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omatic disorder

검색결과 101건 처리시간 0.029초

Tofisopam과 lorazepam의 항불안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비교 연구 (An Open-label, Randomized, Comparative Assessment of the Efficacy and Safety between Tofisopam and Lorazepam in Anxiety Disorder)

  • 이민수;김용구;곽동일
    • 생물정신의학
    • /
    • 제4권2호
    • /
    • pp.265-271
    • /
    • 1997
  • 2,3-benzodiazepine계 항불안제인 tofisopam의 항불안 효과 및 안전성을 조사하기 위해 단일맹검 비교연구를 시행하였다. 외래로 내원한 불안 장애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tofisopam군과 lorazepam군으로 할당하였으며, 최종 연구를 완결한 환자는 tofisopam군 17명(남자 7명, 여자 10명), lorazepam군은 15명(남자 6명, 여자 9명)이었다. 초기용량으로 tofisopam군은 50mg을 하루 3회 복용하고, lorazepam군은 0.75mg을 하루 2회 복용하도록 하였으며, 임상상태와 부작용에 따라 용량을 임의로 증감하도록 하였고, 일일 최대 용량은 tofisopam군 300mg, lorazepam군 3mg으로 하였다. 임상상태에 대한 평가는 Hamilton rating scale for anxiety(HAM-A)와 Clinical global impression(CGI)으로 하였으며, 약물 투여전과 투여 1주후, 2주후, 4주후에 측정되었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HAM-A 총점수의 경우, 약물 치료군과 시점을 변인으로 한 two-way repeated-measure ANOVA에서 양군간에 시점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HAM-A 심리적 불안과 신체적 불안아척도 점수에서 양군간 시점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각 군에서 HAM-A 총점수의 시점에 따른 유의한 변화를 나타내었으며, 양군 모두 1주후부터 유의한 감소를 나타내었다. 2) CGI의 질병의 전반적인 심각도에서 약물 치료군과 시점을 변인으로 한 two-way repeated-measure ANOVA에서 양군간에 시점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각 군에서 CGI 심각도의 시점에 따른 유의한 변화를 나타내었으며, tofisopam군은 1주후부터 lorazepam군은 4주후부터 유의한 감소를 나타내었다. CGI 호전도에선 각 시점에서"minimally improved"이상을 보인 환자군이 tofisopam군이 94.1%로서 lorazepam군 66.7% 보다 높았다. 3) 안전성 분석에서 각 군에서 생명징후, 혈액학, 생화학, 심전도, 체중에서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4) 부작용 면에서 tofisopam군이 lorazepam군보다 각 시점에서 부작용을 호소한 환자수가 적었다. 이상에서 tofisopam은 lorazepam과 유사한 항불안효과를 보였으며, 내약성은 lorazepam에 비해 우수하였다.

  • PDF

보호시설 가출청소년의 정신병리에 대한 평가와 분류 (THE CLASSIFICATION OF ADOLESCENTS IN RUNAWAY SHELTERS BY THE EVALUATION OF THEIR PSYCHOPATHOLOGY)

  • 이종성;곽영숙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 /
    • 제12권2호
    • /
    • pp.192-217
    • /
    • 2001
  • 연구목적:기존 가출청소년 보호시설에 거주하거나 입소하는 청소년에 대한 자아능력과 가출원인에 내재하는 정신병리 조사를 통하여 가출청소년의 특성을 파악하고 다양한 유형으로 분류해냄으로써, 청소년 가출에 대한 예방 대책 수립은 물론, 궁극적으로 가출청소년을 개개인의 다양한 문제에 따라 적합한 보호시설로 의뢰할 수 있도록 보호시설을 다양화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의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방 법:본 연구는 청소년 보호시설에 수용 중인 만 12세에서 21세까지의 남녀 청소년 12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보호시설 전문 상담원의 상담 기록 및 대상자 자신의 기록을 통해 연구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대한 기초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아동행동증상목록표(CBCL), 미네소타 다면적인성검사(MMPI), 벤더-게슈탈트 검사(BGT), 한국웩슬러지능검사(K-WAIS), 간이정신진단검사(SCL-90-R) 등을 실시하여 가출청소년들의 자아능력 평가와 함께 가출의 원인에 기여하는 내재된 정신병리를 조사하였다. 결 과:본 연구대상인 보호시설 가출청소년의 사회인구학적 특징과 임상소견은 다음과 같다. 대상 청소년의 나이는 15세가 가장 많았고, 중기 청소년기에 있는 청소년들이었으며 학교는 중학교 때 중단하고 가정생활은 중간 정도이며, 부모 학력은 고졸인 청소년이 가장 많았다. 가출과 관련된 특징은 첫 가출이 중학교 때 가장 많았고, 가출횟수는 10회 이상이 가장 많았으며 대부분 재가출자였다. 약물을 한 경우는 10%정도였고 술을 한 경우는 80%정도였다. 37%에서 법을 어긴 경험이 있고 돈을 받고 성행위를 한 경우가 약 10%에서 있었다. K-YSR 결과 95명(83%), SCL-90-R 결과 42명(36%), MMPI 결과 70명(69.3%)에서 임상수준을 보였다. 지능검사 결과 22명(22%)에서 정신지체 수준을 보였다. BGT에서 35명(39.4%)이 뇌기능장애 소견을 보였다. 결 론:시설의 가출청소년들은 가출이라는 행동 밑에 다양하고도 심각한 정신건강문제를 지니고 있으며, 그 문제의 종류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가 있었다. 주의력결핍장애를 포함한 행동장애군, 불안/우울 등의 정서장애군, 신체증상을 호소하는 신체화장애군, 심한 정신병리의 가능성이 있는 정신병위험군 등이다. 따라서 가출청소년에 대한 정신의학적 평가는 매우 중요하며 이에 따른 특성화된 치료적 개입이 필요하다.

  • PDF

전방머리자세에 변화에 따른 턱관절 기능 및 정량적 체성감각의 상관분석 (The Function and Quantitative Somatosensory Correlation Analysis of Temporomendibular Joint according to Forward Head Posture)

  • 이은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20권12호
    • /
    • pp.645-651
    • /
    • 2019
  • 본 연구는 전방머리자세와 턱관절 장애 및 정량적 턱관절의 체성감각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는 대상자 선정요구를 충족한 62명의 대상자(22.15±2.56세)을 대상으로 전방머리자세에 대한 중재 후 전방머리 자세 변화에 따른 턱관절 기능 및 체성감각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전방머리자세에 대한 중재는 바이오피드백 훈련을 실시하였으며, 주 3회 총 4주간 총 12회 진행되었다. 전방머리자세를 평가하기 위하여 머리-척추각을 검사하였으며, 턱관절 기능은 입 벌림과 좌, 우측 치우침을 검사 하였고, 체성감각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하여 진동역치감각을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머리 척추각의 변화에 따른 턱관절 기능(p<0.001) 및 체성감각(p<0.001)의 변화는 모두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연구 결과 전방머리자세와 턱관절 기능 및 체성감각에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본 연구를 기반으로 턱관절 장애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턱관절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며, 향후 턱관절의 치료에 대한 기초 자료로 제공 될 수 있을 것이다.

Cardiac Complications Associated with Eating Disorders in Children: A Multicenter Retrospective Study

  • Choi, So Yoon;Lee, Kyung Jae;Kim, Soon Chul;Lee, Eun Hye;Lee, Yoo Min;Kim, Yu-Bin;Yi, Dae Yong;Kim, Ju Young;Kang, Ben;Jang, Hyo-Jeong;Hong, Suk Jin;Choi, You Jin;Kim, Hyun Jin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 /
    • 제25권5호
    • /
    • pp.432-440
    • /
    • 2022
  • Purpose: Eating disorders often result in somatic complications, including cardiac abnormalities. Cardiac abnormalities may involve any part of the heart, including the cardiac conduction system, and can lead to sudden cardiac death. The current study aimed to evaluate the incidence of cardiac complications in pediatric patients with eating disorders and their associated factors. Methods: We retrospectively analyzed patients aged 10-18 years who were diagnosed with DSM-V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V) eating disorders and underwent electrocardiography (ECG) and/or echocardiography between January 2015 and May 2020. Results: In total, 127 patients were included, of whom 113 (89.0%) were female. The median body mass index (BMI) was 15.05±3.69 kg/m2. Overall, 74 patients (58.3%) had ECG abnormalities, with sinus bradycardia being the most common abnormality (91.9%). Patients with ECG abnormalities had significantly lower BMI (14.35±2.78 kg/m2 vs. 16.06± 4.55 kg/m2, p<0.001) than patients without ECG abnormalities, as well as lower phosphorus and higher cholesterol levels. Among the 46 patients who underwent echocardiographic evaluation, 23 (50.0%) had echocardiographic abnormalities, with pericardial effusion being the most common (60.9%). The median left ventricular mass (LVM) and ejection fraction were 67.97±21.25 g and 66.91±28.76%, respectively. LVM and BMI showed a positive correlation (r=0.604, p<0.001). After weight gain, the amount of pericardial effusion was reduced in 3 patients, and 30 patients presented with normal ECG findings. Conclusion: Cardiac abnormalities are relatively frequent in patients with eating disorders. Physicians should focus on this somatic complication and careful monitoring is required.

우울장애 환자의 자살 시도 여부에 따른 심리적 특성의 차이 : MMPI-2 프로파일을 중심으로 (Comparison of Emotional and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between Suicide Attempters and Non-Attempters in Depressed Patients : Using MMPI-2 Profiles)

  • 이슬아;김근향;서신영
    • 정신신체의학
    • /
    • 제20권1호
    • /
    • pp.40-49
    • /
    • 2012
  • 연구목적 : 우울장애 환자군 내에서 과거 자살 시도 여부에 따라 정서적 및 심리적 특성의 차이를 보이는 지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 법 : 정신건강의학과 입원 환자 중 주요우울장애와 달리 분류되지 않는 우울장애로 진단된 37명을 과거 자살 시도 여부에 따라 자살시도군(N=15 ; 40.54%)과 비시도군(N=22 ; 59.46%)으로 분류하였다. BDI, BAI, HDRS, HARS, MMPI-2를 사용하여, 두 집단의 증상 심각도와 심리적 특성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결 과 : 자살시도자들은 우울 증상의 임상가 평정치인 HDRS 상에서는 비시도자들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BDI에서는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아울러 MMPI-2 소척도 중 F, Fb, Pa, RC1, DEP, HEA, PK, AAS 상에서 비시도자들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이는 자살 시도의 과거력이 있는 우울장애 환자들이 현재의 삽화 중에도 객관적인 증상의 심각도와는 별개로 비시도자들에 비해 더 심한 주관적 고통감과 자살 사고를 경험하고 있으며, 타인에 대한 적대감과 불신을 더 많이 호소하고, 신체 증상에 대한 호소와 물질 사용과 관련된 문제도 더 많이 보고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결 론 : 본 연구 결과는 우울장애 환자 중 자살 시도의 과거력이 있는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들과 구분되는 정서적 및 심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MMPI-2는 그러한 특성을 변별하여 자살 위험성을 평가하는데 유용성을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 PDF

만성적인 신체질환이 있는 노인 환자의 우울증 조기발견을 위한 병원기반 모델 (A General Hospital-Based Model for Early Detection of Depression in the Geriatric Patients with Chronic Medical Diseases)

  • 박선철;이화영;이동우;한상우;박상호;김여주;최재성;정성원;이소영;나경세;권영준
    • 생물정신의학
    • /
    • 제20권2호
    • /
    • pp.31-39
    • /
    • 2013
  • The geriatric patients with chronic physical diseases are frequently associated with the continuous clusters of depression including nonpathological sadness, subsyndromal depression, minor depressive disorder, and major depressive disorder. Because of the complex and reciprocal relationships among depression, elderly, and chronic physical diseases, screening approaches with specific nosological methods should be needed in the realm of early detection of depression. Cognitive decline is frequently manifested in geriatric depression with medical or neurological diseases. Also, somatic symptoms of depression or emotional symptoms of physical diseases can play a role as a hampering factor in the early detection of depression. Furthermore, after-care has been regarded as an essential factor of depression screening in the geriatric patients with chronic physical diseases. We reviewed the most popular examples of integrated medicine for depression in primary care. Thus, we propose a general hospital-based model for early detection of depression which includes favorable response loop between screening and therapeutic intervention. Our model can be a basis for evidence-based detection and after-care for depression in the geriatric patients with chronic medical diseases.

소아 추나에 대한 국내·외 연구 동향 (Domestic and Foreign Research Trend on the Pediatric Chuna Treatment)

  • 이진화;한재경;김윤희
    • 대한한방소아과학회지
    • /
    • 제29권4호
    • /
    • pp.67-76
    • /
    • 2015
  •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review is to investigate the domestic and foreign studies of pediatric Chuna treatment and propose the directions of future studies and clinical applications. Methods We searched for the study at RISS, KISS, DBPIA, Pubmed, CNKI by keywords, '추나', 'Osteopathic', 'Chiropractic', 'Manipulation', '推拿', '導引', '按摩', After 2010. Results 1. Selected 3 domestic studies were categorized as 1 survey study and 2 case reports. Selected 41 foreign studies from Pubmed were categorized as 15 systemic reviews, 8 survey studies, 12 case reports and 6 control studies. Selected 82 foreign studies from CNKI were categorized as 10 systemic reviews, 22 case reports and 50 control studies. 2. 2 clinical domestic studies researched on idiopathic Scoliosis. The foreign clinical studies from Pubmed are 18 cases, and those studies were categorized into Premature baby care (3), Infant colic (2), ADHD (2), Congenital talipes equinovarus (1), Somatic dysfuntion (1), Nonsynostotic occipital plagiocephaly (1), Conversion disorder (1), Lower back pain (1), Chronic bilateral dorsal foot pain and stiffness (1), plantar fasciitis (1), Migraine headaches (1), Cyclic vomiting syndrome (1), Acute otitis media (1) and Cerebral palsy (1). The other 72 foreign clinical studies were from CNKI, and they studied 39 different diseases. Systematically, they studied about digestive diseases (25), respiratory diseases (20), fever (6), musculoskeletal diseases (5), nervous system diseases (5), dermatology diseases (2) and other disease states. The Chuna treatment was used in variety of studies. 3. 2 clinical domestic studies adopted techniques of Osteopathy Chuna. The foreign clinical studies from Pubmed adopted techniques of Osteopathic manipulation (10) and Chiropractic manipulation (8). The other foreign clinical studies from CNKI adopted techniques of Acupressure (69), Abdominal manipulation (23), Spinal manipulation (21), Thoracic manipulation (11), Traction manipulation (2), Muscular manipulation (2), Squeezing Sha manipulation (1), Spine correction (1), Joint manipulation (1) and Fascia manipulation (1). Conclusions In addition to musculoskeletal disorders, variety of pediatric diseases could be treated with Chuna treatment instead of acupuncture.

내분비 교란성 DEHP의 항-에스트로젠 활성에 관한 연구 (Study on Anti-estrogenic Activity of DEHP as an Endocrine Disruption Chemical)

  • Kim, Eun-Joo
    • 한국환경보건학회지
    • /
    • 제29권2호
    • /
    • pp.7-15
    • /
    • 2003
  • DEHP는 대표적인 플라스틱 가소제 가운데 하나로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내분비계 장애물질로 분류퇴고 있다. 실제로 하천, 해양, 토양 등 광범위한 환경에서 검출되고 있지만, 이 물질이 수서 생물에 미치는 내분비교란 영향과 기작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본 연구에서는 송사리로 불리우는 Oryzias latipes(Japanese medaka)와, 유생 시기에 저니성 무척추 동물로 존재하다가 성충이 되는 Chironomus riparius를 대상으로 DEHP가 내분비 장애물질로서 생식작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먼저, Japanese medaka를 부화 직후부터 3개월간 DEHP 1, 10, 50 $\mu\textrm{g}$/l의 농도로 노출시킨 결과 암놈의 혈중 비텔로제닌의 감소 ,생식소 지수인 GSI(Gonado Somatic Index) 감소. 난자 발달 저해 등이 관찰되었다. 또한, C. riparius를 산란 직후부터 DEHP에 노출시킨 경우에는 성체 출현률, 암수 비율, 산란률에서는 용량-반응 관계를 가진 변화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산란된 알의 부화율은 DEHP에 노출된 경우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DEHP는 O. latpes와 C. riparius 모두 생식 작용에 영향을 미치며, 그 작용 기작은 일반적으로 발견되는 에스트로젠(estrogen) 활성이 아닌 암놈의 생식기관의 발달을 직, 간접적으로 저해함으로서 정상적인 알의 생성을 방해하는 이른바 항-에스트로젠 기작을 보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에서는 DEHP 위해성 평가를 위한 기본 자료로서, 생식작용 영향에 대한 새로운 자료를 제시하였다.

치과 시술 후 나타난 신경손상의 관리 (Management for traumatic neuropathy after dental treatment)

  • 정성희;이선희;안용우;허준영;전혜미;옥수민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 /
    • 제32권2호
    • /
    • pp.123-129
    • /
    • 2016
  • 의원성의 외상 혹은 감염은 신경 손상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이며, 이는 의사-환자 관계에 매우 큰 영향을 주는 일로 여겨진다. 관련 치과 술식의 예로는 임플란트 시술시 직접적인 혹은 열에 의한 손상, 근관치료시의 약제 유출, 발치시의 외력, 전달국소마취시 바늘에 의한 외상, 악골 수술로 인한 외상 등이 있다. 이러한 신경손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군 예측 및 시술 시 주의가 필요하며, 신경 손상 시 조기 발견을 통해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만성적 신경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그 징후를 신속히 파악하고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워너 증후군에 발생하는 근골격계 종양 (The Musculoskeletal Tumors of Werner's Syndrome)

  • 이상훈;서성욱;유광현;김한수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 /
    • 제8권3호
    • /
    • pp.69-75
    • /
    • 2002
  • 워너 증후군은 상염색체 열성 유전을 하는 희귀한 성인 조로 질환이다. 이 질환은 조기 노화를 보일 뿐만 아니라, 악성 종양의 발생 빈도도 증가하게 되는데, 골연부 조직의 종양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그러나 악성 종양의 발생 원인은 단순한 조기 노화 현상으로만 보기보다는 하나의 종양 증후군으로 보는 경향이 있으며, 그 이유는 워너 증후군 환자에서 발생하는 종양의 위치, 병리적 소견, 나이 등에서 정상인과는 많은 차이를 보였기 때문이다. 최근의 분자 유전학적 연구들에 의해서 워너 증후군은 DNA의 복제, 복구, 재생에 관여하는 Werner helicase의 유전자 변이와 관련이 있음이 밝혀졌다. 워너 증후군의 유전자 이상은 이러한 DNA 복구과정에 문제를 일으키고, 유전자의 불안정성을 증가시켜 종양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 육종의 발생과 워너 증후군의 연관성에 관한 향후의 연구들은 정상적인 노화의 과정과 육종의 발생 기전에 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