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언론 보도에서 정부 소스의 의제 속성에 의존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가를 살펴본 다음, 정부의 중요정의자 기능과 관련하여 영향요인으로 거론되는 보도부정성, 보도이데올로기, 보도시기 등의 변수들이 가지는 영향력에 대해서 조사해 보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목적에 답하기 위해서 사회적인 논란을 불러왔던 행정수도 이전 관련 논의를 분석 케이스로 선택했으며, 이슈를 둘러싼 정부브리핑과 언론보도를 연구 텍스트로 선정하였다. 연구결과, 정부는 언론보도의 중요정의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언론보도가 정부가 설정하는 이슈 속성의 테두리를 벗어나기 힘들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또한 언론의 부정성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사안의 속성을 제한하는 중요정의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보도이데올로기나 사안의 갈등 시기 등의 영향권에서 자유롭지는 못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는 국내 주요언론이 이념성향에 따라 보도 프레임을 달리할 것이라는 가정 하에 미국 대선 후보 주자였던 '버니 샌더스'를 대상으로 뉴스보도의 의미연결망을 분석하였다. 버니 샌더스라는 인물은 '미국'이라는 보수의 가치와 '불평등 해소'라는 진보의 가치를 동시에 지닌 인물이이서 언론의 이념적 차이가 잘 드러날 수 있는 대상이기도 하다. 보수언론과 진보언론의 빈도순위를 비교해 본 결과, 보수언론은 '사회주의자'와 '흑인'이라는 단어를, 진보언론은 '불평등'과 '문제'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수언론과 진보언론은 '한국'이라는 동일한 단어를 가지고 전혀 다른 의미구성을 보였다. 진보언론은 샌더스가 지적하는 사회문제와 기성정치에 대한 비판을 '한국'사회에 접목하여 이야기하고자 했다면, 보수언론은 '한국'이라는 단어와 구체적인 정당, 그리고 정치인의 이름을 거론해 샌더스와 닮았다고 한 발언에 대해 노골적인 표현으로 비난했다. 이는 동일한 단어를 사용함에도 전혀 다른 관점과 맥락에서 보도하는 경향성을 파악한 것으로, 사안에 대한 언론사의 의미구성이 이념적 지향에 따라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본 연구는 의미연결망 분석을 통해 주요 단어들의 사용빈도 뿐만 아니라 단어들 간의 연결 강도와 중심성을 토대로 뉴스구성의 맥락을 해석했다는 점에서 보도분석을 위한 방법론의 확장에도 기여하고자 하였다.
이 논문은 일제 초기 민간지를 대상으로 독자들이 집단적으로 불매운동을 벌였던 두 개의 사례들을 분석하였다. 일제기 언론사에서 벌어졌던 첫 번째 불매운동은 1922년 2월 운양 김윤식의 사회장 문제를 둘러싸고 반대 세력들이 $\ulcorner$동아일보$\lrcorner$에 대해서 펼쳤던 불매운동이다. 두 번째는 1923년 3월 전조선청년당대회에서 $\ulcorner$동아일보$\lrcorner$ 불매운동을 결의했던 사례이다. 이 두 사례는 모두 1920년대 초 민족운동 진영 내에서 민족주의 세력과 사회주의 세력이 보여 주었던 대립과 갈등의 맥락에서 이루어졌다. 당시 두 세력은 민족운동에 대한 기본 입장을 달리하면서 주도권 확보를 위해 여러 측면에서 경쟁과 대립 양상을 보여 주었다. 그 과정에서 사회주의 세력들이 민족주의 진영을 대변하던 $\ulcorner$동아일보$\lrcorner$에 대해 불매운동을 결의하고 실행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우리는 일제기 민간지 초기부터 수용자들이 신문에 대해 상당히 비판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행동까지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The meaning of the amendment to the Media Arbitration Act in our society is not limited to media companies. And it's not just a problem for a specific group. It expresses public value because it is an issue that can affect members of society as a whole and furthermore, it becomes a bill that can infringe or strengthen individual freedom guaranteed by the Constitution, but makes different arguments. Freedom of speech is not achieved in a day and should not be easily lost by someone. Although it is not a frequent problem, fatal threats arising from wrong media reports take away an individual's present and future. It is because of this problem that the responsibility is important. Freedom of speech and control are heading in different directions, but they are the same as the front and back of the coin. The freedom pursued is different, but it consists of one body. If freedom and responsibility of speech made up of one body criticize or ignore each other, the results are scattered into a distorted On the other hand, the flexion of responsibility without freedom serves as a speaker that conveys the ideology of some classes or represents the interests of a particular group. The fact that the media should act as the air of society means that it should represent the interests of the majority, make them aware of the rights of unfair or marginalized members, and be their strength.
본 연구는 포털뉴스와 언론사닷컴 뉴스댓글에 나타난 이용자들의 정치이데올로기 성향이 어떠한지를 살펴보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 같은 분석결과를 통해 포털뉴스와 언론사닷컴뉴스는 물론, 이들 뉴스를 이용하는 유권자들의 정치성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 필요한 자료 수집은 선거일 전 약 90일간 174개의 뉴스기사 댓글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분석은 네이버뉴스와 다음뉴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언론사닷컴뉴스와 네이버뉴스 간 비교를 위해 t-test 기법으로 실시되었다. 분석결과 네이버뉴스 댓글은 보수정당 후보에 대한 긍정적인 내용의 비율이 더 높은 반면, 다음뉴스 댓글은 진보정당 후보에 대한 긍정적인 내용의 비율이 더 높았다. 따라서 네이버뉴스는 정치적으로 보수성향 이용자들이 더 많이 이용하는 반면, 다음뉴스는 진보성향 이용자들이 더 많이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지구화 과정에서 국가의 의미와 역할이 미디어에 의해 어떻게 규정되며 그 규정 방식이 지구화 과정에 내재되어 있는 이념과 가치와 어떻게 상관되어 있는지를 논의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지구화 과정을 특징짓는 신자유주의적 국가의 의미와 역할이 미디어에 의해 어떻게 정당화되고 강화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매년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하는 국가경쟁력지수 보도가 언론에 의해 어떻게 보도되는지를 분석함으로써 국가경쟁력이라는 담론에 내재된 지배적인 지구화 과정의 특성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또한, 경제인프라, 경제효율성, 기업혁신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는 국가경쟁력 지수에서 어떠한 영역이 강조되고 있으며 배제되고 있는지 살펴봄으로써 지구화 과정에서 언론이 중요시하는 국가의 의미와 역할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 논문은 언론개혁에 관해 양극화된 사회적 담론을 생산하고 있는 한겨레신문과 $\ll$조선일보$\gg$의 신문기사들을 대표적인 텍스트로 삼아 신문들의 사회적 담론 생산기제의 문제점들을 사회적 맥락 안에서 분석해 밝히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이 논문의 연구결과는, $\ll$조선일보$\gg$ 진영이 소위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내세워 생산하는 좌/우의 이념 대결 담론이 한편으로는 $\ll$조선일보$\gg$ 자체의 이념적 정체성의 문제와 다른 한편으로는 시민언론운동단체가 지닌 운동의 본질적인 성격에 비추어 볼 때, 좌/우 이념 대결 담론은 $\ll$조선일보$\gg$를 포함한 주류언론에 내재된 모순의 효과라고 볼 수 있는 언론개혁 요구를 반공 이데올로기 층위의 모순과 접합시켜 국민들로 하여금 언론개혁을 좌/우 이념적 관계의 문제로 보도록 유도함으로써, 시민언론 운동단체들이 오래 전부터 개진해온 언론개혁의 요구를 견제하고 냉전적인 반공 이데올로기를 부활시켜 극우적 법질서를 실현하는 메커니즘으로 기능했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논문은 근본적으로 언론개혁 담론의 논의의 핵심이 이념 담론에서 제도 개선에 관련된 담론으로 돌아가야 할 것을 주장한다. 또한 본 논문은 오늘의 언론개혁 담론에서 비롯된 이념 담론은 진보와 보수이념을 배타적인 것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으로 건강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대승적으로 발전시켜야 하며, 이를 위한 사회적인 공론의 환경과 조건을 준비해야 할 것도 제안한다.
한국 사회는 반복되는 경제위기설로 신음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위기설은 실질적인 금융시장 폭락으로 전이되는 '자기실현적 위기' (self-fulfilling crisis)의 측면이 강하다. 그렇다면 한국에서 위기설은 왜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국민들은 이에 따른 정치, 경제적 고비용을 감수해야 할까? 이 연구는 이에 경제위기설이 진실에 대한 객관적 보도가 아닌 '진실효과'를 갖는 담론이라는 입장을 취했다. 그리고 이 담론의 역사성과 정치성을 확인하는 한편, 대안담론을 위한 실천적 함의를 찾고자 했다. 2008년 9월 위기설을 분석 사례로 정했고, 최종적으로 118개의 기사를 '도약기, 성숙기, 후퇴기'로 구분해 분석했다. 분석결과, 미디어담론은 경제현실의 변화에 따라 진화하기도 하지만 경제현실에 대한 언론의 정치적 입장에 따라 재구성되기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언론의 이러한 재구성은 프레임의 전략적 활용, 시장에 대한 자의적 해석, 위기설에 대한 사후 평가와 같은 담론전략을 통해 실현되고 있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언론의 책임성과 전문성 제고 및 한국경제 현실에 대한 긍정적 재구성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analyzed that (l) How the public Libraries under the Japanese Rule since the end of the Yi-Dynasty were recepted and generated by the people and (2) How they were organiged and managed. (3) Also it examined that how they affected the development of the libraries of today. 1. The following are the analyzed results: Three types of the public Libraries under the Japanese Rule for a period of 36 years engaged busily in colonization were Private's Public Libraries, Local Self-Government's Libraries and the Central Governmental Libraries, and were in order established. 2. They were eatablished by individuals, Confucian School Foundation, Young Men's Clubs, School Associations, Korean brethren residing abroad, or The Press Centering around the Local Self-Governments and the Japanese Government-General. 3. In 1932 of the period of the Japanese Rule, the number of Libraies gained the summit and reached 80 Libraries. The Public Libraries including the Central Governmental Libraries remained in existence until the end of the War had been kept up the functions of the Libraries, but the Private Libraries operated by the Koreans were very small and poor. As a result, most of them were closed up and some Libraries transferred their controls to the public. Until the end of the war, only a little over 10 Private Libraries were Kept up. From the aspects of it's organization system, the most of their libraries replaced their chief librarians with non-professional county-headmen or Local supporters. From the aspect of collections, they wate mainly consists of Japanese books for the proper quidance of the public thought based on the ideology of Japanese Rule to Korea and on the industrial promotion rather than books about Koreanology or Western books. At that time, the Library users were with the jobless men and students as the central figures. And the next ranking by the social position of readers was children, farmers, merchants, industrialists, public servants, miscellaneous and educators. Their reading tendencies laid stress on linguistics and literature, physical sciences and medicine, While the reading trend of military sciences and medicine, while the reading trend of military sciences and engineering were very inactive. This was because the Japanese Government-General had not kept the military collections on file. Besides, they were reluctant to make Korean's learn the professional knowledge and so the main reference materials of technology not provited. Most of the Libraries put practiced in circulation services were very important circulation in withinder of the reading room rather than in outside of the Library building. On the other hand, their circulation services has above came with many limitations. As stated above, the public Libraries' managements and activitives under the period of Japanese Rule were the way and means to achive the colonial and imperialistic purpose of the Japanese Empire.
The achievement of notable social reoforms attained during the period of 19th and 20th centuries needlessly speaking remodelded the social environmental into several different patterns such as :1) high industrialization 2) propensity to consume 3) up graded overall social stands. Accordingly the industrial world of the but-tons too established the mess production syhstem by breaking from convention of hand-craft work of 17th century. The raw materials used in the production line on buttons during the 20th century are almost all-kind of materials one can possibly named including cheap plastic which enabled production lines to produce cheaper but higher productivities of the buttons being produced, The design (incused design) used in the 19-20h centuries are : men landscape, sports features, birds, livestocks, bugs, or geomatric features, tec, 1, The classification o f the buttons by materials Techniques shapes colors marking (Incused design) used in the productionof buttons in the England United States of America Laska Italy france Denmark Japan and India are categolizzed as : natural raw materials and syntetical resines. 1) Of the natural raw materials used are : Matal Enamel Iodine Agate, Coral, Green jade(Jasper) Granite, Wood, Ivory, Horn and bone etc. 2) The sythetical resin used in the button in-dustries are : Artificial jewell glass Acrylic material Styroform Celluloid and Nylon etc. 2. The thecnique quoted in producing buttons are hand craft work inlay work precision casting press mosic dye etching, processing, engraving and embossed carving etc. 3. The major designs used in the buttons in -dustries are : Round shape however elliptical column angular and edge shape often used. 4. The colors used are : The multi-colors were highly used than mono-colored materials such as : Adjoining Color and Contrast Color. The highest consideration to be considered in choosing the colors for the buttons are harmonization and matching factor with the garment or dresses to be wore. 5. The major design(incused design) on the buttons are embodiment and the design were also used in order of abstractive-combination abstractive with has offers much surprising. The button industries during the 19th and 20th centuries were not only the determination factors those can judge the value of self-pride of Nation and which were far beyond the in-dustrial arts in those days but also highly refelected and influenced by cultural sense ideology and self-pride of the Nation of those period. The followings are details of the role of the buttons categolized in the order of functional ornamental and symbolical aspects : 1. The functional role : The functional role of the buttons were simply designed for dress how-ever the buttons beyond from this role of function now a days. 2. The ornamental role : The ornamental role of he button beyond from this role of the button were effectuated by : 1) shape materials colors 2) technique locations size and design (incused design) 3) The ramaterials used for buttons shall not be over looked because it is highly depends on the taste sense and combination of harmony with the garment to be wore. 4) The color of the buttons are made well contrasted with the color of garments just as in the case of other artistical area such as matchs with the color of garment of contrast with brigtness of colors contrasted as complementary color and so and so. 5) The technique being adoped are: precision casting press handcraft inlay work etching mosic etc,. Since the buttons are no longer a simple catching devise used to fasten together the different part of the dress but now it has formed own and occupied the independent role in the garment or dresses location can be de-termined and varying depending on the ideas of designers. The size of the buttons has no specific limits, However the variation has widely dependined on the entire circumperence rhythm contrast harmonization of the garments. 3. The symbolical role : Since the button is no longer a just a simple devise for catching and fastening device used fastening together the different part of the garments but now were built a independent area as major part of the Garment and well reflected all kinds of occupations political background cultural as-pect etc. on the buttons. The design of buttons in the western circles are more simplified but they are polished looks and their techniques of manufacturing are comination of both machanis and handcraft. The colors used in the buttons are pretty well harmonized with garment(dress). Almost all kind of materials can be used in the but-tons however materials used in the buttons are : Bone of livestocks ivory, turtle shell are no longer used because the prevention of cruely of animal. On the contraly the level of buttons indus-try of Korea is far to reach and catch up with the level of western circles. It is highly suggested therefore the but-tons industrial field of Republic of Korea shall place and encouragement in producing beter industrial environment of the buttons based on the traditional and cultural aspect of republic of Korea to produce both manufacturing of qulified and best designed and colored butt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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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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