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olving Grieva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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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東亞之冤 - 臺灣唯心聖教和韓國大巡真理會的解冤意識與當代實踐 - (Solving the Grievances of East Asia: The Concept of "Solving Grievances" as Observed in the Practices of Taiwan's Weixin Shengjiao and Korea's Daesoon Jinrihoe)

  • 張馨方;李京源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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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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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7-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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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冤」之意識與概念在東亞國家之中具有普遍性和重要性, 並成為在後世漢人文化中反覆出現的文化符號。在當代的東亞國家之中, 新宗教如何解釋「冤」的觀念以及如何面對其所帶來的天災人禍, 反映了東亞國家的共同處境及各自的歷史背景。本文在東亞近代的歷史脈絡之下, 討論臺灣的唯心聖教與韓國的大巡真理會對「冤」的概念, 一者為「解冤利他」, 另一者為「解冤相生」, 以及兩者於現代社會落實之解冤實踐。唯心聖教以宗教法儀作為解除中華三祖—黃帝, 炎帝, 蚩尤戰爭之冤做為世界和平的前提, 以「易經風水」穩定當代資本社會的人類生活 ; 而韓國的大巡真理會則認為必需以「天地公事」來進行三界審判, 地氣統一, 達到宇宙的能量平衡, 並且在當代社會發展成為三大慈善事業。兩者諸多觀念相同, 詮釋與作法各異, 展現「解冤」思想在東亞新宗教的現代化的進程中特色與意義。

주자와 증산의 상생이론 비교 고찰 (A Comparative Study of Zhuxi and Jeungsan's Theories of Sangsaeng)

  • 안유경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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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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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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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논문은 주자(1130~1200)와 증산(1871~1909)의 상생이론의 의미를 비교 고찰함으로써 이들의 이론적 유사점과 차이점이 무엇인지를 확인한 것이다. 인간은 혼자서 살 수 없는 존재이다. 인간이 생존을 위해서는 반드시 남과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 그렇지만 인간은 생존뿐만 아니라 물질·명예·권력 등에 대해서도 무한한 욕망을 지니고 있다. 다시 말하면, 인간은 한편으로 생존을 위해서 화합·공생을 도모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자신의 무한한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대립·갈등하고 경쟁한다. 이로써 인간과 인간 간의 상호관계는 화합을 도모하는 상생의 동반자가 아니라, 싸워서 이겨야 하는 경쟁의 적인 것이다. 동시에 인간은 무한한 욕망을 극복하고 도덕성을 실현함으로써 조화와 화합을 이룰 수 있는 존재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대립과 갈등으로 점철된 경쟁구도의 다양한 사회문제는 인간의 노력과 반성을 통해서 해결해나갈 수 있는데, 이로써 인간은 스스로의 지혜를 동원하여 사회문제의 해결에 주력하게 된다. 증산은 상생을 대순사상 종지의 하나로서 강조한다. 주자의 성리학에도 대순사상의 상생에 버금하는 이념이 존재하니 그것이 바로 인(仁)이다. 성리학에서는 '인'의 원리가 실현될 때에 사람을 사랑하고 만물을 이롭게(보살피고 양육)함으로써 조화로운 세상이 이루어진다. 이것은 대순사상에서 '상생'의 원리가 실현될 때에 어떠한 갈등이나 원한이 없이 오로지 화해와 공존의 후천선경이 이루어지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또한 주자는 사욕을 제거함으로써 인(천리)을 실현해나갈 것을 강조한다. 이때 '인'과 '사욕'의 관계는 대순사상의 '상생'과 '원한'의 관계와 유사하다. 사욕이 제거되면 곧장 '인'의 원리가 실현되어 '사람을 사랑하고 사물을 이롭게 함으로써' 조화와 화합을 이루듯이, 원한이 해소되면 곧장 '상생'의 원리가 실현되어 무궁한 후천선경이 이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