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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퍼트 및 크루즌 증후군을 유발하는 골조직 특이성 FGFR2 돌연변이에 의한 두개안면 형태의 변화 (Craniofacial morphologic alteration induced by bone-targeted mutants of FGFR2 causing Apert and Crouzon syndrome)

  • 이기준;나현덕;스티븐 소아;박영철;백형선;윤태민;송진욱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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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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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4-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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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유전적으로 결정되는 두개안면 기형의 발생 기전을 밝히기 위해 관련된 유전자의 기능 변화에 의한 효과를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섬유아세포성장인자수용체-2 (FGFR2)의 활성형 돌연변이가 어퍼트 및 크루즌 증후군에서의 봉합의 조기유합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인류에서는 다양한 개인차가 존재하므로 임상적으로 정의된 두 증후군에서의 유전형-표현형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어 왔다. 본 연구의 목적은 어퍼트(Pro253Arg)및 크루즌(Cys278Phe) 돌연변이를 갖는 골특이성 FGFR2를 발현하도록 제작된 형질변환 쥐에서 결과적인 표현형의 차이를 분석하여 유전형에 의한 기형 형성의 인과관계를 추정하기 위한 것이다. 유전자 조작을 하지 않은 정상군과 정상 FGFR2 유전자를 가진 군을 대조군으로 하여 육안 관찰 및 micro-CT를 이용한 형태계측학적 방법으로 주로 전방두개 및 전두개저 부위의 이상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어퍼트 및 크루즌 돌연변이를 갖는 각각의 형질변환 쥐는 두개 봉합의 유합과 전후방적 두부 길이 감소를 공히 보였으나 어퍼트 형질변환 쥐에서만 전치부 반대교합이 나타났다. 또한 어퍼트 개체는 크루즌 개체 및 대조군에 비해 전방두개 및 전두개저 굴곡에 있어서 정상군과 비교해 차이를 나타냈으며 이는 유합을 보이는 봉합의 부위 및 순서에 있어서의 차이에 기인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둘째, 정상 FGFR2 유전자를 주입한 형질변환 쥐는 정상적인 두개안면 형태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어퍼트 및 크루즌 돌연변이는 각각의 유전형에 특이한 두개안면 기형을 유발할 것으로 보이며 정상 FGFR2의 발현 강도보다는 기능의 이상이 두개골 유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변형된 FGFR2와 각 봉합에서의 기능과의 상관성은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EX> 와이어에서 열처리만 시행한 실험군이 열처리를 시행하지 않은 군보다 더 낮은 austenite finish ($A_f$) 온도를 보였다. $0.018"\;{\times}\;0.025"$$0.0215"0.028"$ 와이어에서 열처리를 시행하여 굴곡을 부여한 실험군은 열처리만 시행한 실험군과 열처리를 시행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부하-변위 곡선이 상방 이동되었으며, 열처리 시간을 1초 증가시켜 굴곡을 부여한 실험군에서 가장 높은 부하-변위 곡선을 나타냈다. $0.018"\;{\times}\;0.025"$ 그리고 $0.0215"\;{\times}\;0.028"$ 와이어에서 $A_f$ 온도는 열처리 시간을 1초 증가시켜 굴곡을 부여한 실험군에서 가장 낮게 관찰되었고 열처리를 시행하여 굴곡을 부여한 실험군, 열처리만 시행한 실험군 그리고 열처리를 시행하지 않은 대조군 순으로 높게 관찰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할 때, 임상에서 니켈-티타늄 합금 와이어에 굴곡을 부여하기 위해 열처리하는 경우 초탄성 특성은 유지될 수 있으나, 부하-변위 곡선의 상방 증가가 나타나므로, 와이어에 의한 교정력이 증가될 수 있음에 유의하여야 한다. $day^{-1}$인 인공습지), scenario 2(면적 4.2ha인 저류지)가 각각 연평균 6.9%, 4.8%, 7.1%의 감소를 보였다. TN은 4.7%, 3.4%, 13.4%의 삭감율을 나타내었으며, TP는 5.6%, 3.9%, 7.3%의 삭감율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에서는 적용하지 못하였으나, 인공습지와 저류지의 적절한 연계시스템을 적용한다면 저감시설 설치 부지면적과 비용의 감소뿐만 아니라 보다 효과적인 수질개선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

치위생과 학생의 $2{\times}2$ 성취목표지향성이 자기조절학습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the Dental Hygienics Students' $2{\times}2$ Achievement Target Orientation on the Self-Regulated Learning)

  • 정기옥;최규일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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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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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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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치위생과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자기조절학습을 하기 위한 성취목표지향성을 파악하고 이러한 적응적인 성취목표지향을 유도하기 위한 수업 환경을 제안하고자 대구 충북지역의 소재하는 치위생과 재학생 387명을 대상으로 성취목표 지향성 및 자기조절학습 능력 및 영향력을 일원다변량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알아보았다. 전체 여대생들의 $2{\times}2$ 성취목표지향성 가운데 숙달접근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수행접근, 숙달회피, 수행회피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학년에 따른 동기조절의 경우 1학년의 내재적 가치가 2학년과 3학년의 내재적 가치에 비하여 높았고, 행동조절에 있어서 3학년의 시간과 공부조절, 조력추구는 1학년과 2학년의 시간과 공부조절에 비하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2{\times}2$ 성취목표지향성의 하위변인은 자기조절학습의 하위변인과 정적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하위변인 가운데 숙달접근은 내재적 가치와 상관관계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고, 숙달회피, 수행접근, 수행회피는 외현적 목표지향과 상관관계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기조절학습의 하위변인 가운데 내재적 가치, 외현적 목표지향, 공부환경조절의 경우 $2{\times}2$ 성취목표지향성의 모든 하위변인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기조절학습의 하위변인은 $2{\times}2$ 성취목표지향성의 하위변인 가운데 숙달접근과 가장 큰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숙달접근, 숙달회피, 수행접근, 수행회피가 동기조절의 하위변인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학년과 숙달접근이 인지조절의 하위변인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행동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학년과 숙달접근이 행동조절의 하위변인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성취목표지향성과 자기조절 학습의 영향력을 분석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업목표의 방향을 수정하고 적절한 자기조절학습의 사용을 통해 학습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학업 성취적 요인을 분석대상으로 삼지 않았기 때문에 보다 직접적인 결론을 도출할 수 있는 없었지만 성취목표지향성과 자기조절학습은 서로 상관성이 높기 때문에 성취목표지향성에 따라 자기조절학습이 달라질 수 있으며 두 요인을 잘 고려하면 학습자들의 성취동기를 유발하고 효과적인 학습과정을 유발할 수 있다는 기초자료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후속연구로 구체적인 학업성취도와의 관련성을 탐색하여 성취목표 지향성의 하위변인과 자기조절학습능력 및 학업성취도의 구체적인 관련성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강원도 산지계류 내 유목의 기원과 현존량 (Origin and Storage of Large Woody Debris in a Third-order Mountain Stream Network, Gangwon-do, Korea)

  • 김석우;전근우;서정일;임영협;남수연;장수진;김용석;이재욱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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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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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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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연구는 강원도 산림유역 내 수계(총 11개 계류)를 대상으로 유목의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유목의 발생기원 추적과 함께 하천차수별 현존량과 분포형태를 분석하여 효과적인 산림유역관리기술의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였다. 총 1,207개 유목의 개체목 형태를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1) 수간만 있는 것 1,142개(95%) 및 수간과 근주가 함께 있는 것 65개(5%), (2) 자연목 1,015개(84%) 및 벌채목 192개(16%), (3) 침엽수 1,050개(87%) 및 활엽수 157개(13%)로 나타났다. 유목의 현존량(㎥/ha)은 1차수 105.4, 2차수 71.3 및 3차수 35.6으로 하류로 갈수록 점차 감소하였다. 반면 유목의 총량에 대한 유목군의 비율은 1차수 11%, 2차수 43% 및 3차수 49%로 하류로 갈수록 증가하였다. 이 연구에서 조사된 유목의 현존량을 해외의 선행연구와 비교하면, 비록 각 국가·지역별로 기후·지형·산림토양·임분의 구조와 생장량·산림의 교란정도와 관리상태가 다르지만, 유목의 현존량은 임령과 정의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결과는 유목을 산림생태계의 산물이자 산지수변림 교란의 지표로서 인식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이를 토대로 앞으로는 산림유역의 생태계뿐만 아니라 하류의 수계환경까지 고려하여 숲가꾸기 산물의 처리나 수변지역의 임분밀도관리 등을 포함한 산림관리기술이 정립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소형 잉어과 어류의 PIT tag 적용을 위한 생존율 평가 (Survival Rate on the Small Cyprinidae by PIT Tagging Application)

  • 장민호;윤주덕;도윤호;주기재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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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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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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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Passive integrated transponder (PIT) telemetry는 어류의 개체군 동태와 군집 구조, 이동을 연구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되는 방법으로 가볍고 크기가 작기 때문에 한국에 서식하는 소형 어류(TL<100 mm)의 연구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본 연구에서는 PIT tag을 소형 잉어과 어류에 삽입한 후 생존율을 파악하여 tag의 적용성과 활용 가능성을 타진하였다. 생존율 실험에 사용된 어류는 모두 잉어과 어류 4종으로 Carassius gibelio langsdorfi (n=34, 체장: $91.9{\pm}0.9mm$, 체중: $21.2{\pm}0.9g$),Hypophthalmichthys molitrix (n=16, 체장: $75.1{\pm}0.9mm$, 체중: $6.0{\pm}0.2g$), Pseudorasbora parva (n=30, 체장: $51.4{\pm}1.1mm$, 체중: $2.7{\pm}0.2g$)와 Phoxinus phoxinus (n=37, 체장: $70.6{\pm}1.4mm$, 체중: $8.2{\pm}0.5g$)이며, 1년생 이하의 작은 개체들만 이용하였다. 실험에 사용된 tag은 소형 (길이 11.0 mm, 반경 2.1 mm, 무게 0.088 g), 중형 (길이 20 mm, 반경 3.5 mm, 무게 0.102 g), 대형(길이 30 mm, 반경 3.5 mm, 무게 0.298 g)의 3종류를 사용하였다. 어류 복강에 tag을 삽입한지 30일 이후 실험에 사용된 총 117개체의 생존율은 58.1%였다 (대형, 50.0%; 중형, 57.5%; 소형, 61.4%). Tag의 크기에 따라 생존율은 다양하였는데 이는 실험에 사용된 개체마다 복강의 크기다 달랐기 때문이다. 또한 외과적 수술과정에서 내부 장기의 손상으로 생존율이 감소하였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실험결과 국내에 서식하고 있는 소형 담수어류에도 PIT tag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되었으며 이후 현장에서 적용한다면 어류 생태 연구에 있어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농촌지역개발 민간컨설팅회사의 실태와 개선방안 (Problems and Improvement Measures of Private Consulting Firms Working on Rural Area Development)

  • 김정태
    • 농촌지도와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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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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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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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현재 농촌지역개발 민간컨설팅회사는 농촌개발과 관련된 거의 모든 영역에 걸쳐 참여하고 있다. 상향식 사업을 강조하는 정책 환경은 이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시키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다. 초기 기대를 안고 시작된 민간컨설팅회사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 입장으로 선회되고 있는데, 민간컨설팅회사에 대한 논란의 중심에는 전문성이 자리 잡고 있으며, 컨설팅회사 내부문제로 한정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본 글은 이 같은 문제가 정책의 결과라는 시각에서 출발하고 있다. 정부는 정책을 개발뿐 아니라, 정책집행과정에서 관리 감독의 책임도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갖는 문제는 정부정책기조에 편승하여 성급하게 민간컨설팅을 도입하고 상향식 농촌지역개발의 목적이 주민의 의식변화를 수반한 내생적 발전의 이념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의 성과를 요구하는 정책 환경 등이 현재의 컨설팅회사의 문제를 출현시킨 출발점이다. 민간컨설팅회사의 문제점이 컨설팅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를 현황자료를 이용하여 업체의 경영성과를 토대로 유형을 분석한 결과 시장을 리딩하는 9개 업체를 포함하는 최우수유형(9개), 우수유형(36개), 보통유형(34개)로 구분되었고, 유형별 업체의 경영성과와 업체가 보유한 전문성 등의 경영자원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우수유형의 지역개발관련 인적보유 정도만이 관련이 있을 뿐, 다른 유형에서는 관련성이 전혀 없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민간컨설팅회사 선정기준에 업체의 전문성과 같은 역량이 아닌, 다른 외적요인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결과로서, 민간컨설팅도입에 대한 충분한 정부당국의 대응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식재모듈을 활용한 조름나물(Menyanthes trifoliata L.) 인공서식지 조성의 효과 (Effects of an Artificial Habitat Creation of Menyanthes trifoliata L. Using Planting Module)

  • 허진옥;김흥태;김철민;배연재;김재근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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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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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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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멸종위기종인 조름나물의 인공서식지 조성을 위해 식재 모듈을 이용하여 호수의 가장자리에서 개방수면으로 생장하는 조름나물의 서식 유형을 재현하였다.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고, 관리를 최소화할 수 있는 형태의 서식지를 조성할 목적으로 메조코즘 실험을 수행하고 3년간 모니터링 하였다. 또한 조름나물 식재 모듈이 사용된 메조코즘이 수서 대형무척추동물에게 서식지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식재 모듈은 상토와 펄라이트, K-SOIL(바텀애쉬를 활용한 인공경량토양)로 기질 조건을 달리하였고, 이 모듈은 크기가 다른 2종류의 습지박스($1170{\times}2250{\times}300mm^3$, $900{\times}1360{\times}190mm^3$)에 설치되었다. 모니터링 결과 조름나물은 잎의 수와 피도에 있어서 기질 조건과 습지박스 크기에 의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잎의 수는 상토(평균 23개)와 K-SOIL(평균 28개) 조건에서는 유사한 생육상태를 보였지만, 펄라이트(평균 2개)에서는 생육이 불량하였다. 또한 큰 습지박스의 조름나물이 작은 습지박스의 조름나물에 비해 더 많은 잎을 가졌다(p=0.015). 피도와 지하경의 길이, 지하경의 수에 있어서도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1,145개체를 포함한 수서 대형무척추동물 21개 분류군이 조름나물 메조코즘 내에 서식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다양도 지수 및 정착 지수 값 또한 주변 인공습지를 대상으로 한 결과와 유사하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조름나물 메조코즘은 수서 대형무척추동물에게 충분히 서식지를 제공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식재 기질로 상토와 K-SOIL을 사용하고, 조름나물이 생장할 수 있는 개방수면이 확보되도록 모듈을 설치하며, 수심이 약 30cm가 되도록 관리한다면 식재모듈을 이용한 조름나물 서식지 조성은 성공적일 것이다.

농촌과 도시지역 비교를 통한 연못형습지의 식생다양성 증진방안 연구 (The Comparative Studies on the Urban and Rural Landscape for the Plant Diversity Improvement in Pond Wetland)

  • 손진관;공민재;강동현;남홍식;김남춘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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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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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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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도시지역은 생태적 기능 쇠퇴 등 다양한 위협에 처해있다. 이러한 도시환경을 개선, 복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연못형습지(Pond) 유형이 많이 조성되고 있다. 본 연구는 농촌의 반 자연형 습지 특성을 분석하여 도시지역 습지의 개선방안을 알아보았다. 수질환경 개선방안으로 인근 하천의 자연수를 유입하거나 강우의 직접유입을 제안하였다. 토양환경 중 토양산도, 유기물, 전질소 함량 등을 분석한 결과 농촌지역과 차이가 나는 원인으로는 도시지역이 인공적인 수문공급, 고사체 제거, 인공토양, 방수재 사용 등을 제시하였고 개선방안으로 설계, 시공 시 자연재료 사용, 자연형 수문상태, 가을철 식물 방치 등을 제안하였다. 조사 대상지에서 출현한 식물상은 도시지역에서 35과 69종류, 농촌지역은 53과 142종류가 확인되었고, 평균은 도시지역 4개소는 18.5과 29.3종류, 농촌지역 4개소는 26.3과 53.5종류로 큰 차이로 분석되었다. 원인으로 농촌지역이 도시지역에 비해 일년생식물에서 차이를 거론할 수 있고 개선방안으로 일년생식물이 넓게 정착 할 수 있도록 토양 및 수질 등의 기반환경을 다양하게 조성 할 것을 제안하였다. 귀화식물은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에서 큰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도시지역의 경우 출현한 식물 중 약 1/4이 귀화식물로 구성되었다. 또한 귀화율 평균이 17.4%로, 농촌지역 귀화율 평균인 7.7% 보다 큰 차이로 높게 분석되었으므로 생활형 분석결과와 마찬가지로 일년생식물이 높게 출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식환경 조성을 제시하였다. 또한 도시지역 습지의 기능 향상을 위해서는 습지조성에서부터 높은 가치로 평가 될 수 있도록 배치, 재료, 서식환경 등을 고려 할 것을 제시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도시지역의 생물다양성 증진 및 개선을 위해 큰 역할을 담당 할 수 있는 연못형습지의 조성, 개선, 창출 등에 활용되길 기대한다.

청송군 송강리 석회규산염암류의 지질구조 (Geological Structures of the Limesilicates in the Songgang-ri, Cheongsong-gun, Korea)

  • 강지훈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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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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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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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경상분지 영양소분지 남서 경계부의 영남육괴 소백산지구에 위치하는 청송군 송강리지역은 시대미상의 변성암류(호상편마암, 화강암질편마암, 석회규산염암류)와 이를 관입하는 시대미상의 화성암류(화강편마암)로 구성되어 있다. 본 논문은 송강리 송강마을의 동측에 흐르는 용전천 하안을 따라 약 170 m 노출된 지질노두에서 중첩 변형된 암석구조의 기하학적 운동학적 특성과 이들 변형구조의 선후관계로부터 송강리지역 구성암류의 변형사를 연구하였다. 송강리 지질노두에서 변형 및 관입 시기를 서로 달리하는 3회(Fn, Fn+1, Fn+2)의 습곡작용과 3회(Dk-I, Dk-II, Dk-III)의 산성암맥들의 관입작용 그리고 1회의 단층운동이 인지되고, 이들은 적어도 다섯 번의 변형단계(Dn, Dn+1, Dn+2, Dn+3, Dn+4)를 걸쳐 형성되었다. Dn 변형은 광역엽리를 형성시키는 Fn 습곡작용으로 인지된다. Dn+1 변형은 (동)북동-(서)남서 방향의 압축응력에 의해 전기단계에 (동)북동 방향의 Dk-I 암맥을 관입시켰으며, 후기단계에 북서 방향의 Fn+1 습곡을 형성시켰다. 주요 변형된 암석구조로는 밀착, 등사, 층간습곡, 부딘구조, 부딘의 ${\sigma}$-형 내지 ${\delta}$-형 구조, 비대칭습곡, C' 전단띠 등이 있다. Dn+2 변형은 (북)북서-(남)남동 방향의 압축응력에 의해 전기단계에 북서 방향의 Dk-II 암맥을 관입시켰으며, 후기단계에 북동 방향의 Fn+2 습곡을 형성시켰다. 주요 변형된 암석구조로는 개방습곡과 습곡된 부딘구조 등이 있다. Dn+3 변형은 Dk-I과 Dk-II의 암맥들과 Fn+2 습곡축면을 절단하는 Dk-III의 암맥을 관입시켰다. Dn+4 변형은 상반이 남남동 방향으로 이동하는 북북동 방향의 좌수향 역이동성 사교이동 단층을 형성시켰다. 송강리 지질노두에서 인지되는 이러한 다섯 번의 변형작용은 송강리지역 뿐만 아니라 보다 광역지역 구성암류의 분포 및 지질구조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고려해 볼 때, 본 연구결과는 영남육괴의 소백산지구와 경상분지의 경계부와 그 주변부의 구성암류가 경험한 지질구조 및 그 발달사를 규명하고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연구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겨울왕국> 캐릭터에 나타난 두려움과 왜곡된 욕망의 정신역동 (Psychological Dynamics of Fears and Crooked Desires inherent in Characters of )

  • 양세혁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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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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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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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디즈니의 완벽한 부활을 선포한 작품이다. 이러한 성공은 인상적인 주제가와 캐릭터의 힘이 크게 작용한 결과라고 여겨진다. 남성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미래를 구축하는 강한 여성상을 구축하며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이끌어낸 중심캐릭터, 그 중에서도 엘사의 인기는 개봉 후 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하다. 이처럼 서사장르에서 캐릭터의 완성도는 작품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따라서 본 연구는 캐릭터라이징의 주요 구성요소 중, 성격구조를 분석하기 위하여 생각과 행동의 방향을 결정하는 두려움과 욕망의 정신역동에 주목했다. 두려움은 실제의 위협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불길한 가정에서 발생한 정서이다. 결핍이나 억압에 대한 기억에서 비롯된 두려움은 건강한 욕망을 왜곡시키기 때문에,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것은 현실을 직시하는 것과 같다. 캐릭터 고유의 정신역동 검증을 위해 'MBTI 성격유형론'을 활용하여 태도, 심리경향성, 정신기능 위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1) 엘사와 안나는 정신기능면에서 대척적 관계이다. 이는 갈등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조합이나, 두 자매는 기본적인 유대감과 가족애를 바탕으로 이를 극복한다. (2) 한스와 크리스토프 역시 정신기능면에서 대척관계지만, 두 남성 캐릭터는 작품에서 상호작용하지 않는다. (3) 한스는 가장 효과적으로 엘사와 안나를 보완할 수 있는 정신기능의 소유자이지만, 그것을 악용함으로써 가장 치명적인 대립자가 된다. (4) 올라프는 안나의 태도와 엘사의 심리경향성을 조합한 유형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두려움과 욕망의 표출 빈도 분석에 의하면, (1) 엘사는 압도적으로 두려움을, 안나 및 다른 캐릭터들은 욕망을 행위의 주요 동력으로 한다. (2) 두려움은 모든 캐릭터에 내재된 근원적 결여로서 '가족애의 결핍'이 원인이 되었으며, 그 결과 '외로움과 고립'이라는 고통을 공유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정신역동에 대한 분석은 캐릭터 성장담의 이해 즉, 두려움을 피하려는 동기에 의해 욕망이 왜곡되고, 두려움에 지배당하는 것과 두려움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왜곡된 욕망의 근원적 이유를 깨닫고 자기치유에 이르는 서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끝으로 애니메이션 캐릭터라이징과 관련하여 본 연구의 방향과 분석결과가 캐릭터 성격화와 관계성 설정 시 데이터베이스로 참고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청소년수련시설 급식소의 운영실태 및 이용자의 급식만족도 (Foodservice Operational System and Satisfaction of Customers with Foodservice at Youth Facilities)

  • 이현주;이영은;박은혜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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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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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4-1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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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2013년 7월 9일부터 7월 31일까지 우편 또는 전자우편, 방문을 통해 55개소의 청소년수련원에 종사하는 원장(소장), 운영담당자, 청소년지도사, 조리사 및 영양사 중 한 명을 대상(명)으로 급식운영실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학교 수련교육을 목적으로 입소하여 3끼 이상 급식을 이용한 중 고등학생 249명을 대상으로 2013년 7월 12일부터 7월 23일까지 청소년수련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급식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청소년수련시설의 급식운영현황을 조사하고 급식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 및 만족도를 파악하여 향후 청소년수련시설 급식의 질 향상과 바람직하고 안정적인 급식운영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청소년수련시설의 운영현황에 대한 결과는 41.8%의 수련시설이 10년 이상 운영되었고 45.5%의 시설이 평균 100~2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급식을 제공하였다. 급식판매비용은 평균 4,450원으로 나타났고 식재료의 비용은 평균 2,083원으로 조사되어 판매비용의 약 46.8%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식품위생법의 보존식 관리규정을 지키지 않고 보존식을 관리하는 시설이 21.8%로 나타났고, 12.7%의 시설 이 영양사를 고용하지 않았다. 급식소의 위생관련 기기 및 설비보유 현황에서 27.3%의 시설만이 다기능 오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급식 이용 학생을 대상으로 한 결과에 따르면 식재료별 조리법 중 쌀밥(34.1%), 육류는 찜(29.3%), 가금류는 튀김(25.3%), 어패류는 튀김(41.0%), 난류는 부침(36.9%), 서류는 튀김(31.3%), 채소류는 샐러드 (32.1%), 김치류는 배추김치(46.6%), 면류는 양식(38.6%), 후식류는 아이스크림(27.7%)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잔반의 원인에 대해서는 '음식이 맛이 없어서'가 38.7%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청소년수련시설 급식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평균 3.45점으로 보통 수준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생, 음식 및 메뉴, 서비스 및 시설요인의 속성에서 중요도에 비해 수행도가 낮게 평가되었으며 '식당위생', '음식 맛', '다양한 후식의 제공', '식사공간온도'가 전반적 급식만족도에 유의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청소년수련시설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음식의 맛이 만족도를 결정하고 잔반의 양을 낮추기 위해 중요한 요인으로 응답되었으므로 고객의 선호를 고려한 새로운 조리법을 개발하고 메뉴를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학교급식과 같이 청소년수련시설 급식에 적합한 급식 매뉴얼 수립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규정을 확립하여 학생들의 급식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