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Reproductive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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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동물의 초기생활사에 관한 연구 3. 자주새우, Crangon affinis의 성성숙 (Early Life History of the Marine Animals' 3. On the Maturity of Crangon affinis)

  • 이택열;안철민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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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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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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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낙동강 하구지역에 서식하는 자주새우를 대상으로 1988년 6월부터 1989년 5월까지 성성숙과 산란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난소는 두흉부의 심장 하방에 위치하며 심장을 중심으로 전방은 촉각동맥 및 안동맥을 둘러싸고 둥글게 융합되어 있고, 후방은 1쌍의 관상으로 복부 2마디까지 뻗혀있다. 정소는 심장직하에 위치하며 심장을 중심으로 전방은 관상으로 곡정관의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후방은 1쌍의 관상의 형태를 띠고 있고, 이곳으로부터 연결된 저정낭이 제5흉지에 개구되어 있다. 2. 난자 및 정자의 배우자형성은 계절과 관계없이 단기간에 반복되고 있으며, 생식소상피의 전 구역에서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다. 완숙난의 장경은 $430{\mu}m$ 전후이고, 변태된 정자는 두부 핵질이 뚜렷한 타원형의 구조를 나타낸다. 3. 생식주기는 약 40일을 간격으로 단주기성이며, 11월을 전후한 동계를 제외하고는 주년 산란종이다. 4. 포란된 난의 부화기간은 수온 $21^{\circ}C\~24^{\circ}C$의 실내사육에서 $12\~14$일이 소요되었다. 5. 포란된 개체의 평균 부화유생수는 1,602마리였고, 전장 32mm에서 1,372마리, 38.2개개에서 1,650마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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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ARSAT과 Landsat TM자료를 이용한 벼 생육모니터링 (Monitoring of Rice Growth by RADARSAT and Landsat TM data)

  • 홍석영;임상규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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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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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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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날씨ㆍ밤낮에 관계없이 자료를 취득할 수 있는 RADARSAT(C-밴드; 5.3GHz, HH 편광)의 후방산란계수와 태양광에 대한 반사값으로 데이터가 얻어지는 Landsat TM의 자료값(DN; Digital Numbers)을 이용하여 벼 생육과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벼 생육기간 동안 RADARSAT 3시기의 자료를 취득하여 보정 과정을 통하여 지표면의 특성이 잘 나타나는 후방산란계수 (backscatter coefcient)를 산출하였다. 연구지역에서 초장, 엽면적지수, 생체중, 건물중 등 벼의 생육변수를 조사하여 산출된 후방산란계수를 비교하였으며, Landsat TM은 논지역의 6시기 자료값을 산출하여 벼 생육과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벼의 생육초기 담수상태일 때 논의 후방산란계수 범위는 -22dB--20dB이었고, 벼의 영양생장이 최대에 달했을 때 논의 후방산란계수는 -9dB--8dB 범위로 생육단계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고 생육변수, 초장, 엽면적지수, 생체중, 건물 중 변화와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TM 밴드 1, 2, 3의 자료값은 생육후기로 갈수록 낮아졌다가 등숙기에 다시 높아졌고, TM 밴드 4의 자료값은 생육후기로 갈수록 높아졌다가 등숙기에 낮아지는 경향이었다. TM밴드 5와 7의 자료값은 생육기간 동안 계속 증가하여 건물중의 변화추세와 유사하였다. 시계열 RADARSAT과 Landsat TM자료를 이용한 벼 생육모리터링은 전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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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국립공원 아고산지역 모데미풀 (Megaleranthis saniculifolia Ohwi, Ranunculaceae)의 교배체제와 개화특성 (Mating Systems and Flowering Characteristics of Megaleranthis saniculifolia Ohwi in a Subalpine Zone of Sobaeksan National Park)

  • 이학봉;이혜선;강혜순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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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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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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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극한 기후에서 수분매개자가 부족한 고산식물은 번식보장을 위해 자가수정을 겪는 것으로 믿어졌다; 그러나 반대되는 증거도 있다. 고산지역에서 융설체제는 고산식물의 개화시기와 개화기간 같은 생활사 특성을 변화시키는 기능을 한다; 그러나 국내의 고산식물에 대한 융설체제 효과는 검정된 바 없다. 본 연구에서는 소백산 정상부의 아고산식물인 모데미풀의 자웅이숙성, 교배체제, 두 개체군[이른 융설 구역과 늦은 융설 구역(각기 ESP와 LSP)]의 개화특성을 조사하였다. 모데미풀은 암술과 수술의 성숙시기가 부분적으로 겹치는 불완전 자예선숙성을 나타냈다. 교배실험의 결과 대조구와 인공타가수분 처리구가 자율 및 인공자가수분 처리구보다 꽃당 골돌 및 종자를 유의하게 더 많이 생산하였다. 취과성숙률에 근거한 자율자가 수정지수(AI)와 자가화합성지수(SI)는 각기 0.33, 0.50이었다. ESP의 융설이 LSP보다 10일 빨랐고 이에 따라 ESP와 LSP의 개화수명과 계화계절이 현저한 차이를 보였으나 두 개체군의 개화절정일은 거의 차이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소백산 아고산지역 모데미풀은 수분매개자 서비스를 통해 거의 타가수정으로 번식하는 조건부타가수정 식물이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융설 시점(이른 vs. 늦은)과 후속적인 개화특성의 변동은 이미 희귀식물인 모데미풀을 더욱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

여성의 출산 후 체중변화와 생활양식 (Body Weight Changes and Lifestyle in Women within 1 year after Childbirth)

  • 정재원;김혜원;김효정
    • Perspectives in Nursing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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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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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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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Purpose: Gestational weight gain and prepregnancy body weight are important factors of childbirth outcomes, which further cause obesity, metabolic diseases, or psychological problems later in women's lives. Changes in diet, westernized lifestyle, traditional postpartum care, and childbirth at older age are thought to be threats to proper weight management in Korean women of reproductive age. Public health and antenatal care need to focus on the proper body weight management of women by carefully planning pregnancy to postpartum periods. Purpose: This study explored the body weight changes from pregnancy to postpartum and the related characteristics in women within 12 months after childbirth. Methods: A cross-sectional, retrospective study was conducted with 102 Korean women within 12 months after childbirth. Data were collected using an online survey system, and a structured questionnaire available for electronic self-administration was modified to include demographics, obstetrical history, and body weight at 6 time points. The International Physical Activity Questionnaire and Eating Habit Measurement instruments were also used in data collection. A professional survey agency recruited the participants, and data were automatically saved and then analyzed. Results: The average age of the participants was 33.8 years, 48% were housewives and were well-educated. Seventy-two percent of the participants were primiparas and 82% had breastfed their babies. The body mass index (BMI) ranged from 17.3 to 27.8, indicating that 21.5% of the participants were overweight or obese. The mean gestational weight gain was 11.8 kg, and weight loss was apparent during the first 3 months postpartum. The mean decline in weight was 3.4 kg at one year after childbirth. Women wanted to lose 5.6 kg (range: 3~20 kg), however 44% of them reported that they had not engaged in any weight control efforts. Further, 72% of them reported having engaged in a low level of physical activity. Body weight was not associated with women's characteristics, physical activity score, and diet. Conclusion: Women's awareness of gestational weight gain, lifestyle modification, and the risk of prolonged weight retention should be promoted through the antenatal and women's healthcare systems. As pregnancy and childbirth are critical events that affect women's health, integrative education to ensure healthy transition to life after delivery is required.

로트카 생명표에서 연구 집단의 초기연령 설정에 따른 내적자연증가율 추정방법에 대한 고찰 (A Short Review for the Estimation Method of Intrinsic Rate of Natural Increase According to the Setting of Initial Age for the Study Cohort in the Lotka Life Table)

  • 김동순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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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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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9-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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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곤충생태 분야에서 생명표와 관련된 연구는 곤충연구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주제중 하나이다. 보통 두 가지 방법으로 생명표 통계량중 내적자연증가율을 추정하고 있는데, 첫 번째 하나는 순증가율(R0)에 자연로그를 취하고 평균세대기간(T)으로 나누어 근사치를 계산하는 방법이다(세대기간-기반 추정법). 다른 하나는 로트카-볼테라 개체군 생장 방정식에서 유도하여 최대우도법으로 정확한 내적자연증가율을 추정하는 방법이다(로트카-오일러식-기반 추정법). 후자의 경우 대상 집단의 초기 연령등급을 "0" 또는 "1"로 설정함에 따라 추정값에 차이가 발생하여 적용에 혼란이 제기되었다. 본 고찰에서는 생명표 통계량 계산과정의 역사를 간단히 정리하고, 로트카-오일러식-기반 추정법에서 최초 연령등급을 1로 설정한 경우 $\sum\limits_{x=1}^{w}e^{-rx}l_xm_x=1$의 형식, 반면 최초 연령등급을 0으로 설정한 경우 $\sum\limits_{x=0}^{w}e^{-r(x+1)}l_xm_x=1$의 형식을 적용해야 함을 재확인하였다.

2022년도 경기도 한의약 난임지원사업 결과 분석 연구 (Analysis of the Results of the 2022 Gyeonggi-do Korean Medicine Infertility Support Project)

  • 이혜성;정효정;최수지;김동일
    • 대한한방부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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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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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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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Objectives: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results of the 2022 Gyeonggi-do Oriental Medicine Fertility Treatment Support Project, review the outcomes and satisfaction of Oriental Medicine fertility support initiatives, and propose progressive fertility treatment support strategies by comparing them with the results of the past three years. Methods: Total of 242 women and 205 spouses participated in the Korean Medicine fertility treatment support project, which encompassed herbal medicine, acupuncture, and counseling treatments over a 3-month period, followed by a 3-month post-treatment follow-up. Data pertaining to patients' general, demographic, and fertility-related characteristics were collected before treatment initiation. During treatment, information regarding the treatments administered by Korean medical doctors was recorded, along with post-treatment outcomes and satisfaction levels. Safety assessments included pre- and post-treatment blood tests and monitoring for adverse events. Results: Among the 242 female subjects, 209 successfully completed the treatment program. Of these, 35 (16.7%) achieved pregnancy, with 30 (15%) attaining pregnancy through herbal monotherapy. Out of the 35 pregnancies, 17 were maintained, while 10 resulted in miscarriage. Notably, 83.8% of patients expressed satisfaction with the treatment outcomes. An analysis spanning three years revealed a continuous increase in the average age of patients, surpassing 38 years in 2022, a critical point in fertility decline age. Additionally, there was a notable rise in the prevalence of patients with a history of gynecological issues, advanced spouse age, and semen abnormalities, which is assumed to have contributed to the decrease in the pregnancy success rate. Conclusions: This study compares the clinical results of the 2022 Gyeonggi-do Korean Medicine Fertility Treatment Support Project with those of the past three years. Based on these findings, recommendations are made to enhance the project, including stricter age criteria for patient selection, enhanced specialized treatment tools for medical doctors, and combining Korean Medicine treatment and medical 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ies, all aimed at increasing pregnancy success rates. These results provide a foundation for the development of fertility support projects and related policies.

월경전기 증후군과 해리증상 및 과거 학대 경험과의 연관성 (Premenstrual Syndrome and its Relationship with Previous Abuse History and Dissociative Symptoms)

  • 김종인;최태규;윤재항;서신영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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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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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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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연구목적 : 월경전기 증후군(Premenstrual Syndrome : PMS)은 가임기 여성의 약 80% 이상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월경 주기와 일치하는 질환의 특성 상 여성 호르몬의 변화가 질환과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아직까지 특징적인 생물학적 원인에 대한 일관된 보고는 되어 있지 않다. 이에 질환의 심리학적 원인에 대한 여러 가지 가설들도 제시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심리적 외상 경험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들은 과거의 심리적 외상이 클수록 월경전기 증후군의 증상이 심해진다는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한편 과거의 심리적 외상은 해리 증상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사실들로부터 월경전기 증후군과 해리증상의 연관성에 대한 가능성을 유추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월경전기 증후군의 정도와 해리증상 경험의 정도, 과거 학대 경험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본 연구는 서울 경기 경북에 근무하는 377명의 간호사들 중 설문과 기록을 충실하게 수행한 18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월경전기 증후군의 존재 여부와 증상의 정도는 Daily Record of Severity of Problems(DRSP), Shortened Premenstrual Assessment Form(SPAF)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해리 증상의 정도는 Dissociation Experience Scale(DES-K)을 사용하였고 과거의 신체/언어적 학대 경험, 성적 학대 경험, 부모의 배우자 학대 경험은 각각 부모의 신체적 언어적 학대 방임 척도, 성적 학대 척도, 배우자 학대 척도를 이용하였다. 결과 : SPAF 점수를 기준으로 대상자들을 월경전기 증후군이 없는 군(No PMS), 경도에서 중등도의 증상을 경험하는 군(mild to moderate PMS), 중증의 증상을 경험하는 군(severe PMS)으로 나누었을 때 신체적 언어적 학대 방임 척도($x^2=14.397$, df=2, p=0.001), 성적 학대 척도($x^2=8.376$, df=2, p=0.015), 부모의 배우자 학대 척도($x^2=9.322$, df=2, p=0.009)에서 각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마찬가지로 DES 점수에서도 각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x^2=14.966$, df=2, p=0.001). SPAF를 사용하여 측정한 월경전기 증후군의 증상 정도와 과거의 학대 경험 정도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이는 해리 증상의 경험 정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결론 : 상기 결과는 월경전기 증후군의 증상과 해리증상, 과거 외상경험이 연관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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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에서 월경전 증후군의 빈도와 임상적 특징 및 관련요인 (Frequency,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Correlates of Premenstrual Syndrome in High School Students)

  • 장형주;정현강;고영훈;한창수;조숙행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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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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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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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연구목적 여고생에서 월경전 증후군/월경전 불쾌장애의 빈도와 임상적 특징을 조사하고, 다양한 사회인구학적 요인과 월경 관련 요인이 월경전 증후군/월경전 불쾌장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방 법 서울시내에 위치한 5개 여자고등학교 학생 1,688명을 대상으로, 월경전 증상, 우울, 불안 척도 및 사회인구학적, 월경 관련 문항이 포함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Premenstrual Symptom Screening Tool(PSST)를 기준으로 대상자를 3군으로 분류하여 월경전 증후군/월경전 불쾌장애의 빈도와 임상적 특징을 분석하였으며,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여 관련요인을 파악하였다. 결 과 Moderate to Severe PMS와 PMDD의 빈도는 각각 20.1%와 6.4%였다. 월경전 증상 중 과민성(78.8%), 피로감(76.4%), 감정기복(69.8%)의 빈도가 높았으며, 학업 수행(67.1%)영역에서 기능의 장애가 두드러졌다. 우울, 불안 수준을 보정한 분석에서 생리통[odd ratio(OR)=3.68, 95% confidence interval(CI) 2.45-5.55], 월경전 증후군의 가족력(OR=1.91, 95% CI 1.35-2.71) 및 경구 피임약 복용 경험(OR=1.85, 95% CI 1.16-2.94)이 있을 경우 월경전 증후군/월경전 불쾌장애의 비교위험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우울, 불안 증상이 없는 대상군에서는 월경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OR=15.60, 95% CI 3.61-67.42)가 월경전 증후군/월경전 불쾌장애의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여고생에서 월경전 불쾌장애를 포함한 중등도 이상의 월경전 증후군의 빈도가 25%가 넘을 정도로 상당히 높고 이로 인한 기능의 장애 역시 심하였다. 월경전 증후군은 다양한 사회인구학적 요인 및 월경 관련 요인과 관련되어 있으며, 이러한 관계는 우울, 불안 증상의 공존이환 여부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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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기사망(周産期死亡)과 생물학적요인(生物學的要因) (Some Biologic Correlates of Perinatal Mortality)

  • 안윤옥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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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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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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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6
  • 가족계획사업(家族計劃事業)이 주창(主唱)되고 채택(採擇)함에 있어 원(願)한 임신(妊娠)을 만족(滿足)스러운 결과(結果)로 이끌어야 한다는 전제(前題)의 중요성(重要性)은 아무리 강조(强調)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하겠다. 따라서 위해(危害)한 임신(姙娠)을 일찍 발견(發見)하고 이에 대(對)한 적절(適切)한 산전관리(産前管理)를 제공(提供)하는 것은 모자보건사업(母子保健事業)의 주요(主要)한 관심사(關心事)이다. 더구나 한국(韓國)에 있어서 이러한 모자보건사업(母子保健事業)의 중요성(重要性)이 정책입안자(政策立案者)들에게 긍정적으로 인식되여진 것은 가족계획(家族計劃)이 국책(國策)의 하나로 채택(採擇)된지 건의 10년(年)이 지난 후이었다는 것을 생각할 때 우리나라에서의 모자보건사업(母子保健事業)은 더욱 중요(重要)한 의미(意味)를 지닌다 할 수 있다. 모자보건상태(母子保健狀態)를 나타내 주는 여러가지 지표중(指標中)에서도 주산기사망률(周産基死亡率)이 그 기본(基本)이 되는 것은 주지(周知)의 사실(事實)이다. 주산기(周産基)에 일어나는 사망(死亡)의 기저(基底)에는 일련(一聯)의 공통(共通)된 요인(要因)들이 작용(作用)하고 있으며 고로 그 관리방법(管理方法) 또한 다양(多樣)하지 않아도 소기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그러한 관리방안(管理方案)을 계획수립(計劃樹立)하는 데에는 주산기사망(周産基死亡)에 관여(關與)되는 공통요인(共通要因)을 정확(正確)히 밝혀주는 통계자료(統計資料)가 필요(必要)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있어 주산기사망(周産基死亡)에 관(關)한 연구(硏究)는 그동안 매우 부진하였으며 이에 대(對)한 자료(資料) 또한 거의 전무(全無)하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이에 본저자(本著者)는 비록 한정(限定)된 자료(資料)이긴 하지만 병원분만예(病院分娩例)를 중심(中心)으로 분석가능(分析可能)한 요인(要因)을 검토(檢討)하여 모자보건사업(母子保健事業)의 효과적(效果的)인 수행(遂行)에 일말(一抹)의 방향(方向)을 제시(提示)하고져 본연구(本硏究)를 시도하였으며 한편으로는 이 분야(分野)에 대(對)한 연구(硏究)가 앞으로 보다 적극적(積極的)으로 활발(活潑)하게 전개(展開)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약간(若干)의 지견(知見)이 나마 이에 발표(發表)하는 바이다. 1973년(年)부터 75년(年)까지 만(滿) 3년(年)동안 서울대학병원(大學病院)에서 분만(分娩)된 2,421예(例)를 연구대상(硏究對象)으로 하였으며 동기간(同其間)에 발생(發生)된 주산기사망(周産基死亡)과 이에 관련(關聯)된 생물학적(生物學的) 제요인(諸要因), 즉 모(母)년령, 임신회수(姙娠回數), 출산순위(出産順位), 임신기간(姙娠其間), 출산체중(出産體重), 미숙아(未熟兒)여부, 쌍생아(雙生兒)여부등(等)과를 통계학적(統計學的)으로 cemputer에 의(依)해 처리하였다. 얻어진 소견(所見)은 다음과 같았다. 1. 모년령(母年齡), 임신회수(姙娠回數), 임신기간(姙娠其間), 출산시체중등(出産時體重等)의 제요인(諸要因)은 주산기사망(周産基死亡)에 대(對)하여 통계적(統計的)으로 유의(有意)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25{\sim}29$세(歲)의 연령군에서, 2번째 임신과 2번째의 출산에서 그리고 만삭의 임신 기간에, 출산시체중(出産時體重) $3.50{\sim}3.99kg$사이의 아이에서 그 주산기사망률(周産基死亡率)이 각각 가장 낮았다. 2. 사산(死産)과 초생아사망(初生兒死亡)을 구분(區分)하여 고려해 볼때 사산(死産)은 모성(母性)의 임신력(姙娠歷)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사료(思料)되었고 초생아사망(初生兒死亡)은 미숙아(未熟兒)와 이에 관련된 병발이 거의 결정적(決定的) 원인(原因)이 된다고 사료(思料)되었다. 3. 주산기사망률(周産基死亡率)을 감소시키는 관점(觀點)에서의 모자보건사업(母子保健事業)은 미숙아방지책(未熟兒防止策)과 출산(出産)은 모성(母性)의 적정년령기간 동안에 제한(制限)된 임신회수내(姙娠回數內)에서 이루어 지도록 계획(計劃)되는 방향(方向)으로 모색됨이 타당(妥當)하다고 사료(思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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