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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저감설계 지원을 위한 수목 탄소계산기 개발 및 적용 (Development of Tree Carbon Calculator to Support Landscape Design for the Carbon Reduction)

  • 하지아;박재민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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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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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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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지구온난화로 인한 세계적 기후 위기를 맞아 탄소성능 정량화에 기반한 정책들이 빠르게 도입되면서, 신규 조성되는 도시녹지 계획안의 탄소성능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론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조경분야에서 탄소저감설계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수목 탄소계산기를 개발하고, 조경설계 실무에서의 효용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설계 현장에서의 운용성 확보를 위해 범용성 높은 MS Excel을 포맷으로 선정하고, 식재설계의 업무적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대표 수종 93종을 대상으로 수종별, 규격별 탄소흡수량과 저장량을 추출하였다. 특히 실무에서 비용적 한계를 반영할 수 있도록 수목 단가를 포함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다. 수목 탄소계산기의 성능 검증을 위한 식재 실험설계는 조경설계 전문가 4인을 대상으로 중부지방 소공원에 대한 설계 시뮬레이션을 시행하였고, 전후로 반구조적 인터뷰를 진행하여 그 인과관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수목 탄소계산기를 사용한 설계안의 탄소흡수량과 탄소저장량이 각각 약 17-82%, 약 14-85% 높게 나타났다. 탄소성능 효율이 높아진 이유는 탄소성능 우수종으로의 교체와 더불어, 예산 범위 내에서 적극적인 추가 식재로 인한 것임을 확인하였다. 설계가들은 사전 인터뷰에서 수목 탄소계산기에 대한 불신과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부담감을 가졌으나, 사용 후 유용성 및 편의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인식의 변화를 보여주었다. 추후 조경분야 탄소저감설계의 본격적인 도입을 위해서는 수목뿐 아니라 조경성능 전반에 대한 탄소계산기로 발전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조경설계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정량적 데이터에 입각한 탄소저감설계를 도입하는 데 있어 유용한 방향성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요양병원 근무 간호사의 직무배태성에 미치는 영향: 근무환경과 역할갈등 중심으로 (The Effects of Nursing Work Environment and Role Conflict on Job Embeddedness among Nurses of Long-term Care Hospital)

  • 손숙연;김신미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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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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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3-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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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요양병원 근무 간호사의 근무환경, 역할갈등 및 직무배태성을 확인하고 직무배태성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본 연구를 위하여 일개 도에서 자료 수집을 허락한 10개 기관에서 총 200명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2018년 7월과 8월에 걸쳐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일반적 특성과 간호사의 근무환경, 역할갈등 및 직무배태성을 평가하였으며 배포한 200부 중 분석에 적합한 190부를 최종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버전 25.0를 이용하여 서술적 통계,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직무배태성은 5점 만점에 2.98±0.46점이었고, 하위영역별로는 적합성, 연계, 희생 순으로 나타났다. 간호사의 근무환경은 평균 3.14±0.42점이었고 하위영역별로는 수간호사의 리더십, 실무체계, 동료와의 관계, 기관의 지원 순이었다. 역할갈등은 평균 3.43±0.51점이었고 하위영역 중 환경장애가 가장 높았다. 직무배태성은 간호사들이 인식하는 근무환경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역할갈등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최종적으로 본 연구의 종속변수인 요양병원 근무 간호사들의 직무배태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근무환경, 연령, 역할갈등이었으며 설명력은 50.4% 이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근무환경, 역할갈등과 직무배태성을 확인하였으며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간호사들의 높은 이직률과 관련하여 직무배태성 제고를 위한 방향성을 점검하였다. 즉 요양병원 조직의 차원에서 간호근무환경 개선과 역할갈등 완화 노력이 요구되는데 이를 위한 조직과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해 보인다. 또한 근무 중인 간호사 연령층의 특성을 고려할 필요성을 확인한 것 역시 의미있는 발견이라 하겠으며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고령인구 증가와 더불어 요양병원 근무 간호사들의 직무배태성 제고에 더욱 관심을 가질 필요성이 제기된다.

Emoticon by Emotions: 소비자 감성 기반 이모티콘 추천 시스템 개발 (Emoticon by Emotions: The Development of an Emoticon Recommendation System Based on Consumer Emotions)

  • 김건우;박도형
    • 지능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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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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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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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인터넷의 발달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스턴트 커뮤니케이션이 발달해왔다. 인스턴트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이다.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모티콘은 송신자의 감정 전달을 보완하기 위해 활용됐다.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송신자의 감정 전달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데 그 이유는 면대면 커뮤니케이션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모티콘은 과거 화자의 기분 상태를 나타내는 기호로만 사용됐다. 그러나 현재는 이모티콘은 감정 전달 뿐만 아니라 개인의 특성과 개성을 나타내고 싶어 하는 소비자의 심리를 반영하는 형태로 발전해가고 있다. 이모티콘의 사용 환경이 개선되었고, 이모티콘 자체가 발전함으로써 이모티콘 자체에 대한 관심도는 증가하였다. 대표적인 예로 카카오톡, 라인, 애플 등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컨텐츠 상품의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모티콘 자체의 관심도 증가와 관련 사업의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현재 적절한 이모티콘 추천 시스템이 부재하다. 국내 점유율 90% 이상의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인 카카오톡조차 단순히 인기 순이나 최근 순, 혹은 간략한 카테고리 별로 분류한 정도이다. 소비자들은 원하는 이모티콘을 찾기 위해서 스크롤을 계속해서 내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며, 본인이 원하는 감성의 이모티콘을 찾기 어렵다. 소비자들이 편의성 향상과 기업의 이모티콘 관련 사업의 판매 매출 증가를 위해 소비자가 원하는 이모티콘을 추천해줄 수 있는 이모티콘 추천 시스템이 필요하다. 적절한 이모티콘을 추천하기 위해서 소비자가 이모티콘을 보고 느낀 감성에 대해 정량화할 필요성이 있다. 정량화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이모티콘 셋이 가진 특징과 감성에 대해 분석할 수 있으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에게 이모티콘을 추천할 수 있다. 이모티콘은 메타데이터화의 방법으로 정량화가 가능하다. 메타데이터화 방법은 빅데이터 시대에 비정형, 반정형 데이터에 대해서 의미를 추출하기 위해 데이터를 구조화 혹은 조직화하는 작업이다. 비정형 데이터인 이모티콘을 메타데이터화를 통해 구조화한다면, 쉽게 소비자가 원하는 감성 형태로 분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정확한 감성을 추출하기 위해 감정과 관련된 선행 연구를 통해 7개의 공통 감성 형용사와 한국어에서만 나타나는 은유 혹은 표현적 특징들을 반영하기 위해 하위 세부 표현들까지 고려했다. 이모티콘의 가장 큰 특징인 캐릭터를 기반으로 "표상", "형상", "색상"의 범주에서 세부 하위 감성들을 수집했다. 정확도 높은 추천 시스템을 설계하기 위해 감성 지표만이 아니라 객관적 지표도 고려하였다. 메타데이터화 방법을 통해 이모티콘이 갖고 있는 캐릭터의 특징을 객관적 지표로 14개, 감성 지표로 활용하기 위해 감성 형용사를 36개를 추출하였다. 추출된 감성 형용사는 대비되는 형용사로 구성하여 총 18개로 줄였으며, 18개의 감성 형용사는 카카오톡의 이모티콘을 인기 순으로 임의의 40개 셋을 대상으로 측정하였다. 측정을 위해 이모티콘을 평가할 조사 대상자 온라인으로 모집하였고, 277명의 20~30대의 이모티콘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였다. 설문응답자에게 서로 다른 5개의 이모티콘 셋을 평가하도록 하였다. 평가 결과 수집된 18개의 감정 형용사는 요인분석을 통해 감성 지표 요인으로 추출하였다. 추출된 소비자 감성 지표의 요인은 "코믹", "부드러움", "모던함", "투명함"이었다. 이모티콘의 객관적 지표와 감성 지표 요인을 활용하여 소비자 만족과의 관계를 분석하였고, 객관적 지표와 감성 지표 간의 관계도 분석하였다. 이 과정에서 객관적 지표가 소비자 태도에 바로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감성 지표 요인을 통해 소비자 태도에 영향을 주는 매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는 소비자의 감성 평가 메커니즘을 밝혀냈고, 소비자의 이모티콘 감성 평가 메커니즘은 객관적 지표가 감성 지표 요인에 영향을 미치며, 감성 지표 요인은 소비자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였다. 따라서 감성 지표 요인의 네 가지만으로 이모티콘 추천 시스템을 설계하였고, 추천 방법은 각 감성과의 거리를 유클리디안 거리로 측정하여 거리의 차가 0에 가까울수록 비슷한 감성으로 정의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안한 이모티콘 시스템의 검증을 위해 각 감성 지표 요인과 소비자 만족의 평균을 지표 값으로 활용하여 각 이모티콘 셋의 감성 패턴을 그래프로 비교하였고, 추천된 이모티콘들과 선택된 이모티콘이 대체로 비슷한 패턴을 그리는 것을 확인하였다. 정확한 검증을 위해 사전 조사하였던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모티콘 추천 시스템이 제시한 결과와 유사하게 평가하였는지 유사 순위를 세 구간으로 나누어 비교하였고, 순위별 예측 정확도는 결과 1순위 81.02%, 2순위 76.64%, 3순위 81.63%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학문적, 실무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방법론을 제시하였으며, 기존에 없던 이모티콘 추천 시스템의 설계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편의와 이모티콘을 서비스하는 기업에는 매출증대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본 연구를 통해 지능형 이모티콘 시스템으로 발전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본 연구에서 제안한 감성 요인들을 활용하여 감성 라이브러리로 사용함으로써, 새로운 이모티콘 출시 시 감성 평가의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축적된 감성 라이브러리와 기업의 판매 데이터, 매출 정보, 소비자 데이터를 결합하여 본 연구에서 제안한 추천 시스템을 복합형 추천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단순 소비자의 편의성이나 매출 증가뿐만 아니라 기업에서 전략적으로 활용 가능한 지적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이성교제를 하는 십대여학생의 성접촉과 자아존중감.자기주장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the level of Sexual Contacts and Self-Esteem, Self-Assertiveness of Teenage Girls Who Have or Had Boyfriends)

  • 이선경
    • 여성건강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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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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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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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This is a cross-sectional descriptive correlation study that aimed to understa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level of sexual contacts during the dates and psycho-social factors in teenage girls who have or had boyfriend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scribe the relationship between sexual contacts and self-esteem and self- assertiveness. The subjects of the study were 6,130 teenage girls who have or had boyfriends. They were selected convienently 12,733 teenage girls from 254 secondary schools located in 7 large cities and 9 provinces in Korea. A structured questionaire was used it included items one general characteristics, the levels of sexual contacts, self-esteem and self-assertiveness. Seven levels of sexual contacts were rated they were holding a hand, putting arms around each other's shoulders, kiss, french kiss, touching breast, petting genitalia, and sexual intercourse during the dates. Self-esteem and self-assertiveness were measured by the "Self-esteem scale" of Rogenberg (1971) and the questionaires developed by S. B. Chang et al(2000), respectively. The self-reported questionaires were collected from October 2, to October 28, 2000 and analyzed by using SPSS 10.0 Program. The data were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reliability, One-way ANOVA with Duncan method & Scheffe method. The results of the analysis were as follows. 1.An average Percentage of the respondents who have (46.1%) or had (53.9%) boyfriends was 48.1% (n=6,130) and the most common sexual contact during the dates was french kiss (26.7%, n=1,634). While 7.5%(458) of respondents had a sexual intercourse, 13.7%(842) of respondents didn't have any sexual contact during the dates. 2. Distribution of starting point of the first sexual contact demonstrates that 1,950 respondents (31.8%) held partner's hand at the first date and 1,367 respondents (22.3%) put arms around each other's shoulders at the 2nd or 3rd date. Sexual contacts such as kiss, french kiss, touching breast, petting genitalia, or sexual intercourse were experienced mostly at the later than the 10th date. However, surprisingly large number(1.7%) of respondents had genital contact and sexual intercourses at the first date. 3. The means of self-esteem and self-assertiveness socres of the respondents who have or had boyfriends are 27.43$({\pm}4.03)$ and 17.96$({\pm}2.55)$, respectively. The range of scores for self esteem was 10-40, 40 with most self esteem. The range of scores for self assertiveness was 7-21, 21 with most self assertiveness. 4. As sexual contacts proceeded, the means of self-esteem and self-assertiveness values decreased. In detail, the respondents having no or light sexual contacts (kiss, putting arms around each other's shoulder, holding a hand) had similar self-esteem values($p{\leq}0.05$). However, ones having relatively intensive sexual contacts (french kiss, touching breast) showed significantly lower self-esteem values($p{\leq}0.05$). Same trend has been obtained for self-assertiveness value. 5. The higher values of self-esteem and self-assertiveness values the respondents had, the later they started the moderate sexual contact (kiss, french kiss) during the dates. Interestingly, among the respondents having intensive sexual contacts (petting genitalia, sexual intercourse) during the dates, those who experienced the such contacts at the first date or later than 10th date have higher self-esteem and self-assertiveness values than one experienced the such contacts during the 2nd$\sim$9th dates, giving U-shape curve. 6. There was a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self-esteem and self-assertiveness in girls who have or had boyfriends($P{\leq}.001$). In conclusion, the research shows that self-esteem and self-assertiveness values are significantly related with the sexual contacts of the teenage girls who have or had boyfriends. These results strongly suggest that proper sex education program for teenage girls should contain the program on improving the self-esteem and self-assertiveness. We believe that sex education program is the one of the best ways to prevent the unwanted sexual contacts and pregnancy of teenage gir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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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일부대학 치위생과 학생의 구강건강신념이 구강보건행태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Oral Health Behavior by Oral Health Belief of Student in Dental Hygiene Department of College Students in Seoul)

  • 박미숙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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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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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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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구강보건 업무를 담당하는 치위생과 학생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신념이 구강보건행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함으로써 올바른 구강건강 관리를 유도하고 바람직한 구강건강신념을 갖도록 하며 구강보건 분야로 활용하고, 기초자료를 마련할 목적으로 연구를 하였으며 서울에 위치한 1개 대학의 치위생과 1학년과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총 163명을 조사연구를 시행하였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연구모형은 독립변수인 구강건강신념과 종속변수인 구강보건행태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연구의 조사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면 성별로는 남성 1.2%, 여성 98.8%로 대다수가 여성으로 구성되었으며, 연령별로는 19세 이하가 31.9%, 학년은 1학년이 47.9%, 2학년이 52.1%, 종교는 기독교 26.4%, 기타 없음이 52.1%, 가정에서 의사소통이 원할하다가 87.7%, 경제수준은 하 13.5%, 세대주 학력은 대졸 이상50.3%, 세대주 직업은 자영업이 28.2%로 파악되었다. 2. 구강건강신념수준 및 구강보건행태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결과, 감수성 2.18, 심각성 2.10, 유익성 .22, 중요성 3.93, 장애도 3.06으로 나타났다. 3. 구강건강신념이 구강보건행태 유무에 미치는 로지스틱 회귀분석결과, 구강건강신념이 치과의료이용 유무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연령, 경제수준, 감수성, 중요성 등 4개 변인(P<0.05), 검진목적 치과의료이용 경험유무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종교유무, 심각성 등 2개 변인(P<0.05), 예방목적으로 치과의료이용 유무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는 연령, 경제수준, 직업, 심각성 등 4개변인(P<0.05), 구강병예방 행위로서 치과의료이용 유무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연령, 경제수준, 심각성등 3개 변인(P<0.05), 구강병예방 목적으로 치과의료이용 유무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연령, 직업, 심각성 등 3개변인(P<0.05), 치석제거 유무에 미치는 영향 변수로는 연령, 경제수준 등 2개 변인(P<0.05), 잇솔질 횟수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학력, 종교, 직업 등 3개 변인으로 나타났다 (P<0.05). 4. 구강건강신념이 구강보건행태에 미치는 다중회귀분석결과, 구강건강신념 중 치과의료 이용 횟수의 설명력은 17.0%, 중요성, 감수성, 경제수준이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검진목적 치과의료 이용 횟수의 설명력은 13.3%, 종교, 경제수준, 가정소통이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예방목적 치과 의료 이용횟수의 설명력은 16.9%, 종교, 심각성, 경제수준이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강병예방행위로서 치과의료 이용횟수의 설명력은 17.8%, 심각성, 종교, 경제수준, 가정소통이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강병예방 진료횟수의 설명력은 17.2%, 감수성, 종교, 경제수준, 직업이 유의한 영향이 나타났으며, 치석제거 횟수의 설명력은 6.1%, 종교, 경제수준이 유의한 영향을 나타냈다. 잇솔질 횟수의 설명력은 19.5%, 심각성, 학년, 직업이 유의한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과 같은 결과를 기초로 보다나은 구강보건증진을 위한 구강건강신념을 변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이 우선적으로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구조화된 재활교육이 뇌졸중환자 가족의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A Study of the Effect of Structured Rehabilitation Education on the Stress of the Family with Stroke Patients)

  • 김병은;이정민;이향련
    • 동서간호학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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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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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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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the effect of rehabilitation education on the reduction of the stress of family members who have patients suffering from stroke and to find a new way to nurse the patients and their family. Subjects & Methods: The subjects were sixty-one family members with the patients who had been hospotalized in K hospital of oriental medicine from september the 9th, 1996 to september the fourteen, 1996. This study was performed by simulated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design; pretest was done on the control group through a questionnaire, counselling and observation while posttest was done on the experimental group 1-2 days after systemic rehabilitation education. To teach the patients and their family, the amended version of a book written by Lee Hae-jin was used as a tool for systemic rehabilitation education. As a method to estimate ADL score, modified Kang's method was applied and ADL score was measured by well-trained technician. As for the tool to estimate the degree of family stress, Choi's method adjusted to this study was applied. In the analysis of the data, social property of the patient and the characteristic of the disease were surveyed in $X^2$ examination to confirm the consistency between the experimental group and the control group. The diffrence in the degree of the stress, which is a dependent factor, was examined by t-test. The difference in ADL score between the experimental group and the control group was examined by t-test. The difference in the degree of the stress according to the general feature of the family with stroke patient, social property of the patients and the characteristic of the disease were surveyed by F examination. The difference in family stress according to the degree of ADL was surveyed by F examination. RESULTS: 1. After hypothetically-examined systemic rehabilitation education, the total of the score of family stress surveyed in 34 items of three domains was compared between the experimental group and the control group.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wo groups; mean score of experimental group=2.28, that of control group=2.93(t=.17, df=59, p=. 66). 2. In the survey on family stress in 34 items, the items over mean score 3.0 were firstly the anxiety of possible disability and relapse of the disease and secondly to watch the patient's suffering without doing anything in the domain of the change of the disease and the difficulty in caring. And the items of the lowest stress with less than mean 2.0 score were little chance to meet the relative and friends, inconsistent treatment and attitude of the medical workers and the change of the attitude of the relative due to the patient orderly in the domain of social and personal relation and the responsibility as the family. The items which showed the difference between two groups were aggravation of neighboring patient(t=3.36, df= 59, p=.001) and the possibility of patient's death(t=2.19, df=58.38, p=.033) in the domain of the change of the disease and the difficulty in caring. 3. In the study on the stress difference according to general features of the family with the stroke patient, the score of family stress with the occupation was higher with mean 2.49 than that of the family stress without occupation with mean 2.16, bu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F=5.21, df=1/59, p=.026). 4. In the study on the stress difference according to social property of the patient and the characteristic of the disease,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age of the patients (F=2.98, df=3/57, p=.039). These results show that even if there i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wo groups, sixteen of the experimental group are less than 3.0 in ADL score(standard 6 score)while eight of the control group are less than 3.0 and that ten of the experimental group are in the year range of 39-49 while four of the control group are in the year range of 39-49 which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 in family stress. These imply that there is a possibility that the experimental group have serious and fundamental stress resulting in high pretest stress compared with the control group. It might be due to the characteristic of simulated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design that the psychologic-supportive effect by the education was not observed. On the basis of these results, the followings are suggested. 1) A study on the nursing-mediated method to reduce the stress in the items which are not resolved by rehabilitation education, a study on nursing according to the patient's age and a study on the supportive nursing toward the family with occupation are required. 2) More than two times consecutive nursing-mediated rehabilitation education to measure the family stress is required. 3) Comprehensive and multilateral systemic education program including the instruction on western-eastern medicine, physical therapy, exercise and diet through collaboration of the experts in each field is required. 4) Family stress at home as well as in the hospital needs to be estimated and home rehabilitation and home-nursing needs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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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학습역량 강화를 통한 추격 및 탈추격 혁신 촉진 (Enhancing Technology Learning Capabilities for Catch-up and Post Catch-up Innovations)

  • 배종태;이종선;구본진
    • 기업가정신과 벤처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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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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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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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기술 학습, 기업가정신, 혁신, 창의성에 대한 동기 및 관련 활동은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었다. 기술 발전의 초기에는 기술 학습과 기업가정신이 선진국들을 효과적으로 따라잡을 수 있는 방안으로 작용하였다. 왜냐하면 이를 통하여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리스크를 가지고 기술과 지식을 빠르게 축적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술 발전의 후기에는 혁신과 창의성이 보다 중요하게 작용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1) 기술 학습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학습 역량)과 2) 창의적인 조직 및 경제 환경 구축을 위한 혁신 역량 강화에 필요한 과제들을 규명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핵심 내용은 탈추격 시대에서의 학습 역량과 연관되어 있다. 문헌 연구 및 한국의 경제발전 사례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기술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들로 구성된 기술 학습 모형을 제시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세 가지 가설을 설정하였고, 한국의 공작기계 제조업체들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또한 해당 업체들의 CEO들과 R&D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을 수행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상관 분석과 ANOVA를 수행하여 가설을 검증하였다. 추가로 사례 분석과 정책 분석을 수행하여 혁신 활성인자와 방해인자들을 규명하였고, 이를 근거로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실증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1) 기술 축적정도 2) 기술인력들의 잠재력 3) 확고한 기술적 노력 4) 학습에 대한 의지 5) 최고 경영층의 지원 6) 공식적인 기술 학습 시스템 7) 높은 학습 동기 8) 적절한 기술 선택 9) 명백한 목표 설정과 같은 기업의 학습 잠재력과 활동(학습 역량)을 규명하였다. 이와 같은 학습 역량은 경제 발전 초기 기업의 학습 성과를 결정하였다. 또한 기술발전 단계별로 기술학습을 위해 필요한 핵심 요소들이 상이하였다. 통계 및 정책 분석을 통하여 기술학습은 기술발전 과정의 본질적인 원칙으로 이해될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학습은 후기에, 대응적이고 모방적인 학습은 초기에 활성화 되었다. 추가로 본 연구에서는 탈추격 시대에서의 혁신역량 및 혁신활동 강화의 원동력 또는 촉진 요소를 탐색하였다. 예비 사례분석 결과는 1) CEO의 전략적 의지와 기업 문화 2) 리더십과 변화 주도 챔피언의 존재 3) 디자인 원칙과 방식 4) 에코시스템과 협력체계, 5) 지속적 R&D 투자가 혁신역량 및 혁신활동 강화의 촉진 요소로 작용함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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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의 개인방호에 관한 감염방지 실태조사 (Investigation of Infection Prevention by Dental Hygienist's Personal Protection)

  • 김창희;장희경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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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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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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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치과위생사의 개인방호의 정도와 감염관리에 대한 교육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2003년 5월부터 7월까지 서울특별시, 경기도, 광역시, 시 군 읍 면 지역의 치과 병 의원, 종합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치과위생사 2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으며, SPSS WIN 10.0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마스크의 착용유무는 연령별로 25-30세 미만이 82.4%로 가장 착용률이 높았으며 학력별로는 전문대졸 이상이 83.3%, 경력별로는 10년 이상이 70.6%로 착용률이 높았다. 근무지역별로는 경기도가 90.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근무형태별로는 치과병원이 84.8%로 가장 착용률이 높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2. 글러브의 착용유무는 25세 미만이 56.2%, 학력별로는 대졸이상이 59.1%, 경력별로는 61.8%, 근무형태별로는 치과병원이 73.9%로 착용률이 각각 가장 높게 나타났다. 3. 보안경의 착용유무는 연령별로 30세 이상이 55.9%, 대졸 이상이 50.0%, 10년 이상의 근무자가 64.7%, 군 읍 면 단위의 근무자가 82.4%, 치과의원의 근무자가 51.9%로 착용하여 각각 착용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4. 유니폼 세탁장소는 치과에서 세탁기로 세탁을 하는 연령층은 25세 미만이 17.8%, 경력별로는 5-10년 미만이 43.8%가 집에서 손세탁을 하였다. 그리고 대졸 이상의 근무자는 40.9%가 집에서 손세탁을 하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5. 감염관리의 교육수혜의 정도는 25세 미만이 72.6%, 1년 미만의 93.3%가 교육을 받았으며 학력별로는 전문대졸 67.0%가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6. 감염관리 교육의 필요성은 30세 이상의 67.6%, 10년 이상의 76.5%, 군 읍 면 단위의 82.4%, 종합병원 근무자 57.9%가 필요성을 인지하였고 학력별로는 대졸 이상의 77.3%가 필요성을 인지하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미흡한 개인방호의 인식과 실천을 개선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감염관리 교육을 통하여 감염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시켜 줌으로써 환자의 병원감염과 치과위생사의 감염에서의 위험을 감소시켜 주어야 하고 연령과 경력이 많은 치과위생사들의 감염관리에 대한 중요성은 교육을 통하여 인지시켜 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협회나 학회에서의 년 1회 또는 3-5년에 1회 정도의 감염관리 재교육을 이수과목의 필수과목으로 정하여 감염관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감염방지 방안을 강구해야 하며, 주기적으로 실천을 점검하고 개선시켜야 한다. 또한, 치위생과 교육과정이나 계속교육과정 시 감염방지 술식과 B형 감염, AIDS에 관한 실용적이고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되도록 제언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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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지역 치과위생사의 직무만족과 이직의 상관관계 분석 (Analysis of the Correlation of Job Satisfaction to Turnover Among Dental Hygienists in the Region of J)

  • 주온주;김경선;이현옥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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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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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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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치과위생사들의 이직요인을 찾아보고, 직무만족과 이직과의 상관관계 등을 살펴봄으로써 치과위생사들의 이직률 감소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2006년 7월 24일부터 9월 24일까지 전라북도의 구강진료기관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를 18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분석방법으로는 SPSS 12.0을 이용하여 치과위생사의 이직 경험유무에 따른 치과위생사의 일반적 특성 및 이직 사유, 이직희망기관, 직무만족과 이직과의 상관관계 등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이직경험은 연령별에서 24~26세의 36.2%, 미혼 83.0%, 경력별로는 1~3년 미만의 50.0%가 이직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 < 0.001), 월 평균 소득별에서도 100~129만원의 50.0%가 이직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 0.05). 2. 이직 사유는 근무환경이 28.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발전가능성은 18.0%, 상사 및 동료와의 관계는 12.4%, 일에 대한 보상 체계는 4.5%로 나타났다. 3. 이직 희망 근무기관은 개인치과의원에 근무하고 있는 치과위생사의 66.2%가 보건(지)소로 이직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종학력에서는 대학 졸업자의 64.3%가 보건(지)소로 이직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 0.001). 4. 직무만족 요인 중 장래성요인이 이직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업무량요인, 급여요인, 동료관계요인 순으로 나타났고, 이러한 모든 요인들이 음(-)의 상관관계로 나타나 만족수준이 낮을수록 이직은 높아짐을 알 수 있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직무만족요인들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는 $R^2=.25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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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된 유방암 진단을 예측하는 정신사회적 요인 : 부부관계기능의 역할 (Psychosocial Factors Predicting Delayed Diagnosis of Breast Cancer : The Role of Marital Relationship Functioning)

  • 김지영;우정민;이상신;김혜원;강동우;임효덕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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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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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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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연구목적 2001년 이후로 유방암은 한국에서 가장 흔한 여성 암이 되었다. 진행 유방암으로 진단받을 고위험군을 확인하는 것은 유방암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유방암을 진단 받은 시점에서 진행 유방암과 연관된 사회인구학적, 건강행위 건강특성, 임상적 그리고 정신사회적 요인을 조사하며, 진행 유방암을 예측할 수 있는 요인을 밝히는 데 있다. 방법 경북대학교 병원에서 처음으로 유방암을 진단받고, 수술을 시행한 후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스트레스 클리닉'에 자문 의뢰되어 정신의학적 면담이 시행된 21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기본 사회인구학적 자료를 비롯하여, 자가진단 및 유방촬영술의 규칙적 시행여부, 진단 당시의 병기, 유방암 발견 경위 등을 조사하였다. 정신사회적 요인으로는 경제적 및 가족적 부담, 부부관계기능, 가족관계기능 정도 등을 반구조화된 면담을 통해 파악하였다. 교차분석과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조기 유방암 환자군과 진행 유방암 환자군 간에 변수를 비교하고 진행 유방암 환자군을 예측할 수 있는 요인을 확인하였다. 결과 유방암을 진단받은 시점에서 120명(54.8%)이 진행 유방암으로 확인이 되었다. 단변량분석을 통하여 조기 유방암을 진단받은 환자군과 진행 유방암을 진단받은 환자군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난 변수는 다음과 같았다. 건강행위 및 특성 변수로는 자가 검진행위(p<0.000), 매년 유방촬영술 시행여부(p<0.000)이었다. 암 관련 임상적 특징으로는 종양 발견경위(p<0.000), 첫 증상의 양상(p<0.000), 첫 증상 발견부터 치료까지 소요된 기간(p<0.000)이었다. 정신사회적 요인으로는 부부관계기능(p<0.000)과 가족관계기능(p=0.000), 과도한 경제적 가족적 부담(p=0.018)이었다. 로지스틱회귀분석을 통하여 매년 비진행 유방암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인자로는 매년 유방암 선별을 위해서 실시하는 유방촬영술을 비정기적으로 시행하거나(OR=7.431 ; 95% CI 2.407-22.944), 전혀 시행하지 않는 경우(OR=25.299 ; 95% CI 7.855-81.482)였으며 정신사회적 요인으로는 기능 부전적 부부관계(OR=4.772 ; 95% CI 2.244-10.145)가 유일했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하여 진행 유방암 진단의 위험인자로 널리 알려진 비정기적 검진을 재확인하였으며, 이외에도 정신사회적 요인으로서 '비기능적 부부관계기능'을 밝혀냈다. 이러한 결과는 유방암을 조기에 진단하는데 전통적으로 인정되어 왔던 사회인구학적, 임상적 요인 이외에도 정신사회적 요인이 중요한 영역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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