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Risk Prob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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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세포성 폐암에서 3차원 입체조형 방사선 치료 성적 (Clinical Experience of Three Dimensional Conformal Radiation Therapy for Non-Small Cell Lung Cancer)

  • 최은경;이병용;강원철;노영주;정원규;안승도;김종훈;장혜숙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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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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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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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목적 : 비소세포성 폐암에서 새로운 치료방법으로 대두되고 있는 3차원 입체조형 방사선 치료(Three dimensional conformal radiotherapy, 3DCRT)의 임상적용 가능성과 기존의 치료법에 비한 장점을 찾고자 1994년부터 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본 연구는 1) 가장 효과적인 3차원 입체조형 치료 방법의 개발, 2) 가능한 총 치료 선량증가, 3) 선량 증가에 따른 방사선 폐렴 발생 위험군 예측, 4) 선량증가에 따른 국소관해 및 생존율 향상을 목적으로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6년 12월까지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판정된 95명의 환자(stage I: 4명, stage II; 1명, stage IIIa; 14명, stage IIIb; 76명)에 대하여 3차원 입체조형 치료를 시행하였다. 3차원입체조형 치료를 위하여 고정기구를 이용하여 앙와위 혹은 복와위 상태로 자세를 고정한 다음 CT-simulator를 이용하여 5 mm간격으로 CT 영상을 얻고 GTV (Gross Tumor Volume), CTV (Clinical Target Volume), PTV(Planning Target Volume)를 정한 후 3차원 치료계획용 컴퓨터를 이용하여 치료계획을 세웠다. 방사선 치료는 육안적 종양과 림프절을 포함하는 부위에 36-40 Gy를 AP-PA로 치료한 후 25-34 Gy의 3차원 입체조형 치료를 추가조사하여 총 65-70 Gy를 시행하였다. 이중 78명 (82.1$\%$)의 환자는 2회의 MVP (Mitomycin C, Vinblastine, Cisplatin) 복합항암요법을 동시에 시행하였다. 3차원 입체조형 치료 계획은 1) 표적 부위의 3차원 선량분포, 2) DVH (Dose Volume Histogram), 3) NTCP (Normal Tissue Complication Probability)를 이용하여 기존의 2차원 통상 치료 계획과 비교하였다. 결과 : 78명의 환자에서는 4-8 조사영역을 이용하는 비동일 평면 입체조형 치료 (Non-coplanar 3DCRT)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17명에서는 Coplanar segmented 3DCRT 방법으로 치료하였다. 거의 모든 환자에서 표적부위에 100$\%$의 선량 조사가 가능하였으며 심장에 대한 DVH 분석결과 좌폐하엽 부위 종양 치료시에는 특히 3차원 입체조형 치료가 심장 선량을 줄여줌을 알수 있었다. 3차원 입체조형 치료에 의한 동측폐의 NTCP 평균값은 0.26 (0.17-0.43)으로 2차원 통상 치료의 NTCP 평균값 0.38 (0.27-0.66)에 비하여 부작용이 생길 확률이 32$\%$ 줄어들었다. 치료 결과는 26$\%$(25/95)의 환자에서 완전관해를 보였으며 53$\%$ (50/95)에서는 부분관해를 보여 전체 79$\%$의 환자에서 부분관해 이상의 반응을 보였다. 1기와 2기 환자 5명을 제외한 3기 환자 90명의 1년과 2년 생존율은 62.6$\%$와 35.2$\%$로 같은 기간에 2차원 통상치료로 치료받은 환자의 1년과 2년 생존율 51.9$\%$와 26.8$\%$에 비하여 다소 증가 되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치료후 19명 (Grade 1:8, Grade 2:11)의 환자에서 방사선 폐렴이 발생하였으나 steroid 치료후 모두 호전되었으며 치료 후 발생하는 방사선 폐렴을 예측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지표는 동측폐에 대한 NTCP 값이었다 (35$\%$ vs 22$\%$). 결론 : 이상의 결과 폐암에 대한 3차원 입체조형 방사선 치료는 기존의 치료법에 비하여 부작용의 증가 없이 총 방사선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생각되며 방사선 폐렴의 예측인자로는 동측폐에 대한 NTCP 값이 매우 유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향후 NTCP 값에 따른 선량증가 연구와 이에 따른 생존율의 증가에 대한 연구가 더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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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한 한국 성인의 식생활평가지수 개발 (Development of Korean Healthy Eating Index for adults using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data)

  • 육성민;박소희;문현경;김기랑;심재은;황지윤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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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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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9-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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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한국 성인을 대상으로 인구집단의 식생활지침 실천과 식생활의 질과 수준을 모니터링 하기 위해 식생활평가지수를 개발하였다. 문헌고찰 및 국가의 영양정책과 식생활지침,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후보항목을 도출하여 건강결과 변수에 따른 식품 및 영양소 평균섭취량을 비교하고 식품 및 영양소의 섭취량을 5분위수로 나누어 분위수별 교차비와 교차비의 경향성을 검정하였다. 후보항목의 통계분석 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근거로 식사의 충분도 영역 9개 항목, 식사의 절제 영역 5개 항목등 총 14개의 지수 구성항목을 선정하였으며, 식생활지침과 2010년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을 근거로 점수화 기준을 마련하고 각 항목별로 5~10점을 배정하여 총 점수가 100점이 되도록 구성하였다. 개발된 한국인 식생활평가지수는 식사의 충분도 영역 9항목 (총 과일류, 생과일류, 총 채소류, 김치와 장아찌 제외 채소류, 우유 유제품, 총 단백질 식품, 흰 고기 : 붉은 고기 섭취비율, 전곡류, 아침식사 빈도)과 식사의 절제 영역 5가지 항목 (나트륨, 고열량 저영양 식품 에너지비, 지방 에너지비, 도정곡류, 탄수화물 에너지비)으로 구성되었다. 한국인 식생활평가지수는 식생활지침과 2010년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을 기반으로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성인 대상 인구집단의 식사의 질을 모니터링 할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며 향후 타당도 확인과 국가의 식생활지침 개정과 2015년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등에 따라 필요시 개정과 보완을 통해 국가의 영양정책 도출 및 사업 결과의 평가 및 활용에 사용될 수 있다.

담배소송에서 역학적 증거에 의한 인과관계의 증명에 관한 소고 (Proving Causation With Epidemiological Evidence in Tobacco Lawsuits)

  • 이선구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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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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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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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최근 담배제조회사의 불법행위법상 손해배상책임을 둘러싼 소송이 계속되고 있다. 이미 대법원 판결이 나온 사건도 있고, 현재 소송이 계속 중인 사건도 있는데, 원고가 증거로 제출한 역학 자료에 의하여 흡연과 질병 사이의 인과관계가 증명되었다고 볼 수 있는지가 이 사건들의 공통된 주요 쟁점이다. 담배소송에서 인과관계의 증명이 쟁점으로 부각되는 까닭은 흡연에 따른 질병의 발생이 흡연 외의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을 뿐만 아니라 흡연과 발병 사이의 시간적 간격도 길어 원고가 인과관계의 증명에 곤란을 겪기 때문이다. 흡연자 담배소송의 대법원 판결(대판 2014. 4. 10, 2011다22092)은 역학적 증거에 의한 인과관계의 증명 여부에 관하여 비교적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데, 몇 가지 아쉬움이 남는다. 첫째, 대법원은 질병을 특이성 질환과 비특이성 질환으로 2분하여 양자 사이에 인과관계의 증명방법을 달리 보았다. 그러나 특이성 질환의 개념은 발병요인에 관하여 의학계와 보건학계에서 확립된 학설인 다요인설에 배치된다. 더구나 불법행위법의 영역에서 특이성 질환 개념을 새로 도입하여야 할 필요성도 발견하기 어렵다. 둘째, 대법원은 비특이성 질환의 경우에 역학적 상관관계가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원고가 위험인자에 노출된 시기와 노출 정도, 발병시기, 그 위험인자에 노출되기 전의 건강상태, 생활습관 등을 증명하여 그 위험인자에 의하여 비특이성 질환이 유발되었을 개연성을 증명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하지만 질병과 위험인자와의 역학적 관련성이 상당한 강도에 이른 경우에도 여전히 원고에게 추가적 증명책임을 부과하는 것은 권리구제의 범위를 지나치게 좁힐 우려가 있다. 셋째, 대법원이 이처럼 역학적 증거의 가치를 인정하는 데에 소극적인 까닭은 역학적 연구가 개인이 아닌 특정인구집단을 대상으로 한 것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역학적 증거가 집단의 구성원인 개인(들)에 대하여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지 못한다고 단정하기에는 이르다. 예컨대, 역학에서 산출하는 인과확률은 집단 내에서 무작위로 뽑아낸 환자의 질병 발생이 위험인자에 의해 발생하였을 확률을 나타내는데, 이는 집단 차원의 확률을 구성원인 개인의 확률로 전환하는 유용한 지표이므로 역학적 증거만으로도 인과관계의 개연성을 증명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된다.

서울시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일부 저소득 중장년의 만성질병별 건강행태 비교연구 (A Comparative Study of Health Behaviors by Chronic Diseases of the Low-income Middle-aged People in Seoul's Apartment Residents)

  • 양준모;박해모;이선동
    • 대한예방한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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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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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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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Objective : To compare the differences in health behaviors by chronic diseases of middle-aged living in Seoul's low-income housing Method : Of the 1469 residents aged 35 to 60 living in low-income housing in Seoul's District A, 318 were equal probability of selection method selected. t-test, ANOVA, $x^2$, OR(95% CI, P-value) were selected to analyze the data, and the confidence interval was 5%. Results :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all health behaviors by vascular and metabolic, But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for gastrointestinal diseases caused by sleep hours(p=0.001), liver diseases caused by smoking, drinking and sleep hours(p=0.004, p=0.001, and p=0.033, respectively), musculoskeletal diseases caused by sleep hours and health exam(p=0.0000 and p=0.002, respectively). Als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for tumors caused by sleep hours(p=0.004), depression by the sleep hours and health exam(p=0.001 and p=0.013, respectively), allergies by in sleep hours(p=0.004), thyroid diseases by smoking and health exam(p=0.013 and p=0.007, respectively). After adjusting for the confounding factors for diseases, OR was obtained for each health behavior. There were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all health behaviors for vascular, metabolic, and tumors. However, the OR for gastrointestinal diseases 4.10(1.63-10.36, 0.0028) and 2.96(1.05-8.41, 0.0041) at 5-7 and 7-9 sleep hours. The OR for liver diseases was 3.13(1.03-9.48, 0.0437) at 7-9 sleep hours, the OR values for musculoskeletal diseases were 2.91(1.23-6.88, 0.00149), and 4.46(1.68-11.86, 0.0027) at 5-7 and 7-9 sleep hours. OR for depression were 4.82(1.70-13.66, 0.0031) and 4.13(1.19-14.31, 0.0026) at 5-7 and 7-9 sleep hours. OR for allergy were 2.78(1.22-6.32, 0.0015) and 3.93(1.49-10.39, 0.0058) at 5-7 and 7-9 sleep hours. There were statistical significances for liver diseases for 1-2 times of health exam at 0.35(0.14-0.90, 0.00301), for liver diseases for 1-2 times of health exam at 0.35(0.14-0.90, 0.00301), for musculoskeletal diseases for 3-4 times of health exam at 0.26(0.09-0.79, 0.0175), for depression for 3-4 times of health exam at 0.17(0.04-0.66, 0.0106), for allergies for 1-2 times of health exam at 0.30(0.13-0.70, 0.0055), and for thyroid diseases for 1-2 times and annually of health exam at 0.07(0.01-0.60, 0.00154), 0.09(0.01-0.96, 0.0461). We known significant difference the health behaviors by the diseases. especially in sleep hours and health exam times Conclusion : Only sleep hours and health exam caus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chronic diseases. but the sleep hours was postitively correlated with the risk of disease, while health exam were inversely related.

비대칭 오류비용을 고려한 분류기준값 최적화와 SVM에 기반한 지능형 침입탐지모형 (An Intelligent Intrusion Detection Model Based on Support Vector Machines and the Classification Threshold Optimization for Considering the Asymmetric Error Cost)

  • 이현욱;안현철
    • 지능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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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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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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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최근 인터넷 사용의 증가에 따라 네트워크에 연결된 시스템에 대한 악의적인 해킹과 침입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각종 시스템을 운영하는 정부기관, 관공서, 기업 등에서는 이러한 해킹 및 침입에 의해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에 따라 인가되지 않았거나 비정상적인 활동들을 탐지, 식별하여 적절하게 대응하는 침입탐지 시스템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침입탐지 시스템의 예측성능을 개선하려는 연구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 역시 침입탐지 시스템의 예측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지능형 침입탐지모형을 제안한다. 본 연구의 제안모형은 비교적 높은 예측력을 나타내면서 동시에 일반화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Support Vector Machine(SVM)을 기반으로, 비대칭 오류비용을 고려한 분류기준값 최적화를 함께 반영하여 침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제안모형의 우수성을 확인하기 위해, 기존 기법인 로지스틱 회귀분석, 의사결정나무, 인공신경망과의 결과를 비교하였으며 그 결과 제안하는 SVM 모형이 다른 기법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성 카지노 시큐리티 종사원에 관한 연구 (A Study on Women's Casino Security Employees)

  • 김형석
    • 시큐리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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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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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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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카지노에서는 고객과 종사원의 안전을 관리하는 시큐리티 종사원들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카지노에는 여성 종사원들의 비율이 높으며, 고객들 또한 여성과 남성의 비율이 비슷하기 때문에 여성 고객 혹은 여성 종사원이 사건 사고를 경험할 확률이 남성과 비슷하거나 높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여성의 사건사고를 처리하는 여성 시큐리티 종사원은 여성 고객과 일반 여성 종사원들에게는 여성만이 할 수 있는 시큐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카지노에서 시큐리티 업무를 수행하는 종사원들은 대부분 남성이며, 여성의 비율은 매우 낮다. 따라서 본 연구는 현재 카지노에서 여성으로서 시큐리티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종사원들에 관한 연구로서 이들이 카지노에서 시큐리티 업무를 수행하며 경험한 다양한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 질적연구를 진행하였다. 총 5명의 연구 참여자들에게 총 3회에 걸쳐 인터뷰를 실시하여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고 범주화 하였다. 첫 번째 질문인 카지노 시큐리티 업무의 시작 동기에 대한 요인은 교수님의 추천, 개인의 정보검색, 지인의 추천이다. 두 번째 질문인 업무 시 필요 능력에 대한 요인은 다양한 운동 능력, 좋은 신체조건, 외국어 능력이다. 세 번째 질문에서 업무의 만족요인은 업무의 희소성, 급여의 만족, 개인의 적성과 일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며, 업무의 불만족 요인은 업무의 위험성, 고객에 대한 스트레스, 성별에 대한 차별, 주변의 시선, 교대 근무의 피곤함이다. 네 번째 질문에서 여성 카지노 시큐리티 종사원들의 필요성에 대한 요인은 여성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여성 종사원의 보호, 관련 전공 여성에게 기회 제공이다. 이렇게 나온 연구결과에 대해 카지노 시큐리티업무 20년 이상의 전문가와 인터뷰를 실시하였고, 여성 카지노 시큐리티 종사원은 필요요건이기 때문에 제도적, 인식적인 개선을 통해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하였다.

국내 매스미디어 기업의 사업다각화와 경영성과에 관한 연구 (A Study on Business Diversification and Business Performance of Korean Mass Media Enterprises)

  • 장윤희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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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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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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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2003년부터 2006년까지의 국내 전통미디어 기업집단들의 사업다각화 현황에 따른 기업성과에 대하여 실증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디어 기업집단중, 신문사는 생존을 위해 다양한 영역으로부터 수익창출을 하려는 경향으로, 비관련 다각화의 비중이 높은 반면, 방송사는 고유의 사업영역인 콘텐츠의 제작과 공급을 중심으로 한관련 다각화의 비중이 높다. 둘째, 국내 미디어 기업들의 주력업종 매출비중은 해가 갈수록 감소되고 있어 다각화에 자원과 노력을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셋째, 조사 대상미디어 기업집단의 사업다각화 수준을 3개의 그룹으로 분류해본 결과, 다각화 수준이 가장높은 그룹에서 ROE가 가장 높았으며, ROE 변동성은 낮고, 위험대비 수익성 또한 높게 나타나 다각화를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성취할 수 있었다. 넷째, 조사대상 미디어 기업들을 군집분석하고 몇 개의 조직속성 변수들과의 관계성을 살펴본 결과, 매출액 규모, 부채비율, 조직년수, 대주주 지분율에서 중간수준을 유지하고 ROE가 높은 군집에서 다각화 수준이 높았다. 다각화 수준과 조직속성 변수들로 인과분석을 해본결과, 미디어 기업집단의 다각화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조직속성으로는 매출액 규모가정의 방향으로, 대주주 지분율이 부의 방향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다각화 수준은 경영성과에 대해 정의 방향으로 의미 있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본 연구는 미디어 기업을 대상으로 하여 탐색적으로 수행되었는데, 지금까지 국내 미디어 기업의 경영성과에 대한 주제는 활발히 다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선행연구가 부족하여 이론적 바탕에 기초하여 연구모델 및 가설을 수립하고 실증분석하는 연구방법을 선택하기보다는 조사대상 기업 경영지원 담당자들과의 수차례 인터뷰와 패널토론을 통하여 실무적인 관점의 주요 관심대상이 되는 경영지표들을 선정하고, 사업다각화와 경영성과 간의 관계를 각종 통계분석방법들을 이용하여 다각도로 조명하는 분석방법을 선택하였다. 본 연구는 수집된 자료가 최근 4개년에 한정되어 있고, 다각화와 경영성과 값 간의 시차를 두지 못한 한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향후 연구에서는 미디어 기업의 특성을 보다 반영하여 미디어 기업 유형을 분류하거나, 다각화와 그에 따른 경영성과들 간의 시차도 반영한 연구들로 발전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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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 외상 환자에서 발생되는 급성 호흡 곤란 증후군의 예측 인자로서 혈청 페리틴의 의의 (Significance of Serum Ferritin in Multiple Trauma Patients with 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 지예섭;김낙희;정호근;하동엽;정기훈
    • Journal of Trauma and Inj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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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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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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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Purpose: Clinically, 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ARDS) occurs within 72 hours after acute exposure of risk factors. Because of its high fatality rate once ARDS progresses, early detection and management are essential to reduce the mortality rate. Accordingly, studies on early changes of ARDS were started, and serum ferritin, as well the as injury severity score (ISS), which has been addressed in previous studies, thought to be an early predictive indicator for ARDSMethods: From March 2003 to March 2005, we investigated 50 trauma patients who were admitted to the intensive care unit in Dongguk University Medical Center, Gyeongju. The patients were characterized according to age, sex, ISS, onset of ARDS, time onset of ARDS, serum ferritin level (posttraumatic $1^{st}\;&\;2^{nd}$ day), amount of transfused blood, and death. Abdominal computed topography was performed as an early diagnostic tool to evaluate the onset of ARDS according to its diagnostic criteria. The serum ferritin was measured by using a $VIDAS^{(R)}$ Ferritin (bioMeriux, Marcy-1' Etoile, France) kit with an enzyme-linked fluorescent assay method. For statistical analysis, Windows SPSS 13.0 and MedCalc were used to confirm the probability of obtaining a predictive measure from the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s (ROC) curve. Results: The ISS varied from 14 to 66 (mean: 33.8) whereas the onset of ARDS could be predicted with the score above 30 (sensitivity: 90.0%, specificity: 60.0%, p<0.05). On the posttraumatic $1^{st}$ day, the serum ferritin levels were measured to be from 31 mg/dL to 1,200 mg/dL (mean: 456 mg/dL), and the onset of ARDS could be predicted when the value was over 340 mg/dL (sensitivity: 80.0%, specificity: 65.0%, p<0.05). On the posttraumatic $2^{nd}$ day, the serum ferritin levels were measured to be from 73 mg/dL to 1,200 mg/dL (mean: 404 mg/dL), and the onset of ARDS could be predicted when the value was over 627 mg/dL (sensitivity: 60.0%, specificity: 92.5%, p<0.05). The serum ferritin levels and the ISS were significantly higher on the posttraumatic $1^{st}$ and $2^{nd}$ day in the ARDS group, suggesting that they are suitable indices predicting the onset of ARDS, however relationship between the serum ferritin levels and the ISS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Conclusion: In this study, we discovered increasing serum ferritin levels in multiple- trauma patients on the posttraumatic $1^{st}$ & $2^{nd}$ day and concluded that both the serum ferritin level and the ISS were good predictors of ARDS. Although they do not show statistically significant relationship to each other, they can be used as independent predictive measures for ARDS. Since ARDS causes high mortality, further studies, including the types of surgery and the methods of anesthesia on a large number of patients are essential to predict the chance of ARDS earlier and to reduce the incidence of death.

전립선 암 환자의 IMRT, USPT, 및 IMPT 기법에 따른 치료효과 비교 (Comparison of Intensity-modulated Radiation Therapy (IMRT), Uniform Scanning Proton Therapy (USPT), and Intensity-modulated Proton Therapy (IMPT) for Prostate Cancer: A Treatment Planning Study)

  • 손기홍;조승룡;김진성;한영이;주상규;안성환;신은혁;신정석;박원;표홍렬;최두호
    • 한국의학물리학회지:의학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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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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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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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총 10명의 전립선 암 환자를 대상으로 세기조절방사선치료(IMRT), 균일스캐닝양성자치료(USPT), 그리고 세기조절양성자치료(IMPT)기술을 이용한 치료계획의 결과를 비교, 평가 하였다. 각 치료 계획은 타깃 체적의 95%에 70 Gy가 28회 분할 조사되도록 하였으며 세기조절방사선치료(IMRT)에서는 step-and-shoot 기법을 이용하여 총 7개의 빔을 사용하여 방사선을 조사하였고, 균일세기양성자치료(USPT)와 세기조절양성자치료(IMPT)에서는 동일한 방사선 가중치의 측방향대향조사면(lateral opposing field)를 사용하여 타깃에 처방선량이 전달되도록 하였다. 한편, 세기조절양성자치료(IMPT)의 최적화를 위해 IMRT치료와 유사한 Inverse planning을 수행하였다. 결과 비교를 위해 타깃의 균질성지수(homogeneity index) 및 동형지수(conformity index)와 정상조직의 정상조직합병증확률(NTCP)을 계산하였다. 비록 치료기법간에 균질성지수(homogeneity index), 동형지수(conformity index)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직장의 경우 각 세기조절방사선치료(IMRT), 균일스캐닝 양성자치료(USPT) 및 세기조절양성자치료(IMPT)에서 2.233, 3.326 및 1.707로 계산되었다. 또한 방광의 정상조직합병증확률(NTCP)는 0.008, 0.003, 및 0.002를 나타내었다. 직장과 방광의 NTCP 값이 IMPT을 사용할 때 유의하게 낮은 값을 보이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전립선 암의 방사선 치료 시 세기조절방사선치료(IMRT)보다 양성자를 이용한 방사선 치료, 특히 최적화된 세기조절양성자치료(IMPT)가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치료계획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영증강 MR 혈관 조영술을 이용한 경동맥 기하학의 평가 (Assessment of Carotid Geometry by Using the Contrast-enhanced MR Angiography)

  • 이정민;류창우;김건우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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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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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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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 조영증강 MR 혈관조영술을 이용하여 경동맥의 기하학(geometry)을 측정하고, 경동맥 기하학과 임상요인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007년 1월부터 6월까지 대동맥궁 상부 조영증강 MR 혈관조영술을 시행한 21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동맥경화 위험인자(나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성별, 체중, 신장, 체질량지수를 조사하였다. MR 혈관조영술에서는 경동맥 기시부 유형, 경동맥의 굴곡도, 내경동맥 분지각, 내경동맥 비틀림, 대동맥궁 소-유형(bovine type) 여부를 평가하였다. 경동맥 기시부 유형은 위치에 따라 3단계로 분류하였다. 기하학 요소와 임상정보간의 상관관계를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경동맥 기시부를 종속변수로 한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나이가 많을수록 경동맥 기시부 1형의 빈도가 높았고, 체질량지수가 클수록 2형, 3형일 빈도가 높았다. 좌, 우측 경동맥의 굴곡도의 평균은 각각 $240.9{\pm}69.0^{\circ}$$154.4{\pm}55.0^{\circ}$였다. 다변량 회귀분석에서 고혈압 환자와 여자, 나이, 체질량지수가 클수록 경동맥의 굴곡도가 증가하였다. 내경동맥 분지각, 내경동맥 비틀림, 대동맥궁 소-유형은 통계분석에서 임상정보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경동맥 기하학에 나이, 체질량지수, 성, 고혈압 여부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정보는 대동맥궁 및 경동맥의 영상정보가 없는 경우, 경동맥 기하학 예측 및 침습적 혈관내 시술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