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Radish

검색결과 1,185건 처리시간 0.03초

왕우렁이 (apple snails)의 생리.생태적 특성에 관한 연구 (Physiological and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the Apple Snails)

  • 이상범;고문환;나영은;김진호
    • 한국환경농학회지
    • /
    • 제21권1호
    • /
    • pp.50-56
    • /
    • 2002
  • 왕우렁이가 자연상태에 전파되어 서식되는 경로는 양식장의 배수시, 총수로 인한 노지 양식장 붕괴 및 제초용 왕우렁이 입식에 의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왕우렁이의 생리적 특성을 보면 알 크기는 2.47 mm, 난괴크기는 $1.8\times4.3\times0.94$ cm, 알무게 12.78 mg, 산란수157$\sim$784개/1마리 (평균 321개/마리) 유체크기 1.69$\sim$2.15 mm, 유체 무게 3.32 mg, 최저 산란 왕우렁이 크기 2.40$\sim$2.26 cm 이상, 1개알 산란소요시간 22.4초 였다. 알의 색변화는 산란직후 우유빛의 연분홍에서 중기에는 선홍색, 부화직전 에는 흐린 연보라색으로 변화하면서 부화된다. 왕우렁이 섭식 대상은 벼, 논잡초, 미나리, 토마토, (양)배추, 무, 호박, 콩잎 등 대부분 농작물을 포함한 식물체 및 동족의 왕우렁이 등 수중동물이었다. 왕우렁이 월동지역은 장항, 장성 및 해남지역으로 양지녘의 식물체 줄기나 벼 그루터기에 산란된 알과 성체 상태로 저수지나 논의 물웅덩이에서 월동고, 5월 중순이후 수로의 벽이나 식물체 줄기에 산란하며 6월과 9월에 번식이 가장 왕성하였다. 서식지 수질특성은 변이 폭이 컸으나 pH가 7.07$\sim$9.50 범위로 알칼리성에서 주로 번성하였다. 왕우렁이에 한 벼 가해 양상중 벼 발아초미에는 왕우렁이 크기에 관계없이 모두 벼싹을 가해하였고, 벼품종과 생육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어린묘 일수록 가해율이 높았으며, 이앙후 45일 벼 (초장 약 73 cm)도 각고 3.3$\sim$3.5 cm 이상의 중형 왕우렁이는 가해하였다.

한국 성인의 칼륨 섭취 현황 : 2007~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이용 (Potassium intake of Korean adults: Based on 2007~2010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이수연;이심열;고영은;이선영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50권1호
    • /
    • pp.98-110
    • /
    • 2017
  • 본 연구에서는 2007년부터 2010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한국 성인의 칼륨 섭취량, 나트륨과 칼륨의 섭취 몰 비율 (molar ratio)을 비교분석하고 칼륨의 급원 식품군과 식품, 건강지표들과 칼륨의 섭취 수준과의 관계를 알아보았다. 모든 통계분석은 변수에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서 제공하는 가중치를 적용하였으며, 복합표본설계 일반선형모형을 이용하였다. 칼륨의 1일 평균 섭취량은 남성은 충분섭취량에 근접하고 있었으나 여성에서는 충분섭취량을 크게 밑돌고 있었으며 남녀 모두 20~64세 연령층에 비하여 65~74세 연령층에서 높았다. 나트륨과 칼륨 섭취량의 몰 비율 (molar ratio)은 남성이 2.89~3.23로 여성 (2.62~2.95)에 비해 높았고, 남녀 모두 50세 이후 연령층의 Na/K 몰 비율 (molar ratio)이 낮고 20~49세 연령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한국인이 섭취하는 칼륨의 급원식품 중 기여도가 높은 식품군은 조사 시기, 성별, 연령층에 무관하게 채소군이었으며, 그 기여도는 전체의 28~33%로 전체 칼륨 섭취량의 1/3을 차지하였다. 그 다음으로 기여도가 큰 식품군으로 곡류, 과일류, 육류 등이었다. 기여도가 높은 식품은 백미와 배추김치였고, 감자-참외-고구마-미역-무-사과-검정콩 등이 그 다음 순으로 조사되었다. 칼륨 섭취수준을 사분위로 나누어 건강지표들과 관련성을 보았을 때 칼륨 섭취 수준이 증가할수록 50~64세 여성수축기 혈압이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p < 0.01), 1사분위군 (1일 평균 1,851.2 mg 이하 섭취자)의 수축기 혈압은 4사분위군 (1일 평균 3,602.2 mg 이상 섭취자)의 수축기 혈압보다 3.6 mmHg 높았다. 또한 동일 연령대의 여성에서 혈중 중성지방의 농도가 1사분위군에서 가장 높았고, HDL-콜레스테롤의 농도는 칼륨섭취량이 많을수록 증가하였다 (p < 0.05). 본 연구결과, 칼륨섭취량은 식사섭취량에 따라 변화하므로 특히 성별열량 섭취량에 따라 영양섭취기준을 달리 설정하는 것도 고려해 볼 여지가 있으며 칼륨 섭취를 높이고 나트륨의 섭취를 줄일 수 있는 한국식 DASH diet의 개발이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호남지역(湖南地域) 고냉채소단지(高冷菜蔬團地)의 토양환경연구(土壤環境硏究) (A Survey on the Soil Environments of Alpine Vegetable Housing in Honam Area)

  • 유철현;조국현;최정원;박건호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 /
    • 제21권3호
    • /
    • pp.246-253
    • /
    • 1988
  • 남부고냉지(南部高冷地) 채소주산지(菜蔬主産地)의 토양성(土壤性)을 조사(調査)하여 소득작물(所得作物) 안전다수확(安全多收穫) 재배(栽培)를 위(爲)한 기초자료(基礎資料)를 제공(提供)코자 호남지역(湖南地域)의 채소단지(菜蔬團地)를 대상(對象)으로 작부유형(作付類型), 토양형태적(土壤形態的) 특성(特性) 및 화학성(化學性)을 조사(調査)하였던바 그 결과(結果)를 보고(報告)하는 바이다. 1. 진안(鎭安)과 장수지역(長水地域)은 무우가 각각(各各) 76.5%와 65.4%, 운봉지역(雲峰地域)은 배추(71.1%)재배(栽培)가 주종(主種)을 이루어 년(年)2작(作)을 하고 있었다. 2. 지형(地形)은 진안(鎭安), 장수(長水), 운봉지역(雲峰地域) 공(共)히 산록경사지(山麓傾斜地)에서 각각(各各) 69, 77, 85%가 재배(栽培)되고 있으며, 표고(標高)는 진안(鎭安) 및 운봉지역(雲峰地域)은 준고냉지(準高冷地)에서 각각(各各) 85, 69%, 장수(長水)는 고랭지(高冷地)에서 62.0%가 분포(分布)되어 있었다. 3. 작토심(作土深)은 진안(鎭安)과 장수(長水)는 0~10cm, 운봉(雲峰)은 11~15cm였으며, 표토(表土)의 석력함량등급(石礫含量等級)은 진안(鎭安)이 4급지(級地), 장수(長水)와 운봉지역(雲峰地域)은 공(共)히 3급지(級地)였다. 4. 토양(土壤)의 유형별(類型別) 분포(分布)는 운봉지역(雲峰地域)이 보통전(普通田)(69.2%), 진안(鎭安)은 사질(砂質)이면서 역질형(礫質型)(46.1%), 장수(長水)는 보통전(普通田)과 역질(礫質)의 사질전(砂質田)이 각각(各各) 39, 38%였다. 5. 적성등급(適性等級)은 진안(鎭安), 장수(長水) 및 운봉지역(雲峰地域)에서 전(田)으로의 부적지(不適地)인 5급지(級地)가 각각(各各) 46, 38, 31%로 밝혀졌다. 6. 지형별(地形別) 화학적(化學的) 특성(特性)은 곡간지(谷間地)에서 산록경사지(山麓傾斜地), 산악지(山岳地)로 갈수록 유효인산(有效燐酸)$(-0.344^*)$, 칼슘$(-0.398^*)$, 칼륨$(-0.485^{**})$, 양(陽)이온치환용량(置換容量)$(-0.325^*)$ 등(等)이 뚜렷하게 낮아졌다. 7. 경작연수별(耕作年數別) 화학적(化學的) 성질(性質)은 경작연수(耕作年數)가 경과(經過)할 수 양(陽)이온치환용량(置換容量)$(-0.552^{**})$, 전질소(全窒素)$(-0.559^{**})$의 함량(含量)은 낮아진 반면(反面) 유효인산(有效燐酸)$(-0.671^{**})$, 칼륨$(-0.543^{**})$ 함량(含量) 등(等)은 높아졌다.

  • PDF

가시광선을 이용한 돈분뇨 액비 부숙도 측정장치 개발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Development of Measuring System for Fermentation Degree of Liquid Swine Manure Using Visible Ray)

  • 최동윤;곽정훈;박규현;송준익;김재환;강희설;한창배;최성원;이창석
    • 한국축산시설환경학회지
    • /
    • 제16권3호
    • /
    • pp.227-236
    • /
    • 2010
  • 본 시험은 가시광선을 이용한 돈분뇨 액비의 부숙여부를 구명하고, 이를 활용한 측정 장치의 개발을 목적으로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가. 돈분뇨 액비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pH는 증가하고 EC는 낮아졌으며, 액비를 폭기처리하므로서 무처리에 비해 pH는 더 증가하고 EC는 더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나. 돈분뇨 액비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주요 악취물질인 암모니아 ($NH_3$)와 황화수소($H_2S$) 농도가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냈으며, 폭기처리를 하므로서 악취농도가 현저하게 낮아지거나 없어지는 결과를 보였다. 다. 돈분뇨 액비의 종자발아율은 무 및 배추종자 공히 초기부터 6주 경과시까지는 전혀 전혀 발아되지 않았고, 7주가 지나고부터 서서히 서서히 발아율이 높아지는 경향이었으나, 무폭기처리한 액비의 종자발아율은 무 및 배추종자 공히 초기부터 시험종료시까지 전혀 전혀 발아되지 않았다. 라. 원형여지크로마토그래피법에 의한 돈 분뇨 액비 부숙여부 반응을 조사한 결과, 폭기처리한 액비의 경우 초기부터 10주까지는 부식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나, 10주가 지나고 톱니바퀴 모양이 조금씩 형성되면서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였고, 무폭기 처리한 액비는 시험 종료시까지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마. 돈분뇨 액비의 부숙에는 pH, EC, 종자 발아율, 악취농도 및 원형여지크로마토그래피 반응 등이 관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 색도를 이용한 돈분뇨 액비 부숙도 축정을 위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개발하였으며, 클러스터링을 이용한 액비부숙도 분석 프로그램을 완성하였다. 사. 돈분뇨 액비 부숙도 측정장치는 텅스텐할로겐, 듀테륨램프, 시료투입구, 석영셀, 분광분석기, 악취측정기, 분석소프트웨어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액비의 부숙여부를 간편하고 신속하게 예측할 수 있었다.

노인을 위한 가정배달급식의 생산 및 배송단계에 HACCP 적용을 위한 위해요인 분석 1 (Evaluation of hazardous factors for the application of HACCP on production and transportation flow in home-delivered meals for the elderly)

  • 김혜영;류시현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 /
    • 제19권2호
    • /
    • pp.195-209
    • /
    • 2003
  • 노인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영양이 우수하고 동시에 노인의 기호도가 높은 표고고기전, 갈치조림 및 더덕구이를 선정하여 가정배달급식을 위한 음식의 생산 및 배송단계에 HACCP system을 적용하여 설정한 단계별로 소요시간, 온도상태 측정 및 미생물 품질검사를 모의로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생산 및 배송단계에서 시간 및 온도 측정 결과, 냉각단계의 실내온도는 표고고기전과 더덕구이가 19.2~20.$0^{\circ}C$, 갈치조림이 24.0~25.2$^{\circ}C$로 위험온도범위에 노출되어 잠재적인 위험이 제기되었다. 2. 생산 및 배송단계에서 미생물 검사 결과, 원재료인 표고, 갈치, 무우 및 더덕에서 포도상구균이 생재료의 허용한계치를 초과하였고, 조리직후부터 배송까지의 표준평판균수는 기준치 이하로 검출되었으나, 냉각 및 포장단계에서 유의적인 증가를 보였다. 대장균군수는 생재료 및 급식단계 음식의 기준치보다 훨씬 낮았으며, 배송단계에서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포도상구균은 표고고기전에서는 전반적으로 극히 낮은 수준으로 검출되었고, 갈치조림과 더덕구이에서는 포장단계에서 wrap 포장처리구만이 허용한계치를 초과한 31CFU/g가 검출되었으나, 보관 및 배송단계를 거치면서 감소하여 극히 낮아졌다. 한편, Sal. spp. V. parahaemolyticus, E. coli O157:H7, L. monocytogenes는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3. 규명된 중점관리점은 표고고기전에서는 원재료의 구입과 검수, 냉각 및 포장단계였고, 갈치조림 및 더덕구이에서는 모두 원재료, 전처리, 냉각 및 포장단계였다. 따라서 가정배달급식의 생산단계에서의 중점관리점에 대한 통제방안으로 검수기준의 명확화, 냉각기의 구비와 자동포장기기의 설치가 이루어져야 하겠다. 또한 노인을 대상으로 한 가정배달급식에서는 노인들의 영양과 기호도를 고려하여 좀 더 다양한 음식을 선정하여, HACCP가 적용된 표준레시피를 개발하며, 생산 및 배송단계에 걸쳐 보다 실용적이고 위생적인 품질보존 방안을 마련하여 면역성이 저하된 노인들에게 위생적으로 안전하며 관능적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음식을 제공하여야 하겠다.

초등학교 급식의 잔식량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Plate Waste of the Elementary School Food Service)

  • 박금순;민영희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 /
    • 제13권1호
    • /
    • pp.30-39
    • /
    • 1997
  • 대구, 경북지역 초등학교 급식유형별로 도시형, 농촌형 , 도서벽지 형을 대상으로 급식 제공량과 잔식량에 대한 물리적 측정과 아동자가 측정방법을 비교 분석하였고 급식학교 유형별에 따른 급식제공량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으로 신장은 도시형이 체중은 농촌형 아동이 다른 유형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남녀간 신장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부모의 교육수준은 도서벽지형의 교육수준이 낮았으며, 부모의 수입정도는 도시형이 높았고, 직업은 부의 경우 도시형, 농촌형에서 사무직이 모의 경우는 주부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도서벽지 형의 부, 모 직업은 모두 농업으로 나타났다. 급식유형별 물리적 측정에 의한 제공량은 밥류에서 도서벽지형이 가장 많았고 농촌형, 도시형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빔밥은 모두 제공량이 많았으나 농촌형이 335.9g으로 가장 많아서 잔식율에서도 286.7g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국종류에서는 농촌형의 제공량이 가장 많았으며 도서벽지형, 도시형 순으로 나타났다. 잔식율은 모두 높았으나 도서벽지형 , 농촌형, 도시형 순으로 나타났다 반찬류에서 알감자조림은 농촌형,도서벽지형,도시형의 순이었으며 잔식율도 높게 나타나 유의차를 보였다(p < .001). 특히 오이양배추 샐러드는 도시형, 농촌형 모두에서 잔식율이 높았다 김치류는 제공량이 농촌형, 도서벽지형, 도시형 순이었고 잔식율로는 농촌형 , 도서벽지형, 도시형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배추김치(p < .001)와 깍두기(p < .01)는 유의성을 보여주었다. 급식유형별 아동자가평가에 의한 잔식율은 대부분의 음식에서 농촌형의 잔식율이 높았으며 특히 밥류와 김치류에서 도시형과 도서벽지형보다 유의차(p < .001)가 높게 나타났다. 물리적 측정과 아동자가 측정의 잔식율 비교에서는 닭강정(p < .001)과 국류(p < .001), 김치류(p < .05)를 제외하고는 유의성이 없었다. 급식제공량에 대한 만족도는 거의 모든 음식에서 만족도가 커질수록 잔식율이 낮았다. 밥에서는 모두 만족도가 높았고, 국 종류에서는 낮았으며, 김치류에서는 도서벽지형이 높았는데 거의 모든 음식에서 만족도가 커질수록 잔식율이 낮았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초등학교 급식에서 잔식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여러요인들이 중요하지만 표준조리법을 개발하고 음식항목에 대한 1인분의 양을 설정하기 위하여 시간과 노력이 절감되는 아동자가 측정법을 훈련교육시켜 반복 실행하면 많은 효과가 기대되어진다.

  • PDF

단무지 제품의 보관온도 설정을 위한 저장 온도별 품질 특성 (Monitoring of Quality Characteristics of Danmooji Product Storage Temperatures for Storage Temperature Establishment)

  • 정현아;박찬성;박숙현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 /
    • 제19권6호
    • /
    • pp.818-824
    • /
    • 2012
  • 단무지는 단체급식 및 외식업체에서 소비되는 부식재료로 소비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더운 여름철 상온에서 대량 소비처로 운반되는 단무지의 경우 미생물에 의한 부패와 효소작용에 의한 연화현상은 단무지 생산자들에게 해결해야할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소비가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단무지에 대한 품질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포장된 단무지 제품의 저장온도에 따른 품질변화와 특성을 비교하였다. 단무지의 저장 중 색도, 물성, 미생물 변화와 관능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5^{\circ}C$$25^{\circ}C$의 저장온도로 각각 나누어 3주간 조사 하였다. 단무지와 단무지 여액의 명도와 적색도는 저장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큰 차이는 없었지만 유의적으로 나타났으며, 황색도의 경우 $5^{\circ}C$$25^{\circ}C$ 모두 저장기간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단무지의 Hardness는 $5^{\circ}C$의 경우 7일에서 가장 큰 값을 나타냈고, $25^{\circ}C$의 경우는 14일에서 가장 큰 값을 나타냈다. 저장기간 중 단무지의 총 균수를 조사한 결과 저장기간 동안 $10^5CFU/g$로 거의 균수변화가 없었지만, 단무지 여액의 경우 저장후기부터 균수가 늘어났다. 효모곰팡이 수는 단무지의 경우 $5^{\circ}C$, $25^{\circ}C$ 모두 저장 7일까지는 증가하다가 단무지의 균수는 이후 변화가 없었고 단무지 여액의 균수는 계속 증가 하였다. 단무지 저장별 관능적 특성은 맛의 전체적 기호도는 저장 14, 21일($5^{\circ}C$)에서 가장 높았으며, 향의 전체적 기호도는 저장 7일($5^{\circ}C$)에 보관한 단무지가 높았으나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25^{\circ}C$에 보관한 단무지의 Texture, Color 기호도는 저장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p<0.05), $25^{\circ}C$에 보관한 단무지의 전체적 기호도는 저장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p<0.05). 전체적으로 $5^{\circ}C$에 보관한 단무지의 기호도가 유의적 차이는 없었지만 $25^{\circ}C$에 보관한 단무지의 기호도보다 높게 나타나 단무지 제품의 보관온도는 $25^{\circ}C$보다는 $5^{\circ}C$가 적합하다고 사료된다.

신설 하우스 시설재배지의 파이프 암거배수 효과 (Effects of Tile Drain on Physicochemical Properties and Crop Productivity of Soils under Newly Constructed Plastic Film House)

  • 김이열;조현준;한경화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 /
    • 제36권3호
    • /
    • pp.154-162
    • /
    • 2003
  • 시설재배지에서의 암거 배수 효과를 보기 위하여 2W 연동하우스 강서 미사질 양토를 대상으로 3년간 실시하였다. 암거 무설치구와 암거 설치구를 두고 암거설치구는 간격 1 m, 2 m 및 3 m로 하여 3개의 구를 두고 암거설치는 유공 PVC관(${\Phi}100mm$)을 비닐 망사로 감아 깊이 50-60 cm에 묻고 관 주위 10 cm 정도를 왕겨로 충진한 후 토양으로 덮었다. 작부체계는 1 년차에는 호박-호박, 2년차에 오이-시금치-쑥갓-시금치-열무, 3년차에 풋고추-토마토-시금치였으며 시비는 관행시비, 관개는 지하수 양수에 의한 점적관개나 고랑관개를 이용했다. 암거 설치구는 무처리구에 비해 용적밀도, 토양경도가 낮았고 최종직물인 시금치의 근권이 2 cm 이상 더 컸다. 암거 설치에 의해 토양수분함량의 감소가 조사되었고 암거간격이 좁아질수록 현저하게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암거 직상부가 대체로 가장 낮은 토양수분함량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암거 설치는 통기성, 투수성 등의 토양 물리성 개선시켰으며 암거직상부에서 그 효과가 가장 크다고 파악된다. 암거 설치에 의해 토양표면 (0-10 cm)의 $NO_{3^-}-N$함량의 감소폭이 가장 컸고 염농도 및 유효인산, 교환성양이온함량 또한 감소했다. 특히 계절별로 집적량이 높은 봄에 염농도 및 $NO_{3^-}-N$ 함량 감소율 또한 높았고 여름, 가을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암거 설치에 의해 토양표면의 EC(1:5)는 $1.22dS\;m^{-1}$에서 $0.82dS\;m^{-1}$로 감소했고 $NO_{3^-}-N$ 함량은 $200mg\;kg^{-1}$에서 $39mg\;kg^{-1}$로 감소했다. 암거 설치 3년간의 작물수량은 작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는데, 무처리구에 비해 2 m 간격이 18.2% 증수, 3 m 간격이 14.2% 증수 및 1 m 간격은 0.2% 감수되었다.

건조농산물의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 (A Safety Survey on Pesticide Residues in Dried Agricultural Products)

  • 이효경;오문석;정진아;김기유;이성봉;김한택;강향리;손지희;이윤미;이미경;이병훈;김지원;박용배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 /
    • 제34권4호
    • /
    • pp.340-347
    • /
    • 2019
  • 본 연구에서는 건조농산물의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를 위해 경기도에서 유통되는 건조농산물 110건을 수거하여 다종농약다성분 분석법으로 잔류농약 263종을 검사하였다. 조사 결과 총 10건의 시료에서 10종의 잔류농약이 검출되었으며, 건피마자에서 chlorpyrifos, 건취나물에서 chlorpyrifos, hexaconazole, pyridalyl, 무시래기에서 diniconazole, isoprothiolane, lufenuron, 건곤드레에서 hexaconazole, 건고춧 잎에서 bifenthrin, chlorothalonil, boscalid, pyraclostrobin이 각각 검출되었다. 검출률은 9.1%였으며, 이 중 건피마자 1건에서 chlorpyrifos가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였고 부적합률은 0.9%로 나타났다. 유효성 검증 실험 결과 검출한계(LOD)는 0.002~0.027 mg/kg, 정량한계(LOQ)는 0.006~0.083 mg/kg으로 나타났으며, 결정계수($R^2$)는 0.9964~1.0000으로 나타났다. 회수율은 전반적으로 74.8~118.9%로 나타났다. 2019년부터 PLS가 시행됨에 따라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관리가 강화되었지만 건조농산물의 경우 잔류허용기준이 미비하기 때문에 본 연구는 향후 기준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냉동 과·채류의 잔류농약 분석 (Analysis of Pesticide Residues in Frozen Fruits and Vegetables)

  • 김아람;김기철;문선애;김한택;이창희;류지은;박예지;채경석;김지원;최옥경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 /
    • 제37권2호
    • /
    • pp.69-79
    • /
    • 2022
  • 본 연구에서는 냉동 과·채류의 잔류농약 실태조사를 위해 국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유통 및 판매 중인 냉동 과·채류 107건을 대상으로 하여 다종농약다성분 분석법으로 잔류농약 341종을 분석하였다. 잔류농약 분석 결과 냉동 과일류 64건에서 16건, 냉동 채소류 43건에서 15건이 검출되어, 총 31건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었으며, 검출률 29.0%를 보였다. 이 중 냉동무청 1건에서 pyridaben이 PLS (positive list system)에 따라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였으며, 부적합률은 0.9%로 나타났다. 냉동 과일류와 냉동 채소류 중 잔류농약은 각각 11종 23회, 21종 36회 검출되어, 총 28종 59회 검출되었다. 냉동 과일류에선 살균제가 7종 17회로 가장 많이 검출되었고, 냉동 과·채류에선 14종 26회로 살충제가 가장 많이 검출되었다. 최다 검출 농약은 살충제 및 살비제인 chlorfenapyr (5회)와 살균제인 boscalid (5회)로, chlorfenapyr는 냉동 채소류에서만 검출되었고, boscalid는 1건을 제외하고 모두 냉동 과일류에서 검출되었다. 본 연구 결과로 냉동과·채류에 다양한 종류의 농약이 잔류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향후 냉동 과·채류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