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cience self-effic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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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 보건계열 및 비보건계열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대한 필요성 및 인식도 조사 (A survey of the Necessity and Perceptions of Character Education of Health Science and Non-health Science University Students)

  • 최용금;오태진;이현;임근옥;홍지헌;김은정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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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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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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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일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비보건학과와 보건학과계열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에 대한 인식과 요구도를 조사, 분석하여 보다 발전적인 인성교육의 과정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를 마련하고 인성교육을 위한 제도적인 장치 설계에 필요한 유용한 기초정보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2018년 4월부터 5월까지 비보건계열과 보건계열학과에 재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설문에 참여한 학생은 총 206명으로, 비보건계열, 보건계열 학과 학생 모두 인성교육의 필요성, 중요성, 학습을 통한 인성발달 가능성 등의 항목에서 모두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성역량에 따른 자기이해 수준에서는 모든 학과 학생들이 평균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특히 '배려'와 '책임' 항목에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자기효능감 인식 차이에서는 '의지'에서 가장 낮은 인식수준을 보였다. 인성수준에 관한 응답에서는 모든 학생에서 본인들의 인성이 '높다' (42.1%)라고 응답을 하였으며, 현재 재학 중인 학교에서의 인성교육과정은 비보건계열과 보건계열 모두 '만족하지 않다'고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보건학과 계열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전체적으로 비보건계열 학생들보다는 높은 결과가 있었지만, 유의한 차이가 많지는 않았다. 이를 위해 학과에 구분 없이 대학생들에게 인성에 관한 전문성을 함양하도록 그 여건을 마련해 주고, 동시에 사회가 요구하는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학생들의 인성교육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본다.

경기지역 일부 대학생의 지방제한 섭취 행동단계에 따른 영양소 섭취상태 비교 (Comparison of Nutrient Intakes Regarding Stages of Change in Dietary Fat Reduction for College Students in Gyeonggi-Do)

  • 정은정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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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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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7-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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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경기지역 일부 대학생의 지방제한식에 대한 행동단계 분포는 연구대상자의 19.3%가 자각이전, 13.8%는 자각, 31.1%는 준비, 28.7%는 실시, 7.1%는 유지단계로, 성인보다 실시 및 유지 단계 비율이 낮아 대학생의 지방질을 선호하는 식생활을 엿볼 수 있었다. 행동변화 단계별로 BMI, 자신의 건강평가, 음주, 흡연 등은 차이가 없었으나 성별에 의한 차이는 뚜렷하여 남학생은 자각이전 및 자각단계가, 여학생은 준비, 실행 및 유지단계의 비율이 많았다. 식행동 단계의 주요 예측인자인 자아효능감은 자각이전에서 유지단계로 갈수록 증가하였다. 열량, 지방질, 포화지방산, linoleic acid($\omega$6), 콜레스테롤 섭취량은 남여 모두 자각이전과 준비단계에서 많고, 실행과 유지단계에서 적었다. 섭취열량중 지방질의 비율은 자각이전과 준비단계에는 권장수준인 20%를 크게 상회하였으나, 실행과 유지단계에서는 권장수준을 섭취하는 양호한 식습관을 갖고 있었다. 섭취 지방산의 P/S 비율은 모두 권장비율에 속하였으며, $\omega$6/$\omega$3 비율은 여학생은 권장범위에 속하였으나(자각이전단계 예외), 남학생은 모든 단계에서 권장범위 이상으로, 지방질의 질적 영양문제가 지적되었다. 행동단계별 영양소 섭취량의 차이는 여학생에게서 더 뚜렷하였으며 , 남학생은 실행단계보다 유지단계에서 열량, 포화지방산, 콜레스테롤 섭취량, $\omega$6/$\omega$3 비율 등이 오히려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행동변화 모형 에 의한 대상자의 구분은 여학생에서 더 유용한 도구였다. 남학생의 열량, 지방질, 단백질 섭취량은 저녁식사에서만 행동단계별로 차이를 보였으나, 여학생은 저녁을 포함한 다른 끼니에서도 차이를 보여, 남학생보다 단계별 식행동의 차이가 뚜렷하였다. 이상의 결과에서와 같이 아주 간단한 과정을 통해 식행동 단계를 구분지어 주는 행동변화단계 모형은 대상자의 특성과 지방질 영양의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게 되어 각 개인별 맞춤 영양교육의 한 도구가 되어질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본 행동변화단계 모형에서 자각이전, 자각, 준비 단계로 분류된 대상자들에게는 양적, 질적으로 모두 양호한 지방질의 섭취 패턴을 보이는 실행과 유지 단계가 되도록, 자아효능감 등을 증가시키는 영양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남학생의 경우 여학생보다 지방제한식을 실시하는 비율이 적었으며, 행동변화 단계에 따라 영양소 섭취량의 차이도 뚜렷하지 않아, 이들을 위한 영양교육의 필요성이 지적되었다. 따라서 이들에게 구체적인 내용의 영양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열량과 지방질,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섭취량의 주요 급원식품에 대한 후속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서울지역 고령소비자의 식생활 라이프스타일에 근거한 시장세분화 및 특성 규명 (Florida, USA Food-Related Lifestyle Segments of Older Consumers in Seoul and Its Characteristics)

  • 장윤정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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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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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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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식생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고령소비자 집단을 세분화하고 건강신념모형에 근거하여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유용한 변수들을 파악함으로써 실버소비자들의 특징을 이해하고자 하였으며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23개 문항에 대하여 요인 분석을 실시한 결과로 나타난 건강추구형, 편의추구형, 맛추구형, 식사관리형, 안전추구형의 5개의 요인별 요인점수를 기준으로 군집분석을 실시하였고 '건강관리형', '식생활무관심형', '편의지향형', '맛추구형', '실행부족형'의 5개의 군집으로 분류되었다. 둘째, 식생활 라이프스타일 군집별로 건강신념관련 변수들 중 사회인구통계학적 특징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 결과, 성별(p<0.05), 교육수준(p<0.001), 가족형태(p<0.05)에서 모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연령, 직업, 월소득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군집간의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건강관리형은 상대적으로 고연령자, 고학력자, 전문직, 고소득자의 비율이 높았고 부부단독의 비율도 높았다. 식생활무관심형은 저학력, 저소득의 응답자들이 대부분 속해 있었으며, 편의추구형은 상대적으로 교육수준이 높았으며 독신의 비율이 다른 군집보다 높았다. 맛추구형은 저연령대(55~64세)의 가정주부 여성이 많은 것 알 수 있었으며, 실행부족형은 전문직과 가정주부가 비슷한 비율로 속해있었고 가족형태는 2,3대 동거의 비율이 다른 군집에 비해 높았다. 셋째, 건강신념 변수들 중 나머지 변수에 대한 차이를 분석한 결과, 지각된 자기효능감(p<0.001), 지각된 유익성(p<0.001), 지각된 장애성(p<0.01), 행동계기(p<0.05)의 모든 변수들에서 유의한 차이가 조사되었다. 건강관리형과 맛추구형에서 지각된 자기효능감과 지각된 유익성의 점수가 가장 높아, 이들은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었고 이로 인한 혜택을 높이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생활무관심형과 편의추구형에서는 지각된 장애성의 평균점수가 높은 반면 지각된 유익성은 유의적으로 가장 낮아, 장애요인이 많아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올바른 식습관으로 인한 혜택에 대한 인식이 낮았다. 실행부족형은 지각된 자기효능감은 높은 반면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데 장애요인이 많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따라서 건강신념 변수들이 실버소비자들의 식생활과 관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유용한 변수임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고령소비자 집단이 식생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세분 시장이 규명됨을 확인하였고, 세분시장별로 사회인구통계학적 특성 및 건강신념관련 변수에 차이가 있음이 검증되었으므로 고령소비자 집단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 변수들을 활용하여 차후 맞춤형 급식 서비스 프로그램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향후 전략 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표본이 서울에 거주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정되었고 교육수준 및 경제적 수준이 중상층 이상이어서 고령소비자의 전반적인 특성을 유추해 내기에는 충분하지 못하였다. 또한 고령소비자들의 식생활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세분화모형의 최초 연구로 고령소비자들의 식생활과 관련된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변수를 고려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사료되는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보다 심도 있는 이론에 근거한 변수의 선정과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현재까지 대부분 고령소비자 시장을 상대적으로 젊은 시장에 대비되는 단일시장 혹은 유사한 특성을 지닌 소비자집단으로 접근하고 있는 상황에서 본 연구에서는 이질적인 세분집단들로 여기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이 제기되었다. 따라서 향후 학문적으로 혹은 실무적으로 고령 소비자들에게 접근할 때 단일시장이 아닌 다수의 세분 시장으로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고 사료된다.

지역사회 거주 척수장애인의 참여 제약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 (Predictors of Participation Restriction in Community-dwelling Persons With Spinal Cord Injury)

  • 김연주;박지혁;김정란;박혜연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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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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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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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사회 거주 척수장애인의 참여 제약과 관련이 있는 요인간의 상관관계 및 그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연구 대상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미국 척수 손상 협회(American Spinal Injury Assocation; ASIA) 분류법 상 손상정도(Frankel type)가 A,B,C에 해당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척수장애인 82명이었다. 대상자들을 통하여 참여, 환경적 요인, 기능적 요인, 손상관련 요인, 심리사회적 요인, 인구사회학적 요인을 조사하였다. 참여 수준은 한국형 단축형 크레이그 핸디캡 평가(CHART-K-SF)로, 환경적 요인은 CHIEF-25 한국형으로, 기능적 요인은 척수손상환자 독립성 지수SCIM-III을 사용하였다. 손상관련 요인의 통증 및 통증관련 심리적 고통은 Pain and Distress Scale (PAD)로, 심리사회적 요인 중 자존감은 로젠버그 자아존중감 척도(RSES), 자기효능감은 일반적 자기효능감 척도(GSS)로 평가하였다. 수집된 정보는 SPSS Version 21.0을 통하여 상관관계분석, 로지스틱 회귀분석, 다중회귀분석에 사용되었다. 결과 : 참여 제약의 위험요인은 환경적 요인과 기능적 요인이었으며, 본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약 73.7%였다(R2N=.737). 환경적 장벽이 있는 것이 없는 것에 비해 약 40배 정도 참여 제약을 겪을 위험도가 높았으며, 기능적 수준이 4사분위수(상위 25%)인 것에 비해, 2사분위수일 경우 약 21배, 1사분위수(하위25%)일 경우 약 236배 정도 참여 제약을 겪을 위험도가 높아졌다. 결론 : 본 연구는 지역사회 거주 척수장애인의 참여 제약의 예측요인을 다각적인 측면으로 확인한 것에 의의가 있으며, 이를 통하여 지역사회에서 척수장애인에 대한 작업치료사의 역할을 규명한 것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제주 자생 식물 추출물의 항산화 및 항노화에 관한 연구(II) (Antioxidative and Antiaging Effects of Jeju Native Plant Extracts(II))

  • 박수남;김진영;양희정;이근하;전소미;안유진;원보령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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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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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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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선구 연구로부터 저자들은 제주 자생 식물 추출물의 항산화 및 세포보호 효과에 대한 결과의 일부를 이미 보고하였으며, 본 연구에서는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나머지 37종의 식물 추출물에 대한 항산화, 미백 그리고 주름생성억제 효과를 측정하였다. 항산화 효과는 1,1-diphenyl-2-picrylhydrazyl radical(DPPH)을 이용한 free radical 소거 활성 측정, $Fe^{3+}-EDTA/H_2O_2$ 계에서 생성된 활성산소종으로 인한 luminol의 화학발광을 이용한 소거 활성, 사람 적혈구를 대상으로 하여 rose-bengal로 증감된 활성산소에 대한 세포보호 효과를 측정하였다. 미백 및 주름억제 효과측정으로는 각각 tyrosinase, elastase의 활성 저해 효과를 측정하였다. 실험결과, free radical의 소거 활성($FSC_{50}$)은 소귀나무 수피(Myrica rubra, 5 ${\mu}g/mL$), 광대싸리 수피(Securinega suffruticosa, 8 ${\mu}g/mL$)에서 높게 나타났고, 활성산소 소거 활성($OSC_{50}$)은 상수리나무 잎(Quercus acutissima)과 광대싸리 수피(Securinega suffruticosa)에서 0.009 ${\mu}g/mL$로 높게 나타났으며, 세포보호 효과(${\tau}_{50}$)는 50 ${\mu}g/mL$에서 광대싸리 수피(Securinega suffruticosa, 895 min), 버드나무 줄기(Salix koreensis, 640 min)에서 크게 나타났다. 200 ${\mu}g/mL$에서 tyrosinase의 활성 저해 효과($IC_{50}$)는 소귀나무 수피(Myrica rubra, 77.8%), elastase의 활성 저해 효과($IC_{50}$)는 버드나무 줄기(Salix koreensis, 76.2%)에서 큰 효과가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광대싸리 수피, 소귀나무 수피, 상수리나무 잎, 버드나무 줄기, 동백나무 잎/줄기 추출물은 기능성 화장품 제조를 위한 원료로 사용하기에 충분한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향후에 제품화를 위하여 좀 더 다양한 연구들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과학 교사의 효능감 관련 요인 탐색을 통한 과학 교사 효능감 형성 모형 개발 (An Exploration of the Influencing Factors and Development of Effective Models of Science Teacher Efficiency)

  • 최성연;김성원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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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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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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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과학 교사의 교사 효능감 관련 요인을 탐색하기 위하여 중등 과학교사 서른세 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실행하였다. Strauss와 Corbin(1998)의 근거이론 연구 방법을 이용하여 학교 현장에서 과학 교사의 교사 효능감이 어떻게 드러나는지 탐색하고, 교사의 다양한 경험이 과학 교사 효능감 형성에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 탐구함으로써, 과학 교사 효능감 형성 과정에 대한 이론적 모형을 개발하여 과학 교사 효능감에 대한 이해의 기초를 마련하고자 한다. 개방 코딩 분석과정을 통해 과학 교사의 교사 효능감과 관련하여 125개의 개념으로부터 38개의 하위 범주와 16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이러한 범주화를 통하여 과학 교사의 교사 효능감이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드러나며, 무엇에 영향을 받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분석 결과 중심 현상인 '과학 교사 효능감의 형성'의 하위 범주로 과학 수업 현장, 학생과의 관계, 학교 행정 업무가 도출되었고, 이러한 현상을 일으키거나 발전시키는 사건인 인과적 조건은 '교사가 되고 싶음'이다. 또한, 현상이 나타나는 구체적인 상황이나 문제를 만들어내는 특수한 조건의 집합인 맥락적 조건으로는 '교사로서 나를 인식함', '교사를 바라보는 시선을 인식함'이 있다. 진행되고 있는 현상에 영향을 주는 광범위한 구조적 상황으로서 중재적 조건은 '사회 분위기', '교직 풍토', '개인 상황'으로 나타났고, 본 연구에서는 과학 교사 효능감 형성 과정에서 '능력 계발을 위한 교사의 노력'을 작용/상호작용 전략으로 파악하고, 효능감 수준에 따라 교사들이 사용하는 전략의 유형과 전략 사용에 대한 태도를 탐색하였다. 전략을 사용하는 행동으로는 '받아들이기', '내 방식 찾기', '자기 계발하기', '교육 현장 개선하기'가 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작용/상호작용 전략을 취하여 나타난 '과학 교사 효능감 형성 결과 교사의 모습'으로 '교사의 모습을 재인식함', '변화를 모색함', '안정속에 머무르기'를 도출하였다. 또한, 본 모형의 중심 범주인 '과학 교사 효능감의 형성'을 중심으로 이야기 윤곽의 전개를 통해, 다른 범주를 통합시키고 정교화 함으로써 과학 교사의 경험이 과학 교사 효능감의 형성과 어떤 관계가 있으며,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알 수 있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과학 교사 효능감을 특수한 학교 현장에서 과학 교수, 학생과의 관계 형성, 학교 행정 업무 수행과 관련하여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에 필요한 행동 과정을 조직하고, 실행하는 능력에 대한 신념으로 정의하고 과학 교사 효능감 척도 개발의 가능성 및 활용 방안을 제안하였다.

과학담화에서 과학자와 중학생의 제스처 비교 -분자운동과 물질의 상태변화를 중심으로- (The Difference of Gestures between Scientists and Middle School Students in Scientific Discourse: Focus on Molecular Movement and the Change in State of Material)

  • 김지현;조해리;조영환;정대홍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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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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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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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과학 담화에 동반되는 제스처는 정신 모형의 구성과 모델에 기반한 추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체화된 인지의 관점에서 제스처는 학생의 내면에 기저한 정신모형을 유추하는 근거인 동시에 학생의 불완전한 과학적인 사고의 변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연구는 과학 교육의 맥락에서 제스처의 역할을 탐색해보고자 과학적 담화에서 제스처의 특징을 살펴보고 과학자와 중학생의 제스처를 비교하였다. 각각 10명의 과학자와 중학생이 본 연구에 참여했으며, 일대일 면담에서는 '분자운동과 상태 변화'에 관한 세 가지 면담과제가 제시되었고 면담은 반구조화된 clinical interview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과학자와 중학생의 제스처는 모두 비디오로 녹화하였으며, 근거 이론(grounded theory)에 기반하여 4명의 연구자가 반복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과학자와 중학생의 제스처는 4가지 측면(제스처의 특징, 제스처의 사용, 제스처의 내용, 제스처의 기능)에서 상이한 특성을 보였다. 과학자는 다양하고 정교한 제스처를 보다 빈번하게 체계적으로 사용했으며, 중학생 또한 과학적 사고와 소통의 도구로 제스처를 과학담화에서 사용했으나, 중학생의 제스처는 과학자의 제스처에 비해 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했으며 기능적인 특징에서도 상당한 차이점이 있었다. 이 결과는 제스처가 과학적 사고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내면에서 일어나는 인지활동을 알아보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앞으로 학생들이 제스처를 과학 개념의 이해와 추론을 돕는 도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

중학교 과학 교사의 ICT 활용 실태 국제 비교 (International Comparative Study of the Use of ICT by Middle School Teachers)

  • 이재봉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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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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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5-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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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국제 교육성취도 평가협회가 시행한 ICILS 2013의 교사 설문 자료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중학교 과학 교사의 ICT 활용 실태를 다른 나라와 비교하였다. ICILS 2013은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18개 참여국 중 컴퓨터 정보 소양 점수가 높은 호주, 체코, 노르웨이, 폴란드와 우리나라 과학 교사들의 ICT 활용 실태를 비교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ICILS 2013의 교사 설문지 중에서 과학 교사의 ICT 활용 실태를 분석할 수 있는 9문항을 선택하였는데, 문항들은 교사의 컴퓨터 이용 실태, 수업에서 ICT 활용 현황, 학교의 ICT 활용 지원 환경의 범주로 나누어 분석되었다. 우리나라 중학교 과학 교사의 컴퓨터 사용 실태를 보면, 컴퓨터를 비교적 많이 사용하며 컴퓨터에 대한 자아효능감도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 그러나 일반적인 컴퓨터 활용은 잘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지만 교수학습과 관련된 컴퓨터 활용에서는 낮은 자신감을 나타내었다. 수업에서 활용에서도 비교적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사용하지만 프레젠테이션이나 그래픽 소프트웨어에 대한 활용의 비중이 높은 편이고 학습활동이나 교수활동에서도 교사주도의 정보 제공이나 과제 제시에 대한 활동의 비중은 높지만 협업이나 상호작용이 많은 활동에서는 낮은 응답을 나타내었다. 또한 우리나라 과학 교사들은 ICT 활용하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인 관점보다는 부정적인 관점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학교에서 컴퓨터 관련 자원을 지원하는 정도는 지원이 부족하다고 응답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조사 항목 대부분에서 호주나 체코에 비해 지원 정도가 낮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충분한 ICT 기기나 컴퓨터가 구식 모델이고 디지털 학습 자료가 부족하다고 응답하였다. 여기서 드러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ICT 교육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더불어 학생활동 중심의 ICT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개발과 보급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Development of MRI Scanning Technique that is Comfortable for Patients with Anxiety Disorder

  • Cho, Moo-Seong;Cho, Jae-Hwan;Chang, Yong-Min;Cho, Yong-Ho;Zeon, Seok-Kil;Dong, Kyung-Rae;Chung, Woon-Kwan;Lee, Hae-Kag;Kim, Hyun-Ju;Bae, Jae-Young;Ahn, Jae-Ouk;Lee, Sang-Jeong
    • Journal of Magne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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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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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0-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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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The principal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 scanning technique that helps patients reduce their anxiety and relax their physical tension in the MRI system. The study targeted 10 healthy persons with no medical history of anxiety disorder in the past and with no current clinically diagnosed anxiety disorder, as well as 10 patients who were currently experiencing an anxiety disorder during the MRI scanning. The focusing board assembly was self-manufactured to conduct a clinical experiment via MRI scans. As a method to confirm the efficacy of the experiment, the bio meter was used to measure brainwaves from the study targets that were divided into the normal person group (A), who felt no anxiety in the MRI system and the experimental group, (B) who did experience anxiety in the MRI system. The two groups were compared between the cases in which the focusing board assembly was used and not used after measurements were conducted using the model MRI system and the bio meter. According to the comparison and analysis results, low measurements of the ${\alpha}$ wave indicate highly effective relaxation of tension. In the normal person group, the ${\alpha}$ wave measurement showed almost no difference between cases in which the focusing board assembly was used and cases in which it was not used. In the experimental group, the $\acute{a}$ wave measurements were lower in cases in which the focusing board assembly was used than in cases in which the focusing board assembly was not used; this was indicative of a profound relaxation effect.

여성건강 간호센터를 위한 모형개발 - 일개 통합시를 중심으로- (Model Development a Womens' Health Care Center in the Community)

  • 이은희;소애영;최상순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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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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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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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womens' health problems using Green & Kreuter's 1991 PRECEDE model and to develop a model for a womens' health care center located in the community. The subjects were recruited from Wonju City. 1. The results showed that 23% of the sample population felt there was a need for a womens' health care center. The mean number of health problems was 3.1. The prevalence rate, was 44.4%, and the rate for an artificial abortion, was 36.4%. Also 30.5% did not have a health examination in the past year. Women using the hospital for medical care accounted for 45% of the sample, while 40% used the drugstore. The average score on the HPLP was 2.41, and this was influenced by self-efficacy, family support, sexual role, and health locus of control. There are a few educational programs in the city provided by the Wonju Health Center and by community health nurse practitioners. 2. The nursing center, as defined in North America, is a nurse-anchored system of primary health care delivery or neighborhood health center. Centers offer various services ranging from primary care to the more traditional such as education, health promotion, wellness screening, and coordination of services by advanced practice nurses. For examples in Sweden MCH centers provide total services for childbearing women and their families, sexual counseling and education for adolescents, and screening by midwives for cervical cancer. 3. The developed model combines purpose, target population, organization, and services, and is related to health resources. The purpose is primary health care and promotion of the quality of life. The target population can be grouped according to the life cycle, (premarriaged age group, the childbearing/child rearing age group, and middle aged and elderly women) and focuses on self-help. The organization of the center includes an advisory committee to plan and evaluate, and a health services team that will be multidisciplinary to provide health care, counseling education, and research. The model development suggested that a variety of women's health care centers are needed to insure adequate management of women's health. Follow-up research using PROCEED is needed to analyze health outcomes. Also a health nursing specialist system is required to develop health promotion, and improve the quality of life of w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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