육이 필요하며, 특히 당뇨병이나 비만 가족력이 있는 아동에 대한 체계적인 건강 및 영양 관리가 한국인의 생활 습관병의 발병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려된다.
배경: 단독 대동맥판막 폐쇄부전증(AR) 환자에서 단독 대동맥판막 치환술 후 좌심실질량 감소의 정도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2년부터 2007년까지 대동맥판막 폐쇄부전증으로 단순 대동맥판막 치환술을 시행한 20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과 수술 후 1년에 심초음파 검사결과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대상환자는 남자 12명, 여자 8명, 평균연령 $55.8{\pm}11.8$세, 평균체표면적 $1.64{\pm}0.19m^2$이었다. 대조군은 심초음파상 병변이 발견되지 않은 비슷한 나이의 4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동맥판막 치환술 이외의 복합시술을 시행한 환자와 감염성 심내막염 환자는 제외하였다. 결과: 수술에 사용된 판막의 종류는 조직판막이 7명, 기계판막이 13명에서 사용되었으며 크기는 21 mm가 3명, 23 mm가 13명 그리고 25 mm가 4명에서 사용되었다. 수술 후 좌심실질량계수(LVMI, $125.5{\pm}42g/m^2$)는 술전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212.3{\pm}80g/m^2$, p=0.000) 대조군($80.5{\pm}15.9g/m^2$, p=0.000)에 비해 높았다. 수술 전후의 심실중격(확장기/수축기: $13.5{\pm}3.4mm/17.1{\pm}4.1mm$)과 좌심실 후벽(확장기/수축기: $12.9{\pm}3.4mm/16.7{\pm}3.4mm$)의 두께는 수술 전에 비해 일부 감소가 있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며 각각 대조군(확장기/수축기 $8.6{\pm}1.4mm/12.1{\pm}1.7mm$, 확장기/수축기 $8.4{\pm}1.4mm/13.2{\pm}1.9mm$)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 < 0.001). 결론: 단독 대동맥판막 폐쇄부전으로 단독 대동맥판막 치환술 시행 1년 후 주로 좌심실용적의 감소에 의한 LVMI의 유의한 감소가 있었으나 대조군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았다.
목적 2세대 및 3세대 이중 소스 단일 에너지와 이중 소스 이중 에너지를 이용한 복부 CT의 방사선량과 영상 품질을 비교하였다. 대상과 방법 부분 또는 근치적 신절제술 후 2019년 첫 10개월(2세대 이중 소스 CT)과 2020년 첫 10개월(3세대 이중 소스 CT)에 추적관찰 복부 CT를 시행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총 320명의 환자를 성별과 체질량지수에 따라 각각 80명씩 4개 그룹으로 나누었다(A, 2세대 이중 소스 단일 에너지 CT; B, 2세대 이중 소스 이중 에너지 CT; C, 3세대 이중 소스 단일 에너지 CT 및 D, 3세대 이중 소스 이중 에너지 CT). 각 그룹 간 방사선량과 영상 품질(객관적, 주관적 품질)을 비교하였다. 결과 3세대 이중 소스 이중 에너지 CT의 평균 신체 크기 특이적 선량 추정값은 2세대 이중 소스 단일 에너지 CT (42.5%, p = 0.013)와 2세대 이중 소스 이중 에너지 CT (46.9%, p = 0.015) 보다 의미 있게 낮았다. 관찰자 간 일치는 전반적인 영상 품질(intraclass correlation coefficient [이하 ICC]: 0.8867) 및 인공물(ICC: 0.9423)에서 높은 일치도를 보였다. 결론 3세대 이중 소스 이중 에너지 CT는 2세대 이중 소스 이중 에너지 CT 및 이중 소스 단일 에너지 CT와 비교하여 높은 영상 품질을 유지하면서 방사선량을 상당히 감소시킨 결과를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성인에서 다양한 혼란변수를 보정한 후 현존자연치아수와 COPD와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40세 이상 성인 3,107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폐기능검사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폐기능검사에 의한 COPD 유병률은 11%였다. 현존자연치아수를 0~19개군, 20~27개군, 28개군으로 나누었을 때, COPD의 분포는 현존자연치아수가 0~19개인 군에서 21.0%로 가장 높았다. 둘째, COPD는 65세 이상군, 남자,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정상적인 BMI를 갖는 군, 고혈압군에서 높았다(p<0.001). 셋째, 인구사회학적 특성, 사회경제적 위치, 건강관련행태, 구강건강 및 행태, 전신건강상태를 보정한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는 현존자연치아수 20~27개군(OR, 1.90)과 0~19개군(OR, 3.93)에서 COPD와 연관성을 보여, 현존자연치아수가 적을수록 COPD의 위험이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특히 치주질환과 COPD의 중요한 위험요인인 흡연상태에 따른 층화분석결과, 현재흡연군에서만 모든 치아를 가지고 있는 군에 비해 0~19개 치아를 가진 군에서 OR이 8.90배 높은 결과를 보여 강한 연관성을 보여주었다(OR, 8.90; 95% CI, 2.53~31.33). 본 연구 결과를 통해 현존자연치아수는 COPD와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Hwang, Yu Im;Sung, Na Young;Koo, Hwa Seon;Cha, Sun Hwa;Park, Chan Woo;Kim, Jin Yeong;Yang, Kwang Moon;Song, In Ok;Koong, Mi Kyoung;Kang, Inn Soo;Kim, Hye Ok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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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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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3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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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Objective: To evaluate correlations between serum anti-M${\ddot{u}}$llerian hormone (AMH) levels, phenotypes of polycystic ovary syndrome (PCOS), obesity, and metabolic parameters in patients with PCOS. Methods: A total of 175 patients with PCOS were diagnosed according to the Rotterdam Consensus were included. Exclusion criteria were age over 40, FSH>25 mIU/mL, and 17a-OHP>1.5 ng/mL. The Phenotypes of PCOS were divided into a severe form (oligo-anovulation, ANOV/hyperandrogenism/polycystic ovary morphology [PCOM]; n=59) and a mild form without HA (ANOV/PCOM, n=105). The serum AMH levels were classified into 3 groups (<5 vs. 5-10 vs. >10 ng/mL). Obesity was defined as body mass index (BMI) ${\geq}25kg/m^2$ (n=34). Results: The mean age was $25.9{\pm}5.7$ year and mean AMH level was $10.1{\pm}5.4$ ng/mL. The BMI ($kg/m^2$) was higher in group 1 ($24.2{\pm}6.3$) than in group 2 ($21.9{\pm}4.3$, p=0.046) or group 3 ($21.6{\pm}3.3$, p=0.019). There was no difference among the three groups in age, menstrual interval, antral follicle counts, androgens, or other metabolic parameters. The obesity group showed significantly lower AMH ($7.7{\pm}3.9$ ng/mL vs. $10.7{\pm}5.6$ ng/mL), p=0.004) and low-density lipoprotein levels ($93.1{\pm}21.2$ mg/dL vs. $107.5{\pm}39.3$ mg/dL, p=0.031), and showed higher total T ($0.74{\pm}0.59$ L vs. $0.47{\pm}0.36$ ng/mL, p=0.001), free T ($2.01{\pm}1.9$ vs. $1.04{\pm}0.8$ pg/mL, p=0.0001), and free androgen index ($6.2{\pm}7.9$ vs. $3.5{\pm}3.0$, p=0.003). After controlling for age factors and BMI, the serum AMH levles did not show any significant correlations with other hormonal or metabolic parmeters. Conclusion: For PCOS patients under the age 40, serum AMH is not negatively correlated with age. High serum AMH levels can not predict the phenotype of PCOS and metabolic disturbances in PCOS patients in the non-obese group. Further study might be needed to define the relation more clearly.
본 연구는 건강검진을 목적으로 내원하여 경동맥초음파를 실시한 11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경동맥의 내중막 두께는 심혈관 질환 및 뇌혈관 질환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상에서 선별 검사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경동맥 초음파를 이용하여 경동맥 내중막 두께와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혈청지질수치, 공복 혈당, 당화혈색소, 혈압등이 갖는 연관 관계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경동맥초음파상 IMT두께가 0.8 mm 이상을 비정상으로 간주하고 죽상경화증(atherosclerosis)의 유무를 평가하였으며, 혈청검사를 통하여 지질학적 수치 및 공복혈당수치, 당화혈색소를 분류하여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허리둘레(p=.022), 저밀도 콜레스테롤(p=.004), 공복혈당수치(p=.019), 당화혈색소 수치(p=.002)가 죽상경화증(atherosclerosis을 일으키는 예측인자로 분석되었다. ROC 곡선 분석에서 허리둘레에서 민감도 87.80%(95% CI : 73.8-95.9), 특이도 41.67%(95% CI : 30.2-53.9), 저밀도 콜레스테롤에서 민감도 78.05%(95% CI : 62.4-89.4), 특이도 50.00%(95% CI : 38.0-62.0 공복혈당에서 민감도 73.11%(95% CI : 57.1-85.8), 특이도 61.11 (95% CI : 48.9-72.4)), 당화혈색소에서 민감도 82.93%(67.9-91.8), 특이도 43.06%(31.4-55.3)를 나타내었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죽상경화증(atherosclerosis) 발생위험성은 허리둘레(WC)>76 cm에서 0.248배, 저밀도 콜레스테롤(LDL-C)${\geq}124mg/dL$에서 3.475배, 당화혈색소(HbA1C)>5.4%에서 0.618배로 나타났다. 향후 심뇌혈관질환의 효과적인 일차예방 역할을 위해 다수의 대상자를 대상으로 혈액검사수치를 고려하여 혈관의 추적관찰이 용이한 경동맥초음파를 통한 전향적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 된다.
연구배경: COPD에서 보이는 호흡곤란의 주된 원인이 폐의 과팽창이고 이 과팽창을 치료하는 것이 호흡곤란의 향상에 중요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러나 $FEV_1$, FVC만으로는 호흡곤란의 정도와 과팽창을 정확히 측정할 수 없다. 따라서 단순 흉부 방사선에서 관찰되는 폐의 과팽창의 정도와 고해상도흉부 단층촬영에서 폐기종의 정도가 호흡곤란을 객관적으로 알 수 있는 지표가 되는 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COPD로 진단 받은 50명(평균 연령 69세, 남자 47명, 여자 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폐의 종축, 흉골 뒤공간, 횡격막의 높이를 각각 측정하여 총 0에서부터 3까지로 폐의 과팽창 정도(chest score)를 측정하였고, 고해상도 흉부단층 촬영에서 폐기종의 정도(HRCT score)를 구하여 이를 환자의 호흡곤란의 정도 및 폐용적 검사를 비롯한 폐기능 검사와의 상관관계를 구하였다. 결 과: 호흡곤란의 지수(Borg scale)는 폐기능 검사의 지표인 FVC, $FEV_1$, $FEV_1$/FVC, RV, RV/TLC, DLCO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관찰되었다. Borg scale은 HRCT score와 상관관계가 있었으나, chest score와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그리고 Borg scale은 체질량 지수와 역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 론: 고해상도 흉부 단층촬영의 폐기종의 정도는 COPD 환자에서 호흡곤란의 정도를 알 수 있는 객관적 지표가 될 수 있다.
기면병은 과도한 주간 졸림, 탈력발작, 수면 분절화, 입면환각의 특징을 가진 수면 질환이다. 기면병의 증상은 내과적, 신경과적 질환으로부터 생길 수도 있다. 17세의 고등학생 남자 환자가 3개월 전부터 발생한 참을 수 없는 과도한 주간 졸림으로 본원 수면클리닉을 통해 입원하였다. 내원 이후 측정된 체질량지수는 30.4 kg/$m^2$였고 맥박은 분당 70~90회, 혈압은 150/100~120/70 mmHg로 관찰되었다. 갑상선기능 검사에서 T3 391.2 ng/dL(60~181), free T4 4.38 ng/dL(0.89~1.76), TSH(thyroid stimulating hormone) <0.01 ${\mu}IU$/mL(0.35~5.5)로 갑상선 중독증이 시사되었다. 수면다원검사가 실시되었고, 수면 자세의 변환은 시간당 81 회로 매우 많은 편이었다. 입면 잠복기는 33.5분, 수면 효율은 47.9%, 입면에서 렘수면 입면시간은 153.6분으로 지연되었고 렘수면은 27.1%로 증가하였다. 주기성 사지 운동지수는 13.4/h로 나타났다. 수면잠복기반복검사에서 평균 입면잠복시간은 24초, SOREMP(sleep onset REM period)은 3회에서 관찰되었다. actogram상 수면-각성의 경계가 불분명하였고, HLA typing에서 DQB1 $^*0602$는 음성이었다. 환자의 갑상선중독증은 대해 3개월간 methimazole 30 mg, propranolol 40 mg이 투약되며 갑상선 기능이 호전되었다. 탈력발작은 venlafaxine 75 mg으로 조절되었고, 야간 수면 유지와 주기적 사지운동증을 치료 하기 위해 clonaze-pam 0.5 mg이 사용되었고 주관적인 야간 수면의 질은 향상되었다. 과도한 주간 졸림에 대해서는 3개월간 modafinil 200~400 mg이 투여되었고 부분적이긴 하지만 다소의 호전을 보이고 있다. 본 증례는 기면병으로 최종 진단된 환자에 있어 병력과 검사상 발견된 갑상선 중독증, 그리고 수면 효율 감소 등이 과도한 주간 졸림을 평가하는데 혼란 변수로 작용한 경우라 하겠다. 다만, 주간 과다 졸림이 modafinil에 부분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 HLA DQB1 $^*0602$ 음성의 결과를 보인 환자에게 나타났던 탈력발작에 대해서도 더 설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CSF hypocretin level을 추가로 측정하고 수면 문제의 추이를 관찰하면서 추가적인 PSG와 MSLT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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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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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NDSL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보도, 비평, 교육, 연구 등을 위하여 정당한 범위 안에서 공정한 관행에
합치되게 인용할 수 있습니다.
④ NDSL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무단 복제, 전송, 배포 기타 저작권법에 위반되는 방법으로 이용할 경우
저작권법 제136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제 14 조 (유료서비스)
① 당 사이트 및 협력기관이 정한 유료서비스(원문복사 등)는 별도로 정해진 바에 따르며, 변경사항은 시행 전에
당 사이트 홈페이지를 통하여 회원에게 공지합니다.
② 유료서비스를 이용하려는 회원은 정해진 요금체계에 따라 요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제 5 장 계약 해지 및 이용 제한
제 15 조 (계약 해지)
회원이 이용계약을 해지하고자 하는 때에는 [가입해지] 메뉴를 이용해 직접 해지해야 합니다.
제 16 조 (서비스 이용제한)
① 당 사이트는 회원이 서비스 이용내용에 있어서 본 약관 제 11조 내용을 위반하거나,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경우 서비스 이용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 2년 이상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없는 경우
- 기타 정상적인 서비스 운영에 방해가 될 경우
② 상기 이용제한 규정에 따라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에게 서비스 이용에 대하여 별도 공지 없이 서비스 이용의
일시정지, 이용계약 해지 할 수 있습니다.
제 17 조 (전자우편주소 수집 금지)
회원은 전자우편주소 추출기 등을 이용하여 전자우편주소를 수집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없습니다.
제 6 장 손해배상 및 기타사항
제 18 조 (손해배상)
당 사이트는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와 관련하여 회원에게 어떠한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당 사이트가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손해발생을 제외하고는 이에 대하여 책임을 부담하지 아니합니다.
제 19 조 (관할 법원)
서비스 이용으로 발생한 분쟁에 대해 소송이 제기되는 경우 민사 소송법상의 관할 법원에 제기합니다.
[부 칙]
1. (시행일) 이 약관은 2016년 9월 5일부터 적용되며, 종전 약관은 본 약관으로 대체되며, 개정된 약관의 적용일 이전 가입자도 개정된 약관의 적용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