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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인의 아침식사 에너지 수준에 따른 대사적 위험과 영양상태: 2007~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이용 (Metabolic risk and nutritional state according to breakfast energy level of Korean adults: Using the 2007~2009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장소현;서윤석;정영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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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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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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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우리나라 성인에서 아침결식이 증가하고 있으며, 아침결식은 대사적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한다. 본 연구는 한국성인을 위한 대사적 위험성이 낮은 아침식사 에너지 수준을 제시하고자 제4기 (2007~2009)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19~64세 성인 12,238명을 대상으로 1일 에너지섭취량이 500~5,000 kcal에 속하며, 임신 또는 수유중인 자, 대사 이상 질환이나 암으로 치료받는 자를 제외한 7,769명 (남자 38.4%, 여자 61.6%)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아침식사 에너지비율은 개인별 아침식사의 에너지섭취량이 에너지 필요추정량의 10% 미만 (극저에너지군), 10~20% 미만 (저에너지군), 20~30% 미만 (중간에너지군), 30% 이상 (충분에너지군)인 네 군으로 분류하여 대사질환의 위험요인별 교차비와 영양상태를 비교하였다. 모든 자료는 해당 년도의 가중치를 적용한 후 일반선형모델을 사용하여 성, 연령, 거주지역, 소득수준, 교육수준, 직업 유무 또는 에너지 섭취량을 추가 보정하여 분석하였다. 유의성은 ${\alpha}=0.05$ 수준에서 검토하였다. 1) 전체 대상자 중 아침식사 에너지가 1일 에너지필요추정량의 30% 이상에 속하는 대상자는 16.9%, 20~30% 미만군에 39.2%, 10~20% 미만군에 37.6%, 10% 미만군에 6.3% 순으로 나타났다. 극저에너지군과 저에너지군에는 여자보다 남자, 19~39세의 젊은 성인, 도시 거주자가 많았고 소득수준은 중상이상, 교육수준은 고졸이상이 많았고 직업을 가진 사람, 가족과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사람이 많았으나 중간에너지군과 충분에너지군에는 그와 대조적으로 여자, 40세 이상 성인, 읍면거주자, 소득과 교육수준이 낮고, 무직, 가족과 식사하는 사람이 많았다. 2) 충분에너지군에서 곡류 (주식류, 스낵류), 당류와 함께 감자류, 두류, 육류 및 난류, 어패류, 채소류, 과일류, 유지류, 조미료류의 섭취량이 네 군보다 높았다. 극저에너지군은 채소류의 섭취량이 네 군 중 가장 낮았고, 스낵류, 당류와 함께 육류 및 난류, 유지류, 조미료류의 섭취량이 저에너지 군과 중간에너지군보다 높았다. 3) 아침식사 에너지가 낮은 군일수록 지방에너지비와 단백질에너지비는 높고 탄수화물에너지비는 낮았으며, 에너지와 모든 영양소 섭취량 및 영양소적정섭취비 (NAR, MAR)가 낮아 영양소별 평균필요량 (EAR)에 미달되게 섭취한 대상자의 비율이 높았다. 충분에너지군은 에너지와 모든 영양소의 섭취실태가 가장 양호하였다. 4) 체중, 신장,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가 극저에너지군에서는 높은 반면, 충분에너지군에서는 낮아서 복부 비만위험은 충분에너지군을 기준으로 아침에너지섭취가 낮을수록 증가하여 극저에너지군에서 1.9배로, 저에너지군 1.44배, 중간에너지군 1.32배에 비해 높았으며, 체질량지수에 의한 비만 위험도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충분에너지군에서 혈청총콜레스테롤이 가장 낮아서 이상지질혈증 발생 위험은 충분에너지군에 비해 극저에너지군에서 1.84배 높았고 공복혈당에 의한 당뇨 발생 위험도 극저에너지군에서 1.57배 높았다.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19~64세 성인에서 아침식사 에너지가 개인별 에너지 필요추정량의 10% 미만인 군은 비만, 이상지질혈증, 당뇨의 위험과 동시에 영양부족의 우려가 있는 반면에, 에너지 필요추정량의 30% 이상군은 대사위험성이 가장 낮고 영양상태가 가장 양호하였기 때문에 우리나라 19~65세 미만 성인을 위한 아침식사의 에너지 가이드라인으로 에너지 필요추정량의 30% 이상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촌(農村) 재택노인(財宅老人)들의 건강관심도(健康關心度), 건강실천행위(健康實踐行爲)와 일상생활동작능력(日常生活動作能力) (Health Concern, Health Practice and ADL of The Elderly Who Stay at Home in a Rural Community)

  • 엄영희;감신;한창현;차병준;김상순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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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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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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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농촌지역 재택노인들의 건강관심도, 건강실천행위, 주곤적 건강상태, 그리고 일상생활 동작능력과 이들간의 관련성을 파악하고, 이들에 영향을 미치는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일개 군의 65세 이상 재택노인 480명을 대상으로 1998년 11월 15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집적 면담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건강관심도가 높은 상위군이 44.4%, 중위군이 13.1%, 하위군이 42.5%였으며, 건강실천행위는 상위군이 3.8%, 중위군이 18.8%, 하위군이 77.5%였다. 주관적 건강상태는 좋음이 29.0%, 보통이 31.0%, 나쁨이 40.0%였으며, 일상생활동작능력은 고ADL이 91.5%, 저ADL이 8.5%였다. 단변량 분석결과 남녀 전체를 대상으로 하였을 때 건강관심도와 건강실천행위는 유의한 관련이 있어 건강관심도가 높은 사람이 건강실천행위를 많이 하였다. 남녀로 구분하였을 때 남자의 경우 건강관심도와 건강실천행위는 유의한 관련이 있었고, 여자의 경우는 유의한 관련은 없었다. 남자와 여자 모두에서 건강실천행위와 주관적 건강상태는 유의한 관련이 있었다. 즉, 건강실천행위를 많이하는 사람이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았다. 건강실천행위와 ADL의 경우는 남녀가 모두 건강실천행위를 많이 하는 사람이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ADL이 좋았다. 남녀 모두에서 ADL이 좋은 경우 유의하게 주관적인 건강상태가 좋았다. 사회인구학적 변수를 독립변수로 하고 건강관심도를 종속변수로 한 다중회귀 분석에서 건강관심도는 연령이 적을수록, 의료보호보다 의료보험인 경우, 대중매체나 병원 보건소등의 건강정보원이 있는 경우, 그리고 정기적인 모임이 있는 경우에 높았다. 건강실천행위를 종속변수로 하고 사회인구학적 특성과 건강관심도를 독립변수로 한 다중회귀분석 결과, 남자의 경우에만 모형이 성립하였는데 건강관심도가 높을수록 건강실천행위를 많이 하였다. 주관적인 건강상태를 종속변수로 하고 사회인구학적 특성과 건강실천행위를 독립변수로 한 일반화 로짓 모형에서 남자는 생활비가 충분할수록, 질병이 없는 경우, 정기적인 모임이 있는 경우, 그리고 건강실천행위를 많이 하는 경우에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았다. 여자의 경우는 배우자가 없는 경우, 생활비를 본인이나 배우자가 부담하는 경우, 질병이 없는 경우, 병원이나 보건소 등의 건강정보원이 있는 경우, 그리고 건강실천행위를 많이 할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았다. 사회인구학적 변수에 건강실천행위를 추가한 독립변수와 ADL의 고저를 종속변수로 한 다중 로지스틱 회기분석에서 남자의 경우는 생활비를 본인이나 배우자가 부담할수록, 여자의 경우는 연령이 적을수록, 병원·보건소 등의 건강정보원이 있을수록 ADL이 좋았다. 이상의 결과를 볼 때 남녀 모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을수록 건강실천행위를 많이 하게 되며 건강실천행위를 많이 할수록 건강수준인 일상생활 동작능력과 주관적인 건강상태가 좋았고, 일상생활 동작능력이 좋을수록 주관적인 건강상태도 좋았다. 그러므로 노인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건강실천행위를 할 수 있도록 대중매체와 개인면담을 통한 상담과 보건교육, 지역사회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다차원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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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운동시의 호흡성 가스교환 및 환기기능 (Respiratory Gas Exchange and Ventilatory Functions at Maximal Exercise)

  • 조용근;정태훈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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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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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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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연구배경: 최대운동부하 검사는 심폐기능의 종합적인 평가를 위하여 널리 이용되고 있으나 아직 우리나라에는 최대운동시의 호흡성 가스교환이나 폐기능의 정상치가 제대로 확립되어 있지 않은 설정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성인에서 최대운동시의 이들 지표의 연령과 성별에 따른 정상치 내지 참고치를 마련하는 동시에 이들 중 일부지표의 추정정상치를 산출하는 회귀방정식을 구하는데 있다. 방법: 건강한 성인 남성 603명, 여성 397명, 합계 1,000명(20~66세)을 대상으로 Bruce법으로 증상제한성 최대운동부하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이중 885명에서는 VC, $FEV_1$ 및 MVV도 측정하였다 대상자들은 모두 전문체육인이 아닌 스포츠센터의 회원이었으며, 운동부하검사 중에는 안전상의 문제 때문에 부득이 트레드밀의 손잡이를 잡는 것을 허용하였다. 곁과: $VO_2\;max/m^2$, $VCO_2\;max/m^2$ 및 VE max/$m^2$는 모두 남성에서 뚜렷이 컸으며, 남녀에서 모두 연령의 증가에 따라 감소하였다. 한편 RR max는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으나, 연령의 증가에 따라 약간씩 감소하였으며, $V_T$ max는 남성에서 월등히 많았으나 남녀에서 다같이 연령에 따른 일정한 경향의 변화는 없었다. 그리고 $V_T$ max/VC, $V_E$ max/MVV 및 BR의 평균은 최대운동시에 나이가 많은 여성에서도 상당한 환기예비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저자들은 성적을 토대로 운동시간(분), 나이(세), 시장(cm), 체중(kg), 성별(남=0, 여=1), VC(L), $FEV_1$(L) 및 VE max(L) 등을 변수로 해서 구한 주요 지표들의 회귀방정식은 다음과 같다. $VO_2\;max/m^2(L/min)=1.449+0.073{\times}$운동시간-$0.007{\times}$연령+$0.010{\times}$체중-$0.006{\times}$신장-$0.209{\times}$성별, $VCO_2\;max/m^2(L/min)=1.672+0.063{\times}$운동시간-$0.008{\times}$연령+$0.010{\times}$체중-$0.005{\times}$신장-$0.319{\times}$성별, $V_E\;max/m^2(L/min)=58.161+1.503{\times}$운동시간-$0.315{\times}$연령-$9.871{\times}$성별 또는 $V_E\;max/m^2(L/min)=47.873+6.458{\times}FEV_1-5.715{\times}$성별 및 $V_T\;max(L)=1.497+0.223{\times}VC-0.493{\times}$성별. 결론: 본 연구에서 얻은 최대운동시의 호흡성 가스 교환 및 환기기능에 관한 성적은 건강과 체력에 대해서 일반인보다 관심이 높을 것으로 생각되는 스포츠센터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안전상의 문제로 트레드밀의 손잡이를 잡고 검사를 해야하는 환자나 건강인을 위한 이상적인 목표치 내지 정상치를 제공한 것으로 생각된다. Background: Although graded exercise stress tests are widely used for the evaluation of cardiorespiratory performance, normal standards on respiratory gas exchange and ventilatory functions at maximal exercise in Koreans have not been well establishe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reference values on these by sex and age, along with derivation of some of their prediction equations. Method: Symptom-limited maximal exercise test was carried out by Bruce protocol in 1,000 healthy adults consisting of 603 males and 397 females, aged 20~66 years. Among them VC, $FEV_1$ and MVV were also determined in 885 cases. All the subjects were members of a health center, excluding athletes. During the exercise, subjects were allowed to hold on to front hand rail of the treadmill for safety purpose. Results: The $VO_2\;max/m^2$, $VCO_2\;max/m^2$ and $V_E\;max/m^2$ were greater in males than in females and decreased with age. The RR max in men and women was similar but decreased slightly with age. The $V_T$ max was markedly greater in men but showed no significant changes with age in either gender. The mean of $V_T$ max/VC, $V_E$ max/MVV and BR revealed that there were considerable ventilatory reserves at maximal exercise even in older females. The regression equations of the cardinal parameters obtained using exercise time(ET, min), age(A, yr), height(Ht, cm), weight(W, kg), sex(S, 0=male; 1=female), VC(L), $FEV_1$(L) and $V_E$ max(L) as variables are as follows: $VO_2\;max/m^2$(L/min)=1.449+0.073 ET-0.007A+0.010W-0.006Ht-0.209S, $VCO_2\;max/m^2$(L/min)=1.672+0.063ET-0.008A+0.010W-0.005Ht-0.319S, VE max/$m^2$(L/min)=58.161+1.503ET-0.315A-9.871S or VE max/$m^2$(L/min)=47.873+6.548 $FEV_1$-5.715 S, and VT max(L)=1.497+0.223VC-0.493S. Conclusion: Respiratory gas exchange and ventilatory variables at maximal exercise were studied in 1,000 non-athletes by Bruce protocol. During exercise, the subjects were allowed to hold on to hand rail of the treadmill for safety purpose. We feel that our results would provide ideal target values for patients and healthy individuals to be achieved, since our study subjects were members of a health center whose physical fitness levels were presumably higher than ordinary popu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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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단련(體力鍛練)이 심전도파고(心電圖波高)와 QRS벡타에 미치는 효과(效果) (Effect of Physical Training on Electrocardiographic Amplitudes and the QRS Vector)

  • 유완식;황수관;김형진;주영은
    • The Korean Journal of Phys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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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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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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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장기간(長期間) 체력단련(體力鍛鍊)이 심전도파고(心電圖波高) 및 심전도(心電圖) vector에 미치는 효과(效果)를 구명(究明)하고자 10명(名)의 운동선수군(運動選手群)과 13명(名)의 비운동선수군(非運動選手群)에서 rebounder운동전후(運動前後)의 심전도파고(心電圖波高)와 QRS vector의 길이를 측정(測定)하여 분절(分折)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심전도파고(心電圖波高)에서 R파고(波高)는 선수군(選手群)이 $23.38{\pm}1.14\;mm$로서 비선수군(非選手群)의 $17.91{\pm}2.00$\;mm$에 비(比)해 유의(有意)하게 높았고, 운동후(運動後)에도 선수군(選手群)이 계속(繼續) 유의(有意)하게 높았다. S파고(波高)는 양군(兩群) 모두 운동후(運動後)는 안정시(安靜時)에 비(比)해 유의(有意)하게 높았으며, T파고(波高)는 운동후(運動後) 감소(減少)하였다. P파고(波高)는 양군(兩群) 모두 운동후(運動後) 증가(增加)하였으며 선수군(選手群)이 다소 낮았다. PQ분절(分節)의 파고(波高)는 선수군(選手群)은 0인데 비(比)해 비선수군(非選手群)은 negative를 나타냈으며 운동후(運動後)에 유의(有意)하게 감소(減少)하였다. J점(點)은 양군(兩群) 모두 안정시(安靜時) positive에서 운동후(運動後) 유의(有意)하게 감소(減少)하여 negative를 나타냈고, J+0.08초(秒)도 운동후(運動後) 양군(兩群) 모두 감소(減少)하였으며 선수군(選手群)이 다소 높았다. 그러므로 ST분절(分節)은 운동후(運動後) 감소(減少)함을 알 수 있다. $Rv_5$$Sv_1$의 합(合)은 선수군(選手群)이 $38.74{\pm}2.71\;mm$로서 비선수군(非選手群)의 $32.28{\pm}2.90\;mm$에 비(比)해 높았으며 운동후(運動後)에도 선수군(選手群)이 유의(有意)하게 높았다. QRS vector 각도(角度)에서 Frontal plane에서 선수군(選手群)이 $62.7{\pm}7.36^{\circ}$로서 비선수군(非選手群)과 별(別) 차이(差異)가 없었고, horizontalplane에서는 선수군(選手群)이 $-23.5{\pm}7.2^{\circ}$로서 비선수군(非選手群)의 $-38.8{\pm}8.2^{\circ}$에 비(比)해 유의(有意)하게 높았으며 운동후(運動後) 양군(兩群) 모두 유의(有意)하게 높았다. QRS vector 길이에서 Frontal plane에서 선수군(選手群)이 $13.86{\pm}1.44\;mm$로서 비선수군(非選手群)의 $9.62{\pm}0.97\;mm$에 비(比)해 유의(有意)하게 높았으며 운동후(運動後)에도 유의(有意)하게 높았다. Horizontal plane에서도 선수군(選手群)이 $19.82{\pm}2.10\;mm$로서 비선수군(非選手群)의 $16.90{\pm}1.39\;mm$에 비(比)해 유의(有意)하게 높았고 운동후(運動後)에도 선수군(選手群)이 유의(有意)하게 높았다. 이상(以上)을 종합(綜合)해 보면 선수군(選手群)의 R파고(波高)가 비선수군(非選手群)에 비(比)해 운동후(運動後) 계속(繼續) 유의(有意)하게 높았고, $Rv_5$$Sv_1$파고(波高)의 합(合)이 38.74mm정도(程度)로 좌심실(左心室)이 비대(肥大)함을 알 수 있으며, 선수군(選手群)의 PQ분절파고(分節波高)와 ST분절(分節) 파고(波高)가 비선수군(非選手群)에 비(比)해 높고 운동후(運動後)에 양군(兩群) 모두 감소(減少)한 점(點)은 주목(注目)할만한 사실(事實)이며, 특(特)히 선수군(選手群)의 QRS vector의 길이가 모두 비선수군(非選手群)에 비(比)해 유의(有意)하게 긴점등(點等)으로 좌심실기능(左心室機能)이 우수(優秀)한 스포츠심장(心臟)임을 알 수 있으며, 선수군(選手群)과 비선수군(非選手群)을 평가(評價)할 수 있는 중요(重要)한 지표(指標)가 될 것으로 사료(思料)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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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사회 노인들의 구강보건행동에 따른 구강건강상태 (A Survey on the Oral Health Conditions according to Dental Health Behaviors of Elderly People in Community)

  • 강형구;윤현숙;조영채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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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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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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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지역사회 노인들의 구강보건행동과 구강건강상태를 알아보고 그에 대한 관련성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조사대상은 충청남도 공주시 6개면에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들 중 2005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2개월 동안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치과검진을 받은 206명(남자 100명, 여자 106명)으로 하였다. 조사는 구강보건행동과 잇몸출혈 자각증상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치과의사에 의해 구강검사를 실시하였으며, 구강보건행동에 따른 구강건강상태에 대한 지표(우식치, 처치치, 상실치, DMFT 및 CPITN)를 검토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전체 조사대상자들의 구강보건행동을 보면 "년 1회 이상 치과진료를 받는다"는 군이 24.3%, "주 1회 이상 구강 내 관찰을 한다"는 군이 20.4%, "1일 3회 이상 잇솔질을 한다"는 군이 15.5%, "3분 이상 잇솔질을 한다"는 군이 24.3%, "주당 2~3회 이상 보조용품을 사용한다"는 군이 7.8%, 비흡연군이 68.9%, 감미음료 및 감미식품을 "섭취하지 않는다"는 군이 23.3% 이었다. 2. 전체 조사대상자들의 구강건강상태를 보면 잇몸출혈의 경우 "항상 있다" 8.7%, "가끔 있다" 28.2%, "거의 없다" 32.0%, "없다" 31.1%의 비율이었다. 우식치는 평균 1.2개 이었으며, 처치치는 9.9개, 상실치는 7.4개, DMFT는 18.4개, CPITN은 2.4이었다. 3. 구강보건행동별 구강건강상태를 보면, 년 1회 이상의 치과진료를 받지 않은 군은 받은 군보다 상실치(p=0.002), DMFT(p=0.002) 및 CPITN(p=0.018)이 유의하게 많았고, 주 1회 이상 구강 내 관찰을 하지 않는 군은 하는 군에 비해 처치치는 유의하게 적은 반면(p=0.002), 상실치(p=0.000)와 CPITN(p=0.000)은 유의하게 많았다. 잇솔질 횟수별로는 "1일 3회 미만 군"이 "1일 3회 이상 군" 보다 우식치(p=0.000), 상실치(p=0.000), DMFT(p=0.000) 및 CPITN(p=0.000)이 유의하게 많았고, 잇솔질 시간별로는 "3분 미만군"이 "3분 이상 군" 보다 상실치(p=0.002)와 DMFT(p=0.041)가 유의하게 많은 반면, 처치치는 유의하게 적었다(p=0.036). 보조용품 사용여부별로는 "사용하는 군"보다 "사용하지 않는 군"에서 DMFT(p=0.041) 및 CPITN(p=0.018)이 유의하게 많았고, 흡연습관 별로는 흡연군이 비흡연군보다 우식치(p=0.035) 와 CPITN (p=0.001)이 유의하게 많았다. 4. 다변량 회귀분석 결과 우식치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잇솔질 횟수, 성별 및 구강 내 관찰이 유의한 변수로 선정되었고(설명력 14.2%), 처치치수에는 성별, 구강 내 관찰, 보조용품사용, 잇솔질 횟수, 주관적 건강상태 및 감미음료섭취 여부(설명력 18.2%)가, 상실치수에는 잇솔질 횟수와 연령(설명력 13.9%)이, DMFT에는 잇솔질횟수, 성별, 치과진료여부, 연령(설명력 13.5%)이, CPITN에는 흡연여부, 치과진료여부, 보조용품사용여부(설명력 10.8%)가 유의한 변수로 선정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볼 때 노인들의 구강보건행동은 매우 저조한 상태로 보이며, 따라서 구강건강상태도 양호하지 못한 것임을 시사한다. 또한 구강건강상태는 여러 구강보건행동 요인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됨으로 구강보건행동에 대한 홍보 및 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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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일부 초등학교 아동의 식습관과 영양소 섭취량 및 혈액성상에 관한 연구 (The Eating Behaviors, Nutrient Intakes and Hematological Status of Primary School Children in Gwangju)

  • 황금희;정난희;지혜련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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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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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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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광주시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10{\sim}12$세의 학생 210명을 조사 대상으로 식습관과 영양소 섭취량 및 혈액 성상에 관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조사 대상자의 연령 분포는 10세 남자가 65명, 여자가 71명, 11세 남자가 15명, 여자가 21명, 12세 남자가 21명, 여자가 17명으로 평균 신장은 남녀 각각 137cm, 136cm였고, 평균 체중은 32.2kg 31.0kg이었으며, 평균 가슴둘레는 67.1mm, 64.4mm, 평균 앉은 키는 74.0mm, 여자 74.7mm로 모두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냈다. 2. 조사 대상자의 헤마토크리트치는 남학생이 37.1%, 여학생이 37.8%로 기준치와 거의 비슷하였고, 백혈구는 남 여학생 모두 $6.1{\times}10^3/mm^3$을 나타냈고, 적혈구는 남학생이 $4.7{\times}10^6/mm^3$, 여학생이 $4.6{\times}10^6/mm^3$이었다. 헤모글로빈은 남학생이 13.1g/dl, 여학생이 13.2g/dl로 기준치보다 약간 높았다. GOT는 남학생이 22.6unit, 여학생이 20.7unit였고, GPT는 남학생이 16.9unit, 여학생이 13.8unit였다.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 함량은 남학생이 170.3mg/dl, 여학생이 178.3mg/dl로 정상 범위였다. 3. 조사 대상자의 식습관 조사결과 고학년으로 올라 갈수록 식사시간이 불규칙해지고 식품의 배합이나 균형을 생각지 않고 섭취하고 있었으며 맵거나 짜게 먹고 있었고 아침 식사를 거르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4. 조사 대상자의 열량 섭취량은 남학생은 1,663kcal, 여학생은 1,427kcal를 섭취하였고, 단백질 섭취량은 남학생은 58.2g, 여학생은 52.1g, 지방 섭취량은 남학생이 43.2g, 여학생이 59.5g이었다. 칼슘의 섭취랴은 남학생이 469.6mg, 여학생이 513.9mg이었으며 인의 섭취량은 남학생이 896.4mg, 여학생이 823.6mg이었고, 철분의 섭취량은 남학생이 9.6mg, 여학생이 42.4mg, 나트륨의 섭취량은 남학생이 3,300mg, 여학생이 3,468mg이었고, 칼륨의 섭취량은 남학생이 2,169mg, 여학생이 2,192mg이었다. 비타민 A의 섭취량은 남학생이 388.4RE, 여학생이 466.0RE, 비타민 $B_1$은 남학생이 1.1mg, 여학생이 0.9mg, 비타민 $B_2$는 남학생이 1.1mg, 여학생이 2.2mg, 나이아신은 남학생이 12.2NE, 여학생이 26.3NE, 비타민 C는 남학생이 146.4mg, 여학생이 98.7mg 및 콜레스테롤 섭취량은 남학생이 251.4mg, 여학생이 159.3mg이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에너지, 단백질, 칼슘, 비타민 A 등 대부분의 영양소 섭취량이 권장량에 미치지 못하여 성장기에 있는 아동들의 영양소 섭취 상태에 문제가 있음을 시사해 주었다. 5. 조사 대상자의 식습관과 영양소 섭취량의 상관관관계는 식사 시간의 규칙성은 단백질, 식이성 섬유소, 비타민 A 및 티아민섭취량과 양의 상관을 나트륨섭취량과는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음식의 간(염도)은 인과 콜레스테롤 섭취와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들깨가루나 들기름 사용 여부는 열량, 탄수화물 및 인의 섭취량과 음의 상관을, 지방, 철분, 리보플라빈 및 나이아신섭취량과는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었다. 결식여부는 지방, 철분 및 나이아신섭취량과는 양의 상관관계를, 열량, 탄수화물, 인 나트륨, 및 콜레스테롤섭취량과는 음의 상관을 보였다. 외식이 빈도수는 단백질, 지방, 식이성 섬유소, 철분, 레티놀, 티아민, 리보플라빈 및 나이아신섭취량과 음의 상관을 보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 $10{\sim}12$세 아동의 체위와 혈액 성상은 정상 범위에 속하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바람직하지 않은 식습관을 나타내었고, 에너지, 단백질, 칼슘, 비타민 A 등 대부분의 영양소 섭취량이 권장량에 미치지 못하였고, 특히 칼슘과 비타민 A의 섭취 증가가 요구되었다. 또한 식사시간이 규칙적일수록 단백질, 식이성 섬유소, 레티놀 및 티아민 섭취량이 높았고, 식이양이 많을수록 인과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높았으며, 들깨기름을 사용하지 않을수록 열량과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았고, 외식의 빈도수가 높을수록 단백질, 지방 등의 섭취량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의 불규칙적인 식사습관, 소금섭취량 및 외식의 빈도수가 여러 영양소 섭취상태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따라서 성장이 왕성한 학동기에 균형잡힌 좋은 식습관과 규칙적으로 가정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함을 시사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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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을 하는 청소년의 담배 구입 경로 및 신분 확인의 유무 (Smoking Adolescents' Acquisition of Cigarettes and Status of Proof of Age)

  • 김희라;김지영;이기형;정지태;박상희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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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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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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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청소년들이 주로 담배를 어디서 구입하는 지와 담배 구입시 어느 정도 신분 확인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를 조사하고, 성별과 학력에 따른 흡연율 및 흡연 습관, 신분 확인이 담배 구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방 법 : 수도권 지역의 위성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남녀 중, 고등학생 2,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통계처리는 Chi-square test, chi-square for trend 및 백분율로 나타내었다. 결 과 : 담배를 한 번이라도 피워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20%였으며, 대체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흡연율이 높았고, 남학생인 경우 고학력일수록 흡연율이 높았다(P<0.001). 담배를 구입하는 가장 흔한 경로는 상점에서 직접 사는 것(36.3%)이었고, 다음으로 친구나 가족에게 빌리는 경우(29.2%),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여 사는 경우(15.8%) 순이었다. 남녀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남녀 모두 직접 상점에서 사는 경우와 다른 사람에게 빌리는 방법이 담배를 구입하는 주된 경로이었으며, 그 외 여학생인 경우 남학생에 비해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여 사거나 훔치는 방법을 많이 이용하였다. 학년별로는 저학년의 경우 빌리는 방법을 이용하였으며 고학년일수록 직접 상점에서 담배를 구입하였다. 담배 구입시 48.8%에서 미성년자 신분 확인을 받았으며, 신분 확인을 받았던 경우 그렇지 않았던 경우에 비해 담배 구입이 어려웠다고 하였으며(P<0.001), 신분확인은 단순히 나이를 묻는 경우보다 주민등록증을 요구하는 경우 더 담배구입에 어려움이 있었다(P=0.019). 결 론 : 앞으로 청소년들의 담배 접근을 줄이기 위하여 미성년자에게 담배 판매를 금지시키는 방법을 다양하게 개발하여야하며 담배 소매업자와 사회 공동체의 교육이 강화되어져야 하겠다. 이를 통하여 청소년과 성인 모두 금연을 위한 포괄적인 접근, 즉 지역 공동체와 학교 프로그램, 담배 대체물의 마케팅, 흡연율의 변화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의 평가와 감시 등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동백동산 상록활엽수림 식생구조 연구 (A Study on the Vegetation Structure of Evergreen Broad-leaved Forest Dongbaekdongsan(Mt.) in Jeju-do, Korea)

  • 곽정인;이경재;한봉호;송지호;장종수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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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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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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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제주도 동백동산 상록활엽수림의 식생구조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20m{\times}20m$ 조사구 20개를 설정하고 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TWINSPAN과 DCA ordination, 평균상대우점치를 분석한 결과 종가시나무-구실잣밤나무-감탕나무(동백나무)군집, 종가시나무-구실잣밤나무-동백나무군집, 종가시나무-동백나무군집, 종가시나무-동백나무-곰솔군집, 곰솔-종가시나무군집 등 총 5개 군집으로 분류되었다. 동백동산 암괴기반에 분포하는 상록활엽수림 지역은 교목층에서 구실잣밤나무와 종가시나무가 우점하고 하층에 동백나무가 우점하는 식생구조이었고 일정 토심을 유지하는 지역은 교목층에서 곰솔이 우점하였다. 곰솔군집은 동백동산이 제주도기념물로 지정되기 이전 훼손된 지역 중 일부 토심이 유지되는 지역에 식재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동백동산은 구실잣밤나무와 종가시나무가 우점하는 식생과 곰솔이 우점하는 식생 모두 향후 종가시나무-동백나무 군집으로의 천이가 예상되었다. Shannon의 종다양도지수는 상록활엽수군집에서는 1.0268~1.0717이었고 곰솔군집이 1.2102로 가장 높았다. 상록활엽수 10종의 상재도가 80% 이상이었으나 향후 교목층을 형성할 수 있는 구실잣밤나무와 생달나무는 출현빈도와 우점도가 낮았다. 고령의 동백나무가 모든 조사구에서 출현했는데 과거 숲이 훼손될 시에도 신성시 여겨져 보호되어 왔기 때문으로 판단되었다. 동백동산은 기존의 제주도 상록활엽수림과는 다른 식생구조를 보여 천이방향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이었고 과거 훼손 영향으로 다른 상록활엽수림과 다른 식생구조와 천이경향을 일부 보이고 있었다. 따라서 동백동산은 지속적 관찰이 요구되며, 식생이 안정될 수 있는 기간이 흐른 뒤에 천이방향과 군집특성을 규명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한국 성인에서 수면시간과 영구치 우식증 및 치주질환과의 관련성: 2013~2014 국민건강영양조사 (Association between Sleep Duration, Dental Caries, and Periodontitis in Korean Adults: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3~2014)

  • 이다현;이영훈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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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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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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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수면시간에 따른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의 관련성을 평가하였다. 2013~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원시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최종 8,356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수면시간에 따른 치아우식증 유병률은 U자형 곡선 모양이었으며, 수면시간에 따라 치아우식증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20). 특히, 수면시간 7시간 그룹의 치아우식증 유병률이 28.4%로 가장 낮은 반면, 수면시간 5시간 이하 그룹의 유병률은 33.4%, 수면시간 9시간 이상 그룹의 유병률은 31.8%로 높았다. 모형 1과 모형 2 및 모든 변수를 보정한 모형 3의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수면시간 7시간 기준으로 수면시간 5시간 이하의 OR이 유의하게 높았다(모형 3: OR, 1.23; 95% CI, 1.06~1.43). 한편, 수면시간에 따른 치주질환 유병률은 U자형 곡선 모양이었으며, 수면시간에 따라 치주질환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1). 수면시간 7시간 그룹의 치주질환 유병률이 28.1%로 가장 낮은 반면, 수면시간 5시간 이하 그룹의 유병률은 34.4%, 수면시간 9시간 이상 그룹의 유병률은 32.5%로 높았다. 로지스틱 회귀 분석 결과, 수면시간 7시간을 기준으로 수면시간 9시간 이상의 OR이 모형 1 (OR, 1.25; 95% CI, 1.00~1.56)과 모형 2 (OR, 1.27; 95% CI, 1.01~1.59)에서 유의하게 높았지만, 모든 변수를 보정한 모형 3에서는 수면시간과 치주질환의 관련성은 더 이상 유의하지 않았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해서 수면시간이 치아우식증 및 치주질환과 유의한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적정시간의 수면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재한 중국 유학생들의 고혈압 관련 영양지식과 식생활 실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hypertension relevant nutritional knowledge and dietary practices in Chinese college students studying in South Korea)

  • 손철;조우균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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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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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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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2014년 9월 8일부터 10월 14일까지 국내 3개월 이상 거주한 만 19세 이상의 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 유학생 276명을 대상으로 고혈압 및 나트륨 관련 영양지식, 고염가공식품 섭취빈도, 고혈압예방 식생활 실천도, 식행동 변화단계를 조사하여 영양지식과 고혈압 예방 실천도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의 고혈압 관련 영양지식 점수는 총 50점 만점 중 평균 40.62점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혈압은 언제, 어디서나 항상 일정하다.'의 정답률이 95.7%로 가장 높은 반면 '고혈압은 유전적 소인이 있는 질병이다.'가 44.6%로 가장 낮았다. 나트륨 관련 영양지식 점수는 총 30점 만점으로 평균 24.00점으로 나타났다. '음식 조리 시 소금을 전혀 넣지 않으면 나의 나트륨 섭취량은 0이다.'와 '나트륨 섭취를 많이 할수록 건강에 좋다.'는 항목의 정답률이 89.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국, 찌개 등의 국물을 적게 먹는 것은 혈압의 조절에 도움이 된다.'가 56.2%로 가장 낮은 정답률을 보였으나 나트륨 관련 영양지식의 전 항목의 정답률은 50%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염가공식품 섭취빈도는 김치류가 6.34점으로 가장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혈압 예방 실천도는 5점 만점 중 총 평균은 3.10점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예방 실천 항목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의 평균점수 (4.03점)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고 의사의 진찰을 받는다.'가 2.47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고혈압 예방 식행동 변화단계 분포는 고려단계 (47.1%), 행동단계 (32.2%), 고려전단계 (20.7%) 순으로 고려단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예방 식행동 변화단계에 따른 고혈압 관련 영양지식, 나트륨 관련 영양지식과 고혈압 예방 실천도는 고려전단계에서 가장 낮고, 행동단계에서는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식행동 변화단계가 고려전단계에서 행동단계로 갈수록 영양지식과 식생활 실천도의 점수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었다. 고혈압 및 나트륨 관련 영양지식과 식생활 실천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영양지식과 고혈압 예방 실천도가 유의한 정 (+)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고염가공식품 섭취빈도와 유의한 부 (-)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고혈압 및 나트륨 관련 영양지식의 점수가 높을수록 고혈압 예방 실천도의 점수가 높았고, 고염가공 식품섭취빈도가 낮았다. 영양지식 점수가 높을수록 식행동 변화의 단계 중 고려전단계나 고려단계보다는 행동단계의 점수가 유의적으로 높았다. 그러므로 중국 유학생들의 건강 식생활 실천을 위해서는 고혈압과 나트륨 관련 영양지식을 교육하고, 한국음식에 대한 이해를 높임과 동시에 건강 식생활 실천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고염가공식품의 섭취빈도를 낮추고, 주기적인 식생활 평가를 통한 유학생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