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tarting Pit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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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을 활용한 선발 투수 교체시기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Timing of Starting Pitcher Replacement Using Machine Learning)

  • 노성진;노미진;한무명초;엄선현;김양석
    • 스마트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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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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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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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야구 경기에서 선발 투수를 위기 상황 이전에 교체하기 위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예측 모델 구현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베이스볼 서번트(Baseball Savant)에서 제공하는 메이저리그 스탯캐스트 데이터를 활용하여, 선발 투수를 위기 상황 이전에 선제적으로 교체하는 예측 모델을 구현한다. 이를 위해 첫째, 데이터 탐색을 통해 선발 투수가 경기에서 직면하는 위기 상황을 도출하였다. 둘째, 선발 투수가 이닝 종료 전에 교체된 경우, 이전 이닝에서 교체하는 것으로 레이블을 구성하여 학습을 진행하였다. 학습된 모델을 비교한 결과 앙상블 기법을 기반으로 한 모델이 F1-Score가 65%로 가장 높은 예측 성능을 보였다. 본 연구의 실무적 의의는 제안하는 모델을 통해 선발 투수를 위기 상황 이전에 교체하여 팀의 승리 확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며, 경기 중 감독은 데이터 기반의 전략적 의사결정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한국프로야구에서 선발투수의 투수능력지수 제안 - 대체선수대비승수 (WAR)을 중심으로 (Suggestion of starting pitcher ability index in Korea baseball - Focusing on the sabermetrics statistics WAR)

  • 김현규;이제영
    •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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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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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3-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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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야구선수들의 능력을 측정하는 많은 세이버메트릭스 통계량들 중에서 대체선수대비승수 (WAR)은 가장 많이 사용되는 통계량이다. WAR의 장점은 투수와 타자처럼 서로 다른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WAR을 비교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WAR은 복잡한 형태로 일반적으로 제공되는 기록만으로 구하기 어렵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지난 3년간 (2014-2016년) 한국프로야구 기록 자료를 바탕으로 세이버메트릭스 변수를 계산한 뒤, 이를 이용하여 WAR을 대체할 수 있는 선발투수능력지수를 제안한다. 선발투수능력지수는 산술평균방법, 가중평균방법, 주성분회귀분석 등을 통해 산출한 뒤, WAR과 비교하여 가장 관계가 높은 방법을 선택하였다. 이는 선발투수의 능력을 파악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

일일 평균 습도가 투수의 탈삼진 기록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Daily Average Humidity on Pitcher's Stats of Strike-Out)

  • 김세민;유강수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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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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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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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최근 프로 스포츠에서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분야가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데이터 활용 분야는 경기 내적으로 파생되는 클래식 기록 뿐만 아니라, 효율성을 강조한 2차 기록도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경기 외적인 데이터인 일일 평균 습도를 통하여 투수들의 탈삼진 능력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KBO리그에 소속된 10개 팀의 홈구장과 보조구장에 소재한 지역의 일일 평균 기록을 참고로 하였고, 선발 투수와 구원 투수들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다승, 홀드, 세이브 부문의 상위 5명 씩의 K/9기록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통하여 선발 투수와 구원 투수와의 K/9 기록에 유의미한 차이를 발견하였으며, 프로 스포츠의 데이터 활용에 대하여 학문 및 산업 전반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프로야구에서 투수 연봉에 영향을 주는 요인 (Analysis of factors affecting Korean professional baseball pitcher salaries)

  • 이장택
    •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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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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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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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한국프로야구에서 투수들의 연봉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들을 선형회귀모형을 통해서 살펴본다. 제안된 모형을 이용하여 투수들의 경기력과 연봉간의 패턴을 분석할 수 있으며, 구단 별로 차이점도 알 수 있다. 사용된 데이터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의 투수 기록과 다음 해의 연봉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고려된 설명변수들은 해당연도, 팀의 종류, 게임 수, 평균자책점, 수비무관 평균자책점, 이닝당 안타 및 볼넷 허용률,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선발출장 게임의 수, 승, 패, 세이브, 투구 이닝수, 자유계약선수 여부, 나이, 경험연수이며 반응변수로는 연봉에 로그를 취한 로그연봉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선발투수이며 경기수가 많고 승수가 많은 투수들에게 많은 연봉이 지급되고 있고 투수의 고유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기록들은 반영이 작게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연구의 결과는 연봉 결정에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간주된다.

고려 왕실의 연례 문화와 청자 주기(酒器)의 상징적 의미: 왕권과 주기(酒器) (Sovereignty and Wine Vessels: The Feast Culture of the Goryeo Court and the Symbolic Meaning of Celadon Wine Vessels)

  • 김윤정
    • 미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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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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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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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고는 조형적으로 일반 그릇과 차별화되는 청자 주기의 형태에 주목하여 왕실 연례 문화와의 관계를 조명하고 조형적 상징성과 시기별 조합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고려사(高麗史)』 세가(世家)에서 확인되는 국왕의 재위별, 연례의 유형별 설행 횟수와 설행 목적을 통해서 청자 주기와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왕실 연례는 군신(君臣) 간의 위계질서를 확립하고 유대감을 구축하는 왕권 강화의 수단이자 왕의 업적과 성덕을 찬양하여 국왕의 권위와 능력을 보여 주는 통치 행위이기도 하였다. 왕실 연례의 설행 횟수는 실제 왕권 강화를 시도했던 예종대(1105~1122), 의종대(1146~1170), 충렬왕대(1274~1308), 공민왕대(1351~1374)에 늘어나는 상황을 볼 수 있었다. 왕실 연례의 설행이 급증하고 연례 문화가 바뀌는 예종대와 충렬왕대를 기점으로 청자 주기의 기종 및 조형이 변화하는 상황에 주목하였다. 연례에서 국왕과 신하는 다양한 음주 행위를 통해서 국왕의 장수를 기원하거나 태평한 시절을 찬미하였기 때문에 술을 담고 따르는 주기의 조형은 시각적 상징성이 강조될 수밖에 없다. 연례에서 음주 방법은 국왕이 신하에게 또는 신하가 국왕에게 직접 술을 따르기 때문에 주자와 잔의 조형은 참석자들에게 시각적으로 큰 효과가 있었다. 따라서 12세기에 신선, 난(鸞), 귀룡, 어룡, 호로병 등의 도교적 소재나 황촉규와 같은 유교적 소재가 청자 주자와 잔으로 조형화되는 현상은 국왕에 대한 송축(頌祝)과 충성, 불로장생을 기원하는 연례의 목적이 시각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연례에서 부르는 헌선도(獻仙桃)나 환궁악(還宮樂)의 내용이 청자 주기의 조형과 일치하는 점이 주목되었다. 연례에서 사용하는 당악(唐樂)의 가사는 국왕의 불로(不老), 난로(難老), 장생(長生)을 기원하고 왕업의 번창과 태평성대의 모습을 표현하였다. 이러한 가사 내용이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청자 인물형 주자>나 시카고미술관 소장 <청자 승난인물형 주자> 등의 조형에 반영되었다. 주기의 조형에 연례 문화의 일면이 시각화된 사례는 고려청자에서만 볼 수 있는 특징이다. 주기의 조합은 연례의 분위기나 술의 종류에 따라서 시기별로 변화를 보인다. 고려가 몽골제국으로 편입된 이후에 새로운 술이 유입되고 연례 문화가 변화하면서 주기의 용도와 조합에 큰 변화가 있었다. 충렬왕대부터 원 황실의 영향으로 왕과 공주가 함께 연례를 개최하거나 몽고식 연회인 보르차연[孛兒扎宴]이 열리고 몽고 여인들이 쓰는 고고관(姑姑冠)을 쓰고 연회를 여는 변화를 볼 수 있다. 충렬왕대에 연례 문화가 변하기도 하지만 설행 횟수가 132회로 급증하는 것은 원 황실 공주와의 혼인으로 인한 왕권 강화의 측면도 있다. 급증한 연례에서 이전에는 없었던 포도주, 동락(湩酪), 소주 등의 새로운 술과 함께 고족배(高足杯), 옥호춘병, 이(匜), 용두잔 등 신기종의 청자 주기가 등장하였다. 새롭게 나타난 청자 주기는 모두 원 황실이나 몽골제국의 일원인 칸국에서 사용된 금속기 등을 모본으로 하여 제작된 것이다. 고려 후기에 청자 주기의 변화는 기존 연구보다 시야를 확대하여 유라시아 일대에 위치했던 칸국들의 잔치 모습이나 주기와 비교하여 좀 더 구체적인 접근을 시도하였다. 이전에 없었던 고족배, 이, 용두잔, 옥호춘병 등 새로운 형태의 주기가 유입되었고 이러한 흐름에 맞춰서 청자 주기의 조합과 용도도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상황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새로운 양식의 청자 주기는 공간적, 지리적으로 연결될 것 같지 않은 고려와 몽골제국의 칸국을 연결시키는 매개체 역할을 하였다. 본고는 청자 주기와 왕실 연례 문화와의 관련성을 조명하였지만 이는 고려청자의 용례를 연구하는 시작에 불과할 뿐이다. 앞으로 좀 더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청자의 사용처와 사용례를 밝히는 연구가 더 많이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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