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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동종정당(Far-Right Party Family) 분류에 기반한 2019년 유럽의회 선거 결과 분석 (Analysis of the 2019 European Parliament Election Results Based on the Far-Right Party Family Classification)

  • 윤석준
    • 의정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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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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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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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정당들이 거둔 성과를 논하거나 지지세 추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유럽의회 정치그룹이 확보한 의석수를 중심으로 분석하는 기존의 방법을 지양하고, 그 대신 EU 회원국들 국내 정치에서의 극우 동종정당(far-right party family) 분류를 통하여 그들이 유럽의회 선거에서 거둔 의석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분석한다. 이러한 극우 동종정당에 기반한 선거 결과 분석이 필요한 이유는 두 가지이다. 첫째로 유럽의회 선거에서 선출된 극우성향의 유럽의회의원들 중 일부는 극우성향의 정치그룹에 가입하지 않기 때문이며, 둘째로 극우성향으로 분류되는 일부 정치그룹의 경우에 소속 의원들의 성향이 균질하지 않아 오히려 다수는 중도우파성향의 의원들로 구성된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본 연구는 구체적으로 2019년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정당이 거둔 성과를 극우 동종정당 분류에 기반하여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유럽의회 정치그룹이 확보한 의석수 중심 분석에 기반하여 극우정당들이 이번 유럽의회 선거에서 그다지 약진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내린 서구 주요 언론들의 분석에 명확한 한계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극우 동종정당 분류에 기반한 선거 결과 분석에 따르면, 2019년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정당들이 확보한 의석수는 선거 전 여론조사 결과를 오히려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음은 물론, 2014년 유럽의회 선거와 비교하더라도 극우정당들의 의석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인 바, 본 연구는 2019년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정당은 크게 약진했다고 평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한다.

창의성에 대한 암묵적 태도와 전체지각의 관계 (The Implicit Attitude against Creativity and Global Perception Benefits)

  • 신홍임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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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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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3-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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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암묵적 연합검사는 연구참가자의 내면적인 태도를 측정하고, 미래의 행동을 예측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암묵적 연합검사를 토대로 한 개인의 창의성에 대한 무의식적인 부정적 태도가 창의적인 과정에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는 전체지각과 어떤 관계에 있는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실험에서는 대학생 참가자에게 창의성/실용성과 긍정/부정단어들을 각각 짝지어 제시한 후, 창의성-긍정단어에 대한 반응시간과 창의성-부정단어에 대한 반응시간의 차이를 통해 암묵적 태도를 측정했다. 그 이후 참가자들은 전체유형 혹은 부분유형으로 나타나는 글자에 대해 신속하게 반응하는 네이본 과제를 수행했다. 그 결과, 창의성에 대한 암묵적 편견이 적은 참가자집단에서 전체지각의 반응시간이 부분지각의 반응시간보다 더 빠르게 나타났으며, 전체지각의 이득이 나타났다. 반면 창의성에 대한 암묵적인 편견이 높은 참가자집단에서는 전체지각과 부분지각의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으며, 전체지각의 이득이 사라졌다. 이 결과는 한 개인이 갖고 있는 창의성에 대한 암묵적 편견은 자신의 창의적 과정과 부적 관계에 있음을 보여주며, 창의성의 예측에서 암묵적인 태도 측정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하이테크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 평가와 객관적 정보 구전 활동에 대한 연구 (Modeling Consumers' WOM (Word-Of-Mouth) Behavior with Subjective Evaluation and Objective Information on High-tech Products)

  • 정재학
    • Asia Marketing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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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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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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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소비자들은 때로 특정 제품에 대한 정보들을 다른 소비자에게 전달하여 그들의 제품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전달자 역할을 한다. 본 연구는 구전 전달자로서 소비자가 다른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제품 정보를 주관적 (긍정적 또는 부정적) 정보와 객관적 정보로 구분하여, 소비자가 어떤 정보를 어떤 경우 더욱 활발히 전달하는 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이를 위해, 소비자의 메시지 전달 행위를 제품 선택과 같이 또 다른 형태의 선택 행위로 보고, 고객의 제품 구매 선택 행위를 연구하는 데 주로 적용되어 온 소비자 선택 모형(consumer choice model)를 이용하여 소비자의 메시지 전파(구전) 활동을 분석하였다. 소비자 선택 모형을 이용하여, 구전 전달자들이 제품에 관한 객관적 정보와 주관적 평가를 언제 더욱 많이 확산 시키는 지를 알아보고, 더 나아가서는 소비자들이 제품 관련 정보를 확산하는 과정에 구전 활동을 더욱 활성화 또는 약화시키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살펴 보았다. 본 연구는 실증 분석 결과를 통해, 구전 전달자의 메시지 확산 행위는 정보를 획득하게 된 경로/원천(source)의 유형에 따라 더욱 활발해 지거나 위축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또한, 이러한 구전 활동은 전달하는 제품관련 메시지가 주관적 제품 평가에 관한 것인지 아니면 제품에 대한 객관적 정보인지에 따라 그 정도가 달라진다. 본 연구의 결과가 의미하는 바는, 소비자의 제품에 관한 메시지 확산 활동은 소비자의 구전 메시지 선택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계획을 통하여 더욱 확산 또는 위축시킬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기업이 확산되기를 바라는 제품 정보가 구전을 통하여 효과적으로 확산되도록 계획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방법론을 제공하고 있으며, 실증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제품구전의 성공적인 확산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에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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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와 존경의 이득 비교: 작업기억용량의 정서조절효과 (Comparisons between envy and admiration in motivational and attentional benefits: Emotion regulation of working memory capacity)

  • 신홍임;김주영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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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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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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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두 개의 실험연구를 통해 질투와 존경의 이득을 자기향상의 동기화와 정보처리의 측면에서 비교하고, 작업기억용량의 개인차가 정서조절에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하였다. 연구 1에서는 참가자(N=38)들의 작업기억용량을 측정한 후, 질투나 존경 중의 한 가지 조건에서 자신의 경험을 생생하게 머릿속에 떠올려보게 하였다. 그 결과 질투조건에서는 존경조건보다 타인의 우월성을 합당하다고 인식하는 정도가 낮게 나타났다. 또한 질투조건에서는 작업기억용량이 높을수록 행복감이 높았으며, 불안이 증가할수록 자기향상을 위한 학습시간을 증가시키려는 경향이 나타났다. 반면 존경조건에서는 작업기억용량과 정서, 학습시간과의 관계가 유의하지 않았다. 연구 2(N=43)에서는 참가자들의 작업기억용량을 측정한 후, 질투/존경/통제조건에서 질투시나리오에 대한 회상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질투조건에서 존경/통제조건보다 시나리오 회상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질투조건에서는 참가자의 작업기억용량이 높을수록 불안을 더 적게 느꼈고, 정확회상율이 더 높았던 데 비해, 존경/통제조건에서는 작업기억용량, 불안 및 회상율과의 관계가 유의하지 않았다. 이 결과는 질투가 정보처리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을 보여주며, 작업기억용량이 정서조절능력과 관계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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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관계가 개인의 정보처리와 정서경험에 미치는 효과 (Impact of social relationships on self-related information processing and emotional experiences)

  • 신홍임;김주영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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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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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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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사회적 상황은 개인의 정보처리와 정서경험에 영향을 주는가? 본 논문에서는 두 개의 연구를 통해 사회적 정보처리와 자기참조효과 및 정서경험의 관계를 검증하였다. 연구 1에서는 외부의 명시적 지시없이도 자기개념이 자동적으로 활성화되어, 도형과제를 통해 자신과 연관된 자극의 처리가 친구/타인과 연관된 자극의 처리보다 더 수월한지를 검증했다. 그 결과 자신을 표상하는 자극의 처리가 친구/타인에 대한 자극처리보다 더 촉진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연구 2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단어를 보여주고, 자신이 선택한 단어 또는 친구가 선택한 단어라는 설명과 함께 제시된 단어에 대한 기억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혼자 과제를 수행하는 비사회적 조건에서 친구와 함께 과제를 수행하는 사회적 조건보다 자신이 선택한 단어를 더 많이 기억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에 비해 사회적 조건에서는 참가자들이 친구가 선택한 단어를 자신이 선택한 단어보다 더 많이 기억하였다. 또한 사회적 조건에서는 실험상황에서 초콜릿 경험에 대해 보고한 긍정적 정서의 강도가 비사회적 조건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이 결과는 사회적 정보처리가 자동적 자기참조효과를 감소시키며, 타인과의 경험공유는 정서경험을 증폭시킬 가능성을 시사한다.

기업가정신 교육에서의 TPACK 강화를 위한 중등 교사 연수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Developing and Implementing a Secondary Teacher Training Program to Build TPACK in Entrepreneurship Education)

  • 윤성혜;김세영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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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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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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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의 목적은 미래역량으로서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TPACK 모델에 근거한 중등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하고 이를 토대로 이론적·실천적 시사점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ADDIE 모형에 기반하여 분석, 설계, 개발, 실행, 평가의 과정을 거쳐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으며, 강원지역 중등 교사 22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효과성 및 타당도를 분석하였다. 첫째, 연수 프로그램 사전-사후에 각각 실시한 기업가정신 교육 TPACK에 대한 대응 표본 t-검정 결과, 모든 하위 요인에 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된 것을 확인하였다. 둘째, 연수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는 M=4.83으로 높게 나타났다. 셋째, 전문가 3인의 프로그램 타당도 검토 결과, 타당성 M=5.0, 유용성 M=4.7, 보편성 M=5.0으로 높은 타당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기업가정신 교육 확산을 위하여 교사의 TPACK 강화를 위한 기회를 확대하고, 교사의 백워드 설계에 대한 이해와 실천을 촉진하며 기업가정신 교육에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자원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켜야 함을 시사점으로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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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플랫폼 산업의 정책 방향성 연구: 학자 및 연구자 대상 PEST-SWOT-AHP 분석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Policy Direction of the Online Platform Industry: Focusing on PEST-SWOT-AHP Analysis for Scholars and Researchers)

  • 박선호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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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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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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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규제 중심으로만 논의 되었던 온라인 플랫폼 산업의 정책 쟁점에서 벗어나, 거시적 관점에서 발전적인 정책방향성을 제안하였다. 정책 방향성 제언을 위해 PEST-SWOT-AHP 분석모델을 활용하였다. 국내 온라인 플랫폼 산업의 쟁점을 먼저 정책적, 경제적, 사회적, 기술적 측면으로 분류하고, 이를 다시 총 16가지의 강점, 약점, 기회, 위협요인으로 정리하였으며, 분류된 요인 간의 상대적 중요도를 측정하고 최종 4가지의 전략을 도출하였다. 분석결과 약점요소를 보완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할 정책 방향성이었으며, 특히 '혁신을 저해하는 규제개선'이 전체 모든 요인에서 가장 높은 중요도를 나타냈으며, 이를 제외하고는 기술적 요인에 대한 중요도가 모두 높게 평가되었다. 분석 결과에 따라 국내 온라인 플랫폼 산업의 정책 방향성은 규제를 지양하고, 기술 육성 중심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기존에 학술연구에서 논의되지 않았던 온라인 플랫폼 정책 방향성을 거시적인 발전적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과 학자와 연구자 중심의 의견수렴으로 전문적이고 객관적 지표를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향후에는 거시적 관점을 기반으로 세부적 정책전략 수립과 추진체계를 제안하는 연구가 이어지길 바란다.

온라인 구전이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 정보원 유형간 구전방향의 불일치성을 중심으로 (Whose Opinion Matters More? A Study on the Effect of Contradictory Word of Mouth on the Intention of Purchase)

  • 김수지;김범수
    • 지식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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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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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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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인터넷의 지속적인 발전과 다양한 모바일 기기의 확산으로 인해 소비자 구매결정에 대한 인터넷 구전의 영향력은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다양한 정보원으로부터 상반된 내용의 많은 정보를 접하는 소비자들은 끊임없이 정보의 신뢰성에 대해 고민하게 되고 이에 따라 제품 종류 별 구전 영향력이 큰 정보원의 유형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정보원 유형간 구전방향이 불일치할 경우, 소비자들이 어떠한 정보원의 구전에 더욱 영향을 받는지 온라인 구전을 전문가와 일반소비자 구전으로 나눈 후, 계층적 베이지언 분석방법론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전문가 구전과 일반소비자의 구전 방향성이 일치할 경우에는 기존 연구와 같이 구매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나아가 전문과 구전과 일반소비자의 구전 방향성이 불일치할 경우에는 소비자의 구매의도가 전문가 보다는 일반소비자의 구전 방향성에 더욱 영향을 받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표본집단의 크기가 작더라도 데이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이 가능한 베이지언 방법론을 적용해 분석을 시도하였다. 이를 통해 한정된 데이터로 여러 소집단에 대한 분석 가능성을 확인한 것은 향후 더욱 세분화된 제품군과 다양한 정보원 유형의 온라인 구전 효과 연구에 기여하고 온라인 마케팅 관리자에게 유용한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빅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관광 도시 사례 분석 연구: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객 데이터를 중심으로 (A Case Study on the Smart Tourism City Using Big Data: Focusing on Tourists Visiting Jeju Province)

  • 문준환;김성현;노희섭;구철모
    • 경영정보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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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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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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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스마트한 관광서비스가 가능해졌는데, 관광산업이 기존 산업 범위를 벗어나 다른 산업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지속적으로 창출되기 위해서는 관광객들의 소비유형, 서비스 이용패턴 등을 정확히 이해하도록 빅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제주 스마트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제주도를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의 카드사용 데이터와 위치기반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광 빅데이터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사드의 영향으로 중국인 관광객의 제주도 방문율이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소비현황분석 결과, 공항과 면세점이 위치한 북부지역에서 중국인 관광객 소비 대부분이 발생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의 중국인 관광객 소비수준은 매우 낮게 나타났다. 제주시 구도심 및 서귀포시 지역 경제는 전반적인 정체를 보이며, 정책 변화가 없는 한, 현재 지역 특성에 따른 소비트렌드 및 성장성이 유지될 전망이다. 셋째, 젊은 관광객의 고객 수뿐만 아니라 소비금액 비중도 증가하는 추세로, 젊은 세대들이 한 공간에서 먹고, 마시고, 쇼핑할 수 있는 제주도 복합쇼핑몰 설립으로 지속적 유입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제주도의 와이파이 경로 분석을 통해, 관광객의 이동경로를 파악하여 날씨, 쇼핑, 편의시설, 교통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제주 관광객의 관광 행동을 이해하고 활성화 방안을 위한 공공정책과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였다.

특허 자료를 활용한 AI-에듀테크 분야 국가 간 기술 경쟁력 분석: 특허 통계 지표와 허들 음이항 모델의 활용 (Technology Competitiveness in the AI-Edutech Field: Using Patent Indice and Hurdle Negative Binomial Model)

  • 지일용;배현영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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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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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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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최근 에듀테크의 관심이 AI 기술과의 접목에 집중되어 있는 가운데, 관련 분야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본 연구는 AI-에듀테크 분야의 주요국 기술경쟁력과 핵심 기술분야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또한 AI-에듀테크가 AI 기술과 에듀테크 간 융합임을 고려하여, 주요국별 AI-에듀테크 기술이 과연 기존의 AI 혹은 에듀테크 기술에 기반한 것인지 경로의존성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AI-에듀테크 분야 특허를 수집한 뒤, 특허활동력, 특허영향력, 시장확보력 등의 지표로 경쟁력을 분석하였고, 국제특허분류 코드로 국가별 핵심 기술 분야를 살펴보며, 허들 음이항 회귀모형으로 국가별 경로의존성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AI-에듀테크 분야 특허활동력은 중국이 가장 높고 한국, 미국, 인도, 일본이 그 뒤를 이었다. 특허영향력과 시장확보력 측면에서, 미국은 두 지표 모두 높고, 일본은 시장확보력이 높으며, 한국은 특허영향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국제특허분류코드로 볼 때 국가 간 차별성이 나타나고 있으며, 한국은 머신러닝과 생체 모델 기반의 AI에 집중하면서 다양한 기술과 융합하는 특징이 있었다. 허들 음이항 분석 결과 중, 로짓 부분 결과로는 과거의 AI 또는 교육 분야 기술 보유 여부가 현재의 AI-에듀테크 기술의 등장 여부에 정의 영향을 주지는 않았으나, 카운트 부분 결과는 정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의 AI-에듀테크 기술이 전반적으로 과거의 AI 또는 에듀테크 기술에 기반한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일부 과거 AI 또는 교육 기술에 기반한 AI-에듀테크가 일단 등장하면 이는 기존 기술로부터의 영향을 받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는 이 분야 향후 연구와 기술전략을 위한 시사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