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outhern wa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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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남부 연안 말쥐치, Thamnaconus modestus의 생식년주기 (Annual Reproductive cycle of the File Fish, Thamnaconus modestus, on the Southern Coast of Cheju Island)

  • 이승종;고유봉;이영돈;정지현;한창희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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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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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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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1997년 7월부터 1999년 6월까지 2년간 제주도 남부해역인 중문 하예동 연안에서 매월 채집한 말쥐치, Thamnaconus modestus의 생식주기를 조직학적인 방법으로 연구하였다. 암 수컷의 GSI 변화에 있어서 암컷은 5월, 수컷은 6월에 년 중 최고값을 보였다. 생식주기는 암컷인 경우 성장기 3~4월, 성숙기 4~5월, 산란기 5~6월, 퇴화 및 휴지기 7~2월로 구분되었고, 수컷인 경우 성장기 1~3월, 성숙기 4~5월, 방정기 5~6월, 퇴화 벚 휴지기 7~12월로 구분할 수 있었다. 산란기간 동안 말쥐치 암컷을 대상으로 이들의 산란주기 및 산란횟수를 알아보기 위해 생식소 발달상을 조직학적인 방법으로 관찰하고 성 steroid 호르몬인 estradiol-$17{\beta}$ ($E_2$)와 testosterone (T)의 혈중 농도를 RIA 검사를 통하여 조사한 결과 말쥐치는 비동시발달형에 속하는 어종으로 산란기간내 적어도 2 회 이상 산란을 하는 다회산란종으로 추정되며, $E_2$와 T의 혈중 농도 변화는 난모세포의 성숙과 GSI 변동에 거의 상동적으로 변화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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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가자미, Microstomus achne의 성성숙과 생식소발달 (Sexual Maturity and Gonadal Development of Slime Flounder, Microstomus achne)

  • 변순규;김성연;김진도;이배익;이종하;한경호;정민환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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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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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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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찰가자미는 우리나라 연해, 일본 서해, 발해, 황해 및 동중국해에 서식하며, 겨울철인 12월에서 3월 사이에 어획된다. 채집이 가능하였던 2006년 11월부터 2007년 3월까지 찰가자미의 생체지수, 생식소발달, 생식주기, 난경조성 및 포란수 등을 조사하였다. 찰가자미의 생식소중량지수(GSI)는, 암컷의 경우 11월에 3.8에서 12월 9.76, 1월 12.46까지 계속 상승하다가, 2월에 9.01, 3월 2.72로 급격히 감소하였다. 수컷도 11월 0.44에서 12월 2.46로 상승한 후 l월에 1.77, 2월에 1.18로 점차 감소하여 3월에는 0.4로 감소하였다. 생식소발달 단계는 성숙기(11~1월), 완숙 및 산란기(l2~2월), 퇴화 빛 휴지기 (2~3월)의 연속적인 생식 주기가 관찰되었으며, 주 산란기는 1~2월이었다. 포란수(F)와 전장(TL)과의 관계는 F=29.027TL - 767.8 (r$^2$=0.7686)로 나타났고, F와 체중(BW)과의 관계는 F=0.3998BW +24.288 (r$^2$=0.8919)로 나타났다.

갈가자미, Tanakius kitaharae와 기름가자미, Glyptocephalus stelleri (가자미과) 자어의 형태 비교 (Comparative Morphology of Tanakius kitaharae and Glyptocephalus stelleri (Pleuronectidae) Larvae)

  • 장서하;정경미;박정호;김진구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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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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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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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가자미과 (Pleuronectidae)에 속하는 갈가자미 (Tanakius Kitaharae)와 기름가자미 (Glyptocephalus stelleri)는 성어기 뿐만 아니라 초기생활기에도 외형적으로 매우 유사하여 오동정의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본 연구는 두 종의 자어 시기의 형태발달과정을 상세히 비교하여 종 동정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2014~2016년 동안 동해, 남해 및 제주 근해에서 채집된 갈가자미 자어 58개체 및 기름가자미 자어 5개체를 대상으로 분자동정 및 형태 비교를 수행하였다. 갈가자미의 중기자어 (10.23~16.77 mm total length, TL)와 기름가자미의 중기자어 (14.33 mm TL)는 계측값에서 중복되나 지느러미 가장자리 흑색소포의 유무 (갈가자미는 있음 vs. 기름가자미는 없음)와 견대 뒤쪽 흑색소포열의 유무 (갈가자미는 없음 vs. 기름가자미는 있음)에서 구분되었다. 갈가자미의 후기자어 (17.12~24.92 mm TL)와 기름가자미의 후기자어 (27.71~42.67 mm TL)는 계측값에서 잘 구분되었으며, 나아가 꼬리 측면 중앙부 흑색소포군의 개수 (갈가자미는 2개 vs. 기름가자미는 5개),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 담기골의 흑색 소포 형태 (갈가자미는 5~6개의 흑색소포군이 등간격으로 분포 vs. 기름가자미는 담기골 기부를 따라 점모양 흑색소포가 불규칙하게 분포)에서 차이를 보였다. 갈가자미 자어는 전장 23.13~24.92 mm에서 왼쪽 눈이 머리의 등쪽 정중선에 도달하는 반면 기름가자미 자어는 전장 38.66~42.67 mm에서 왼쪽 눈이 머리의 등쪽 정중선에 도달하지 못하여 변태시기에서 차이를 보였다.

한국남서해역의 해양환경과 와편모조류 시스트 분포 특성 (The Marine Environment and Dinoflagellates Cysts in the Southwestern Sea of Korea)

  • 박종식;윤양호;노일현;서호영;신현호
    • AL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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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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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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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A field survey for dinoflagellate cysts was carried out from May 2000 to November 2002 for the Southwest Sea of Korea. A total dinoflagellate cysts identified were 33 species, which belonged to 17 genera, 31 species, and 2 unidentified species. A cysts density were 16-1,501 cysts-gdry$^{-1}$. The dominant species of dinoflagellate cysts in the Southwestern Sea of Korea were Spiniferites bulloideus and Scrippsiella trochoidea, which are autotrophic species. To investigate the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of the Southwestern Sea of Korea using the dinoflagellate cysts, a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PCA) was conducted using the data collected from a total of 51 stations. From the score distribution map by the PCA, the Southwestern Sea of Korea was largely divided into three regions according to the first primary component and the second primary component. In other words, Group 1 was the western sea area of Mokpo and Jindo, Group 2 was the outer sea area of the South Sea, and Group 3 was the coastal areas of the South Sea around the Archipelago. It was found that this division of sea area was influenced by effects of the sea environment of the coastal areas of Korea. The coastal areas of Mokpo and Jindo that belong to Group 1 were affected by the cold Yellow Sea water. The outer sea area of the central parts of the South Sea that belong to Group 2, which is the boundary between the Southern coastal water of Korea and the Tsushima warm water, was subject to the formation of temperature fronts throughout the year, while Group 3 was affected by the coastal waters of Korea. It was also found that this division was in close relationship with the distribution of sediment facies in the bottom layer. From the above results, the environmental factors that influence the cyst distribution in he Southwestern Sea of Korea were found to include the eutrophication status of the sea area, the physical characteristics of the sea environment such as the flow of sea current and fronts, the sediment facies in the bottom layer, and the appearance volume of motile cells.

한국 남해안에 시설된 인공어초 주위의 퇴적과 세굴 특성 (Characteristics of accretion and scour around artificial reefs in the southern waters of Korea)

  • 김창길;서성호;오태건;김병균;최용석
    • 한국마린엔지니어링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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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마린엔지니어링학회 2011년도 전기공동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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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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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동 연구는 한국 남해안에 시설된 인공어초 주위의 퇴적과 세굴의 특성을 기술한 것이다. 퇴적과 세굴 특성 조사는 2007년 4월에 137개가 시설된 사각형어초의 1단지에서 수행되었다. 사각형어초의 1개의 체적은 8 $m^3$ ($2{\times}2{\times}2$ m)이다. 조사된 사각형어초단지는 1999년 11월에 수심 21.6 m의 사니질에 시설하였다. 연구에 사용된 주요 장비는 Side Scan Sonar, Multi Beam Echo Sounder, Sub-Bottom Profiler, Water Current meter 등 이다. 조사 결과, 인공어초는 중첩된 어초단지 높이의 2-3배인 약 4m 높이로 시설되어 있었고, Side Scan Sonar에 의해 조사된 어초의 형상은 타원형이었다. 인공어초 주위의 최대 유속은 간조시 81.5 cm/sec였으며, 창조시는 72.7 cm/sec 였다. 인공어초 주위의 세굴은 조상(潮上)측에서, 그리고 퇴적은 조하측의 체류역에서 형성되었다. 인공어초 주위의 퇴적은 2.4 - 3.0 m 범위였으며, 퇴적의 가장 높은 봉우리는 어초로부터 10 m의 거리에서 형성되었다. 그리고 경사는 주 흐름에 대한 직각 방향에 있는 어초의 부근에서 가파르게 형성되었으며, 어초로부터 멀어짐에 따라 완만하게 형성되었다. 퇴적은 인공어초의 단지의 높이와 퇴적봉우리의 높이의 차가 적어짐에 따라 감소하였다. 퇴적 봉우리는 어초 높이의 약 1 m까지 퇴적된 후에 서서히 약화되었다. 한편, 세굴은 어초로부터의 용승류, 그리고 퇴적의 옆면에 흐르는 측류에 의해 계속적으로 야기되어 진다. 또한 세굴은 바닥을 파헤친 것이 아니라 퇴적된 부분에서 야기되어지며, 이것은 세굴의 깊이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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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극수 모델로 추정한 강화도 갯벌의 탈질산화 작용 (Estimation of Denitrification in the Ganghwa Tidal Flat by a Pore Water Model)

  • 나태희;이동섭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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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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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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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강화도 남단 갯벌의 상부조간대 세 정점에서 퇴적물 시료를 채취하여, 공극수에서 질산염 등 영양염을 분석하였다. 질산염의 공극수내 분포를 단순한 1차원 모델로 분석한 결과, 탈질산화율은 장화리에서 $7.8{\sim}9.4{\times}10^{-7}{\mu}mol{\cdot}cm^{-2}{\cdot}sec^{-1}$, 동막에서 $1.4{\sim}3.6{\times}10^{-7}{\mu}mol{\cdot}cm^{-2}{\cdot}sec^{-1}$로 추정되었다. 이는 타 지역에서 보고된 반응속도와 별 차이가 나지 않는 규모였다. 탈질산화율은 여름철에 낮았으며, 퇴적물 입도가 상대적으로 조립한 장소에서 1.5배 이상 빠르게 나타나서, 입도가 탈질산화 반응물질의 공급속도를 조절하는 중요한 인자 중의 하나로 판단되었다. 탈질산화는 무기질소 성분을 $N_2$로 영구적으로 갯벌의 계 외로 제거함으로써 지화학적 정화능으로 제시될 수 있지만, 열역학적 판단기준으로 보면 계에 대해 정화라는 개념을 부여하는 데에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현재 갯벌이란 용어가 생태환경적 기능이 상이한 염습지, 모래갯벌과 펄갯벌을 통칭하고 있어서 과학적인 분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예측을 위한 해양대순환모형의 개발 (Development of Oceanic General Circulation Model for Climate Change Prediction)

  • 안중배;이효신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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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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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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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에서는 해양-대기 접합기후계의 연구를 위해 대기대순환모형에 대응하는 해양대순환모형을 개발하였고 이 해양대순환모형을 이용하여 주어진 대기경계조건에 대한 해양의 반응을 연구하였다. 기후학적 월평균값을 이용하여 모형을 100년동안 적분하였을 때(EXP 1), 해수온과 해류 등 모사된 대규모 해양상태는 관측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북적도반류와 같은 좁은 구역의 해류는 모형이 성긴 격자를 사용함으로 불가피하게 흐트러졌다. 남극주변의 남빙양상의 해빙의 계절변화 또한 잘 모사되었다. NCEP/NCAR Reanalysis Project로부터 얻어진 10년 월평균자료(1982-1991)를 경계조건으로 한 EXP 2에서 모형은 1982-1983과 1986-1987의 엘니뇨를 포함하는 그 기간 동안의 주요한 해양변화를 적절히 모사해 내었다. ENSO기간 동안 모형은 편서풍 아노말리의 동진에 따른 서향류 아노말리에 반응하여 동쪽으로 팽창하는 더운물과 적도를 따른 음의 연직속도 아노말리를 보여주고 있다. 엘니뇨와 상관한 아노말리 분포와 그 시간전개는 관측과 일치하고 있다. 일련의 실험들은 본 모형이 해양의 평균상태 및 아노말리를 재생산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해양-대기 결합계의 연구를 위해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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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울베도라치, Entomacrodus stellifer lighti 자치어(仔稚魚)의 형태(形態)와 골격발달 (Morphological and Skeletal Development of Larvae and Juveniles of Entomacrodus stellifer lighti (Herre))

  • 김용억;한경호;강충배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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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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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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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1991년(年) 7월(月) 20일(日)에 부산시(釜山市) 남구(南區) 남천동(南川洞) 연안(沿岸)에서 채집한 친어(親魚)를 실험실(實驗室)에서 사육중 7월(月) 26일(日)에 사육수조 내의 조개 껍질 내면에 자연산난(自然産卵)한 난(卵)에서 부화(孵化)한 자어(仔魚)를 사육(飼育)하면서 자치어(仔稚魚)의 외부와 내부 형태를 관찰하였다. 1. 부화(孵化) 10일째의 자어(仔魚)는 평균전장(平均全長)이 5.80mm로 난황이 완전하게 흡수되어 후기자어(後期仔魚)에 달하며, 흑색소포(黑色素胞)는 가슴지느러미 아래쪽 막지느러미 위와 꼬리의 배쪽 가장자리를 따라 각 근절(筋節)마다 한개씩 출현한다. 2. 부화(孵化) 13일째의 후기자어(後期仔魚)는 평균전장(平均全長)이 6.20mm로 척색말단(脊索末端)은 위로 굽어지고,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가 생길 부분이 융기(隆起)하기 시작한다. 3. 부화(孵化) 31일째의 자어(仔魚)는 평균전장(平均全長)이 15.80mm로 모든 지느러미 줄기가 정수(定數)에 달해 있고, 눈 바로 위에 한쌍의 피변(皮弁)이 형성되어 있으며, 체측(體側)에 반문(斑紋)이 형성되어 있다. 4. 골격의 골화는 부화후(孵化後) 11일째(평균전장(平均全長) 6.00mm)에 두개골(頭蓋骨)중 부설골(副楔骨)이 가장 먼저 골화하기 시작한다. 5. 척치골(脊稚骨)의 추체(椎體)는 16~17일째(평균전장(平均全長) 7.50mm)의 후기자어(後期仔魚)에서 골화가 일어나기 시작하며, 앞쪽에서 뒤쪽으로 골화가 진행된다. 그리고 미골(尾骨) 중(中)의 미부봉상골(尾部棒狀骨)은 앞의 추체(椎體)가 완전히 골화되기 전에 골화가 시작된다. 6. 대부분의 내부골격은 부화(孵化) 31일째(평균전장(平均全長) 15.80mm)에 거의 골화가 완성되어 성어(成魚)와 비슷한 형태(形態)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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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점볼락, Sebastes oblongus의 자·치어 성장과 생존에 미치는 수온, 사육밀도와 먹이공급 횟수의 영향 (Effects of Water Temperature, Stocking Density and Feeding Frequency on Survival and Growth in the Oblong Rockfish Sebastes oblongus Larvae)

  • 윤성종;김대현;황형규;송기철;김영철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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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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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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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수온 내성에서 적정 수온과 고수온 노출시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적정 수온에서 황점볼락 치어 사육 시 수온에 따른 성장 시험은 사육수온 $16^{\circ}C$에서 성장이 좋게 나타났으며(P<0.05), 고수온 노출 실험에서 먹이섭취반응은 $28^{\circ}C$ 실험구에서 먹이섭취반응이 미약하였으나, $27^{\circ}C$ 이하의 실험구에서는 비교적 활발한 경향을 보여 주었다. 밀도별 실험에서 성장은 실험개시 후 30일째부터 성장 차이를 보이기 시작하여, 실험종료 시에는 L당 1마리 수용한 실험구가 가장 성장이 빨랐으며, 반면 가장 고밀도인 250마리 실험구가 성장이 가장 늦게 나타났다(P<0.05). 생존율은 사육밀도가 높아짐에 따라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사료 공급 횟수는 1일 2회 (10:00, 19:00) 사료를 공급한 실험구에서 가장 좋은 성장을 보였고(P<0.05), 생존율도 다른 실험구보다 좋은 72.5%의 결과를 보여주었다.

한국근해 병어류의 자원생물학적 연구 5. 분포와 어황 (Studies on the Fishery Biology of Pomfrets, Pampus spp. in the Korean Waters 5. Distribution and Fishing Condition)

  • 조규대;김정창;최용규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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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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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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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한국 근해의 서남해 및 동지나해에 있어서 최근 16개년간($1970\~1985$)의 안강망에 의한 병어어획통계자료로 부터 병어류의 분포 및 회유와 해양환경에 따른 어황을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병어류의 주요 어장은 제주도와 양자강하구를 잇는 선상에 위치한 대양자사퇴역으로, 병어류가 어획되었던 분포역은 전면적의 약 $11\%$에 해당하는 14개 해구에서 전어획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었다. 전해구에 걸쳐 어획량의 변동 계수는 0.01 미만이었으며, 14개 주요 어장의 변동 계수는 $0.001\~0.003$으로 특히 작았다. 또한, 이 해역은 춘계부터 추계까지 황해난류의 유입이 뚜렷하며, 중국대륙연안수와 황해저층냉수 및 쓰시마 난류 사이에 뚜렷한 전선을 형성하고 있는 혼합수역이었다. 병어류는 쓰시마 난류와 황해저충냉수의 소장에 따라 남북회유를 한다. 즉, 하계에는 황해북부로, 동계에는 동지나해 중부이남의 월동장으로 회유한다. 병어류 어획 수형의 최대빈도범위는 수온 $10\~12^{\circ}C$ 염분 $32.4\~33.4\%_{circ}$로, 이 범위에서 어기별 총 어획량의 $70\%$ 이상을 차지하였으며, 한어기와 성어기에 따른 최다어획 수형빈도범위는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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