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opulation mig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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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마을 빈집의 활용방안에 관한 연구 - 김제 하천마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Utilization of Empty Houses in Rural Village - Focused on the Hacheon Village in Gimje City -)

  • 심유현;신병욱;남해경
    • 한국농촌건축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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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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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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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Currently the population of rural areas in Korea continue to decline due to low birth rate, aging population, and migration. This phenomenon is accelerated over time. And as a result, there are some declining phenomenon in rural society. And it is same in the residential and basic living conditions of rural villages. The increase ratio of empty houses exacerbates the rural landscape, acts as a cause of crime and bring out various social and economic problems such as worsening settlement conditions and local slums. The study is carried out to prevent this phenomenon by investigating the architectural contents of empty houses in the village, surveyed residents and owners and finally analyzed and synthesized to make a plan to utilize empty houses in the village. This study was conducted from June to December 2021. The conclusions are followings: 1. The empty houses in Korea were 1,511 million in 2020, 8.2% of the total number of houses, whereas those in Jeollabuk-do were 95,412, 12.9% of those of houses, and those in Gimje-city, the subject of this study, were 5,944. It is up to 15.8%. In particular, empty houses in Hacheon village, the site of this study, accounted for the highest ratio, with 25% of the total number of houses. 2. To understand the utilization and improvement of empty houses, surveys and interviews were conducted to residents and owners of Hacheon village in Gimje, and most of the residents submit proposals that empty houses were not desirable in terms of village landscape and safety. The owners don't have intentions of selling or leasing them. They want to remodel them and rent for a specific period. 3. As the physical condition of the empty houses(9empty houses) 6 empty houses of them are good. 4 of them are in poor condition. 4. By synthesizing these contents, nine empty houses in Hacheon village will be remodeled as the space for those of rural start-up young people, smart farm area, community space and rental housings for rural returnees.

금당천에 서식하는 얼록동사리(Odontobutis interrupta)의 식성 (Feeding Habits of Korean Dark Sleeper, Odontobutis interrupta in the Keumdang Cheon (Stream), Korea)

  • 변화근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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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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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8-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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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얼록동사리의 식성 분석을 위해 금당천에서 2021년 3월부터 11월까지 채집을 하였고 크기는 연령별로(1년생, 2년생, 3년생 이상)로 구분하였다. 먹이생물은 절지동물(Arthropoda, 개체수 86.6%) 갑각강(Malacostraca, 연갑강)의 등각목(Isopoda), 단각목(Amphipoda), 십각목(Decapoda), 수서곤충(Aquatic insect)에 속하는 하루살이목(Ephemeroptera), 잠자리목(Odonata), 노린재목(Hemiptera), 강도래목(Plecoptera), 딱정벌레목(Coleoptera), 파리목(Diptera), 날도래목(Trichoptera), 환형동물(Annelida, 개체수 7.3%) 환대강(Clitellata)의 실지렁이목(Tubificida), 가시지렁이목(Haplotaxida), 부리거머리목(Rhynchobdellida), 연체동물(Mollusca, 개체수 2.8%)에 속하는 복족강(Gastropoda)의 수병안목(Systellommatophora)과 중복족목(Mesogastropoda), 척추동물에 속하는 어류(3.3%) 그리고 어란 등 다양하였다. 수서곤충, 어류, 갑각류, 환형동물 등을 주로 서식하였으며 수서곤충이 개체수에 있어 70.0%, 생체량은 31.7%, 상대중요성지수는 72.7%로 가장 중요한 먹이원이었다. 식성은 육식성 이었으며 먹이 섭취 특성과 형태는 육식포식자(stalker)에 속하였다. 전장이 증가함에 따라 섭식한 먹이의 개체량과 생체량에 있어 파리류가 점진적으로 감소하였고 어류, 새우류, 날도래류, 잠자리류 등이 증가하는 먹이 전환이 발생하였다. 봄에는 먹이생물 중 파리류(65.3%), 지렁이류(14.5%), 하루살이류(7.0%) 등을 주로 섭식하였고 여름에는 파리류(58.6%), 하루살이류(24.5%), 어류(4.8%) 등이 풍부하였고 가을에는 파리류(30.1%), 하루살이류(20.4%), 등각류(13.3%) 등을 많이 섭식하였다.

과소농촌지역(過疎農村地域)의 휴경요인(休耕要因)과 유형(類型) - 경북 상주시 사벌면 덕기리의 사례연구 - (A Study on the Fallow of Depopulation Area in Rural Korea - The Case Study of Deoggali, Sangju Gun -)

  • 이한방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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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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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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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한국의 과소농촌지역에서의 휴경화는 지난 30년간의 급격한 산업화 도시화로 인한 격심한 인구 유출에 따른 사회변화에 농촌지역사회와 농민의 토지이용방식 및 이농민의 농지처리가 미처 대응하지 못해 나타난 결과이다. 과소지역인 경북 상주시 사벌면 덕가리를 연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인한 농촌 노동력의 질적 저하 양적 부족은 만성적인 농지 공급과잉이 초래되었다. 촌락 내 노동력의 절대적 부족 상태에서 경작조건 불리 농지의 우선적 휴경화가 진행되고 있다. 둘째, 노동력의 상대적 부족 상태, 즉 집약적 노동 투입 또는 노동력 배분 우선 순위에 따라서 자기 소유의 땅이라도 경작 조건이 나쁠 경우는 휴경하고, 조건이 좋은 땅을 임차하여 경영 규모를 확대한다. 셋째, 이농민의 토지 보유 성향과 상속, 매매 부진으로 인한 부재지주 소유농지의 증가는 휴경화를 촉진하는 주요한 요인이다. 노령자의 질병 사망으로 인한 농가 소멸이나 비농가화(非農家化), 촌락 내 노동력의 부족은 부재지주 소유 농지의 우선적 휴경화를 촉진시킨다. 경사도가 높거나 경작조건이 불리한 경지는 부재지주 소유농지를 중심으로 휴경화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덕가리 부재지주의 휴경지는 이촌 이농형 문중답 위토형의 2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한국농촌의 휴경화는 압축적 산업화에 따른 인구유출로 인한 노동력의 양 질적 부족, 경작불리 지의 방치, 농업의 수지조건 악화 등의 사회경제적 요인과 부재지주 농지의 온존 증가와 같은 문화적 요인이 주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인구유출로 인한 과소화가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는 원격지 과소농촌지역에서의 휴경화에 대한 분석을 하였다. 따라서 또 하나의 한국적 현상인 대도시주변지역에서 나타나는 일시적, 투기적 휴경현상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져야 설명력이 증가되고 전체적인 휴경화 현상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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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항 로지스틱 회귀모형을 이용한 우리나라 산지면적 변화 추정에 관한 연구 (Change Prediction of Forestland Area in South Korea using Multinomial Logistic Regression Model)

  • 곽두안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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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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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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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산림기본법 10조에 명시되어 있는 산림자원 및 임산물 수급의 장기전망을 통한 제6차 산림기본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우리나라 산지의 정의는 산지관리법에서 명시하고 있으며 산림 조성, 생산, 관리를 위해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서 미래 산림자원의 변화를 예측하는데 가장 기본이 되기 때문에 미래의 산지면적 변화를 예측하는 것은 향후 계획수립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그리하여 본 연구에서는 지대극대화 이론에 근거한 임업부가가치, 농업소득, 인구밀도를 종속변수로 하는 다항로지스틱 모형을 개발함으로써 미래의 산지면적, 농지면적, 도시 및 기타지의 면적 변화를 예측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산지면적은 2026년까지 약 6,300천ha로 줄어들어 현재 대비 약 34천ha의 감소분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었으며, 이후 2027년부터는 반등을 시작하여 6,470천ha로 늘어나 약 172천ha의 증가분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이러한 산지면적의 증가는 임업부가가치의 증가와 관련이 있고, 농지면적의 증가는 농업소득의 증가, 그리고 도시 및 기타지의 증가는 인구밀도의 증가와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산지면적의 주된 증가원인은 한계효과와 탄성치가 큰 인구밀도의 감소로 밝혀졌는데, 이는 저출산으로 인해 절대인구가 2032년부터 감소함에 따라 산지면적의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지면적의 증가분은 도시 및 기타지에서 산지로 전환되는 면적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인구감소에 따른 도시 주변 지역의 인구 공동화 현상과 지방 소도시의 소멸 등과 같은 사회적인 문제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산지의 증가를 산지관리 차원에서 살펴보면, 증가되는 산지면적은 지목상 임야 이외의 토지로부터 편입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사후 산지관리법상의 산지로서 관리되기 위해서는 산림 관련 법령의 정비는 물론 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산지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忠淸北道의 國民學校 廢校類型과 그 地域的 特性 (The Abolition Type and The Regional Characteristics of The Elementary Schools in Chungbuk Province)

  • 채순하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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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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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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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1960년대 이후 공업화 정책의 영향으로 농어촌 지역주민의 향도이촌현상에 의한 인 구감소와 함께 학생수도 감소되어 학교의 소규모화 등장과 나아가 폐교현상이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인구감소에 따른 폐교의 유형과 그 지역적 특성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분석한 결 과 다음과 같은 점이 밝혀졌다. 1980년대 전반기에는 댐과 같은 인공시설물 건설로 인한 폐 교가 많았으나, 198O년대 후반기의 폐교는 학생수가 감소하고 10년이 지난후에 나타났으며, 경지율이 낮고 해발고도가 높은 지역에서 폐교가 더 빠르게 진행되었다. 그리고 폐교시설의 활용은 교사 건축년도와 관계없이 자연경관의 수려함과 접근성에 의한다는 점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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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도시권역의 설정과 지역구조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stablishment and regional strunture of Seoul metropolitan region)

  • 이희연;송종홍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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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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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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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본 논문은 지속적인 서울시의 성장이 그 주변지역의 성장을 수반하면서 서울대도시 권화되어가는 과정을 밝히고 서울대도시권역을 설정한 후, 서울대도시권역 내에서 기능적 특성에 따라 지역을 분류하려는 것이 그 목적이었다. 1990년 시점에서의 서울대도시권역의 경계가 어느 정도 확대되었는가를 측정하기 위하여 도시화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와 서울과 의 기능적 연계성을 측정하는 지표를 토대로 하여 그 권역을 설정하였다. 그 결과 서울대도 시권역은 수도권의 거의 전 지역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대도시권역에 포함된 지역들은 서울이 갖고 있는 기능을 일부 분담하면서 기능적인 면에서 특화되거나 전 문화되어 기능적 특성에 따라서 신종주거기능 탁월지역, 제조업기능 탁월지역, 서비스기능 탁월지역, 잠재적 개발가능지역의 4개 그룹으로 지역을 분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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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유수지에 서식하는 맹꽁이 Kaloula borealis 개체군 크기 추정 (Population Size Estimation of the Kaloula borealis in the Daemyung Retarding Basin)

  • 최서영;노백호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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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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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4-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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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낙동강과 금호강 합류부에 인접한 대명유수지는 멸종위기종인 맹꽁이의 집단 산란처로 생물서식공간의 보전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맹꽁이 개체군에 대한 과학적인 조사가 미흡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포획-재포획방법에 의해 대명유수지에 서식하는 맹꽁이 개체수를 추정하며, 미지형과 식생분포를 토대로 분류한 서식처별 방형구 배치를 통해 맹꽁이의 공간분포 특성을 살펴보았다. 2013년부터 2년간 진행된 조사에서 맹꽁이는 5월초 출현하여 7월과 8월에 활동이 증가하고, 10월말에 동면에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체군 크기 추정을 위해 실시된 2014년 1차 조사에 98개체를 포획하여 표식 후 방사하였으며, 2차 조사에서는 표지된 5개체를 포함한 68개체를 재포획하여 대명유수지에 서식하는 맹꽁이는 대략 535-2,131개체로 추정하였다. 또한 대명유수지의 맹꽁이 개체군 공간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평지 식생군락, 사면부, 저습지 등의 서식처에 57개 함정트랩을 배치하여, 맹꽁이의 이동이 활발한 장마철 전후를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맹꽁이는 대명천과 인접한 사면부에서 출현밀도가 높고, 저지대는 출현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지대의 맹꽁이 출현밀도는 산란철에 상대적으로 높으나 산란 이후에는 급격히 감소하였는데, 이는 산란 이후 은신처, 월동지로 이동하는 맹꽁이의 행동습성과 더불어 저지대가 지하수위 상승으로 대부분 침수되면서 서식환경이 악화되어 주변 경사지와 평지 식생군락으로 이동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사망력 수준의 시ㆍ군별 편차 및 그 변화 추이, 1990∼2000 (Regional Differentials in Mortality in Korea, 1990-2000)

  • 김두섭;박효준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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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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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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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이 연구는 거주지역의 생태학적 환경과 사회경제적 요인이 사망력 수준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하고 그 변화 추이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1990년, 1995년, 2000년 세 시점의 인구센서스 자료와 동태통계 원자료, 그리고 각 시$.$군별 통계자료를 활용하였다. 사망력의 지표로는 조사망률, 표준화사망률과 장수비율을 사용하였다. 이 논문은 우선 GIS를 이용하여 세 시점의 시$.$군별 사망률 지도와 장수 지도를 제시하였다. 그리고 거주지역의 생태학적 환경과 사회경제적 요인들이 사망력의 지표들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일반화된 설명을 위해 분산분석과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연구에서 사망률 지도와 장수 지도를 비교한 결과. 전라남도 남서해안지역에서 조사망률, 표준화사망률과 장수비율이 모두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수도권과 부산권역에서는 사망력의 세 지표가 모두 낮게 나타났다. 표준화사망률과 장수비율의 지역별 편차는 1990년 이후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인다. 또한 표준화사망률과 장수비율 간에는 의미 있는 선형관계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그 인과구조가 서로 다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망력의 지역별 편차를 분석한 결과, 산간과 농촌이라는 입지조건을 지닌 시$.$군들의 조사망률과 표준화사망률이 대체로 높으며, 해안과 농촌지역에서는 장수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분석결과는 교육, 소득, 혼인상태, 의료수준, 보건수준 등 사회 경제적 요인들의 영향력을 통제하는 과정에서 대체로 약화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특히 표준화사망률의 경우에 그러하였다. 거주지역의 입지조건에 따른 사망력 수준의 편차는 사회경제적인 요인은 물론 지난 40여 년간의 인구이동으로 인한 인구연령구조의 차이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생물다양성에 대한 기후변화의 영향과 그 대책 (Effects of climate change on biodiversity and measures for them)

  • 안지홍;임치홍;정성희;김아름;이창석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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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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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4-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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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지구적 차원에서 생물다양성의 성립 배경과 그동안 일어난 변화 그리고 기후변화가 생물다양성 및 인간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 그 영향을 줄이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였다. 생물다양성은 생명체의 풍부한 정도이며, 생물을 구분하는 모든 수준에서의 다양성을 종합적으로 의미한다. 즉, 생물다양성은 유전자, 종 그리고 생태계 전반과 그들의 상호작용을 아우른다. 이는 생태계의 기반을 구성하며, 모든 사람들이 필수적으로 의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생물다양성은 주로 인간 활동에 의해 점점 더 위협받고 있다. 지구상의 생물은 생명이 탄생한 이래 약 40억년의 역사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고 진화한 결과, 약 1000만 내지 3000만종으로 추정되는 다양한 생물이 존재하게 되었다. 생물다양성을 구성하는 무수한 생명들은 각각의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관계 속에 얽혀 있다. 우리들이 현재 생활하고 있는 지구의 환경도 이러한 생물체의 방대한 연관성과 상호작용에 의해 긴 세월 동안 만들어져 왔으며, 인류도 하나의 생물로서 다른 생물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주위의 생물들이 없다면 사람도 살아갈 수 없다. 그러나 인류는 최근 수 백 년 간 과거의 평균 멸종속도를 1000배 가량이나 가속시켜 왔다. 우리는 미래 세대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서라도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한편, 지속가능하게 이용할 책임이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국가보다도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루어왔으나, 동시에 이는 남북으로 길게 뻗은 반도 국가라는 지리적 특성에 의해 본래 풍부했던 생물다양성을 빠르게 소실시키는 결과를 야기하였다. 한국인은 오랫동안 농업, 임업 그리고 어업을 해오는 과정에서 자연과의 공존을 통해 독특한 고유의 문화를 창조하였다. 그러나 근래 서구문명의 유입과 과학 기술의 발전 과정에서 이러한 자연과의 관계는 멀어지게 되었으며, 자연과 문화 사이의 조화로운 조합에 의해 창출된 고유한 풍토는 점점 더 사라지고 있다. 한국의 인구는 세계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과는 반대로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인구 감소에 의한 자연의 회복에 발맞추어 급속한 인구 증가 및 경제 성장으로 인해 훼손된 생물다양성을 복원할 필요가 있다. 지구상에 생명이 탄생한 이래 다섯차례의 대멸종이 있었다. 현대의 대멸종은 매우 급속히 진행되고 있으며, 인간 활동에 의한 영향이 주요 원인인 점에서 이전의 것과 구분된다. 기후변화는 실제로 일어나고 있으며, 생물다양성은 이러한 변화에 매우 취약하다. 만약 생명체가 변화하는 환경에서 '진화를 통한 적응', '생존가능한 다른 지역으로의 이주' 등과 같은 생존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이들은 절멸할 것이므로, 기후변화가 지속된다면 생물다양성은 극도로 훼손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훼손정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후변화가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적극적이고 심도있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 생물계절의 변화, 식생 이동을 비롯한 분포 범위의 변화, 생물 간 상호작용의 부조화, 먹이 사슬 이상에 기인한 번식 및 생장률 감소, 산호초 백화현상 등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으로 등장하고 있다. 질병의 확산, 식량 생산 감소, 작물 경작지 범위 변화, 어장 및 어업시기의 변화 등은 인간에 대한 영향으로 나타나고 있다.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우리는 온실 가스 배출량을 감소시켜 기후변화 완화를 시도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가 온실가스 배출을 당장 멈추더라도, 기후변화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런 점에서, 기후변화 적응 전략을 준비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 될 수 있다. 생물다양성에 대한 기후변화 영향의 지속적 모니터링 및 보다 적합한 모니터링 체계 구축이 선행과제가 될 수 있다. 생물다양성이 성립할 수 있는 생태적 공간의 확보, 이동 보조 및 남북을 이어주는 수평 및 저지대와 고지대를 이어주는 수직적 생태네트웍이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다양성의 적응을 돕는 대안으로 추천될 수 있다.

벼멸구 생태형의 성장 특성별 감로 배설량의 차이 (Differences of the Honeydew Excretion in Growing Characteristics of the Brown Planthopper, Nilaparvata lugens Stal, Biotypes on Different Cultivars of Rice with Various Resistance Genes)

  • 최주수;박영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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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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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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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벼멸구(Nilaparvata lugens Stal)의 영기별, 시형별, 성별 및 교미유무별 우화경과일에 따른 감로배설량과 벼멸구의 실내사육충, 비래충 및 포장에서 2세대 경과된 충에 따른 생태형의 감로배설량을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다. 감수성품종 밀양 23호는 영기가 진행됨에 따라 감로배설량이 증가하여 5령기에는 1령기에 비해 6배이상 많았으며, 또 저항성품종 청청벼보다 2배이상 감로배설량이 많았다. 우화 후 경과일에 따른 감로배설량은 장.단시형 모두 우화 1일째는 적었으나, 우화 2일째부터 다소의 변이는 있었으나 증가하였다. 밀양 23호의 경우 교미한 장시형 암컷 성충의 감로배설량은 54.4$\textrm{mm}^2$로 교미하지 않은 장시형 암컷 성충의 43.6$\textrm{mm}^2$보다 높았고, 또한 교미한 단시형과 교미하지 않은 단시형 암컷성충은 각각 63.2$\textrm{mm}^2$, 55.2$\textrm{mm}^2$로 나타나 장시형에 비해 감로배설량이 많았다. 한편 암컷성충의 경우 장.단시형 모두 청청벼 보다 밀양 23호에서 약 3~4 배정도 높게 나타났다. 실내충, 비래충 및 포장충의 감로배설량은 생태형-1의 경우 밀양 23호에서 각각 76.0$\textrm{mm}^2$, 162.3$\textrm{mm}^2$, 118.3$\textrm{mm}^2$로 나타났으며, 생태형-2와 3도 실내충<포장충<비래충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태형-2에 감수성인 청청벼에서의 실내충, 비래충, 포장충은 각각 42.1$\textrm{mm}^2$, 132.5$\textrm{mm}^2$, 113.5$\textrm{mm}^2$, 생태형-3에 감수성인 밀양 63호에서는 45.3$\textrm{mm}^2$, 251.4$\textrm{mm}^2$, 97.7$\textrm{mm}^2$로 밀양 23호에서와 같이 많은 감로배설량을 보였다. 그러나 각 생태형별 저항성품종에서는 실내충, 비래충, 포장충간에 감로배설량의 차이를 인정할 수 없었다. 따라서 벼품종에 대한 충체특성별 및 환경조건별로 가해능력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 이러한 결과를 활용하면 벼멸구에 대한 저항성기작 연구와 벼멸구 생태 형들의 발생과 피해정도를 예측하여 벼멸구 방제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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