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Religious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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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시 자료를 이용한 교육/연구성과 영향요인 추출 및 대학의 군집 분석 (Data Mining Analysis of Educational and Research Achievements of Korean Universities Using Public Open Data Services)

  • 신선미;김현철
    • 컴퓨터교육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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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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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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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통계 분석과 데이터마이닝 기법을 이용하여 대학정보공시 자료 속의 새로운 패턴이나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함으로써 대학의 교육역량 및 경쟁력을 나타내는 지표 개선에 유용한 지식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교육/연구성과를 나타내는 취업률, 기술이전건수, 전임교원 1인당 논문수 지표의 영향요인 탐색 및 의사결정나무 모형 도출과 대학평가 관련지표를 이용한 대학의 군집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대학 교육/연구성과 지표의 공통 영향요인은 신입생충원율, 재학생충원율,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로 나타났다. 군집분석에서는 전체 대학, 대학규모별, 소재지별로 각각 실시하였을 때 유명대학, 예체능 비이공계 종교지도자양성 대학, 그 외 대학으로 군집이 형성되는 양상을 보였고, 그 주요 영향요인으로는 대학 교육/연구성과 지표인 취업률, 기술이전건수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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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윤리와 기독교교육 (Neuroethics and Christian Education)

  • 유재덕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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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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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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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오래 전부터 기독교 신앙공동체는 교회의 윤리적 규범과 행동양식을 성찰 대상으로 삼은 채 어떤 형태의 도덕 판단이 적절하고, 올바른 기독교적 행동양식이 무엇인지 규명하려고 노력해왔다. 기독교교육 역시 피아제와 콜벅의 심리적 합리주의에서 근거를 찾으려고 했으나 이성 중심의 구조발달주의는 해답을 제시하지 못했다. 실제로 도덕 판단 과정에서 정서를 배제한 채 인지 또는 이성을 과도하게 강조하는 한편, 무엇보다 자율성을 중시했던 구조발달주의는 기대했던 것과 달리 도덕적 상대주의를 초래하고 말았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도덕 추론과 행위 사이의 간극을 적절하게 해명하지 못했을 뿐더러 도덕성을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과도하게 해석하려고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런 구조발달주의의 한계는 도덕 판단 능력이 뇌에 물리적으로 배선되어 있고, 피질과 번연계 간의 네트워크를 상당 부분 의지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신경윤리, 특히 도덕 심리 이론에 의해 최근에 재해석되고 있다. 이 논문은 새롭게 등장한 신경윤리의 연구주제 가운데 일부를 검토하고 나서 도덕성을 신경과학적으로 설명하는 주요 이론을 중심으로 기독교교육학이 향후 고려해야 할 시사점을 거론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서울 지역 사무직 근로자의 음주에 대한 행태 및 관련요인에 관한 조사 연구 (Drinking Behavior and Related Factors among White Collar Workers in Seoul)

  • 최승희;김명;김광기
    •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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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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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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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In this study, I investigate the drinking behavior and related factors among white collar workers in seoul. Examination was executed with questionnaire to 520 white collar workers. Drinking behavior involves frequency of drinking, amount of alcohol consumption in a drinking situation and alcohol-related problem. Related factors involves the general characteristics, the knowledge about alcohol, the allowable attitude about drinking, work stress and stress copying. This was analyzed with percentage, mean, standard deviation, t-test, ANOV A and pearson's correlation. The results are as follows: Data shows that about 96.3% of the respondents drink at least during the last year and 89.8% of the respondents drink at least during the last month. 59.4% male respondents drink 3-8 times a month, 44.8% female respondents drink 1-2 times a month. High prevalence rates were found in male, married person and those with low-religious spirit in a usual amount of drinking(p〈0.05), male in the latest amount of drinking(p〈0.05), male, forties, married person and those with the highest monthly family income and those with low-religious spirit in frequency of drinking during the latest month(p〈0.05). The score of alcohol-related problem(ARP) was as follows: male workers-2.61, female workers-1.61 out of 35. The score of ARP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ly different according to sex(p〈0.05). A positive correlation was observed between amount of drinking, frequency of drinking and ARP(p〈0.01). The score of knowledge about alcohol was 3.6 and any correlation an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were not observed between the knowledge about alcohol and drinking behavior. The score of allowable attitude about drinking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ly different according to sex(p〈0.05), age(p〈0.05). A positive correlation was observed between attitude about drinking and amount of drinking, frequency of drinking, ARP(p〈0.01). The work stress and stress copying had no significant relations with drinking behavior. Most respondents do not drink at stress sit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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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인격발달을 위한 예전으로서의 어린이예배의 의미 (The Meaning of Children's Worship as a Liturgy for Personality Development of Children in the Modern Society)

  • 김은주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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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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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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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논문은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예전으로서의 어린이 예배가 아이들의 인격 발달에 필요한 아늑함의 경험과 인격 발달을 후원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임을 말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본 논문은 우선 현대사회를 불안 사회로 보고 그 특징으로써 유동 사회와 개인주의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교육 스타일의 변화를 다룬다. 유동 사회에서 아이들은 인격 발달을 후원하는 확고한 형식과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환경을 제공받지 못하며 개인주의와 다원주의의 영향으로 변화된 교육 스타일은 자신의 삶의 방향을 스스로 정하고 끊임없이 선택하고 결정해야 하는 과중한 과제를 요구한다. 아이들에게는 더불어 사는 삶에 도움이 되는 규칙과 형식이 필요하고 인격 발달에 도움이 되는 아늑함을 선물해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이를 위하여 예전으로서의 어린이 예배가 어떤 의미를 지닐 수 있을 것인지를 논하기 위하여 본 논문은 두 번째로 예전에 대한 개념과 기능을 다루고 있다. 세 번째는 어린이 예배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아이들의 인격 발달에 필요한 요소들을 다룬다. 우선, 아이들이 예전 활동을 통하여 경험할 수 있는 종교적, 미학적, 공동체적인 원동력의 의미를 다룬다. 더 나아가 어린이 예배에서 제공받는 언어와 표현의 의미를 다루고 있으며 끝으로 어린이 예배는 안정감과 아늑함을 경험하는 공간이 될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예전으로서의 어린이 예배가 현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인격 발달을 후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20세기 서구 남성 수염 스타일의 상징적 가치 (The Symbolistic Values of Western Beards' Style in the Twentieth Century)

  • 장미숙;이화순;이연희
    • 한국의류산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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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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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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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search the symbolistic values of western beards' style in the twentieth century. Namely, it is to consider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cultural factors and aesthetic meanings of western beards' style. The contents are, firstly, studying the conception and the types of beard. A beard is the hair that grows on a person's chin, cheeks, neck, and the area above the upper lip. At the World Beard & Moustache Championships, there are moustache category (natural, english, hungarian, dali, fu manchu, freestyle), beard category (natural, musketeer, goatee, sideburns, freestyle), and full beard category (natural, garibaldi, verdi, van dyck, freestyle), Secondly, this paper is continued by researching the history of beard from the ancient to the present day, and thirdly, analyzing political dictatorship, social resistance and expression of personality, religious dignity, related with the change of world situation, the formation of postmodern anti-culture and pop-culture, and the coexistence of traditional culture. There are long and bushy full beards in some religions like Hinduism, Judaism and Islam. The meanings of their beards are purity, life and holiness. The beards of some politicians symbolize dictatorship. Namely, the chaplin of Hitler, the moustache of Hussein and the musketeer of Castro express strong power and charisma. In 1950s'-70s' subcultures, Hipsters' goatee, Bikers' horseshoe, Beat generations' goatee and Hippies' natural represent the lack of adaptability and social resistance. Also, the celebrities and artists like Ronald Colman, Clark Gable, Don Johnson, George Clooney, and Salvador Dali express freedom, personality, and taste with beards. For that matter, the symbolistic values of beards' style in the twentieth century are the religious dignity, the political dictatorship, the social resistance and the expression of personality. Today the beards' style is one of fashion items as well as a symbol of masculinity, customs and classes.

Comparison of Spiritual Needs between Patients with Progressive Terminal Kidney Disease and Their Family Caregivers

  • Kim, Ye-Jean;Choi, Oknan;Kim, Biro;Chun, Jiyoung;Kang, Kyung-Ah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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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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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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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differences in spiritual needs (SNs) and factors influencing SNs between patients with progressive terminal kidney disease and their family caregivers. Methods: An explorative comparative survey was used to identify the SNs of patients (N=102) with progressive terminal kidney disease undergoing hemodialysis and their family caregivers (N=88) at a general hospital located in Seoul, South Korea.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he chi-square test, the independent t-test, one way analysis of variance, the Scheffe test, and multiple regression with dummy variables. Results: The SNs among family caregivers were higher than in the patient group. SNs were higher among those who were religious in both groups. Loving others was the highest-ranked subdimension in the patient group, followed in descending order by maintaining positive perspective, finding meaning, Reevaluating beliefs and life, asking "why?", receiving love and spiritual support, preparing for death, and relating to God. In the family group, the corresponding order was maintaining positive perspective, loving others, finding meaning, receiving love and spiritual support, preparing for death, relating to God, and asking "why?". The factors that had a negative influence on the level of SNs were not being religious in the patient group and having only a middle school level of education in the family group.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may serve as evidence that spiritual care for non-cancer patients' family caregivers should be considered as an important part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한국과 독일의 통일교육 비교분석을 통한 한국 교육에의 시사점 탐색 (Exploring Implications for Korean Education through Comparative Analysis of Unification Education between Korea and Germany)

  • 김용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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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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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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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논문의 연구 목적은 한국과 똑같은 분단국가에서 통일을 이룩한 독일 통일교육을 통해 한국통일교육의 시사점을 제시하는 데 있다. 독일은 통일교육을 정치교육이라고 명칭한다. 독일의 정치교육은 통일교육을 포함하여 민주시민교육, 평화교육, 민족 간 연대교육을 포함한다. 또한 학교 통일교육 뿐만 아니라, 시민단체와 정당들도 정치교육을 다루고 있다. 독일의 정치교육은 연방정부차원에서 큰 틀만 제시하고 세부적인 사항은 주정부와 여러 단체들이 역할을 분담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주지역의 특색과 정당, 시민단체의 색깔에 맞춰 적합내용을 담은 정치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 물론 연방정부는 이에 대한 행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독일국민들은 거리감 없이 자연스럽게 정치교육을 수용하고 발전해 나갔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에게 주는 시사점은 많다. 첫째, 통일교육의 체계적인 시스템이다. 한국은 통일부와 통일교육원을 중심으로 통일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국민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시민단체와 지자체, 종교단체, 교육지자체를 종합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다양성 인정 내에서의 통합'이다. 한국도 독일처럼 국가는 큰 틀만 제시하고, 세부적인 것은 여러 기관과 시민단체에서 이루어지는 다양성이 인정되어야 한다. 셋째, 통일교육의 통합교육전환이다. 독일은 통일교육을 정치교육이라고 하여 포괄적인 교육을 시키고 있다. 우리도 단순한 통일교육이 아닌 포괄적인 통합교육으로 전환하여 내용을 충원하여, 앞으로 다가올 통일을 대비하여야 할 것이다.

한국과 일본의 교육기본법 비교분석 (A Comparative Study on the Fundamental Act of Education in Korea and Japan)

  • 정기오
    • 비교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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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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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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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논문은 1997년 한국교육기본법과 2006 전면개정 일본교육기본법을 비교 교육 비교법 측면에서 비교분석한다. 두 법률을 그 문장론, 법개념과 법리, 교육철학과 교육풍토의 세 측면에서 비교하였다. 이러한 비교분석의 결과 다음과 같은 한 일 약국 교육기본법의 특징을 도출하고 있다. 첫째, 한국교육기본법은 교육당사자들을 권리 권능의 주체로 명시하나 일본교육기본법은 권리 권능의 주체에 대해 불분명하다. 둘째, 한국교육기본법은 시민적 권리와 법질서를 지향하나 일본교육기본법은 공법적 질서를 지향한다. 셋째, 한국교육기본법은 당사자주의 일본교육기본법은 직권주의를 지향한다. 넷째, 한국교육기본법은 교사수권 교육과정을 지향하나 일본교육기본법은 행정수권교육과 정을 지향한다. 다섯째, 학교의 공공성을 한국교육기본법은 공식교육과정으로 예상하나 일본교육기본법은 국가독점성으로 상정한다. 여섯째, 한국교육기본법은 교직 전문직관에 기초해 있으나 일본교육기본법은 교직 성직관에 입각해 있다. 일곱째, 한국교육기본법은 종교적으로 세속화된 교육을 지향하나 일본교육기본법은 일본 전통종교와 조화된 교육을 지향한다. 여덟째, 한국교육기본법은 발전도상 시기의 발전교육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일본교육기본법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을 강조한다. 종합적으로 볼 때 한국교육기본법은 시민적 교육법제를 위한 기본법을 지향하며 일본교육기본법 공법적 교육법제를 지향하고 있다.

평화통일교육의 과제를 통해 본 기독교통일교육의 방향 탐구 (Exploring the Direction of Christian Unification Education through the Tasks of Peace Unification Education)

  • 오덕열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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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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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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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연구 목적 : 이 연구는 한국에서의 평화교육과 통일교육의 역사적 흐름을 살펴보고 평화통일교육의 과제를 검토한 후 평화교육으로서의 기독교통일교육의 방향과 과제를 탐구해 보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 내용 및 방법 : 평화교육은 시민사회로부터 출발한 평화운동 및 교육적 담론이 활성화되며 영역이 확장된 반면, 통일교육은 정부의 통일 및 대북 정책에 따라 계획이 세워져 교육 실천 현장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평화를 염원하는 통일교육의 특성상 두 분야의 접목은 꾸준히 이어져 왔고, 이에 당면한 평화통일교육의 연구도 지속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두 영역의 시대적 흐름을 검토하고, 선행연구 분석을 통해 도출된 평화통일교육의 과제를 기반으로 평화교육으로서의 기독교통일교육의 방향과 과제를 제안하였다. 결론 및 제언 : 평화교육으로서의 기독교통일교육은 한반도 평화와 안녕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전쟁과 폭력의 문화에서 평화의 문화로 전환하는데 앞장서는 평화시민 양성을 교육 목표로 삼아야 한다. 이를 위해 첫째, 적대자상의 해체를 위한 기독교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해야 한다. 둘째, 교수·학습에 있어 톱다운 방식(top-down)에서 벗어나 학습자의 주체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일상과 연결되는 실천 과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평화교육으로서의 기독교통일교육은 통일이라는 국가적 과업에 목표를 두기 보다는 다양한 구성원들이 공존할 한반도 내의 평화시민의식을 고양시키는 것이 한반도 평화의 문화 조성에 전진하는 길임을 잊지말아야 한다.

일개 의과대학생의 말기 환자 치료 결정에 대한 태도 (Attitudes of Medical Students' towards End-of-life Care Decision-making)

  • 오승민;조완제;김종구;이혜리;이덕철;심재용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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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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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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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말기 암 환자의 증가, 노년인구의 증가, 연명치료기술의 발달 등으로 완치될 수 없는 질환을 가진 말기 환자에 대한 치료 결정(End of life decision making)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의료진의 태도나 환자 및 보호자의 인식은 낮은 상태에 있고 이로 인해서 말기 환자에게 말기진정과 같은 결정이 필요한 경우에 있어서도 그 시행에 많은 제약이 있으며 때로는 잘못된 시행으로 윤리적으로 어긋나는 경우가 발생되고 있다. 이에 의과대학 교육과정을 통하여 말기 환자 치료 결정에 대한 올바른 태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미래 의료계의 주역이 될 의과대학생들이 말기진정을 포함하여 능동적 안락사, 의사조력자살, 연명치료 유보 및 중단 등 말기 환자 치료결정에 대해 어떠한 태도를 가지고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2007년 6월 25일부터 6월 29일 사이에 1개 의과대학 본과 1, 2학년 학생과 임상 실습중인 3학년 학생 총 388명을 대상으로 능동적 안락사, 의사조력자살, 연명치료 유보 및 중단, 말기 진정 등 말기 환자 치료결정에 대한 태도와 인구사회학적 자료를 설문 조사하였다. 응답이 완료된 267명을 대상으로 말기 환자 치료결정에 대한 태도와 각 인자들 간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일개 의과대학생 267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능동적 안락사, 의사조력자살, 연명치료의 유보 및 중단, 말기 진정의 시행에 찬성하는 비율은 각각 37.1%, 21.7%, 58.4%, 60.3%, 41.6%였다. 이 비율은 각 항목의 윤리적 타당성에 대한 설문 결과와 유사하였다. 1학년보다는 3학년에서 능동적 안락사와 의사조력자살은 더 반대하였고, 연명치료 유보 및 중단, 말기 진정에 대해서는 더 찬성하였다. 종교 활동 시간이 많을수록 각 항목에 대한 찬성이 적었으며 교육 경험 유무, 특히 임상실습경험이 있는 3학년 학생에서 말기 진정에 더 많이 찬성하였다. 연령, 임종 환자 경험 유무가 태도에 미치는 영향은 없었다. 결론: 말기 환자 치료 결정의 구체적 임상 행위에 대한 의과대학생의 태도에 이전 연구에서처럼 종교 또는 교육이 말기 환자 치료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임상실습을 통한 교육경험이 태도 변화에 중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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