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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복막투석의 현황: 다기관 공동연구 결과보고 (Current Status of Children on Peritoneal Dialysis in Korea : A Cross-Sectional Multicenter Study)

  • 윤지석;이주훈;박영서;임형은;백경훈;유기환;하일수;정해일;최용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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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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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6-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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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 복막투석요법은 말기 신부전 환아에서 신이식 다음으로 추천되는 신대체 요법으로 현재 말기 신부전 환아들의 장기 생존율 향상으로 복막투석요법 환아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현재 한국 내 복막투석요법 소아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자 이번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2008년 5월 국내 4개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전자우편 설문조사를 시행하였고 현재 3개월 이상 복막투석 중인 103명의 소아를 대상으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결과 : 대상 환아 103명의 남녀비는 1.6:1로 남아가 많았고, 평균 연령은 $11.5{\pm}4.9$세(0-19세), 투석시작 전 말기 신부전의 원인 중 원발성 사구체 질환이 34%로 가장 많았다. 복막투석의 형태는 지속적 외래 복막투석법이 42.7%로 가장 많았고, 주간 전체 Kt/V는 $2.1{\pm}0.7$ (0.3-4.1), 복막평형검사상 저 투과성이 36.8%, 저평균 투과성이 31.6%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체중 표준편차점수(Z-score)는 $-1.00{\pm}1.20$(-4.54-+2.50), 신장 표준편차점수(Z-score)는 $-1.55{\pm}1.65$(-9.42-+1.87)였고, 성장호르몬은 24.3%에서 투여 중이었다. 38.8%의 환아에서 이완기 혹은 수축기 혈압 95 백분위수 이상의 고혈압을 보였고, 64.0%의 환아가 항고혈압제 투여 중이었다. 평균 혈청 혈색소는 $10.5{\pm}1.4$ g/dL, 평균 혈청 칼슘은 $9.7{\pm}0.7$ mg/dL, 평균 혈청 인은 $5.4{\pm}1.4$ mg/dL, 평균 부갑상선 호르몬은 $324.2{\pm}342.8$ pg/mL였다. 결론 : 국내 복막투석요법 소아에서 원발성 사구체 질환이 소아 말기 신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이고, 지속적 외래 복막투석법이 가장 흔히 사용되는 복막투석 형태이며, 복막평형검사상 저 투과성과 저평균 투과성이 가장 많았다. 대부분의 환아가 적절한 신장과 체중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저신장 환아의 경우 성장 호르몬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고 여전히 많은 환아에서 빈혈과 고혈압이 관찰되었다. 혈청 칼슘과 인은 비교적 정상범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많은 환아가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보였다.

산전 초음파로 발견된 일측성 수신증의 생후 1개월 때의 초음파 소견에 따른 1년 추적 결과 (1 year follow-up results of prenatally diagnosed unilateral hydronephrosis according to renal sonographic findings at 1 month of age)

  • 윤회수;염미선;이주훈;박영서;김건석;윤종현;문대혁;한혜원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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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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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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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신생아 수신증은 산전 초음파가 널리 시행됨으로써 그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출생 후 수신증의 자연경과에 대한 이해는 아직 부족한 상태이다. 저자들은 산전 초음파에서 발견되어 산후 수신증으로 진단된 환아들에서 생후 1개월 때의 초음파 소견에 따른 1년 추적 결과를 알아보고, 초기 초음파 소견에 따라 이들의 경과를 예측해보고 치료방침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방 법 : 1996년 11월부터 2004년 4월까지 산전 초음파상에서 수신증이 발견되어 생후 1개월에 시행한 신초음파검사상 수신증이 확인된 기타 요로기형이 없는 일측성 수신증 환아 중 서울아산병원 소아과에서 1년 이상 추적 관찰했던 153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신초음파검사상에서 신우전후경(anterior posterior pelvic diameter, APPD)과 Society for Fetal Urology(SFU) 지수 분류 정도에 따라 결과를 분석하였다. 결 과 : 초기 신초음파 소견 중 APPD가 20 mm 미만인 군의 경우에는 대부분 좋아지거나 변화가 없었고, SFU 지수가 1, 2군의 경우에도 대부분 좋아지거나 변화가 없었으며 수술한 경우는 한 례도 없었다. 3군의 경우에는 13례 중 1례(7.5%)만이 수술을 받았고 대부분 변화가 없었다. 4군의 경우에는 50례 중 32례(64%)가 수술을 받았다. SFU 지수 4군 안에서는 APPD의 크기가 증가할수록 수술 위험도가 높아 10 mm 미만, 10-19 mm, 20-29 mm, 30 mm 이상에서는 각각 0/2례(0%), 5/11례(45.5%), 11/17례(64.7%), 16/20례(80%)가 수술을 받았다. 결 론 : 초기 초음파 소견상 SFU 지수가 3 이하인 경우는 수술의 위험성이 적으므로 기존의 검사 계획보다 추적 검사 시기를 늦출 수 있고 검사수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SFU 지수가 4인 경우, 특히 APPD가 큰 경우에는 향후 수술의 위험도가 높으므로 이뇨성 신기능검사에서 폐색이 의심되거나 신기능이 감소되는 소견을 보이면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을 하여야 한다.

단일 제대 동맥을 가진 건강한 신생아에서 신장 초음파 검사의 유용성 (Usefulness of Routine Renal Sonography Screening for Healthy Infants with Isolated Single Umbilical Artery)

  • 강주미;송은송;국진화;이형신;김소영;최영륜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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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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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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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단일 제대 동맥을 가진 건강한 신생아의 약 1/3에서 위장관 폐색 및 요로 기형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요로 기형을 발견하기 위해 초음파 검사를 관습적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실제초음파 검사상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는 드물다. 이에 저자는 단일 제대 동맥을 가진 건강한 신생아에서 신장 초음파 검사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방 법 : 1995년 1월부터 2002년 7월까지 출생 후 이학적 검사상 단일 제대 동맥이 있는 신생아에서 단일 제대 동맥이면서 증후군의 일부이거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심각한 질환이 동반된 경우는 제외하고 건강한 신생아 총 3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임상적 배경과 출생 72시간 이후 신장 초음파를 실시하였고, 신장초음파상 이상이 있는 경우 지속적 추적관찰과 더불어 배뇨성 방광요도 조영술 및 technetium-99m-mercaptoacetyl-triglycerine(MAG3) 신스캔 검사를 실시하여 수신증의 크기, 폐쇄의 정도 및 신기능 변화를 분석하였다. 결 과 : 총 30명의 남녀비는 1 : 1이었으며 평균 재태 연령은 $38.0{\pm}2.56$주, 평균 출생 체중은 $2,780{\pm}690g$이었다. 단일 제대동맥을 가진 건강한 신생아 30명 중 신장 초음파상 이상이 발견 된 례는 5명으로 16.7%이었고, 의미 있는 요로 기형은 1명으로 3.3%이었다. 이상이 발견된 5명 중 4명은 경도의 수신증으로 추적 검사상 자연 소실되었고, 1명은 심한 수신증으로 배뇨성 방광 요도 조영술상 역류는 없었고 MAG3 검사상 좌측 신장 기능 저하가 보여 외래 추적 관찰 중이다. 결 론 : 단일 제대 동맥을 가진 건강한 신생아에서 신장 초음파 검사상 발견된 신장 이상은 16.7%로 일반인에서 보이는 신장 이상의 빈도와 큰 차이는 없었고 1명을 제외한 4명(80.0%)에서 자연 소실되었으므로, 비용-이익 면에서 볼 때 단일 제대 동맥을 가진 건강한 신생아에서 관습적으로 신장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는 것에 대해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흉부 통증을 호소한 소아에서의 임상적 고찰 및 검사 (Clinical Evaluation and Diagnosis of Children with Chest Pain)

  • 신수아;김용주;이재환;김남수;문수지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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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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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8-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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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소아에 있어서 흉부 통증은 재발성 복통과 더불어 소아과 영역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문제로,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란 쉽지 않으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현된다. 소아에서의 흉부 통증은 양성적이고 통증의 경과가 양호하며,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이런 환아들에게서 행해지는 검사가 어떠한 의의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정보가 그리 많지 않다. 이에 저자들은 소아 흉부 통증 환자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검사의 유용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한양대학교병원 소아과에 만성적 흉부 통증을 주소로 내원한 환아 33명(남아 15명, 여아 18명)을 대상으로 흉부 통증의 원인 및 시행하였던 검사들에 대한 결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대상 환아의 연령은 10-12세 사이와 4-6세 사이가 각각 11례(33.3%)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으며 남, 여 성별의 차이는 없었다. 흉부 통증의 원인으로는 특발성이 15례(45.5%), 심혈관계 검사의 이상을 보인 경우 9례(27.3%), 위장관 질환 6례(18.2%), 호흡기 질환 2례(6%), 흉부 좌상 1례(3%) 순이었다. 대상 환아들에서 보인 심혈관계 검사상 이상 소견은 흉부 통증과 직접적 연관이 있다고 하기 어려웠다. 병력 청취 및 진찰을 통해 상부 위장관 질환이 의심되는 6례에서 이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였고 모두에서 상부 위장관 질환의 소견이 관찰되었으며 이에 대한 치료 이후 증상의 재발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 론 : 소아에서의 흉부 통증은 양성적이고 특발성인 경우가 많으나 심혈관 질환이나 위장관 질환 등의 가능성도 생각해야하며 이를 위해 정확한 병력 청취 및 진찰에 근거해 적절한 검사를 시행함으로써 효과적인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할 것이다.

3개월 이하 영아기 열성 요로감염증에 대한 임상적 관찰 (Urinary Tract Infections in Febrile Infants under Three Months of Age)

  • 은병욱;정유미;강희경;하일수;정해일;이환종;최용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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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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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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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3개월 이하 연령의 요로감염증 환자 41례의 임상 양상과 특히 균혈증과 뇌수막염의 동반 양상을 관찰하고자 하였다. 방 법 : 5년 9개월 동안 서울대학교병원 소아과에서 요로감염증을 진단 받고 퇴원한 환자 중에서 연령이 3개월 이하이고 요세균 배양 검사에서 집락형성단위가 $10^5/mL$ 이상이면서 내원 당시 발열과 농뇨가 있었던 예의 의무기록을 분석하였다. 이전에 알려진 비뇨기계 기형이나 면역결핍증이 있거나 원내감염의 경우는 조사대상에서 제외하였다. 결 과 : 남녀 비는 5.8 : 1이었다. 요 세균 배양 검사 결과 41례의 요로감염증 환자에서 40례(97.6%)에서는 단일 균주가, 1례에서는 2개의 균주가 배양되었다. 이 중 E. coli가 34주(83%)로 가장 많았다. 5례(12%)에서 균혈증이 동반되었다. 이중 E. coli가 4주, Enterococcus faecalis가 1주였다. 배양검사 양성의 뇌수막염이 동반된 예는 없었고 뇌척수액의 세포증다증(pleocytosis)도 없었다. 균혈증이 동반된 군과 동반되지 않은 군간에 임상 양상의 차이는 없었다. 방관요관역류의 빈도는 배뇨중 방광요도 조영술을 시행받은 환자의 44%였다. 초음파검사의 방광요관 역류 발견에 대한 민감도는 38%, 특이도는 50%였다. 결 론 : 임상적 특징과 검사 결과는 증상 발현 당시에 균혈증이 동반된 환자를 발견하는데 도움을 주지 못했다. 따라서 모든 3개월 이하 열성 요로감염증 환자에서 혈액배양검사는 필요하다. 열성 요로감염증 소아 환자에서 뇌척수액 검사의 적응증을 밝히기 위한 대규모의 연구를 비롯하여 3개월 이하 연령의 요로감염증 환자군의 진단적 접근과 치료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겠다.

마우스 종양세포의 세포독성에 미치는 인삼 추출액과 방사선조사의 병용 효과 (Cytotoxic Effect of X-irradiation of Mouse Tumor Cells in the Presence of Korean Ginseng Extract)

  • 권형철;김진기;김정수;최동성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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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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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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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적 : 수용성 인삼 추출물의 현저한 세포독성에 관한 저자의 이전 실험결과를 토대로 하여 본 연구에서는 인삼과 방사선의 병용처리가 종양세포의 세포독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고려인삼 50 g과 증류수 1 L를 혼합하여 $100^{\circ}C$에서 5시간 동안 열탕 환류추출한 다음 여과하였다. 이 여액을 원심분리한 후 동결건조하여 수용성 인삼 추출물 시료로 하였다. 방사선조사는 6 MeV 선형가속기를 이용하였고, 인삼의 세포내 독성은 마무스 섬유육종세포의 생존을 감소시키는 능력으로 평가하였으며, 인삼 1 mg/mL를 방사선조사 1시간 전 종양세포에 접촉시켰다. 결과 : 환류추출과 동결건조에 의해 최종적으로 얻어진 고려인삼 50 g의 수용성 추출물은 3.13 g으로서 수율은 $6.3\%$ 이었다. 인삼 추출액의 시험관내 세포독성 지표로서 0.001, 0.01, 0.1 및 1 mg/mL에서의 생존분율은 각각 $0.89\pm0.04$, $0.86\pm$, $0.73\pm0.1$, $0.09\pm0.02$로 나타났다. 방사선조사 단독의 경우 2, 4, 6 및 8 Gy에서의 생존분율은 $0.81\pm0.07$, $0.42\pm0.08$, $0.15\pm0.02$, $0.03\pm0.01$으로 나타났으며, 인삼 추출물(0.2 mg/mL)과 방사선조사의 병용시 동일조사량에서의 생존분율은 각각 $0.28\pm0.01$, $0.18\pm0.03$, $0.08\pm0.02$, $0.006\pm0.002$ 이었다(p<0.05). 결론 : 환류추출과 동결건조 과정을 통해 얻어진 고려인삼 수용성 추출물의 수율은 $6.3\%$이었다. 방사선조사시 인삼을 병용한 경우, 종양세포의 세포독성이 방사선조사 단독의 경우 보다 부가적으로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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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기침에서 스테로이드 흡입제의 역할 (The Role of Inhaled Corticosteroid in the Management of Chronic Cough)

  • 이경훈;장승훈;이정화;엄광석;반준우;김동규;신태림;박상면;이명구;김철홍;현인규;정기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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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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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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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연구배경 : 만성 기침은 정밀 검사를 추가하여도 진단율을 향상시키는데 한계가 있고, 확진은 특이적 치료에 반응할 때에만 가능하다. 스테로이드는 비특이적 항염증 작용을 가지므로 만성 기침에 효과적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원인 진단에 대한 진료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만성 기침에 대한 흡입 스테로이드의 반응률을 알아보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방 법 : 3주 이상의 만성 기침 환자를 대상으로 처음 내원하였을 때 객담 호산구, 메타콜린 기관지 유발검사, 부비동 방사선촬영 등의 기본적인 객관적 검사를 시행하고, 동시에 budesonide turbuhaler $800{\mu}g/day$를 10일간 투여하고 추적 방문토록 하였다. 추적 방문일에 환자 증상의 개선도에 따라 흡입 스테로이드 반응군과 불응군으로 분류하였고 검사의 진단 성적을 조사하였으며, 각 진단에 따른 스테로이드 반응률을 알아보았다. 결 과 : 총 69명의 만성 기침 환자가 최종 분석되었고, 흡입 스테로이드의 투여로 증상의 호전이 있었던 경우는 79.7%였다. 진단된 질환에 따른 흡입 스테로이드의 반응률은 차이가 없었다. 투여 기간 동안 부작용은 거의 관찰되지 않아서 우수한 내약성을 보였다. 결 론 : 만성 기침 환자를 진료할 때 기본 검사를 시행하는 동시에 흡입 스테로이드를 단기간 투여하는 것은 매우 안전하며, 검사의 진단적 한계를 극복하고 초기에 진료 지침을 세우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위체부에 발생한 조기위암에서 위구획절제술과 Billroth I 재건술식의 비교 (A Comparison of Segmental Gastrectomy and Distal Gastrectomy with Billroth I Reconstruction for Early Gastric Cancer That's Developed on the Gastric Body)

  • 송민상;이상일;설지영;노승무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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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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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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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위체부에 발생하는 조기위암에 대해 원위부 위아전 절제술(SDG)이 표준 술식으로 시행되나 술 후 기능장애와 합병증이 있으며, 이런 단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시경적점막절제술을 하지만 림프절의 전이여부를 알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위의 절제 범위를 줄이고 유문을 보존하고, 림프절의 절제가 가능한 위구획절제술(SG)에 대해 그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4년 1월부터 2007년 7월까지 본원에서 위체부의 조기위암 환자 중 41명에서 SG를 하였고, 40명에서는 SDG를 하였다. 의무기록 및 전화를 이용한 설문을 이용하여 수술 후 6개월과 12개월의 영양상태와 술 후 합병증에 대해 두 군을 비교하였다. 결과: 영양상태의 변화(혈색소, 혈장단백, 혈장알부민, 혈장콜레스테롤, P>0.05)와 체중의 변화에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SG군에서 SDG군에 비하여 내시경 시 잔여음식물(P<0.05)이 많았으나, 상복부 불편감이나 식사 시조기 팽만감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P>0.05). 식도염은 두군에서 비슷한 발생률을 보였고(P>0.05), 담즙 역류는 SG군과 SDG군에서 각 한 명만 관찰이 되었다. 결론: SG군에서는 유문이 보존되므로 담즙 역류로 인한식도염, 위염의 발생 감소와, 위절제범위의 감소와 유문보존으로 인한 영양학적인 장점을 기대하였으나, 현재까지의 결과는 두 군에서 큰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SG의 장점과 단점을 알기 위해서는 더 오랜 기간의 경과관찰과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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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선인장 추출물의 플라보노이드 구조 규명 및 HPLC-PDA를 이용한 지표성분의 함량 분석 (Identification of Flavonoids from Extracts of Opuntia ficus-indica var. saboten and Content Determination of Marker Components Using HPLC-PDA)

  • 박승배;강동현;진창배;김형자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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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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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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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손바닥선인장으로부터 기능성식품 개발을 위하여 최적의 에탄올 추출물 탐색과 HPLC-PDA 분석방법에 의한 validation을 실시하였다. 지표성분으로 dihydrokaempferol (DHK)과 3-O-methylquercetin(3-MeQ)을 선정하여 표준화를 실시하였으며 검출법 확립을 위한 정량분석은 Luna RP-18 칼럼($4.6{\times}250mm$, $5{\mu}m$)을 이용하여 1% 인산용액과 아세토니트릴을 전개 용매로 사용하였다. 용출은 1.0 mL/min의 유속으로 기울기 용출(gradient elution) 방법을 이용하였으며, 280 nm 파장에서는 DHK를, 360 nm 파장에서는 3-MeQ를 검출한 피크 면적을 이용하여 검량곡선을 작성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확립한 분석법으로 특이성, 직선성, 정밀성, 정확성, 회수율을 검색하였다. DHK의 검량선으로부터 상관계수($R^2$) 0.9998의 우수한 직선성과 intra-day와 inter-day 분석에서 97% 이상의 회수율과 3% 미만의 RSD를 나타내 정밀성과 정확성을 입증하였다. 3-MeQ의 검량선으로부터 상관계수($R^2$) 1의 우수한 직선성과 intra-day와 inter-day 분석에서 95% 이상의 회수율과 7% 미만의 RSD를 나타내 정밀성과 정확성을 입증하였다. DHK의 검출한계는 $1.38{\mu}g/mL$, 정량한계는 $4.18{\mu}g/mL$로 나타났으며, 3-MeQ의 검출한계는 $3.49{\mu}g/mL$, 정량한계는 $10.6{\mu}g/mL$로 나타났다. 손바닥선인장 에탄올 추출물(OFSEs)은 70과 $80^{\circ}C$에서 50, 70, 80% 에탄올로 3, 4, 5, 6시간 동안 각각 추출하였으며, 지표물질의 검량곡선을 활용하여 각각의 OFSEs로부터 두 종의 지표물질 함량을 분석하였다. 본 시험법으로 분석한 지표물질의 함량은 $80^{\circ}C$에서 추출한 70% OFSE가 DHK $26.42{\pm}0.65mg/OFS100g$, 3-MeQ $3.88{\pm}0.29mg/OFS100g$의 함량을 나타내 가장 우수하게 나타났다. 다양한 OFSEs에 대하여 DPPH 자유 라디칼 소거효능과 쥐의 간 균질액을 이용한 지질과산화 저해 효능에 대한 항산화 효능은 지표물질의 함량이 가장 높은 70% OFSE에서 우수한 효능을 나타내 본 연구에서 확립한 원료 표준화를 위한 적합한 분석법임이 검증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하여 HPLC-PDA를 이용한 손바닥선인장 에탄올 추출물의 DHK와 3-MeQ의 분석법은 개별인정형 건강 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개발을 위한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생각한다.

위전절제술 후 식도 공장 문합부 양성협착에 대한 고찰 (Benign Stricture of Esophagojejunostomy after Radical Total Gastrectomy)

  • 오승종;백용해;홍성권;최민규;허진석;노재형;손태성;김용일;김성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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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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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6-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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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위악성 종양으로 위전절제술 및 식도공장문합술을 시행 받은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합부 양성협착의 빈도와, 위험인자 및 이에 대한 치료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8년 3월부터 2001년 2월까지 근치적 위전절제술 후 자동문합기를 사용하여 루앙와이 식도공장 문합술을 시행 받은 658명에서 추적관찰 기간 중 내시경 검사를 시행한 436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협착은 직경 9mm 내시경의 통과여부로 정의하였다. 결과: 남자는 292명, 여자는 144명이었고, 평균(mean) 나이는 53.7세$(23{\sim}81)$세였다. 436명 중 33명에서 문합부 협착이 진단되었으며 이 중 재발에 의해 협착이 발생한 9명을 제외한 24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성별, 나이, 자동문합기의 직경,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역류성 식도염 여부, 당뇨 및 고혈압 등의 위험인자들과 양성협착 사이에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 문합부 양성협착이 발견된 모든 환자에서 풍선확장술을 시행하였으며, 시행 후 모든 환자에서 증상의 호전을 보였다. 결론: 위험인자들과 문합부 양성협착의 발생빈도 사이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인자는 없었으나 문합부 혈류와 관계된 인자들에 대해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증상의 호전을 위하여 내시경 풍선 확장 시술을 시행하고 1회의 시술로 증상의 호전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어 지속적인 내시경 추적검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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