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심층수 및 해양심층수 소금을 이용하여 민어 염건품 제조 조건을 확인한 결과, 민어 어체의 전처리 조건이 염건품 품질에 매우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내장만을 제거하고 부레와 복부지방층을 제거하지 않으면 염의 침투도 원활하지 않으며, 가공 중 지방의 산패나 미생물의 성장에 의한 품질 저하가 일어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어체 중량에 대해 20% 염 농도로 염장하는 것이 적절하였고, 특히 이 염장 농도에서 염장 시간에 따른 제품의 염도나 품질에 영향을 주는 것이 확인되었는데, 염장시간은 상온($20\sim25^{\circ}C$)에서 12시간이 적절하였다. 한편, 건조온도는 $30^{\circ}C$ 조건에서 24시간 건조하는 것이 제품의 품질에 가장 바람직한 조건이었다. 한편, 해양심층수 소금과 시판 소금을 사용하여 동일한 조건에서 제조한 민어 염장품의 저장 중 품질 변화를 관찰한 결과, 시판 소금의 경우 소금에서 유래하는 미생물 등에 의해 가공 중 품질의 저하는 물론이고 저장 중에도 POV나 AV의 증가, 생균수의 증가 정도가 해양심 층수 소금을 사용한 것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방산 변화는 관능검사 결과, 시판 소금에 비해 해양심층수 소금이 민어 염건품 제조에 있어서 가공 공정 중이나 저장 중에도 품질을 유지하는데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해양심층수는 염장 후 2차 수세 시에 해양심층수를 사용하고, 염장 시에는 어체 중량에 대해 20% 농도로 상온에서 12시간 정도 염장을 행한 다음 $30^{\circ}C$ 온도 조건에서 24시간 건조하는 조건이 적절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울러 민어 염건품의 경우 냉장 유통 과정에서 2주 이상을 경과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Global warming and climate change have been caused by combustion of fossil fuels. The greenhouse gases contributed to the rise of temperature between $0.6^{\circ}C$ and $0.9^{\circ}C$ over the past century. Presently, fossil fuels account for about 88% of the commercial energy sources used. In developing countries, fossil fuels are a very attractive energy source because they are available and relatively inexpensive. The environmental problems with fossil fuels have been aggravating stress from already existing factors including acid deposition, urban air pollution, and climate change. In order to control greenhouse gas emissions, particularly CO2, fossil fuels must be replaced by eco-friendly fuels such as biomass. The use of renewable energy sources is becoming increasingly necessary. The biomass resources are the most common form of renewable energy. The conversion of biomass into energy can be achieved in a number of ways. The most common form of converted biomass is pellet fuels as biofuels made from compressed organic matter or biomass. Pellets from lignocellulosic biomass has compared to conventional fuels with a relatively low bulk and energy density and a low degree of homogeneity. Thermal pretreatment technology like torrefaction is applied to improve fuel efficiency of lignocellulosic biomass, i.e., less moisture and oxygen in the product, preferrable grinding properties, storage properties, etc.. During torrefacton, lignocelluosic biomass such as palm kernell shell (PKS) and empty fruit bunch (EFB) was roasted under an oxygen-depleted enviroment at temperature between 200 and $300^{\circ}C$. Low degree of thermal treatment led to the removal of moisture and low molecular volatile matters with low O/C and H/C elemental ratios. The mechanical characteristics of torrefied biomass have also been altered to a brittle and partly hydrophobic materials. Unfortunately, it was much harder to form pellets from torrefied PKS and EFB due to thermal degradation of lignin as a natural binder during torrefaction compared to non-torrefied ones. For easy pelletization of biomass with torrefaction, pellets from PKS and EFB were manufactured before torrefaction, and thereafter they were torrefied at different temperature. Even after torrefaction of pellets from PKS and EFB, their appearance was well preserved with better fuel efficiency than non-torrefied ones. The physical properties of the torrefied pellets largely depended on the torrefaction condition such as reaction time and reaction temperature. Temperature over $250^{\circ}C$ during torrefaction gave a significant impact on the fuel properties of the pellets. In particular, torrefied EFB pellets displayed much faster development of the fuel properties than did torrefied PKS pellets. During torrefaction, extensive carbonization with the increase of fixed carbons, the behavior of thermal degradation of torrefied biomass became significantly different according to the increase of torrefaction temperature. In conclusion, pelletization of PKS and EFB before torrefaction made it much easier to proceed with torrefaction of pellets from PKS and EFB, leading to excellent eco-friendly fuels.
본 연구에서는 금정광내 금회수율을 증진하고자 마이크로웨이브 전처리방법을 이용하여 티오요소용출 실험을 수행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먼저 마이크로웨이브를 이용하여 금정광 시료 내 황철석의 분해에 따른 광물상 변화를 관찰하였다. 마이크로웨이브의 조사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시료의 온도는 증가하였고, 황철석 내 S가 SO2로 변환되어 시료 내 S의 함량이 감소되었다. X-선 회절분석 및 주사전자현미경 에너지 분산 분광분석을 통해 황철석은 자류철석과 적철석으로 변환되었으며, 미세균열이 발달된 다공질의 형태로 변질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양한 조건의 티오요소 혼합 용매를 이용하여 시료의 광물상변화에 따른 금 용출효율을 측정한 결과, 마이크로웨이브 조사시간 증가 및 용출실험 조건 내 용매의 농도 증가에 따라 용출효율이 증가하였다. 결론적으로, 마이크로웨이브를 활용한 금정광 조사는 시료 내 금의 최대용출효율과 용출속도를 증가시켰으며, 티오요소 용매제는 용출속도상수를 증가시켜주는 역할을 하였다.
굴 보일드 통조림의 저장중 품질저하에 영향을 미치는 변색과 영양가의 손실이 전저리와 저장조건을 달리함으로써 억제가 가능한지를 검토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착수하였으며 실험에서 얻은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첨가제의 처리는 밀봉직전에 첨가제 용액을 직접 주입하거나 자숙후 첨가제 용액에 침지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2. 클로로필과 카로티노이드는 산성보다는 알칼리성에서 더 안정했으며, 아미노태질소와 유효성 lysine은 반대현상을 보였다. 3. 자숙굴의 육과 내장에 대한 클로로필의 분배비는 1/55, 카로티노이드의 분배비는 1/68이였으며 5개월 후에는 각각 $1/14\sim1/40$과 $1/4\sim1/20$으로서 카로티노이드가 클로로필에 비하여 훨씬 이행속도가 빨랐다. 4. $Na_{2}EDTA$의 처리는 변색과 영양가 손실의 억제에 상당한 효과가 있었으며, sodium-polyphosphate의 처리는 육의 연화 또는 붕괴를 촉진시키는 역효과를 보였다. 5. 굴통조림 저장중 아미노태질소와 유효성 lysine은 저장초기에 빨리 감소하였으며, 2개월 일 때는 전감소율의 $50\%$에 달하였다. 6. $4^{\circ},\;20^{\circ}C,\;55^{\circ}C$의 각 온도별로 저장한 굴 통조림의 변색과 영양가의 손실은 온도가 다른 요인에 비해 훨씬 큰 영향을 끼쳤으며 온도가 낮을수록 그 손실이 적었다. 7. 관능검사 결과$Na_{2}EDTA$로 처리하여 $4^{\circ}C$에서 저장한 시료가 가장 품질이 우수하였으며, sodium-polyphosphate로 처리하여 $55^{\circ}C$에서 저장한 시료가 품질이 가장 나빴다.
본 연구에서는 전력연구원으로부터 공급받은 건식 흡수제인 sorbA를 이용하여 기포 유동층 반응기에서 $CO_2$ 흡수반응 특성을 살펴보았다. sorbA는 $CO_2$ 흡수를 위한 탄산나트륨과 내마모성과 기계적 강도를 위한 지지체로 구성되어 있다. $CO_2$ 흡수는 $50-70^{\circ}C$의 온도 범위에서, 재생은 $120-300^{\circ}C$의 온도 범위에서 이루어졌다. 반응시작 전 sorbA에 일정량의 물을 미리 함유하게 한 경우, $50^{\circ}C$에서 반응 초기 1-2분 동안 100%의 $CO_2$ 제거율을 보였다. 고온에서 재생되는 경우 반복 실험으로 인한 흡수제의 반응성과 제거 용량의 저하는 없었다. NMR 스펙트럼을 통해서 흡수반응과 재생반응 후 시료의 성분을 파악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는 두 개의 유동층 반응기를 가진 연속장치의 설계와 운전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연성인쇄회로기판에서 금속 배선 도포층 에폭시수지와 폴리이미드 기판 사이의 계면접착력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3가지 폴리이미드 표면처리 및 열처리 조건에 따라 계면접착력 평가를 하였다. 또한 고온고습처리 조건에 따른 에폭시수지와 폴리이미드 사이의 계면 신뢰성을 $180^{\circ}$ 필 테스트를 통해 정량적으로 측정하였다. 폴리이미드 표면 KOH 전처리 전의 에폭시수지와 폴리이미드 사이의 필 강도는 29.4 g/mm이지만, $85^{\circ}C/85%$상대습도의 고온고습 환경에서 100 시간이 지난 후 10.5 g/mm로 감소하였다. 그러나, 폴리이미드 표면처리 후 열처리를 한 경우 29.6 g/mm의 필강도값을 가지며, 고온고습 환경 후에도 27.5 g/mm로 유지되었다. 파면 미세구조 분석 및 박리면 X-선 광전자 분광법 분석 결과, 폴리이미드 표면 습식 개질전처리 후 적절한 열처리를 하는 경우 폴리이미드 표면 잔류 불순물들의 효과적인 제거 및 습식공정에 의한 폴리이미드 손상 회복으로 인해, 고온고습환경에서도 계면접착력이 높게 유지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당질계 및 전분질계 바이오 매스(1세대 바이오 매스)의 단점은 식량고갈의 문제로 인한 원료수급이 불안정하여 원료비 상승과 함께 원료 확보라는 문제에 당면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모색되었고 그 대책으로 목질계 바이오 매스(2세대 바이오 매스)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목질계 바이오 매스는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Lignin 제거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현재는 기존의 바이오 매스의 단점을 극복할 새로운 바이오 매스인 비 식용작물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비 식용작물 바이오 매스는 당질계 및 전분질계 바이오 매스와 달리 식량문제로 인한 원료비의 상승이나 원료 확보 면에서 안전하며 또한 기존 목질계 바이오 매스에 비해 보다 쉽게 Lignin을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비 식용작물 중 Cellulose 함량이 높고 Lignin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억새를 이용하여 암모니아 공정 전처리의 최적화 조건을 연구하였다. 공정변수로는 암모니아 농도, 반응시간, 반응온도를 선정하였으며 전처리 후 각 반응물의 Cellulose 함유율, Lignin 함유율, 잔류 고체량 및 가수분해도를 반응표면 분석법을 이용하여 최적 전처리 조건을 확립하였다. 최적조건 탐색 결과는 암모니아 반응농도; 11.27%, 반응온도; $157.75^{\circ}C$, 반응시간; 10.01 min으로 최적 반응조건을 결정할 수 있었으며 최적조건으로 전처리 후 억새의 상대적인 Cellulose 함유율; 39.98%, Lignin 함유율; 8.01%, 가수분해도; 85.89%의 결과를 얻어, 억새가 기존 목질계 바이오 매스들보다 전처리 및 당화 발효에 있어 유리한 기질이라고 결론지을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대표적인 농경잔류물인, 볏짚과 보릿짚을 이용하여 헤미셀룰로오스 부분의 최대 가용화를 위한 산 촉매 열수 분별공정의 타당성을 조사한 것이다. 1.2-2.9 범위의 반응가혹도(CS; Combined reaction severity)에서 다양한 분별 조건들을 사용하여 초기 반응조건 기준을 설정했다. 볏짚의 경우, 160 ℃의 반응온도, 0.75%(w/v)의 H2SO4, 20분의 반응시간, 그리고 1:15의 고체/액체 비율을 가진 반응 조건에서 56.6%의 헤미셀룰로스 당 수율을 얻을 수 있었으며, 보릿짚의 경우, 150 ℃ 반응온도, 0.75%(w/v) H2SO4, 15분의 반응시간, 1:10의 고체/액체 비율에서 83.0%의 헤미셀룰로스 당 수율을 얻었다. 따라서, 볏짚과 비교하여 보릿짚의 경우 산촉매 열수분획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 분별과정 후 남은 분획된 고형분은 볏짚과 보릿짚에서 각각 48.5%와 57.5%였다. 분별된 볏짚과 보릿짚의 XMG(Xylan+Mannan+Galactan) 함량은 17.3% 및 17.6%에서 6.0% 및 2.6%로 각각 감소하였으며, 이는 원료 짚 기준으로 각각 16.7% 및 8.5%에 해당한다. 또한, 보리 짚의 산촉매 열수분별 과정에서 과도한 분해로 인해 셀룰로오스 및 XMG의 5.6% 및 8.5%만 손실된 반면, 볏짚의 셀룰로오스 및 XMG 손실은 6.4% 및 26.6%이었다. 볏짚의 헤미셀룰로스 당은 산 촉매 열수 분별공정중, 다소 높은 반응가혹도로 인해 심하게 과분해된 것에 기인한다.
부들종자는 종간에 차이가 없이 $20^{circ}$C에 비해 $25^{circ}$C와 $30^{circ}$C에서 더 높은 발아율을 보였고, 약광하에서 보다 강 광하에서 높은 발아율을 보였다. 발아 온도 20, 25, $30^{circ}$C에서 무처리 종자의 발아율은 가장 낮은 광도인 $7.5{\mu}mol{\cdot}m^{-2}{\cdot}s^{-1}$ 에서 좀부들이 각각 4.3, 13.0, $7.3\%$였고, 애기부들 10.7, 22.7, $50.7\%$였다. 이에 비해 가장 높은 광도인 79.5${\mu}mol{\cdot}m^{-2}{\cdot}s^{-1}$에서는 발아온도가 $30^{circ}$C일 경우에 좀부들은 $78.3\%$, 애기부들은 $88.7\%$의 높은 발아율을 보였다. NaOC1용액($4\%$ available chlorine) 처리는 낮은 온도 및 약 광에서의 발아를 크게 촉진시켰으며 발아시간을 단축시켰다. 무처리 종자의 경우 온도가 높아질수록 낮은 광도에서 발아율이 더 높아졌고 온도가 높아질수록 짧은 시간의 NaOC1 처리로 높은 발아율을 얻을 수 있었다. NaOC1 처리된 종자는 좀부들과 애기부들 모두 흙 표면 위에서 $100\%$의 발아율을 보였으나 무처리 종자는 각각 $40\%$와 $50\%$의 발아율 보였다. 복토깊이가 1cm 이상이 되면 1개월 이상 발아가 진행되지 않았다. 종자발아 과정은 중경이 먼저 길게 나온 다음, 중경 끝에서 초엽과 주근이 발생하고 다음으로 측근이 발생되는 양상을 보였다. 부들류의 종자에 있어서 NaOC1 처리에 의한 발아촉진 효과는 종피의 탈색과 부식으로 인한 광흡수의 증대에서 기인되는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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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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