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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팽이 신품종 '설한' 육성 (Breeding of a new cultivar of White Flammulina velutipes, 'Seolhan')

  • 임지훈;오민지;오연이;김민식;이윤상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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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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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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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팽이(Flammulina velutipes)는 주름버섯목(Agaricales), 뽕나무버섯과(Physalacriaceae)에 속하는 담자균류로서, 국내 생산량은 연간 31,818톤('19)으로 전체 생산량의 약 18%이며 버섯 전체 수출액의 약 36%를 차지할 정도로 대표적인 식용버섯이다. 그러나 국내 재배되고 있는 팽이 국산품종의 비중이 31.6%(20')로 매우 낮으므로 국제 경쟁력이 우수한 국내육성 품종확보가 필요하며 수출 버섯으로서 보다 품질이 우수한 품종 육성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농진청에서 육성한 '백승'과 '우리1호'의 단핵균주를 확보하여 mon-mon교잡을 통해 '설한' 품종을 육성하였다. 균사배양 특성은 25℃에서 균사생장이 가장 좋았으며 20, 25℃에서 대조품종보다 균사 생장속도가 빨랐다. 병재배 시 배양 최적온도는 15~17℃로 배지온도가 20℃이상 되지 않게 관리해야하며 생육온도는 7~8℃로 대조품종에 비해 다소 높다. 또한 자실체 수량은 병당(850 mL) 226.5±8.0 g으로 대조품종에 비해 18.4% 증수하였으며 초발이일수가 2일 빨라 전체적인 생육기간이 단축되었다. 또한 설한의 외형은 대조품종보다 갓이 작고 대는 굵었으며 갓 색이 더 밝았다. 대치배양과 유전적 다형성 검정 결과, 설한이 다른 흰색 품종들과 유전적으로 구별되는 것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