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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체중인 성인 남성에서 지방과다와 심혈관질환의 위험요인간의 관련성 (The Relationship Between Adiposity and Risk factors for Cadiovascular Disease at Normal Body Weight Male)

  • 권우성;김준수;채진욱;이근미;정승필;문용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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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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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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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정상체중을 가진 성인 남성에서 지방과다(adiposity)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요인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2001년 1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영남대 학교의료원에서 종합검진을 받은 만 28~69세 성인 남성 129명을 대상으로 연령, 신체계측, 혈압, 공복 혈당, 혈청 지질대사치와 체성분 검사를 실시하였다. 체질량지수(BMI)가 18.5~23 $kg/m^2$(76명)인 정상체중군과 23~25 $kg/m^2$(53명)인 과체중군으로 분류하고, 체지방률, 체지방량과 위험인자들(수축기혈압, 이완기혈압, 공복시 혈당, 중성 지방, 저밀도지단백, 고밀도지단백)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정상체중군을 지방과다에 따라 3군으로 나누고, 각 군과 과체중군에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를 평가하였다. 정상체중의 제1군을 기준으로 제2, 3군과 과체중군의 위험인자 존재에 대한 비차비(odds ratio)를 조사하였다. 정상체중군에서 지방과다 변수들(adiposity variables: 체지방량, 체지방률)과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 저밀도지단백, 고밀도지단백, 중성 지방에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P<0.01). 나이를 보정하고 난 뒤 제1군을 기준으로 제3군(체지방율: 3.7, 체지방양: 4.7)과 과체중군(체지방율: 6.6, 체지방양 11.5)에서 위험인자에 대해 더 높은 비차비를 가졌다. 지방이 많은 정상체중의 성인남성은 적은 지방을 가진 성인 남성보다 심혈관 질환에서 더 높은 유병 위험도를 가졌다. 지방 측정은 정상체중군에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인자외에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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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추부 전산화단층촬영에서 선속 경화 인공물을 최소화하기 위한 견부 강제 견인법에 대한 임상적 유용성 평가 (Evaluation of Clinical Availability for Shoulder Forced Traction Method to Minimize the Beam Hardening Artifact in Cervical-spine Computed Tomography (CT))

  • 김문정;조원진;강수연;이원석;박진우;유윤식;임인철;이재승;김현진;곽병준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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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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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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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최근 자동노출제어장치에 의한 X선질 보정 및 다양한 수학적 보정 알고리즘 적용이 가능한 전산화단층촬영 장치를 이용하여 견부 강제 견인용 밴드의 사용 유 무에 따라 영상의 질과 환자의 편의성 및 안정성 측면에서 견부 강제 견인법에 대한 임상적 유용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경부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79명을 대상으로 견부 강제 견인용 밴드를 사용하기 전 후의 측면 투영 scout 영상과 횡단면 영상을 획득하여 횡단면 영상의 일정 크기의 관심영역 내의 화소 및 평균 HU 값을 비교하여 정량적 분석을 하였고 인공물과 해상도 및 분해능에 대한 임상 영상평가를 정성적으로 분석하였으며 환자가 느끼는 불편 정도를 자가 진단 설문 평가하였다. 결과적으로 측면 투영 scout 영상에서 견부 강제 견인용 밴드를 사용한 경우 묘출되는 경추의 수가 증가되었으나 횡단면 영상의 관심영역 내에서 견부 강제 견인용 밴드를 사용하기 전 후에 대한 화소 및 평균 HU 값의 변화는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인공물과 해상도 및 대조도와 관련된 정성적 분석 결과에서 관찰자간 특이한 결과는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견부 강제 견인용 밴드의 사용에 대한 자가 진단 설문 평가에서 환자의 82.27%는 불편함을 호소하였으며 정량적 및 정성적으로 영상의 질을 분석한 결과에서 사용에 따른 영상의학적 이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최근 다양한 수학적 보정 알고리즘에 의한 전처리 필터 과정의 적용과 더불어 절편 두께의 감소 및 자동노출제어장치 등에 의한 선질 보정 등이 가능한 전산화단층촬영 장치가 보급되면서 선속 경화에 의한 영상의 잡음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어 영상의 질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환자에게 불편함을 주거나 추가적 위험성이 있는 견부 강제 견인용 밴드의 사용은 더 이상 임상적 유용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일부 농촌지역 주민들의 OHIP-14와 EQ-5D에 관한 연구 (A study on OHIP-14 and EQ-5D of residents in some rural areas)

  • 이은경;박정희;박정란;박재용
    • 한국치위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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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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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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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Objectives : OHIP-14 and EQ-5D were used, targeting the residents of farming communities to identify the elements that influence oral cavity's health and quality of life due to health and to identify the importance of oral cavity's health in order to increase health of adults' oral cavity and quality of life via improved health. Methods : This research was conducted from July 17th, 2010 to August 16th, 2010 targeting 600 residents in Goryeong-gun, Gyeongsangbuk-do, aging over 40. The data has been analyzed using Mann-Whitney U test, Kruskal-Wallis test and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through SPSS Win Program 18.0 version. Results : 1. OHIP-14 and EQ-5D based on general characteristics showed lower oral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on the following cases: women (p=0.004, p<0.001), older (p<0.001, p<0.001), lower scholastic ability (p<0.001, p<0.001), lower average of average spending money (p<0.001, p<0.001), higher number of chronic disease (p<0.001, p<0.001), less drinking (p=0.012, p=0.008), lower perceived oral health and health status (p<0.001, p<0.001) and non smoking showed only EQ-5D (p<0.001). 2. OHIP-14 and EQ-5D based on oral health behavior showed lower oral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on the following cases: no periodic oral check-up (p<0.001, p<0.001), less experience of oral health education (p<0.001, p<0.001), horizontal tooth-brushing method(p<0.001, p<0.001) and lower frequency of tooth-brushing showed only OHIP-14 (p=0.042). OHIP-14 and EQ-5D based on oral health status and subjective oral symptom showed lower oral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on following cases: number of existing tooth less than 20 (p<0.001, p<0.001), the number of missing teeth more than 9 (p<0.001, p=0.044), DMFT (Decay, Missing, Filling Teeth) index more than 18 (p<0.001, p<0.001), wears denture (p<0.001, p<0.001), edentulous (p<0.001, p=0.002), have xerostomia (p<0.001, p<0.001) and have chewing discomfort (p<0.001, p<0.001). 3. Factors affecting OHIP-14 were gender, age, perceived oral health status, perceived health status, number of existing teeth, dental status, xerostomia and chewing discomfort, and the of reliability (how well it explains) the final model was 48.7%. EQ-5D showed relevance on gender, age, presence of chronic disease, perceived health status, xerostomia, chewing discomfort and oral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and the reliability of the final model was 42.9%. Conclusions : In order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of ruralists, oral health needs to be improved or remained by increasing the rate of possession of the existing teeth and preventing the loss of teeth. In order to do so, improvement of accessibility of dental clinic, change of direction from treatment-centered to prevention-centered health care system, development of oral health education program and various oral health care policies which would vitalize continuous oral health care system are considered to be necessary.

치과위생사의 직무스트레스와 건강상태 및 신체화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Occupational Stress, Health Status and Somatization for Dental Hygienist)

  • 홍수민;김희경;안용순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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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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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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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치과위생사의 직무스트레스 요인과 정도를 살펴보고 직무스트레스와 건강상태 및 신체화의 상관관계를 파악함으로써 직무스트레스의 효율적 관리 및 건강증진을 위한 방안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수도권지역의 구강진료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치과위생사 281명을 대상으로 연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조사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25.1세였고, 평균 경력은 42.8개월이었으며 일 평균근무시간은 8-9시간이 55.5% 근무형태는 주6일이 33.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 한국형 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를 사용하여 치과위생사의 직무스트레스를 분석한 결과 직무스트레스는 45.24점이었으며 7개 하위요인 중 직무요구가 56.17점으로 가장 높았다. 3. 근무하는 병원의 규모와 근무시간에 따른 건강상태를 분석한 결과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조사대상자들의 건강상태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10시간 이상 근무하는 집단에서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P<0.05). 4. 주5일 근무에 야간진료와 공휴일진료를 병행하는 집단의 신체화 점수가 18.48점으로 높게 나타나 다른 근무형태의 집단들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근무시간은 10시간 이상 근무하는 집단의 신체화 점수평균이 18.64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P<0.05). 5. 직무스트레스는 건강상태와 약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341, p<0.01) 신체화 경향과는 약한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330, p<0.01), 건강상태과 신체화 경향 간에는 강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762, p<0.01) 또한 직무스트레스는 건강상태의 하위 요인인 신체건강, 정신건강과 약한 음의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p<0.01), 신체건강과 정신건강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5 88, p<0.01). 6. 직무스트레스 하위요인들과 건강상태 및 신체화 경향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건강상태는 직무스트레스 하위요인들 중 직무자율요인을 제외한 직무요구, 직장문화, 보상부적절, 조직체계, 관계갈등(p<0.01), 직무불안정 ( p<0.05) 요인들과 약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신체화 경향은 직무스트레스 하위요인들 중 직무자율요인을 제외한 직무요구, 직장문화, 보상부적절, 조직체계, 직무불안정(p<0.01), 관계갈등 (p<0.05) 요인들과 약한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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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요소 해석을 이용한 고주파 간 종양 절제술의 입력 파형 최적화를 위한 연구 (A Study For Optimizing Input Waveforms In Radiofrequency Liver Tumor Ablation Using Finite Element Analysis)

  • 임도형;남궁범석;이태우;최진승;탁계래;김한성
    • 대한의용생체공학회:의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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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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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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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Hepatocellular carcinoma is significant worldwide public health problem with an estimated annually mortality of 1,000,000 people. Radiofrequency (RF) ablation is an interventional technique that in recent years has come to be used for treatment of the hepatocellualr carcinoma, by destructing tumor tissues in high temperatures. Numerous studies have been attempted to prove excellence of RF ablation and to improve its efficiency by various methods. However, the attempts are sometimes paradox to advantages of a minimum invasive characteristic and an operative simplicity in RF ablation. The aim of the current study is, therefore, to suggest an improved RF ablation technique by identifying an optimum RF pattern, which is one of important factors capable of controlling the extent of high temperature region in lossless of the advantages of RF ablation. Three-dimensional finite element (FE) model was developed and validated comparing with the results reported by literature. Four representative Rf patterns (sine, square, exponential, and simulated RF waves), which were corresponding to currents fed during simulated RF ablation, were investigated. Following parameters for each RF pattern were analyzed to identify which is the most optimum in eliminating effectively tumor tissues. 1) maximum temperature, 2) a degree of alteration of maximum temperature in a constant time range (30-40 second), 3) a domain of temperature over $47^{\circ}C$ isothermal temperature (IT), and 4) a domain inducing over 63% cell damage. Here, heat transfer characteristics within the tissues were determined by Bioheat Governing Equation. Developed FE model showed 90-95% accuracy approximately in prediction of maximum temperature and domain of interests achieved during RF ablation. Maximum temperatures for sine, square, exponential, and simulated RF waves were $69.0^{\circ}C,\;66.9^{\circ}C,\;65.4^{\circ}C,\;and\;51.8^{\circ}C$, respectively. While the maximum temperatures were decreased in the constant time range, average time intervals for sine, square, exponential, and simulated RE waves were $0.49{\pm}0.14,\;1.00{\pm}0.00,\;1.65{\pm}0.02,\;and\;1.66{\pm}0.02$ seconds, respectively. Average magnitudes of the decreased maximum temperatures in the time range were $0.45{\pm}0.15^{\circ}C$ for sine wave, $1.93{\pm}0.02^{\circ}C$ for square wave, $2.94{\pm}0.05^{\circ}C$ for exponential wave, and $1.53{\pm}0.06^{\circ}C$ for simulated RF wave. Volumes of temperature domain over $47^{\circ}C$ IT for sine, square, exponential, and simulated RF waves were 1480mm3, 1440mm3, 1380mm3, and 395mm3, respectively. Volumes inducing over 63% cell damage for sine, square, exponential, and simulated RF waves were 114mm3, 62mm3, 17mm3, and 0mm3, respectively. These results support that applying sine wave during RF ablation may be generally the most optimum in destructing effectively tumor tissues, compared with other RF patterns.

조류성장잠재력 조사를 이용한 청계천 복원 이후 수질 평가 (Evaluation of Water Quality after Rehabilitation of Cheonggye Stream using AGP Test)

  • 박명환;황순진;서미연;김용재;김백호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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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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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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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청계천 복원이후 하천수질의 생태학적 평가를 하기 위하여 청계천을 비롯한 인접수역 중랑천 및 한강 본류를 대상으로 강우 전후 조류 및 수질변화와 현장수에 대한 조류성장잠재력(AGP)을 조사하였다. 조사는 청계천(정점 1, 2), 중량천(정점 3), 두 하천의 합류부(정점 4), 한강 본류의 상류(정점 5)및 하류(정점 6)등 총 6개 정점을 선정하여 2006년 하계(강우 이 전 7월 25일, 강우 이 후 8월 28일)에 각각 1회씩 실시하였다. 한편, AGP조사를 위해 각 정점에서 채수한 현장수를 공시종 남조 Microcystis aeruginosa 배양계에 1/6, 2/6, 3/6씩 각각 첨가하고, 온도 $25^{\circ}C$, 광조건 100 ${\mu}mol$ photons $m^{-2}s^{-1}$ (14h : 10h LD cycle)에서 11일간 배양하였다. 조사결과, 총질소는 중랑천과 청계천의 합류부에서 높았는데, 특히 후자는 강우 전후 각각 14.4, 18.5 mg $L^{-1}$를 기록하며 가장 높았다. 총인 역시 중랑천과 청계천의 합류부에서 높았는데, 총질소의 경우와 같이 정점 4의 총인은 강우 전후 각각 1.1, 1.3 mg $L^{-1}$를 기록하며 가장 높았다. 엽록소-${\alpha}$는 강우 후에는 중랑하수처리장 방류지점을 포함하고 있는 청계천과 중랑천의 합류부인 정점 4에서 매우 높았으며 가장 우점한 조류는 Cyclotella sp.로 조사되었다. 현장수에 대한 AGP조사결과, 강우 전에는 대조구에 비해 모든 정점에서 높은 성장을 보였으나, 강우 후에는 대조구에 비해 전반적으로 낮은 성장을 나타냈다. 다만, 강우 후에는 현장수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대조구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는데 이는 강우에 의한 영양물질의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따라서 청계천을 포함한 조사하천들은 평상시에는 비교적 안정된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집중강우시 영양물질 유입으로 인한 하류의 조류번식 가능성이 우려되며, 특히 중량천의 수질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열공성 뇌경색 환자-대조군에서 신경행동검사의 수행 평가 (A Neurobehavioral Performance Assessment in Lacunar Infarction Case-control Study)

  • 김함겸;박수경;이건세;김형수;김화선;장성훈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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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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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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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전체 뇌졸중의 $15{\sim}20%$를 차지하고 있는 열공성 뇌경색(lacunar infarction)은 최근 뇌경색형 뇌졸중의 증가와 더불어 그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1년 이내 뇌경색이 재발되거나 노인, 고혈압 및 초기 신경학적 이상과 같은 감수성 인자가 있는 경우 뇌경색 재발과 혈관성 치매 발생 위험이 있어 삼차예방적 측면에서의 적절한 처치가 필요한 질병이다. 그렇지만 열공성 뇌경색은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경우가 상당히 많아 환자 자신이 치료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할 뿐 아니라 의사들도 환자의 경미한 신경학적 이상을 인지하지 못하여 처치의 당위성에 대해 설득력있는 근거를 제시할 수 없어 적절한 처치가 미비한 상황이다. 본 연구는 신경학적 자각 증상은 없지만 MRI상 열공성 뇌경색으로만 진단된 환자군이 MRI상 이상소견이 관찰되지 않는 대조군에 비하여 신경행동 검사상 차이가 관찰될 것이라는 가설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뇌졸중의 증상 및 증후 없이 두개골 외상 혹은 두통, 경부강직 등과 같은 신경학적 이상으로 MRI를 촬영한 대상자 중에서 다른 이상 없이 열공성 뇌경색으로만 진단될 환자군과 특별한 이상 소견이 없는 것으로 진단된 대조군에서 WHO의 NCTB(neurobehavioral core test battery)검사의 일부와 Perdue pegboard score검사를 시행하였고, 그 결과 대조군에 비해 환자군의 신경행동 이상이 평균 및 가장 빠른 단순반응시간 검사를 제외한 5개 검사에서 관찰되었다. 본 검사의 결과는 자각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증상을 호소하는 열공성 뇌경색 환자들의 차후 필요한 검사의 선별과 삼차 예방적 측면에서 처치의 근거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각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증상이 있지만 진찰상 신경학적 이상 증후를 거의 찾을 수 없는 대상자에서 MRI검사 필요성의 근거를 확인하고자 하는 대상자에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북신만의 대장균군 및 해양세균의 분포 (Distribution of Marine Bacteria and Coliform Groups in Puksin Bay, Korea)

  • 최종덕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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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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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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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북신만은 경상남도 통영시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만의 안쪽에서 도시의 생활오$\cdot$하수가 다량으로 유입되어 오염이 심하고 연중 적조가 발생되는 지역이다. 본 조사는 1990년도 겨울철과 91년도 여름철, 1994년도 겨울철에 각각 월 2회씩 해양의 화학적 환경과 대장균군 및 해양세균의 분포를 각각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북신만의 수질은 주변해역에 비하여 오염이 심하였으며, 오염이 점점 증가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생균수는 90년도 겨울철에 평균 $4.9\times10^3$, 91년도 여름철에 $3.6\times10^6$으로 비교적 높았으며, 94년도 겨울에 는 $2.1\times10^4$으로 나타났다. 2. 북신만에서 계절별 total 및 fecal coliform은 90년도 겨울철에 $6.7\times10^2$, $2.6\times10^2$ 91년도 여름철에 $1.5\times10^4,\;5.4\times10^3$, 94년도 겨울철에 $1.5\times10^3,\;5.6\times10^2$ 100m1로 나타나서 전반적으로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계절별 대장균수의 변화는 여름철이 겨울철에 비하여 월등하게 높았고, 년도별로는 94년도가 90년도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다. 조사점별 대장균수는 도시의 오$\cdot$하수가 직접 유입되는 안쪽(조사점1, 2, 3)에서는 현저하게 높았고, 바깥쪽으로 이동할 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이것은 수온, 도시의 생활오$\cdot$하수 및 육수의 유입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수질의 악화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3. 조사 기간중에 북신만에서 총 307균주가 분리되었는데 이들 균주 중에서 주요 속은 Acinetobacter spp., Pseudomonas spp., Flavobacterium spp., Escherchia coli, Vibrio spp.가 각각 $86(28.0\%),\;51(16.6\%),\;41(13.4\%),\;36(11.7\%),\;27(8.8\%)$로 전체 균주의 $78.5\%$를 차지하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북신만 내에서는 미국의 PHS(Public Health Service)의 규정에 의하면 양식어업의 금지해역으로 판단되었고, 이 해역은 전반적으로 수산생물의 양식에 부적합한 해역으로 추측되었으며, 도시의 안쪽에서 오염원이 계속하여 유입된다면 주변 해역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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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방사선 관련 종사자들의 개인피폭선량 실태에 관한 연구 (Radiation Exposure Dose on Persons Engaged in Radiation-related Industries in Korea)

  • 임봉식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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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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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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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방사선 관련종사자들의 1995년 1월 6일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을 제정한 이후 방사선 노출로 인한 개인피폭선량의 실태를 조사 분석하여, 해당 의료기관과 방사선 관련종사자들에게 방사선피폭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안전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조사대상 및 방법: 2000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까지 5년 동안 전국에 있는 검사기관, 교육기관, 군부대, 병원, 보건소, 산업체, 연구기관, 의원에서 근무하였거나 근무하고 있는 방사선종사자들의 개인 피폭선량 측정결과 판독기관에 등재(登載)된 대상자 57,136명에 대한 분기별 피폭선량 자료 149,205건을 대상으로 하여 판독수행기관에 직접 방문 하거나, 전화를 통하여 책임자에게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긴밀한 협조를 얻어 수집하였다. 자료를 분석하는데 있어 SPSS ver 12.0을 이용하였으며, 분석방법으로는 연도별 분기별 성별 연령별 직종별 근무부서별 업종별로 심부선량과 표면선량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빈도분석 one-way ANOVA two-way ANOVA를 시행하였다. 결 과: 5년간의 평균 피폭선량에서 심부선량과 표면선량의 평균값이 해마다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성별 평균 피폭선량은 심부선량과 표면선량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별 평균 피폭선량에서 심부선량과 표면선량은 높은 연령군보다 낮은 연령군에서 높게 나타났고, 직종별 평균 피폭선량은 심부선량과 표면선량 모두에서 방사선사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근무 부서별 평균 피폭선량은 심부선량과 표면선량에서 핵의학과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업종별 평균 피폭선량은 심부선량과 표면선량에서 병 의원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 론: 이상의 결과에서 볼 때 최근 5년간 전국 지역에 있는 병원 의원 기타 등에서 근무하는 방사선 종사자들의 방사선 평균 피폭선량은 국제방사선방어위원회(ICRP)에서 권고하는 허용선량 기준치(20 mSv/년)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의 피폭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그것은 평균적인 수치이지 개인적으로 피폭선량에 있어 그 범위의 피폭을 초과하는 종사자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상당히 우려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방사선 관련종사자들이 각자가 개인별 관리에 더욱더 철저를 기하고 방사선으로 인한 피폭을 최소화 시키는데 있어 체계적인 교육 및 안전 불감증에 대한 지도가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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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병소의 경피적 흡인 생검 시 기흉 발생 관련 요인 (Related Factors of Pneumothorax after Percutaneous Needle Aspiration Biopsy)

  • 이보우;배석환;이무식;이진용;김철웅;조범상;유세종;황지혜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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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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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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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폐 병소의 경피적 흡인 생검을 시행하는데 있어 기흉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대전광역시 일개 대학병원에서 2007년 8월부터 2008년 5월까지 국소적인 폐 병소를 보인 25~85세 사이의 10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병변의 위치, 병변의 크기, 병변의 깊이, 성별, 나이, 생검 시간, 생검횟수로 나누어 기흉 발생과의 연관성을 연구하였다. 위치에 따른 기흉 발생률은 우하엽에서 27.3%, 우상엽 24.3%, 좌하엽 15%, 좌상엽 12% 순으로 나타났다. 병변의 크기에 따른 기흉 발생률은 0~2.0 cm에서 24.0%, 2.1~4.0 cm에서 18.2%, 4.1 cm 이상에서 20.0%였다. 병변의 깊이에 따른 기흉 발생률은 0 cm에서 6.7%, 0.1~2.0 cm에서 24.2%, 2.1 cm 이상인 경우가 26.8%였다. 성별에 따른 기흉의 발생은 남성 21.7%, 여성 17.1%로 나타났다. 나이에 따른 기흉 발생은 40세 이하가 25%, 41~50세가 11.7%, 51~60세가 14.3%, 61~70세가 24.1%, 70세 이상이 24.1%로 나타났다. 생검에 걸리는 시간에 따른 기흉 발생률은 0~10.0분에서 3.8%, 10.1~20.0분에서 18.9%, 21분 이상에서 40%였다. 생검 시행 횟수에 따른 기흉 발생률은 4회 이상에서 28.6%, 2회 이하에서 20.5%, 3회에서 17.4%로 각각 나타났다. 기흉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생검에 걸리는 시간이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으며, 시간이 길수록 기흉 발생률이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