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hinmoedake volc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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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인공위성 지오이드 변화와 화산 마그마 활동 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예비 연구 (A Preliminary Study on the Correlation between GRACE Satellite Geoid Data Variation and Volcanic Magma Activity)

  • 오창환;최승찬;이덕수;김명덕;박종현;서민호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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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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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0-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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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2005년 이후 화산 폭발을 경험한 20개의 화산 지역에 대해 그레이스 위성에 의해 측정된 지오이드 변화를 조사하였고 지오이드를 이용한 화산 하부의 마그마 활동에 대한 연구를 위해서는 자세한 지질학적 조사가 함께 수반되어야 함을 인지하였다. 따라서 2011년에 화산 폭발이 있었고 그에 대한 지질학적 연구가 자세히 수행된 키리시마 화산복합체 내 신모에다케 화산 지역을 대상으로 그레이스 인공위성을 이용하여 측정된 화산지역의 광역적인 지오이드 변화와 화산하부 마그마 활동 변화 간의 상관성에 대해 연구하였다. 그 결과 신모에다케 화산 지역에서 2002년 이후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지오이드 변화는 화산하부 물질의 중력이 증가함에 의해 발생하였음을 확인하였고, 이는 기존 연구에서 밝혀진 2011년 화산 폭발 수년 전부터 염기성 마그마가 마그마 저장소로 계속 공급되었다는 사실과 잘 일치한다. 이는 앞으로 많은 연구가 필요하기는 하지만 그레이스 인공위성으로 측정된 지오이드의 변화가 화산 폭발 감시 및 예측에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음을 지시한다.

백두산 화산 관련 연구 동향 - 휴화산/활화산 논쟁과 관련하여 - (Research Trends on Mt. Baekdu Volcano - Is She Dormant or Active? -)

  • 박경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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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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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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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2010년 아이슬란드의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의 폭발과 2011년 신모에다케의 폭발 등으로 인해 더불어 21세기 들어 많은 연구들이 긴 휴식기를 지난 백두산의 폭발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소방방재청 등에서는 화산폭발 현상을 자연재해의 하나로 보고 재해를 저감하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위험도를 평가하고 대응기술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백두산의 활동성에 대한 평가는 국내의 지리학과 지질학 연구자들 사이에서조차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휴화산과 활화산의 경계에 대한 논의를 분석하여 휴화산 논쟁의 지형학적 결론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화산전문가들은 10,000년 전 이후 즉 홀로세 기간의 분출기록이 있는 화산은 활화산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1991년에 좀 더 엄격해진 일본 기상청의 2000년 기준을 고려해도, 백두산과 심지어 제주도 한라산조차도 활화산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다. 따라서 제주도와 한라산을 활화산으로 분류하고 교육과정에서도 필요한 수정과 정확한 기준적용이 필요하며, 화산 활동관련 모니터링에도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