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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겨에 의한 신령버섯균사체 액체배양액의 생쥐 항복수암성 증가 (Enhancement of Anticarcinogenic Potentials of Submerged-Liquid Culture of Agaricus blazei Murill on Mouse Ascites Cancer by Rice Hull)

  • 김영숙;장욱진;라키브;권정민;안채린;김소영;조용운;하영권;김정옥;하영래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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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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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2-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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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왕겨가 Agaricus blazei Murill (AB: 신령버섯)균사체 액체배양 추출물의 항암성을 증가시키는지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AB균사체를 대두박을 기본으로 한 액체배지에 다양한 조건으로 배양하여, $\beta$-glucan 함량, Brix, 균사체를 측정하여 적정 생육조건을 선정하고, 이들의 열수추출물의 S-180 cell로 유도한 mouse 복수암에 대한 항암성을 조사하였다. AB균사체는 $25^{\circ}C$에서 5일간 배양하였을 때 최적 생육을 나타내었고, 이 배양물이 다른 조건에서 배양한 배양물보다 우수한 항암성을 나타내었다. AB균사체의 생육 및 항암성은 변온배양에 따른 효과는 없었다. 따라서 이 최적배양조건($25^{\circ}C$, 5일 배양)에서 AB균사체를 1% 왕겨분말이 함유된 액체배지에 배양하고, 이의 열수 추출물의 항암성을 검증하였다. 1% 왕겨가 함유된 액체배지에서 배양한 열수추출물의 항암성은 왕겨가 함유되지 않은 배지의 열수추출물보다 항암성이 유의성 있게 증가되었다(p<0.05). 왕겨의 첨가는 AB균사체의 생육을 오히려 촉진시켰다. 이 결과는 왕겨가 AB균사체 뿐 만 아니라 다른 버섯균사체 액체배양물의 항암성 증진을 위한 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임을 의미한다.

새로운 병기 제안에 따른 전이성 폐암의 분석 (Analysis of Pulmonary Metastases according to a New Staging Proposal)

  • 강정한;백효채;이진구;정경영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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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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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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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1998년 Ginsberg등은 전이성 폐암의 새로운 병기를 제시하였다. 이 병기 제안은 폐 전이 병소의 완전절제 여부, 무병생존기간, 폐 전이 병소의 개수를 예후 인자로 제시하여 이들을 기초로 병기를 나누었다. 우리는 세브란스 병원의 전이성 폐암 환자들을 분석하여 새로운 병기와 장기 생존율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0년부터 200년까지 전이성 폐암으로 수술적 치료를 받은 11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둘 중 103명(92.8%)에서 완전절제가 가능하였다. 원발성 종양에 따라 분류하였을 때, 암종이 60명, 육종이 46명, 그 외의 질환이 5명이었다. 무병생존기간은 0에서 35개월까지가 79명, 36개월 이상이 32명이었다. 하나의 폐 전이 병소를 가진 환자가 53명, 여러 개의 폐 전이 병소를 가진 환자가 58명이었다. 평균 추적기간은 49개월이었다. 결과: 전이성 폐암이 완전절제 후 3년 생존율은 48.2%, 5년 생존율은 32.6%인 반면, 불완전절제한 경우에서 3년 생존율은 21.9%였다. 완전절제한 한자들 중에서 무병생존기간이 0에서 35개월까지의 환자군에서 3년 생존율은 40.5%, 5년 생존율은 30.4%였고 36개월 이상인 환자군에서 3년 생존율은 75.9%, 5년 생존율은 39.0%였다. 하나의 폐 전이 병소를 가진 환자군의 3년 생존율 45.8%, 5년 생존율 30.5%이었고 여러 개의 병소를 가진 환자군의 3년 생존율 50.0%, 5년 생존율 34.4%였다. 병기 1기인 환자군의 3년 생존율 58.5%, 5년 생존율 43.8%, 2기 54.0%, 37.4%, 3기 38.4%, 3기 38.2%, 27.9%, 그리고 4기의 3년 생존율은 21.9%였다. 결론: 새로운 전이성 폐암의 병기 모델에 따른 세브란스 병원 환자들의 분석 결과, 병기가 진행됨에 비례하여 생존율도 감소하였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 전이성 폐암의 예후 인자를 규명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경험과 오랜 기간 동안의 추적 조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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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악동에 발생한 비편평세포암의 임상양상 및 치료성적 (A Clinical Review and Results of Treatment in Non-squamous Cell Tumor of the Maxilla)

  • 김세헌;김광문;최은창;금기창;고윤우;홍원표
    • 대한두경부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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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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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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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1) 저자들이 경험한 상악동의 비편평세포암은 선양낭성 암종이 4례로 가장 많았으며, 그 외 선암종 3례, 미분화세포암 3례, 횡문근육종 2례, 골육종 1례, 이행세포암종 1례, 신경내분비세포암종 1례, 섬유성조직구암종이 1례였다. 2) 경부림프절 전이는 총 16례중 횡문근육종 1례와 선양낭성암종 1례에서 있었으며, 모두 종양의 T병기가 T4인 경우였다. 경부림프절 전이가 없었던 경우는 선양낭성 암종1례를 제외하고는 선택적 경부곽청술은 시행하지 않았으며, 추적 관찰도중 원발병소 치료후 경부림프절에서의 잔존암 및 재발은 없었다. 3) 선양낭성암종의 경우, 4례중 3례에서는 수술적 절제를 하였고, 1례에서는 방사선치료후 구제수술을 시행하였으며, 3례가 무병생존 중으로 광범위한 수술적 제거와 더불어 상악신경 하악신경 및 비디안신경을 통한 전파 및 미세잔존암이 의심될 경우 방사선 치료의 병합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4) 선암종의 경우 3례중 2례는 low-grade로서 수술과 방사선 치료의 병합요법을 시행하여 무병생존 중이고 1례는 high-grade로서 수술적 절제가 불가능하여 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의 병합요법후 구제수술을 한 경우로 현재 유병생존 중으로 광범위한 수술적 절제와 더불어 진행된 병기의 경우 방사선 치료의 병합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5) 미분화세포암의 경우 3례중 2례는 화학요법 및 방사선 치료후 구제수술을 시행하였고, 1례는 화학요법 및 방사선 치료의 병합요법만을 시행한 경우로 이중 2례가 무병생존 중으로 화학요법 및 방사선 치료에 비교적 잘 반응하며, 절제 가능한 잔존암이 남아 있는 경우 구제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6) 횡문근육종과 골육종의 경우 3례중 2례에서 광범위한 수술적 제거후 방사선치료를 병행하였으며, 현재 무병생존 중이고, 1례는 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의 병합요법을 시행하였으나 실패하였다. 육종의 경우 광범위한 수술적 절제가 가장 좋은 치료로 사료되며, 미세잔존암이 남아있는 경우는 방사선 치료의 병합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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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BA로 유도된 햄스터 협낭암종에서 p53 유전자 변이와 mdm-2 단백의 발현에 관한 연구 (STUDY ON MUTATION OF P53 AND EXPRESSION OF MDM-2 IN DMBA INDUCED CARCINOMA OF HAMSTER BUCCAL POUCH)

  • 박용선;김경욱;이재훈;김창진
    •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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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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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3-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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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Cellular proliferation is an intricately regulated process mediated by the coordinated interactions of critical growth control genes. Two of these factors in mammalian cells are the p53 and mdm-2 genes. A protein product of the mem-2 oncogene has been recently shown to associate with the protein encoded by the tumor suppressor gene p53. The p53 tumor suppressor protein is stabilized in response to DNA damage and other stress signals and causes the cell to undergo growth arrest or apoptosis, thus preventing the establishment of mutations in future cellular generations. Mutation or loss of p53 is a very common event in tumor progression. It occurs in about 50% of all tumors analysed including of colon, lung, breast and liver. The cellular mdm-2 gene, which has potential transforming activity that can be activated by overexpression, is amplified in a significant percentage of human sarcoma and in other mammalian tumors. Proteins encoded by the mdm-2 gene are able to bind to the p53 protein and, when overexpressed, can inhibit p53's transcriptional activation function, thus mdm-2 can act as a negative regulator of p53 function. Experimental study was performed to observe the relationship between p53 gene mutation and mdm-2 protein expression and apply the results to the clinical activity. 36 golden syrian hamster each weighing $60{\sim}80g$ were used and painted with 0.5% DMBA by 3 times weekly on the right buccal cheek(experimental side) for 6, 8, 10, 12, 14 and 16 weeks. Left buccal cheek(control side) was treated with mineral oil as the same manner to the right side. The hamsters were sacrificed on the 6, 8, 10, 12, 14 & 16 weeks. Normal and tumor tissues from paraffin block were examined for histology and immunohistochemistry observation, and were completely dissected by microdissection and DNA from both tissue were isolated by proteins K/phenol/chloroform extraction. Segments of the hamster p53 exons 5, 6, 7 and 8 were amplified by PCR using the oligonucleotide primers, and then confirmational change was observed by SSCP respectively. The results were as follows : 1. Dysplasia at 6 weeks, carcinoma in situ at 8 weeks and invasive carcinoma from 10 weeks could be observed in experimental groups. 2. p53 mutations were detected in 10 of the 36(28%) and the exons 6(6 of the 10 : 60%) was the most hot spot area among the highy conserved region(exons 5, 6, 7 & 8). 3. Immunohistochemical study confirmed 22 of the 36(61%) of p53 expression involving 10 of p53 mutations. 4. mdm-2 expression of was showed in 3 of the 36(8%) involving 1 of the 22 of p53 expression and 2 of the 14 of p53 non-expression. From the above results, mutation of p53 gene or expression of p53 protein may have the influence of the DMBA induced carcinoma of hamster buccal pouch but the expression of mdm-2 protein may not have relationship with tumorigen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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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에 발생한 연부 조직 악성 근상피종 (Soft Tissue Malignant Myoepithelioma in the Extremities)

  • 공창배;이정욱;고재수;송원석;조완형;전대근;이수용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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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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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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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사지에 발생한 연부 조직 악성 근상피종의 진단, 치료 및 예후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8년 1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연부 조직 악성 근상피종으로 진단받고 본원에서 치료받은 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2명의 환자는 타원에서 조직 검사 없이 무계획 절제술(unplanned excision)을 시행받은 이후 본원으로 전원되었으며, 나머지 4명의 환자는 모두 본원에서 조직 검사 및 광범위 절제술을 시행받았다. 결과: 평균 연령은 41세(33-54)였고, 남자가 3예, 여자가 3예였으며 평균 추시 기간은 28개월(9-45)이었다. 1명의 환자에서만 술 후 항암요법을 시행하였다. 연구 대상 환자 중 4명만이 악성 연부 조직 종양 의심하에 조직 검사 후 광범위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본원에서 광범위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 4명은 모두 절제연에 종양 세포가 관찰되지 않았다. 무계획 절제술 이후 전원된 환자 2명 모두 본원에서 재절제술 시행받았으며, 이중 한명은 재절제술 병리 조직에서 잔존하는 종양 세포는 관찰되지 않았다. 6명의 환자 모두에게서 수술 후 평균 6개월(3-29)에 국소 재발 소견이 관찰되었고 4명의 환자에서는 수술 후 평균 7개월(3-14)에 원격 전이도 관찰되었다. 원격 전이가 발생한 4명의 환자는 모두 질병으로 인하여 사망하였고, 국소 재발만 발생한 2명의 환자중 1명은 환자는 재발하여 추시 관찰 중이며 나머지 1명의 환자는 재수술후 2년간 재발이나 전이 없이 경과 관찰 중이다. 결론: 연부 조직 악성 근상피종은 극히 드물게 발병하는 질환으로 재발과 전이를 잘 하는 공격적인 악성 연부 조직 종양으로 적절한 치료법으로는 광범위 절제술이 권장되며, 국소 재발을 줄이기 위해서는 악성 연부 조직 종양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반드시 술 전 조직 검사를 하여 악성임을 확인하고 이후 계획된 광범위 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F-18 FDG PET/CT에서 양성과 악성 근골격 종양의 감별진단 - 수신자 판단특성곡선을 이용한 maxSUV의 절단값 결정 (The Differentiation of Malignant and Benign Musculoskeletal Tumors by F-18 FDG PET/CT Studies - Determination of maxSUV by Analysis of ROC Curve)

  • 공은정;조인호;천경아;원규장;이형우;최준혁;신덕섭
    •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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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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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3-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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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적: F-18 FDG PET은 근골격계 종양에서 양성과 악성병변을 감별하는 유용성에 대하여 다양한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저자들은 F-18 FDG를 이용한 PET/CT로 근골격계 종양의 maxSUV를 분석하고 비교하여 유용성을 알아보았다. 대상 및 방법: 치료 전 46개 병소(연부 조직 종양 양성/악성 : 11/12, 골종양 양성/악성 9/14)에 대하여 F-18 FDG PET/CT를 시행하였으며, 조직학적 검사로 확진하였다. 악성과 양성을 구분하는 maxSUV 절단값은 연부 조직 종양에서는 4.1, 골종양에서는 3.05로 하였다. 결과: 연부 조직 종양에서 양성(R=11; maxSUV $3.4{\pm}3.2$)과 악성(n=12; maxSUV $14.8{\pm}12.2$) 간에 maxSUV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p<0.001) 차이가 있었다.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83%, 91%였다. 그러나 골종양에서는 양성 종양(n=9; maxSUV $5.4{\pm}4.0$)과 악성 골종양(n=14; maxSUV $7.3{\pm}3.2$) 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부 조직 종양에서는 결절성 근막염이 위양성으로 나타났고(maxSUV=12.4) 골종양에서는 섬유성 골이형성증과 랑게르한스세포 조직구증식증 2예 및 골모세포종이 있었다. 결론: 연부 조직 종양에서 maxSUV는 양성과 악성을 감별하는데 유용하였다. 그러나 골종양의 경우에는 maxSUV가 낮은 경우에는 악성을 배제할 수 있었으나, maxSUV가 높은 경우에는 조직학적으로 조직구나 섬유모세포 등이 포함된 종양의 감별진단을 고려하여야한다.

해양심층수염 및 다시마분말을 첨가한 개량식 된장의 항돌연변이원성 및 암세포성장억제에 미치는 영향 (Antimutagenicity and Cytotoxic Effects of Methanol Extract from Deep Sea Water Salt and Sea Tangle Added Soybean Paste (Doenjang))

  • 함승시;김수현;유수정;오현택;최현진;정미자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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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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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6-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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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다시마분말과 해양심층수염을 첨가하여 제조한 된장 메탄올 추출물의 항돌연변이원성과 세포독성을 측정하였다. S. Typhimurium TA98과 TA100 균주를 이용한 실험에서 모든 된장의 시료에서 돌연변이성이 없었으며, 항돌연변이 원성 실험에서는 직접변이원인 MNNG($0.4{\mu}g$/plate)의 경우 TA100 균주에서 다시마분말을 첨가한 해양심층수된장(된장C)의 시료농도 $200{\mu}g$/plate에서 89.1%의 억제효과를 나타내었으며 4NQO($0.15{\mu}g$/plate)에 대해서는 같은 시료 농도에서 70%의 억제효과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4NQO에서 TA98 균주에 대해서 다시마분말을 첨가한 해양심층수된장(된장C)은 84.4%의 높은 억제효과를 나타내었으며 모든 시료는 농도 의존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포독성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서 HeLa, Hep3B, AGS, A549와 MCF-7을 사용하였으며 다시마분말을 첨가한 해양심층수된장(된장C)이 1 mg/mL의 농도에서 위암세포를 제외한 자궁암세포, 간암세포, 폐암세포 및 유방암세포에서 모두 70% 이상의 높은 억제활성을 나타내었으며 그 중에서도 폐암세포에서 77.3%의 가장 높은 암세포 성장억제율을 나타내었다. 또한 다시마분말을 첨가한 해양심층수된장(된장C)은 고 형암 성장억제실험에서 대조군에 비해서 32.5%의 고형암 성장억제효과를 나타내었다.

Methylcholanthrene 유도 섬유육종세포주에서 Doxorubicin 농도에 따른 세포독성과 자멸사의 변화 (Cytotoxicity and Apoptosis of Various Concentrations of Doxorubicin in Methylcholanthrene- induced Rat Fibrosarcoma(MCA) Cells)

  • 정진용;왕영필;나석주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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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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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7-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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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배경: 연부조직 육종의 폐전이의 표준치료법은 폐절제술이지만, 대부분의 폐전이육종은 항암제 투여를 필요로 한다. 항암제 투여는 치료용량에 도달하기전에 발생하는 전신독성으로 인하여 그 효과가 만족스럽지 않다. 연부조직 육종의 항암제로 많이 사용하는 doxorubicin을 폐조직에 직접 투여하면 전신투여시에 비하여 전신독성이 적을 뿐만 아니라 폐에서 10~25배 높은 doxorubicin 농도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고농도 doxorubicin의 암세포에 대한 효과에 대해서는 불명확하다. 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methylcholanthrene유도 섬유육종세포주(methylcholanthrene-induced rat fibrosarcoma cell line, MCA 세포)를 여러 농도의 doxorubicin에 24시간 노출한 후 세포독성과 자멸사(apoptosis) 유전자(Fas, FasL, Bax, caspase 1, caspase 2, caspase 8, Bcl-2, Bcl-xL, Bcl-xS) 발현을 살펴보았다. 결과: MCA 세포에 대한 doxorubicin(1-100 $\mu$M)의 세포독성은 용량에 따라서 증가하였으나, 자멸사의 최고치는 5 $\mu$M의 doxorubicin에서 나타났다. 자멸사와 연관된 유전자의 모든 mRNA는 1 $\mu$M에서 대조군에 비해 증가한 후 doxorubicin의 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는데, caspase 8은 5 $\mu$M의 doxorubicin에서도 대조군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자멸사와 연관된 단백질은 1 $\mu$M의 doxorubicin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낸 후 doxorubicin의 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으나 Bax와 Bcl-xL 단백질은 모든 용량의 doxorubicin에서 대조군과 같거나 높은 수준을 보였다. 결론: 결론적으로 저농도(1-5 $\mu$M)의 doxorubicin에서 자멸사는 MCA세포를 사멸시키는 주된 작용기전이고, 이때에 자멸사와 연관된 유전자 인 Bax, caspase 8, Bcl-xL이 관여되는 것으로 보이며, 그보다 높은 농도의 doxorubicin에서는 자멸사는 억제되지만 MCA 세포에 대한 강력한 세포독성을 보여, 자멸사 이외의 다른 기전이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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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유선에서 발생한 혼합성 골육종 및 샘포 상피세포의 전이성 암종 (Mixed Osteosarcoma with Metastatic Alveolar Carcinomatous Appearance in Canine Mammary Gland Tumor)

  • 구문정;홍일화;박진규;양해걸;위엔동웨이;기미란;이혜림;홍경숙;한정연;황옥경;김태환;도선희;정규식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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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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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66-1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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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증례는 개의 유선에서 발생한 골형성성의 악성 혼합 유선 종양으로 샘포의 암종성 변화를 동반하고 있다. 종양은 12년령 암캐의 좌측 5번째 유선에서 절제되었으며 직경 $2{\sim}2.5cm$의 단단한 mass로 절단 시 경도가 높은 골성의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현미경학적 관찰 시, 골유사 물질이 미네랄 침착되고 있었으며 다수의 골형성 세포와 일부 파골세포가 골생성 종양 기질 전반에 걸쳐서 관찰되었다. 이러한 골유사 병변은 높은 밀집도를 보이는 근상피 세포와 연접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세포들은 수 개의 유사분열상을 나타내고 있었다. 이와 더불어, 유선세관과 샘포의 암종성 변화를 보이는 세포들이 인접 기질로 침습하고 있는 모습이 관찰되었고 이것 역시 증가된 근상피 세포들로 둘러싸여 있었다. 본 증례에서 볼 수 있는 이러한 세포들의 출현은 동시 발생된 악성 종양의 형태를 제시할 수 있으며 종양의 기원은 상피 유래의 암종성 조직과 중간엽 유래의 육종성 연골 및 골 조직으로 구별할 수 있겠다.

역분화 연골육종의 임상 결과 (The Clinical Outcome of Dedifferentiated Chondrosarcoma)

  • 공창배;이승용;송원석;조완형;고재수;전대근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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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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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4-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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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역분화 연골육종은 저 악성도의 연골육종과 골육종, 섬유육종 등 고 등급의 육종이 같이 관찰되는 매우 드문 악성 골종양이다. 저자들은 원자력병원에서 경험한 역분화 연골육종 환자들의 임상 양상과 종양학적 결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7년부터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본원에서 역분화 연골육종으로 진단된 이후 치료 받은 1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의 나이, 성별, 증상 발현 기간, 종양의 위치 및 크기, 병기, 자기공명영상, 수술적 절제연, 병리 소견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고, 국소 재발 및 원격 전이 발생 시간, 추시 기간 및 종양학적 결과를 분석하였다. 생존율 분석에는 Kaplan-Meier 생존율 분석법을 이용하였다. 결과: 남자가 7예, 여자가 4예였으며, 평균 연령은 54세(33-80세)였다. 종양의 위치는 대퇴골이 6예, 골반골이 4예, 중족골이 1예였으며 종양의 평균 크기는 12.7 cm (6.0-26.1 cm)였다. 진단 당시 증상은 8예에서 동통, 2예에서 종괴였으며, 나머지 1예는 방사선에서 우연히 발견된 골병변이었다. 진단 시 병적 골절이 동반된 환자는 2명이었으며, 병기는 1예에서 IIA기, 9예에서 IIB기, 1예에서 III기였다. 8예가 원발성, 3예가 속발성 역분화 연골육종이었으며, 원발성 중 1예는 방사선적으로 저 등급의 연골육종으로 오인되어 소파술을 시행받은 후 진단되었다. 평균 추시 기간은 17개월(5-56개월)이었고, 국소 재발이 8예, 원격 전이가 10예에서 발생했다. 국소 재발은 평균 8개월(2-23개월), 원격 전이는 평균 7개월(1-32개월)에서 관찰되었다. 역분화 연골육종 환자의 Kaplan-Meier 3년 생존율은 18%였으며, 10명의 환자가 질병으로 인해 사망하였다. 결론: 역분화 연골육종은 조기에 폐 전이가 발생하여 매우 좋지 않은 예후를 갖는 치사율이 높은 악성 골종양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