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arcocheilichth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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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에 서식하는 참중고기 Sarcocheilichthys variegatus wakiyae (Cyprinidae)의 산란생태 (Spawning Ecology of Sarcocheilichthys variegatus wakiyae (Cyprinidae) in Jicheon Stream, Korea)

  • 장지왕;변화근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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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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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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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참중고기 (Sarcocheilichthys variegatus wakiyae)의 개체군 생태 연구를 위하여 지천에서 2016년 3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매월 10~15일에 조사를 실시하였다. 암수의 성비 (male : female)는 1 : 0.97로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산란시기는 4월 말에서 7월 중순까지로 추정되었고, 산란 성기는 5월 초에서 6월 말까지로 이 시기에 평균 수온은 $18^{\circ}C$이었다. 전장이 51~70 mm의 집단은 만 1년생, 71~100 mm의 집단은 만 2년생, 101 mm 이상은 만 3년생으로 추정되었고, 만 2년생 이상부터 성적 성숙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포란수는 176~836개로 평균 $428{\pm}194per$개이었다. 성숙란은 노란색이었고 크기는 평균 장경이 $2.38{\pm}0.25mm$, 단경이 $1.98{\pm}0.20mm$이었다.

영산강에 서식하는 참중고기 Sarcocheilichthys variegatus wakiyae의 난발생 및 자치어 형태발달 (Morphological Development of Eggs, Larvae and Juveniles of the Sarcocheilichthys variegatus wakiyae in Yeongsangang River, Korea)

  • 박재민;한경호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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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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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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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참중고기 Sarcocheilichthys variegatus wakiyae의 난발생 및 자치어 형태발달을 관찰하여 초기생활사 특징을 밝히고 유연종과 난 및 부화자어 크기, 후기자어 및 치어기 이행시기를 비교 논의하고자 실시하였다. 연구에 사용된 친어는 전남 담양군의 영산강 일원에서 채집하였고 호르몬(Ovaprim)을 주사하여 산란을 유도하였다. 산란량은 평균 31±3.5개였고, 성숙란은 원형이었다. 성숙란의 크기는 평균 2.40±0.05 mm였다. 부화시간은 수온 22℃에서 230~240시간이 소요되었다. 부화자어 크기는 평균 10.7±0.19 mm였고, 부화 후 3일 평균 크기 12.0±0.13 mm일 때 척추 끝부분이 45°로 완전히 휘어졌고 후기자어기로 이행하였다. 부화 후 11일째 평균크기 14.6±0.13 mm일 때 모든 지느러미의 기조 수(등지느러미 iii7, 뒷지느러미 iii6, 배지느러미 i7)가 정수에 달하면서 치어기로 이행하였다.

한국산 중고기속(Sarcocheilichthys) 어류의 유전적 다양성과 분자계통학적 유연관계 (Genetic Diversity and Molecular Phylogenetic Relationships of the Genus Sarcocheilichthys Fish in Korea)

  • 장지왕;김재구;고재근;윤봉한;배양섭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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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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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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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한국산 중고기속(genus Sarcocheilichthys)에 속하는 중고기(S. nigripinnis morii) 8개 집단과 참중고기(S. variegatus wakiyae) 5개 집단의 미토콘드리아 DNA의 cytb 유전자를 이용하여 각 집단의 유전적 다양성 및 분자계통학적 유연관계를 검토하였다. 참중고기 집단이 중고기 집단보다 유전적 다양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cytb 유전자를 기반으로 한 한국산 중 고기속 어류의 분자계통도상에서 참중고기의 영산강(YSR) 집단은 중고기의 탐진강(TJR), 영산강(YSR), 섬진강(SJR) 집단과 clade를 이루며 현재의 분류체계와 일치하지 않는 유전적 유역관계가 나타났다. 한편, 핵 DNA 분자계통도상에서는 참중고기와 중고기로 뚜렷하게 구분이 가능하여 미토콘드리아 및 핵 DNA가 분자계통도상에서 상충하는 mitonuclear 불일치 현상이 나타냈다. 중고기의 섬진강(SJR) 집단이 동진강(DJR) 집단에 이입되어 교배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유전자형이 확인되었다. 동해로 유입되는 하천 중 유일하게 형산강(HSR)에만 이입되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중고기 집단은 한강(HR) 집단으로부터 이입되어 형성된 집단으로 추정되었지만, 고유한 유전적 그룹을 나타내는 유전자형도 확인되었다. 중고기의 한강(HR), 금강(GR), 만경강(MGR) 집단은 압록강 이북에 분포하는 북방중고기(S. czerskii), S. soldatovi와 유전적으로 동일 집단을 형성하였으며, 이에 다양한 표본을 확보하여 형태학적 및 분자계통학적 연구를 통한 분류학적 재검토가 요구되었다.

중고기(Sarcocheilichthys nigripinis morii)의 산란숙주 선택 및 초기 생활사 특성 (Characteristics on Spawning-Host Selection and Early Life History of Sarcocheilichthys nigripinis morii (Pisces, Cyprinidae))

  • 강언종;양현;이흥헌;김응오;김치홍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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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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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0-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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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납자루아과의 어류들과 산란습성이 유사한 중고기 Sarcocheilichtys nigripinis morii의 산란생숙주 선택성과 초기 생활사에서 나타나는 배와 자어의 적응 형질을 조사하였다. 중고기의 수정난은 조사수역에 동소적으로 서식하는 담수산 이매패들 중에서도 엷은재첩과 재첩의 체내에서만 관찰되어 숙주 특이성을 보였다. 산란되는 부위는 이매패의 외투강으로 수정난의 난막이 2배 정도로 크게 팽창하며, 부화 전 기관 형성이 완성되어 운동이 자유로운 eleutheroembyo 상태로 발달하는 점 등은 납자루아과와 차이를 보이는 생식전략으로 사료되었다. 그러나 자어기 난황 표면의 호흡 혈관이 크게 발달하는 점은 체내 기생에 따른 보상 형질로 판단되었다. 흑색소포의 발달은 느린 편으로 하미축골 부위에 발생하는 흑색반점은 본 종의 자어를 구분하는 특징이 될 것으로 사료되었다.

남한강 달천에 서식하는 참중고기 Sarcocheilichthys variegatus wakiyae (Pisces: Cyprinidae)의 산란숙주조개 이용에 관한 연구 (Host Mussel Utilization for Spawning of the Oily Shinner, Sarcocheilichthys variegatus wakiyae (Pisces: Cyprinidae), Inhabiting the Dalcheon, Namhangang (river) from Korea)

  • 김형수;윤정도;양현;박종영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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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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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8-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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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2011년과 2013년 4~6월까지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달천 일대에서 참중고기의 산란숙주조개 이용에 관한 연구를 실시하였다. 참중고기 암컷에서는 완숙한 알과 미숙한 알을 같이 보유하고 있었고 완숙한 알 수는 이매패 내에서 확인된 알 수보다 많은 점으로 미루어 본 종은 여러 차례 산란하는 batch spawners로 생각된다. 조사지점에서는 작은말조개, 칼조개, 작은대칭이, 곳체두드럭조개, 재첩의 5종의 담수산 이매패가 서식하였으나 참중고기는 자연상태에서 작은대칭이(산란율 50.0%), 작은말조개(16.2%), 곳체두드럭조개(11.1%)의 이매패에만 산란하였다. 참중고기의 산란은 출수공에서 연결되는 상새강(자연상태: 22.6%, 실험: 31.8%)보다 입수공에서 연결되는 외투강(77.4%, 68.2%)에서 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유사한 산란생태를 가진 납자루아과 어류는 산란숙주로 곳체두드럭조개, 참중고기는 작은대칭이를 가장 선호하였다. 이러한 차이는 경쟁을 피하기 위한 생태지위분할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주암(住岩)댐 축조후(築造後)의 어류상(魚類相)에 관한 연구(硏究) (A Study on the Fish Fauna After the Construction of Chuam Dam)

  • 나창수;신선숙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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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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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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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1990년 3월부터 10월까지의 기간에 전남 승주군 주암면을 중심으로 주암댐 일대의 어류상(魚類相)을 조사하기 위하여 5개 조사지역에서 채집조사를 실시한 결과 11과(科) 23속(屬) 28종(種)의 어류(魚類)를 채집하였다. 댐 상류의 4개지역은 유속이 빠르고 댐 하류는 유속이 완만한 지역을 택하였다. 종(種)구성비에서 우세종은 Zacco platypus, Acheilognathus limbata, 그리고 Zacco temmincki였다. 한반도(韓半島) 고유종(固有種)으로는 Acheilognathus yamatsutae, Sarcocheilichthys variegatus wakiyae, Coreoleu-ciscus splendidus, Microthysogobio yaluenis. Cobitis longicorpus, Pseudobagrus koreanus, Liobagrus. mediadiposalis, Odontobutis platycephala등 8종이 채집되었다. 출현한 개체수는 잉어과(科)(Cyprinidae)어류가 86.71%로 가장 높았고, 바다빙어과(科)(Osmeridae)어류가 5.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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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호의 도입어종 변동과 어류 군집 특성 (Fluctuation of Introduced Fish and Characteristics of the Fish Community in Lake Soyang)

  • 변화근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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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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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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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소양호에 서식하는 어류와 도입어종의 서식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8개 지점에서 2013년 3월부터 10월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채집된 어류는 총 12과 41종이었다. 천연기념물에 속하는 어종은 어름치와 황쏘가리 2종 이었다. 한반도 고유종은 줄납자루을 포함하여 15종으로 고유화빈도가 36.6%를 나타내었다. 2003년 이후 본 조사에서 새로 출현한 어종은 줄납자루, 참붕어, 중고기, 참중고기, 대륙종개, 대농갱이, 무지개송어, 배스 등 이었다. 우점종은 빙어(St. 1, 3, 6, 7, 8), 블루길(St. 2, 4), 피라미(St. 5) 등 이었다. 도입된 어종은 총 12종으로 국내 타수역에서 도입 방류한 어종은 뱀장어, 치리, 대농갱이, 빙어, 갈문망둑, 민물검정망둑 등 6종 이었고 국외에서 도입된 어종은 이스라엘잉어, 떡붕어, 무지개송어, 찬넬동자개, 블루길, 배스 등 6종 이었다.

한국산(韓國産) 모래무지아과(亞科)(Gobioninae) 어류의 미설골(尾舌骨)에 대한 비교연구 (Comparative Study on the Urohyal of the Subfamily Gobioninae of Korea)

  • 김익수;강언종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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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_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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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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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외부형태를 근거로 구분되어 온 잉어과(科)(Cyprinidae)의 모래무지아과(亞科)(Gobioninae)어류는 아과(亞科)의 한계가 학자 간에 일치되지 않아 분류학적으로 문제된다. 본 연구는 이의 규명을 위해 한국산 모래무지아과(亞科) 어류(魚類) 14속(屬)에 대해 두골의 형질을 재검토하던 중 미설골(urohyal)의 형질이 뚜렷한 형질전이 상태를 보여 주목되었다. 한국산 모래무지아과(亞科) 어류는 미설골의 형질상태에 의해 다음과 같은 4개의 group으로 구분되었다. 1. Coreo leuciscus, Gnathopogon group ; 수평판의 형태는 후연이 쐐기모양으로 패인 원추형이고, 그 길이는 수직판보다 길다. 2. Squalidus, Hemibarbus group ; 수평판의 형태는 뒤로 갈수록 넓어지며 후연은 뾰죽하게 뻗은 긴 마름모꼴로, 그 길이는 수직판과 거의 같다. 3. Sarcocheilichthys, Pseudorasbora, Pseudopungtungia, Pungtungia group ; 수평판의 형태는 중앙부분이 매우 넓은 마름모꼴로, 그 길이는 수직판 보다 길고, 인대가 부착되는 선단은 2분지 되지 않으며, 중앙부분이 복면을 향해 굽어 있다. 4. Ladislavia, Gobiobotia, Abbottina, Hicrophysogobio, Pseudogobio, Saurogobio group ; 수평판의 형태는 뒤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침상 혹은 넓은 쐐기모양으로, 그 길이는 수직판보다 짧고, 선단의 인대가 부착되는 부위는 배면으로 비후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adductor mandibulae complex와 geniohyoideus 등의 근육형질이나 두부 측선감각관 등의 형질에 의한 결과와도 일치되는 것으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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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천의 서식처 유형별 어류군집의 분포특성 (The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of Fish Community by Habitat Type in the Nonsan Stream)

  • 이황구;최준길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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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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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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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2008년 8월부터 2009년 6월까지 논산천의 10개 미소서식처 유형에 따른 어류군집의 공간분포특성을 조사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채집된 어류는 총 6과 26종 1,130개체가 확인되었다. 출현한 어종 중 한국고유종은 Sarcocheilichthys nigripinnis morii, Squalidus japonicus coreanus, Hemiculter eigenmanni, Pseudobagrus koreanus, Odontobutis interrupta 등 총 5종(19.2%)으로 확인되었으며, 우점종은 Zacco platypus, 아우점종은 Tridentiger brevispinis로 조사되었다. 서식처 유형별 우점종은 낙차형 웅덩이, 거석형 웅덩이에서 Micropterus salmoides, 개방형 하도습지, 폐쇄형 하도습지(구하도)에서 Lepomis macrochirus, 폐쇄형 하도습지(범람형), 평여울에서 T. brevispinis, 급여울, 사행형 웅덩이, 샛강, 댐형 웅덩이에서 Z. platypus가 우점하였다. 군집분석 결과 샛강에서 우점도지수가 낮고, 다양도지수는 높게 나타나 서식처 유형별 가장 안정적인 군집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논산천의 서식처 유형별 유사도 분석 결과 사행형 웅덩이와 급여울이 80.8%로 가장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식처 유형에 따라 크게 두 개의 그룹으로 구분이 되었다. 주성분 분석 결과 10개의 서식처 유형들이 유수역 특성이 나타나는 서식처와 정수역 특성이 나타나는 서식처로 구분되어 분석되었다.

청계천의 어류상 및 피라미(Zacco platypus) 개체군 현황 (Current status of fish fauna and Zacco platypus population in the Cheonggyecheon stream)

  • 왕주현;최원섭;최준길;이황구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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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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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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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청계천에 서식하는 어류 서식 현황을 제시하고 피라미 개체군 분석을 통해 청계천의 외래종, 이입종 및 우점종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어류상 조사는 2019년 4월부터 10월까지 총 3회 실시하였으며, 조사 결과 총 9과 27종 2,045개체가 채집되었다. 한국고유종으로는 쉬리(Coreoleuciscus splendidus), 중고기(Sarcocheilichthys nigripinnis morii), 긴몰개(Squalidus gracilis majimae), 참갈겨니(Zacco koreanus), 얼룩동사리(Odontobutis interrupta) 등 5종(18.5%)이 출현하였다. 청계천의 우점종은 Zacco platypus (62.4%), 아우점종은 Z. koreanus (9.8%)로 확인되었으며, 우점종인 피라미 개체군의 길이- 무게 분석 결과 회귀계수 b값은 3.3434, 비만도지수(k)는 0.0026의 양의 기울기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피라미 개체군은 양호한 생육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청계천은 피라미 개체군이 성장하기에 적합한 서식조건인 것으로 판단된다. 청계천은 복원 이후 지속적인 외래종과 이입종의 유입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본 조사시에도 기존 청계천 내 서식이 보고되지 않은 외래종 골든알지이터(Gyrinocheilus aymonier var. (gold type))와 이입종 쉬리(C. splendidus)의 서식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청계천 내 발생하고 있는 외래종 및 이입종 유입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관리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