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망막박리에서 실리콘 기름주입술에 대한 임상적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유리체절제술과 실리콘기름 주입술를 받은 44명 환자의 45안을 연구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유리체절제술 후 시력이 두 줄 이상 호전된 경우는 45안 중 24안(53%)이었으며, 45안 중 18안(40%)에서는 시력의 변화가 없었다. 2. 실리콘기름 주입술 후 16안(6.3%)에서 실리콘기름을 제거하였으며 그 중 1안에서 망막박리가 재발되어 실리콘기름 재주입술을 시행하여 망막재유착을 이루었다. 3. 재수술을 포함하여 해부학적인 재유착은 45안 중 44안(97%)에서 이루었다. 4. 실리콘기름주입 후 발생한 합병증은 백내장(16안), 녹내장(10안), 실리콘기름의 유화(5안), 각막병증(2안), 재발성 망막박리 (1안)이었다. 결론적으로 망막박리 환자에게 일차수술로 유리체 절제술 후 유리체 대용물로 실리콘 기름을 사용하는 것은 여러 합병증의 발생에도 불구하고 높은 해부학적 성공률과 시력 개선효과를 보여주었다.
Mattioli, Stefano;Curti, Stefania;De Fazio, Rocco;Mt Cooke, Robin;Zanardi, Francesca;Bonfiglioli, Roberta;Farioli, Andrea;Violante, Francesco S.
Safety and Health at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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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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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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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Objectives: Lifting heavy weights involves the Valsalva manoeuvre, which leads to intraocular pressure spikes. We used data from a case-control study to further investigate the hypothesis that occupational lifting is a risk factor for retinal detachment. Methods: The study population included 48 cases (patients operated for retinal detachment) and 84 controls (outpatients attending an eye clinic). The odds ratios (OR) of idiopathic retinal detachment were estimated with a logistic regression model (adjusted for age, sex and body mass index). Three indexes were used to examine exposure to lifting; 1) maximum load lifted, 2) average weekly lifting, 3) lifelong cumulative lifting. Results: For all indexes, the most exposed subjects showed an increased risk of retinal detachment compared with the unexposed (index 1: OR 3.57, 95% confidence interval [CI] 1.21-10.48; index 2: OR 3.24, 95% CI 1.32-7.97; index 3: OR 2.23, 95% CI 1.27-8.74) and dose-response relationships were apparent. Conclusion: These results reinforce the hypothesis that heavy occupational lifting may be a relevant risk factor for retinal detachment.
목적: 증상이 있는 후유리체박리 환자에서 망막열공을 진단하기 위한 초광각안저촬영기의 눈방향전환 촬영술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비문증 또는 광시증으로 내원하여 후유리체박리를 진단받은 환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초광각안저촬영술의 눈방향전환 촬영 사진 4장을 이용하여 독립적으로 망막열공을 확인하였고, 눈방향전환 초광각안저촬영술의 망막열공 진단에 대한 민감도와 특이도를 구하였다. 결과: 총 94명의 94안이 연구에 포함되었다. 산동 후 시행한 안저검사에서 42안(45%)이 망막열공을 진단받았다. 망막열공 진단에 대한 눈방향전환 초광각안저촬영술의 민감도는 98% (95% 신뢰구간 88-100%), 특이도는 98% (95% 신뢰구간 90-100%)였다. 전체 망막열공 58개 중에 눈방향전환 초광각안저촬영술에서 상측 28개(97%)와 하측 10개(100%), 비측 6개(100%), 이측 13개(100%)의 망막열공이 확인되었다. 결론: 눈방향전환 초광각안저촬영술은 증상이 있는 후유리체박리 환자에서 망막열공을 진단하는 데 유용하다. 그렇지만 모든 증례에서 산동 후 안저검사를 대체할 수는 없었다.
Central serous chorioretinopathy may induce poor eyesight and serous retinal detachment. However, its exact cause has not been well established thus far. It can be associated with systemic high-dose corticosteroid treatment mainly for young and middle-aged men and may spontaneously regress or recur after withdrawal from corticosteroid. After corticosteroid administration for Behcet's disease, it is necessary to identify any ocular symptoms. Behcet's disease can lead to the development of ocular complications, such as uveitis, hypopyon, retinal vasculitis, optic neuritis, angiogenesis, secondary cataract, and glaucoma. It is possible to diagnose any of these complications via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and digital indocyanine green angiography. It is easy to neglect an ocular symptom that may appear after a low-dose corticosteroid treatment as an ocular complication in patients with Behcet's disease. Thus, we report on a case concerning high-dose corticosteroid treatment with a literature review.
Central serous chorioretinopathy is a relatively benign condition of young to middle-aged men, characterized by serous detachment of central retina as a consequence of focal leakage of fluid from the choriocapillaris through a defect in the retinal pigment epithelium. Approximately 80% of central serous chorioretinopathy undergo spontaneous resolution within 6 months. However 20 to 30% of patients with central serous chorioretinopathy have one or more recurrences and undergo chronic courses. In these cases laser photocoagulation is used to burn the leakage site directly, but there is no evidence that it reduces the chance of permanent loss of visual function and recurrence. We have administered stellate ganglion blocks (SGB) on a 43 year old male patient with central serous chorioretinopathy with multiple recurrences and experienced good results. We therefore recommend SGB as an effective treatment for central serous chorioretinopathy in conjunction with other ophthalmological treatments.
본 연구는 망막수술의 기왕력이 없고 고식적인 수술방법으로는 예후가 나쁠 것으로 예상되는 망막박리에서 유리체절제술과 일차적으로 실리콘 기름을 사용했을 경우의 초기적용의 유용성 및 합병증을 알아보고자 망막박리로 유리체절제술과 실리콘기름주입술을 시행하고 6개월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한 환자 44명을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유리체절제술 후 시력이 두 줄 이상 호전된 경우는 45안 중 24안(53%)이었으며, 18안(40%)에서는 시력의 변화가 없었다. 2. 실리콘기름주입술 후 16안에서 평균 6.9개월에 실리콘기름을 제거하였으며 그 중 1안에서 망막박리가 재발되어 실리콘기름 재주입술을 시행하여 망막재유착을 이루었다. 3. 재수술을 포함하여 해부학적인 재유착은 45안 중 44안(97%)에서 이루었다. 4. 실리콘기름주입 후 발생한 합병증은 백내장(16안), 녹내장(10안), 실리콘기름의 유화(5안), 각막병증(2안), 재발성 망막박리 (1안)이었다.
비외상성의 수정체 이탈 환자에서 윤부 수정체절제술을 시행하는 경우, 초음파유화술 후 수정체낭 겸자를 이용하여 수정체낭을 모두 제거하고 앞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하는 경우와 시행하지 않는 경우에 따라 시력예후 및 술후 합병증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20명(33안)의 환자를 대상으로 술전 및 술후 합병증 발생에 대해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앞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한 I군(18명, 27안)과 앞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하지 않은 II군(5명, 6안)으로 나누었으며, 술 후 두 줄 이상의 시력의 호전이 있는 경우를 호전의 지표로 삼았다. 술전과 비교하여 술후에 시력 호전이 있었던 경우가 I군은 27안 모두에서, II군은 6안중 5안에서 있었으나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 술후 합병증은 I군에서 인공수정체의 이탈이 4안(14.8%), 유리체 출혈이 2안(7.4%), 안내염이 1안(3.7%)에서 발생하였으며, II군에서 유리체 탈출이 1안(16.7%), 안압상승이 1안(16.7%)에서 발생하였으나, 두 군 모두에서 가장 시력을 위협하는 합병증인 망막박리는 발생하지 않았다. 비외상성 수정체 이탈의 치료로 수술적 치료의 적응증에 해당하는 경우 윤부 수정체절제술과 인공수정체 공막고정술을 시행하면 수술결과와 술후 합병증 면에서 좋은 수술술기가 될 것으로 사료되며, 앞유리체절제술은 유리체 탈출 등이 없다면 반드시 시행하지 않아도 수술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목 적 : 양측성 망막모세포종 환자들의 치료 후 장기후유증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 법 : 1987년 10월부터 1998년 10월까지 원자력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10년 이상 장기추적관찰 중인 양측성 망막모세포종 환자 22명의 의무기록을 분석하였다. 진단시 연령, 치료지연, Reese-Ellsworth (RE) 분류, 국소치료방법 등의 임상 변수와 생존율, 안구합병증을 포함한 장기후유증의 발생과의 관계를 알아보았다. 결 과 : 진단 시 정중 연령은 7.0 개월로(범위, 1.7-31.6개월), 백색동공으로 내원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44개 안구의 RE 분류는 각각 group II (n=4), III (n=14), IV (n=4), V (n=22)이었다. 추적관찰 141개월째인 현재 20명이 생존하여 있으며, 10년 안구생존율은 $56.8{\pm}7.5%$이었다. 임상변수 중, 3개월 이상의 치료지연이 재발과 관련이 있었다. 방사선 치료 후 백내장, 망막박리, 안구로, 안면비대칭 등의 합병증이 관찰되었으며 현재까지 이차성 종양의 발생은 없었다. 결 론 : 안구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종양을 조기에 발견하도록 노력하고 진단즉시 치료를 시작해야 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장기적인 후유증의 발생여부에 대해서도 세심한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목적: 안구 내 종양의 치료계획에 있어서 악성여부의 결정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안구 내 종양의 생검은 시력의 손상을 가져오므로 임상적으로 권장할 수 없는 방법이다. 저자들은 안구 네 종양의 악성 여부를 진단하는 데 있어서 F-18-FDG PET의 유용성과 검사 방법이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였다. 대상 및 방법: 임상적으로 악성 안구 내 종양이 의심되는 13명의 환자(15병소)를 대상으로 F-18-FDG PET 스캔을 시행하였다. 세 명은 양성의 병소를 가지고 있었고(망막 박리, 맥락막 삼출, 맥락막출혈) 열 명을 열두 개의 악성 병소를 가지고 있었다(흑색종 3, 망막아종 7, 전이암 2). 양성 병소들과 악성 병소들의 크기는 각각 $164{\pm}85mm^3$과 $598{\pm}718mm^3$이었다. 영상은 GE Advance PET 스캐너(전체반값두께 4.6 mm)를 이용하여 얻었다. 각각의 영상에 대해 매트릭스 크기를 바꾸어 가면서($256{\times}256$과 $128{\times}128$) 감쇠보정을 하거나 하지 않는 두 가지방법으로 재구성하여 재구성 방법에 의한 영향을 비교하였다. 여덟 명의 환자(양성 3, 악성 병소 6)에서 추가로 전신스캔을 시행하였다. 육안 판독 후 반정량적으로 분석하여 표준섭취계수를 구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치료하지 않은 악성 병소는 모두 진단할 수 있었고 양성 병소는 육안적으로 관찰되지 않았다. 10개의 악성 병소들의 픽셀당 최대 표준섭취 계수는 $2.64{\pm}0.57g/ml$로 한 예를 제외하고는 모두 2.0 g/ml보다 높았다. 종양의 크기와 표준섭취계수는 통계적인 상관관계가 없었다. 전신스캔에서는 두개의 $1000 mm^3$ 보다 큰 악성 병소는 높은 섭취를 보였으나 중간 크기의 병소들은 희미하게 관찰되었고 $100 mm^3$ 이하의 병소 두 개는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F-18-FDG PET는 안구 내 악성 종양의 진단에 있어서 높은 예민도를 보여 주었다. 악성 종양은 모두 육안적으로 진단할 수 있었다. 작은 크기의 안구 내 종양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전신스캔은 예민도가 낮아 적당하지 않고 스캔시간을 충분히 길게 하여 안구 국소촬영을 할 필요가 있다. 영상은 $128{\times}128$ 매트릭스보다 $256{\times}256$ 매트릭스로 재구성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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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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