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Right Hemisphere Damage(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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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반구 손상 환자의 인지의사소통장애의 연구동향 -최근 10년간을 중심으로- (The Study Trends of the Right Hemisphere Damage Cognitive-Communication Disorders - Focused of Recent 10 Years -)

  • 우희림;김정완
    • 재활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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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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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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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우반구 손상(Right Hemisphere Damage, RHD)에 따른 의사소통장애는 좌반구 손상 환자군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며, 좌반구 손상 환자 대상의 실어증 평가에서는 그 장애 정도가 잘 감별되지 않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언어 평가와 중재연구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10년간 국내외 관련 학술지에서 다루어진 RHD 환자에 대한 연구논문을 분석하여 RHD 환자의 의사소통장애 평가와 중재 방향에 대한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임상과 연구 영역에서의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국내외 논문 총 75편(국내 논문 13편, 국외 논문 62편)을 대상으로 연구유형과 연구영역으로 나누어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유형 및 연구영역에서 국내외 동일하게 RHD 환자의 인지-의사소통장애 특성을 비교하고, 언어외적 능력을 가장 많이 살펴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평가도구 개발 연구 및 인지-의사소통 외 능력(예: 일상생활능력, 우울)과 같이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연구가 빈번히 이루어져 있는 국외 연구와는 달리 국내 연구는 아직까지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만 이루어져 있었다. 본 논문을 통해 파악된 RHD 환자군의 국내외 연구 동향을 통해 향후 국내 RHD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장면과 연구에서 다양하고 심도 높은 연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외상성 뇌손상 및 우반구 손상 환자의 인지-의사소통 능력 평가도구에 관한 문헌 고찰 (Assessment Tools of Cognitive-communicative Ability for Traumatic Brain Injury and Right Hemisphere Damage: A Review)

  • 이미숙;김향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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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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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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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외상성 뇌손상 및 우반구 손상 환자의 인지-의사소통 능력은 다른 신경학적 장애군과 다른 양상을 띤다. 따라서, 이들의 진단 시 실어증 평가도구 등을 활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두 장애군의 인지-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문항을 개발하기에 앞서, 이와 관련된 국외 문헌 및 평가도구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외상성 뇌손상 환자의 평가 시에는 주의력, 기억력, 조직화 능력, 추론력, 기능적 의사소통 능력 등을 포괄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유용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우반구 손상 이후에는 주의력 등 여러 인지 영역과 함께 고차원적 언어 능력을 평가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요컨대, 두 장애군의 인지-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인지-의사소통 영역 간의 영향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아울러, 두 장애군을 실어증 등 다른 신경학적 장애군으로부터 변별하고, 치료 시 영역별 지침서로서 활용할 수 있는 평가도구의 개발이 필요하다.

우리말 속담에 대한 우반구 손상 환자의 이해력 연구 (Study on Korean Proverb Comprehension in Patients with Right Hemisphere Damage)

  • 안종복
    • 음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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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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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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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This study was intended to analyze how well people with right hemisphere damage can understand Korean proverbs. This study used a between-subject design and within-subjects design where all subjects participate in the three experiments for 10 hospitalized patients of whose average age is 66.1 years old and 10 normal adults in the same age range. Experiment 1 was to make up Korean proverb related stories and suggest it in written, Experiment II was to suggest a picture presenting a Korean proverb and the proverb itself directly, and Experiment III was to make up a story related to a Korean proverb and tell it auditory. Five Korea proverbs were used for each experiment; 15 in total.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understanding of Korean proverbs between normal adults and people with right hemisphere damage. Second,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of understanding between them by stimulating methods to suggest Korean proverbs. Third, people with right hemisphere damage had a tendency to interpret Korean proverbs literally as a total wrong reaction was composed of 55.36%. Considering the above the results, it can be said that people with right hemisphere damage have less understanding of Korean proverbs than normal adults, which is not affected by a way of or a condition of suggesting Korean proverbs in people with RHD, and they are inclined to make literal interpretation of Korean proverbs as they 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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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초점 발화 시 우반구 손상인의 초점 운율 특성 (Characteristics of Right Hemispheric Damaged Patients in Korean Focused Prosodic Sentences)

  • 이명순;박현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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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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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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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우반구 손상인에게 대조 초점의 중의성 문장에 대한 운율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본 연구는 초점 운율을 조사하기 위해서 강도, F0, 지속시간 등의 음향학적 매개변수를 검사하였다. 정상인과 우반구 손상인의 모든 구어 샘플은 Praat 4.3.14로 분석하였으며 SPSS 18.0을 사용하여 독립 t-test를 통해 자료를 분석하였다. 결과: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첫음절의 강도는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둘째, F0은 모든 집단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셋째, 지속시간은 모든 집단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결론: 강도, 지속시간, F0는 모두 구조적 화용적 의미를 강조하는 데 있어서 운율의 요소로써 사용되지만, 초점에 따라서 강도와 지속시간은 F0와 연관성이 있었다. 그에 비해 F0는 언어학적으로도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지만 손상인과 정상인 간에도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F0는 우반구 손상인의 운율적 평가의 변별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차후의 연구를 통해 더 강력한 증거를 축적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좌반구 손상과 우반구 손상 뇌졸중 환자의 의문문 유형에 따른 운율 특성 비교 (Comparison of prosodic characteristics by question type in left- and right-hemisphere-injured stroke patients)

  • 유영미;성철재
    • 말소리와 음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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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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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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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의사소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운율은 기능에 따라 언어적 운율과 정서적 운율로 구분한다. 대뇌 편재화 관점에서 정서적 운율 처리는 우반구가 주로 담당한다는 결과가 일반론적으로 받아들여지지만, 언어적 운율에 대한 연구들은, 연구간의 방법적인 차이로 인해 결과가 상이하게 나타난다. 본 연구는 정상 화자 9명과 뇌졸중 환자 14명(좌반구 손상 7명, 우반구 손상 7명)의 세 집단을 대상으로 대뇌 편재화의 관점에서 언어적 운율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세 가지 형태 의문문(의문사 의문문, 예-아니오 의문문, 선택 의문문)에서의 발화속도, 지속시간, 음도, 강도와 관련된 운율 특징을 청지각 평가와 함께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주요변수들이 좌반구 손상 환자의 자료에서 결함을 보였으며, 예-아니오 의문문과 선택 의문문보다 의문사 의문문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이러한 경향은 특히 음도와 발화속도 관련 변수들에서 두드러졌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한국어 사용자의 의문사 사용에 있어서 어휘-의미론적, 구문론적 정보와 같은 언어학적으로 관련 있는 운율 처리의 경우 우반구보다 좌반구에서 대체로 우세하다는 점을 방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