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ystolic blood pres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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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일부 대학생에서 나트륨의 주요 기여 음식과 변이 음식 (Major Dishes Contributing Absolute and Between-Person Sodium Intake Variations in University Students in Gyeonggi-do)

  • 정은정;유하정;심유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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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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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9-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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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경기지역 대학생 228명(남 71명, 여 157명)을 대상으로 음식빈도조사지(DFQ-125)를 이용하여 나트륨 섭취량을 조사하고 음식(군)별 나트륨 섭취량, 나트륨의 급원 및 변이 음식을 분석하였다. 남학생은 식사와 함께 섭취하는 국류(P<0.05), 어패류 반찬(P<0.05), 고기류(P<0.05), 콩류(P<0.05)에서 여학생보다 더 많은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었다. 나트륨의 급원 음식 1, 2위는 남녀 모두 배추김치와 라면류였고 찌개/탕류 중에는 김치찌개가 급원 음식 순위 1위로 동일하였으나, 남학생은 라면으로부터 섭취하는 나트륨의 양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여학생은 남학생과 달리 스낵 과자가 급원 음식 중 5위로 높은 순위에 속하였다. 또한 급원 음식 20위 내에 국 종류가 속하지 않은 여학생과 달리 남학생에서는 고염군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알려진 국, 볶음이나 튀김음식이 포함되어 있었다. 남녀 모두에서 고염군은 저염군보다 김치류 및 김치를 이용한 음식, 국물음식 및 자반고등어 조림으로부터 많은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었다. 개인의 나트륨 섭취량에 큰 영향을 주는 음식인 변이 음식의 종류와 순위는 남녀 간 큰 차이가 있었는데, 남학생의 경우 갈비탕> 생선(참치)통조림> 라면류> 순대+쌈장 순이었고 여학생의 경우 순대+소금> 닭볶음탕>, 된장찌개> 배추김치> 피자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변이 음식 1위는 남학생에서 갈비탕, 여학생에서 순대+소금이었는데 이들은 모두 기호에 따라 식탁에서 소금을 추가하는 음식으로, 대국민 저염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이미 간이 맞춰진 음식에 소금을 더 첨가하지 않도록 하는 실천지침이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한편, 남학생은 여학생보다 총나트륨 섭취량, 체질량지수, 수축기혈압이 모두 높았으며 음료수류 섭취량(P<0.01)은 물론 음료수로부터 얻는 나트륨의 양도 많은 것으로 나타나(P<0.01) 성별에 따라 나트륨 섭취량 및 음료수 섭취량과 혈압, 비만 간의 상호 관련성을 밝히는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추가로 효과적인 나트륨 저감 전략을 위해서는 나트륨과 혈압 간의 상관관계 연구로 대상자별 급원 음식뿐 아니라 변이 음식에 대한 조사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서울 거주 성인 여성의 대두 이소플라본 섭취와 건강과의 관련성 (Relation between Health Status and Intake of Soy Isoflavone among Adult Women in Seoul)

  • 이민준;손춘영;박옥진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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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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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8-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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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하여 대사증후군 및 골다공증 등의 질병이 증가하는 폐경을 기준으로 구분하여 이소플라본 섭취 수준을 조사하고, 이소플라본 섭취 수준에 따른 각종 만성질환과 관련된 건강지표와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1. 본 연구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49.97세이며, 폐경 전 대상자는 45.14세, 폐경 후 대상자는 55.99세였다. 폐경 전 대상자에 비해 폐경 후 대상자는 평균 체질량지수(p<0.01), 허리-엉덩이둘레 비율(p<0.001), 체지방율(p<0.001), 수축기 혈압(p<0.001), 혈당 및 혈중 지질 수준(p<0.05)이 유의적인 차이로 높았고, 골반 및 척추의 골밀도는 유의적언 차이로 낮게 나타났다. 또한 폐경 후 대상자의 경우 폐경 전 대상자와 비교할 때 빈혈 위험 집단으로 분류된 비율은 낮았으나,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골다공증 등 각종 만성질환과 관련된 건강 위험자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 폐경 전 후 조사 대상자의 각 대두식품/음식의 섭취 빈도는 유사한 양상을 나타냈다. 폐경 전 대상자는 47.1%, 폐경 후 대상자는 42.7%가 매일 조림 볶음 콩밥 등의 형태로 콩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부와 된장의 경우 1주일에 1회, 2회, 3~4회 섭취 빈도가 모두 20% 이상으로 나타나 콩, 두부, 된장이 이소플라본의 주요 공급원임을 알 수 있다. 3. 조사 대상자의 하루 이소플라본 평균 섭취 수준은 28.48 mg이었으며, 폐경 전 대상자는 25.48 mg, 폐경 후 대상자는 32.25 mg으로 폐경 후 대상자의 하루 이소플라본 섭취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소플라본 섭취 수준의 분포는 폐경 전 대상자는 3.29~78.36 mg(중간값 24.19 mg), 폐경 후 대상자는 3.18~116.59 mg(중간값 25.94 mg)으로 개인 간의 섭취 수준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4. 폐경 전 대상자의 이소플라본 평균 섭취 수준은 low, middle, high 집단이 각각 8.2 mg, 24.8 mg, 47.5 mg이었다. 이소플라본 섭취 수준이 높을수록 체질량지수와 수축기 혈압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집단별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헤마토크리트는 이소플라본이 가장 낮은 섭취군과 가장 높은 섭취군이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며, 이소플라본 섭취 수준이 높을수록 수치가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폐경 후 대상자는 low, middle, high 집단 각각의 이소플라본 평균 섭취 수준이 8.6 mg, 24.6 mg, 63.6 mg 이었으며, 이소플라본 섭취 수준이 높을수록 초경 연령은 낮고, 폐경 연령은 높은 경향을 보여 주었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체질량지수와 허리-엉덩이 비율은 섭취 수준이 가장 낮은 집단이 중간 섭취 집단과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며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p<0.05). 체지방율은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이소플라본 섭취 수준이 낮은 집단에서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외에도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이소플라본 섭취 수준이 가장 낮은 집단에 비해 중간 이상 섭취하는 집단에서 수축기 혈압, 총 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 그리고 중성지방 모두 더 낮은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는 횡단적 관찰 연구이므로 각종 만성질환의 위험을 나타내는 건강지표들과 태두 이소플라본의 섭취 간에 인과관계를 밝힐 수는 없었으나, 대사증후군 및 골다공증 등의 질병이 증가하는 폐경 후 여성에서 대두 이소플라본 섭취와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등 건강문제와의 관련 가능성을 미약하게나마 보여준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 결과만으로 대두 이소플라본의 적정 섭취 기준을 제시할 수 없으나 조사대상자의 이소플라본 섭취 분포에 따라 4분위로 나누었을 때 최하위군에 속하는 하루 15 mg 이하를 섭취하는 경우 그 이상 섭취하는 사람들에 비해 여러 질병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 연구 및 선행 연구 결과들에서 나타난 한국인의 일상적인 식생활을 통한 이소플라본 하루 평균 섭취 수준은 20~35 mg 수준으로 나타난 바 있으므로, 다양한 대두식품을 통해 하루 15~35 mg 이상의 이소플라본 섭취는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된다. 앞으로 종단적 영양 역학 연구와 설험 연구를 통해 대두 이소플라본 섭취와 만성질환 간의 인과 관계를 규명하고, 만성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해, 폐경 여성에서 호르몬 대체 요법을 위해 대두식품 및 이소플라본의 적정 섭취 수준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가 다각도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Adenosine을 함유한 심정지액의 심근보호 효과 (Protective Effects of Adenosine-enriched Cardioplegic Solution in Ischemic Myocardium)

  • 이호철;정태은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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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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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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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Adenosine을 함유한 심정지액의 심근 보호 효과심장수술에 있어서 허혈성 심정지는 거의 필연적인 과정이며 이로 인한 재관류후의 심근 손상은 심장 수술의 성패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이다. Adenosine은 강력한 혈관 확장제이며 칼슘통로에 길항하고 칼릅통로를 활성화 시컴으로 빠른 심정지를 유도하여 허혈성 심정지후 회복을 향상시킨다. Adenosine이 칼륨보다 빠른 심정지를 유도하고 허혈성 심정지후 혈역학적 회복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라는 가설을 검정하기위해 횐쥐의 심장을 Langendorff 장치에 연결하고 Krebs-Henseleit 완충액으로 관류 시킨후 심근 마비액을 이용하여 60분간 심정지를 시켰으며 심근 마비액은 구성에 따라 3군으로 분류하였다. A군(n=10), 칼륨을 함유하지 않은 St. Thomas 심정지액에 adenosine 10mmole/L 을 첨가. B군(n: 10), 칼륨을 함유한다. Thomas 심정지액에 adenosine 400 mol/L 을 첨가. C군(n=10), 기존의 St. Thomas 심정지액 Adenosine 을 함유한군(A군과 B군)은 대조군(C군)에 비해 빠른 심정지를 유발하였다(p<0.01). 관상동맥 관류량은 대조군과 비교하여 A군에서는 재관류 20분과 30분에 B군에서는 재관류 20분에 증가가 있었다(p<0.01). 수축기 동맥압은 A군과 B군에서 재관류 10분에 향상이 있었다(p<0.01). dpfdt는 A군에서 재관류 10분에 증가가 있었다(p<0.05). A군과 B군은 대동맥 관류량, 심박출량, 심박수에서도 C군에 비해 좋은 회복율을 보였으나 통계학적 유의성은 없었다. CPK 치는 A군에서 낮게 측정 되었다(p<0.01). 이상의 결과로 보아adenosine을 함유한 심정지액이 기존의 칼륨 심정지액에 비하여 빠른 심정지를 유도하였고 심장의 회복에 더욱 유리한 결과를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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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형 당뇨병환자에서 임상영앙치료의 임상적 효과와 비용효과 연구 (The Clinical and Cost Effectiveness of Medical Nutrition Therapy for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Mellitus)

  • 조영연;이문규;장학철;라미용;김지영;박영미;손정민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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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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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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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우리나라의 경제적 발달과 문화 수준의 향상으로 질병 양상과 사망 원인에 많은 변화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최근 당뇨병의 유병률의 상승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사망 원인의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를 예방하고 당뇨병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근거중심인 영양치료 방법의 제시가 절실한 실정이다. 미국영양사협회에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당뇨병 유병율을 낮추기 위하여 생활습관의 개선을 목표로 임상영양치료의 표준화 지침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치료 효과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국내에서는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 않은 현실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미 국외에서 사용되고 있는 지침에 근거하여 심층영양교육 방법을 실시하여 그 효과를 1회 교육만으로 시행되는 기본교육 방법과 비교하여 다음과 같으나 결과를 얻었다. 심층 및 기본영양교육 즉, 두 가지 교육 방법을 비교하였을 때 심층영양치료 방법을 실시한 경우 기본영양교육을 실시한 경우보다 혈당, 혈압 및 체중 강하 효과 면에서 유의적으로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효과 면에서 장기간의 혈당변화 상태를 알 수 있는 당화혈색소의 경우 1%를 낮추기 위하여 소요되는 비용은 심층영양교육군에서 더 적었으며, 교육의 잠재 효과를 고려하였을 경우, 모든 혈당 검사 지표의 영양치료 비용 대비 효과 면에서 심층영양교육 방법이 기본영양교육 방법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비용 고치료 효과를 보여주고 있는 임상영양치료는 당노병과 같은 만성질환의 중요한 기본치료로 주목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영양치료행위의 의료 보험 급여화는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국가적으로는 의료비 지출을 감소시키며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는 합리적인 방안이라 생각된다. 따라서 현 비급여 수가로 되어 있는 교육수가를 급여화하여 많은 환자들에게 의료 혜택을 주는 일이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혈액투석 유지요법 환자에서 투석 전후의 좌심실 Doppler 심초음파를 이용한 기능지표의 변화 (Impact of Hemodialysis on Left Ventricular Performance: A Doppler Echocardiographic Study)

  • 강동오;이두하;김현서;김현수;김성록;박종선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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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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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9-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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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만성 신부전증은 지속적인 혈액투석을 하고 있음에도 다양한 형태의 좌심실 기능부전을 보이며, 특히 좌심실 수축기능이 정상이면서 이완기능 장애만으로 임상적인 심부전증 증상인 폐부종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혈액투석 후 급격한 혈액량의 변화가 생기므로 적정 심박출을 유지하기 위하여 좌심실 이완기능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혈액투석이 좌심실의 수축 및 이완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Doppler 심초음파도 지표들을 이용해 투석 전후에 좌심실 수축 및 이완기능의 변화를 비교분석 하였다. 심초음파 검사상 좌심실 수축기능 부전이 없고(fractional shortening>30%), 심장 판막질환이나 심근 국소벽 운동장애가 없으며 정상 심율동을 가진 만성 신부전증 환자 30명(남자 15명, 연령$45{\pm}10$세)을 대상으로 이면성 심초음파도 검사를 시행하고, 혈액투석 전후의 좌심실 용적, 좌심실 수축기능 및 Doppler 심초음파도를 이용한 좌심실 이완기능 지표들의 변화를 관찰하여 분석하였다. 혈액투석 후 맥박은 약간 증가하는 소견을 보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고, 혈압은 수축기 혈압 및 이완기 혈압의 감소가 있었다. 혈액투석 후 좌심방 및 좌심실 확장기 내경의 크기가 감소했으나 좌심실 수축기 내경의 크기는 변화가 없었고, 심실중격 및 좌심실 후벽의 두께는 변화가 없었다. 좌심실 수축기능 지표인 Fractional shortening, 좌심실 구혈율, 좌심실 박출지수, mean VCF은 투석 전후에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아 혈액투석으로 인한 좌심실 수축지표의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혈액투석 후 좌심실 이완기능지표의 변화로서 peak E velocity는 현저히 감소하였고, peak A velocity의 변화는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다. E/A ratio가 감소하였고, IVRT(Isovolumic Relaxation Time)의 증가가 있었으나, DT(Deceleration time)의 변화는 없었다. 수축기 및 이완기 기능 지표로 사용되는 IMP(Index of Myocardial Performance)는 좌심실 구혈율의 증가와 함께 현저히 증가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혈액투석 후 전부하의 감소에 따른 좌심실 이완기능 지표의 변화로서 E파속 및 E/A비의 감소, IVRT 증가가 나타나고 수축기 기능 및 이완기 기능의 지표로 이용되는 IMP의 증가가 발생하므로, 혈액투석 후 흔히 좌심실 이완기능 장애의 악화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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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청취가 교감신경 활성화에 대한 심혈관 및 자율신경 반응 완화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listening to music on cardiovascular and autonomic reactivity to sympathoexcitation in young adults)

  • 권정인;김현정;조민정;오유성;제세영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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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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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4-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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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스트레스 자극에 대한 심혈관계 및 교감신경계 과활성화 반응은 향후 심혈관계 질환 발생 및 심장 돌연사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음악 청취는 자율신경계 기능을 향상시켜 안정 시 긴장 이완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음악이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과도한 심혈관 반응을 완화 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다. 본 연구는 음악청취가 스트레스 자극에 대한 심혈관 반응성을 완화시켜 줄 수 있을지 검증하였다. 15명의 건강한 성인(남자 9명, 여성 6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교차 실험 설계로 진행하였다. 음악 처치는 음악을 30분간 청취하였고 통제 처치는 30분간 휴식을 취하였다. 냉압박 검사로 교감신경계를 자극하였으며, 변인으로 심박수, 상완 및 중심동맥 혈압과 심박변이도(heart rate variability)를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음악 처치와 통제 처치 모두 냉압박 검사 중 심박수와 혈압 반응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p < .001), 처치와 시기 간 상호작용 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회복 구간에서 상완동맥 수축기혈압이 음악처치 그룹에서만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 = 0.008). 나머지 혈압 변인들도 음악중재 그룹에서 더 완화되는 경향이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심박변이도는 음악 처치 전후로 음악 처치 그룹에서만 SDNN(standard deviation of the NN intervals), TP(total power)와 HF(high frequency)값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 = 0.001, p = 0.002, p = 0.011). 따라서 음악 청취는 스트레스 이후의 회복력을 촉진시킬 가능성이 있다. 음악 처치의 구체적인 변인들을 고려하여 과도한 심혈관 반응에 대한 보호 효과로서의 음악 청취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노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율동적 운동프로그램의 적용효과 (An Application Effect of Rhythmic Movement Program for the Health Promotion in the Elderly)

  • 이숙자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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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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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6-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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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Every year the number of the elderly increases in Korea thanks to the improvemen of social and economical levels and the development of medicine. However, many problems such as insufficent care and the isolation of the elderly have been commonplace. This trend exists not only because of increased lifespan but also the changing social structure of the nuclear family. Accordingly, inspite of the development of medicine, geriatric diseases including circulatory diseases are increasing in proportion of elderly population, as well as the severity. Therefore, it is important to emphasize that health care programs provide the best possible health care and functional capacities in terms of healthy elderly lifestyles. Especially, the phenomena of aging and geriatric diseases taking place with the elderly naturally are affected by lifestyle and the drastic changes in exercise patterns. This study aims to improve geriatric health by introducing a rhythmic movement program for the elderly to estabilish a health-promoting self-care system and by developing quality of life, perceived health status, their physical and physiological functions and emotional state. The theoretical framework used in this dissertation is derived from the Health-Promoting Self-Care System Model (Simmons, 1990), which integrates the Self-Care Deficit Nursing Theory (Orem, 1985), the interaction model of Client Health Behavior (Cox, 1982) and the Health Promotion Model (Pender, 1987). As a quasi-experimental design, the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design is utilized for this study. The subjects of this study consist of 64 people, over 65 years old who live in 2 nursing homes for the aged located in S city , Kyong-gi province and volunteered for this study from July, 12, 1999 to September, 17, 1999. They are divided into two groups:33 in the experimental group and 31 in the control group. The experimental group particpated in the Rhythmic Movement Program at the nursing home, which was comprised of 45 minutes a session, 5 sessions a week during 9 weeks. In order to measure the results of the Rhythmic Movement Program, aspects of perceived health status, balance, flexibility, grip strength, leg strength, heart rate, blood pressure, depression, anxiety and the quality of life were measured before and after participating in the Rhythimic Movement Program for the experimental group after 9 weeks, as well as the control group. The collected data were processed by SPSS PC+ and analyzed by the X2 test, t-test, ANCOVA and the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1. The perceived health status conditions in the experimental group show statistically significant improvement when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F=17.51, p=.000). 2. The physical and physiological functions, that is, balance (F=17.51, p=.000), flexibility (F=8.01, p=.006), grip strength (F=3.21, p=.018) and leg strength (F=25.78, p=.000) in the experimental group are higher than the control group. The vital signs, that is, the number of heart rate (F=.022, p=.884), systolic pressure (F=1.73 p=.193), and diastolic pressure (F=2.74, p=.103) in the experimental group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decreased, but doesn't show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mmune responses (F=5.13, p=.003)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increases in the experimental group when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3. The emotional state are improved, that is, degree of depression (F=11.56, p=.001) and degree of anxiety (F=9.14, p=.004) in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ecreases. 4. The quality of life in the experimental group (F=3.03, p=.037)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5. The observations of the relationships among the perceived health status, emotional state , the quality of life,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perceived health status, the degree of depression (r=-.653, p=.000) and the degree of anxiety (r=-.786, p=.000) were in contrary propotions, while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perceived health status and the quality of life (r=.234, p=.008) were in direct propotion. In conclusion, the Rhythmic Movement Program used in this study for geriatric nursing care is simple and safe for application to the elderly and shows significant effects by implementing 5 sessions a week for 9 weeks. The Rhythmic Movement Program improves the quality of life, maintains as well as improves the physical and physiological fuctions and emotional state, therefore this program is strongly recommended for positive applications for independant geriatric nursing health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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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심술후 암리논과 도파민의 효과에 대한 임상 비교 (The Clinical Comparision of Amrinone and Dopamine after Open Heart Surgery)

  • 이성호;이현재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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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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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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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암리논은 환식-AMP 분해 효소인 포스포다이에스트라제-F-III를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비카테콜아민 계통의 약물로 심근세포내 환식-ATP의 양을 증가시켜 심근수축을 촉진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개심술을 시행한 40명의 환자에서 술후 암리논과도파민을 정맥주사하여 혈역학성 변화, 혈액성분변화, 합병증 들을 비교분석하였다. 혈역학성 변화로는 심박수,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 심박출 계수, 폐동맥 쐐기압, 체혈관 저항 등을 수술직후부터 30분, 1시간, 3시간, 6시간, 12시간, 24시간, 48시간에 측정하였다. 암리논은 처음 초기 용량으로 1.5~2mg/kg을 주사한 후 유지량은 5~ 20ug/kg/min으로 주사하였다. 암리논에서 심박출계수는 수술직후 3.73$\pm$1.39 L/min/m2에서 술후 48시간에 5.44 $\pm$ 2.65 L/min/m2으로 증가하였고(p<0.05) 체혈관 저항은 1237.5 $\pm$ 637.7dyne/sec/cm2에서 1000.8 $\pm$ 608.5 dyne/sec/cm2으로 감소하였다. 도파민군에서 술후 12시 간에 심 박수가 92.1 $\pm$ 13.0/min에서 101.0 $\pm$ 13.1/min으로 증가하고 체혈관 저항도 1058.5 $\pm$ 234.6dyne/sec/cm2에서 1979.7 $\pm$ 759.2dyne/sec/cm2으로 증가하며 심 박출 계수는 3.40 $\pm$ 0.50L/min/m2에서 2 53 $\pm$ 1.15L/min/m2으로 감소하였다(p<0.05). 암리논을 사용한 군에서 도파민군과 비교하여 높은 심박출 계수와 낮은 체혈관 저항을 나타내어 혈역학성 동태에서 더 좋은 결과를 보였다. 술후 암리논의 사용이 좋은 혈역학성 동태를 유지하여 심근 보호 및 심장 기능회복에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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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저산소성 폐질환의 폐동맥 고혈압에 대한 심초음파 검사 (Echocardiographic Diagnosis of Pulmonary Arterial Hypertension in Chronic Lung Disease with Hypoxemia)

  • 장중현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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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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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6-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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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 만성 저산소성 폐질환 환자의 폐동맥고혈압은 폐혈류 장애에 따른 악화에 이르는 주요 합병증이다. 폐동맥 고혈압과 이에 수반되는 폐성심의 임상적 진단은 때로 모호하여 폐동맥압의 비관혈적인 심초음파 검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최근 도플러 심초음파는 기존의 M모드 검사법에 비해 측정치의 정확도, 재생산성과 좋은 창을 얻을 수 있는 상대적인 장점이 있어 폐기종성 환자에서 보다 적용하기 용이한 검사법이다. 본 연구는 만성 저산소성 폐질환의 폐동맥 고혈압 예상 환자에서 도플러 검사법이 갖는 유의한 지표를 확인함에 목적이 있다. 방 법 : 대상환자는 만성 저산소성 폐질환을 보이며 임상소견상 폐동맥 고혈압이 예상되어 심초음파 검사를 시행받은 19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의있는 폐동맥 고혈압 지표에 대해 조사하였다. 대상 환자들은 와위에서 좌흉골연이나 늑골하에 2.5MHz 진동자를 두고 도플러 및 M모드 심초음파를 시행하였고 특히, 삼첨판 역류시는 도플러 모드로 예측되는 우심실 수축기압(RVSP)이 40mmHg 이상인 군을 그 미만이거나 삼첨판 역류가 없었던 경우와 구분하여 다른 임상지표들에 대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1) M모드 심초음파의 늑골하 사방관찰에서 RVSP 상승군이 대조군에 비해 수축기말 우심실 직경은 증가하였지만 그외 이완기말 우심실 직경, 수축기 및 이완기말 면적, 우심실 지유벽의 두께, 우심실 출구의 직경과 심실 중벽 두께 등은 두군간 차이가 없었다. 2) 도플러 모드에서 RVSP 상승군의 우심실 출구 수축기 가속기간(AT)은 $82{\pm}9msec$로 대조군 $96{\pm}16msec$에 비해 유의하게 단축되어 있었다. 3) 동맥혈 검사상 RVSP 상승군은 대조군에 비해 산소분압이 감소되어 있었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폐기능검사의 노력성 폐활량 및 1초 노력성호기량도 상승군에서 저하되었으나 두군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4) AT는 RVSP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역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결 론 : 만성 저산소성 폐질환에서 임상소견상 폐동맥 고혈압이 예상되는 경우 이를 규명하기 위해 심초음파 검사를 하여 컬러도플러로 삼첨판 역류가 확인되면 연속파 도플러로 RVSP를 예측할 수 있으며 이는 간헐파 도플러의 AT의 단축과 관련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도플러 모드하의 RVSP 및 AT의 측정은 폐동맥 고혈압의 좋은 지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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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글견에서 Propofol/Remifentanil과 Ketamine/Remifentanil을 사용한 완전 정맥 내 마취법의 비교 (Comparison between Propofol/Remifentanil and Ketamine/Remifentanil for TIVA in Beagle Dogs)

  • 최우식;장환수;박재순;윤성호;권영삼;장광호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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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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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9-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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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비글견에서 remifentanil/ketamine 점적 투여 병용마취법과 remifentanil/propofol 점적 투여 병용마취법이 심폐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비교평가하였다. 14 마리의 비글견을 이용하였다. 실험견은 acepromazine (0.1 mg/kg, 피하)과 medetomidine (20 ${\mu}g$/kg, 정맥내)으로 전처치하고, Group P는 정맥 내 propofol 1 mg/kg, Group K는 정맥 내 ketamine 5 mg/kg으로 마취 유도 하고, 이 후 실험군별로 고정된 용량의 remifentanil (0.5 ${\mu}g$/kg/min)과 ketamine 0.1 mg/kg/min 또는 propofol 0.3 mg/kg/min을 3 시간 동안 투여하였다 (Group K와 Group P). 동맥혈압, 심박수, 호흡 수, 혈액가스분석과 마취회복기 동안의 행동변화를 측정하였다. 또한 toe-web clamping 검사를 통해 마취 깊이를 평가하였다. 외과적 마취기는 두 군 모두에서 전 시간 동안 유지가 되었다. Group K의 수축기 동맥혈압, 평균 동맥혈압, 동맥산소 분압, 동맥 산소 포화도는 Group P에 비해 정상 범위 내에서 현저히 높았으며 Group K의 이산화탄소 분압은 Group P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그러나 이완기 동맥혈압, 심박수, 호흡수에서는 현저한 차이가 없었다. 점적투여 중단시점부터 발관까지의 평균시간은 Group K에서 현저히 감소되었지만, 평균 sitting time은 Group P에서 현저히 감소되었다. 평균 head-up time과 평균 walking time은 현저한 차이가 없었다. Group K에서는 약간의 근강직, 머리 흔듬, 혀로 핥는 동작이 회복기에 관찰되었다. 결론적으로, Group K가 Group P보다 심폐 기능에서 더 좋았다. 즉, remifentanil/ketamine을 이용한 점적투여 병용마취법이 remifentanil/propofol을 이용한 점적투여 병용마취법 보다 3 시간의 마취 유지에서 보다 나은 방법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